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03:05:11

우주에서 온 황금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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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이벤트 정보3. 이벤트 지역4. 스토리5. 등장인물6. 평가
6.1. 스토리6.2. 전투
7. 기타

1. 개요

그날 우주에서 황금이 내려왔다.
  • 이벤트 기간
    2024년 1월 24일 ~ 2024년 3월 5일

이벤트 시놉시스
카라카스에서의 사건이 일단락된 후. 산더미처럼 쌓인 일거리를 처리하느라 행복(?)하게 새해를 맞이하는 오르카.
간신히 밀린 일거리를 마친 오르카의 대원들은 신년 파티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거론하며
오르카의 위치가 공고해진 것에 감개무량해한다.
그러는 한편, 오르카라는, 새롭게 대두된 신흥세력의 소문을 들은 누군가는 자신의 둥지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데…
공식 카페 이벤트 시놉시스 개발자 노트

라스트오리진의 2024년 겨울 이벤트.

2. 이벤트 정보

  • 2024.01.24 점검 후, < 우주에서 온 황금 > 이벤트 1부가 업데이트 됩니다.
- 메인 스테이지 8종 / 사이드 스테이지 4종 / EX 스테이지 3종이 추가됩니다.
- 자원 탐사 4종이 추가됩니다.
- 해당 이벤트는 2024.03.05 점검 전까지 진행됩니다.
  • 이벤트 진행 방법
로비의 세계 – 이벤트 메뉴를 통해 < 우주에서 온 황금 > 이벤트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 이벤트 전용 소모품
스테이지 진행 방법은 일반 챕터와 동일하지만, 해당 이벤트 챕터에서만 이벤트 상점 교환에 사용하는
다음 소모품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골드 바
- 인류가 멸망한 이후 가치가 급락했지만 최근에 알 수 없는 이유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어 다시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그래도 참치캔 만큼은 아닙니다.* 이벤트 재화의 경우, 이벤트 종료 이후 삭제될 예정입니다.

* 1부 이벤트 스테이지 드랍
바르그
샬럿
아르망
소완
AL 팬텀
트리아이나
베로니카
아탈란테
메리
  • 1부 이벤트 교환소
전투원 : 천공의 엘라
회로 최적화 베타 SSS
유전자 씨앗
AI 코어
전투 장비 코어
급속 완성 회로
부품 500 지급
영양 500 지급
전력 500 지급
멸망 전의 전쟁 기록
전투 기록
전투 일지
멸망 전의 전술 교본
실전 교본
훈련 교본
오리진 더스트
고급 오리진 더스트
특수 오리진 더스트
수제 케이크 3개 묶음
특수 모듈
고급 모듈

3. 이벤트 지역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우주에서 온 황금/전투 구역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스토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우주에서 온 황금/서브스토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등장인물

  • 파프니르
  • 스털링 - 하카의 기관장이자 파프니르의 부관으로 다른 부하와 달리 유일하게 이름이 나왔다. 또한 하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걸 즐긴다.
    3부 스토리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과거 블랙리버 산하의 연구소에서 하카를 제작하기 위해 투입된 바이오로이드였다[1]. 당시 연구소장과 연구원은 현재의 파프니르-스털링과 비슷한,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로망을 추구하는 연구원들이었고, 전쟁중이라 예산을 아낌없이 쓸 수 있자 오버테크놀러지 진공비행선을 만들어버릴 정도로 괴짜들(...)이었다. 하지만 결국 진공식을 하지 못하고 휩노스 병에 의해 잠들어버렸으며, 결국 스털링에게 하카를 넘기고 잠들게 된다.
    혼자남은 스털링은 혼자서도 하카를 운용할 수 있었지만, '정말로 뜰까?', '띄웠다가 철충들에게 격추당하면?'이라는 공포심에 진공식을 하지 못하고 세월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파프니르가 연구소에 찾아오고, "하든 안하든 그대로면 해보는게 이득이네?"라는 말 한마디로 하카의 띄운다. 이로 인해 공포심에서 해방된 스털링은 파프니르를 따르게 된 것.
    결국 하카의 파괴로 스털링은 낙담하면서 수십년 동안 함께해온 하카의 장례식을 치르고, 그나마 오르카에서 하카의 양산을 약속받아 위안을 받는다.

6. 평가

6.1. 스토리

12지역 카르카스에서 복귀하는 시점부터 시작되는 스토리로 연초를 맞이해 라스트오리진의 5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듯 파티를 준비하는 스토리이다.

1부 기준으로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여주지만 이번 이벤트가 우주에서 온 색채의 패러디라는 것을 보여줄 모양인지 중간중간 배타적인 집단, 고립된 마을, 기형으로 태어나는 가축들, 소완조차 요리를 할 수 없는 뒤틀린 물고기의 등장 등 중간중간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2부에선 철충과 마리오네트의 혼성부대 구성이 언급되며 앞으로의 전투구성이 보다 복잡해질 것을 암시했으며, 삭제된 컨텐츠인 철의 탑이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등장하게 됐다.

3부에서는 파프니르가 스털링과 함께 하카를 철의 탑에 내리 꽂고[2] 철충의 습격은 또 다른 철충 무리들이 철충의 후방에 나타나 그들을 전멸시키게 된다. 다만 철의 탑 밑에 드러난 알터리움 광맥, 철충끼리의 내전, 알터리움이 일으키는 생명체 변이 등 새로운 의문이 생겨났다. 그리고 하카의 승무원과 파프니르는 오르카에 합류하게 된다.

파프니르의 캐릭터성과 오르카호의 일상 묘사, 철충 세력의 위협을 제대로 보여준 스토리라는 점에서 무난한 퀄리티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 보인다.

첫 번째는 이벤트의 메인 주제인 '새로운 철의 탑의 대두로 인한 철충 세력의 위협'과 이벤트의 메인 캐릭터인 파프니르 간의 관련성이 애매하다는 점이다. 파프니르 일당은 오르카호에 오기 전까지 철의 탑이나 알터리움과 아무 연관도 없었고 오르카호에 정박하고 나서야 연관성이 생겼다. 스토리 메인 주제 측면에서 파프니르 및 오버테크놀로지 비행선 하카는 스토리 해결용 마스터키 용도로 쓰인게 다다. 라스트 오리진의 대부분의 이벤트 스토리가 스토리 주제와 이벤트 메인 캐릭터가 깊은 연관성을 가졌었음을 고려하면 퀄리티 좋은 초코여왕이라는 평가도 가끔 나올 정도.

두 번째는 파프니르의 급발진스러운 행적이다. 파프니르는 스토리 피날레에 자신의 비행선을 희생해 철의 탑을 무너뜨렸지만 그런 결단을 내린 과정이 급전개처럼 느껴진다. 파프니르가 오르카호에서 겪은 일은 리스트컷한테 금 털린 일이 거의 다인데 그런 오르카호를 위해 자신의 소중한 보물들과 비행선을 잃고 자신도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결단을 한다는게 이해가 잘 안 될 수 있다. 그리고 사령관의 초기 계획은 하카를 써서 초고고도로 공중작전을 하는 것이었고 파프니르와 스털링에게도 그렇게 설명했는데 '철충의 역습으로 작전이 취소되었으니 하카로 공중다이빙 하는 것이 답'이라는 논리가 도출될 정도로 파프니르에게 전장의 정보가 주어졌는지도 표현되지않았다. 물론 스토리 내에서 아예 설명되지않은 것은 아니지만 정보가 띄엄띄엄 떨어져있어서 3부만 봤을 때 파프니르의 행동이 급발진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2월 27일 파프니르의 사정을 서브스토리로 보충해주었다. 스털링은 피차 비즈니스 관계라 도망가자고 하지만 파프니르는 오르카가 사라지면 지상에 안전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은 없고 펙스는 하카를 빼앗으려 할 것이고 삼안 영업소는 수리할 기술도 없는데다 오르카에 있을 때 부하들이 기뻐했다며 그렇다면 오르카가 남아있는게 이득이지 않겠냐고 한다. 파프니르 역시 하카로 영원히 지상과 공중을 오고가는 생활을 할 수 없으며 결국 하카를 잃게 되면 비참한 지상 생활만 기다릴것이라며 이를 알고 있는 것으로 표현한다. 물론 하카로 꼴아박은[3] 것 자체는 급발진이긴 하지만 나름 파프니르의 생각도 표현이 되어 스토리 개연성을 조금 보강해주었다.

6.2. 전투

이벤트의 전투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다.

다만 Ex 스테이지부터 마리오네트들이 추가되기에 반격이나 각종 디버프를 많이 줄 수 있으니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경우 사이클롭스 프린세스나 티타니아 프로스트로 광역기 한방 컷으로 정리하면 된다.

1부 기준 드랍되는 SS급 전투원은 소완, 아르망, 샬럿, 바르그로 각각 높은 전투력과 조합에 자주 쓸 수 있는 전투원들이기에 없다면 파밍을 노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장비 드랍은 없기에 만일 파밍할 것이 없다면 교환소 재화 파밍이나 일반 스테이지에 파밍을 노리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3부 메인 마지막 전투 스테이지에서 추격자가 튀어나와 조우한 사령관들을 기겁하게 만들었으나, 피해 무효화가 고작 2밖에 없는 약체화된 추격자[4]이니 마음놓고 두들겨 패면 된다. 어차피 파밍할 것도 없는 스테이지.

7. 기타

  • BGM들이 여러가지 추가되었다. 파프니르와 사령관이 실제 만나는 순간부터 스토리마다 다양하게 추가되어 유저들 사이에서는 호평이 나오는 중이다.
  • 이벤트 내에서 과거에 삭제된 컨텐츠인 철의 탑이 등장하여 조만간 철의 탑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떡밥이 돌았으나, 골때리게도 파프니르가 열권에서 떨군 2.4만톤의 황금에 박살나고 졸지에 집을 잃은 추격자만을 남겼다.
  • 스튜디오 발키리의 마지막 이벤트다. 이벤트 직후 라스트오리진은 밸로프에 매각당해 당시 기획되었던 후속 스토리는 취소되고 24년 여름이 되어서야 밸로프가 완전히 새로 기획한 제로 베이스가 나오게 된다

[1] 당시의 이름은 안드로메다 라그랑.....까지만 나오는데, 우주적인 이름으로 보아 뒤 쪽의 이름은 '라그랑주'로 보인다. 물론 길다고 연구원에게 간단히 '스털링(찌르레기)'로 개명됐지만.[2] 우주에서 온 황금이란 이 하카 떨구기였던 것이다.[3] 서브 스토리에서 그렇게 표현한다.[4] 3부에서 일어난 모종의 일로 둥지를 잃고 약체화되었다는 설명이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