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6:22:00

니콜로 바렐라/클럽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니콜로 바렐라

1. 칼리아리 칼초

칼리아리에서 태어나서 칼리아리 칼초 유스에 입단하여 성장한 바렐라는 2015년 5월 4일, 파르마 FC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다. 이후 경기 경험을 쌓기 위해 세리에 B에 속해 있던 코모 1907로 임대를 간다.

임대를 다녀오고 2016-17 시즌부터 꾸준히 출전하면서 팀의 주전으로 뛰게 된다. 이후 기량이 점점 더 발전하여 2017-18 시즌에는 총 35경기 6골을 기록하면서 득점력까지 보여주고 어린 나이에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게 된다. 이후 빅클럽들의 러브 콜을 받지만 칼리아리에 남고 2018-19 시즌에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들며 리그 베스트 미드필더로 발돋움한다.

이러한 활약으로 첼시, 인테르 등 많은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었다. 특히 첼시와의 링크는 당시 첼시의 수석 코치였던 잔프랑코 졸라가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그 이유인 즉슨, 잔프랑코 졸라가 2015년 칼리아리에 감독직을 맡고 있었을 때 바렐라에게 코파 이탈리아 데뷔 기회를 준 사람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나폴리 시절부터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원하던 선수였다고. 물론 아직 확정적인 건 아니지만 맨유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영입 경쟁에서 첼시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첼시행은 불발되었는데, 바렐라 본인이 외국행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유는 아내의 임신. 결국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인테르행이 유력해졌고, 2019년 7월 13일 임대 후 의무 이적 조건으로 인테르에 합류하게 되었다.

2.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1. 2019-20 시즌

칼리아리 칼초그레고리 데프렐에 3500만 유로를 얹은 AS 로마의 제안을 더 좋아했지만 선수가 번번이 거절해 인테르로 보내야만 했다고. 칼리아리 단장은 칼리아리 토박이인 바렐라가 인테르 소속으로 고향으로 원정을 오면 홈 팬들이 반겨주길 바란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등번호는 줄곧 사용하던 18번을 원했지만 당시 쿼조 아사모아가 사용하고 있어서 큰딸의 생일인 24번으로 선택했다. 이후 23번을 달고 있던 주앙 미란다장쑤 쑤닝으로 이적하자 23번으로 변경하였다.[1]

우디네세 칼초전까지는 적응을 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인도 이에 주눅이 들었는지 스테파노 센시가 그를 다독여 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그러나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 SK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으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고, 이후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루카쿠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고 SS 라치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후 꾸준히 폼을 올리면서 바렐라-센시-브로조비치의 삼인방 체제를 완전히 굳히는 데 성공했다. 피지컬 부분의 약점이 존재하긴 하지만 세 명이 평균 13km씩 뛰어다니는 엄청난 활동량으로 부족분을 메꾸고 있고, 세 선수의 클래스가 모두 뛰어난 덕분에 전반기 인테르는 쾌조의 스타트를 진행하고 있다. 센시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인테르 중원 위기설이 잠시 돌았지만, 브로조비치와 바렐라가 중원에서 굳건히 버텨낸 덕에 다시 안정을 찾고 있다. 그렇게 바렐라는 브로조비치와 함께 센시가 이탈한 인테르 중원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었으나...

13R 토리노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인테르 중원은 초비상이 걸렸다. 결국 바렐라와 센시가 누워있는 사이 인테르의 챔피언스 리그는 조별 리그 광탈 확정. 다만 인테르는 챔스와 리그 내에서 팀 운영의 위기를 어느 정도 감수하더라도 센시와 바렐라를 무리하게 복귀시키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감내하더라도 선수가 최대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예상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은 1월 즈음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중.

나폴리와의 경기에 복귀했다. 복귀전 퍼포먼스는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빠르게 자기 폼을 찾아가고 있다. 시즌 초에 강렬하게 빛나다가 사그라드는 모양새의 센시와는 반대로 이쪽은 시즌 초에 로테를 돌더니 중반 들어서면서부터 계속 타오르는 중이다.

콘테와 선수 특유의 워커 기질이 어우러져서 현재 인테르 미드 가운데 가장 믿을맨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스테파노 센시의 맹활약과 본인의 적응기가 겹쳐 우려를 사던 시즌 초반과 다르게 시즌 말미에 접어든 지금은 브로조비치와 함께 완연한 인테르 중원의 양대 에이스라 할 수 있을 듯. 세리에 A 내의 어느 팀과 만나도 미드에서 제쳐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인테르 팬들이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출중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2019-20 시즌: 41경기(선발 35경기) 4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세리에 A 27 23 4 1 4
챔피언스 리그 4 3 1 1 0
유로파 리그 6 5 1 1 1
코파 이탈리아 4 4 0 1 2
합계 41 35 6 4 7

2.2. 2020-21 시즌

이번 시즌 루카쿠와 함께 인테르의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다.

주중 챔스 경기와 주말 리그 경기를 가리지 않고 미친 듯이 출장하며 너무 굴리는 거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를 들을 정도로 많이 나가고 있다. 2년 전 브로조비치가 생각나는 상황. 혹사로 인한 눈에 띄는 폼 저하는 보이지 않지만 작년 경기당 13km를 찍어주던 활동량이 어느새 12km 근처로 떨어져 있다. 저돌적이며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가뜩이나 피파울 횟수도 많은데 체력 저하까지 겹치니 팬들은 매 경기 가슴을 졸이며 경기를 보게된다.

특히나 세리에 A 18라운드 유벤투스전에서 미친 활약을 선보이며 아드리앙 라비오, 로드리고 벤탄쿠르, 아론 램지, 웨스턴 맥케니를 상대로 유벤투스의 중원을 완전히 털어먹으며 1골 1도움까지 기록,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활동량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가져갔고[2], 기술적인 면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탈압박, 공격 전개까지 완벽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결국 바렐라의 활약으로 인테르는 트레블 시즌인 2009-10 시즌 이후로 11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올리게 되었고 바렐라 본인 역시 처음으로 최우수 미드필더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이후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2020-21 시즌: 46경기(선발 41경기) 3골 1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세리에 A 36 32 4 3 7
챔피언스 리그 6 6 0 0 1
코파 이탈리아 4 3 1 0 2
합계 46 41 5 3 10

2.3. 2021-22 시즌

여전히 주전으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리그 7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전 경기 선발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는 1골 5도움. 세리에 A 리그 도움 1위며, 평균 평점도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인상깊은 시즌 초반 행보다.

주장 완장을 조건으로 2026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하며, 몇 주 뒤인 11월 6일 인테르와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직전 유로에서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유로와 인테르에서의 활약과 트로피들로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았고, 2021년 발롱도르 26위를 차지했다.

초반에 너무 굴렀는지 요즘은 좀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워낙에 활동량이 많고 거의 전 경기를 출장하는 선수인 데다가 국대에서 이 양반PK 2실축등 던지기에 가까운 트롤링을 보여준 탓에 국대 일정이 계속해서 늘어나 적절한 휴식과 로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대체 선수가 비달, 베멘, 갈디라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6차전 조 1위 자리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르던 경기에서 밀리탕과 충돌하였고, 밀리탕에게 보복성 행동을 한 탓에 퇴장당하여 팀의 패배 원흉이 되어버렸다. 다행히 신경전 직후 바로 사과하였지만 퇴장을 피할 수는 없었다. 퇴장 징계로 인해 16강 1, 2차전 모두 못 나올 가능성이 높다.

AC 밀란코파 이탈리아 4강전에서는 역대 최악의 활약을 보였다. 유난히 컵 경기나 챔스 경기에서는 심하게 경기를 말아먹는다.

하지만 바로 다음 경기였던 리그 27R 살레르니타나전에서 2도움을 했고 이후에도 축신 바렐라로 돌아와 매 경기 스페셜을 찍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무려 4년 연속으로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2021-22 시즌: 48경기(선발 47경기) 4골 1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세리에 A 36 36 0 3 12
챔피언스 리그 6 6 0 0 0
코파 이탈리아 5 4 1 1 0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 1 0 0 0
합계 48 47 1 4 12

2.4. 2022-23 시즌

3R 라치오전에서 루이스 알베르토의 슈팅이 본인을 맞고 굴절되면서 역전골의 빌미가 되었다.

4R 크레모네세전에서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6R 토리노전 역시 1도움을 올렸다.

7R 우디네세전 역시 골을 넣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8R 로마전에서는 좋은 스루 패스페데리코 디마르코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10R 살레르니타나전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골을 어시스트한뒤에 또 본인이 골을 넣으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후반전에 동점골을 뽑아내며 해당 경기 골잔치의 서막을 알렸다. [3]

10월 한달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세리에 A 이달의 선수 후보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즌 49경기 8골 9도움으로 팀의 세리에 A 3위, 코파 이탈리아 2연패, 13년 만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23년 6월 2일, 세리에 A 어워즈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세리에 A 최우수 미드필더에 선정되었다.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것도 확실시된 상황이다.

2022-23 시즌: 52경기(선발 48경기) 9골 1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세리에 A 35 31 4 6 7
챔피언스 리그 12 12 0 3 0
코파 이탈리아 4 4 0 0 2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 1 0 0 1
합계 52 48 4 9 10

2.5. 2023-24 시즌

새롭게 시즌을 시작하면서 팀의 부주장이 되었다.

시즌 총 48경기 2골 7도움으로 여전히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하칸 찰하놀루가 워낙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살짝 가려지는 면이 있다. 그럼에도 팀의 20번째 리그 우승에 주전으로 충실히 기여했다.

5월 31일 로마노에 따르면 2029년까지 인테르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하며 2024년 6월 11일, 인테르와 2029년까지 재계약을 하였다.

2023-24 시즌: 48경기(선발 40경기) 2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세리에 A 37 34 3 2 6
챔피언스 리그 8 4 4 0 1
코파 이탈리아 1 0 1 0 0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 2 0 0 0
합계 48 40 8 2 7

2.6. 2024-25 시즌

3R 아탈란타전에서 전반 10분경 자신의 주발이 아닌 왼발로 엄청난 중거리슛으로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1] 미란다 이전에 23번을 달던 에데르 마르틴스도 장쑤 쑤닝으로 이적했다.[2] 풀타임 소화, 약 12.5km.[3] 이 때 제라르 피케가 띄워진 공이 완전히 자기에게 오기도 전에 두 팔을 들어 멈췄다가 뒤에서 달려나오는 자신을 보지 못해 결국 골을 내준 실책을 범하며 엄청난 질타를 받았고, 자신의 이런 모습을 자책한 피케는 시즌 중 은퇴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