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17:55:55

남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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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 반 미공개 ||<width=20%> 신형서 ||<width=20%> 오○○ ||<width=20%> 정민재 ||<width=20%> ||
이름 미공개 조리실 여학생
[ 2학년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2> 4반 ||<width=20%> 강윤아 || 김진솔 || 민은지 || 서희란 ||
윤귀남 이민구 장도민 외 17명
5반 김민지 김지민 김현주 남온조
박희수 서효령 양대수 양영주
오준영 유선우 윤이삭 이나연
이선모 이수혁 이청산 임건우
장우진 정윤지 정지현 최남라
최우리 한경수 홍재윤 외 1명
반 미공개 권혁재 김철수 나○○ 박창훈
손명환 이선모 이진수
이름 미공개 방송실 아나운서
[ 3학년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3> 반 미공개 ||<width=20%> 김재호 ||<width=20%> 김○진 ||<width=20%> 박미진 ||<width=20%> 유준성 ||
이나현 이소진 이하림 장하리
차영수 홍대원 홍지성
이름 미공개 식판에 목이 걸린 감염자 휴대폰 촬영 여학생
[ 교직원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2> 교직원 ||<width=20%> 강진구 ||<width=20%> 박선화 ||<width=20%> 이병찬 ||<width=20%> 임경우 ||
○선우
이름 미공개 급식 조리사들 교장 남성 교직원 보건교사
양궁부 코치 콩콩이 감염자
[ 기타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 경찰 측 ||<width=20%> 송재익 ||<width=20%> 안영상 ||<width=20%> 오영호 || 전호철 ||
구급대원 측 남소주 김우신 박영환 이성만
계엄군 이재준 진선무 최성원 군 관계자들
군의관 노트북 작전 부대
정치인 당 대표 박은희 조달호 이성만
그 외 김동우 세빈이 차현석 국정원 간부
귤까는 소리 김지민의 부모님 남소주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남성
이청산 모 이청산 부
<colbgcolor=#923C3C><colcolor=#fff,#000> 남온조
Nam On-jo
파일:7FDBC3D8-0FA3-4874-BD83-AF23831F2925.jpg
배우 박지후
상태 생존
더빙판 파일:일본 국기.svg 미야모토 유메
파일:미국 국기.svg 빅토리아 그레이스
출생 2004년(18세[1] → 19세[2])
학력 효산고등학교(2020~)
거주지 경기도 효산시[3] ??로 ???[4] 301동 4??호[5]
인물 관계 이청산(단짝 친구 → 연인), 남소주(아빠)[6]
박선화(스승), 이수혁(짝사랑 → 동료), 최남라(친구[7])
윤이삭(친구), 양대수(동료), 서효령(친구), 장우진(동료), 오준영(동료), 한경수(친구)
윤귀남(적), 이나연(친구 → 적)

1. 개요2. 극중 행적3. 어록4. 성격 및 관계5. 평가6. 기타

[clearfix]

1. 개요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주인공.

2. 극중 행적

어머니는 등장하지 않고, 소방서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것으로 보인다.[8] 청산과는 유치원 때부터 절친한 사이다. 옆집에 살다 보니 같이 등교도 하고, 청산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치킨집에서 공짜로 시식도 할 정도다. 매일 아침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쪽이 이긴 쪽 가방을 들게 하는 내기도 하고 있다.[9]

수혁에게 고백할 생각으로 청산에게 어떤 헤어스타일이 나은지 물어보지만 꺼지라는 소리를 듣고 청산의 종아리를 발로 찬다. 다음 날 등교하다 만난 수혁에게 옥상으로 나오라고 한다.
조회 중에는 예전에 쓰던 폰을 대신 내는 꼼수를 썼지만 선생님의 눈썰미에 걸린다.[10]
영어 수업 때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온 현주를 수혁, 이삭과 함께 보건실로 옮겨주고[11] 돌아오는 길에 수혁에게 사귀자며 자신의 명찰을 건네지만 수혁에게 되려 청산과 사귀고 있는 것이 아니었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하던 차에 청산이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답을 듣지 못한다.[12] 점심을 먹다가 수혁에게 고백한 사실을 청산에게 알리며 도와달라고 하지만 청산은 거절하고 급식실을 떠나는 순간 감염자와 학생이 뒤섞여서 급식소로 밀려드는 것을 본다. 이때 멍하니 있다가 한 3학년 남학생 좀비에게 덮쳐지지만 팔로 어찌 버티고 있었고 청산의 도움으로 잠시 위기를 모면했다. 청산과 함께 잠시 식탁 아래에 숨었다가 같이 있던 1학년 여학생[13]도 같이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얼마 못 가 그 학생이 바로 변이해서 또 덮쳐지고 죽을 뻔한다. 이때도 청산 덕에 위기를 모면했다.

청산의 도움으로[14] 2학년 5반 교실에 들어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감염된 체육교사가 교실에서 좀비화되고 민지까지 물어 좀비화시키는 바람에 다 함께 과학실로 도망가야 했다. 과학실 문이 잠겨있어서 나연이 끙끙대도 안 열렸는데, 이때 소방호스로 자물쇠를 직접 부수기도 한다. 과학실에서 절친인 이삭을 잃고 슬퍼하는데[15], 청산의 도움으로 방송실로 피신한다. 방송실에서 구조가 오래 걸릴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방송실 내 녹음실에 간이 화장실을 만들기도 하고[16][효산고_간이_화장실][의원실_간이_화장실] 다음 날 청산이 교무실에서 행방불명되자 과학실의 드론으로 찾아볼 것을 제안하기도 한다. 음악실에서는 남라귀남에게 물려서 친구들 간에[19] 갈등이 폭발하자 증상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며 남라가 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20] 그리고 준영과 작전을 짜서 음악실에 감염자를 모아두고 탈출하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옥상에서 청산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이삭에 이어 청산마저 이전과 다르게 대할 수밖에 없게 되어 우울해한다.[21] 혼자 옥상 난간 쪽에 서 있다가 귀남의 습격 때문에 잠시 위험해지지만 남라의 활약으로 위기를 넘긴다.

옥상에서 구조 직전까지 가지만 무증상 감염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다 함께 버려진다.[22] 이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는 일행의 결단을 따라 공사 중인 영어 학습관으로 이동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좀비가 된 청산의 어머니를 보고 충격을 받지만 청산을 잘 추슬러 체육관으로 몸을 피한다. 이때 "우리, 내일 얘기하자."라고 하며 청산과의 서운함을 해소한다.

다음 날 체육관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문이 밖에서 잠겨있어 열리지 않자 몸통박치기까지 불사하는데, 때맞춰 겨우 도착한 아버지에게 구조되지만 소주가 이내 자신을 희생하며 길을 터주어 빠져나간다. 영어 생활관 공사터까지 이동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청산에게 자신이 해줬던 것처럼 내일 얘기하자는 위로를 받고 조금 안정을 한다.[23] 폭격 예고 방송을 듣고 다시 탈출 계획을 논의하는데, 자신이 1층의 좀비들을 유인하겠다는 청산에게 아무도 더 죽고 희생하지 말자는 결의를 내비친다. 그러나 이런 온조의 다짐이 무색하게, 청산이 다시 쫓아온 귀남에게 물리고 만다. 결국 이러나 저러나 청산과의 이별이 확정된 상황에서 청산의 명찰을 건네받고 키스를 하며 짧게나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결국 청산의 희생으로 탈출에 성공, 아버지가 왔던 길을 거슬러 양동시 쪽으로 탈출한다. 이때 산에서 흘린 아버지의 손전등을 보고 오열한다.[24] 시가지에서는 충동을 이기지 못한 남라한테 하마터면 물려 죽을 뻔했지만[25] 다행히 남라가 이성을 되찾고 멀리 도망가버린 덕분에 생존자 중 한 명이 된다. 이후 군인들에게 구조되어 격리 시설에 들어간다. 직전에는 아버지가 희생한 순간을 회상한다. 이병찬 선생에 대해 조사하는 군 수사관에 질문에 협조를 요청받자 수혁과 더불어 자신들을 버리고 간 어른들[26]을 원망하면서 자기들은 어떤 도움도 기대하지 않을 테니 그쪽도 우리에게 기대하지 말라며 거부한다.[27]

4개월 후 일상적으로 격리 시설을 탈출해서 근처 산에 만들어 놓은 추모 나무에 다녀오고 있었다. 이삭, 청산, 남라[28]의 이름[29] 이 적힌 리본 아래에 각종 간식을 놔두며 추모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학교 방향에서 불빛을 발견하고, 나중에 꼭 다시 모닥불을 피우자던[30] 남라가 보내는 신호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행들과 몰래 격리 시설을 탈출해 학교로 돌아가 옥상에서 남라와 재회한다.[31]

3. 어록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마, 절대.[32]
손 놓지 마. 놓치지도 말고.[33][34]
지금 같은 상황에는 논리보다... 희망이 더 필요한 거 아냐?
아빠, 잘 있지? 밤새 아빠 기다렸는데 안 와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고 있어. 아빠가 그랬잖아, 공부는 못 해도 건강하면 최고라고.[35] 무슨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온다고 했는데,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36] 무슨 일 있으면 안 돼, 아빠. 알았지? 나 안 구하러 와도 되니까... 그래도 왔으면 좋겠어... 난 아빠가 진짜 올 줄 알았는데...[37] 그래도 괜찮아. 원래 용돈 줄 때만 하는 말인데...오늘은 그냥 해 줄게. 아빠, 사랑해. ...사랑해... 진짜 사랑해.
6화, 캠코더에 남긴 말.[38]
누구 덕분에 산다는 건 너무 힘들어. 우린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 죽은 사람 몫까지 열심히 산다는 건 너무 이기적이잖아...
제발 누구 하나 희생하는 거 하지 말자.[39]
야, 이청산... 이청산 이 나쁜 새끼야!!
아뇨, 나 다신 어른들한테...아무 부탁 안 할 거예요. 그러니까, ...나한테 어떤 협조도 부탁하지 마세요.
12화 중 군경 중위에게 취조를 받을 때 한 말.

4. 성격 및 관계

  •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다.[40] 전형적인 좀비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발암 캐릭터의 모습도 보이면서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나름 직접 나서서 위험한 일을 도맡기도 하고 아버지에게 배운 소방서의 지식을 이용해 일행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이 부각되며, 단짝이었던 이삭이나 아버지를 잃었을 때 멘붕이 왔던 것을 제외하면 의외로 겁이 없어서 머뭇거리거나 행동을 주저하는 등의 민폐를 끼치지 않는다.[41] 폐 교도소를 활용한 격리소의 높은 담장도 겁 없이 넘어다니는 등 씩씩한 면모를 보인다.
  • 수혁을 좋아하지만 수혁은 남라를 좋아하고, 오히려 소꿉친구 청산이 자신을 좋아하는 사각 관계다. 청산에 대해서는 남사친으로서의 감정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청산이 친구들 앞에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대놓고 고백하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 자신이 좋아하는 수혁이 남라를 챙겨주자 질투하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작중 수혁이 남라를 케어하는 모습이 나오자 일부러 온조를 비추는 카메라워크로 알 수 있다. 남라에 대해서는 수혁과는 관계없이 원래 싫어했다고 한다. 에어팟만 끼고 다니면서 자신들에게 일부러 벽을 치려는 것 같았다고 한다. 남라가 주로 현실적이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때 마다 온조는 반대로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친구들에게 절망감을 심어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사태 초반에 연적인 남라와 대치되는 말을 자주 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같이 지내면서 서로가 마음을 열게 되면서 나중에는 서로가 아끼고 챙겨줄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극중 내내 온조를 케어하고 멘탈을 잡아주던 청산이를 잃은 이후에는 남라가 그 역할을 이어받게 된다.[42]
  • 원래 지민이 서울로 전학을 갔어야 했는데, 가기 싫어하는 지민에게 전학을 가지 않을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지민은 좋아했지만 좀비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는 전학을 갔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온조는 자기 미담인 줄 알고(...) 의기양양하게 V자를 그리다가 머쓱한 표정으로 접어야 했다.[43]
  • 배려심도 깊은 편인데, 부모님이 사망한 것을 안 지민을 위로하고 혹시라도 나쁜 생각을 할까봐 걱정했는지 계속 옆에서 케어하듯 붙어서 위로해 줬다. 그 덕인지 원작에서 자살한 지민이 더 오랫동안 살아남았다. 음악실에 있을 때는 남라로부터 "네가 반장 했어야 했는데..."라는 말도 듣게 되었다.
  • 단짝친구였던 이삭부터 경수, 담임 선생님, 유일한 가족으로 보이는 아버지까지 잃고, 마지막으로 유치원 때부터 절친한 친구였으며 본인을 좋아한다고 밝힌 청산까지 사망하면서 소중한 사람들을 가장 많이 잃었다.

5. 평가

“이삭이가...”

(청산: 정신 좀 차려. 여기 친구 안 죽은 사람이 어딨냐. 죽는 사람이 한둘도 아닌데 왜 너만!)
― 2회, 이삭이 죽은 뒤 넋을 잃어있는 온조에게 청산이 / 온조의 답답한 성격을 강조하는 장면
  • 구급대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생존지식을 살려 좀비소동의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약간 민폐 캐릭터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44][45] 이성적이고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며 활약하고 성장하는 주인공상을 선호하는 좀비 아포칼립스물의 특성상 이 점은 더더욱 감점요소가 되었다. 그 외에도 청산의 말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좀비 사태라는 심각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수혁을 지나치게 의식하며[46]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좋지 못한 평을 받는다. 2화까지만 한정하면 나연보다 더 답답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 정이 많은 성격이라 모두를 끌어안고 싶어하지만 정작 본인의 전투력은 전무해서 앞에 나서는 다른 인물들의 발목을 잡는다. 대표적으로 2화에서 이삭이 좀비로 변하는 장면이 있다. 아무리 절친이라고 해도 좀비로 변한 이삭을 계속 지키려고 하고, 청산이 겨우 창 밖으로 떨어뜨렸는데도 손을 잡고 버틴다. 게다가 이삭을 떨어뜨린 후에는 청산을 원망하는 모습까지 짧게 나온다. 그리고 로프를 타고 방송실로 이동할 때, 좀비가 쳐들어오고 있음에도 혼자 가만히 흐느끼고 있어 청산이 이동할 때 시간을 다소 지체되게 만들었다.[47][48] 담당 배우인 박지후도 인터뷰에서 온조의 성격에 대해 연기를 하면서 답답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 하지만, 앞에서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수혁, 남라, 청산 보다는 못해서 그렇지 온조 본인도 친구들 하고 붙어있는 동안 대놓고 악행을 벌인 나연[49]이나 크게 비중 없이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지민[50], 효령[51]과는 달리 그룹에 방해가 되지 않고 기여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소화기를 사용하여 좀비들을 막거나[52], 드론으로 상황을 파악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간이화장실을 만드는 등[53] 소소하게 활약하는 장면들이 있으며, 결정적으로 음악실을 탈출하는 아이디어를 내고 남라가 끝까지 일행에 남을 수 있도록 수혁을 도우려고 했다. 친구들 모두를 잘 챙기는 배려심과 이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멘붕한 지민을 케어해 주거나 남라의 감염으로 인해 생존자 그룹이 갈라지는 와중에도 대놓고 총대를 매는 수혁에 묻혔을 뿐이지 계속 모두 함께 있을 수 있도록 중재하는 묘사도 나온다. 이삭을 잃는 장면만 놓고 보면 답답하게 행동했을 지언정 나중에 비슷한 상실을 겪은 청산과 이해관계를 쌓고 가까워지는 서사 구조를 만들기 위해 희생됐다고 볼 여지도 존재하고 [54] 나중에 아버지, 청산이 둘 다 희생된 상황에서는 일행에 있어도 될지 갈등하던 남라에게 넌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두터운 신뢰를 보여준다. 그래서 최후반부 남라에게 공격받을 때 저항하지 않은 것도 다른 사람의 희생을 무의미하게 만드려는 의도보다는 극중 장치로서 남라를 향한 신뢰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고 상황 자체가 일단 남라를 진정시키는 게 우선이었기 때문에 배려해서 뱉은 말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남라가 처음 사교성이 없는 성격에서 후반부에 우정을 배우면서 훨씬 밝아진 것도 온조의 도움이 크다.[55]
  • 온조 혼자 과하게 비판을 받는 여지도 있는 것이, 작중에서 분명 답답하게 행동한 것은 맞지만 이는 당시 작중 등장인물들이 처음 바이러스를 접하게 되면서 그 성질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엄연히 이들은 미성년자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어른들도 내리기 힘든 냉정한 결정을 쉽사리 내리지 못하는 것도 있다. [56][57] 이 때문에 원작에서는 개념있는 어른들인 박선화 선생과 강진구 선생이 오랫동안 이들과 붙어있었고 자연스럽게 퇴장하게 되면서 후반부에 성장한 주역들의 탈출로 극이 이어질수 있었지만, 드라마판에서는 그런 묘사가 떨어졌을 뿐 아니라[58] 장르 특성상 비극성을 높이기 위해 통제 불능의 상황이 나오게 되면서 답답하게 느껴지는 묘사도 늘어날수 밖에 없게 되는 것.[59] 온조 한 명의 문제라기 보다는 극 전체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 겪는 문제로 볼 여지도 있다는 것이다.
  • 사실 이는 지우학 원작과 드라마의 전개와 방향성이 크게 달라지며 등장 인물들에게 많은 변화가 생긴 부작용이기도 하다. 지우학 원작은 등장 인물 자체에 집중하여 심리묘사에 충실하기 보다는 사건에 크게 일어나면 반응 하는 등장인물들이 바뀌고 전반부의 극을 이끄는 주역들이 아예 사망하며 퇴장하고 후반의 큰 줄기가 바뀌는 군상극 형식에 가까웠고, 온조도 굵직한 활약은 하기 보다는 사건 자체를 관찰하고 회자로서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관찰자형 주인공에 가까웠다.[60] 하지만, 드라마는 원작에서 1화 정도 지나가듯 나온 청산과의 관계가 온조 스토리의 주가 되고, 접점이 적거나 없던 이삭, 경수 같은 친구들이 생기며 재난, 학원물의 성격을 띄게 되자 원작과 갭이 그만큼 커지게 된 것이다.
==# 웹툰 #==
파일:웹툰 남온조.jpg
해당 사진은 탈출하고 난 후인데, 본 사람은 알겠지만 초반 회차에서는 이 모습이 아니었다. 작화발전의 결과물인 셈.
==# 가설 #==
온조가 면역자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근거는 다음과 같다. 볼드체로 표시한 부분이 핵심이다.사실 주인공 버프이다
다만 이재규 감독은 GV에서 시즌 1에서 온조는 면역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시즌2 에서는 면역자가 될수도 있다는 가설을 세우게 만든 발언이다.
  • 식당 씬에서 공격하는 좀비가 온조 앞에서 으르렁거리기만 할 뿐, 실제로 공격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좀비물에서 좀비가 물 수 있는 타이밍에 그냥 구경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사실 좀비가 공격하기 전에 뜸을 들인 것이 아니라 온조가 공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공격하지 않은 것이라는 것이다.[61] 다만, 이 부분은 좀비의 묘사가 일관적이지 않은 부분도 있기 때문에 1화 클로징을 위한 의도적인 연출에 불과할 수도 있다.
  • 드론을 찾기 위해 과학실에 다시 들어갔을 때 쥐가 온조의 발목 주변을 서성이는 장면이 있다. 이후에 딱히 발목에 상처나 감염 증상이 없었다. 그런데 과학실에 도착한 직후의 영상을 보면 온조의 왼쪽 양말의 발목 부분에 핏자국이 있다. 이때 카메라의 움직임을 잘 보면 초반에는 바닥에 돌아다니는 햄스터를 보여주다 온조의 발목 부분을 잡아준다.
    • 이재규 감독에 따르면 맥거핀이라고 한다.
  • 온조가 청산에게 뭔가 얘기할 것이 있다고 말하다가 끝까지 얘기하지 못했는데 온조는 사태가 터진 후에서야 사실 자신도 물렸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를 말하려 했던 것.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온조가 청산에게 "너는 괜찮을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은 온조가 청산에게 단순히 위로해 주려는 것이 아니라 온조 자신이 이미 물렸었는데 좀비가 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너도 괜찮을 것이라는 의미로 말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 효산시에서 탈출한 이후 양동시에서 남라가 식욕을 참지 못하고 온조에게 달려들어 물려다가 갈등하는 장면에서 결국 물지 않았던 이유가 남라가 충동을 억제한 것이 아니라 온조가 감염자이기 때문에 안 물지 않았겠냐는 것.
  • 같은 장면에서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인데, 좀비의 본능을 억제하지 못한 남라가 온조를 덮쳤는데 바닥에 깔린 온조가 위에서 찍어누르는 남라와 대등하게 몸싸움을 하며 막아낸다. 얼핏 보면 남라가 자신의 식욕과 온조에 대한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느라 제 힘을 못쓰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를 감안하더라도 작중 내내 묘사되는 면역자의 신체능력을 보면 절대 일반적인 여고생이 맨몸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이 아니다.[62] 작중 좀비나 면역자의 완력 묘사가 들쭉날쭉해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남라가 제대로 덮쳤으면 온조는 몸이 성하기가 힘들다.[63]
  • 작중 온조가 싫어한다고 언급됐었던 남라가 절비가 되자 적극적으로 챙긴다. 친구를 위하는 성격이 드러났다고 볼 수도 있지만, 온조 역시 물렸지만 면역자이고 그래서 같은 면역자인 남라가 쫓겨나지 않아야 자기도 친구들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걸 알고 행동한 것이라면 설득력이 배가 된다.
  • 양동시에서 온조가 욕구를 억제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남라에게 자신을 물어도 된다고 말하는데,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줄 수 있는 희생정신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자신도 감염자이기 때문에 진짜 물려도 아무 문제가 없어서 하는 말이 아니냐는 점.[64]
  • 효산시 폭격 후 4개월 동안 군인들의 감시를 피하면서까지 아무런 위기 의식 없이 효산시 이곳저곳을 혼자서 마구 돌아다녔다는 점.
  • 주인공의 능력이 원작에 비해 지나치게 수동적으로 설정되었는데, 시즌제를 염두에 두었다면 주인공의 평범한 성격과 능력은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 당장 남라만 해도 면역자라는 설정이며, 청산조차 이모탈이나 이뮨으로 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올 정도다. 그런데 온조는 주인공 치고는 머리가 좋은 캐릭터도 아니고 신체능력이 특출하지도 않기 때문에 이런 면역자 설정을 부여하지 않았겠냐는 것이다.

반면, 온조 감염자 및 면역자 설을 반박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 강화된 신체능력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점.[65]
  • 좀비화되는 과정의 증상 등이 전혀 나오지 않은 점.[66]
  • 좀비에게 물리는 장면이나 이를 암시하는 듯한 장면 등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점.[67]
  • 다른 면역자들처럼 식욕에 시달리는 모습[68]을 단 한 번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
  • 천둥소리나 소음에 괴로워하거나 민감하던 다른 면역자와는 달리 천둥소리에도 멀쩡했고 후반부 드론이 내는 유인음에도 괴로워하던 귀남과 남라와는 달리 멀쩡했다는 점.

이런 주장과 반론들을 모두 옳다고 여겨 추론해봤을 때, 온조는 최초 좀비[69]나 일반 좀비, 보균자[70], 면역자[71]도 아닌 다른 쪽으로, 예를 들면 공부를 못했음을 부각시켰고 그럼에도 작중 유독 작전을 세우는 두뇌파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육체적으로 발달한 다른 좀비들과는 달리 두뇌 쪽으로 발전한 특수한 좀비일 가능성도 있다.[72] 단, 햄스터 장면이 나오기 전부터 온조에게 좀비가 적극 감염시키려 들지 않았다는 장면을 회상한다면, 애초부터 타고난 바이러스 내성을 가진 특수 케이스이기 때문에 증상도 전혀 없고, 배고픔도 느끼지 않는 게 아니냐는 것.

다시 말해서 같은 좀비가 아니기에 일단 좀비들이 달려들기는 하는데, 내성이 있기에 좀비들이 감염시키지는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내성이 있기에 진짜로 물렸어도 좀비화되기는커녕 더 강한 힘만 얻고 인간의 의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73]

6. 기타

  • 1회에서 수혁에게 고백하는데, 고백 방식은 자신의 명찰을 건네는 것과 머리를 푸는 것이다. 배경이 2021년인 것을 생각하면 나이답지 않게 고전적인 방식.
  • 1학년, 즉 2020년까지 사용했던 휴대폰의 기종은 외형상 iPhone 6 스페이스 그레이인 것 같다. 해당 기종은 2014년에 나왔으므로 같은 기기를 거의 4~5년 가까이 쓴 듯하다. 오래된 폰이라 오작동이 잦거나 배터리가 말썽인 것인지 작중에서 그 공기계를 직접 쓰는 장면은 하나도 없다.[74] 참고로 2화 중 윤이삭이 찾아낸 양영주의 휴대폰도 아이폰이다.[75]
  • 청산과 중학교도 같이 다녔다는 것을 보면 중학교도 남녀공학 출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중 등장한 청목중이나 효산중 출신으로 추정된다.[76]
  • 웹툰에서는 공부를 잘 하는 것까지는 아니어도 못한다는 설정은 없었는데, 드라마화되면서 공부를 못 한다는 설정이 붙었다. 본인의 말로는 시험을 보면 거의 항상 꼴찌라고 한다. 온조의 아버지도 온조가 6등급까지 올리겠다고 했음에도 전혀 기대도 하지 않을 정도였다.[77][78][79] 대수에게 상식과 관련해서 많이 무시당한다.[80] 다만, 아버지가 소방관이라 생존 관련 지식은 상당히 섭렵하고 있어서 작중에서 도움이 되기도 했다. 또한 머리를 굴려서 작전에 보탬이 되기도 하는 등 공부를 못 한다는 설정이 딱히 부각되어 민폐를 끼친다거나 하는 장면은 거의 없다.[81]
  • 배우인 박지후는 촬영 당시인 2020년 6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실제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상태였다. 그래서 실제 동갑내기인 김지민 역의 김진영, 2004년생인 윤이삭 역의 김주아와 함께 고등학생 이미지가 가장 강했다.[82] 현장에서 학생 역을 맡은 타 배우들에 비해 나이가 어렸다 보니 장난식으로 이모, 삼촌이라고 부르면서 "진지 잡수셨어요?", "커피 드셨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말을 주로 들었던 배우들은 1994년생 배우들인 이유미, 안승균, 임재혁이었다고 한다. [83]

[1] 시즌1의 시간적 배경인 2021년 10월 기준[2] 시즌1 최후반부 시점인 2022년 2월 기준[3] 실존하지 않는 지역[4] 긴 복도가 한 층의 모든 세대를 연결하는 형태의, 연식이 꽤 된 듯한 7층 규모의 아파트다. 거주하는 아파트의 도로명주소는 불명.[5] 내기에서 지자마자 튀어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를 자세히 보면 301동 1호기라고 적혀 있다. 항균 필름이 붙은 버튼이 7개 정도 보이고, 청산이 온조를 쫓을 때 이 둘은 맨 아래층(1층)과 맨 위층(7층)의 딱 중간에 보였다. 이것으로 4층임을 짐작할 수 있다. 호수는 자세히 보이지 않아 불명. 참고로 청산은 온조의 바로 옆 집에 산다.[6]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3화 중 남소주의 폰에 엄마라고 적힌 연락처도 보이는 걸 보아 친할머니도 계신 것 같다.[7] 전에는 벽을 치는 것 같아 수혁과 관계없이 싫어했었지만, 사태를 겪는 동안 친구가 되었다.[8] 원작에서는 부모님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언급되지 않았다.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9] 참고로 요나스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날 당일 아침에는 이 내기에서 두 번 정도 비긴 끝에 온조가 청산에게 졌는데, 순순히 들어주기는 싫었는지 엘리베이터로 튀지만 엘레베이터가 1층으로 내려가기전에 청산이 계단으로 더 빨리 내려와서 따라잡힌다. 손가락 다친 거까지 어필해보지만 청산이 바로 온조의 팔에 자기 가방을 걸어준다. 가자, 따까리. 덕분에 온조는 아침부터 기분을 잡쳐서 청산의 종아리를 걷어찬다.[10] 참고로 이때 자세히 보면 온조가 폰을 낸 자리는 수거함의 19번 자리이다.[11] 효산고 최초 감염자인 현주를 제압하는 장면에서 물린 듯했지만 긁힌 것뿐이었고, 대신 옆에 있던 보건 교사가 물려 감염되었다. 원작 설정대로면 진작에 감염당했을 것인데, 이 부분을 근거로 혹시 온조가 처음부터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었던 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관련 내용은 가설 문단 참조.[12] 청산과 친한 수혁조차도 이를 먼저 언급하는 것을 보면, 이게 일반적으로 보이는 모습인 듯하다.[13] 배우는 양민주. 스쳐 지나가는 명찰상의 성은 오씨로 추정되었다.[14] 일방적으로 청산만 활약한 건 아니고, 본관 2층 층계참에서는 온조가 소화기 비말로 연막을 쳐서 청산을 돕기도 한다.[15] 이때 이후 한참 멘붕 상태였다.[16] 대수의 아이디어가 반려된 직후, 온조가 고립 시 취침 공간과 배설 공간은 구분해야 함을 언급하며 방송실 내 녹음실에 간이 화장실을 만들자고 한다. 참고로 같은 시간 박은희 일원 일행과 함께 있는 남소주도 의원실 안에 간이 화장실부터 만든다. 참고로 원작에서도 5반 일행은 녹음실을 화장실로 사용했는데,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는 불명.[효산고_간이_화장실] 이때 작업은 온조가 주도했는데, 남라와 지민, 효령은 온조와 함께 녹음실 유리창을 가릴 만한 것들을 찾아 붙이고, 청산과 준영은 변기 대용품으로 대소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것을 만들게 되었다. 수혁과 우진 등은 녹음실 내에 칸막이를 설치했다. 대수는 처음에는 잘 협조하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본인도 간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다. 참고로 스티로폼 더미와 대걸레로 추정되는 것 2개를 플라스틱 바구니 안에 담은 후 준영이 목베개를 엉덩이 받침용으로 올렸다. 대수를 배려하여 사이즈를 조절하는 건 덤. 이후 목베개 커버를 덮으면 대변용, 커버를 분리해 놓으면 (남자)소변용이라고 설명해준다.[의원실_간이_화장실] 온조 일행이 간이 화장실을 만들고 있을 무렵 남소주와 김우신 역시 화장실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의자 시트를 기초로 하여 대소변을 흡수할 만한 것을 안에 채워넣었다. 온조 일행과는 달리 무엇을 누는지에 따른 간이 변기의 형태 변화는 없다.[19] 정확히는, 청산과 수혁 간에. 지민이 남라를 못 믿겠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는 온조가 의견을 낸 직후이다.[20] 좀비 영화 중 등장하는, 항체 보유자를 언급한다. 다만 남라는 공인 설정이긴 하지만 귀남과 은지의 경우는 항체 덕분인지는 불명.[21] 주변 사람들 모두 최소한 청산이 온조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몇몇은 아예 사귀는 거[84]라고 착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본인만 몰랐다(...). 진실게임 중 '오... 너 좋아하는 사람 있어? 누군데?"라며 짝사랑을 하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가슴 아플 말을 스스럼없이 한다(...). 심지어 청산이 짝사랑이 맞다고 대답하자 ''진짜? 네가?''라고 되묻기까지 한다. 이 때 청산의 착잡한 표정은 가히 압권.[22] 그런데 당시 남라의 상태를 생각하면 이때의 우려가 어느 정도 맞긴 했다. 이때의 남라는 자신의 힘을 잘 컨트롤하지 못했기 때문. 다만 그 무렵에 민은지를 확보한 군 측에서 민은지의 체온도 곧바로 측정은 해 봤을 텐데 수뇌부에서 작전 부대에게 이 정보를 줬더라면 남라는 제외하더라도 다른 이들은 확실히 비감염자라는 걸 알 수 있었을 것이다.[85][23] 하리도 같이 위로해 주었다.[24] 라벨 스티커가 붙어있어 식별이 가능했다. 그리고 소주가 학교로 진입할 때 이정표 표시를 나무에 해놓은 덕에 무사히 시가지까지 갈 수 있었다.[25] 원작에서는 이때 남라를 돌로 내리치려고 했었다.[26] 물론 이들은 일부러 주인공 일행을 버린 게 아니라, 민은지의 경우처럼 자칫 효산시민들을 추가로 구조했다가 그 중 감염된 이들로 인한 추가 피해를 우려해 단념한 것에 가깝다. 헬기로 탈출하던 중 난리가 나면 그 안에 타고 있던 이들 모두 피해를 볼 수 있었기 때문.[27] 이유야 어찌되었든 주인공 일행은 어른들에게 버림당한 후 좀비와의 사투와 오랜 도망 끝에 겨우 대피소에 들어갈 수 있었고, 제대로 옷도 갈아입지 못한 상황에서 바로 취조당했다. 누구래도 그런 상황에선 기분 좋게 대답할 리가 없다. 실제로도 조사관들은 사무적인 태도로 주인공 일행을 상대로 돌아가며 취조만 반복할 뿐 아이들의 질문에는 협조만 잘해준다면과 같은 애매한 태도로 넘기기만 하며 주인공 일행에 대해 전혀 배려하고 있지 않다.[28] 물론 김민지, 한경수, 김지민, 오준영, 장우진, 담임선생님 등도 직접 보이지만 않았을 뿐 적혀 있긴 했을 것이다. 다만 이나연(경수를 직접 죽인 적 있음), 김현주(일진 패거리 소속)는 온조가 안 적어줬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29] 이름과 함께 짧은 추모 메시지를 적어놓았는데, 청산에게는 ‘청산아 사랑해’를 적어놓았다.[30] 남라가 주인공 일행들과 헤어져 효산시-양동시에 남아 있을 거란 복선과 이들이 언젠가는 꼭 재회할 거란 약속의 의미가 크다. 남라는 실제 이 말을 하던 시점에 이미 자기와 같은 감염자들로 인해 주인공 일행이 구조받지 못했었던 거고 자신이 어찌저찌 대피소로 같이 이동하더라도 오히려 불청객인 자기 때문에 대피소 내에서 사고가 발생하던가[86], 자긴 둘째치더라도 같이 움직인 주인공 일행까지 곤경에 처할 거라 눈치채고 있었다.[31] 참고로 출발 직전에 죽은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표지에 '애들아... 보고싶어'라고 적혀 있었다. 오타인 듯.[32] 좀비 사태가 발생한 이후 온조가 청산에게 한 말. 정작 청산은 생사불명이 되었지만, 본인은 이 말대로 드라마 결말까지 살아남게 되었다.[33] 6화 중 음악실까지 이동하는 작전을 시작할 무렵 지민에게 한 말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0화 중 지민은 한순간 패닉에 빠져 잘 잡고 있던 손을 허무하게 놓치고 말았다.[34] 영어판과 일본판도 원본처럼 비슷하지만 다르게 나왔다. 영어판에서는 "꽉 잡아. 그리고 놓지 마십시오.", 일본판에서는 "놓지 마라. 절대로."[35] 이 때 남소주가 총격을 피해 달리는 모습이 나온다.[36] 다시 남소주의 모습이 나온다. 바다로 뛰어들기 직전이다.[37] 이때 남소주는 바다로 뛰어든 후였고, 이때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그리고 하루 더 걸려 진짜로 온다.[38] 일행들 중 7번째로 기록을 남겼다. 온조의 기록을 마지막으로 6화가 끝난다.[39] 작중에서 소중한 존재들을 많이 잃는 만큼 타인의 희생에 큰 부담을 느껴서 그런 듯하다.[40] 청산은 온조를 좋아하면서도 틱틱대고 놀리다 보니 남자처럼 대한 적이 많았던 것 같다.[41] 급식실에서 최초로 좀비 사태와 맞딱뜨렸을 때는 상황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도망갈 생각을 못 했지만, 그 이후로는 무리들 사이에서 앞장서진 못해도 뒤쳐지는 경우는 없다.[42] 마지막에 남라를 만날 때는 준 연인인 수혁보다 앞에서 남라를 마주했다.[43] 학교에 좀비가 뛰다니는 엄청난 일을 겪었고, 딸을 구하려다 부모님이 학교에 찾아와서 감염되어 좀비가 된 것을 직접 목격했으니 저런 이야기가 안 나올 수 없다. 그리고 결국 지민은 탈출 과정에서 사망했다.[44] 물론 극 초반에 소방호스의 쇠부분으로 자물쇠를 부수거나 좀비에게 습격당한 청산을 소화기를 뿌려 구해주고 잠자리와 화장실을 분리하거나 마지막에 학교를 벗어나 등산로를 통해 탈출하는 등 활약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45] 주 피해자는 청산. 급식소에서 좀비 소동이 발생했을 때 청산이 구하러 오기 전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 듯 멍을 때리고, 절친인 이삭이 좀비가 되었을 때 손을 놓으려고 하지 않아 반 전체를 위협에 빠뜨릴 뻔하고 이삭을 밀친 청산을 원망했다. 모닥불 앞 진실게임 당시 청산의 마음을 듣고는 과할 정도의 반응을 보이며 서로 불침번을 서면서 경계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 혼자 있고 싶다며 앉아 있다가 귀남에게 붙잡힐 뻔하는 등 딱 그 나이 때 청소년의 판단력과 행동력, 혹은 그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46] 수혁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되고 이삭이 좀비가 되자 청산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제 없다는 둥 하소연을 했다. 참고로 그 당시 아버지는 온조를 구하기 위해 방법을 물색하던 중이라 더더욱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아버지의 희생으로 학교 공사장에 도착한 직후에는 "더 이상의 희생은 없었으면 좋겠다", "살아남은 사람들을 죽지도 못하게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가 학교 밖에서 이성을 잃은 남라에게 공격당했을 때는 자신을 물라며 저항하지 않는데, 이는 아버지와 청산의 희생과 작중 모든 희생자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자칫하면 수혁까지 더 위험에 빠트릴 행동이었다.[47] 이때 만약 5초라도 빨리 내려갔다면 청산이 좀비들에게 밀려 떨어져 로프에 매달려 겨우 사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48] 사실 원작 웹툰에서의 행적과 거의 정반대에 가깝다. 원작에서는 남라가 좀비에게 공격당해 보균자가 된 이후 숲에서 이성을 잃고 수혁을 낫으로 공격하려 하자 뒤에서 남라를 돌로 내리찍으려 할 정도로 단호한 성격으로 묘사된다.[49] 일단 본인부터가 자체 생존능력이 효령보다도 떨어지는 듯한 데다가, 그룹에 기여하기는커녕 그룹 내 전투원 중 한 명을 그깟 쫀심 때문에 고의로 사태 초반에 죽여버리는 트롤링을 벌였고, 추방당한 직후에 그나마 자신이 잘 따르던 담임선생님도 본인 때문에 간접적으로 희생되고, 의도한 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자기 악행의 산물로 인해 청산의 어머니도 죽고, 그 여파로 이후 일행의 탈출 계획까지 어그러지고 지민도 허무하게 감염당해 죽고, 자칫하면 효령과 우진까지 다 얼마 못 가 죽을 뻔했다. 그야말로 있느니만 못한 전 동료였던 셈이다.[50] 사실 주도적으로 계획까지는 하지 않아서 그렇지, 그룹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는 한다. 당장 2화 중에 청산이 과학실 탈출 계획을 세울 때 바로 나서서 돕기도 했고, 9화 중 귀남이 옥상을 습격했을 때는 비록 바로 털리기는 하지만 여학생들 중 유일하게 같이 닥돌해 공격을 시도하기도 했다.[51] 작중 비중이 적긴 하지만, 적어도 그룹 내에서 많이 뒤처지지는 않는다.[52] 물론 본의 아니게 대수까지 그 비말 연막에 휘말려서 나중에 간접적으로 어떤 미친 새끼 취급을 받지만.[53] 원작에서도 묘사된 부분인데, 그때는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는 불명이었다. 여기서는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를 확실하게 묘사하였고, 원작에 없던 가림판도 추가되었다.[54] 실제로 온조와 청산이 각각 절친과 부모를 잃고 상실하는 장면들의 텀이 1,2화 정도로 상당히 짧다. 처음에는 절친을 잃은 서로를 위로하며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가족상을 당한 서로를 포옹해주는 관계로 발전하는 과정도 그렇고 의도적인 서사 설계라는 게 보일 정도.[55] 다만 좀비 아포칼립스의 상황 자체가 온조가 원하는 대로 맘먹고 모두를 끌어안고 서로 지켜내어 극복해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닌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하는 환경인데다 잘못된 판단으로 다른 사람을 좀비로 변이시키거나 죽일 수 있는 위험까지 상존하다 보니 남온조의 이러한 마인드는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될 수밖에 없다.[56] 급식실에서 누가 봐도 감염돼서 변해 가는 학생을 괜찮냐고 부축해 주려는 묘사만 봐도 초반부 바이러스에 대한 무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군 시설 과학자도 새로운 바이러스라며 분석에 어려워하는데 고등학생들은 오죽하겠는가?[57] 드라마 전반에서 알 수 있듯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그로 인해 죽어가거나 변이되는 사람들 중에는 주인공 일행들의 가족이나 친구, 선생님도 포함되어 있다. 작중에서 심지어는 이청산의 어머니가 좀비가 된 상황에서 이청산 일행을 향해 다가오려 하자 이청산의 어머니인 줄 몰랐던 대수, 우진, 준영이 이청산의 어머니를 공격하고 이청산은 그러한 친구들에게 충격을 먹고 친구들을 향해 막아서거나 공격하기까지 했다. 어른들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상황들을 어른들에 비해 미성숙할 청소년들인 주인공 일행들이 이러한 상황들을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기는 더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58] 강진구 선생의 경우 2화에서 좀비에게 물렸는데도 오히려 살고 싶다고 학생들에게 다가가며 목숨을 구걸하다 창문에서 떨어지고 박선화 선생은 3화 말미에 이나연을 구하려 나서다 좀비에게 감염된다. 양궁부 일행을 만나기 전까지 2학년 5반 일행은 자신들끼리 서로에게 의지 목숨을 부지해가며 도망다녔다. 그나마 만난 양궁부 일행 역시 이들과 겨우 한두 살 차이 나는 또래이다.[59] 그 대신 원작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일행들이 좀비로부터 서로에게 의지해 도망다니면서 생긴 심경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이들 사이의 갈등이나 우정 등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귀남으로부터 수혁을 구하려다 감염된 남라와 그녀를 두둔하며 서로 사랑하게 된 수혁, 남라가 좀비일 거란 공포감에 경계하다 남라의 도움을 받고 의지하게 된 친구들, 좀비가 된 청산의 어머니를 공격하는 친구를 보며 그들을 공격한 청산, 미진에게 짐만 될까 스스로 좀비밥이 될 것을 자처하며 장하리와 박미진을 도망가게 도와준 준성, 방어벽 작전 구상에서 미진과 다투다 미진과 다른 일행들을 지키며 좀비화된 준영 등.[60] 원작에서 방송실 그룹을 이끌던 인물은 드라마에서 주인공 4인방과 달리 중도 하차하는 박선화와 이준영이 맡아서 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우학 원작의 바이러스의 기원은 외계물질이라는 미지의 힘에 가까웠지만, 드라마는 학교폭력과 교육, 사회 시스템이 원인이 되어 인위적으로 태어난 다는 사회비판의 산물에 가깝다. 드라마에서 악질 교육자인 교장, 교사들도 선악 구분없이 지나가는 엑스트라에 불가하다.[61] 2화 초반에 온조가 자신에게 달려드는 좀비의 어깨를 양팔로 붙잡고 버티는 장면이 나오는데 좀비가 얼굴만 들이밀고 공격하지는 않는 것을 온조가 붙잡고 버티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62] 같은 면역자인 은지는 혼자서 군인 네 명을 제압했다는 언급이 있고, 마찬가지로 귀남과 남라는 건장한 수혁이나 청산도 신체능력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 것처럼 묘사된다. 심지어 온조는 이들보다 체구도 훨씬 작고 여성이니 완력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63] 다만 온조의 배경 설정, 급식실에서 있었던 일, 후술할 반박 근거를 생각해보면 누운 상태에서 팔로 버티는 힘은 원래부터 좋은 것일 수도 있어 보인다.[64] 선술했듯이 이 행동이 아버지와 청산의 희생을 다 수포로 돌려버릴 수도 있었음을 생각해보면 온조도 쉽게 저런 행동을 보이기는 힘들다.[65] 극중 명확히 밝혀진 면역자(이뮨)는 남라밖에 없었기 때문에 신체능력 향상이 면역자의 특징인 것도 확실치 않은 면도 있다. 물론 온조가 강해지면 귀남이 더 빨리 제압되어 이야기 진행이 안될테니 의도적으로 티가 안나게 했을 것이고, 무엇보다 온조는 자신이 면역자라는 것을 알 리가 없었을 것이다. 남라도 극후반부에 가서야 자기가 좀비들의 공격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66] 다른 감염자들은 물리는 모습이 확실히 나오거나 남라처럼 신체가 변형되는 과정에서 잠시 가벼운 증상 등이 보였고, 청산 역시 잠깐만 발현된 것이긴 하나 코피까지는 나타났었다. 그러나 온조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67] 현주에게 긁힌 게 아니라 이때 물렸다는 설정일 수도 있다. 보건 교사도 물리는 장면을 뒤늦게 보여줬기 때문에 온조도 마찬가지로 일부러 보여주지 않았겠냐는 것. 또한 살짝 긁힌 것 치고는 붕대까지 맬 정도로 부상이 커 보였다. 원작 설정대로였다면 진작 감염됐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사실 실험실의 쥐가 온조의 발목 근처를 서성이는 장면이 클로즈업되긴 했지만 그 쥐에게 물렸다고 쳐도 그 쥐가 감염된 쥐였는지 온조가 알 방법은 없다.[68] 남라는 수혁을 보며 식욕으로 괴로워하는 장면이 몇 번씩 나오고, 귀남은 마주치는 사람마다 배고프냐는 질문을 입에 달고 있다. 은지는 생존자 캠프에서 계엄사령관에게 배고프다는 메시지를 창문에 적으며 노려본다.[69] 이진수[70] 민은지, 윤귀남[71] 최남라[72] 후반부 어른들은 더이상 안 믿을 것이며 어떤 도움도 기대하지 말라고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기기도 했다.[73] 사실 스타 유즈맵 심연의 지하철의 주인공 일행들도 내성이 있기에 바이러스에 전혀 감염되지 않고 끝까지 나올 수 있었다.[74] 긴급전화 기능은 공기계여도 폰만 살아있으면 언제든지 쓸 수 있다. 설정오류인지는 불명.[75] 영주의 폰은 2화 중에만 등장하는데, 과학실로 들어갈 때 온조가 복도에 떨어뜨려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나연의 원망은 덤[76] 청목중 출신이라면 후배들도 모두 전멸…[77] 처음에는 5등급을 선언했지만 본인도 택도 없음을 알았는지 수정한 것이 이것이다. 이걸 들은 남소주 왈, 아빠한테 사기치는 거 아니다.[78] 이로 미루어 볼 때 온조의 성적은 최대 7등급임을 알 수 있는데, 7등급은 하위 11%에서 23% 수준이고 2학년 5반의 정원이 25명이므로 뒤에서 20~23등 수준이다. 완전히 꼴찌는 아니라고 언급했으니 대략 7~8등급대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사실 좀 이상한 게, 상위권 고등학교가 아닌 이상 일반고에서 7~9등급의 성적을 받는 학생들은 대부분 대학을 갈 필요가 없는 직업이 본인의 장래희망이거나, 개인 사정으로 공부를 포기한 학생들이다. 다시 말해 일반고에서 그정도 내신을 받는 학생들은 학교를 제대로 안다니는 학생인 경우가 절대다수다. 즉 공부를 포기하지 않은 학생이 상위권 일반고에 다니지 않는 이상 일반고에서 7~9등급을 받는 것은 은근 힘들다. 드라마 속 캐릭터를 보면 공부를 잘 하지는 않아도 나름 성적을 신경쓰며 성적을 올려보려고 하는 학생으로 보이는데, 그 정도 수준에서 목표가 5등급도 안 된다는 것은 좀 이상하다. 게다가 낮은 내신에서는 조금만 공부를 해도 일정등급까지는 금방금방 오른다. 아마 연출진이 요즘 내신 산정 방식에 무지했던 것으로 보인다.[79] 사실 꼭 잘못된 건 아닐 수도 있다. 묘사상으로도 공부를 그냥 놔버린 학생이다가 이번에는 좀 해보겠단 소리일 가능성이 높고.[80] 그런데 대수도 자기는 반에서 20등에도 들지 못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고, 이 말이 나오자 수혁과 주먹인사를 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대수와 수혁, 온조 모두 성적이 하위권인데 그나마 대수와 수혁이 온조보다는 성적이 살짝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81] 다만, 구조 신호기 도표가 집에 걸려있었는데도 기억해 내지 못하거나 음악실에서 탈출 작전을 세울 때 바리케이드 밖에서 누가 문을 열고 돌아와야 하는 것을 고려하지 못하는 등 허술한 면은 엄연히 존재한다. 정리하자면 지식과 달리 실전 활용능력이 좋지는 못하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게 애초에 생존지식을 활용해 사람을 직접 구조하는 아버지와 달리 본인은 좀비 사태가 터지기 전만 해도 그걸 써먹을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생존 지식 역시 띠엄띠엄 알 수 밖에 없었던 데다 이마저도 완벽히 써먹을 수 없었던 것이다.[82] 이 셋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아직 성장기 청소년답게 볼살이 꽤 남아있다. 단순히 동안인 다른 학생역 배우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공개 후 시사회나 넷플릭스 후기 영상을 보면 작품 속 온조와 실제 배우의 모습이 느낌이 살짝 다른데 성장을 해가면서 볼살이 빠졌기 때문.[83] 실제로 박지후 본인 인스타에도 안승균, 임재혁과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을 때, 이유미가 '이모는 마음 속에 있는 거지?'라며 장난스레 댓글을 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