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튀르키예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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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중북부, 흑해 지방에 위치한 도. 면적은 1,729㎢, 인구는 2014년 기준 135,950명이며 이중 98,935명이 아마시아 시에, 나머지 37,015명은 농촌에 거주하고 있다. 아마시아 도 소재지(Merkes)를 포함해 귀뮈쉬하즈쾨이(Gümüşhacıköy)군, 하맘외쥐(Hamamözü)군, 메르지폰(Merzifon)군, 술오바(Sulova)군, 타쉬오바(Taşova)군, 괴이뉘젝(Göynücek)군 총 7개 군으로 구성되어있다.
2. 튀르키예의 도시
아마시아(튀르키예어: Amasya)는 튀르키예 북부에 위치한 도시이며 아마시아 도의 주도이다. 고대 그리스의 아마세이아(Αμάσεια)가 중세시대 들어 음운변동으로 아마시아로 불리다가 오스만 제국 이후로도 변함없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흑해 연안 산악 지대에 위치하며 도시 한가운데를 예실으르막(Yeşilırmak) 강과 접한다. 흑해 연안 인근에 위치하기 때문에 해발 고도가 높고[1] 내륙성 기후를 띤다.
스트라본의 고향이자 폰투스 왕국의 초기 수도 야먀샤로 유명하며, 스트라본의 기록에 따르면 아마시아라는 이름은 아마존의 여왕인 아마시스에서 따왔다고 여겨진다. 이후 폰토스 시절의 왕릉이 곳곳에 세워졌으며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황자들을 지방에 파견해 통치술과 학문을 익히게 할 목적으로 파견했던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왕자들의 도시"(Şehzadeler Şehri)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2] 오스만 제국의 역대 황제들 가운데 메흐메트 1세, 무라트 2세, 메흐메트 2세, 바예지트 2세, 셀림 1세가 왕자시절 이곳을 통치했으며, 특히 바예지트 2세는 아마시아 곳곳에 모스크와 신학교등 건축물들을 남겼다. 현재도 관광도시로 유명하며, 특산품으로 사과와 세마베르(Semaver)라는 구리를 두들겨 만드는 튀르키예 특유의 찻주전자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