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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으데 칼레시 | 시가지 전경 |
1. 개요
튀르키예어 Niğde그리스어 Νίγδη
튀르키예 중남부의 도시. 카이세리에서 서남쪽으로 90km, 아다나에서 서북쪽으로 100km, 악사라이와 네브셰히르에서 각각 동남쪽과 남쪽으로 60km 떨어진 협곡 분지에 위치한다. 인구는 16만명으로, 니으데 도의 주도이다. 역사적으로 카파도키아의 남부 지방으로써 카이세리에서 킬리키아 지방으로 향하는 교통의 요지였고, 일대에는 석회암 암벽을 깎아 만든 교회 유적이 즐비하다. 시내에는 성채, 고고학 박물관과 함께 알레에딘 모스크와 후다벤트 하툰 영묘 등 룸 셀주크 시절의 옛 건물이 많다. 시가지 동북쪽과 서남쪽에 각각 산업 단지가 있다.
서남쪽 공단 옆에는 니으데 오메르 할리스데미르 대학교가 자리한다. 주변 볼거리로 서북쪽 5km 지점에 카라쾨이 성당, 동북쪽 5km 지점에는 귀뮈쉬레르 수도원, 서남쪽 12km 떨어진 케메르히사르에는 로마 시대 일대의 중심 도시이던 티야나 유적이 있다. 동쪽 40km 지점에는 타우루스 산맥의 서쪽 자락으로써 평균 해발 3500m의 만년설산으로 유명한 알라다을라르 국립공원이 있다. 그외에 현지 특산물로는 니으데 카펫이 있다. 해발 1230m의 고지대에 위치하여 여름에도 35도 이상으로 잘 안오르고, 겨울에는 영하 20도에 육박할 정도로 춥다.
2. 역사
니으데 칼레시 (성채)
고대에는 히타이트 령으로 나히타, 중세에는 동로마 제국령으로 마기다 (Μαγίδα)라 불렸다. 708년경 기존 일대의 중심지이던 티야나가 우마이야 왕조에게 함락된 후 그 주민들을 이주시켜 만든 도시로, 1166년 룸 셀주크가 점령하였다. 13-14세기에는 카라만 왕조, 에레트나 왕조를 거쳐 15세기 중반 오스만 제국령이 되었고 카라만 에얄레트 산하 니으데 산작이 설치되었다. 1914년 니으데의 8만 인구 중에는 2만 6천의 그리스계, 1149명의 아르메니아계, 137명의 개신교도가 있었는데 대부분 아르메니아 학살과 그리스-튀르키예 인구 교환으로 사라졌다. 이후 불가리아 등 발칸 출신 무슬림들이 이주하여 현재는 튀르크계 무슬림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