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웹툰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지금 우리 학교는/등장인물 문서
의 이병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 2학년 ]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2> 4반 ||<width=20%> 강윤아 || 김진솔 || 민은지 || 서희란 ||
윤귀남이민구 장도민 외 17명 5반 김민지 김지민 김현주 남온조 박희수 서효령 양대수 양영주 오준영 유선우 윤이삭 이나연 이선모 이수혁 이청산 임건우 장우진 정윤지 정지현 최남라 최우리 한경수 홍재윤 외 1명 반 미공개 권혁재 김철수 나○○ 박창훈 손명환 이선모 이진수이름 미공개 방송실 아나운서
- [ 기타 ]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 경찰 측 ||<width=20%> 송재익 ||<width=20%> 안영상 ||<width=20%> 오영호 || 전호철 ||
구급대원 측 남소주 김우신 박영환 이성만 계엄군 이재준 진선무 최성원 군 관계자들 군의관 노트북 작전 부대 정치인 당 대표 박은희 조달호 이성만 그 외 김동우 세빈이 차현석 국정원 간부 귤까는 소리 김지민의 부모님 남소주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남성 이청산 모 이청산 부
이병찬 배우: 김병철 | |
상태 | 불명 |
더빙판 | 타무라 마코토 컹 심 |
출생 | 1974년 2월 4일(48세)[1] |
국적 | 대한민국 |
신체 | 175cm, 68kg, AB형 |
가족관계 | 아내, 아들 이진수 |
학력 | 마길초등학교 (졸업) 자경중학교 (졸업) 자경고등학교 (졸업) 한국대학교 (생물학 / 학사) 한국대학교 대학원 (생물연구학 / 석사) 프로비던스 칼리지 (생물학 / 박사)[2] |
직업 | 한국대학교 종합연구소 연구원 (2004~2009) 금성제약 연구원 (2009~2015) 양동고등학교 교사 (2015~2019) 효산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 (2019~현재) |
[clearfix]
1. 개요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등장인물이자 만악의 근원. 배우는 김병철.2. 극중 행적
한국대학교[3][4]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미국에 유학하여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엘리트.[5] 금성제약에서 근무하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퇴출된 후에 기간제 교사로 재직하다가 정교사로 임용되었다고 한다.[6][7] 학생들 사이에서는 한때 천재였다는 소문이 있다. 최초 감염자 김현주를 하루 동안 과학실에 감금하고[8] 피를 뽑는 등의 행위를 하다가 김현주가 과학실서 탈출, 이를 신고함으로써 출동된 형사에 의해 경찰서에 연행된다.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자책하다 자살한 원작과 달리 송형사를 도와 학교에 자료가 남았다고 알려주고 맨몸으로 좀비들을 막아내어 희생한다.[9]
바이러스를 개발한 이유는 바로 그의 아들. 아들이 학교폭력으로 고생하고 자살을 시도한 것을 알게 된 이후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고발한다. 하지만 학교 이미지가 안 좋아질까봐 교장을 비롯한 상위층들은 쉬쉬거리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날림으로 진행하고 가해자들은 솜방망이 식의 처벌만 한 뒤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 않는 것을 보고 분개한다. 결국 전학까지 시켰지만, 폭력 가해자들이 끝까지 쫓아와 괴롭히고,[10] 아들이 이병찬에게 찾아와 죽고 싶다고 할 때 병찬은 아들에게 설령 괴물이 되더라도 살아남으라며 말함과 동시에 바이러스 개발에 들어가 고양이에게 덤비는 쥐를 모티브로 요나스 바이러스를 만든다.
그러나 바이러스를 연구하다가 결국 아들은 물론 아내까지 감염되어 좀비가 돼버리고 이후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도 본인의 몫이라고 하면서 홀로 개발에 착수하지만 결국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스스로 진화 및 변이하면서 백신 개발에 난항이 계속 이어지며 갈수록 사람이 미쳐가기 시작. 끝내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들과 아내를 치료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며 좌절한다.[11] 실험 마지막 날에 바이러스 숙주를 살리면 안 되기에 아내와 아들을 불에 태워 죽이려고 했으나 끝내 포기하였다.[12]
3. 어록
이미 늦었어요! 다 죽을 거야... 희망 같은거 갖지 마요...
이런 세상 누가 만들었는데, 작은 폭력이라고 그냥 넘기면 결국 폭력에 지배당하는 세상이 온다고 수백 번 경고했어! 아무도 내 말 안 들었어! '그럴 수도 있지. 응? 애들끼리 싸울 수도 있지.', '왕따당할 만하니까 당하지.'[14] 그런 생각으로 외면한 인간들이 지금 이 세상을 만든 거라고!!!
작중 4화에서 송재익이 이병찬에게 책임을 묻는 대사에 병찬이 재익에게 반박하는 대사이다.[15]
작중 4화에서 송재익이 이병찬에게 책임을 묻는 대사에 병찬이 재익에게 반박하는 대사이다.[15]
인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어.[16]
인류는 멸종할 것이다.[17]
(자신을 데려가는 재익의 손을 뿌리치고)학교 과학실에 내 노트북이 있어요.(재익: 일단 갑시다.)거기에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이 있어요. 그 방법 밖엔 없어.(재익: 알았으니까 노트북 찾으러 가자고 빨리!!)
4. 원작과의 차이
지우학 세계관의 핵심인 HS바이러스가 요나스 바이러스로 변경되고 사건의 시작점인 이병찬일가의 서사 구조도 개편되어 본편의 사건이 크게 변경되었다.- 원작에서는 바이러스의 정체가 운석 표면에 살던 미생물체 즉, 외계에서 온 괴생명체였으며 어느 날 동해로 가족들과 바다 낚시에 간 이후 갑자기 고열 증상을 호소하는 아들을 위해 잠시 약을 사러 간 사이 좀비가 된 아들이 아내를 죽임과 동시에 감염시켜버린다. 아내의 상반신은 어디론가 사라져있고 하반신만 남았기에 하반신만 묻은 뒤 아들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하기 시작, 연구일지의 내용도 이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아들을 고치기 위해 다른 무고한 이들을 실험에 몰아넣는 비틀어진 부성애를 지닌 인물이었다. 반면에 드라마판에서는 부성애는 동일하나 아들을 고통받게 하고 결국 죽게 만든 학교 폭력이나 사회에 대한 분노를 품고 바이러스를 직접 만든 것으로 나온다.
- 드라마에서는 아들의 학교폭력 피해 때문에 학교 측과 사회에 반감이 심하다면 원작에서는 부패경찰과 엮이다 보니 경찰과 갈등이 심했다. 경찰 파트가 계엄군으로 변경되고, 경찰 캐릭터들도 많이 감소해서 이병찬은 자신의 노트북 정보를 넘겨주는 역할을 마지막으로 퇴장한다.
- 원작에 비해서 능력이 더 비범해졌는데 하루만에 인구가 10만이 넘는 도시를 마비시키고, 몇몇에게는 인간의 감각을 뛰어넘는 능력을 부여하는 어마어마한 바이러스를 만들어 냈다. 이병찬이 만든 요나스 바이러스는 치료제도 없고 좀비로 변이시키는지라 생물안전도 최고등급 LV4를 받아도 할 말이 없을만큼의 바이러스를 아무런 전문시설 없이 자력으로 만들었다. 아무리 학력과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개 개인이 그것도 단시간에 생물학무기급 바이러스를 만들어냈다는 것 자체가 천재라고 할 수 있다.[18]
- 부성애가 비틀어져있으나 결론적으로는 미지의 바이러스를 연구를 하는 냉혹한 연구자라는 원작 이미지에서 학교폭력과 이를 묵인시키는 사회에 분노해 이런 사회를 멸망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를 직접 만든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본의 아닌 테러리스트로 이미지가 크게 바뀌었다.
- 2학년 5반 아이들에게 불린 별명이 원작에선 '점식이'였지만, 드라마에선 '과학'이라고 바뀌었다.
박미진과 마찬가지로 원작에서는 안경을 끼지만 드라마에서 안경을 끼지 않는다.
5. 여담
- 이 드라마에서의 이 모든 일의 근원중 하나[19]이지만 그 행위를 마냥 비난[20][21]만 할 수 없는, 사연 있는 빌런. 알고 행한 건지는 불명이지만 사태 직전에는 어쩌다 보니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실험도 했는데[22] 이 부분은 나름 사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 편.
- 배우인 김병철이 특별출연한 것으로 나오지만, 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경찰서에서 사망한 후에도 바이러스 연구 과정을 녹화한 동영상으로 계속 등장한다.
- 이 사람이 자료를 남겨둬서 대한민국은 요나스 바이러스를 소유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소유 정도가 아니라 제조도 가능한데 자료를 얼마나 자세하게 만들어 뒀는지 자료가 있는 노트북을 회수한 지 하루도 안 지나서 질병관리청이 재현에 성공했다.
- 특이하게도 완전히 감염이 되고 나서도 주위의 으르렁대면서 짐승처럼 행동하는 일반 감염자들과 완전히 상반되는 담담한 얼굴을 한 채로 화면을 바라보며 정면으로 걷는다. 이후에 등장이 없기 때문에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알 수 없다.[23]
- 병역은 습관성 탈골로 인해 면제를 받았다.
- 이 사람 때문에 무려 효산시 주요 장소 네 곳과 시민 6만명이 피해를 봤고 그로 인해 재산피해도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살아남은 시민들도 사태 당시 여러가지 각자의 사정 등으로 효산시에서 멀어짐으로서 화를 피했을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죄지은 것도 없이 4개월 넘게 지옥같은 생활을 해야 했다. 만약 살아있었다면 일단 민형사상의 책임은 물론이고, 처벌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좀비 사태의 피해자들에게 회자되어 조리돌림 당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24][25] 다만 이런 가능성이라는 것도 만일 이병찬이 완전히 좀비화되고 정부가 치료제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이병찬이 도중에 죽었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자신의 아들과 같은 피해자인 민은지가 수업중에 괴롭힘을 당하는 걸 보고도 방관하는 것을 보면 참된 선생이랑은 거리가 있는 편이다. 다만 자기가 가진 모든 자원과 권한을 이용하여 지키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아들조차 지키지 못하고 아들이 자살시도하는 것을 목격한 아버지이자 세상의 더러운 면을 본 선생의 입장에서 아들의 희생과 맞바꾼 교사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자기 아들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학생들을 구하는 길이라고 판단했고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당장은 가혹하게 모르쇠로 일관했을 가능성도 있기에 비판만 할 수는 없는 것이다.[26][27]
- 절비가 된 것으로 추정되긴 하나 일단은 자신의 몸을 던져 희생한 것까지만 확인되었다.
-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원을 나오지 않았는데 불구하고 고등학교 교사를 지냈는데, 한국대학교 재학 시절에 교직과정 이수로 교원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암만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엘리트라고 해도 교원 자격없이 중등교사로 활동하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1] 작중 배경인 2021년 기준[2] cytology(세포생물학)[3] 작품 맥락 상 서울대학교와 동등한 수준의 명문 대학교로 설정. 실존 대학명을 사용한다면 미치광이 과학자를 배출한 대학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되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 가상의 대학명을 사용한 듯.[4] 오징어 게임이 예상 외로 전세계적인 히트를 치면서 서울대 출신 등장인물 덕분에 서울대학교의 전세계적인 인지도가 안 좋은 쪽으로(...) 올라간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가상의 대학명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본작에서 평범한 선역인 전호철은 서울대학교를 나온 것으로 설정되었다. 달라진 한국 컨텐츠의 위상을 실감하게 되는 부분.[5] 송재익 형사가 이 정도 스펙이면 고등학교 선생이 아니라 대학 교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할 정도였다.[6] 회상씬에서 교장과 학생부장이 이병찬 아들의 학폭 피해 문제를 대충 덮으려고 하면서, 이병찬이 원래 기간제 교사였는데 교장이 정교사로 만들어줬으니 은혜를 갚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설득했다.[7] 나중에 남긴 영상기록을 보면 제약회사를 다닐 때 회의감이 있었던 듯하다.[8] 사건 전날 이병찬에게 과학실에서 잡혔다.[9] 처음에는 경찰서까지 퍼진 아수라장을 보고 허탈하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재익이 포기하지 않고 좀비들을 상대하는 것을 보고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적극적으로 몸빵을 하며 재익이 경찰서에서 탈출 할 시간을 벌어준다. 이후 작중에선 좀비에게 물렸음에도 불구하고 과학선생은 최남라나 윤귀남처럼 변한다.[10] 코인 세탁방에서 건조기에 진수를 밀어넣었다![11] 다만 이병찬이 실험한 실험체는 아내와 아들이 유일했고 그들은 최남라나 윤귀남같은 절비도 아니었으며 또한 인간을 대상으로 한 허락받지 않은 사인의 개인적인 생체실험은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는 현실이기에 감염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등을 생성할 수 있는지, 체내 항체 등 특정 성분이 증상 발현을 완화하거나 바이러스의 증식과 활동을 억제하는지 여부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돌연변이의 가능성에 대해서 충분히 증명 해볼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물론 이후 김현주가 감염 되었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속도를 늦추면서 바이러스 성질이나 약물에 대한 반응 등을 확인하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탈출하면서 기회를 놓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기회의 부재는 결국 중대한 패착이 되었는데 자력으로도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국가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생화학무기를 직접 제작한 꼴이기 때문이다.[12] 사실 일단 어찌저찌 절비들의 체내 혈장 등을 채취해 특정 성분이나 항체를 추출해도 임상실험이 없는 한 체내 반응이 어떠한지 추정하거나 적정 투여량을 특정할 수 없어 그 효과를 장담할 수 없고, 사람의 몸에서 추출한 것인 이상 이걸 5만명분 이상으로 대량 생산하는 것도 힘들고 모든 난관을 통과해 일단 만들었다더라도 이걸 5만명에게 어떻게 주사할 지도 의문이다.[13] 실제로 김현주가 완전히 좀비가 될 때까지는 쥐에게 물린 뒤 19시간 이후로 추정된다. 의문의 주사를 투여하지 않았다면 더 빨리 좀비가 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14] 병찬이 말하는 앞의 세 문장은 학교폭력과 관련해서 집단따돌림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돌려서 비수를 꽂는 말이다.[15] 이후 재익은 병찬에게 죽어서 갚아야 할 책임이 있고 살아서 갚아야 할 책임이 있다며 병찬에게 개심을 할 여지를 주었다.[16] 애초에 백신의 원리가 직접적인 박멸보다는 신체의 저항력을 올려서 버티는 방식임을 생각한다면 의미심장한 발언이다. 물론 천연두를 이긴 적이 있지만, 이마저도 여전히 천연두 바이러스 샘플이 각국의 바이러스 연구소에 남아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마냥 이겼다고 말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17] 해당 발언을 들은 진선무 계엄사령관도 어지간히 경악했는지 과학자가 미치니까 더 무섭다는 반응을 보인다.[18] 28일 후의 분노 바이러스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T 바이러스의 경우 거대 제약회사가 만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19] 사실 따지고 보면 아들이 학교폭력의 피해를 당하지만 않았더라도, 아니 당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공정하고 강력한 법집행을 통해서 공권력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면 이러한 비극적인 물질을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좀비사태가 확산하는 원인이 되었던 김현주를 격리 했더라면, 좀비사태 초기에 학교장이 은폐만 하지 않았더라면 피해가 확산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비극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만든 점에선 만악의 근원으로 평가할 만 하지만 작중에선 사태가 발생하고 확산하게 된 모든 책임을 이병찬에게만 묻고 비난만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20] 분명 요나스 바이러스로 인하여 작중 국민들의 기본권이 상당한 침해를 당한 점, 헌법에 의해 세워진 정부기관들이 일부 기능이 마비된 점, 최소 수만 명 이상이 요나스 바이러스에 의해 희생된 점을 보면 비난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초반에 최초 감염자인 아들과, 아내를 포함한 좀비 사태가 확산하는 원인이 되었던 김현주를 격리시켰던 점, 탈출한 김현주에 의해 감금 했다고 오해받는 와중에도 감염자를 사람들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점을 보더라도 요나스 바이러스로 한국을 전복을 시키려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만들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21] 또한 바이러스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보더라도 학교폭력 피해자이나 분노하지 못하고 저항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자살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분노로서 저항하며 살아가게 하기 위해 만들었으나 예상한 것과는 달리 아들을 좀비화 시키고 부인까지 전염되는 참극이 벌어진 점을 바라보면 요나스 바이러스에 의한 부작용을 구체적으로 인지하였다고 볼 여지가 없다. 또한 그렇다고 손놓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철저하게 좀비화 된 아이와 아내를 철저히 격리시킨 뒤 여러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모색하려고 했었던 점, 치료방법을 찾을 수 없자 요나스 바이러스 감염자인 아내와 아들을 불태워 죽이려고까지 진지하게 고민했었던 점만 보더라도 최소한 그는 비록 썩어빠진 사회에 분노는 할 지언정 최소한의 과학자로서 선생으로서 양심은 남아있던 인물이다.[22] 다만 그가 남긴 기록을 보면 본격 실험이라기보다는 그냥 사태를 늦추는 조치 정도였던 듯하다.[23] 정확히는 노트북 기록된 영상 속에서만 계속 나온다. 죽었을 수도 있고 최남라, 윤귀남, 민은지처럼 절비가 되었을 수도 있다. 확률만 따지고 보면 절비가 되었을 확률이 더 크다. 왜냐하면 일단 요나스 바이러스는 쥐에서 추출해 만든 것이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제작한 것이기 때문에 실험을 할 때 계속 쥐만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영장류도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자신에게 먼저 주입했는데 무반응이었지만 그로 인해 항체가 생겨 절비가 된 것일 수도 있다.[24] 단 이병찬이 사연을 설명한다면 양형상 참작은 될 것이다.[25] 송재익이 이병찬의 사연을 알고 있고, 송재익의 보고와 노트북 분석으로 이병찬의 동기를 알았을 경찰이나 군에서 공식적으로 사연을 구구절절 공개하진 않더라도 송재익이 렉카 유튜버인 귤까는 소리와 인맥이 생긴 만큼 다음 시즌이 나온다면 이쪽 루트로 세상에 사연이 공개될지도 모른다.[26] 특히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햄스터를 학교에 뒀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학교폭력 가해자 학생들만을 햄스터를 이용하여 감염시켜서 아들과 아내를 구하기 위한 실험체로 활용함과 동시에 복수하기 위한 계획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특히 만약에 가해학생들 한정으로 감염시킨 뒤에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다면 결국 가해학생들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자체가 피해학생의 아버지에게 있기도 하고, 이를 조금만 더 응용해보면 좀비가 된 가해학생들을 경찰서나 국회에 풀어서 치료제를 조건으로 학교폭력을 방지책을 만들라고 무언의 압력을 넣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27] 그리고 변호라긴 뭣하지만 민은지는 학폭위에서 가해자들이 그냥 그렇게 놀고 지냈다고 말하는 것에 동의했었기에 이병찬 입장에서는 민은지도 가해자들과 한패라고 보였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