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6:07:04

더마 드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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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a2b81><colcolor=#fff> 감독 마이크 브라운
코치 제시 머마이즈 · 로이 래너 · 렉스 컬레미언 · 바비 잭슨 · 스테이시 오그먼 · 린지 하딩 · 리코 하인스 · 윌 스캇 · 요나 허스큐
가드 0 말릭 몽크 · 3 조던 맥러플린 · 5 디애런 팍스 · 8 메이슨 존스TW · 20 콜비 존스 · 22 데빈 카터 파일:부상 아이콘.svg · 23 키온 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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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5경기 (2009~2018)
최다 득점 더마 드로잔 (DeMar DeRo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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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b2b81><colcolor=#ffffff> 새크라멘토 킹스 No. 10
더마 드로잔
DeMar DeRozan
본명 더마 다넬 더로전
DeMar Darnell DeRozan
출생 1989년 8월 7일 ([age(1989-08-07)]세)
캘리포니아 주 콤프턴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신장 198cm (6' 6'')
체중 100kg (220 lbs)
윙스팬 206cm (6' 9")
포지션 스몰 포워드 / 슈팅 가드 / 파워 포워드
드래프트 200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
토론토 랩터스 지명
소속 팀 토론토 랩터스 (2009~2018)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8~2021)
시카고 불스 (2021~2024)
새크라멘토 킹스 (2024~)
등번호 9번 -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10번 - 토론토 / 샌안토니오 / 새크라멘토
11번 - 시카고
계약 2024-25~ 2027-28 / $73,700,000
연봉 2024-25 / $22,693,334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수상 내역4. 플레이 스타일5. 기타
5.1. 과소평가?
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Don't Worry, I got us.
크리스 보시랩터스를 버리고 떠난 날 드로잔이 남긴 트윗[1]
NBA 새크라멘토 킹스 소속의 농구 선수. 포지션은 스몰 포워드.

과거 토론토 랩터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였고, 크리스 보시를 뛰어넘은 랩터스 프랜차이즈 통산 최다 득점자이기도 했다. 현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거쳐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 후 새크라멘토 킹스로 이적했다.

2. 선수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더마 드로잔/선수 경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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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Allstar2021.png NBA 올스타 6회 (2014, 2016-2018, 2022-2023)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세컨드 팀 2회 (2018, 2022)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서드 팀 (2017)
파일:FIBA-Logo.png 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 금메달
파일:오륜기(여백X).svg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4. 플레이 스타일


착화 201cm의 신장과 206cm의 윙스팬으로 슈팅 가드 대비 준수한 사이즈를 가졌고, 신체능력이 매우 뛰어나다.[2] 여기에 여러가지 공격 스킬을 갖춰 나름대로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돌파 능력과 미드레인지 슈팅을 살려서 화려하게 점수를 따내는 스타일의 선수. 미드레인지는 갈수록 좋아져서 듀란트, 크리스 폴 버금가는 영역까지 올라왔을 정도로 리그 내 최고의 점퍼 장인 중 한 명.

NBA 해설자들이나 선수들이 이야기하는 드로잔의 최대 강점은 '풋워크' 라고 언급한다. 경쾌한 발놀림으로 리그 내 최고 레벨 스텝을 갖고 있으며, 속도감을 이용해서 상대를 유린한다. 유로스텝, 스핀무브의 대가이기도하다. 실제 케빈 듀란트도 드로잔의 풋워크는 본인이 본 역대 최고이며 그의 풋워크를 배우고 싶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또한 드라이브 인 능력과 돌파에서 파생되는 자유투를 얻는 능력이 뛰어나다.[3]

포스트업 스킬을 사용할때는 백다운 공격의 정석을 보여준다. 등으로 서서히 밀면서 골밑 근처에서 상대와 진검승부를 하는 올드스쿨 타입의 선수다. 풋워크가 정말 좋기 때문에 상대는 드로잔의 공격타이밍을 읽는것은 너무나도 어렵다. 2010년대에 좀처럼 보기 힘든 유형의 슈팅가드. 코비 브라이언트, 마이클 조던이 좋아하는 턴어라운드 점프슛과 돌파중 하나를 선택한다. 상대의 수비가 헐겁다면 골밑으로 돌진해서 플로터 같은 고난도 기술도 볼수있다. 스핀무브 역시 잘 활용하며, 덩크나 앨리웁에도 능하다. 특히나 미드레인지 슈팅은 리그에서 언제나 한손에 꼽힌다는 평. 알고도 못막는 수준에 이른 미드레인지의 장인이 되어버렸다.

기본적으로 아이솔레이션과 포스트업 등 1대1 옵션에 있어선 장인의 경지에 오른 선수로, 20-21 시즌 스퍼스에서는 아이솔레이션 PPP 1.20. 포스트업 PPP 1.36이라는 상당한 효율을 보여주었다. 랩터스 시절처럼 본인이 득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25+ 득점을 기대할 수 있고, 스퍼스에서는 볼륨이 20점 초반대로 내려온 대신 마지막 시즌에는 거의 6할대의 TS%를 기록할 정도로 득점 능력이 좋은 편이다. 3점의 부재를 자삥과 고효율의 2점 야투로 커버하는 타입.

파일:데로잔 슛팅차트.png

3점은 분명한 약점인데, 가장 많이 던진 17-18 시즌에도 31.2%로 비효율적이었고[4] 이후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이적하면서는 사실상 봉인했다. 그 외에도 슈팅에서의 기복 및 볼호그 기질도 약점으로 꼽힌다. 각성한 15-16 시즌 전까지는 여러 지표에서 비효율적인 플레이어로 지목받았다. 이러한 약점 때문에 자신의 기복이나 상대의 전술에 막히기 시작하면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플레이오프에서 몇 번이나 고배를 마시고 새가슴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도 이 때문이다.

타이트한 플레이오프의 특성상 드로잔이 볼을 잡지 않았을때는 와이드하게 벌려줘야 하는데 드로잔이 있는 팀은 이런 스페이싱의 약점을 반드시 가지게된다. 드로잔의 팀에선 빅맨과 포인트 가드의 슈팅력이 필요한 이유다.

그리고 본인 자체가 플레이오프에서 욕심을 가지고 볼륨을 만들어내는 유형이 아니기에 팀이 필요한 순간 다득점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역할을 못해주었다.

수비의 경우 사이즈 우위를 살릴 수 있는 2번과 매치업을 할 땐 비교적 괜찮은 편인데 3번 슬롯에서는 수비가 불안한 감이 있으며, 포포비치가 4가드 라인업을 돌리는 시간대엔 본인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4번을 막아야 하기에 버거운 모습을 보여준다. 시카고 불스 이적 후에는 3번을 주로 맡는 편.[5]

랩터스 말기 ~ 스퍼스 시절을 거치며 시야의 확장 및 패스 장착에 성공했는데, 데뷔시즌부터 16-17 시즌까지는 어시스트가 평균 2.7개에 그쳤으나 이후로는 경기당 5개 이상의 어시를 뿌릴만한 능력이 생겼다. 특히 샌안토니오로 이적한 이후론 특별히 플레이 메이킹을 해줄 선수가 마땅히 없어서 그런지 본인이 리딩을 거의 하면서 어시스트 숫자가 또다시 눈에 띄게 상승되었다. 뛰어난 돌파 능력을 기반으로 해서 돌파 후 밖으로 빼주는 킥아웃 패스가 일품. 스퍼스에서 강제 핸들러 롤을 맡으며 리딩 능력은 확실히 성장하였다.

정리하자면 공격에서는 3점이 비교적 약한 대신 페이스업, 포스트업, 미드레인지 게임, 패싱에 모두 능숙하고 자유투 삥뜯기 능력 또한 훌륭해서 야투가 잘 들어가지 않는 날에도 자유투로 득점 볼륨을 잘 채우는 게 탁월해 신체능력이 다소 하락한 현재에도 1대1에 강한 득점 사냥꾼의 면모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5. 기타

  •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으로도 잘 알려진 캘리포니아의 콤프턴 출신이다. 미국에서도 손꼽는 우범 지대인 자기 고향에 체육관을 지어 주는 등 선행도 열심히 하고 있으며, 랩터스 홈경기에서 득점할 때 N.W.A의 Straight Outta Compton의 첫머리가 울려 퍼진다(…)
  • 제임스 하든도 같은 콤프턴 출신이며 서로 학창시절부터 친했다고 한다. 또한 지난 16-17시즌의 MVP를 받아야 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드로잔의 코멘트를 전해 들은 하든이 미소를 띄기도 했고 22-23시즌 드로잔이 통산 2만점을 넘기자 하든이 축하해주기도 했다.
  • 종종 Crips의 사인을 하곤 한다. 이때문에 갱스터 출신이라는 카더라[6]가 있다. 12살에 190cm인 아버지를 뛰어넘어 덩크를 하는 등 어릴 때부터 농구 유망주로 유명했고, 나중에 NBA스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주변 갱단에서도 드로잔의 가족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한다.[7] 그래서 농담으로 국내 느바 팬들은 종종 경기에서 드로잔과 시비가 붙은 선수들은 밤길 조심해야한다며 걱정하기도 한다.
다만 그가 갱스터였다는 건 험한 동네 출신이라 나오는 카더라에 불과하고 ESPN에서 그의 불우한 성장 환경에 대해 낸 기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이 우범지역에서 자랐을 뿐 드로잔 본인이 갱 멤버였던 것은 아니다. 다만 동네 전체가 Poccet Hood Compton Crips의 영향이 있었기에 그의 가족이나 친구들 중에 갱 멤버가 여럿 있었고, 이들과 함께 자랐기에 Crips에 대한 애착이 있는 것.[8] 즉, 갱 멤버는 아니고 주변인 정도. 미국의 갱은 총을 다룰 수 없는 어린 멤버들에게는 차를 훔치거나 잡다한 절도 등을 시키기 때문에 정식 갱 멤버였다면 범죄 기록이 있거나, 최소한 이런저런 뒷얘기가 있기 마련이다. 그가 범죄에 관여했다는 어떤 애기도 없는 것을 보면 험한 동네에서 자랐을 뿐 드로잔 본인은 갱스터가 아니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어쨌든 이러한 연으로 고향 콤프턴에서 촬영한 켄드릭 라마Not Like Us 뮤직비디오에도 특별출연했다. 몇 초 출연에 불과하지만 존재감 하난 꽉 찼다.
  • 이전 팀메이트 카일 라우리와는 영혼의 개그 듀오. 서로 슬랩스틱이 무색한 개그를 끊임 없이 하고, 사석에서도 대단히 친한 듯하다. 라우리가 좀 살이 붙었을 때가 있었는데, 드로잔과 새벽 2시에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그랬다고(…) http://www.foxsports.com/nba/story/toronto-raptors-demar-derozan-kyle-lowry-mcdonalds-012816 이적 후에도 여전히 베프로 지낸다. 토론토의 프레드 밴블릿이 54점을 기록하며 언드래프티 출신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자 드로잔이 축하 트윗을 보내며 "늙어빠진 라우리는 이런 거 못해(Kyle old ass couldn't do it)"라며 라우리를 디스하기도 했다.
  • 웃음소리가 상당히 호탕하다. 아핳핳핳핳핳하
  • 키도 198cm로 큰 편인데다가 얼굴도 제법 잘생겼기 때문에 제법 옷 핏이 잘 어울린다. 스타일은 화려하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선호하는 듯하다. 카리스마 있고 올드스쿨에 가까운 플레이스타일 때문인지 낭만 넘치는 선수라는 말이 많다.
  • 르브론 제어법에 100달러의 포상금을 걸었다는 오해가 많이 퍼져있다. 그건 플옵에서 클블에게 진 후, 르브론을 어떻게 막아야 하냐는 질문에, "르브론은 어떻게 하든 제몫을 할거고, 우리의 문제는 르브론 외 플레이어들이 활기를 치고 있다는 점에 있다. 그들 수비를 좀 더 잘해야 한다." 라는 대답이었다.[9]
  • 인터뷰 도중 "I make that shot in my sleep" 이라는 멘트를 쳤는데 이 때 네티즌이 오역을 하였고 꿈로잔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물론 저건 "그런 슛은 자다가도 넣는다"라는 식의 멘트이다.
  • 맥스 버티컬은 38.5인치라고 한다.
  • 우울증과 싸우고 있다고 '토론토 스타' 와의 인터뷰에서 고백했다. 이후 랩터스 팬들이 드로잔과 다른 우울증 환자들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그 내용이 자못 훈훈하다. 대략적 내용
  • 대놓고 태업을 하다가 팀을 떠난 빈스 카터와 역시 좋지 않게 헤어진 크리스 보시와 다르게 토론토에서 우승을 하고 싶어하여 재계약도 조용하게 치렀다. 캐나다라는 낯선 환경과 춥고 하키에 상당히 열광하는 편인 토론토에 남고 싶어하는 선수가 애초에 드물고, 드로잔 본인이 따뜻한 캘리포니아 출신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 [10]
그리고 토론토 구단은 플레이오프 스윕 패배의 충격으로 감독에 이어 에이스까지 내칠것으로 보이며, 결국 스퍼스의 카와이 레너드와 트레이드 되었다. 결과만 두고 봤을때 이 트레이드는 랩터스의 신의 한 수가 되었지만, 랩터스 역사상 단연 최고의 충성심과 프로의식을 보여준 선수가 구단에게 배신당한 것은 'NBA도 결국 비지니스다'라는 씁쓸한 말의 대표적인 전례로 남게 되었다.[11] 그래서인지 비록 토론토 팬들도 드로잔을 보내서 레너드를 불러와서 우승한건 구단주 측에서 잘한 것이기는 하지만[12] 그를 보낸 방식 자체는 너무 했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꽤나 많다.
  • 올랜도 버블에서 토론토 랩터스 단장 마사이 우지리와 오랜 앙금을 털어내었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한 드로잔을 그런 방식으로 내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알려진 우지리는 "LA 레이커스의 경기를 관전하는 도중 드로잔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알아챘고 드로잔은 자신을 향해 말없이 꽉 안아주었다. 트레이드 이후 우리가 그런 식으로 감정을 주고받은 건 처음이었다. 지난 시간을 극복하고 새로운 관계로 넘어갔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안도감을 표현했다. 그 외에도 자신을 내어버린 토론토가 우승했을 당시가 살면서 가장 기쁜 순간('best shit ever')라고 말하며 옛 팀에 대한 변함없는 충정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이처럼 모질게 팀에서 내쳐졌음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랩터스에 대해 진정한 대인배의 면모를 보이는 중.
그리고 팀에 버려졌다고는 하나 랩터스를 거쳐간 모든 선수들을 통틀어 최고의 로열티를 보여준 동시에 팀을 창단 최초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끈 전적이 있고, 선수로서의 수상 이력 역시 토론토 시절 카터에게 꿇리지 않고. 랩터스 팬들에게 그 로열티와 공로를 인정받기에 영구결번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13]
  • 자신의 인스타 게시물에 무슬림임을 밝혔다.
  • ESPN에서 51위 100위까지의 20-21 시즌 선수 랭킹을 발표했는데 무려 82위라는 하위권 순위에 올려져 있었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비록 플옵 진출은 실패했지만 22.1득점 5.5 리바 5.6 어시스트를 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던 드로잔에게 이런 평가는 매우 박하다. 때문에 팬들은 드로잔이 순위가 너무 낮다며 랭킹 선정 기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랭킹을 살펴보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문무겸장 대학생~ 존 월이 드로잔 바로 위의 81위를 차지했으며, 심지어는 드로잔보다 평균 득점이 10점 이상 적은 론조 볼의 이름이 54위에 있다.
드로잔 또한 매우 어이가 없었는지 삐에로와 똥 이모티콘을 통해 어이없음을 밝혔다. 물론 그럴것이 7시즌 연속 평균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는 드로잔 입장에서는 본인에게 유독 박한 언론이 언짢을 것이다.[14]
파일:ESPN때문에 삐진 드로잔.png
  • 2020년 11월 오프시즌때 초에 집이 강도가 들었는데 그 소리를 들은 드로잔은 자신의 자녀들의 방으로 향하는 강도를 재빨리 쫓았고, 드로잔과 마주친 강도는 드로잔을 보고 곧바로 도주했다. 후에 그는 그 지역에 다시 얼쩡거리다가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에 붙들렸는데 그가 한말은 사실 드로잔의 집을 들어간건 사고 였다는 것. 원래 자기가 털려고 한 집은 카일리 제너의 집이었다고 한다. 후에 리포터가 그 상황에 대해 묻자 드로잔은 "별거 아니에요. 제가 자란 콤프턴에서는 이것보다 더 한 일들도 많이 겪었는데요" 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15]
  • 나이키의 코비 농구화 시리즈를 즐겨신는다. 이를 알고 있던 나이키가 2023년 바네사 브라이언트와 코비의 나이키 재계약을 성사시킨 후 드로잔이 코비 라인업을 주도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 22-23 시즌 플레이인토너먼트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때, 딸인 다이어 드로잔이 화제가 되었다. 상대편인 토론토 선수들이 자유투를 던질 때마다 고음의 소리를 질렀는데, 공교롭게도 토론토가 자유투 시도 36개 중 절반인 18개를 실패했다. 4점차로 경기가 갈렸으니 자유투 5개만 더 넣었어도 이길 수 있었던 셈이다. 시카고 팬들은 드로잔의 딸을 경기 MVP로 꼽으며 즐거워했다.# 다음 경기에도 딸이 오냐는 질문에 드로잔은 학교가야 돼서 못 온다고 대답했다.

5.1. 과소평가?

유독 NBA 전문가나 ESPN 등에서 인기가 없다. 16-17 시즌 선수랭킹을 봐도 평균 27득점을 기록했는데도 30위나 34위에 랭크할 정도로 평가가 박하다.

캐나다 연고지의 팀이라는 점이 평가에 마이너스가 굉장한 탓일 수도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만 봐도 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강타자 엔카네시온이 40홈런을 칠때도 "그게 누구냐"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인지도가 없었고, 전 아메리칸 리그 MVP 도날드슨마저도 점점 잊혀지고 있다(…). 랩터스가 캐벌리어스의 1번시드를 위협할때도 TNT에선 언급조차 안할정도로 캐나다 팀은 NBA와 MLB에선 정말 인지도가 떨어진다. 드로잔이 전문가들 사이에선 "King of Pump Fakes," "King of Mid-Range Jumpers" 라고 칭송받는 선수지만 정작 동부 컨퍼런스에선 르브론 제임스, 야니스 아데토쿤보 말고는 다른 선수들은 아웃 오브 안중이고, 캐나다 연고지인 더마 드로잔은 아예 공기취급이다.

올드스쿨 타입이라 인기가 없다는 말도 있지만 어불성설이다. 아무리 농구트렌드가 3점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지금 조던, 드렉슬러, 코비, 아이버슨, 티맥, 웨이드, 카터 같은 최상급 운동 능력에 미들, 돌파의 달인들이 뛴다면 그 흐름이 바뀌었을 것이다. 앞서 서술 되었듯이 캐나다팀의 인지도/관심 부족과 아쉽게도 드로잔이 본인 자체 스타성이 부족한 선수인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빈스 카터 역시 토론토에서 데뷔했지만 루키 시즌부터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고 당시 국내농구잡지에서 카터 기사 및 nba 중계를 담당했던 MBC ESPN(현재 MBC SPORTS+)이 랩터스 경기를 비중있게 했다.

아무튼, 34위라는 순위는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있다. 당장 16-17 시즌을 포함한 3개 시즌 중 SG포지션에서 제임스 하든을 제외하면 드로잔보다 압도적으로 더 좋은 선수는 없다. 무려 평균 27득점을 올리는 드로잔이 셀틱스에서 평균 15점 내외의 크라우더 보다 낮은 순위였다. 물론 크라우더도 좋은 선수이지만 드로잔은 한 팀의 에이스이자 올 NBA급 선수인데 이런 터무니없는 평가를 한다는 것을 보면 저 순위는 전문가 집단의 주관과 편견이 지나치게 반영된, 신뢰성을 잃은 랭킹이라고 볼수 있다.

이처럼 올드 스쿨의 슈팅가드여서, 캐나다 팀 선수여서, 전문가 집단의 주관성과 편견 등등 낮은 순위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문서에서 제시되었는데, 오프더볼 무브의 부재, 삼점의 부재로 결국 볼을 쥐었을 때만 위력적인 단조로운 온볼 공격수여서 플레이오프 등 큰 무대에서는 해결사 역할을 못한다고 본 것이 저평가의 원인인 듯하다.[16] 올드스쿨 슈팅가드여서 저평가..라고 볼 수 있는게 삼점은 없지만 그 외 모든 1:1옵션에 능수능란한 선수여서 한창 6성 슈가가 뜨던 2000년대 중반이었다면 충분히 고평가 받을 선수지만 현 리그에서는 수비의 균열은 주로 포인트가드의 2:2로 만들어지고 2/3번의 역할은 올어라운드한 보조 공격수 유형을 선호하게 되었는지라 생겨난 인식의 변화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실로 격세지감인데, 2017-2018 시즌에 들어서 3점을 장착하고 플레이 메이킹을 발전시켰으며, 팀을 창단 처음으로 정규시즌 동부 1위를 차지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그 결과로 시즌이 끝난 후, All-NBA 2nd TEAM을 수상했다. 다만 시즌과 플옵의 온도차가 심해서 다음 플옵에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지에 따라서 그의 평가 여부가 결정될 듯 싶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플레이오프 2라운드 클리브랜드와의 4경기동안 엄청난 활약을 하지 못했다. 또한 4경기때 퇴장당해버렸다. 이로 인해 팀을 떨어뜨린 원흉이 되었다. 자기의 평가를 올리려면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더 잘해야 만 한다. 평균 득점과 야투율과 별개로 3점은 28.7% 성공률을 보이며 2017-18 시즌 좋아진 외곽능력도 의미가 없게 됐다.

르브론, 어빙, 러브가 이끈 클리블랜드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대결에서 정규시즌 활약에 반도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 및 클러치 능력이 다소 부족한 것이 드로잔을 현재 위치에 머물게 하고 있다.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는 전성기 르브론을 상대로 정말 인상적인 농구를 했으며 OKC, 토론토 이적 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 두 선수들은 클러치 및 PO활약이 예상되지만 드로잔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데 원인이 있는 것.

동부 1위를 차지하고도 팀으로 부터 쫓겨난 것은 기존 멤버로는 한계가 명확했음을 보았고 아쉽게도 그 중심에 드로잔이 있었기에 레너드와 트레이드가 되었다. 레너드 역시 팀 소통이나 건강관리 측면에서 드로잔에 한참 모자란 모습을 보이지만 그동안 보여준 농구실력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진짜였기에 이런 매력을 랩터스 입장에서는 놓칠수 없었다.

그리고 하필 그 맞트레이드 된 레너드는 결국 토론토에서 한 시즌만에 우승을 하면서 그간 드로잔이 쌓아놓았던 업적을 단숨에 뛰어넘게 되어버렸다. 일부 조롱하는 측에서는 희생"양"이라면서 밈도 나오는 수준.[17]

그러나 드로잔에 대한 변명을 해보자면 그 당시에 동부에는 르브론이 없었다는 점도 한몫한다. 하필 드로잔이 서부로 오고 카와이가 동부로온 18-19 시즌은 동부를 주름잡던 르브론이 없는 상황이었다. 르브론이 없는 상황이 되자 동부는 말그대로 춘추전국시대가 되었으며, 누가 파이널에 올라올지 전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된것이다. 물론 레너드가 르브론을 상대로 드로잔보다 선전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실제로 르브론이 있다고 해도 토론토가 이겼을수도 있다. 하지만 당연히 르브론이 었었다면 레너드 역시 동부의 우승을 보장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사실 공교롭게도 드로잔은 2015-2018년 사이에 플옵에서 매번 르브론에게 막혔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르브론이 없는 동부에서 드로잔이 파이널을 꼭 가지 못했을 것이라는 가정도 뭐한 상황이다. 레너드가 드로잔보다 뛰어난 선수인건 사실이지만 드로잔 입장으로는 조금 억울할만한 상황이기도 하다.

현 2020년 ESPN에서 51위 100위까지의 20-21 시즌 선수 랭킹을 발표했는데 82위라는 순위에 올려져 있었다.[18] 팬들은 팬들은 드로잔이 순위가 너무 낮다며 랭킹 선정 기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랭킹을 살펴보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존 월이 드로잔 바로 위의 81위를 차지했으며, 놀랍게도 드로잔보다 평균 득점이 10점 이상 적은 론조 볼의 이름이 54위에 있다. 아무리 저평가라도 충분히 평균득점 20득점을 충분히 해내고 팀을 이끄는 에이스에겐 이런 평가는 어이가 없다.

드로잔의 올 시즌(19-20)기록을 보면 쿤보와 함께 리그에서 20득점 이상 야투율 50%이상을 기록한 두명의 선수중 하나다. 1983년 이후로 20득점 이상, 야투율 50%를 13경기 연속으로 기록한 선수는 단 3명(샤킬, 쿤보, 드로잔)이다.

비록 수비가 약하다고는 하지만 이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절망적인 상황때문이다. 드로잔은 샌안에서 1-5번까지 다양하게 막기 때문이다.

또 리그 최고의 선수라는것은 아니지만 분명 드로잔은 올스타급의 선수이며 득점력만큼은 전성기 급으로 아직도 건재하다.

정리하자면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필요 이상의 저평가를 받는 건 사실이고, 클러치에 약하다는 약점이 있는건 사실이나 이 또한 과도한 프레임이 씌워진 감은 분명히 있다.[19] 게다가 하필 뛴 팀들이 NBA에서 가장 관심도가 적은 토론토와 샌안이었다는 것도 한 몫해서 잘한 시즌도 인정을 못받는 면도 있다.[20] 그러나 결과로 평가받는 게 스포츠이고, 드로잔 스스로도 플옵같은 큰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해야 이러한 저평가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6. 관련 문서



[1] 그러나 2018년 7월 구단에게 뒤통수 트레이드를 얻어맞은 뒤에 이 트윗을 삭제 unpin했다.[2] 다만 신체능력에 크게 의존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탑급인 점프력과 유연성에 비해서 직선 스피드가 다소 떨어져서 그런 플레이가 어렵기도 하고, 후술할 매우 뛰어난 기술과 힘 덕분에 굳이 그렇게 할 이유도 없기 때문.[3] 15-16 시즌에는 하든 다음으로 자유투를 가장 많이 얻어냈다.[4] 근 시대의 스윙맨들에겐 경기당 3개 이상 시도했을 때 최소한 33~35% 정도의 성공률은 유지할 수 있는 3점 슛 능력이 요구되는 편이고, 이 빈약한 3점은 드로잔의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5] 백코트에 알렉스 카루소, 론조 볼, 잭 라빈 등이 있기에 자연스럽게 스몰 포워드로 이동했다.[6]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mEr9&fldid=Elgq&datanum=1707346&q=%B4%F5%B8%B6%B5%E5%B7%CE%C0%DC&_referer=V7kfJwkeLEGMZxGlgqZEmZeugBeeHCDQcg3Y2XrRKx6GbeTjXn2BVe7eVMuJcwYA[7] http://lacena.tistory.com/81[8] 실제로 외삼촌 케빈이 그가 5살 때 라이벌 갱의 총에 맞아 죽었는데, 드로잔의 말에 따르면 "콤프턴의 가장 큰 거물 Crip 중 하나"였다고 하며 그가 죽자 마치 유명인을 기리는 퍼레이드 같았다고 한다.[9] 사실은 기자들이 하도 르브론에 관한 질문을 하자 기자들에게 풍자한 멘트였다.[10] 카일 라우리도 트레이드 직후 "최선을 다하고 계약이 끝나면 다른 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고백했을 정도다.[11] 그도 그럴게 랩터스는 드로잔을 트레이드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와의 약속을 어기며 트레이드한 결과가 우승이라는 형태로 나타났기에 비난 여론이 죽어버렸을 뿐... 우승이 최대 과제인 스포츠에서, 랩터스의 선택이 결코 틀렸다고는 할 수 없고 결과적으론 매우 옳은 선택이었지만, 도의적인 문제가 아예 없다고는 보기 힘들다. 또한 이만큼의 신의를 보여준 선수를 팀에서 이렇게나 냉정하게 내쳐버린다는 것 자체가 NBA의 스타들, 유망주들로 하여금 원클럽 프랜차이즈로 남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줄 수 있는 사례이다.[12] 클러치 능력 자체는 레너드가 더 뛰어나고 수비도 레너드가 뛰어나며 더 강심장인면이 있다. 레너드 때문에 우승한건 아니지만 확실히 레너드와 드로잔의 플옵 성적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13] 또다른 영구결번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영혼의 단짝 카일 라우리[14] 애초에 언론과 딱히 관련없는 샌안 플레이어에 플옵에 진출하지도 못했는데다 큰 게임에 약한 모습을 보인 것이 한 몫 했을 것이다.[15] 과장이 아니다. 드로잔이 참석한 첫 장례식은 그가 5세 때 총에 맞아죽은 외삼촌의 장례식이었고 실제로 그 이후에도 주변 사람들이 여럿 죽었으며, 장례식 도중 일어난 drive-by 총격전으로 사람이 죽는 것도 여러번 봤을 뿐더러 고등학교 때 베프가 총에 맞아 죽는 일도 겪었다.[16] http://m.rook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84[17] 드로잔을 제물 삼아 레너드를 데려와 우승을 했다는걸 비꼬는 것.[18] 단순히 생각해보면 NBA 30개 팀에서 각각 1~2옵션만 선택해도 60명밖에 되지 않는다. 즉, ESPN의 평가는 드로잔이 한 팀의 2옵션 수준도 안 된다는 것(...)[19] 잘하는 경기가 많아도 한경기 못했을 때 '드로잔 새가슴이네요'라던가 혹은 '역시 새로잔'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식...[20] 20-21 시즌 전반기에 사실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스퍼스의 선전의 중심인데도 올스타에 선정에 밀리고 밀리고 밀리는 것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