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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리진/사건 사고/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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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로그라이크 업데이트1.2. 장비 확업 미적용 논란1.3. 헌혈 대란1.4. 벅스 뮤직 Project ORCA 1~6위 석권 사태1.5. 제 2회 미스 오르카 선발 대회 투표 조작 사태1.6. 기간제 유료 아이템 추가 논란1.7. 부품영양전력 사건

1. 개요

라스트오리진/사건 사고 2021년 문서

1.1. 로그라이크 업데이트

무척이나 다사다난했던 후로 2021년 초반까지는 비교적 큰 사고 없이 조용했던 편.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의 스토리가 나쁘다고 불만이 나와 패치로 수정된 사건 정도였는데 물론 이것은 한동안 큰 업데이트가 없었던 탓이기도 하다.

2021년 4월 5일 신규 로그라이크 컨텐츠인 철의 탑이 업데이트되었고, 역시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예상대로 점검이 엄청나게 이어졌다.

새벽 6시에 로그라이크와 같이 추가될 예정이었던 시즌 패스가 버그로 인해 갑작스레 취소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온 것부터 시작해서 오후 1시 종료 예정이었던 것이 오후 5시, 7시, 8시로 계속 미루어졌으며, 검수 문제로 인해 iOS의 버그 수정도 미루어졌다. GM 아이샤는 테스트 끝나는 대로 오후 8시 이전에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지만 당연히 그 시간을 넘겼고, 8시 10분에 오픈할 것이라 공지하고 약간 더 늦어져서 8시 13분에 서버가 열렸다.

즉 원래 7시간 점검에서 7시간이 더 추가되어 14시간 점검이 되었다. 그러나 게임 오픈 후 2년도 더 지난 시점에서는 스마트조이의 주장과 달리, 이들의 개발 수준이 개선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큰 불만은 나오지 않았던 편이다. 그나마 GM 오렌지에이드가 저녁이 되자 긴급히 방송을 켜서 공식 만화 작가들을 전부 초대해[1] 이런저런 쑈와 프로젝트 오르카 근황을 알려주면서 민심을 달래기도 했다. 할 말이 없어서 아무말 대잔치가 되긴 했는데 재밌었다는 평.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실망스러운 상황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점검만 오래 갔다면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도 문제가 계속해서 생겼다. 2.0 때의 유료재화같은 치명적 버그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찰 버그, 표기 버그, 편성 오류 버그 등 온갖 크고 작은 버그들과, 철의 탑 자체의 완성도도 매우 좋지 않아 불만이 많이 터져나왔다. 이런 일을 겪은 적 없던 신규 유저들이 당황하기도 했고, 기존 유저들 중에서도 이럴 거라 예상은 했지만 현타가 온다는 반응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복규동 이사가 추후 개선하겠다는 공지를 올렸으나 이미 저열한 개발능력을 보여줬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기에 플레이어들을 또 실망시켰다. 그 중 일부는 스마조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게임을 그만두기도 했다.

이어진 4월 12일 업데이트에서도 연장점검이 이뤄졌다.

이어진 4월 19일 업데이트에서도 연장점검이 있었다. 다만 19일은 탑도 탑이지만 복각이 아닌 새로운 이벤트 적용이기에 가뜩이나 고칠게 많은 탑과 콜라보되어 연장한 듯 하다.

2022년 시점에서는 라스트오리진 만우절 사태의 전조였다고 재조명 받기도 한 사건이었다. 1년도 더 전부터 쌓여있던 화약고의 일부를 보여줬던 사고였던 것이었다.

1.2. 장비 확업 미적용 논란

이벤트가 종료될 무렵마다 장비 드랍 확률업 이벤트가 꽤 자주 이루어지는 편이었으나, 한 플레이어가 드랍 결과로 통계를 내본 결과 이것이 전혀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스마트조이 측에서는 4월 13일 공지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사과문을 올리고 보상으로 장비 선택권 5개를 뿌렸다. #

플레이어들은 확업 같은 기초적인 것조차 제대로 처리 못하냐며 불만을 드러내기는 했으나, 애초에 온갖 버그가 창궐하던 게임이라 기대치가 낮았고 평소처럼 빠른 대응과 화끈한 보상으로 인해 큰 문제 없이 넘어갔다.

그리고 5월 27일, GM 아이샤는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도 버그가 있는 줄 알고 일단 반사적으로 보상을 뿌렸으나 이후로 아무리 조사해도 이상이 없었다고 밝혀서 플레이어들을 당황시켰다. 워낙 버그로 악명높던 게임이라 플레이어나 개발진 둘 다 덥썩 믿어버린 경우로 보인다. 사실 버그가 훨씬 많았던 게임 오픈 직후에도 보상을 주는 수준까진 가지 않았지만 유사한 경우가 좀 있었다. 온갖 황당한 버그 제보가 계속 쏟아져나오다보니 누군가가 없는 버그를 지어내서 말해도 무조건 믿어줄 것 같단 말도 나왔을 정도.

1.3. 헌혈 대란

해당 유저및 가족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실명및 가족관계는 서술하지 않습니다.

4월 29일 라스트오리진 공식카페에 모 유저가 가족중 위독한 분이 계시며 급하게 수혈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정헌혈[2]을 해줄수 없겠냐는 부탁글이 올라왔다. 글이 올라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많은 유저들이 우려와 관심을 표했고 어느 유저의 요청을 받은 스마트 조이쪽에서 사내 논의를 거쳐 무려 카페 공지로 해당 글이 올라가기까지 한다. 또한 카페에서 머무르는것만이 아닌, 아카라이브등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공론화시키면서 헌혈 여건이 되는 유저들이 헌혈 참가를 표명했고 여건이 안되는 유저들은 헌혈자들을 위해 기프티콘을 무료나눔하는등 훈훈하게 전개되었다. 또한 공식 만화작가인 '웨히히'또한 트위터를 통해 이 사건을 언급하며 독려하는 만화를 올리기도 했다.

5월 4일 이후 해당 유저는 위독한 가족이 에크모치료에 들어갔고, 공지로 전환해준 카페 운영진과 헌혈에 동참해준 유저들에게 감사하다며 근황을 알렸다.

5월 10일 영래기가 라스트오리진 헌혈 대란을 유튜브 영상으로 게재했다.

다만 5월 13일에 해당 유저가 결국 환자 본인의 병세가 갑자기 급격히 악화되어 별세하셨다며, 그렇다 해도 도와주신분들에겐 감사하다는 안타까운 근황글을 올렸다.

1.4. 벅스 뮤직 Project ORCA 1~6위 석권 사태

파일:179c7f242ff13c659.gif[3]

Project ORCA 이벤트의 주요 골자는 라스트오리진의 캐릭터들로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는 것이었는데, 그리폰 캐릭터를 많이 그려서 소위 그리폰 장인으로 불리던 플레이어 yong2의 그리폰 아이돌 팬아트가 인기를 끈 것으로부터 시작되어, 아이돌을 원하는 부대별 인기 투표가 진행되고, 해당 팬아트의 인기 때문에 그리폰이 소속된 스카이나이츠 부대가 당선되었으며, 스카이나이츠의 아이돌 세트 스킨이 나오고, 아예 2021년 4월에는 해당 플레이어가 외주 일러스트를 그린 이벤트 스토리가 나오더니 결국 캐릭터송과 정식 앨범까지 나오게 되었다.

이벤트 시작 전에 8개월간 준비되어 라스트오리진 기준으로는 사상초유의 대형 프로젝트였는데, 초반부에 일부 공개된 노래가 상당한 악평을 받았고 캐릭터송 공개가 계속 미루어지면서 플레이어들에게는 많은 불안감을 안기기도 했다. 다만 나머지 노래는 게임상에서 공개되었을 때 괜찮은 평가를 받았으며, 한참을 미루어진 끝에 5월 31일에 정식 음원 출시가 이루어졌다. 동시에 이 노래가 벅스에서 일정 순위 안에 올라가면 보상을 준다는 이벤트를 했고 최종 보상으로 50위 안에 들면 뮤직비디오를 만들겠다는 충격적인 공약이 걸렸다.

그래서 플레이어들이 총공을 계획하기는 했으나, 19금 오타쿠 게임의 OST라는 마이너 요소의 집합이나 다름없었기에 다들 50위는 커녕 차트인 조차도 굉장히 어려운 일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동시에 라스트오리진이 일본에 진출하려고 만들었던 애니메이션 PV 역시 그리 좋은 퀄리티가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제대로 만들 수나 있을까 의문시하는 상황도 있었다. 그래서 최대한 순위를 올려보고 선물이나 즐기자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별다른 기대는 없었다.

그런데 막상 공개하자마자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엄청난 화력을 등에 업고 공개된 곡 6개 모두가 실시간 차트 1~6위를 점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물론 '실시간' 차트 특성상 순간적으로 화력이 모이다 보니 가능한 일이었고, 벅스 자체가 해당 시점 기준 국내 점유율이 고작 3퍼센트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사이트였기에 가능한 일이었기는 하다. 애초에 벅스를 선정한 것도 점유율이 낮아서였기도 하고. 그래도 보통 기사가 거의 나지 않는 라스트오리진 관련 소식이 여러 군데에서 보도될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사건이었다. 인벤 루리웹 게임포커스

다만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유저들은 이 사실을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좌불안석이었다. 하필 6곡 모두가 상위랭킹을 죄다 점거한데다가, 또 하필 바로 아래인 7등이 다름아닌 방탄소년단Butter라는 것. 이에 유저들은 목표달성했다는 기쁨을 느끼기도 전에 아미는 물론 소식을 본 특정한 성향들에게 노려지는게 아닐까 두려워하기 시작했고 실제로 해당 음원의 댓글란에 특정 성향의 유저들이 악플을 올리느라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지만 사정을 확인한 방탄소년단 팬덤이나 더쿠 등지를 보면 게임보상을 위해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를 하거나 무작정 욕하는 내부의 소수 분탕종자에 면박을 주는 등, 상당히 신사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4]. 하지만 그럼에도 유저들은 마이너중에서도 마이너 취향이 강한 이 게임의 존재가 수면위로 드러나는 것에 부담과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당시 유저들의 심정. 커뮤니티가 진정된 이후론 안그래도 19금 게임상 물어뜯기기 좋다는 위치와 개발사인 스마트 조이 자체가 버그나 관리 미흡등으로 여러번 문제를 일으켰던 적이 있던 만큼 유저들은 이런 사태에 나름대로 적응했는지 그저 '이번에도 무사히 지나가게 해주세요'라는 단체 기도메타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그러고도 이러다 괜히 언론에 떴다가 최악의 경우 서비스 종료 위협, 못해도 제재가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고려해[5] 어떻게든 시선을 돌리고자 처음 의견을 제시한 일부를 시작으로 BUTTER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의 곡을 포함해 실시간 랭킹 상위권의 곡들을 돌려들으며 어떻게든 라오의 테마곡들의 랭킹을 적당히 낮추고자 노력하자는 말도 나왔다. 또 라스트오리진이 인지도가 워낙 낮다보니 가수에 등재된 이름중 하나인 인게임 캐릭터 뮤즈가 옆동네의 뮤즈로 오해받거나 하는 등의 일도 벌어졌다.

이런저런 이유로 천천히 화력이 떨어지기 시작해, 출시 이후 4시간이 지난 오후 5시경에 Butter가 뮤즈의 잠시와 자리를 바꾸며 1위를 탈환했다. 다만 그 아래 2~7위는 여전히 줄서기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이후로 약간 엎치락뒤치락하기는 했으나[6] 이후로 순위가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해 다음날 6월 1일이 되자 50위권 정도에 그치게 되었다. 그래도 그날의 일간 노래랭킹에선 butter가1위, with you를 필두로 2~6위, 뮤즈의 잠시가 8위를 기록했으며, 일간 앨범 랭킹에선 Project.ORCA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7] 아쉽게도 그 다음날부터는 차트아웃을 하며 확실한 하락세를 보였다.

그래서 GM 아이샤가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으며 약속했던 뮤직비디오도 제작할 것이고 언젠가 가능하다면 1쿨짜리 애니메이션도 만들고 싶단 포부를 밝혔다. 다만 이전에 50위권에 들면 노래방에 등록되면 GM 오렌지에이드와 아이샤가 같이 노래를 부르고 린티파트 랩도 할 것이며, 심지어 아이샤의 자비로 금고깡 200연차, 약 1100만원어치를 지르겠다는 발언도 했는데 노래야 그렇다 쳐도 자기 회사 게임에 엄청난 돈을 지르는 일을 실제로 실현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GM 아이샤는 유저들과의 약속이라며 강행할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플레이어들이 어차피 게임 수익으로 돌아올 것인데 괜히 세금만 추가로 떼일 뿐이고 200연차를 보는 것도 의미가 없다며 뜯어말려서 금고깡은 10연차만 하고 나머지 돈으로 콜라보레이션 스킨에 활용하기로 하면서 훈훈한 결말로 끝이 났다.
정작 금고깡을 하기로 한 다음날 방송에서는 도무지 게임이 제대로 실행이 안 되어서 미루어졌다. 이때 이벤트 마지막에 추가된 노래의 경우 스마트조이의 노두섭 회장이 특별히 게임을 여태까지 믿고 따라 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투자해서 추가로 만든 것이란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고, 아울러 아라이 이후 노두섭 회장의 지시로 참치 100개를 추가 선물로 풀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 이벤트는 안좋게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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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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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 2회 미스 오르카 선발 대회 투표 조작 사태

2021년 라스트오리진 공식 카페에서 실시한 제 2회 미스 오르카 선발 대회에서 촉발된 사건.

미스 오르카 대회는 2020년에도 1회를 실시하였으며, 이때는 단순히 카페 대문 이미지 정도만 바꿔주는 매우 단순한 인기투표 이벤트에 지나지 않았다. 물론 선거 과정 자체야 치열했지만 일종의 명예직이었고, 뽀끄루 대마왕이 압도적 1위로 선출되었음에도 큰 논란은 없었다.

다만 전술한 프로젝트 오르카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2회에는 상위 3위 캐릭터들에게 신규 스킨과 노래까지 만들어준다는 어마어마한 보상이 걸리게 되었다. 이에 플레이어들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이벤트 초반부엔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특정 캐릭터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 포스터를 만들거나,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다른 캐릭터를 깎아내리는 짓은 자중하자는 움직임까지 나오면서 나름 훈훈하게 이벤트가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지난 1년 사이에 네이버 카페의 투표 시스템이 변경되어버린 것이 문제였다. 비밀투표의 경우는 그렇지 않지만, 공개투표를 할 시 한 번 투표하고 나도 투표 기간 동안에는 자신의 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투표수와 순위를 볼 수 있게 되어버린 것이다. 따라서 플레이어들은 투표율을 보고 마음대로 표를 몰아주거나 빼는 등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예선에서는 조당 11명의 캐릭터중 4명의 후보만 진출하게 되었는데, 첫날부터 B조의 티타니아 프로스트세라피아스 앨리스간에 치열한 4위 경쟁이 벌어졌다. 표차가 막상막하로 30표 내외의 매우 좁은 격차를 계속 보이다가, 투표가 마무리될 무렵이 되자 실시간으로 표가 줄어들고 늘어나는 게 보일 정도로 일부 플레이어들이 투표 내역을 변경해서 차이를 0에 가깝게 만들려는 조작행위를 시작했다. 결국 양측 후보의 최종 득표수가 3667표로 정확히 일치하는, 조작 없이는 보기 힘든 결과가 나왔다. 이에 GM오렌지에이드는 다음날인 예선 2일차에 득표 수를 볼 수 없도록 설정하여 B조 예선 4위 결정전 재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티타니아 프로스트가 51.9%의 득표율을 얻어 최종 B조 예선 4위로 본선에 진출한다.

그러나 예선 2일차 F조에서도 4위 경쟁을 하던 타이런트운디네의 득표 수를 똑같이 맞추기 위해 일부 유저들이 표를 넣었다 뺐다 하는 것을 반복했고, 불과 1표 차이로 운디네가 아슬아슬하게 본선에 진출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를 본 유저들이 "왜 재투표를 가능하게 한 것인가?"와 "왜 현재 득표 수를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인가?"에 대해 라스트오리진 공식 네이버 카페의 'GM에게 물어보세요' 게시판에 성토하기에 이른다. 이에 GM아이샤는 이벤트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본선 A조 투표에서 3등 경합을 보이던 로얄 아스널아자젤의 표를 조작하는 일을 반복하기에 이른다. 그 결과 아주 적은 표차로 4위를 유지하던 아자젤이 로얄 아스널을 5표 차로 제치고 3등이 되어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에 대해 라스트오리진 커뮤니티들에서는 나름 큰 보상이 걸린[8] 중요한 인기 투표를 순전히 자신의 재미와 어그로를 위해 장난질을 치며 망치고 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결국 이 투표가 끝나자마자 6월 29일 0시 57분에 GM아이샤가 네이버 공식 카페에 미스 오르카 투표 방식 변경에 대한 안내와 당부를 올리면서 네이버 카페의 투표 시스템상 공개투표시에는 이런 조작행위를 막을 수 없으니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준결승부터는 비밀투표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6월 30일 C조 투표에서도 1~4위를 대상으로 비슷하게 표를 넣었다 빼며 순위를 비슷하게 맞추려는 행위가 반복되자, GM아이샤가 공지를 통해 투표 조작을 막기 위해서 23시 50분~24시 사이에 무작위로 투표를 종료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 조작이 반복되자 GM아이샤는 기습적으로 23시 42분에 투표를 종료했다. 이후 종료 시간을 사전에 정했음을 증거로 남기기 위한 추가 게시물에서 투표 종료 시간을 정하면서 조작을 반복하는 유저들에게 '조작질'이라는 강경한 발언까지 사용했다. 때문에 이후 본선 투표는 모두 비밀투표로 진행되었다. 다만 비밀투표는 아무래도 보는 맛이 없기 때문에 준결승부터는 공개투표와 비밀투표를 같이 진행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라스트오리진이 캐릭터성이 중요한 게임이니만큼 캐릭터의 인기를 가리는 투표에는 굉장한 관심이 모이기 마련인데, 별다른 이득 볼 것도 없으면서 단순히 자신만의 재미를 위해 장난질을 벌이는 플레이어들에 대한 비판이 대단히 거셌다. 기본 득표량이 수천에 달하는 투표에서 조작만으로 동률이 나올 정도면 그 숫자도 결코 적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1.6. 기간제 유료 아이템 추가 논란

2021년 10월 13일 공개된 개발자 노트의 한 부분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된 내용은 편의성 패치 및 신규 유료 컨텐츠 추가였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석 체크 개편 및 프리미엄 출석 체크 추가.
2. 장비 강화 재료 개편 및 강화 방법 변경.
3. '자가 학습 알고리즘' 기간제 유료 아이템 추가.
4. 코어 링크 개편 및 대체 코어류 소모품화.

이 중 자가 학습 알고리즘' 기간제 유료 아이템 추가 부분이 크게 문제가 되었다.

해당 유료 아이템의 출시 목적은 캐릭터의 자동 전투 실행시 사거리에 따라 다른 스킬을 사용하는 것을 막고 '유저가 지정한 스킬을 사용'하며 캐릭터 스탯 초기화에 이용되는 초기화 모듈을 무제한화 하려는 의도로 계획했던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스마트조이가 기존에 의도했던 '자유롭게 공략을 짜고 기존에 사용되지 않던 전투원을 사용'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는 것이다. 만약 해당 유료 아이템이 개발자 노트대로 출시되게 된다면 '유료 아이템을 사용하는 공략'과 '유료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 공략' 이 나뉘게 될 가능성이 크며, 소모 자원과 인원 수, 바이오로이드의 종류 등이 정해져 빠르고 값싼 공략을 필요로 한다면 유료 아이템을 구매해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될 확률이 다분했다. 게다가 신규 유저가 새롭게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특정 공략을 이용하려면 유료 아이템을 사용해야 한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경우 유입 장벽만 높이는 꼴이 되며 기존 유저층 또한 꾸준히 일정 금액을 과금해야 하는 부담도 커지게 된다.

그 외의 개편 내용 역시 라스트오리진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단순히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유료 재화를 이용하여야만 편의성이 좋아지는 편해지는 비용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탓에 2부 스토리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예약까지 진행하며 훈훈하던 라오 커뮤니티들은 순식간에 뒤집혔고, 스마트조이에 대한 민심도 한순간에 추락해버렸다.

그나마 해당 개발자 노트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을 보았는지 2시간 40분만에 주신영 PD의 이름으로 사과문과 시스템 수정 공지가 게시되었다.개발자 노트로 실망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사과문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문제가 되었던 자동 전투에서의 스킬 우선 순위 설정 기능은 자가 학습 알고리즘과 무관하게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무료 기능으로 출시.
  • 프리미엄 출석 체크는 랜덤이 아니라 보상이 고정되는 부분으로 수정.
  • 코어 링크 관련 문제는 신규나 복귀한 유저들에게 게임 진행에 핵심이 되는 전투원들과 다수의 대체코어를 전용 출석 보상을 통해 지급할 예정.[9]
  • 장비 강화 재료는 대부분 양산형 파츠나 초록칩 같은 일반 재료부터 시작, 고급 재료는 업그레이드 후반에 소량 사용[10]

해당 사과문에서 기존에 지적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과 해명으로 일단 급한 불은 끄고 최소한의 초동 진압에는 성공한 상태이지만, 이미 유저들의 신뢰도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기획의 의도에 대한 해명이 빠져 있어 유저들의 불신은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이다.

기지 시설, 3% 버그, 상점 BM 등의 문제도 많고 제대로 개선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런 대격변 수준의 개발 계획을 안내한 것 부터가 무리라는 시선도 많은 데다가, 개발자 노트와 사과문으로 인해 '간을 보려고 했다' 라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기존 라오의 모토인 상처받은 2030의 안식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패치를 시도했다는 사실에 BM의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유저들도 많다.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다시 쌓아가야 할 고난에 앞서, 10월 19일에 있을 1000일 기념 오라이에서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유저들의 민심, 그리고 게임의 운명이 좌우될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그나마 오라이나 패치노트에서 공개되지 않은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인벤에서 기사화까지 되었다 #

이후 10월 19일 1000일 기념 오라이 10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많은 유저들이 예상했듯이 젠틀매니악 관리+기존 인원의 재입사+신규 직원 채용+일러스트레이터들의 계약비 등으로 인해 고정 지출이 커져감[11][12]과 동시에 현재의 스킨 정가 판매 정책에 한계가 찾아왔고, 이에 위기를 느낀 주신영 PD가 복규동, 메카셔군, 공재규 이사가 서로 떨어져있는 상황이라 충분히 검수가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위의 BM을 무리하게 밀어붙인 것으로 판명났다. BM의 한계에 대해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 한계가 이렇게나 빨리 찾아왔다는 것에 유저들은 1차로 충격을 먹었고, 솔, 스노우볼 등 퇴사한 인원의 복귀에 주신영 PD가 크게 관여했다는 것에 2차로 충격을 먹었고, 방송 후반에 마지막으로 퇴사한 페인트에일과의 재계약을 알림으로써 돈이 없을 만 했다며 유저들과의 갈등을 방송 한 번에 봉합함과 동시에 주신영 PD는 '주님', '주멘' 등의 별명과 함께 까임방지권을 얻는데 성공했다. 상황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된 이후 커뮤니티에서 많은 유저들이 BM에 대한 이야기를 올리고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같은 날 23시에 사과문이 올라왔으며 1만자원과 50참치를 보상으로 지급했다.#

스킬 우선 사용이 처음부터 알고리즘이랑 붙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알고리즘 버프가 없을때 재접속하면 우선사용 설정이 초기화 되는 버그가 생겼다* 알고리즘 체험 기간이 끝나 버그가 발견되었고, 이후 차주 패치에서 수정되었다.

1.7. 부품영양전력 사건

12월 1일에 발생한 사건.

당일 아침부터 모든 유저들의 닉네임이 "부품영양전력"으로 고정, 원 레벨에 상관없이 99레벨로 표기되고, 부관 아이콘이 리리스로 고정되어 표기되는 인터페이스 버그가 발생했다. 여기에 더해 자가 학습 알고리즘이 222일치씩 6개가 중복해서 표기되어 있고, 월정액 충전 여부에 상관 없이 월정액 1/2가 모두 20일치씩 남았다고 표기되었으며 오르카 패스의 남은 보상 수가 99+, 또한 5회차 충전 보상은 페로 99마리를 지급하는 것으로 보이는 등의 버그였다.[13] 다행히 데이터 자체는 변동이 없었다. 처음 버그를 접한 유저들은 당황과 황당함을 드러내었으나, 모든 유저들이 같은 현상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자 재미있다, 웃기다, 이래야 역시 우리 라오답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유저 전체의 화면이 오류가 나는 상당히 스케일이 큰 사태임에도 통발은 멀쩡하게 돌아가는지라 대다수의 유저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고 넘어간 특이한 사례가 되었다.

이에 스마트조이 측에서는 일부 정보의 비정상적 표기라는 공지를 올려 수정 작업에 돌입했고, 오후 1시 경 원스토어 버전의 업데이트 공지를 올리며 보상으로 자원 1만, 고급 모듈 250개와 씨앗 5개를 지급하며 마무리되었다. 다만 구글/아이폰 버전은 업데이트 검수로 인해 업데이트 버전이 배포되지 않았고, 플랫폼에 따라 진행이 느려질 수 있다는 사과와 함께 자원 5천개씩을 추가로 뿌렸다. 아이폰은 2일, 구글 버전은 3일에 업데이트가 완료되며 사건이 종료되었다.
[1] 오부이는 방송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으나 실시간으로 댓글을 남기기도 하였다.[2] 헌혈자가 특정한 인물에게 헌혈을 할 수 있도록 생긴 제도. 해당 환자의 이름과 입원한 병원명, 환자번호등을 헌혈시 알려줄시 기존의 혈액팩 배급규정을 무시하고 바로 해당 환자에게 공급되는 제도이다.[3] 엄밀히 말해선 이 결과는 약 3시간 동안만의 결과이고 당일 차트 1위는 BTS의 Butter가 차지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Project ORCA 문서
4.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실제로 이전까지 쭉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한 것도 아니었고 정황상 좀더 이른 시점에서 비투비가 비슷하게 순간적인 화력집중으로 수십계단을 역주행한듯한 결과를 보여줬다. 한마디로 전례가 있는 사태였단 소리.[5] 실제로 작년만 하더라도 멀쩡히 나오던 게임 시리즈의 신작이 유사범죄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막힌 단간론파 사태도 있었다. 라오 차원에서도 편향적인 언론인에 의해 공격받은 것 또한 전례 없는 일이 아니다.[6] 벅스 19:00 순위에서 butter가 다시 1위를 했다. 벅스 20:00 순위에서 3~11위로 분포되어 잠잠해지나했으나 벅스 21:00 순위에서 다시 butter가 4위로 내려갔고, 1~3, 5~7의 징검다리 줄세우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12,11위였던 뮤즈의 "잠시"가 갑자기 7위로 올라왔다. 벅스 2021년 6월 2일 00:00 순위에서 butter가 1위를 하고 2위~6위 8위에 Lover Lover가 위치해있다. 벅스 12:00순위에는 10위권대로 내려갔다[7] butter는 앨범이 아니라 싱글이라서 앨범 일간 랭킹에선 빠졌다.[8] 캐릭터송과 이를 인게임에서 상시 재생할 수 있게 해 주는 스페셜 스킨[9] 코어 링크 개편은 추후 추가될 사용하지 않는 전투원을 보관할 수 있는 전투원 외부 대기실 추가를 위한 선행 작업이라고 한다.[10] 하필이면 찍힌게 쓰랭 장비에 9강 장비 강화 화면이라 고급 재료밖에 요구되지 않는 것으로 보여 알아서 오해를 산 것도 있었다.[11] 특히 이 부분은 2021년 들어 3N을 시작으로 프로그래머, 개발자들의 연봉이 큰폭으로 오르면서(유통업계, 금융권을 비롯한 게임 외 업계에서 개발자들을 많이 채가면서 이를 막기 위한 것이 큼)개발자들의 처우 개선과 동시에 소규모 회사들에겐 운영비용의 부담 증가로서 작용되고있다. 특히 라스트오리진은 프로그래머 파트가 가장 약점인데 이들에게 증가한 인건비를 지불하지 못하면 약점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12] 동시에 프로그래머 말고도 같은 개발진인 기획, 일러스트 계열까지 연봉 상승폭이 커졌다. 이렇게되면 기존 일러스트레이터의 재입사도 수익 확충을 못하면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13] 11월에 기존에 하루한번 앱을 껐다 켜야 일퀘 초기화 및 일일 보상이 수령가능했던 불편함을 개선하는 패치가 있었는데 이것과 관련된 버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