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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완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오르카 안에서 무슨 일이?
- 이벤트 기간
2019년 5월 2일 ~ 5월 23일
- 복각
2020년 1월 22일 ~ 2월 14일
- 상시 이벤트 전환
2021년 8월 17일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의 첫 번째 이벤트.
2. 이벤트 정보
[“지고의 저녁식사” 이벤트]
- 이벤트 개요
- 5월 2일 업데이트 후, 보통 난이도 이벤트 스테이지(총 10종)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5월 9일 업데이트에는고 난이도 이벤트 스테이지들이 추가됩니다.
- 이벤트 챕터는 5월 2일 업데이트 후 ~ 5월 23일 점검 전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소완은 이벤트가 종료된 시점부터 3개월 후의 업데이트 때 제조 목록에 추가되며, 해당 업데이트 전까지는 제조로 획득할 수 없습니다.
- 이벤트 중 획득 가능 항목
수집한 요리 재료는 교환소의 이벤트 교환 탭에서 각종 소모품이나 자원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요리 재료 외에도 실종 전투원이나 장비 등의 보상도 획득할 수 있으며, 고 등급 실종 전투원 발견 확률이 일반 챕터보다 높게 설정됩니다.
<이벤트 교환소 상품 목록>
이벤트 교환소에서 다음 상품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교환소는 이벤트 챕터보다 1주일 뒤인 5월 30일 점검 전까지 활성화됩니다.
- SS랭크 경장형 공격기 소완 (수량 제한)
- 걸작 요리 : SS랭크 경장형 공격기 소완 교환용 아이템 (60개 수량 제한)
- 소완제 수제 도시락 : SS랭크 보조 장비 (수량 제한)
- 일반 모듈[1]
- 고급 모듈 (수량 제한)
- 특수 모듈 (수량 제한)
- 유전자 씨앗 (수량 제한)
- AI 코어 (수량 제한)
- 장비 코어 (수량 제한)
- 전투 일지 (수량 제한)
- 훈련 교본 (수량 제한)
- 부품 / 영양 / 전력 (수량 제한)
'걸작 요리'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스테이지는 년 5월 9일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따라서 해당 업데이트 전까지 보상 및 교환으로 얻을 수 있는 소완은 총 4기이며, 1차 업데이트와 5월 9일 2차 이벤트 업데이트 이후에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는 소완 캐릭터의 총합 수량은 6기이다.
2.1. 오르카호의 디저트 이벤트
[ 실종 대원 확률 이벤트 ]실종대원탐색 확률 50%증가 (스테이지에서 캐릭터 캐릭터 드랍확률 50%) 이벤트를 5월 16일 정기 점검 후 ~ 5월 20일 오후 11시 59분 59초 까지 진행하였다.
[ 교환소 이벤트 ]
5월 16일 정기 점검 후 ~ 5월 21일 낮 12시 까지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교환소에서 걸작요리로 SS등급 전투원을 각각 1회 교환 할 수 있게 되었다. 교환 가능한 전투원은 P-49 슬레이프니르, 철혈의 레오나, 불굴의 마리, 멸망의 메이, 신속의 칸, 블랙 리리스, X-05 에밀리 였으며 추가로 소완제 수제 도시락 장비도 1개 더 교환 가능하였다.
3. 이벤트 구역
자세한 내용은 지고의 저녁식사/전투 구역 문서 참고하십시오.5월 2일 업데이트 직후 보통 난이도 이벤트 스테이지(총 10종)를 진행할 수 있으며 5월 9일 업데이트에는 고 난이도 이벤트 스테이지들이 추가 되었다.
4. 스토리
자세한 내용은 라스트오리진/스토리/지고의 저녁식사 문서 참고하십시오.5. 등장인물
6. 평가
활성화된 적이 없던 라스트 오리진의 이벤트 버튼이 켜진 최초의 이벤트이다.플레이어들이 가장 크게 느낀 장점은 전투원 드랍률이 높다는 점이였다. 4EX를 제외한 모든 이벤트 구역이 B, A급 전투원 드랍률이 높아서 강화 재료 및 분해 연구[2] 재료 확보가 쉬웠다. 그리고 장비도 기존 스테이지에 비해 드랍률이 높아서 기존에 마련하지 못하였던 고등급 장비 파밍도 가능하였다. 다만 이득을 제대로 보려면 최소한 1B, 2B 스테이지를 부담없이 돌릴 정도의 스쿼드가 필요하고,[3] 미리 분해 연구를 개방 시켜놓아야 빛을 볼 수 있었다.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플레이어는 이벤트의 혜택을 100% 받기 힘들었기 때문에 빡세게 스쿼드를 육성하고 기지 연구를 뚫어야 따라갈 수 있었다.
또한 사이드(B) 스테이지와 Ex 스테이지에서 기존보다 높은 확률로 S,SS급 전투원 파밍이 가능하여 기존에 얻지 못했던 유용한 전투원을 구하기 쉬웠다. 추가로 진행된 디저트 이벤트에서는 파밍 가능한 SS등급 전투원을 1개 제한으로 교환소에서 구할 수 있었다. 덕분에 게임에 시간을 많이 투자 못해서 사이드나 Ex 스테이지 파밍을 진행하지 못하는 플레이어들도 일반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식재료만 획득하면 SS등급 전투원을 하나씩 확정적으로 획득이 가능하였다. 이렇게 1개의 전투원만 획득하여 명함만 따두어도 이후 추가되는 대체코어 시스템으로 링크가 가능할 예정이였기 때문에, 캐주얼하게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조치였다고 볼 수 있다.
난이도 조절 측면에서 불안정하였던 라스트 오리진의 첫번째 이벤트인만큼 걱정한 플레이어들도 있었는데, 1차로 등장한 이벤트 메인 스토리의 난이도는 낮은 편에 속하여 일반적인 육성 상태의 플레이어라면 클리어와 파밍에 큰 문제는 없었다. 사이드 스테이지와 EX 스테이지 또한 4링크 스쿼드로 돌파가 가능하였으며 자동 사냥을 굴릴 수 있는 스쿼드를 짤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정도가 있었다. 기존에 전투원 육성을 탄탄하게 해둔 플레이어들은 편하게 파밍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상술하였지만 어차피 명함만 얻어두고 대체 코어의 도입이 잘 이루어진다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이유가 적었기에 이런 차이점을 문제 삼는 플레이어는 거의 없었다. 그리고 Ex 스테이지는 애초에 오토 파밍이 너무 힘든 적 구성이라 불만이 있었지만 플레이어들의 연구로 아주 불가능한게 아니라는게 알려졌다.
이렇듯 이벤트 1차 업데이트까지는 커뮤니티 분위기가 나름 좋았지만 2차 업데이트 이후 또 다시 논란이 생겼다. 정확히는 마지막 4Ex 스테이지가 대놓고 90레벨(당시 만렙)을 찍고 SS등급의 강화 장비를 두른 스쿼드를 기준으로 디자인 된 것이 문제였다. 그리고 엠퍼러의 황당한 성능[4]과 더불어 어김없는 버그까지 겹치면서 엔드 컨텐츠급 난이도를 자랑하였다. 6구역 논란으로 이미 한번 크게 데인적이 있던 플레이어들은 4Ex 스테이지에서 보이는 난이도에 대한 고집에 싸늘하게 반응하였으며, 결국 칙 엠퍼러는 플레이어에게 불편한 감정을 준다는 이유로 임시점검에서 하향을 당하게 되었다.
2차 업데이트를 하면서 3B 지역에 원래 없었던 철충이 생겨나 플레이어들의 오토 파밍을 방해하려고 추가한게 아닌가 의심 받기도 하였는데 해당 철충은 "사거리0의 경기관총 사격"이라는 정체불명의 스킬만 가지고 있어 대기말곤 아무것도 안하는데다가 철충 설명도 "트 치 설명 글이 쓸데 없이 너무 크고 위"라는 의미 불명의 문장 반복뿐이라 진짜로 점검과정에서 우연히 나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해당 글 이 역시 같은 임시점검으로 패치하였다.
이벤트의 스토리는 호평이 많았는데 기존 스토리에서 돋보이지 않았던 바이오로이드들의 캐릭터성이 드디어 제대로 표현되는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요리 대회를 통해 하치코나 페로, 바닐라, 콘스탄챠, 포티아 등의 캐릭터성이 드러났으며 이벤트 스토리 자체가 딱히 무거운 주제도 아닌만큼[5] 유쾌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미호의 웃는 모습이 나오고 하치코의 강아지 같은 모습이 실제로 표현되는등 캐릭터 게임답게 바이오로이드들이 돋보여 6지역 스토리와 비교하면 훨씬 낫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였다. 또한 플레이어들의 2차 창작을 일부 수용하였다는 특이점이 있는데 도중에 나온 발키리의 묘사가 거지런과 오토런,버스기사 등으로 자주 쓰여 쉴 틈이 없다는 부분을 활용한 드립 요소를 적당히 버무려 써먹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파밍, 스쿼드 레벨업, 강화 및 분해를 통해 대다수의 플레이어에게 큰 도움이 되는 이벤트였으며 유용한 고등급 전투원들이 많이 풀렸다. 칙 엠퍼러 문제나 낮은 레벨대의 스쿼드만 보유한 플레이어가 고등급 전투원을 획득하지 못하는 문제 또한 추가 업데이트로 해결 하였으므로 최종적으로는 커뮤니티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은 이벤트였다.
6.1. 복각 시점에서의 평가
첫 복각 이벤트의 대상이 되었는데, 이벤트 - 영전 - 이벤트 - 영전으로 운영진이든 유저든 쉼없이 달려왔고 특히 국내에선 2.0버전 업데이트를 국외로는 일본 서비스 준비로 바빴던 만큼 쉬어가기 위한 이벤트라는 평.스토리 방면의 재평가 역시 이루어졌다. 안 좋은 방향으로. 지적되는 부분들은 다음과 같다.
- 사령관이 세뇌된 상태로 시작되는 전개
소완이 주인공을 세뇌해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동안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은 뭐 하고 있었나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된다.
- 이에 대한 미호의 대응
사령관을 보호해야 할 저격수가 '맛있는 밥을 하는 요리사가 있으면 좋잖아?' 정도의 이유로 오르카 호가 전복당한 상황에서 행동에 나서지 않았다.
- 사령관의 철없는 대응
소완의 행동에 격분하며[6] 소완을 제압한 건 좋았지만, 소완의 '참치만 먹는 생활은 질렸다고 하지 않았냐'는 지적에 동요하더니 뜬금없이 요리대회를 개최해서 소완의 기를 꺾는다는 기괴한 결론을 내렸다.[7][8] 세계가 망한 와중에 반찬투정이나 하고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 소완의 처벌 부재
경호팀을 약물로 제압하고 오르카의 총수권자를 세뇌했는데도 처벌도 없이 용서하고 넘어갔다. - 스턴건으로 사령관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는 AGS와 그걸 장난으로 받아들이며 희희덕거리는 바이오로이드
사람은 스턴건으로 갑작스럽게 전기충격을 당하면 심장마비로 죽을 수 있다. 이건 현실 전기충격기들의 가장 큰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요소이고, 실제로 이 때문에 경찰에게 현장에서 스턴건 맞았다가 심장마비 걸려 죽은 사람들도 적지 않다. 평소 인간인 사령관의 신변이 조금이라도 위험하면 안절부절 못하는 바이오로이드들이, 해당 장면에서는 오히려 펍헤드를 시켜서 사령관을 전기충격으로 공격한다. 위험도만 따지면 철충에게 사령관을 직접 습격당하는 상황보다도 이게 더 위험하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을 쏴 맞혔으니 더더욱. 이것은 라스트오리진의 기본 설정과 충돌하는 연출이다.
즉, 지고 이벤트가 고평가를 받았던 건 6지 사태로 정말 민심이 좋지 않던 와중에 나온 이벤트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마침 유저들이 6지 사태로 활활 타느라 지쳐 있었기 때문에, 중간중간 개그도 나오고 캐릭터 개성 표현이 좀 있는 정도로도 훨씬 나아졌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그나마 작가를 새로 고용하고 스토리 전개가 조금 안정된 복각 시점에서는 수준 이하의 완성도이다. 이벤트 기간 중 패치로 오탈자, 등장인물들의 어색한 문장과 말투를 다수 수정하기는 했지만 스토리 자체에 근본적인 수정은 없었기에 결국 큰 틀에서 바뀐 것은 없다.
스마트조이에서도 비판을 받아들였는지 이후 페로 사이드 스토리나 누군가 바랐던 소원 이벤트 등에서 이런 부분들을 살짝 디스하는 자학개그가 나왔다. 사령관이 깨어난지 얼마 안 되어서(?) 철이 없었다며 살짝 놀리거나, 사령관이 "OOO를 시작한다."라 외치며 자학을 시전하는 식으로 묘사된다.
[1] 수량 9999개로, 사실상 교환하고 남은 재료를 교환하는 용도. 다만, 이벤트 내내 20개씩만 바꿀 수 있어 굉장히 번거롭다는 불만이 많았다. 다행히 이벤트 종료와 함께 최대 수량으로 교환할 수 있게 패치되었다.[2] 수복 연구 카운트용으로 써먹을만한 수복 비용이 가장 낮은 1레벨 전투원들도 나오는데다 전투원 분해시 받을 수 있는 자원 연구를 할 때가 되었어도 장비 분해 횟수가 필요했는데 거기에 쓰일 장비 분해를 해내기 위한 용도로 아주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5월 23일 패치 이후로는 횟수에서 갯수로 판정 하기로 결정 되면서 예전 일이 되었다.[3] 기존에 자동 사냥에 사용되던 발키리는 잘 세팅해도 2B에서 막혔기 때문에 페로와 리리스가 이벤트용 자동 사냥 전투원으로 각광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페로나 발키리를 얻는 것이 우선 과제였다. 다행히 페로와 발키리 모두 이벤트 구역에서 구할 수 있었다.[4]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확률적으로 받는 데미지 1이라는 불합리한 도박성 패시브, 버그로 인해 능력치 증가 패시브가 무한히 중첩되는 등등[5] 사실 초반 한정이지만 거의 호러물급 전개가 나오긴 한다.[6] 인간으로서의 명령권을 행사하거나 소완의 항변을 "닥쳐!" 로 틀어막는 등 전례없이 격한 반응을 보였다.[7] 이벤트 초반에 (기존 인원 중 제대로 된 요리 모듈을 가진 바이오로이드가 없어서) 참치캔만 먹으며 지내는 건 지겹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콘스탄챠, 바닐라 같은 메이드 계열 바이오로이드들이 곁에 존재하는 시점에서 말이 안 맞는다. 이후 열린 요리대회에서도 페로가 괜찮은 요리를 만들어내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8] 하지만 이벤트 내에서 콘스탄챠는 미트볼을 만들 때 다소 오버스러운 음식을 선보이고 바닐라는 초코케이크를 예전에 만들어진 방부제가 잔뜩 들어간 공산품으로 내놓는걸로 봐선 소완처럼 맛있고 다양한 요리를 해주는 메이드는 없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