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23:30:07

동작그만/등장인물/제7 내무반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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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988년 등장3. 1989년 등장
3.1. 성낙앙3.2. 이영남(이봉원)3.3. 양종철
4. 1990년 등장5. 1991년 등장

1. 개요

유머 1번지의 코너인 동작그만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제7 내무반 소속 병사들에 대해 서술한 문서. 이 문서에서 방영 회차는 유머 1번지 방영 회차를 뜻한다.

2. 1988년 등장[1]

2.1. 오재미[2]

계급 : 병장

전역을 앞둔 병장이며 별명은 '똥차'. 평소에는 내무반 침상에 누워서 내무반 일에 크게 터치 안 하지만 이상운이 김한국을 너무 심하게 갈구면 가끔씩 딴지거는 전형적인 말년병장. 김한국 신병시절에 유일한 구원자였다. 오재미가 전역하고 김종국과 한정호가 전입하였으며 이상운은 내무반장이 되자마자 이날을 별렀다며 김한국을 갈구는 묘사가 있다.[3] 전역 에피소드에서 이상운이 말한 바에 따르면 포상 휴가를 한 번도 못 갔고 문교부 혜택[4]을 못 받았고 전우신문(국방일보의 당시 명칭)에 나겠다고 정기휴가 중 1번을 반납했으며[5] 특명이 잘못 끊겨 4일을 더 복무했다고 한다.[6] 마지막회(유머 1번지 409회) 30년 후에는 몸이 많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했다.[7]

전역 후 애인과 함께 7내무반을 방문하는데 그 애인역할은 이경애가 맡았다. 애인역할로 등장한 이경애에게 내무반원들이 억지로 노래를 시키자 수줍어 하다가 어머니의 은혜를 불러서 온 내무반을 울음바다로 만든다.

이후 메기병장 이상운이 전역을 앞둔 즈음 회상장면에서 자신의 일병시절을 떠올리는데, 상병이던 오 병장에게 식판 제대로 못닦는다고 갈굼담하고 얼굴 생김새로 갈굼당하는 등 오 병장도 상병시절에는 한 성질했다. 김한국 말로도 오 병장이 메기에게는 쥐약이었다며 메기병장이 오재미에게 쪽도 못썼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다.

이후 오재미는 한바탕 웃음으로 프로그램의 '봉숭아 학당'에서 오서방 캐릭터로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후에는 각종 행사를 뛰며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2019년 인천 송도에서 갈비찜과 육전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차렸다. 그러나 식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문을 닫았다.

2.2. 이상운

계급 : 상등병 → 병장[8]

군기담당 상병이며 별명은 '메기'. 사실상 김한국과 주연 투톱이었다. 처음에는 김한국을 서울 뺀질이라면서 싫어했지만 나중에는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사이가 됐다. [9] 도리어 오재미 병장 제대 후 내무반장이 되고 나서는 짬먹고도 신병같은 이경래를 김한국보다 더 갈구면서 김한국과는 이상하게 죽이 맞는 분위기가 되어, 나중에는 양종철이 뺀질대던 김한국을 대놓고 미워하며 갈구고 괴롭히면 그걸 막아주기도 했다.

김한국이 처음으로 맞는 후임 김종국, 한정호가 전입오자 김한국과 옷을 바꿔입고 이등병으로 위장하여 김종국과 한정호에게 동기라고 하며 서로 말을 놓고 장난을 친다. 그러자 김종국이 "이 내무반에 메기병장이 있다고 하던데 누구냐"고 묻자 김한국을 가리키며 저 병장님이 메기병장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자 김종국과 한정호는 "네가 더 메기같이 생겼다"라고 하자 인상이 굳어지는데 결국 선임하사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들통난다.

혹한기 훈련 앞두고 김한국이 행정반을 찾아가서 당직사관 선임하사에게 관절염으로 인해 혹한기 훈련 참가가 어렵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병장 이상운 분대장이 묻지마 군기훈련을 줬다고 신고했는데 거기서 이상운 분대장을 만나게 되었고 행정반에서 건빵되어 왔다며 선임병 3명이 얼차려를 당하고 김종국, 한정호 이병이 멋대로 PX갔다가 김한국 본인이 얼차려를 당했다.

가면 갈수록 허풍이 늘어서 후임들에게 자신이 신병 때 한겨울에 야생 멧돼지를 혼자서 잡았다고 자랑하곤 했는데, 김진호 중사에 의해 폭로된 진실은 혹한기 훈련때 축사에 어슬렁거리던 새끼 돼지를 멋모르고 발로 차 죽게 한거라고 한다.[10] 전역을 앞두게 되면서 의외로 훈훈한 면도 있어서 성낙앙이 전입와서 적응 못 할 때 내무반원들을 데리고 정신교육을 시키면서 챙겨주거나 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이상운 전역 후 그 빈자리에 이영남(이봉원)[11]이 전입하게 된다. 하지만 이상운이 전역하고도 코너는 약 1년 반 정도 계속되었으며[12] 30년 후(최종회 때)에는 메기 잡는 낚시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메기 병장 역할을 제대로 소화한 이상운은 이 컨셉으로 광고[13]와 어린이 영화에 단골배우로 나올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이미지 고착 및 후속 코너들의 실패로 TV에서 사라졌다. 그러다가 2010년부터 TBS의 생방송 뮤직도시락 진행을 맡고 있다. 후에 "쫄병수첩"이라는 영화가 나왔는데 동작그만과 비슷한 설정으로 주연을 한 적이 있다.[14] 훗날 7080 특집 동작그만 때는 말년병장으로 출연하였고 자신이 문대성 발차기로 멧돼지를 잡았다고 했지만 사실 집에서 기른 새끼돼지였다.

후에 TV내무반 신고합니다 예비역 장교 신분으로 (구)제26기계화보병사단 편에 출연하게되는데 MC인 이용식이 김한국, 이봉원은 어디갔냐고 묻게 된다.

2.3. 정우진

계급 : 상등병 → 병장

특혜로 복무개월을 감면[복무단축]받아 짬밥으로는 이상운 아래이지만 이상운보다 먼저 전역하게되는 병장. 주로 책 읽으며 얌전히 앉아 있다가 누군가가 뭘 물어보면 대답해주는 정도로만 등장해서 작중에서는 뚜렷한 인상은 남기지 못했다. 배우의 연기가 좀 부족해서, 대사를 버벅이거나 짬에 비하면 살짝 고문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16] 그러나 역시 책벌레답게 학식은 부대원들 중에서는 제일 풍부해서 무언가 어려운 것을 물어보면 전부 다 대답해준다.[17] 정우진은 극중에서 혜택을 받아 전역하는 것으로 하차하면서 실제로 군에 입대했다.[18]

전역 이후 복귀 하면서 동작그만의 정신적 후속코너인 팡파레를 울려라[19]에 출연했는데 여기선 전형적인 말년병장 역할이었다. 하지만 동작그만 보다 인기가 비교적 예전만 못하고 군악대 특성상 소재의 한계로 두달여간 방영하다가 코너종영을 하였고 유머일번지 종영 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못한 채 은퇴했다. 이후 다른 개그맨들과는 달리 정우진의 근황은 알 수 없다.

오재미TV에 출연한 김진호(선임하사 역)의 비하인드 증언에 따르면 정우진의 부친이 교장선생님이었고 부친의 지인이 해군 홍보 쪽에 있어서 해군본부에서 동작그만 공연을 올리고 이후 초창기 동작그만 공연에 필요한 물품을 해군 측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2.4. 이경래[20]

계급 : 일등병 → 병장

군기담당 상병 2, 다만 첫 등장시에는 파견 갔다 돌아온 일병으로 나왔고, 얼마 안가 상병으로 진급한다. 이상운과는 달리 한참 때까지 김한국을 갈궜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회차들이 둘 다 어느정도 짬이 된 시기라 그것만 보면 이경래가 그냥 만만한 선임같지만 김한국 짬 안 되었을 때 메기병장 이상으로 갈구던게 이경래였다. 정작 오재미 병장이 전역하고 이상운이 내무반장이 되고부터 도리어 이상운에게 짬 먹어도 어리버리하다며 여러가지로 갈굼받고 김한국이 인정받게 되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져, 나중에는 김한국이 먼저 이경래를 디스하거나 뒷담까다 걸리거나 뭐 이래도 그냥그냥 넘어가다 정 아니다 싶을 때 한 번 정도 제대로 잡을 정도가 되기도 했다..[21]

그래도 막판에는 그렇게 갈구지는 않았으며 역시 미운 정, 고운 정 든 사이. 양종철이 전입온 시절에는 의외로 김한국과 의기투합하는 일면도. 짬을 거꾸로 먹었는지 짬먹어서도 어리버리한 모습을 많이 보여서 별명은 꼴통.[22] 똥개라는 별명도 있다고 하는데 1988년 크리스마스 당시 메기 이상운이 시켜서 대대장 관사 뒤에서 몰래 나무를 베다가 개한테 물리는 바람에 들통나서 메기병장과 같이 의류대 차고 발이 불 정도로 뺑뺑이를 당한 것과 김한국 말에 따르면 유격훈련 때 요령피우다 조교들에게 끌려가서 개고생하다가 빌면서 문자적 의미 그대로 똥개처럼 데꿀멍했던 모양.... 그 모습을 보면서부터 별명이 똥개였다고 한다. 작중에서 자주 언급되지는 않고 전역 후에 김한국 병장이 군용품을 반납하면서 무슨 이야기가 나오다 성낙앙에게 '니가 입고있는 바지가 안 씻기로 유명한 똥개병장 바지 아니냐' 라고 갈구는 정도의 대사에서 언급된 정도이다.[23][24]

중간에 진급시험에서 떨어져서 상병진급이 1개월 미뤄졌다는 스토리도 있다. 전입올 때는 조리병 군사특기를 받고 왔는데 신병때 얼타다가 적응 못 했는지 일반 소총수로 배치됐다고 한다.[25] 양종철, 김한국과 같이 교통호 보수작업하겠다고 나섰는데 행정보급관(구.인사계)의 벌통에 손을 대서 벌통 부수고 벌 날려보내고 본인을 포함 3명이 벌에 쏘이는 대형사고를 치기도 했다. 김한국과 이봉원이 감기 걸려서 고생할 때 졸병의 감기일기[26]를 읊기도 했다. 이봉원을 자신의 승용차 삼아 갈구기도 했었다.[27] 시골에서 농사짓다온 전형적인 시골총각으로 순박하면서도 군기는 무진장 잡아댔다. 안 씻는 걸로 유명해서 선임에게 갈굼은 물론 후임인 김한국에게까지 놀림을 받기도 했다. 본인이 말하는 자신의 태몽은 "돼지가 여의주를 물고 마당을 뛰어다니는 꿈"이었다고.

병장이 된 이후로 유해졌지만 에피소드 중 이영남 이병이 근무중 졸다가 선임하사에게 걸려 행정반에 불려가서 몽둥이 찜질까지 당하고 7내무반 대원들에게 까지 지적을 받자, 그 뒤 김한국 상병이 이경래를 대놓고 비하하는 바람에 대노 하여 다시 군기담당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왔다.[28] 이로 인해 당시 내무반 분위기는 상당히 살벌해졌다고...[29] 물론 다음 에피소드 이후에 다시 유한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이경래는 병장으로 진급하면서 어깨에 힘만 뺐을 뿐, 군기담당의 포스는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역 전날에는 "이거 있으면 나 남들이 한숟갈 펄 때 두숟갈, 한 그릇 먹을 때 두그릇 먹을 수 있다!"[30]면서 군대 숟가락과 반합을 챙겨가는 바람에] 김한국에게 이병장님은 제대하고 어디 거지생활하러 가시냐'고 한소리 듣기도 했다. 전역 전날밤 양종철과 함께 선임하사의 집에 초대를 받아 술자리를 가졌고[31] 이경래는 제대의 기쁨과 떠남의 아쉬움이 교차되는지 만취상태로 고성방가를 하였다. 그리고 전역 당일 말재주가 없는 걸 감안해 종이에 적은 시를 낭독하여 눈물을 보였다. 원래는 30개월을 복무해야 했으나 특명이 늦게 나와서 1개월을 더 복무하고 전역해야 했다.[32]

전역한 뒤 목욕탕에 구두닦기로 근무하는 중에도 결혼 상대자 미자[33]와 함께 음식을 싸들고 면회오기도 했다. 김한국이 전역하는 날 에피소드에서 홍의환이라는 이름표를 단 전투복을 입은채로 등장했다.[34] 30년 후에는 애인이었던 미자와 결혼해서 양돈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안 씻는 건 여전했다.

이경래는 1990년대까지 개그활동을 하다가 훗날 7080 동작그만 특집에도 출연하였고 [35] 2013년에는 공사창립 40주년을 맞아 개그콘서트-추억의 책가방에 임하룡, 김성원과 같이 다시 뭉쳤다. [36] 지금은 개그계에서 은퇴 후 대전 유성[37]에서 고깃집 사업을 하고있다. 고깃집 이름은 '이경래 달빛소나타 화덕구이'[38].

여담으로 이영남이 병장이 된 꿈에서는 김한국과 이등병 동기로 등장했으며 소품담당들이 이름표를 바꿔달기 번거로웠는지 이영남의 전투복과 야전상의를 그대로 바꿔 입었다.

2.5. 최형만

계급 : 일등병 → 상등병

김한국 전입 당시 일병, 김한국 전입 전 내무반에서 정우진과 함께 몇 안 되는 대학출신으로 대학에서 병영교육을 받아 복무기간 3개월을 감면[복무단축] 받았다는 설정.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갑자기 설정이 바뀌면서 최형만은 상등병때 분대장 교육대상자로 뽑히면서 리타이 어한다.[40] 원래는 감면혜택으로 병장 만기제대 설정이었지만 하필이면 활동 도중 술자리에서 사고를 쳐서 PD한테 찍히는 바람에 상병 하사 뽑히는걸로 급 변경되어서 쫓겨나듯이 강제 하차를 당한 것 이였다.

최형만은 이후 SBS에 이적하여 나름 개그활동을 벌였는데 이 때 최초로 히트친 유행어가 "밑줄 쫙" "별표 쫙"이었다. 원래 스타강사인 서한샘을 패러디했던 것. 이걸로 광고도 찍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IMF 이후인 1990년대말 아직 공개코미디가 남아있던 KBS로 복귀했고 폭소클럽 등의 코너에서 활동했다. 그 후 7세 연하 미모의 아내를 만나 늦깎이 결혼을 하였고[41] 만학의 길을 밟다가 생긴 똑똑한 이미지로 도올 김용옥 패러디로 잠깐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2.6. 김한국

계급 : 이등병 → 병장

동작그만 프로그램의 주연. 코너 내에서 맞후임 한정호와 함께 신병부터 말년병장, 제대까지 제대로 커버했다. 원래 대학생으로 휴학하고 입대한 설정이다. 당시에는 대학 진학률이 높지 않아 대학생이 드물었고, 대신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8-19세에 바로 입대했거나 19-20세에 입대한 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부대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에 속했고, 자신보다 나이 어린 선임들과 트러블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42][43] 게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입대한 선임병들은 열등감에 김한국을 갈구고... 극 중 별명은 '뺀질이'.

처음에는 어떻게 하면 군생활을 편하게 할까 하면서 선임들에게 미움을 받는 역할이었으나 짬밥이 쌓이면서 나중에는 군생활도 능숙하게 해내고 내무반장으로서 책임감도 가지고 있다가[44] 전역을 앞둔 시기에 좀 풀어지고, 무사히 전역하는 등 전형적인 육군 병의 테크트리를 타는 역할이다. [45]

실시간으로 시간이 흘러가는 이 코너에서 자대전입 후 2년 2개월만에 전역한걸 보면 복무단축 혜택[복무단축]도 받았다. 이경래랑 양종철은 제대, 자신은 전역이란 표현을 썼다고 이경래가 툴툴대자 '만기하고 혜택하고 어디 같나요?'라는 대사가 있기도 했다.

한때 경숙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친구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어서 마음 고생을 겪기도 했지만 전역 직전에 용서를 구하는 편지가 와서 잘 된 듯. 전역 에피소드에서 후임들에게 웃는 얼굴로 헤어지자고 해놓고 결국 내무반 전체를 울음바다로 만드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빼놓기도 했다.[47] 양종철, 이경래의 전역을 기점으로 동작그만 자체가 조금씩 힘이 빠지기 시작했지만 말년 연기 때의 김한국은 예전과 달리 너무 힘빠진 모습이었다. 그 이유는 김한국이 KBS와 갈등을 일으켜서 PD들에게 눈엣가시로 찍혔고 다른 방송국 PD들에게 까지 김한국이 방송사에 반항한다는 소문이 퍼져서 심지어는 막 개국한 SBS에서도 김한국을 받아주지 말라고 할 정도로 방송사 PD들에게 보이콧을 당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후 김한국은 KBS 출연 정지를 당하고 한동안 방송 출연을 하지 못했다. 그러기에 제대 할 무렵을 찍었을 때 김한국이 흘린 눈물 장면이 연기가 아니라 진짜 눈물일 가능성도 없지않았을 것이라고... 결국, 코너의 진 주인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작그만 마지막회에서의 30년 후 에피소드에서도 직접 등장을 하지 못했다. 물론 동작그만 종영 이후 갈등이 어느 정도 풀려서 유머1번지 종영 전까지 아무탈 없이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48]

사격에 소질이 있다는 것이 사격장 에피소드에서 묘사되며 태권도 역시 잘 해서 이경래가 응시할 승단심사를 대신 응시했다가 들켜서 행정반에 끌려가 털리게 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이영남이 병장이 된 꿈에서 이경래와 동기로 설정되면서 소품담당들이 이름표를 바꿔달기 번거로웠는지 이등병 계급장이 달린 다른 사람의 전투복과 야전상의를 입었다. 이름표는 검은색 글자로 등장했다. 또한 이영남이 밤나무에 올라갔다가 굴러떨어진 에피소드에는 이영남과 같이 행정반에 불려갔으며 전역을 앞두고 군용품을 돌려주고 회식하는 에피소드에는 이영남이 김한국의 전투복 바지를 슬쩍한걸 보게 되었으며 성낙앙에게 안씻기로 정평난 이경래의 바지라고 언급하였다.

훗날 7080 특집 동작그만에 출연하였고 여기서는 씨름도 잘한다는 설정으로 이봉원을 가볍게 눌렀지만 신병인 오지헌과 대결에서는 오지헌이 김한국을 가볍게 들어올려서 내동댕이 당하는 망신을 당한다.

전역한 지 1년 만에 팡파레를 울려라에 군악대의 분대장으로 출연한다. 그러나 동작그만보다 인기가 비교적 예전만 못하고 군악대 특성상 소재의 한계로 두달여간 방영하다가 코너종영을 하였다.

2.7. 김종국

계급 : 이등병 → 상등병

오재미가 전역하면서 그 빈자리에 신병으로 전입하였다. 김종국은 부산 출신[49]으로 김한국이 처음으로 받은 신병 후임이다. 김한국도 후임이 올 때 즐거워하는 매우 현실적인 묘사가 되어 있다. 안타깝게도 스토리 전개와 충원관계상 중간중간에 자기보다 짬밥이 높은 선임들이 전입을 와서 김한국과의 사이에 선임들이 쌓이는 상황이었고, 존재감도 별로 없었다.

중간 중간 경상도 사투리로 재미를 주는 장면도 있었고 동기 한정호와 함께 막춤추는 장면도 있었다. 상병을 단 후 유격훈련을 앞둔 363회에서는 이봉원이 물찬제비 자세를 하랬더니 엉뚱한 자세를 취해서 대놓고 웃고 이를 본 김한국 병장에게 후임병 교육 못 시켰다고 꾸지람을 듣자 상병 달았으니 기죽이지 말라고 엉기고 양종철 분대장에게 돈 빌려놓고 떼먹은 사실을 듣자 후임병에게 대놓고 아주 못됐다고 하고 불침번 근무 당시 날씨가 무더워서 군기가 풀어졌는지 생활관 문을 홀딱 열어놓고 전투복 상의 단추를 풀어헤쳐서 당직사관[A]한테 옷차림 불량을 지적받았으며 당직사관이 내일 아침[51] 중대장한테 보고한다고 으름장을 들었고 2차로 김한국 분대장에게 상등병까지 달아놓고 근무지적받냐고 꾸지람을 들은 바 있었다.[D]

김종국은 한정호가 전역하기 전 휴가 나간다고 설정하고 그대로 하차하였다.[53] 장기파견이나 하사관 지원 및 의가사/의병제대 설정으로 하차했으면 자연스러웠을텐데 휴가 나간 뒤로 조용히 사라져서 흐지부지했던 점이 없지않았었다. 하차했던 진짜 이유는 비슷한 시기에 같은 프로그램의 '맨손의 청춘' 이라는 코너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동작그만에서는 존재감이 별로 없었던 김종국이었지만 맨손의 청춘에서는 '삼돌이' 역할로 나름 존재감을 드러냈다.

1991년 말에 SBS가 개국하면서 그곳으로 이적하여 개그활동을 이어갔다. 이후에는 드라마 배우활동을 전향하고 피잣집, 스크린 골프장 등 각종사업을 하였다.

김종국은 실제로 대한민국 해군 홍보단에서 군복무를 했다. 동기는 같은 코미디언인 장용.[54]

2.8. 한정호

계급 : 이등병 → 병장

당대 미남 코미디언이자 우뢰매에서 잠시 주연을 맡은 한정호가 이 역을 맡았다. 김종국과 동갑내기 알동기이자 김한국의 맞후임.(훈련소 알동기라지만 군번은 김종국이 며칠 빠르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김종국과 마찬가지로 임팩트는 없고 조연으로 보면 되겠지만 중간 중간 스토리도 있긴 하다. 김한국이 주인공인데다 이쪽은 조역이라서 자주 묻히지만, 사실 이쪽도 맞선임 김한국과 함께 신병부터 전역을 앞둔 병장까지 맡았던 한 몇 안되는 등장인물이다. 중대 보급계로 일도 잘하는 모범병사이기도 하다.

이영남에겐 좀 무서운 선임이자 김한국의 행동대장 역할을 했으며[55] 김한국 전역과 함께 김종국이 설정상 휴가를 떠나면서 하차하고 혼자 남게 되었는데 그 뒤에 김정식 다음의 선임이 되어 갈구는 장면도 나왔다. 병장으로 진급한 389회에서는 혜택[복무단축]을 받게 되면서 김정식보다 빨리 전역하게 되면서 그 때 대학교 국제경제학과 출신임을 밝히게 되었다. 가방끈이 긴 대학원에서 무역학을 전공한 후임병 최영준과 같이 갑을로 명명되기도 하였으며 많이 안다고 잘난 척 한다고 김정식 분대장의 분노를 샀으나 본인은 내무반 차석이라는 이유로 단체 얼차려 대상에서 빠졌다. 이영남이 전역축하 시를 낭독했으며[E] 전역 하루 전에는 성낙앙의 업무 미숙으로 같이 업무를 봤으며 전역 당일 새벽에는 경계근무를 서는 등 유종의 미[58]를 거두고 전역했다.[59] 여담으로 한정호가 전역한 후에 한동안 신병이 들어오지 않았다.

전역 후에는 내무반원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복학 준비를 잘 하고 있고 성낙앙과 이영남이 태권도 승단 시험에서 붙기를 기원했다.[60] 박승대가 오기 전까지 내무반에서 가장 장신이였다. 30년 후의 모습에서는 경찰 간부인 총경(경찰서장)[61] 이 되어 나오는데, 그때도 학생들 시위가 사회문제인 모양인지 대학교수로 나온 최영준과 이 문제로 살짝 티격태격했다. 참고로 실제 역사에서는 30년 후가 아니라 불과 예닐곱 해 지나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은 와해되고 대규모 학투는 거의 사라진 지 오래이다.

현재 한정호는 안양의 한 중학교에서 과학교사로 근무하고 있다든지 사망설[62]이 나도는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고 있다.

3. 1989년 등장 [63]

3.1. 성낙앙

계급 : 이등병 → 상등병

정우진이 전역하면서 그 빈자리에 전입하였다. 충북 제천 출신으로 김종국, 한정호 다음으로 들어운 김한국 밑의 신병으로 특이한 이름 덕분에 놀림을 많이 받았다. 기본적으로는 성실한 성격. 별명은 산적으로 군대에 조금 늦게 들어와 예비군이 되었을 때를 상상하는 장면에서는 군대시절 선임들을 씹었다.[64] 그리고 처음에는 대학을 다니다 군대온 것으로 설정이 되었다가(김한국이 가방끈으로 이경래를 무시하자 김한국을 기합주며 "성낙앙 너도 대학다녔지 같이 엎드려. 니들 대학나온 놈들 내가 본때를 보여주겠어"라며 애꿎게 기합을 받는다.) 어느 순간부터는 대학생이 아닌 설정으로 바뀌었다.

그다지 이야기가 되지는 않았지만, 전입 시절의 에피소드를 보면 처음 입대할 때 신병의 모습을 굉장히 잘 연기했다. 신고식 하다가 작은 걸로 꼬투리잡혀 굴려지는 모습부터, 혼자 몰래 울다가 메기병장에게 들키는 모습 등등 전형적인 전입신병 때의 모습들을 표정 하나까지 잘 살리는 연기를 보였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다른 병사들처럼 그럭저럭 내무반 생활에 적응을 잘 했으며, 산적이라는 별명답게 야산에서 담력 테스트를 할 때는 선임들이 다 혼비백산하고 나가 떨어지는 사이 홀로 들풀을 씹으면서 태연히 완수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다.

위의 두 명처럼 존재감은 적었지만 그나마 특이한 이름과 별명, 극중의 짬밥 덕분에 거의 고정으로 비중은 더 있는 편이었다. 세월이 지나서 짬먹고 계급부심을 슬슬 부리는 한정호, 김종국에 비하면 허물없이 후임들과 잘 어울린다. 반대로 말하자면 곰팽이만큼은 아니지만 선임들한테 은근 짬 인정을 못받는다. 물론 이건 성낙앙이 뭘 잘못했다기보다는 맞후임이 개념 물말아먹은 곰팽이에, 그 밑에는 개념은 그렇다치고 뭔가 정신이 혼미해보이는 멀대, 그리고 그 아래는 정상인이긴 한데 나이가 많은 최영준이랄지 뭐 이런 식이다보니 누구 짬 대접해주고 이럴 캐릭들은 못되어 그런거지만... 동작그만이 김정식의 전역으로 스토리가 끝나서 그렇지 성낙앙의 최선임 시절까지 다뤘다면 꽤나 남은 군 생활이 힘들었으리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잘 모르고 지나가는 부분이지만 일병을 1년 넘게 달았다.[65]

산적같은 외모와 달리 악기연주에 일가견이 있다.[66] 휴가 당시 고향 제천에 있는 성낙앙의 친구 3명과 같이 선녀계곡에 놀러갔는데 서울에서 온 여대생을 보려고 다이빙을 했다가 바위를 박아 의식을 잃게 되고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천소방서[67]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된 뒤 병원에서 의식이 돌아왔다고 해서 고생했다고 했다. 30년 후에는 산적 건강원이라는 염소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성낙앙은 팡파레를 울려라에 출연한 뒤 유머 일번지 종영 이후 개그맨을 은퇴해서 여러 일을 전전하다가 2000년대 초 육아 전문 방송을 하기도 했고, 2024년 현재에는 대한민국과 일본을 오가며 사업을 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경래 병장이 전역한 뒤 이경래가 입던 전투복 바지를 물려입게 되었으며 전역을 앞둔 김한국 병장이 군용품들을 돌려주고 회식을 하는[68] 에피소드에서 이영남이 김한국의 바지를 훔친게 탄로나자 이영남이 김한국의 전투복 바지가 공짜를 좋아하는 성낙앙에게 먼저 갈까봐 미리 선수쳤다고 하자 성낙앙 본인이 남의 바지를 왜 입냐고 하자 김한국 병장이 자네가 입고 있는 바지가 예전에 안씻기로 정평난 이경래의 것이라고 언급하여 데꿀멍했다.

3.2. 이영남(이봉원)

계급 : 이등병 → 상등병

동작그만에서 오랜만에 충원된 신병. 메기병장 전역 후 그 빈자리에 전입하였다. 1970년생으로 극중에서는 최연소자이다. 극이 마무리 될 때는 물상병까지 진급했다.

뺀질거리는 김한국과는 또다른 의미에서의 사고뭉치로 고문관 기믹. 말 못 알아듣기, 일 못하기, 잔머리 굴리기, 안 씻기, 옷 안 빨기, 속옷 훔쳐입기 등등 고문관이 할 수 있는 온갖 기믹은 다 가졌으며 하도 안 씻고 냄새가 나서 별명이 곰팽이. 극중에서 말년 병장인 이경래의 신병 시절과 판박이라서 '꼴통2호'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이경래가 야 곰!부르면 팽이!하고 대답하는 기믹이 있았다. 나중에는 '곰팽이'가 입에 붙어서 사단장이 불시에 내무반을 방문한 에피소드[69]에서는 그 앞에서 관등성명을 '일병 곰팽이'라고 하기도 했다.[70] 한 마디로 말해 김한국과 이경래의 안 좋은 부분을 절반씩 섞어 놓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유머 일번지에서 이봉원과 김미화가 캠퍼스커플로 나오던 '캠퍼스학 개론'에서 이 둘이 어느 산에 가서 텐트에서 분위기를 만들던 터에 동작그만의 김한국 외에 여러 군인들이 나와 "여기는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이라고 내보낸 적이 있었다. 이봉원은 그 코너가 막을 내리면서 군입대하는 걸로 처리되어 동작그만에 합류했기 때문에 그가 신병으로 들어오자 다들 그 일을 기억하던 게 나왔다. 또한, 다른 출연자들이 극 중에서도 본명을 사용하는데[71] 이봉원만 '캠퍼스학 개론'에서 사용하던 이름인 이영남이라는 이름 그대로 출연한다. 그리고 김미화(여기에서는 '캠퍼스학 개론'에서 썼던 '을채'라는 이름 그대로 나왔다.)가 이봉원을 면회왔다가 김한국과 마주치자 김한국이 "일자눈썹만 그리면 영락없는 우리 형수다."하며 재수없어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쇼 비디오 쟈키의 장수 코너인 '쓰리랑 부부'에 나온 두 사람을 생각해 보면.... 순악질여사의 남편은 동작그만의 김한국과 형제지간이라서 닮은 거였다[72] #

여담이지만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가혹행위 피해자에 해당된다. 그래도 하는 행동에 비하면 심각하게 갈굼당하거나 가혹행위를 당하는 건 아닌데다 고문관임에도 성격이 멘탈 갑에 능청스러워서 맞선임인 성낙앙과는 물론, 윗 선임들과도 농담 따먹기나 장난을 치는 등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기존의 선임병들과 더불어 나중에 전입 온 김정식 상병과도 마찬가지. 물론 잘못할 땐 제대로 혼나지만, 암암리에 똥군기를 부리며 구타와 가혹행위가 널렸던 당시의 군대 분위기에 비교해선 그래도 많이 부드러운 편이다.

사실 극중에서 희화화 되었지만, 작중 행적을 보면 폐급 중 상폐급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신병 때 식판을 분실해서 식판 찾아 오라고 선임들에게 갈굼을 당하자 식판을 훔치다가 걸려 내무반 선임들이 곤욕을 치른다. 눈치가 없는 건 기본이며 초소 근무 서다가 조는 건 예삿일에[73][74], 혹한기 훈련 당시 이경래 병장과 같이 수색정찰에서 몰래 빠지고 유격장에서도 고문관 행동을 하지 않나[75] 순찰돌던 당직사관[A]이 시험삼아 사탕을 주고 총기손질 상태가 어떠냐며 확인하려하자 총기손질 상태 양호라고 외치며 총을 함부로 내 주는 바람에 총을 빼앗기자 이따 내무반에 갖다 주세요!라고 외치며 멀뚱히 사탕을 먹고[77][D], 선임의 지시를 무시하고 따지는 건 일상인데다 심지어 자신의 실수로 김정식이 체육활동 중 부상을 입게 해놓고 방귀 뀐 사람이 성내는 태도로 나온다.

389회에서는 초소근무 중 지나치게 춥다고 초소에 숨질않나 옷을 지나치게 껴 입어서 동작이 느린 걸 김정식 병장 분대장에게 근무태도 불량 지적을 받아서 단체 얼차려를 받던 중 구렁이 담 넘는 태도로 인해 분노를 사기도 했다.

극중에서 종종 여성을 밝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외출 나가선 선임이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사복 차림이있던 여군 부사관(!)들을[79] 꼬시려고 심하게 껄떡대다가 그만 순찰을 돌던 여군 군사경찰[B]한테 걸려 선임하사가 불려오게 만들었다.(...) # 이밖에도 최영준의 아내와(모르고 그랬던 거지만) 박승대의 여동생, 군 병원의 대위 간호장교 등에게도 껄떡거렸다. 심지어 방송 심의상 잘렸지만, 외박이나 휴가나갈 때마다 선임들과 방석집 내지는 집창촌으로 추정되는 곳을 기웃거리기도 했다. 더구나 이놈은 여자친구도 있는 놈이 이랬다. 그런 것치고는 고무신은 제대로 신었다.

1991년 사주 에피소드에서 이병 최순석과 같이 초소근무 때 당직 중대장[C] 이 지나갈 때 이병 최순석과 달리 수하를 하지 않고 암구호를 함부로 흘린것도 모자라 중대장한테 담배를 받고 몰래 소지한 라이터를 제공하는 대형사고를 쳐서 완전군장에 모래주머니 2개[82]를 차고 운동장 돌기를 당했다. 대대 주임상사한테 총을 함부로 내줘서 총을 뺏기고 중대장한테 암구호를 함부로 흘리고 실제로 이랬다간 군기교육대나 영창에 오갈 것은 물론, 인권이 많이 향상된 2010~2020년대에도 무슨 일을 겪을지 모르는데 극중 배경인 영내 구타가 흔했던 1980~1990년대 군대에서 이랬으니 상당히 군생활이 고됐을 것이다. 아니면 진짜 또라이로 찍혀 아무도 안 건들거나....

내무반장인 김정식 병장이 내무반 대원 집합차 이영남 에게 '군인의 길'을 암송 시켰는데 암송 내용을 까막자 "군인의 길은 비포장도로다!"[83] 라고 읊었다가 머리박어를 당했다.

이런 고문관 폐급 기질은 점점 짬이 차면 찰수록 더 좋아지기는 커녕 악화되어간다. 짬이 좀 찬 뒤에는 허풍이 세고 자신의 경력을 부풀리기를 좋아하지만 사실은 아무 것도 못하면서 뺀질거리기만 하는 기믹까지 더해지며 상폐급을 넘어 최상폐급이 되어간다.[84] 부대 내에서도 소문이 쫙 퍼져서 다들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어찌보면 고도의 지능캐일지도. 극중에서도 김한국과 김정식은 이영남에게 웬만해선 일을 맡기려 하지 않는다. 무슨 일을 해도 엉터리로 하는게 다반사인지라 확실히 한 게 맞냐며 믿질 않으며, 김정식은 아예 쟤가 병장이 되도 일 맡기지 말라라고 할 정도. 한정호가 전역을 앞두자 시를 낭독하였었다.[E]

30년 후 에피소드에서는 대머리가 되어 등장했다.

훗날 이봉원은 7080 동작그만에 출연했는데 여기서는 안경착용도 안하고 과거 이영남이라는 이름 대신 본명인 이봉원을 그대로 사용했다. 과거 이상운이 전역 후 입대해서 같은 부대생활을 한 적은 없지만 여기서는 같은 부대원으로 출연하였고 김한국이 말년병장 이상운이 민간인 직전이라 놀리자 이봉원도 한번 이병장님은 영원한 이병장입니다. 하면서 이상운이 이봉원 너밖에 없다. 하지만 곧바로 잘가~ 메기야~ 놀린다. 여담으로 이 때는 보름뒤 일병 진급 예정인 이병 이였는데 야전상의에 일병계급장을 미리 달아놔서 김한국과 이경래에게 한소리 들었다. 마이가리

여담으로 이영남이 페치카 옆에서 졸고 있을 때 병장 되는 꿈에서는 소품담당들이 이름표를 바꿔달기 번거로웠는지 이경래의 야전상의와 전투복을 그대로 바꿔 입고 있었다. 또한 김한국, 김정식이 주도하여 이영남을 하사로 둔갑시키는 등 꾀임에 잘 넘어갔다. 이용남 하사

외관부터 뺀질대는 모습이 마치 연예인지옥 시리즈의 김창후를 연상케 한다. 시기로 보면 이쪽이 원조인 셈. 하지만 김창후는 근육뇌들로 가득한 소대에서 유일한 정상인이라 억울하게 얻어맞는 경우가 많지만 이쪽은 스스로 폐급 행동을 해서 매를 번다는 차이점이 있다.

신병의 박민석과도 체격만 다를 뿐 행동은 비슷한 면이 있다.

갓쇼툰의 나폐급과도 비슷하다.

3.3. 양종철

계급 : 상등병 → 병장

최형만이 분대장 교육 대상자가 되어 빠지게 되면서 바로 등장. 전방부대에서 사고치고 전출당한 상병이라는 설정이었으며 짬밥은 이경래와 동기. 김종국, 한정호가 처음에는 신병 들어온다고 (굴릴 생각에) 좋아하면서 마중을 나갔는데 양종철에게 짬밥으로 밀려서 오히려 의류대를 입에 물고 오리걸음을 하게 되면서 등장했다.

사회에서도 싸움 좀 해봤다는 설정으로 자기 위인 이상운에게는 깍듯하지만 자기 밑에는 엄한 군기반장 역할을 맡았다. 이 때는 전역을 앞둔 병장이 된 이상운이 김한국 신병 때의 오재미 역할을, 양종철이 이상운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전방에서 고생했다는 걸 은근히 내세우면서 기존의 내무반원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부대원들과 갈등을 빚었고, 이경래와는 입대가 같은 달의 15일 차이인데 이걸로 또 서열을 나누려 해서 이경래와도 갈등을 빚었으며[86] 이경래와 김한국이 이상운의 모른 체 하에 손봐주러 나갔다가 싸움 도중 선임하사 김진호 중사에게 걸려서 대판 혼나기도 했다. 결국은 김진호 중사가 나서서 이경래와는 동기인 것으로 정리했으며 이경래는 양종철 때문에 결국 전역할 때까지 내무반장을 못했다. 설령 양종철이 전입 안왔어도 이경래의 경우 내무반장으로는 부적절해서 내무반장 후보로 안 뽑아준다.

처음에는 군기 빠진 김한국을 싫어했으나 역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이 쌓이면서 성격이 많이 유해졌고 내무반에 녹아들어갔다. 별명은 돌포.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방부대에 있었을 때 애인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다고 한다.

병장때 가정사로[87] 인해 상심하여 선임하사에게 막연히 말뚝박겠다고 하자 선임하사는 그런 양종철에게 하사관을 도피목적으로 하지말라며[88] 따끔한 충고를 하고 나약한 모습으로 막연한 선택을 하려는 양종철에게 정신차릴 때까지 완전군장으로 연병장을 돌게 했다. 물론 선임하사도 완전군장을 하고 함께 돌았다. 이에 양종철은 다시 정신을 차리게된다.[89] 이후 중대장의 허락을 받아 청원휴가를 보내줬다.

사격훈련 에피소드에서는 병장을 단 김한국에게도 예외없이 얼차려를 주기도 하고 교통호 보수작업 에피소드에서 이경래, 김한국과 같이 행정보급관의 벌통을 부수고 벌 날려보내서 벌에 쏘이는 대형사고를 치기도 했다.

제대하기 전 366회에서 마지막 일주일이 남게 되었다라는 멘트와 함께 표정은 말년 병장의 아쉬움을 잘 표현하였다.[90]

그 후 367회에서 이경래와 함께 제대를 하게 되는데 버스정류장에서 같이 담배 한 가치를 피우면서 버스를 기다린다. 이때 이경래는 마지막으로 술 한 잔하자고 제안했지만 양종철은 '혹시나 이경래가 만취상태에서 늦게 고향길로 가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 때문에 서로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정중하게 거절하고 먼저 도착한 고향버스를 탑승하여 이경래와 작별을 고했다. [91] 전역 후 목욕탕 사장이 되었으나 얼마 못가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 30년 후 에피소드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양종철은 (구)제101보병여단[92]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력이 있으며 이후 1990년대에도 '한바탕 웃음으로', '코미디 1번지' 등 각종 개그프로그램에서 나름 활동을 하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01년 11월 새벽에 밤무대를 마친 후 자가용을 운전하여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향년 39세로 사망했다.

2024년 제12보병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이 터져서 342화에서 부소대장도 같이 완전군장 연병장 뜀걸음을 같이 한 내용이 다시 주목된다.

4. 1990년 등장

4.1. 김정식

계급 : 상등병 → 병장

김한국이 막 최선임 병장일 때 다른 부대에서 전입해온 상병. 양종철이 전역 하면서 그 빈자리에 전입하였는데 공교롭게 역할도 비슷했다. 특공여단에 있다가 전입왔다고 하며, 군기를 따지는 것도 양종철과 비슷한 기믹이다. 단지 군기파였던 양종철 前 분대장과는 달리 특공여단[93] 출신이라는 것을 내세우며 약간 껄렁거리고 허세가 있는 광주광역시[94] 출신[95]이라는 설정. 그래서 별명은 특공과 저돌적인 성격 때문에 무대포.

사실상 김한국 전역 후 곰팽이와 함께 주인공을 맡았다. 뭔가 주워들은 것은 많은데 하나씩 다 틀리는 허당 같은 면도 있다. 유종의 미를 유족의 미라던가, 금지옥엽을 금지낙엽이라던가는 식으로. 입버릇은 혀깨물고 죽어버린다 자칫하면 긴급구조 119가 될 뻔.와 넋나간 놈들, 무식한 놈들. 짬밥상 김한국과 김종국, 한정호의 사이에 위치하며 김한국이 전역하고 내무반장 자리를 이어 받는다. 그러나 하사 이창훈이 분대장으로 들어오면서 분대장직과 견장을 넘기게 된다.

후에 자기보다 2개월 후임인 한정호가 혜택을 받게 되어 먼저 전역하게 되자 질투나서 툴툴대는 모습을 보이며 한정호보다 늦게 전역하게 되었다. 후임대원들을 상대로 얼차려를 줄 때 시계를 차고 있으면 시계를 푸는 모습도 종종 보였으며 이영남 일병이 입초서다 당직사관한테 총 뺏기고 김종국 상병이 불침번 근무 당시 옷차림 불량으로 적발되었는데 자신이 그 혐의를 덮어쓰고 대신 완전군장 뺑뺑이를 당했으며 중간에 곰팽이가 그물을 나무가 아닌 방화수통에 걸은 것 때문에 체육활동 중 공이 아닌 엉뚱한 데를 차서 다리가 부러져 목발 신세가 되기도 하고[96], 군 병원에서 만난 미녀 간호장교[97]와 썸을 타다가 차이기도 한다. 396회에서는 상병 이영남의 꾀임으로 최영준과 같이 철책보수작업현장을 이탈하여 술을 먹는 바람에 머리박어로 군기훈련을 시켰다. 그리고 시청자에게 이것은 후임들이 잘못해서 벌을 주는거라고 절대 가혹행위가 아니라며 공개적으로 합리화 하였다.

추억록 사진 찍는답시고 후임병들과 같이 군사보안구간인 대공초소에서 람보로 분장해서 촬영하고 멋대로 얼차려를 주는 등 군사보안 위반과 후임병 학대 행위를 한 게 선임하사한테 걸려 완전군장 차고 연병장으로 끌려가 선임하사에 의해 얼차려를 당했다. 이 모습을 [98]선임하사가 촬영했다. [99] 하지만 김한국이 전역한 후에도 6개월여 연장방영되면서 코너의 굳은 버릇[100]이 심해져 인기가 하락, 결국 김정식의 전역을 끝으로 코너는 막을 내린다.[101][102]

30년 후 에피소드에서는 정계 진출에 도전했다가 선거에 두 번 낙선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김정식은 이후 영화[103]도 찍고 뮤지컬[104] 까지 하면서 1990년대 중후반까지 개그맨으로 활동하다가 은퇴 후 목회자의 길을 걷기위해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안수까지 받았다. 현재는 경기도 북부 파주 소재의 교회를 개척하였다.

4.1.1. 어록

4.2. 박승대

계급 : 이등병 → 일등병

사회에서 택시운전을 하다가 입대하면서 수송특기를 받고 수송부로 배치된 운전병 출신이다. 다만 처음부터 7내무반에 전입온 것은 아니었다. 신병 대기중 지나가던 이영남이 신병이 왔다는 이유로(...) 임의로 내무반에 데리고 왔지만 나중에 선임하사 김진호가 찾아와 박승대를 다시 수송부 내무반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극이 진행되면서 군사특기가 바뀌었는지 제7 내무반으로 다시 전입온다.[105] 전역한 이경래의 위치를 승계한 셈이다. 실상은 운전병 보직을 유지하는게 부적절 판정을 받아 군사특기가 변경된 듯. [106]

이영남 밑으로 들어온 후임으로 별명은 멀대. 전입시 고향이 광주라고 밝힌 덕에 광주광역시가 고향인 김정식의 귀여움을 받았으나 사실 경기도 광주시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은근히 잘 뺀질대는 기믹이 있는데, 첫 등장부터가 7내무반 신병으로 와서 위장군기를 잡다가 다른 내무반으로 배치되었다니 바로 뺀질대며 태도가 돌변하는 모습이었다. 나중에는 곰팽이 못지않은 폐급 기믹부터 뒷북치는 기믹까지 여러 캐릭터를 시도는 했었는데 그다지 인상적인 캐릭터성을 갖지는 못했다.

성미라는 이름을 가진 예쁜 여동생이 있어 곰팽이가 눈독들이기도 했다.

386회에서는 일등병으로 진급했는데 일병 달자마자 최순석, 최영준에게 군기잡기를 시전하다 당직사관 김진호 부소대장에게 걸려서 제7내무반 대원들을 완전군장 뺑뺑이[107]하게 만들었다.

4.3. 최영준

계급 : 이등병 → 일등병 [F]

김한국이 전역한 직후 박승대 밑으로 들어온 신병으로 대학원까지 마치고 박사과정을 밟으려다가 27살의[109] 최순석과 동기지만 나이차이가 있어 사석에서는 형동생 하는 사이로 내무원들 중 맏형답게 생각있고 속깊은 성격이다. 별명은 '방자'[110], '영감'[111] 또는 '가방끈'.

늦은 나이에 처자식도 있는 상태에서 입대했고, 일단 나이가 있는데다 고학력자답게 똑똑하고 눈치가 빨라 선임병들도 맏형 대우해 주는 분위기였으며 반면에 이영남은 그를 상당히 부담스러워했다. 똘똘한 이미지 덕에 내무반에서 머리 쓸 일이 생기면 반드시 그를 부른다. 결혼한 상태로 입대했는데, 임신한 아내가 테이프에 육성을 녹음해 소포로 보냈다. 불침번 근무 중 몰래 이 테이프를 들으려다가 부소대장 김진호에게 들켜서 호되게 혼이나고[112], 내무반 전체가 다음 날 아침 완전군장 군기훈련을 받아야하는 상황까지 오게되자[113] 화가 머리끝까지 난 김정식은 최영준에게 단단히 으름장을 놓은 후 테이프를 공개적으로 트는데, 아내의 육성이 흘러나오자 슬픔을 참지 못하고 총기를 팽개친 채로[114] 연병장으로 뛰쳐나가 버린다. 김정식은 목발을 짚고 나와[115] 최영준을 위로하며 사석에서는 형처럼 모시겠다고 다독거려준다. 중간에 면회 장면에서 사미자가 어머니로, 이성미가 아내로, 성명미상이 여동생으로 특별출연했다.

대학원생 출신에 김정식 다음으로 왜소한 체격으로 비리비리한 이미지지만, 사실 상당한 근육질로 에피소드 중 후임들이 많이 배웠다고 아는 척 하고 경계근무 중 추위로 인해 지나치게 옷을 껴입은 나머지 경례도 못할 정도로 뒤뚱거리는 모습을 보고 화난 김정식이 이까짓게 뭐가 춥다고 그러냐? 하면서 분대원들을 집합을 시킨 다음 웃통을 모두 벗기고 군기훈련을 줄 때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 드러난다. 사실 나이도 많고, 비리비리한 외모과 다르게 태권도 승단시험이나 힘쓰는 일 등에도 열외없이 묵묵히 하는 등 체력 문제로 지적받은 적은 한 번도 없긴 했다. 다만 396회에서는 철책 보수작업 현장에서 상병 이영남의 꾀임으로 최순석과 같이 무단 이탈하여 술을 먹는 바람에 김정식 병장에 의해 머리박어를 당했다. 404회 태권도 승단 심사 에피소드에서는 성낙앙, 김용, 이봉원과 달리 최순석과 같이 승단심사에 합격했다.

30년 후에는 정년 퇴임을 앞둔 대학 교수가 되었다.

실제로 최영준은 극중 설정을 반영하듯 1954년생으로 다른 배우들보다 실제 나이가 가장 많았다.

4.4. 최순석

계급 : 이등병 → 일등병 [F]

최영준과 같이 들어온 신병[117]. 별명은 소림사. 태권도, 합기도, 쿵후 등에 두루 유단자인 종합무술인.

최영준과 마찬가지로 이영남은 그를 부담스러워해서 "왜 나한테는 쫄병도 이런 놈들만 들어오냐"고 푸념했다. 코미디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진지한 이미지였고, 어머니가 좀 일찍 돌아가신 설정 때문에 감동성 에피소드[118] 같은데서 비중이 있다보니 개그 비중은 거의 없었다. 첫 등장 즈음에 김정식과 이봉원 앞에서 전투화 신은 상태로 백덤블링을 해내 두 사람을 데꿀멍시키는 에피소드(위에서 언급한 사단장 등장 에피소드다.) 정도가 어느 정도 개그성...[119] 최순석은 실제로 쿵후가 특기였고 황정리와 같이 무협활극 소림관 지배인에 공동 출연했었다.

393회에서는 상병 이영남과 같이 입초근무하다가 중대장이 등장하자 상병 이영남과 달리 원칙대로 신원확인을 해서 선임하사에 의해 일개장[120] 갖춰서 외출에 당첨되었다. 396회에서는 상병 이영남의 꾀임으로 최영준과 같이 철책보수작업현장을 이탈하여 술을 먹는 바람에 김정식 병장에 의해 머리박어를 당했다. 404회 태권도 승단심사 에피소드에서는 성낙앙, 김용, 이영남과 달리 최영준과 같이 승단심사에 합격했다. 마지막회에서는 신병을 받으면서 꽤나 무서운 선임이 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5. 1991년 등장

5.1. 오성우

최순석, 최영준의 후임병으로 들어온 마지막 신병으로서 김정식이 전역을 며칠 안 남은 상황에서 들어왔다.(동작그만의 마지막 방송일) 이는 동작그만 첫회 때 전역을 앞둔 병장 오재미 역할을 김정식이 하게되었고 김한국 역할을 오성우가 하게 된 비슷한 상황이다.[121]

오성우는 앞서 크리스마스 트리 에피소드에서 조리병[122], 이창훈 하사와 연이 있는 PX병으로 출연하는 등 단역으로 간간이 나왔다. 다만 최종회 때도 마지막 신병 모습으로만 나왔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레귤러 캐릭터가 아닌 단역으로만 출연했었다.

이후 90년대 까지만 해도 활발히 활동을 했지만 10년 넘게 이어진 당뇨[123]로 인한 건강 악화로 더이상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없었고, 안타깝게도 2013년 8월 25일 오후 4시께 당뇨합병증으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사망하였다. 향년 47세.


[1] 휴가 간다고 설정하고 그대로 하차한 김종국과 하사 선발로 설정되어 하차한 최형만을 제외 거의 병장 전역자다.[2] 처음 동작그만 탄생 당시 선임과 후임역을 결정할 때 나이와 공채기수가 아닌 자신이 맡고 싶은 역을 정해서 하기로 했는데 오재미는 말년병장이 가장 계급이 높아서 선택했지만 방송 4개월 만에 전역으로 하차하게 되자 신병을 할걸 하면서 후회했다고 한다. 코너 자체가 이렇게 장기간 방송하게 될 줄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3] 그런데 정작 오재미가 전역하고 무시당하는 존재가 된 건 이경래... 의외로 이상운은 내무반장이 된 후 김한국에게는 적당히 갈구면서도 꽤 신임하며 같이 일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이경래는 아예 대놓고 개무시했다.[4] 아래 복무 단축 관련 주석 참조.[5] 이 부분은 걸러서 봐야 하는 것이 정기휴가는 징계로 잘리거나 전시 등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무조건 보장 받도록 되어 있어서 위와 같은 사유로 휴가 반납을 할 수는 없다.[6] 육군 기준으로 1997년까지는 입대 날짜가 가까운 병들을 대상으로 특정 일자에 전역하도록 하는 특명 조치가 있었고 해당 병들은 며칠 동안의 집체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누구는 복무를 며칠 덜하고 누구는 며칠 더 하는 형평성 문제 때문에 1998년 1월 전역자부터는 정확히 복무 기간에 맞춰 전역하도록 하고 전역 신고도 대대장 선에서 하도록 바뀌었다.[7] 설정 나이로 따지면 많아야 50대 후반이겠지만 굉장히 늙고 병든 모습으로 나왔는데 의학과 국가건강검진제도가 발달된 지금보다 노화나 사망연령이 빠르고 중장년층 사망률이 크게 사회문제화 되기도 했단 1990년대 초반 기준에서는 마냥 이상한 모습은 아니었다. 당장 20년전만 해도 환갑잔치 크게 벌리던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 그보다도 김진호가 유독 오재미에게만 오 형이라고 하면서 존대하는 것이 어색한데 오재미가 7내무반 사병 출신 중에 최고참이기는 해도 결국 그들과 비슷한 연배일 것이므로 그보다 한참 연장자인 김진호가 특별히 존대할 이유가 없다.[8] 실제 이상운의 계급은 예비역 중위. 학사장교 출신이다. 그래서 메기병장으로 주가가 한참 오를 때, 학사장교 동기들 사이에서는 장교의 품위를 저해했다면서 디스를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도 연예인 신분이 인정되어 2018년에 학사 4기 동기회장이 되었다.[9] 사실 시간이 가서 병장이 되니 자연히 내무반 일에 손을 떼게 된 것도 있다. 보통 내무반에서 군기를 잡는 쪽은 상병 말 ~ 병장 초 정도고 그 이후면 병장은 신병 훈련소나 지역방위/동원사단의 보병 여단처럼 인원이 극도로 부족하거나, 오랜 기간 신병이 들어오지 않아 병장 맞후임이 일병이거나 하지 않는 이상 어지간해서는 생활관 일에는 나서지 않는다.[10] 덕분에 선임하사와 인사계(지금의 행정보급관)가 주인에게 죽은 돼지 물어주느라고 고생했다고 말했다. 거기에다 메기가 군기교육대 15일을 갔다 왔다. 뭐 그 전부터 혹한기때 눈이 5미터가 쌓여서 자기가 동앗줄을 휘둘러서 반경 4미터짜리 동굴이 생겼다느니 어쩌느니 하며 이빨을 까다가 김한국에게 한소리 듣고 갈구고 하던 중이었다. 이경래가 김한국에게 선임이 기차바퀴가 세모라면 세모인줄 알고 골짜기에 눈이 쌓인다고 일갈했다가 이상운 분대장에게 기차바퀴는 동그랗다며 되려 뒤통수를 얻어맞았다.[11] 왜 이봉원이 혼자서만 본명이 아닌지는 아래 이영남 항목 참조.[12] 이상운은 이후 유머 1번지의 신생코너였던 <장미빛 인생>에 투입되는데 전역 후 장두석이 운영하는 칵테일바에 바텐더로 취직해서 일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부대원들이 그리워서 통닭 사들고 다시 부대를 찾아온다는 설정이나, 외박을 나간 김한국, 이경래, 이영남(이봉원)이 찾아오는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이 코너는 오래 가지 못하고 없어졌다.[13] 특히 메가톤바 광고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수준으로 널리 알려졌다. 해당 상품도 3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스테디셀러로 팔리고 있기도 하고...[14] 이게 인기가 있었는지 나중에는 '장교수첩', '여군수첩' 등 아류작들이 많이 나왔다.[복무단축] 대학에서 병영교육훈련을 받고 복무기간 감면을 받는 제도는 엄연한 사실이다. 2학년때까지 여름방학 때 병영집체훈련이 정규과목으로 있던 87학번까지는 과정 이수시 3개월 감면을 받았으며 88학번은 1학년때만 병영교육을 받아서 1개월 감면을 받았다. 89학번부터 대학 병영교육훈련이 폐지되었다.[16] 그래도 계급은 계급이라 오재미의 전역 에피소드에서는 바로 아래 후임인 이경래에게 오재미 병장님 전역하는데 왜 네가 들떠 있냐며 갈군다.[17] P.S.의 의미를 물었을 때 이상운이 '팀 스피리트' 훈련을 언급하며 허세를 떨자 김한국이 '추신'의 의미로 쓴다고 하다가 무슨 약자인지를 묻자 바로 '포스트 스크립트'라고 대답해준다.[18] 당시 에피소드 마칠 무렵에 입대축하 자막을 올렸다.[19] 육군 군악대를 배경으로 하였다.[20] 이경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뒷 이야기에서 원래 자신은 동작그만의 멤버가 아니었고 제작진에게 간청해서 뒤늦게 휴가 나갔다가 복귀하는 형식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장교 출신인 이상운, 전투경찰 출신인 김한국, (한참 뒤에 합류하지만) 면제인 이봉원과는 달리 자신은 현역 일반병으로 병역을 마쳤기 때문에 코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21] 당장 짬 좀 먹었을 때 김한국이 이경래 대하는거 보면 요즘 군생활을 경험한 사람들조차 저건 좀 선을 넘었다 싶을정도...코너에서 한 대여섯번 심하게 놀림받으면 서너번은 그냥 넘어가고 두어번 궁시렁대다 정 빡치면 한번 잡을까말까 하는 수준이라 요즘 기준으로도 똥군기라고 하기는 어렵다. 이경래가 좀 어리버리하고 말귀를 못 알아듣는데 현실에서도 짬먹고 이러면 당장 밑에 후임들이 우습게 보고 기어오르기 쉽다. 그리고 김한국의 짬이 차면서 자신보다 군생활을 잘 소화해내고, 학력이나 나이도 훨씬 높다보니 이경래가 갈수록 매일마다 김한국 눈치를 슬슬 본다.[22] 그래서 그런지 곰팽이가 꼴통짓을 할때마다 자기 이등병 때 보는 거 같다고 좋아했다. 김정식은 이경래가 전역한 뒤에 등장해서 그를 못봤는데 곰팽이의 이경래 예비역 병장 애기를 듣고 네가 왜 꼴통2인 걸 알겠다라고 면전에 디스한 뒤 전역한 이경래가 내무반을 방문했다.[23] 유격훈련 에피소드에는 변소 갔다온 후 유격장을 탈주해서 나머지 교육생들이 나오라고 소리치게 만들지 않나 전역을 2주 남았다고 열외하려다가 돌멩이를 들게 되었다.[24] 사실 전역이 얼마 안 남았는데 유격 뛰는 건 싫다며(이번에 받으면 3번이나 받는 거니까) 안 가려고 했지만 전원 열외 없이 참석하라는 말에 할 수 없이 나섰고, 집에 편지를 보내서는 자신은 말년이라 유격 열외를 받았는데 자신이 자진해서 받게 되었다고 뻥을 쳤다.[25] 어떤 에피소드서 밝힌 바에 따른다면 안씻어서 냄새나다 보니 잘렸다고...[26] 나는 어제 비를 맞으며 행군을 했습니다. 그래서 밤에는 열이 나고 아팠습니다. 고참이 빠졌다고 한대 차니 나았습니다. 우리 부대 감기약 고참 워컷발.[27] 당시 자동차는 수동변속기가 흔했으나 지금은 자동변속기가 흔하므로 기어 1단이 아닌 기어 D라고 외쳤을 것이다. 참고로 앞서 이상운이 한정호가 신병이었을 때 그를 승용차 삼은 적이 있었다. 이상운이 한정호에게 "키트!"라고 하면 한정호가 "네, 마이클!"고 가는 식.(당시 전격 Z 작전이 한창 인기가 있을 때였다.)[28] 사실 김한국 상병이 이경래를 비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이전에도 몇번 있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거지, 모종의 일로 인해 뚜껑이 제대로 열린 것이다.[29] 살벌한 분위기임을 눈치챈 양종철 병장은 김한국 상병 아래 후임들을 밖으로 내보냈다.[30] 식탐이 많다는 것이 작중 내내 나온다. 매 끼마다 병영식 두 그릇은 기본이고 휴가나 외박 나가서도 라면 두 그릇, 짜장면 두 그릇을 먹었고 밥도 한 번에 다섯 그릇을 먹었다고 나오며 PX에서 파는 양념 닭발을 매일 먹을 수만 있다면 군대에서 말뚝 박아도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PX에서 사 온 간식을 먹을 때도 허겁지겁 먹어 치우기 일쑤였다.[31] 선임하사가 당직사관에게 양해를 구했다.[32] 이는 1990년 KBS 사태로 KBS의 거의 모든 방송이 마비 상태를 겪으면서 뒤늦게 추가된 설정이다.[33] 당시 이경래는 쇼 비디오 쟈키의 코너 '달빛 소나타'에서 이경애와 함께 어설픈 절도범 부부로 나왔었지만 동작그만에서는 이경애가 어머니 역으로 나왔다.[34] 전투복의 이름이 상이한걸 보면 예전 에피소드 영상을 인용하지 않고 따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역을 앞둔 김한국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현역시절의 이경래가 후임인 김한국 에게 조언해주는 모습으로 설정하였다.[35] 여기서도 내기 장기두다 김한국에 져서 한수만 무르자고 했지만 김한국이 들어주지 않자 맨날 머리나쁜 선임병의 것을 뺏어먹냐고 투덜거린다.[36] 추억의 책가방은 본래 유머1번지 코너인데 개그콘서트에서 다시 일회성 코너로 부활했다.[37] 한밭대학교 근처[38] 같은 KBS 개그프로그램인 쇼 비디오 쟈키에서 개그우먼 이경애와 듀엣으로 코믹연기를 하던 코너. 내용은 항목참조.[복무단축] [40] 당시에는 상등병때 분대장 후보 인원을 뽑아서 분대장교육대 훈련 후 하사로 임관하는 일반하사제도가 있었다. 최형만이 그 예로 선발된 것..[41] 결혼 당시 최형만의 나이가 45세였고 참고로 초혼이다.[42] 이상운이 전역할 때에는 사회에서 만나면 나를 이라고 불러라라는 편지를 남겼고, 이경래보다도 나이가 많았다.(실제 나이는 김한국과 이상운이 60년생(김한국은 빠른 생일), 이경래가 61년생이다. 셋 중 데뷔가 가장 늦었던 김한국이 데뷔 당시 이미 군필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상운과 이경래는 데뷔 후 몇 년 지나 뒤늦게 병역을 이행했다는 차이가 있다.) 이후 이영남(이봉원)이 입대하고 하도 꼴통짓(경계근무 도중 졸다가 걸려서 선임하사 김진호 중사에게 매질당했다.)을 하자 김한국이 혼잣말로 "꼴통이 아래 하나 짱박혀 있고 위에 하나 짱박혀 있고"라는 투로 말하다가 김한국에게 비하당한 이경래의 분노를 사 제대로 털리는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사실 이건 김한국이 잘못한 게 맞다. 평상시에 이경래를 놀렸을 때는 말년 입장에서 웃어 넘길 수 있었지만, 후임이 잘못해서 군기훈련을 주는 심각한 상황에서조차 뜬금없이 대놓고 선임병까지 꼴통이라고 비하하고, 선임이 이를 따지자 대놓고 거스르는 계급과 자존심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을 하니 분노를 살 만 했다. 심지어 이경래가 화를 내며 차렷, 열중쉬어를 시키자 짝다리를 짚어서 대놓고 무시하는 티를 팍팍 냈다.(김한국은 짬이 좀 차고나서는 선임병인 이경래를 무시하는 말들을 자주했다. 주로 시골 출신이라 부족한 지식을 갖고 놀리지만, 대부분은 그냥 좋게 달래줘서 넘어가는 편이다. 아니면 이경래가 좀 무식하다 보니 자기 욕하는 말인지도 몰라서 그냥 웃고 넘어가거나.) 방송에서는 이경래의 분노가 폭발하는 장면에서 화면이 넘어가 자세한 사항은 나오지 않았으며 김한국이 비흡연자인 이영남에게 억지로 담배를 권하고 불까지 붙여주면서 군생활 잘해보자고 하는 것으로 끝난다.[43] 바로 전 주 방송분에서 동작그만 내무반의 오픈하우스가 있었을때, 부모님들의 자리에서 김한국의 어머니는 시골에서 온 이경래 모친과 곰팽이의 부친등을 보면서 '우리 아들과 수준이 안 맞는 군인들이 좀 있다.'라는 말과 시골출신 이경래 모친과 약혼녀 미자를 두고 한소리를 하는게 김한국과 똑같은 성격이었다. 특히 이경래는 휴가때 아들 선임이라고 자기 집에 와서 김치에 밥을 다섯그릇이나 먹은 인간이라고 눈쌀 찌푸리며 기억한다는게...[44] 감기몸살 걸린 이영남을 사격술 예비훈련, 체력단련 등을 시키며 갈구다가 결국 이영남이 못 일어나게 되면서 야간 경계근무를 못 나가게 되자 자신이 대신 전투복을 바꿔입고 근무를 나간다.[45] 교통호 보수작업 에피소드에서는 이경래의 꾀임에 양종철과 같이 행정보급관의 벌통에 손을 대다가 벌에 쏘이고 벌 날려보내고 벌통 다 부숴버리는 대형사고를 치기도 했다.[복무단축] [47] 때로는 엄하지만 때로는 따뜻하게 챙겨주는 경향을 보였기에 후임들이 많이 신뢰했다. 신뢰받는 병사가 이제 떠나니 당연히 울음바다가 될 수밖에 없었다.[48] 상술한 것처럼 다른 개그맨들 SBS로 이적할 때 김한국은 이미 PD들에게 보이콧을 당해 SBS로 이적할 수 없어서 KBS에 잔류하였다. 만일 그때 출연 정지를 당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김한국도 SBS로 같이 이적했었을거 같다.[49] 실제 인물은 경상북도 문경시 출신.[A] 당시 팔띠에는 주번사관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곽재문 주임상사가 당직사관이었다.[51] 당직사관이 등장한걸 보면 이영남 일병이 입초근무를 한 요일은 토요일 밤에서 일요일 새벽이었고 김종국 상병이 불침번 근무를 한 작중 요일은 일요일 밤에서 월요일 새벽이었다.[D] 이후 선임하사가 입초서다 총 뺏기고 불침번 근무 불량한거 적발된게 누구냐고 일갈하다가 김정식 상병이 대신 완전군장 뺑뺑이를 당했다.[53] 정확히는 김한국이 제대하게 되어 하차하면서 함께 하차했다. 한정호와 동기 설정이지만 한정호는 대학병영훈련 이수에 따른 혜택으로 인해 전역을 빨리 하지만 김종국은 그런거 없다(...)[54] 후에 1999년 4월 19일 TV내무반 신고합니다 해군홍보단 편에 출연했었다.[55] 김정식이 중간에 전입만 안왔으면 차기 내무반장 감이였다. 그래서 옆차기를 당한 앙심을 품고 김종국과 함께 텃세를 부리기도 했다.[복무단축] [E] 이창훈 분대장 하사가 양종철, 이경래, 김한국이 써 있는걸 보게 되어 3명은 누구냐며 물었는데 성낙앙이 제대했던 사람들이라고 대답했으며 누가 제대하면 이름만 바꿔서 재탕한다고 언급했다.[58] 김정식은 이걸 유족의 미라 했다.[59] 동기인 김종국은 김한국 전역시점에 휴가를 나간 이후 조용히 하차했을 뿐이지, 하차하지 않았다면 동기를 먼저 보내는 장면이 연출됐을 것이다. 한정호와 달리 김종국은 혜택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60] 그러나 둘 다 불합격. 둘은 앞서 김한국이 이경래를 대신해 승단 시험을 치르다 걸린 에피소드(1989년 12월 9일 방영)에서도 불합격했었다.[61] 최종회 당시에는 ○○시·도경찰국 소속인 지방자치단체 소속 국가공무원이었으며 1991년 여름 경찰청 출범과 함께 지방경찰청 편제로 바뀌고 국가 소속 국가공무원이었다가 2021년부터 다시 광역자치단체로 이관되어 시·도경찰청으로 바뀌어 광역자치단체 소속 국가공무원이다.[62] 동료 개그맨 서원섭이 라방에서 직접 밝혔다고 하지만 정확한 사망년도는 현재까지 미상이다.[63] 이 시기에 등장한 인물부터 병장을 달고 전역한 양종철, 김정식을 제외하고 방위병의 소집해제와 비슷하다.[64] 전입 에피소드에 따르면 김한국보다 한살 아래, 메기병장보다는 한 살 위라고 했었다. 물론 코너 내에서도 나이관련 설정이 오묘하게 잘 안 맞긴 한다.[65] 유튜브에 올라 온 동작그만 영상 중 초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정상 시청이 가능한 영상이 338회(1989년 11월 4일 방영)부터인데 여기에서 이미 일병을 달고 있었기에 진급은 그 이전이다. 그런데 상병으로 진급한 것은 389회(1990년 12월 8일 방영)였다. KBS 사태로 인해 한 달 동안 방영이 중단되었던 점을 감안해도 많이 늦은 것.[66] 문선대 선발 평가에서 정훈장교가 가져온 플룻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OST를 독주하였는데, 특출난 연주실력으로 인해 바로 문선대에 차출되었다. 참고로 핸드싱크가 아니라 라이브로 연주 했다.[67] 당시 방영된 시기에는 충북제천소방서에 화재진압대, 구급대만 있었고 119구조대가 없었다.[68] 김정식 병장이 분대장을 승계했고 이영남이 훔친 바지에 김한국이라고 이름이 써 있는걸 보자 김정식이 이영남에게 자네 몸이 하나 더 들어간다고.. 김한국과 이영남의 체형이 다른 걸 보여줬다.[69] 이 때부터 페치카가 사라지고 라디에이터가 설치되었으며 총기 거치대가 새로 설치되어 기존에 관물대 위에 올려 놨던 총을 거치대에 놓게 된다.[70] 물론 별명 닉네임이라고 당당하게(?) 커밍아웃하여 큰 문제없이 넘어간듯 했다.[71] 오재미의 경우는 진짜 본명(오재희)이 따로 있지만.[72] 극중에서 김미화가 "형님 이름이 어떻게 되는데요?"라고 묻자 김한국이 "김행국이요."라고 답했다.[73] 에피소드 중 근무중 졸다가 선임하사에게 걸려 행정반에 불려가서 몽둥이 찜질까지 당하고 부소대장이 양종철 분대장에게 밤에 내무반 대원들을 상대로 잠 안 재우고 팬티 차림으로 운동장에 끌고 갔냐(당시 속어로 빰빠라)고 캐물었고 다행히도 부소대장이 봤으니 망정이지 대대장 등 다른 간부들이 봤다면 무슨 망신이냐고 소리쳤다. 그 뒤 김한국이 이경래를 비하하는 것으로 번지게 되고 이로 인해 당시 내무반 분위기는 상당히 살벌해졌다.[74] 초소 근무중 졸면 초령 위반으로 군 형사사건으로 진행되며 진행 도중 전역 한 경우에는 민간 검찰, 법원으로 넘어가 재판을 이어간다.[75] PT체조를 앞두고 조교한테 반갑다고 외치고 섬뛰기 훈련에서 훈련을 따라가지 못하자 조교가 매미(기둥이나 철조망에 매달려서 매미소리를 내는 학대행위.)를 실시하라 했는데 말대답으로 맴맴을 외치지를 않나 변소 갔다가 이경래의 뒤를 따라 탈주해서 나머지 교육생들이 나오라고 외치게 하지 않나 다른 유격조 뒤를 따라가려다 선임하사한테 걸렸다.[A] [77] 이로 인해 김정식 병장이 총을 찾을때 당직사관한테 싹싹 빌고 총 함부로 내주는 일 없겠다고 약속하고 사과했다.[D] [79] 군사경찰대 여군 중위가 하사라고 언급한걸 보면 까마득한 상관이다! 글자 그대로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온 하극상을 벌인 것...[B] 구.헌병[C] 팔띠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대위를 단 걸로 봐서 당직사령으로 추정된다.[82] 선임하사는 모래주머니 1개를 차랬는데 김정식 병장의 요구로 모래주머니가 1개 더 추가되었다. 이리하여 이영남은 근무태도 불량 걸린 횟수 4회(김정식 병장 분대장에게 걸린 횟수 포함.)를 돌파했다.[83] 물론 이건 웃자고 표현한 거지만 군인의 길(군생활)이 마치 비포장도로 처럼 울퉁불퉁 그 자체로 힘들다는걸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84] 388회에서는 이영남 자신의 막내 시절 중대 FM이라고 자칭했는데 한정호가 시간만 나면 달력보고 밖에 나가서 대성통곡하냐고 핀잔을 들었고 김정식이 전입 온 이후 울보라는 소문이 퍼져서 초소에 있는 군견이 김정식을 향해 왈왈대며 일렀다고 했다.[E] [86] 양종철이 있던 부대에서는 선후임을 하루 단위로 끊었는데, 이 부대에서는 월 단위로 선후임을 끊는다고... 양종철이 이걸 받아들이지 못했다.[87] 며칠 전 동생이 면회를 와서 전하기를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충격을 받아 쓰러졌는데 돈이 없어서 병원에 입원도 못했으며 이로 인해 어머니가 대신 생계를 꾸리고 동생도 학교를 휴학하고 공장 아르바이트를 해야하는 상황이라고..[88] 직업군인이 비교적 안정된 직업인건 사실이지만, 그 이전에 나라를 지키려는 사명감부터 필수적으로 갖춰야하는게 먼저다.[89] 다만 작중 이야기로 보면 부사관 지원도 타당했던게, 당장에 빚이 많은 집안에서 일자리 구할것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은 대학교 휴학한 동생과 다르게 고졸인지라 마땅히 전역하고서 할 일 찾기가 힘들었을거다. 노가다 같은 일을 하려고 해도 연줄 하나 없이 시작해야 되니 경비처리도 본인이 해야될테고 나가는 돈도 생각한다면 차라리 부사관 지원이 나을 수도 있었다. 367화 전역을 할 때도 이경래에게 전역했으니 어디 취직자리 알아봐야겠다고 한숨을 쉬면서 막막한 심정이 드러나는걸 보면... 그리고 실제로 이 시기에 부사관은 인기가 그다지 없다보니 장기도 꽤 쉽게 되는 편이었고 병장생활까지 한 경우엔 병장들과 초급간부 기싸움에서도 예외였던데다 1997년 외환위기가 터진 이후에는 안정된 직장 취급도 받았으니 생각보다는 괜찮은 선택이기는 했다.[90] 여담이지만 366회 에피소드가 끝날 무렵 전역 축하 화환과 금일봉은 일절 거부한다는 자막이 나왔다.[91] 이경래와 15일 차이 이지만 전방부대에서 말썽을 일으켜 15일 영창을 다녀온 바람에 같이 제대하게 되었다.[92] 1999년 5월 10일 TV내무반 신고합니다에 방송 탔었으며 양종철의 대역은 안○○ 前 병장(방송 출연당시 상병)이 연기했다. # 2008년 담당구간과 병력을 제9보병사단으로 이관하면서 폐지되었다.[93] 현.신속대응여단[94] 광역시 승격 이전에는 전라남도 광주시[95] 실제 인물은 서울 출신. 그런데 극중 전라도 말투 연기가 너무나도 자연스럽다.[96] 참고로 다른 프로그램 출연 중 실제로 다리부상을 입었다. 다친 이유 역시도 어이가 없는데, 20m를 뛰어내리는 스턴트를 하다가 하필 매트에서 튕겨나가 떨어져 복숭아뼈가 7조각이 났다고 한다. 상황 때문에 자연스럽게 설정을 한것이다.[97] 이 에피소드에서 간호장교 역으로 나온 문형주는 1990년대 중반에 방송에서 은퇴한 뒤 여러 직업을 거쳤다가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 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대문3 선거구)에 당선되었다. 이후 당명이 바뀐 더불어민주당에 몸담았다가 탈당한 뒤 바른미래당으로 이적했으나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낙선했다.[98] 군장 뜀걸음, 총기 오리걸음, 전진무의탁, 엎드려 쏴, 높은포복, 뒤로 취침 철조망 통과, PT체조 1번[99] 후에 2013년에 방영된 푸른거탑에서 최종훈 병장의 추억록 에피소드와 비슷하다. 차이점은 최종훈 병장은 연대장 대령에 의해 후임병 학대 행위가 들통나 영창형을 당했다.[100] 매너리즘, 타성을 다듬은 말.[101] 등장인물상 김정식이 전역후 후임 병장 자체가 없다. 당장에 맞후임도 상병인데 그렇다고 병장 캐릭터를 전입설정하기에도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전역하면서 막을 내리는걸로 결정을한 것으로 보인다.[102] 여담으로 맞후임인 김종국은 김한국 전역시점에 휴가를 나간 이후 조용히 하차했을 뿐 이지, 하차하지 않았다면 최고선임이자 말년병장으로 마무리를 지었을 것이다. 동기였던 한정호와 달리 특례혜택이 없기 때문이다.[103] 대표적인 작품이 슈퍼 홍길동 시리즈와 정신나간 유령 등 이다.[104]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993년 '미녀와 야수' 라는 뮤지컬에 출연을 했었다.[105] 굥료롭게도 같은 시각에 김정식 상병도 함께 전속하였다.[106] 원래는 일회성 단역으로만 등장하였다가 양종철, 이경래가 전역후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레귤러 캐릭터로 재등장 하였다.[107] 당시 김정식 분대장 병장은 부상으로 혼자 내무반에 남는게 죄송해서 엎드려뻐쳐를 하고 있었다.[F] 마지막 회에 일병으로 진급했는데 진급 신고식은 없었다. 다만 6개월 뒤 동작그만 마지막회에 진급했는지 방위병의 일병 소집해제와 비슷하다.[109] 소대원중 계급은 낮지만 나이가 제일 많고 최선임 병장 김정식과 같은 광주 출신이라 김정식이 조금 쫄기도 했다. 그의 아내가 군대에 있는 남편에게 출산 소식을 테이프에 녹음해서 보낸 걸 듣다 선임하사가 근무 중 노래듣는 걸로 오해를 하고 적발하면서 선임하사와 부대원에게 분노를 사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오해가 풀린 후로 김정식은 눈물을 흘리면서 뛰쳐나간 최영준의 뒤를 조용히 따라가서 최형이라 존대하면서 오해해서 미안하고 출산 축하한다고 하며 둘이 있을 때는 형이라 부르겠다고 하면서 형으로서 대접해 준다. 다만 지금은 서른 넘어서도 결혼안해도 그러려니하는 분위기지만, 저 당시 남자는 못해도 대학 졸업 내지 군 전역 후, 여자는 스무살만 넘어도 결혼해야하는게 당연시되는 시대였다. 그래서 당시 매체를 보면 누나나 고모, 이모가 낼모레 겨우 서른인데 노처녀다, 빨리 시집가야하는데 라는 식으로 지금 보면 납득이 안가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곤 했다.[110] 실제로 최영준은 사극 코미디 꽁트에서 방자나 수행원 역에 꽤나 특화된 코미디언이었다. 방자라는 별명은 초반에만 쓰이고 가방끈 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111] 이영남이 부르는 별명으로 노인네 아니면 영감이라 불렀다.[112] 여담이지만 김진호 중사가 동작그만 역대 가장 극대노 하였다.[113] 부소대장이 다음 날 아침 기상과 동시에 완전군장 차고 점호집합하라고 으름장을 놨다.[114] 군인에게는 총기는 제2의 생명으로 총기를 팽개치는건 있을 수 없다. 팽개친 총기는 성낙앙이 총기거치대에 갖다놨다.[115] 당시 김정식은 진짜로 부상을 입어 방송 여기저기에 목발을 짚고 출연했다.[F] [117] 하차한 김종국의 빈자리로 들어온 듯 하다. 공교롭게도 최순석은 바로 지난 주에 김한국과 같이 전역신고를 한 동기 병장으로 출연했었다. 이거 완전 재입대한 듯!?[118] 입대전에는 매년 제사를 올렸었는데 군입대로 인해 제사문제로 고민하다가 선임하사와 선임대원들이 이 사실을 알게되어 내무반에서 소박하게라도 제사를 올릴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줬다.[119] 김정식은 그렇다치고 이봉원은 제대로 쫄았다. 쫄병이라고 먹물 먹은 영감님 한 분에 소림사 고수 한 놈이 들어왔다며 신세한탄하며 밥 굶으려고 하다 김정식에게 배게로 맞으며 이 편 코너가 끝난다.[120] A급 전투복을 지칭한다.[121] 최영준과 최순석은 처음으로 후임이 들어오면서 그에게 군기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122] 예전에 메기병장이 있었을땐 이경래와 동기였지만 크리스마스 트리 에피소드에서는 김한국보다도 후임으로 나왔다. 이영남 대원이 짬돌이라고 반말하자 소대가 다르면 선임이 아니냐고 이영남을 일갈했고 김한국 대원에 의해 날으는 돈가스로 별명이 드러났다.[123] 사실 본 코너 활동당시에 유독 배가 많이 나온 비만형 이였다. 다만 그때는 당뇨진단을 받기 이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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