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お前, 俺の仲間になれ![1]
너, 내 동료가 돼라!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몽키 D. 루피의 명대사.너, 내 동료가 돼라!
영어로는 'Join my crew'라고 한다.
2. 상세
원피스의 주인공 몽키 D. 루피가 동료로 영입하고 싶어하는 인물들에게사실 루피만의 시그니쳐 대사까지는 아닌게 작중 다른 인물들도 쓰는 대사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인물은 마샬 D. 티치로 에이스와 모리아에게 자신의 동료가 되라고 권유하기도 했고 샹크스도 마르코에게 동료 제의를 하기도 했다.
사실 처음 이 대사를 들은 대상은 한번은 거절한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가끔 여러 요소가 섞이기도 한다.
- 루피는 거의 즉흥적으로 동료 영입을 결정해버리기 때문에 딱히 무법자가 될 생각이 없었는데 갑작스레 해적이 되기를 권유받는다. 보통 이런 경우 루피에게 은혜를 입게 되고 이미 해군 등에 반하는 죄를 저질러버려 해적이 되는 선택지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수락한다. - 롤로노아 조로, 나미
- 이전부터 꿈을 위해 바다로 나가고 싶었으나 남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은혜나 빚을 갚기 위해 섬에 남고 싶어한다. 이때는 은혜를 준 대상이 이미 충분히 갚았으니 이제 네가 하고싶은 걸 하러 나가라고 등을 떠밀어준다. - 상디, 토니토니 쵸파, 프랑키
- 아직 청산하지 못한 일이 있어 이것을 해결한 후 정식으로 입단하려 한다. 조금 시간은 걸리더라도 자신을 옭아매던 것을 깔끔하게 떨쳐내고 진짜로 입단한다. - 브룩, 징베
3. 관련 인물들
3.1. 동료가 된 인물
- 롤로노아 조로
모건 대령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놓여있던 조로에게 밧줄을 풀어줄테니 동료가 되라고 반쯤 협박했다. 조로는 처음엔 거절했으나, 결국 처형당하기 직전까지 몰리자 루피의 제안을 받아들여 동료가 된다.
- 나미
처음엔 협업을 제안하는 나미를 루피가 거절했으나, 항해사라는 말을 듣고 마침 항해사가 필요했던 때라 동료가 되라고 요구했다. 나미는 동료까지는 아니고 임시 동맹으로서 루피와 손을 잡았지만 이후 배신한다. 하지만 배신한 나미를 쫓아간 루피가 나미의 고향을 해방시켜 제대로 동료로 맞이한다.
- 우솝
의외로 루피는 우솝에게 동료 제안을 한 적이 없다. 크로를 토벌하는 과정에서 그냥 자연스럽게 동료가 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 때문에 우솝이 혼자 항해하려고 하자 그러지 말고 빨리 타라고 보채기만 했다.
- 상디
요리사가 필요했던 때 마침 악질 범죄자인 깅에게도 밥을 먹이는 상디의 모습에 감명받아 동료가 되라고 요구했다. 상디는 은인인 제프에게 자신의 빚을 갚고자 하는 마음에 이를 계속 거절했고, 클리크를 토벌한 후에도 자신의 꿈은 올 블루를 찾는 것이지만 그건 자신이 혼자서 찾아볼거라며 거절하였으나, 제프를 비롯한 상디의 주변인들이 모두 상디를 루피에게 넘기기 위해 정을 떼는 모습을 보이자 그 의미를 알아챈 상디는 오열하며 루피의 동료가 된다.
- 토니토니 쵸파
7단 변신하는 재미있는 사슴 괴물이라며 동료가 되라고 계속 요구했다. 쵸파는 해적이 되고는 싶으나 어릴 때부터 순록 무리에게도 왕따당하고 인간 무리에게도 내쳐진 출신성분 탓에 자신이 인간들과 어울리지 않는 괴물이라며 거절하지만, 이를 무시한 루피의 외침에 결국 동료가 된다.
- 니코 로빈
이쪽은 루피가 아니라 로빈이 먼저 동료에 끼워달라고 요청했다. 루피는 로빈이 적이었음에도 자신을 구했던 인물이기에 이를 받아들여줬다. 이후 로빈이 자신의 고향 사람들이 몰살당한 어두운 과거로 협박하는 CP9의 음모에 휘말려 배신하자 세계정부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사법의 탑을 습격해가며 로빈을 다시 동료로서 탈환시켰다.
- 프랑키
로빈을 같이 구해주고 사우전드 써니 호를 만들어준 프랑키에게 현상금이 걸리자 강제로 팬티를 벗겨 훔친 후 팬티를 받고 싶다면 동료가 되라고 협박했다. 프랑키는 자신의 전함 때문에 스승이 정부에게 책잡혀 사망한 사건을 속죄해야 한다는 마음에 거절하였지만 니코 로빈이 합당한 이유가 없으면 억지로 데려가겠다며 고환을 고문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아이스버그가 너의 꿈은 네가 만든 배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 아니었냐, 이제 자신을 용서하고 네 갈 길을 가라고 되새겨주자 오열하며 루피의 동료가 된다.
- 브룩
처음 마주치자마자 웃기게 생긴 해골이라며 동료가 되라고 했다. 브룩도 50년 동안 정처없이 제대로 된 인성의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떠돌던 외톨이였던 탓에 루피의 제안을 단번에 받아들이지만, 칠무해 겟코 모리아에게 그림자를 빼앗긴 자신의 상황 때문에 동료가 되는 건 불가능하다며 다시 거절했다. 하지만 프랑키가 브룩의 과거 동료 라분의 이야기를 루피에게 전해주자 쌍둥이 언덕에서 라분을 만났던 일당원들은 이 운명적인 만남에 감동하여 브룩을 두들겨 패서라도 동료로 만들어아 한다 주장하게 되었고, 결국 루피가 모리아를 격파해 그림자를 찾아주면서 동료가 된다.
- 징베
정상전쟁에서 같이 활약하기도 한 징베와는 포트거스 D. 에이스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자신에게 조언을 날렸던 때부터 감명깊게 보기 시작했다. 이후 어인섬에 도착해 그에게 정식으로 동료화를 제안하지만, 당시 빅 맘 해적단 소속이었던 징베는 빅 맘 샬롯 링링과의 관계를 청산한 후 동료가 되겠다며 합류를 미룬다. 이후 토트랜드에서 만났을 때는 빅 맘 해적단의 추격으로부터 루피를 지키기 위해 또다시 합류를 미루었으며 루피는 반드시 와노쿠니에 나타나 달라고 외친다. 이윽고 와노쿠니의 오니가시마 결전이 벌어지기 직전, 드디어 와노쿠니에 나타나 정식으로 동료가 된다.
3.2. 비동행 동료가 된 인물
- 네펠타리 비비, 카루
알라바스타를 집어삼키려는 바로크 워크스의 음모에 맞서는 비비를 루피가 돕기로 하면서 항해에 동참했었다. 하지만 알라바스타의 위기가 종식되자 알라바스타에 그대로 남기로 하며 항해 동료가 되지는 못했고 니코 로빈이 그 대신 동료가 되었다. 하지만 밀짚모자 일당 모두가 알라바스타를 떠날 때 '동료의 증표'를 보여주는 등 사실상의 동료로 인정하고 있다.[3]
- 밀짚모자 대선단 (캐번디시, 바르톨로메오, 사이, 이데오, 레오, 하이루딘, 올럼버스)
드레스로자에서 동료의 술잔을 전부 들이키며 타고다니는 배는 다르지만 밀짚모자 일당의 일원이 되는 산하, 즉 사실상의 동료가 되었다. 루피는 이들을 진짜 동료들만큼 인상깊게 보진 않았기에 딱히 동료로 인정한 적은 없으나, 본인들이 멋대로 부하의 술잔을 자처하며 루피를 목숨 걸고 수호할 것을 맹세했고 이를 루피 대신 조로가 인정해주었다.
제우스
공식 동료가 아니지만 나미와 동행하며 배에는 승선해있는 상태이다.
3.3. 임시로 동행한 인물
- 킨에몬
트라팔가 로에 의해 하반신만 달려있을 때 루피가 흥미를 보이며 동료가 되라고 달려들었다. 이후 몸을 완전히 갖춘 후에 루피 일당과 동행하지만 단순 동행이었던지라 와노쿠니에서 헤어졌다. 그래도 루피가 섬을 떠날 때 동료의 나라를 해치면 가만두지 않을 거라 선포하며 준 동료로 인정해주었다.
- 코즈키 모모노스케
딱히 동료가 되라고 한 적은 없으나 킨에몬과 함께 딸려와 루피 일당과 동행하고 와노쿠니에서 헤어졌다. 그래도 루피가 자기 동생처럼 여긴다고 말하였으며, 섬을 떠날 때 동료의 나라를 해치면 가만두지 않을 거라 선포하며 준 동료로 인정해주었다.
- 캐럿
밀짚모자 일당이 조에서 떠날 때 몰래 써니 호에 숨어 들어왔고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부터 와노쿠니 편까지 동행하다 하차하였다.
3.4. 동료 제의를 거절한 인물
- 가이몬
자신이 노리던 상자가 아무 의미도 없는 상자였단 걸 알게 된 가이몬에게 동료가 되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가이몬이 섬의 동물들을 지키고 싶다며 거절하자 루피도 이를 받아들여 동료가 되지 못한다.
- Dr. 쿠레하 -> 토니토니 쵸파
나미를 치료해주었기에 선의로서 동료가 되라고 제안했지만 할머니라는 말에 열받아 발로 걷어차며 거절하였다. 루피도 이후엔 딱히 동료가 되라고 제안하지 않았다. 그 대신 쿠레하가 사실상 아들처럼 돌보던 토니토니 쵸파가 대신 동료가 되었다.
- 폭시 & 폭시 해적단
동료를 두고 해적끼리 사투하는 데비 백 파이트에서 선장을 동료로 받아버리는 '피너츠 전법'을 나미가 제안하지만, 모두가 폭시를 동료로 받아들이기 혐오하였기에 흐지부지 된다. 이후 경기에서 승리한 루피는 배가 완전히 망가져 조선공이 필요했던 때라 폭시 해적단으로부터 동료를 아무나 가져갈 수 있었으나 전부 다 싫다며 해적단의 상징인 깃발만 챙겨갔다.
- 아이스버그 -> 프랑키
배가 완전히 망가져 조선공이 필요했던 때라 동료가 되라고 제안했지만 바로 거절한다. 루피도 이후엔 딱히 동료가 되라고 제안하지 않았다. 그 대신 아이스버그의 사실상 형제이자 사제 출신의 프랑키가 대신 동료가 되었다.
- 유니가로, 목도날드 -> 브룩
술 한잔 꺾으며 대화하는 좀비 유니콘과 좀비 나무인지라 루피가 재밌다며 동료를 제안했지만 조로, 상디, 프랑키의 강한 만류로 저지된다.
- 트라팔가 로
펑크 하자드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카이도 토벌을 위해 해적단 동맹을 맺었으나 루피는 동맹을 '동료'로 알아들어서 하트 해적단이 와노쿠니 시점까지 자신의 동료가 되었다고 착각하였고 로는 매번 아니라고 소리지른다.
- 야마토
오니가시마에서 만났을 때 동료로 받아달라고 보챘고 동료로서 나갈 것을 본인이 기정사실화시키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해군 대장 아라마키의 침공에 맞서는 모모노스케의 모습을 보고 동료가 되기를 포기한다. 그래도 루피가 섬을 떠날 때 동료의 나라를 해치면 가만두지 않을 거라 선포하며 준 동료로 인정해주었다.
- 로키
로키는 죄인으로서 엘바프 명계에 묶여야 한다는 거인들의 주장을 듣고 그럼 자기가 동료로 만들어 풀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한다. 하지만 로키가 너따위의 부하는 되기 싫다며 거절했고, 하이루딘의 만류를 루피가 수긍하였기에 현재까지는 동료로 인정받지 못했다. 추가로 상디와 조로가 극구반대하고 있다(...)[4]
4. 여담
- 한국인 입장에서 볼 때 '되라'가 맞는지 '돼라'가 맞는지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돼라'가 '되어라'의 준말이기 때문에 돼라가 맞춤법상 옳은 표현이다.
- 원피스의 유명한 명대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수많은 패러디가 나오기도 했다.
- SNL 코리아의 SNL 게임즈 두덕리 온라인 2 스케치에서 밀짚모자 일당으로 코스프레한 인물들[5]이 해당 대사를 언급한다. 김민교는 수락하고 밀짚모자 일당의 동료가 되지만, 해적죄로 바로 경찰에 체포된다.
- LE SSERAFIM의 정규 1집 수록곡 'Fire in the belly'에서 김채원 파트에서 이 가사가 나온다. 이후 2023년 8월 13일 FLAME RISES 일요일 콘서트에서 Fire무대 공연 중 도입부에서 팬덤인 '피어나(FEARNOT)'를 향해 이 대사를 외치다가 김채원이 실수로 도도도독 하고 버벅거리는 바람에 인터넷 상에서 빠르게 퍼져 김도독이라는 별명이 생긴 것은 물론 김채원을 상징하는 밈이 되었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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