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3:22:38

니시미야 야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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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니시미야 야에코.jpg
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2. 설명3. 성격4. 작중 행적5. 평가6. 인간관계
6.1. 가족관계6.2. 쇼야와의 관계6.3. 쇼야 어머니와의 관계6.4. 그 외 인간관계
7. 기타8. 애니메이션9. 대체 시나리오

1. 개요

西宮八重子
"그쪽 생각 물어본 적 없어요! 쇼코 생각도!"
"네가 아무리 안간힘을 써봤자 행복했어야 할 쇼코의 초등학생 시절은 돌아오지 않아"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 극장판 성우는 히라마츠 아키코/리피카 샤.

2. 설명

여주인공인 니시미야 쇼코와 조역인 니시미야 유즈루의 어머니.1970년 8월 14일생.[1] 직업은 간호사.[2]

이 문서는 과거사가 나오는 32화를 제외하고, 전부 야에코라는 이름 대신 '쇼코 어머니'로 표기했다. 작중에서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3. 성격

공식 팬북에서 작가는 쇼코 어머니의 인물상을 이렇게 설명했다.
자신이 아버지의 역할을 떠맡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으며, 딸들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항상 완전 무장상태입니다. 쇼코가 청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남들이 오냐오냐해주는 것을 원치 않아 엄격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나름 자식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그 관심사는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하는 것뿐, 본인의 마음은 아무래도 상관없이 여깁니다. 제6권 제44화 '해악'에서 우에노를 때린 것처럼, 유사시에는 상대가 미성년자라 해도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듭니다. 쇼야네 어머니와는 대조적이죠.

딸을 왕따시킨 쇼야가 5년 만에 쇼코 앞에 다시 나타났을 때, 쇼야의 뺨을 치기도 했다. 장애가 있는 딸을 걱정하기는 하지만 왕따 당하는 딸을 강하게 키운다고 딸의 취향과는 관계없이 머리를 짧게 깎으려고 한다던가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진학시키는 등 강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수어를 하지 못한다. 그 때문에 둘째인 유즈루가 쇼코의 말을 통역해 준다. 어머니인데 수어를 배우지 않았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방치나 무관심이 아니라 딸이 '장애인을 배려하는 분위기'에 너무 익숙해지지 않도록 한게 가장 큰 이유인 듯 하다.[3] 집단따돌림으로 보청기를 자주 사야하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보는 것을 감안하면서도 일반학교에 계속해서 진학시킨 것이 그 증거. 거기다, 딸이 실종되었을때 비를 맞아가면서 늦은 밤까지 찾아다니는 걸 보면 자녀에게 아예 무관심한 스타일은 절대 아니다. 편모슬하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에 딸이 스스로 강하게 크질 않으면 버틸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냉대했고, 그 때문에 유즈루와 충돌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니시미야 야에코/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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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매우 복잡한 캐릭터다. 쇼코 어머니는 쇼코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어떻게 보면 쇼코와 가장 먼 존재이기도 했다.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초반부의 쇼코 어머니의 모습은 '장애에 무지한 부모'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쇼코 어머니는 딸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마음과 독한 엄마니까 널 위해서 그런 거라는 허세로 일부러 수화를 배우지 않았다. 그리고 딸을 강하게 키운다며 딸의 취향을 전혀 묻지 않고 머리를 강제로 단발로 잘랐는데도 불구하고 거기서 더 자르려고 했다. 이때문에 유즈루와 갈등하게 되면서 사이가 나빠지게 되고 결국 나중에 유즈루는 가출을 일삼고 등교거부를 하게 된다.

무엇보다 쇼코 어머니의 제일 큰 문제점은 쇼코를 처음부터 특수학교에 안 보내고 계속 일반학교에 보냈다는 것이다.[4][5] 그 결과 쇼코는 학교에서 계속 왕따를 당했고 본인도 이를 다 알고 있다. 즉 딸이 왕따를 당하는 걸 알면서도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고 말하며 방관했다. 쇼코 어머니의 이러한 행동은 쇼코가 세상과의 소통을 포기하면서 불행한 삶을 살게 만들었으며 결국 자살을 시도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쇼코 어머니가 이렇게 된 것은 친가 쪽 사람들로부터 불합리한 이혼을 당한 게 원인이라고 봐야한다. 쇼코 어머니는 쇼코한테 장애가 있다는 걸 알게 된 친가 쪽 사람들한테 우리 집안은 장애인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혼을 당한다.[6]이 점에서 쇼코 어머니는 '피해자'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이때 쇼코 어머니는 쇼코를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전술한 육아방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동 학대에 가까운 육아방식은 옹호해줄 수가 없다. 쇼코를 청각장애인으로 태어나게 한 것과 쇼코 어머니가 이런 성격을 가지게 만든 만악의 근원은 전 시댁 식구들이지만 이혼 후의 행동들은 전부 쇼코 어머니의 선택이었다. 이 점에서 쇼코 어머니는 '딸을 불행하게 만든 가해자' 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결과론적으로 이러한 행동은 쇼코 어머니 자신에게도, 가정에도, 학교에도, 사적으로도, 어디에도 아군이 없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버렸다. 만약 쇼코 어머니가 쇼야를 만나지 못했다면 쇼코 어머니는 계속 이러한 상황에 놓여서 불행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다만 최종화에서 쇼야가 쇼코는 앞으로 무엇을 할 지 묻자 쇼코 어머니는 그건 쇼코가 스스로 정할 일이라고 답하는 장면에서 쇼코 어머니의 성격이 변했다는 점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이다.

6. 인간관계

6.1. 가족관계

  • 어머니: 자신이 친가 쪽 사람들한테 이혼을 당해서 충격을 받았을 때 어머니가 위로해주었다. 쇼코 어머니는 이토 할머니와 쇼코를 대하는 육아방식으로 갈등이 어느정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토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쇼코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나온다.[7]

  • 큰딸: 쇼코한테 장애가 있어서 이혼을 당하자 쇼코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고, 이에 대한 마음과 독한 엄마니까 쇼코를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어를 배우지 않았고, 딸의 취향을 전혀 묻지 않고 머리를 단발로 잘랐는데도 거기서 강제로 더 짧게 깎으려고 한다던가, 청각장애가 있는 쇼코를 처음부터 특수학교에 안 보냈고 계속 일반학교에 보냈다. 그 결과 쇼코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게 되는데 딸이 왕따를 당하는 걸 다 알면서 스스로 강해져야한다면서 방관했다. 이러한 행동은 쇼코가 불행한 삶을 살게 만들었다.

  • 작은딸: 상술했듯이 쇼코를 대하는 육아방식 때문에 사이가 매우 안 좋다. 강제로 쇼코의 머리를 단발로 잘랐는데도 왕따 당하는 쇼코를 강하게 키운다고 자신이 쇼코의 머리를 거기서 더 자르려고 할 때 유즈루가 자신의 긴머리를 자른 것에 충격을 받아서 쇼코의 머리를 자르지 못했다.

  • 전 시댁 식구들: 쇼코가 3살 때 청각장애가 있다는 걸 알게 되자 우리 집안은 장애인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워서 이혼을 요구했다. 작중에서 묘사된 것을 볼 때 쇼코에게 장애가 있다는 걸 알기 전에도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6.2. 쇼야와의 관계

3화에서 쇼야를 처음 만난다. 쇼코 어머니는 쇼야를 보고는 "덜 떨어진 얼굴하곤. 부모고 자식이고 똑같네"라는 말을 하고 간다.


7화
파일:쇼코 어머니가 쇼야의 뺨을 때렸다.png
파일:쇼코어머니한테 뺨을 맞은 쇼야.png

12화

13화
파일:쇼코 어머니의 말-13화.png
파일:자신의 죄에 정면으로 맞서는 용기를 보여주는 쇼야.png

14화에서 쇼야가 SNS에 올려서 정학을 당한 게 알고 보니 유즈루가 도촬해서 올린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동요한다.

31화
파일:쇼코 어머니의 말-32화.png

41화

44화

54화

55화

61화

62화(최종화)
쇼코 어머니에게 쇼야는 처음에는 딸을 왕따시킨 가해자로서 쇼야가 자신에게 사과를 했을 때도 용서를 해줄 수 없어서 뺨을 때렸다. 그러나 쇼야의 노력으로 쇼코 어머니는 점차 쇼야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고, 결국 쇼야가 쇼코를 목숨 바쳐 구하자 쇼코 어머니는 쇼야를 완전히 받아들이게 된다. 쇼코 어머니에게 쇼야가 용서할 수 없는 가해자에서 딸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 변하는 데까지 불과 127일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이후에 쇼코 어머니가 쇼야를 친절하게 대한다는 점에서 격세지감이 매우 크게 느껴진다.

6.3. 쇼야 어머니와의 관계

번외편 '7개월전'편에서 쇼야네 가게를 방문해서 처음 만났다.
파일:번외편에서의 쇼코 어머니.png

3화에서 쇼코어머니는 쇼야어머니를 만나서 보청기값 170만엔을 보상받는다. 그리고 쇼코 어머니는 쇼야 어머니를 따로 불러낸다. 이후에 쇼코 어머니는 두 사람을 보고 "덜 떨어진 얼굴 하곤. 부모고 자식이고 똑같네"라는 말을 한 후에 쇼코를 데리고 간다. 그리고 쇼야 어머니가 쇼야한테로 돌아왔을 때, 오른쪽 귀걸이가 뜯겨서 피가 난 상태였다. 이것은 쇼야어머니가 자기 아들이 저지른 잘못을 용서해달라는 사죄의 의미에서 본인의 귀걸이를 스스로 잡아 뜯은 것이라고 한다.[8][9]
Q7)쇼야네 어머니의 오른쪽 귀에서 피가 나고 있는데, 어머니들끼리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오이마 : 귀걸이를 잡아당겨서 피가 나는 겁니다. 쇼코네 어머니로서는 '쇼코가 얼마나 아팠는지 알아요? 직접 느껴봐요'라는 마음이 있었을 테고, 쇼야네 어머니 역시 그 마음을 이해한 거겠죠. '같은 아픔으로 속죄'하는 심정으로 스스로 그렇게 한 건지도 모릅니다.
목소리의 형태 공식팬북 134페이지
파일:쇼코 어머니의 말-3화.png

12화에서 5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파일:12화 쇼코 어머니의 말.png
13화

44화에서 쇼야 어머니한테 도게자를 하며 사과한다.
파일:쇼야 어머니에게 사과하는 쇼코 어머니.png

55화
파일:55화 쇼코 어머니의 말.png

61화

62화(최종화)]
쇼코 어머니와 쇼야 어머니는

6.4. 그 외 인간관계

  • 사하라 미요코: 병원에서 처음 만났다. 쇼코가 맞고 있을 때 쇼코를 보호해주려고 한 아이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성인식 시점에서 우에노와 같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 우에노 나오카: 병원에서 처음 만났다. 쇼코를 구타하고 있는 걸 보고 우에노의 뺨을 때렸고, 유즈루가 자신을 말리는데도 보복을 하기 위해서 우에노의 머리채를 잡았고 이때문에 서로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 하지만 성인식 시점에서는 화해한 것으로 나온다.

  • 나가츠카 토모히로: 병원에서 처음 만났다. 쇼코한테 소개를 받았는지 알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7. 기타

  • 쇼코 어머니는 원래대로라면 참척을 겪을 예정이었다.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원래 쇼코가 자살하려고 했을 때 그대로 떨어져 죽고 이에 충격을 받은 쇼야가 쇼코의 죽음을 딛고 일어나는 전개로 가려고 했으나, 편집부에서 이런 스토리로 가면 작품이 매우 어둡고 침울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해, 작가에게 시나리오 변경을 요청해서 쇼야가 쇼코를 구해내고 자신이 대신 떨어지는 전개로 바뀌었다고 한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전개대로 진행되었다면 쇼코 어머니는 자신이 사랑하는 딸인 쇼코를 잃는 아픔을 겪었을 것이다.

  • 작중에서 이름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10] 공식 팬북에서 이름을 정하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 때 '야' 자가 들어가는 이름이 좋겠다고 제작진 측에게 요청했더니 제작진들이 '야에코' 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즉, 작가 본인이 직접 지은 이름은 아니라는 것이다.

  • 3화에서 쇼코 어머니는 쇼야 어머니를 만나서 보청기값 170만엔을 보상받는다. 그리고 쇼코 어머니는 쇼야 어머니를 따로 불러낸다. 이후에 쇼코 어머니는 두 사람을 보고 "덜 떨어진 얼굴 하곤. 부모고 자식이고 똑같네"라는 말을 한 후에 쇼코를 데리고 간다. 그리고 쇼야 어머니가 쇼야한테로 돌아왔을 때, 오른쪽 귀걸이가 뜯겨서 피가 난 상태였다. 위에 전술했다시피 이것은 이것은 쇼야어머니가 자기 아들이 저지른 잘못을 용서해달라는 사죄의 의미에서 본인의 귀걸이를 스스로 잡아 뜯은 것이라고 작가가 직접 밝혔다. 그리고 쇼야의 시점에서만 전개되는 만화의 특성상 쇼야 어머니와 쇼코 어머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오지 않았는데 이것을 분석한 글이 있다. # 해당 글의 내용은 이렇다.

쇼야 어머니의 귀걸이가 뜯겨서 피가 난 것을 봤을 때 사람은 둘 중 하나로 해석한다.
  • 1.쇼코 어머니가 딸이 괴롭힘을 당한 것에 대한 복수로 쇼야 어머니의 귀걸이를 뜯어서 상처를 입혔다.
  • 2.쇼야 어머니가 아들이 저지른 잘못을 용서해달라는 의미에서 스스로 자신의 귀걸이를 잡아 뜯었다.

여기서 해당 글의 작성자는 공식팬북을 보지 않고도 2번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로 세가지가 있다.
  • 1.쇼야 어머니가 사과하러 온 상황이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듯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이 사과하러 오면 상대방을 용서해주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그런데 쇼코 어머니가 사과하러 온 쇼야 어머니한테 딸이 왕따를 당한 것에 대한 복수로 쇼야 어머니의 귀걸이를 뜯어서 상처를 입혔다? 쇼코 어머니가 작중에서 손을 험하게 쓰기는 했지만 사과하러 온 남의 어머니한테 상처를 입힐 정도의 인간성을 가졌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는다.
  • 2.쇼코 어머니의 말
3화에서 쇼코 어머니는 쇼야와 쇼야 어머니한테 "덜 떨어진 얼굴 하곤.부모고 자식이고 똑같네"라는 말을 했다. 이것은 쇼야 어머니가 스스로 자신의 귀걸이 뜯어서 저런 말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쇼코 어머니 본인이 쇼야 어머니의 귀걸이를 뜯어서 상처를 입혀 놓고 두 사람한테 저런 말을 했을 리는 없을 것이다.
  • 3.쇼코 어머니가 쇼야 어머니한테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가 전혀 없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후에 쇼야 어머니는 왜 오른쪽 귀에서 피가 나게 되었는지 그 이유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그리고 쇼야 어머니와 쇼코 어머니는 왕따 가해자의 부모와 피해자의 부모라는 매우 불편한 관계가 되기는 했지만 쇼야와 쇼코가 다시 만나 친구가 되면서 두 사람의 사이도 전보다는 좋아지게 되었고, 결국에 두 사람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어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여기서 쇼야 어머니가 스스로 자신의 귀걸이를 뜯은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만약에 쇼코 어머니가 쇼야 어머니의 귀걸이를 뜯어서 상처를 입힌 것이라면 이후에 쇼코 어머니가 쇼야 어머니한테 "그때 귀걸이를 뜯어서 상처입힌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하거나 쇼야 어머니한테 지속적으로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가 분명히 나왔을 것이다. 왜냐하면 쇼코 어머니는 자신의 친구를 과거에 자신의 손으로 상처를 입힌 게 되기 때문이다.[11] 즉 쇼코 어머니가 쇼야 어머니한테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와 그 이후에 이것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은 쇼야 어머니가 자신의 귀걸이를 스스로 잡아 뜯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쇼야가 안 보는 곳에서 무슨 대화를 나눴는가. 이에 대해 해당 글의 작성자는 49화에서 쇼야 어머니가 쇼코의 오른쪽 귀를 보는 묘사를 가지고 설명했다. 49화에서 쇼야 어머니가 쇼코의 오른쪽 귀를 확인한 것은 아들이 쇼코를 괴롭혔을 때 귀에 상처를 입혔기 때문에 그것이 있는지 확인한 것이다. 이 장면을 보고 알 수 있는 점은 쇼야 어머니는 쇼야가 쇼코의 오른쪽 귀에 상처를 입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이다. 쇼야가 쇼코의 오른쪽 귀에 상처를 입혔다는 사실을 쇼야 어머니한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담임인 타케우치와 쇼코 어머니밖에 없다. 그런데 타케우치가 쇼야 어머니한테 "아드님이 '니시미야 쇼코'라는 여자애를 괴롭혔고, 그 아이의 오른쪽 귀에 상처까지 냈다"고 정확하게 말했을 리는 없다. 이것은 쇼코 어머니가 "당신 아들이 우리 딸의 오른쪽 귀에 상처를 입혔다"고 말해서 쇼야 어머니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쇼야 어머니가 똑같은 아픔으로 속죄한다는 심정으로 쇼코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오른쪽 귀걸이를 뜯는 일이 일어났을 것이다.[12]

3화에서 쇼야 어머니와 쇼코 어머니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정리하자면 이렇다.
  • 1.쇼코 어머니는 쇼야 어머니를 불러서 단둘이 대화를 나눈다.
  • 2.여기서 쇼코 어머니는 "당신 아들이 우리 딸의 오른쪽 귀에 상처를 입혔다"고 쇼야 어머니한테 말한다.
  • 3.이에 쇼야 어머니는 똑같은 아픔으로 속죄한다는 심정으로 자신의 오른쪽 귀걸이를 스스로 잡아 뜯었다.
  • 4.쇼야 어머니의 행동에 쇼코 어머니는 "덜 떨어진 얼굴하곤. 부모도 자식이고 똑같네"라는 말을 했다.
  • 5.그리고 쇼야 어머니는 오른쪽 귀걸이가 뜯겨서 피가 난 상태로 쇼야한테 와서 "내일부터는 말썽부리지 않기다?"라는 말을 한다.

  • 32화에서 쇼코 어머니는 쇼코가 3살 때 청각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혼을 요구당한다. 이때 3살 쇼코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실로폰이다.[13] 그런데 쇼코는 귀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소리를 들으며 노는 게 아니라 촉각으로 노는 것이다. 귀가 들리지 않는 쇼코한테 악기 장난감을 사준 쇼코 어머니의 행동에 대해 아이의 장애수용 단계에서 '부정' 단계에 있다는 해석이 있다. 해당 글에서 제시된 아이의 장애수용 단계는 스위스 출신의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가 제시한 죽음의 5단계와 매우 유사하다, 해당 글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부모는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처음에는 이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부정'단계에 빠지게 되는데 이때 부모의 행동 패턴 중 하나가 그 장애가 있으면 놀 수 없을 것 같은 장난감을 굳이 사주고 그걸로 놀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즉, 쇼코 어머니가 귀가 들리지 않는 쇼코한테 실로폰, 피아노 같은 악기 장난감을 사줬다는 것은 쇼코 어머니가 딸의 장애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정' 단계에 빠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최종화인 쇼코 어머니는 성인식 날 쇼야네 가게를 방문해서 머리를 단발로 짧게 자른다. 이때 쇼코 어머니가 온 것을 본 쇼야는 쇼코 어머니한테 쇼코가 집에서 출발했냐고 물었다. 이에 쇼코 어머니는 아직인 것 같다면서 자신이 메일로 받은 사진을 쇼야한테 보여준다. 사진에는 쇼코와 우에노가 같이 사하라의 머리를 손질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 사진을 보고 이상하다고 느낀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해당 사진을 찍은 사람은 사하라로 거울에 비치는 자신과 쇼코,우에노를 찍은 것이다. 그리고 사하라는 이 사진을 쇼코 어머니한테 보내서 쇼야도 이 사진을 보게 된다. 여기서 찾을 수 있는 의문점은 사하라가 어떻게 쇼코 어머니와 메일 주소가 연결이 되어 있는가이다. 사하라가 아무리 쇼코와 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의 어머니와 메일주소를 주고 받는 관계가 되었다는 것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해당 의문을 분석한 글이 있다. # 해당 글에서는 3가지 가설을 세웠고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 1.사하라가 들고 있던 핸드폰은 사실 쇼코의 핸드폰이었고 사하라가 사진을 찍어서 대신 보내줬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해도 자기 핸드폰을 주고 마음대로 메일을 보내게 해준다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럽다.
  • 2.사하라가 찍은 사진이 '사하라 → 쇼코 → 쇼코 어머니'루트로 전해졌다.
    분위기 상 쇼야가 사진을 본 시점에서도 쇼코와 우에노가 사하라의 머리를 손질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진은 사하라가 다이렉트로 쇼코 어머니에게 보낸 것으로 봐야 한다.
  • 3.쇼코 어머니가 쇼코와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서 쇼코와 같이 상경을 한 사하라,우에노와 메일 주소를 교환했다.
    가장 현실성이 높다. 쇼코는 기후현 오가키시(작중에서는 스이몬시)에서 도쿄상경했다. 부모 입장에서는 '내 자식이 먼 곳에서 독립해서 지내는데 만약 연락이 되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하라가 쇼코 어머니와 메일주소가 연결이 돼 있는 것은 쇼코 어머니가 쇼코와 같이 상경을 하는 사하라,우에노한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메일 주소를 교환하자"고 해서 연결이 돼 있는 것이 가장 현실성이 높다.[14]
실제로 일어난 일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쇼코가 상경하자 쇼코 어머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사하라,우에노와 메일 주소를 교환했다.
* 2.그래서 사하라는 쇼코 어머니와 메일 주소가 연결이 돼 있다.
* 3.성인식 날 사하라는 사진을 찍은 후 쇼코 어머니(그리고 우에노 부모님)한테 사진을 보내서 지금 이런 상황이라고 알린다.

  • 최종화에서 쇼코 어머니는 사하라와 우에노랑 안면이 생긴 것으로 나온다. 둘이 쇼코 어머니를 처음 만난 날은 44화~45화(2014년 8월 21일 목요일)로 이 날은 쇼야가 쇼코를 구하다 떨어져서 혼수상태에 빠진 사건이 일어나고 바로 다음 날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 이날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와는 첫 만남에 머리채를 잡으면서 싸웠다는 점이다(...). 그런데 현재(2016년 1월 11일 월요일)의 쇼코 어머니는 그때 딸을 구타하고, 자신과 싸웠던 우에노와 화해하고 우에노를 쇼코의 친구로 받아준 것으로 나온다. 분명히 쇼코 어머니와 우에노가 화해하는 과정이 있었을 텐데 그 과정을 상상한 글이 있다.# 어디까지나 상상일 뿐이지만 굉장히 개연성이 있다.
[ 쇼코 어머니와 우에노의 만남 ]
> 때는 2015년 3월, 쇼코 어머니는 쇼코가 혼자 도쿄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걱정해서 "여자애 혼자 멀리 있는 도쿄에서 사는 건 너무 위험하다. 연락이 안되면 어떡하냐"는 말을 한다. 이에 쇼코는 어머니한테 "같이 상경하는 친구가 둘이 있다"고 답했고, 쇼코 어머니는 쇼코한테 "그러면 그 애들을 나한테 소개시켜달라"고 한다.[15] 이때 쇼코 어머니는 쇼코의 안전을 위해서 연락처를 교환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쇼코는 우에노와 사하라를 만나서 둘한테 "어머니가 너희 둘을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우리 집에 와달라"고 한다. 이에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와 싸운 것 때문에 쇼코한테 가기 싫다고 말한다. 이때 옆에 있던 사하라는 우에노한테 "걱정하지 말라"며 "내가 보호해주겠다"고 말한다.[16]

우에노와 사하라는 같이 쇼코네 집을 방문한다. 집 안에서 쇼코와 유즈루가 둘을 맞이했다.

이때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를 만나야 한다는 사실에 "내가 진짜 여기 있어도 괜찮을까?"라는 말을 하며 불안해 한다. 이에 사하라는 우에노한테 "나오, 걱정하지 마. 내가 보호해준다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유즈루는 우에노한테 "나도 우에노 언니를 보호해줄게"라는 말을 했다.

그러다가 쇼코 어머니가 집으로 들어온다. 쇼코 어머니는 현관에 처음 보는 두 켤레의 신발을 보고는 쇼코가 같이 상경할 두 친구들을 데려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 들어와보니 쇼코가 데려온 친구 중 한 명이 우에노라는 걸 알고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를 보고 7개월전 병원에서 딸을 구타하고 자신과 싸웠던 바로 그 여자아이라는 것을 알고는 우에노한테 삿대질을 하며 "뭐야? 쇼코. 쟤가 왜 여기 있는 거야? 당장 안 나가고 뭐해?"라고 소리친다.[17]

이에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가 너무 무서운 나머지 사하라 뒤로 숨어버렸다. 이때 우에노의 모습은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그날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쇼코 어머니가 흥분하자 쇼코와 유즈루는 같이 바로 달려들어서 어머니를 말렸고, 사하라는 우에노가 자신의 뒤에 숨자 쇼코 어머니한테 양손을 뻗으며 "어머님, 진정하세요"라고 말한다. 쇼코 어머니는 쇼코와 유즈루 그리고 그때 병원에서 딸을 지켜주려던 여자아이가 말리자 일단 흥분을 가라앉힌다. 그렇게 테이블에는 쇼코 어머니와 쇼코,유즈루 그리고 우에노와 사하라 5명이 앉는다. 이때 자리 배치는 쇼코 어머니가 현관 쪽에 앉고, 맞은편에는 우에노와 사하라가 앉았다. 쇼코는 어머니의 오른쪽에, 유즈루는 어머니의 왼쪽에 앉았다. 이때 우에노는 테이블에 오른쪽에 앉았는데 그 이유는 앞은 유즈루, 옆은 사하라라서 쇼코와 가까이 있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가 지금 자신과 쇼코가 가까이 있는 걸 원치 않는다는 걸 눈치챈 것이다.

그렇게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유즈루가 "자, 그럼 이제 자기소개 해야지"라고 말한다. 이때 사하라가 먼저 "저는 사하라 미요코예요"라고 자기소개를 했고, 뒤이어 우에노가 작은 목소리로 "우에노 나오카예요"라고 말한다. 이때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숙인 채로 말했다.

이에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가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자 의아해한다.

이윽고 유즈루는 어색하게 웃는 표정을 지으며 어머니한테 "언니하고 같이 상경하는 언니들이야"며 "이미 다 지나간 일에 화내지 말자"는 말을 한다. 쇼코도 어머니한테 유즈루와 똑같은 표정을 짓는다.

쇼코 어머니는 두 딸을 보고 마음이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쇼코 어머니는 방금 전 우에노의 행동을 떠올리며 우에노가 그때와는 다르게 변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한테 "쇼코가 같이 상경할 친구라면서 너를 데려온 걸 보니까 지금은 쇼코하고 잘 지내나 보구나"라는 말을 한다. 이에 우에노는 "네. 지금은 니시미야를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쇼코 어머니와 눈을 마주치지는 못한 채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쇼코 어머니는 마음속으로 크게 동요했고 눈빛이 변한다. 여기서 유즈루는 어머니한테 "우에노 언니는 이제 더이상 그런 짓 안 해. 이시다처럼 그때와는 완전히 달라졌다니까"라고 말했다.[18] 사하라도 "그래요. 어머님. 유즈루 말이 맞아요"라고 옆에서 거들었다.

여기서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가 쇼야처럼 변한 게 맞은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러니까 우에노가 더이상 쇼코한테 해를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이다. 결국 쇼코 어머니는 쇼코의 선택을 존중해주기로 마음먹고 우에노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한테 "그때 너가 쇼코를 때린 건 용서해줄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때 내 행동도 너무 과했던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19] "쇼코가 너를 데려온 걸 보니까 더이상 쇼코한테 해를 끼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으니 앞으로는 쇼코와 잘 지내주길 바란다"는 말을 한다. 쇼코 어머니와 우에노가 화해를 한 순간이었다.

쇼코 어머니의 말에 쇼코,유즈루 그리고 사하라가 모두 크게 기뻐했다.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가 자신을 받아준 것에 감격해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우에노의 나약한 성격이 쇼코 어머니 앞에서 드러난 것이다.[20]

우에노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우에노를 쳐다보게 된다. 쇼코와 유즈루, 사하라 셋은 우에노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이전에도 봤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 않았지만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자 당황하면서 역시 우에노가 변한 게 맞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쇼코 어머니가 더이상 우에노를 적으로 여길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 이후 쇼코 어머니는 "쇼코는 도쿄에서 혼자 살아가야 하는데 여자애 혼자 살아야 하는 점은 부모로서 걱정이 된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메일주소를 교환하자"는 말을 해서 우에노와 사하라는 쇼코 어머니와 메일주소를 교환하게 된다.[21] 그리고 그날 둘은 쇼코 어머니로부터 식사를 대접받는다. 시간이 흘러 둘이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자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와 사하라한테 "우리 쇼코와 잘 지내주길 바란다"는 말을 하며 작별인사를 한다.

8. 애니메이션

  • 애니메이션에서는 쿄애니의 섬세한 작화 버프가 들어가서 미모가 더 좋게 나온다.

  • 애니판에서는 심리묘사가 상당히 많이 깍였다.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이 수어로 대화하는 것을 두고 식사 중에 꼴사납고 예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는 모습이나 왕따 당하는 딸을 강하게 키운다고 딸의 취향을 전혀 묻지 않고 강제로 머리를 단발로 잘랐는데도 숏컷으로 더 짧게 깎으려고 한다던가, 청각장애가 있는 딸을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진학시키고 거기서 딸이 왕따를 당한다는 걸 알고도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면서 방관하는 등 아동 학대를 저질렸다는 묘사가 나오는 부분은 애니메이션에서는 분량문제 및 수위조절을 위해서 대부분 삭제되었다. 쇼코를 방관적으로 보는 모습이나 쇼야를 용서하는 모습이 상당히 함축적으로 나왔다.

9. 대체 시나리오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다고 가정한 대체 시나리오다.


[1] 41화에서 쇼코 어머니의 44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다. 이날은 2014년 8월 14일이다.[2] 스이몬 시립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3]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쇼코 어머니가 수화를 배우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쇼코를 비청각장애인 틈에서 살게 하고 싶다는 대의명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생계유지를 위해 일하는 관계로 순전히 배울 시간이 없기도 했고, '난 독한 엄마니까 널 생각해서 오히려 배우지 않을 거야' 라는 일종의 허세도 있었을 거라고 말했다.[4] 실제로 일본에서는 '타케우치 입장에서는 쇼코 어머니가 몬스터 부모로 보였을 것이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이건 타케우치가 쇼코가 왕따를 당하는 걸 방관한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5] 다만 이 부분은 쇼코 어머니한테도 옹호의 여지가 있는 것이 특수학교가 매우 적다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어릴 때부터 장거리 등교를 시켜야 하는 문제로 아이한테 장애가 있는데도 일반학교로 보내는 일은 흔한 일이다.[6] 쇼코 어머니는 당시 유즈루를 임신 중이었다. 전 시댁 식구들이 당시 이를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알면서 그런 것이면 더한 악질이라고 볼 수 있다.[7] 이 장면을 만화에서는 쇼야가 목격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유즈루가 목격했다.[8] 쇼코 어머니가 작중에서 손을 험하게 쓰긴 했지만 사과하러 온 남의 어머니한테 상처를 입힐 정도의 인간성을 가지지는 않았다.[9] 이때 쇼야 어머니와 쇼코 어머니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아래 문단에 나온다.[10] 공식팬북에서도 쇼코 어머니는 '니시미야 씨'라고 나와있다.[11] 참고로 쇼야와 쇼코가 이런 관계이다. 쇼야는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과거에 자신의 손으로 상처를 입혔고, 쇼코는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자신의 행동으로 죽일 뻔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었다고 생각해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12] 그리고 쇼코와 쇼야 어머니는 공교롭게도 둘 다 오른쪽 귀에 상처가 있는데 이것은 작가가 의도한 것이라고 생각된다.[13] 옆에 피아노도 있다.[14] 여기서 사하라 부모님은 쇼코,우에노와 메일 주소가 연결이 돼 있고, 우에노 부모님은 쇼코,사하라와 메일 주소가 연결이 돼 있을 것으로도 생각된다.[15] 쇼코 어머니는 수화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그 자리에 유즈루가 통역을 해줬을 것이다.[16] 사하라가 우에노한테 이런 말을 한 것은 우에노와 사하라의 관계의 주도권이 우에노에서 사하라로 넘어왔기 때문이다.[17] 애니메이션에서 자신의 생일파티 때 쇼야를 두번째로 만났을 때의 반응보다 더 과격했을 것이다. 우에노는 딸을 구타하고, 자신과 직접적으로 싸웠기 때문이다.[18] 유즈루는 우에노가 변했다는 걸 어머니한테 어필하기 위해서 쇼야를 언급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9] 쇼코 어머니가 딸이 구타당한 걸 보고 우에노의 뺨을 두 번 때린 건 쇼코를 지키기 위한거라고 쳐도, 이미 쇼코를 우에노로부터 떼놓았고 유즈루가 자신을 말리는데도 우에노한테 보복을 하려고 머리채를 잡아서 구타하려고 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20] 우에노는 57화에서 쇼코한테 용서를 받아 자신의 악행이 쇼야에게 들키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와 61화에서 쇼야로부터 용서를 받았을 때 눈물을 흘린 적이 있으니 자신에게 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했던 쇼코 어머니가 자신을 받아줬을 때 분명히 감격의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21] 최종화에서 사하라와 쇼코 어머니가 메일 주소가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은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