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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도둑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요 인물
2.1. 마카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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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박 (김윤석 扮) |
2.2. 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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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시 (김혜수 扮) |
2.3. 뽀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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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이정재 扮) |
2.4. 예니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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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콜 (전지현 扮) |
2.5. 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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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임달화 扮) |
그럼 10년 치 합시다.[2]
2.6. 씹던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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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던껌 (김해숙 扮) |
최초에 마카오 박이 작전을 계획할 때 씹던껌은 섭외 대상이 아니었으나 아지트에서 같이 계획에 대해 듣고, 무작정 따라왔다 한 자리 하게 된다. 오사카에서 3년 거주한 경험이 있어 일본어에 능해[3] 중국팀의 첸과 함께 일본인 부부로 위장하여 작전에 참여한다.
씹던껌이라는 이름은 씹는 껌을 범죄에 이용한다는 것에서 불렸다. 이하철의 미술관을 털 때도 보안용 센서에 껌을 붙여 제 기능을 못하게 만든다.
고기는 안팔고 고기 굽는 냄새만 팔았냐?
이게 똥닦은 걸레를 입에 쳐물었나, 어디서 어른한테 씹던껌, 씹던껌...? 나이도 어린 X이...[5]
당신 잘못이 아니야... 내가 꿈을 잘못 샀어요...[6]
2.7. 앤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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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오달수 扮) |
2.8. 잠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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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파노 (김수현 扮) |
2.9. 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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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증국상 扮) |
2.10. 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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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이신제 扮)[특별출연] |
3. 주변 인물
- 반장 (주진모 扮) : 초반에 뽀빠이가 씹던껌과 예니콜을 데리고 이하철의 미술관을 터는데, 이를 빌미로 뽀빠이의 아지트를 기습한다. 참고로 뽀빠이와는 구면이며, 오래 전부터 이들을 추적했는지 아지트에서 마치 친구를 대하듯 뽀빠이와 대화한다. 뽀빠이의 아지트를 영장 없이 엎으려 하고, 뽀빠이가 CCTV에 찍힌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고 뻔뻔하게 변명하자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인다.[스포일러]
- 웨이홍 (기국서 扮) :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베일에 싸인 거물 범죄자로, 홍콩 경찰이 5년 째 수배 중이다. 동아시아의 거물 장물아비 중 한 명이자 동시에 무기 밀매도 하는 등 사업의 규모가 큰 것으로 보인다. 웨이홍이 악명 높은 이유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함에 있는데, 자신의 얼굴을 본 사람은 모두 죽인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생김새는 세간에 알려지지 않고 손목에 나비 문신이 있다는 정도만 알려졌다. 부하 여럿과 함께 나타나는데 얼굴을 본 적 있는 마카오 박이 그를 지목하기 전까지 그의 부하가 웨이홍(정확히는 일행 중 우두머리같은) 흉내를 내는 등 신분을 감추는데 굉장히 신경쓰며 수틀리면 가차없이 총질로 사람 죽이는데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12]
그런데도 마카오 박은 이런 사람을 과감하게 도둑질의 표적으로 삼는 패기를 보였다. 일단 마카오 박이 노리는 태양의 눈물은 최초 일본에 전시된 것이었으나 도난당했고, 그 후 웨이홍에게 넘어간 상태이다. 그래서 마카오 박은 한마디로 가진 물건을 도둑맞은 뒤 그것을 돌려준다는 조건으로 웨이홍과 모종의 거래를 하려는 것. 홍콩의 암흑가에는 "처음 태양의 눈물을 훔친 도둑들 중 하나는 죽고, 남은 하나는 비참해졌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이것이 웨이홍에 의한 것임을 뻔히 아는데도 이런 것이다.[13]
- 카지노 지배인 (최덕문 扮)
- 사모님 (채국희 扮) : 홍콩 접선 시 마카오 박과 함께 나타난 제보자로, 본인을 티파니와는 배다른 자매 사이라고 주장하며 마카오에서 벌이는 티파니의 행보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도둑들에게 영어로 말을 하는데, 간단하게 말하면서도 잘 알아듣도록 굉장히 절륜한 발음을 쓴다. 그런데 이복언니의 행보를 노출시키면 본인도 불리해질 수 있을텐데 왜 굳이 이러는지 의문일 정도로 수상한 행보를 보인다.[14] 그녀를 제압했을 때만 해도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며 나름 허세를 부렸지만, 애완견이 위협 당하자 갑자기 매달리는 태도로 돌변하며 마카오에서의 진상에 대해 술술 다 불어버린다.
- 티파니 (예수정 扮) : 태양의 눈물을 보관하는 인물로, 웨이홍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마카오에서 태양의 눈물을 판매하려 활동하나 세계적으로 알려진 보석인데다 한화 300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시가 때문에 쉽지가 않은 듯하다. 거물의 측근 답게 씀씀이가 크고[15] 해외 활동도 잦으며 각국 언어에도 능통하다.
그녀의 재력이 암시되는 부분이 있는데, 티파니의 이복자매를 자처하는 사람이 도둑들에게 티파니가 투숙하는 방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태양의 눈물은 티파니의 호텔방에 보관 중인데, 대형 금고 2개 중 한 곳에 들어있다. 보통 호텔 방에 있는 금고 레벨을 뛰어넘는, 벽면 한 쪽을 다 차지할 정도의 크기의 대형이라는데 그것을 2개나 반입했다는 점에서 그녀의 능력을 엿볼 수 있다.
4. 특별출연
- 이하철 (신하균) : 어떤 그룹의 후계자 겸 초대형 규모의 이성 미술관의 관장 직위.[16] 바람둥이에 재력이 엄청난 것으로 보이며, 미술관의 경보기가 울리자 경비원들을 동원해 씹던껌과 예니콜을 곧바로 검문하는 등[17] 상황 대처 능력은 좋은 편이나 씹던껌과 예니콜, 팹시에게 연달아 낚이는 호구이다.
[1] 따거(大哥)의 그 '거'로 형이라는 속어다. 즉, 첸 형이라고 부르는 것.[2] 작전 도중 씹던껌과 눈이 맞아 씹던껌은 이렇게 사랑을 나눠보는게 10년 만이라고 고백하는데, 첸이 이 대사로 씹던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3] 일단은 능하다는 설정이지만 실제 연기하는 배우가 능숙하지 않아 둘의 대화는 억양, 발음 모두 많이 어색하다.[4] 예니콜이 미술관장 이하철에게 연인인 척하며 접근하자 이하철을 확실하게 속이기 위해 한 말.[5] 예니콜이 자신을 씹던껌이라고 대놓고 닉네임으로 부르자 빡쳐서 내지른 말.[6] 첸이 사망하기 직전 미안하다고 씹던껌에게 유언을 남기고 차량이 트럭에 치이는 순간의 혼잣말. 외국 나가면 죽는다는 예니콜의 꿈을 개꿈이라고 샀는데 씹던껌의 이 말 역시 유언이 되었다.[7] 그나마 활약상이 있다면 초반에 첸과 보석상을 털 때 위기를 모면하게 한 것을 들 수 있겠다. 억류된 종업원이 경찰에게 커피를 타주면서 티슈에 "HELP"라고 적은 후 찻잔 밑에 숨겨 경찰이 찻잔을 들면 그 메시지를 보게 하려 했으나, 그걸 먼저 알아챈 사람이 앤드류였다. 앤드류는 심하게 기침을 하는 척하면서 재빨리 티슈를 애먼 곳으로 날려버려 경찰의 의심을 피했다. 경찰이 가고 난 후 어지간히 빡쳤는지 종업원에게 총구를 들이대며 욕을 해댔다.[8] 쥴리는 앤드류를 보고 '얘가 그 불쌍해서 데리고 다닌다는 애야?'라고 말한다.[특별출연] 홍콩 배우 3인방 중 유일하게 한국까지 와서 추가 촬영을 했기 때문인지 특별출연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중국 배우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확히는 중국계 말레이시아 배우다.[10] 마카오 박도 쥴리와 똑같이 감각에 의존해서 금고를 딴다.[스포일러] 후반에 웨이홍 체포 작전의 지휘를 맡는데, 사실 이전에 웨이홍에게 밀수된 상태였고 동료 형사를 총으로 쏜 뒤 마카오 박의 정보를 알려주고 본인도 웨이홍에게 총을 맞아 사망한다.[12] 전투 능력도 상당한지, 부산에서 자신을 잡으려던 특공대원 2명을 가볍게 사살했다.[13] 죽은 사람 중 한 명은 마카오 박의 아버지다. 그리고 그 옆에 침대 하나가 나오는데 그 침대 밑에 어린 마카오 박이 숨어서 현장을 전부 지켜봤다. 태양의 눈물을 빼앗긴 사람이 마카오 박의 아버지라 마카오 박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는 것이다.[14] 사실 정체는 일행을 엿먹이기 위해 마카오 박이 고용한 배우다. 그 후 도둑들이 한국까지 쫓아와(홍콩 현지에서 롤스로이스를 렌트해 활동했는데, 그러다보니 당연히 전산망에 인적사항이 남았다. 대한민국 국적으로 본명은 양수지이다.[15] 원래 도박을 좋아한다는 설정이다. 가지고 다니는 현금이 많으니 도박을 즐겨도 타격이 그만큼 적은 것.[16] 최후반에 팹시가 보는 잡지에 이하철의 칼럼이 나온다. 철통같은 보안이라고 강조하지만 초반에 한 번 털렸다.[17] 보안 매뉴얼 드립이 검문 과정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