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BO 리그 데뷔 전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3라운드에 지명되었는데, 이때 나이는 17세. 2006년 9월 13일 2이닝 무실점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데뷔전을 치렀다. 참고로 상대 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는데, 그 날의 패전 투수였던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는 백차승. (팀은 10-0으로 시원하게 졌다) 그 뒤로도 간간이 메이저리그에서도 기회를 받았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고[1] 2009년 시즌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회복을 끝내고 팀을 찾아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고, 독립 리그에서 뛰는 등 열정을 불태웠지만 2012년까지 사람구실을 못했다. 2014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었고, 텍사스 불펜진의 연쇄 부상 사태로 콜업되어 1~2이닝을 막는 왼손 계투으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31경기에 등판해 2승 11패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1시즌 동안 통산 257경기에 등판해 81승 73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마이너에선 한 시즌당 150이닝 이상 소화하며, 평균 소화 이닝이 6~7이닝 정도로 이닝 소화 능력도 괜찮은 3선발 정도로 분류된다. WHIP는 1.4 수준.
2. KBO 리그 시절
2014년 12월 3일,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을 맺었다. 2014년에 브랜든 나이트가 방출되었을 때 대체 용병으로 소사와 피어밴드 중에 고민했는데, 결국 나이트의 대체 용병은 소사가 되었고 소사의 대체 용병이 피어밴드가 되었다.
2.1. 2015 시즌
자세한 내용은 라이언 피어밴드/선수 경력/2015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2.2. 2016 시즌
2.2.1. 전반기: 넥센 히어로즈 소속
4월 1일 고척 롯데 개막전에서 선발로 등판, 6이닝동안 9피안타를 허용하면서도 언제나처럼 꾸역꾸역 1실점으로 막아내었으나 타선과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7일 대전 한화 3차전에 등판해 6이닝 3K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투구수는 92개. 고무적인 것은 두 경기 모두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4월 13일 고척 kt 2차전에서는 9안타를 맞으면서 6점을 내줬다. 위안이라면 꾸역꾸역 이닝을 먹어 6회까지 던졌다는 점. 이후 타선이 동점까지 따라붙으면서 패전 투수는 면했지만 팀은 연장 승부 끝에 7:6으로 졌다.
4월 19일 문학 SK 1차전에서는 김광현과 에이스 대결을 펼쳤고, 6이닝 1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펼치면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4월 24일 고척 LG 3차전에서도 6⅓이닝 4피안타 1실점 4탈삼진을 잡으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1실점은 히메네스에게 맞은 솔로포. 그러나 김상수가 불을 지르면서 승리가 날아가버렸다.
4월 30일 고척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2차전에서 또 김광현과 맞대결을 가졌는데, 이번에는 1회부터 정의윤에게 투런을 허용하는 등, 5이닝 9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고전했고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의 투구수는 89개.
5월 6일 고척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차전에서는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9피안타를 맞으면서도 꾸역투를 선보이며 3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자들이 만루홈런 2개 포함 홈런 3방으로 15점을 내면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5월 13일 고척 두산전에서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다가 6회에 연속 안타와 쓰리런까지 얻어맞고 강판되었다. 5.1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9일 NC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또 패전을 기록했다.
5월 25일 고척 한화전에서 5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으나 팀의 역전으로 패전투수는 되지 않았다.
5월 31일 고척 삼성전에서도 1회부터 홈런 2방을 맞으면서 패전.
무려 9경기 연속 피홈런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시즌 30피홈런을 넘기는게 유력한 상황.
6월 5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한개 허용해 10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했다. 1회에 투런 홈런을 맞은 이후엔 투구 감각이 돌아왔는지 6이닝 3실점의 QS를 성공하고 마운드를 내려온다.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팀은 4:3의 역전승에 성공.
6월 11일 경기에서 홈런을 맞지 않으면서 간신히 기록을 중단시켰다. 피안타 6개, 볼넷 2개를 내줬으나 삼진을 7개나 잡으며 kt 타선을 6이닝 1실점으로 제압했다. 시즌 4승과 동시에 팀은 4연패에서 벗어났다.
6월 17일 한화전에 등판했다. 다름아닌 청주에!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김태균에게 솔로포, 로사리오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쓰리런 이상의 큰 홈런을 맞지는 않아 8피안타의 6실점을 하긴 했어도 6이닝까지는 소화하고 내려왔다. 팀은 8:5로 패배.
6월 23일 삼성전에 등판, 피안타를 8개 맞긴 했으나 피홈런이 없어 큰 실점을 하지 않아 6이닝 3실점의 퀄스를 성공한다. 그러나 잘 치던 타선이 갑작스레 침묵에 빠져서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다.
6월 29일 한화전에 등판,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3사사구 1실점. 그동안 7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었으나 이날 밴 헤켄을 연상케하는 인상적인 호투를 보여줬다. 덕분에 필승조를 아끼는 듯 했으나 김택형의 방화로 김세현이 나와서 세이브를 따냈다.
7월 6일 두산전에 등판, 제구 난조로 볼넷 4개, 피안타를 5개 내줘 불과 5이닝 던졌음에도 투구수가 110구를 넘었다. 다행히 집중타를 맞질 않았고 3회엔 무사 만루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등 의외로 선전하는 듯 했으나 이번에도 박건우에게 내준 투런포가 발목을 잡아 4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간다. 최종 기록은 5이닝 4볼넷 3삼진 5피안타 1피홈런 3삼진 4실점. 다행히 팀은 6:5로 승리.
7월 19일 LG전에 등판,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승리투수의 조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가 날라갔다. 이 등판이 넥센 히어로즈 선수로서 마지막 등판이 되고 만다.
7월 22일 웨이버 공시되었다. 대체 선수는 작년까지 넥센에서 뛰던 앤디 밴 헤켄이다. 타 팀 이적썰도 돌고 이래저래 넥센 팬들은 그간 수고했다면서 아쉬워하는 의견도 많은 편.
한편 kt wiz가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는 투수 요한 피노의 대체 선수로 피어밴드를 영입하고자 관심을 보였고, 2일 후 kt가 피노를 웨이버 공시하면서 진짜로 피어밴드가 kt로 갈 가능성이 점쳐졌다. 한편 이미 외인 교체 카드 2장을 모두 사용한 삼성 라이온즈도 KBO 리그 팀 내에서의 외인 이동은 교체 카드 사용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며 아놀드 레온을 웨이버하고 피어밴드를 영입하려는 시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떡밥이 나왔지만 행정착오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다. 즉, 삼성은 레온을 방출하더라도 피어밴드를 데려올 수 없다.
결국 계약 양도를 신청한 kt행이 결정됐다. 넥센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아쉽지만 kt 가서 잘하라는 반응.[3]
시즌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전반기 | 넥센 히어로즈 | 19 | 110⅔ | 5 | 7 | 0 | 0 | 0.417 | 4.34 | 139 | 18 | 33 | 82 | 60 | 57 | 1.51 |
2.2.2. 후반기: kt wiz 소속
앞서 방출된 요한 피노의 등번호 32번을 그대로 사용한다. 정황상 일요일 경기 롯데 전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언급되었다.
예상대로, kt로 이적 후 곧바로 7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등판했는데, 지난 고척 한화전에 이어 오랜만에 8이닝을 소화해 내며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인생투를 해냈다![4] 넥센에서의 마지막 등판에서 5이닝만 던지고 열흘 넘게 푹 쉬는 등 무리하지 않았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kt 팬들과 넥센 팬들 모두 축하해주는 분위기.[5]
8월 6일 LG전에서도 6이닝 8피안타 무볼넷 2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팀이 1득점에 그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9일 수원 넥센전에서 전 팀 동료였던 앤디 밴 헤켄, 스캇 맥그레거와 넥센 통역원과 대화를 나눴다. 호투의 비결을 조범현 감독의 조언을 따라 너클볼 구사 비율을 늘린 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6]
하지만 8월 12일 문학 SK전에서는 6이닝 7실점 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어쨌든 두들겨 맞는 와중에도 피홈런은 1개였고 6이닝을 먹은 것은 고무적.
8월 18일 대구 삼성전에서 한참 잘 던지다가 큰 점수차에서 두들겨 맞으며 5.1이닝 6실점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24일 울산 롯데전에서 6.2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간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7승(10패)째.
9월 4일 수원 LG전에서 6이닝동안 98구를 던지며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이 7회까지 2점밖에 못 뽑을 정도로 꽉 막혀 있다가 8회말에 가서야 박경수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며 역전승을 거뒀던 탓에 선발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9월 10일 수원 KIA전에서 5이닝 6실점을 기록했으나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팀은 9:6으로 승리했다.
9월 16일 고척 넥센전에서 자신의 이전 소속팀을 상대로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22구를 던지며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는 호투를 펼쳤으나 팀 타선이 끝내 1점을 얻어내지 못하면서 시즌 12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2회에 자신의 배터리였던 박동원이 헛스윙을 하자 씨익 웃기도 했고, 6회 말 박동원의 타구를 팔에 맞으면서도 1루로 송구해 아웃을 잡아내는 정신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중계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으나 이후 상태를 물으러 간 박동원과 포옹을 하거나 경기가 끝난 후 넥센 선수단에게 인사를 하는 등 넥센 팬들에게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피어밴드는 고척 개막전 선발투수였는데 2016년 고척 마지막 경기에서도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그야말로 고척 경기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선수가 되었다.
9월 23일 수원 SK전에서 7이닝 1실점 무자책의 투구를 펼치고도 팀 타선이 켈리에게 꽁꽁 묶여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팀은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1:2로 승리했다.
9월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4이닝까지 1실점으로 잘 막다가 5회에 4점을 내주며 급격히 무너졌고 팀이 점수를 뒤집지 못해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5일 수원 한화전에서 로위가 4이닝밖에 못던진 덕에 심재민의 뒤를 이어 불펜으로 등판해 땅볼-삼진-삼진으로 1이닝을 순식간에 삭제했다. 그러나 다음 이닝에 김태균에게 시즌 23호 홈런을 솔로 홈런으로 허용하였고 8회 다시 1실점하여 무너졌다. 9회 무사 2, 3루에서 삼진 하나를 잡고 3.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후반기 | kt wiz | 12 | 71⅓ | 2 | 6 | 0 | 0 | 0.250 | 4.16 | 92 | 5 | 26 | 62 | 37 | 33 | 1.57 |
내년부터 신생팀 혜택이 사라져 외인 투수를 두 명만 써야하는 구단이 로위의 대체 선수 돈 로치를 85만 달러에 영입하더니 1선발급 투수 역시 영입할 것임을 발표했다.
그리고 1월 24일 kt와 재계약을 맺으며 2017년도 KBO에서 보내게 되었다.
2.3. 2017 시즌
2017 KBO 리그 평균자책 1위 |
자세한 내용은 라이언 피어밴드/선수 경력/2017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2.4. 2018 시즌
"kt , 피어밴드와 105만 달러로 재계약 성공"kt와 105만 달러로 재계약을 하며 2018년에도 너클볼 투수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계약은 혜자 계약이라는 의견이고 연봉이 적다는 의견도 많다. 2017년 더스틴 니퍼트가 210만달러에 재계약했고 2018년 에스밀 로저스가 넥센에 150만달러에 계약했는데 피어밴드는 2017년에 ERA 1위를 찍고도 이보다 훨씬 적기 때문이다. 최소 150만달러는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그렇지만 전자든 후자든 피어밴드를 로하스와 함께 KT에 잔류시킨 점은 크게 칭찬받아 마땅하다.
3월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1회부터 스코어링 포지션을 자초는 등 흔들리며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6회 상대 헥터도 흔들리며 5.1이닝 4실점을 하고 내려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승리를 얻지는 못했다.
3월 30일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에서 양의지에 쓰리런을 허용하며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7일[7]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자책으로 기대했던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소화해주었다.
4월 13일 LG 트윈스와의 잠실전에서 8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이 고작 1점밖에 내주지 않아 완투패를 기록했다.
5월 1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전에서 시즌 1호 그라운드 홈런을 허용하는 등 4이닝 4자책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어깨 피로 증세로 말소되었다. 다행히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아니라고 한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오정복.
5월 22일 복귀할 수 있다는 기사가 뜨며 kt팬들에게 일말의 희망을 안겨주었다. 어깨통증 휴업 피어밴드, 25일 LG전 복귀 확정
5월 23일 피어밴드가 25일 LG전에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그 다음주 삼성전에 복귀를 맞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어깨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하나 피어밴드가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한다. 25일에는 2차 드래프트로 넘어온 김용주가 선발의 자리를 대체할 예정이지만, 피어밴드에게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팬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피어밴드, 이번주 복귀 불발, LG전 김용주 선발
6월 이후 잘 돌아왔으나 승리가 날아가는 것은 똑같다.
7월 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모처럼 타선이 터지고 계투진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4월 7일 한화전 이후 무려 88일만에 2승을 추가했다. 13경기 2승 5패 방어율 4.46[8] 탈삼진은 72로 20위다. 피어밴드가 2승??을 했다는 점에 놀라는 타팀팬은 덤.
7월 10일 수원 두산전에서 13승 무패인 후랭코프와 대결을 펼쳤다.
7월 28일 LG전에서 5이닝동안 무려 7실점을 하였다. 특히 5회초에만 7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6실점을 하여, 6:1이었던 점수를 6:7로 역전당했다. 다행히 9회말 김지열의 끝내기 역전 홈런으로 패전투수는 간신히 면했다. 이날 LG 트윈스의 선발 투수였던 타일러 윌슨도 5⅔이닝동안 7실점을 하여, 양팀 외국인 선발 투수의 부진이 주목을 받았다.
8월 4일 넥센전에서 5회초 임병욱에게 홈런을 맞아 패전투수의 위기를 겪었으나, 7회말 팀이 동점을 이루면서 노디시젼. 7이닝동안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8월 10일 두산전에서는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다. 6회부터 8회까지 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구위가 좀 떨어진듯한 모습이 아쉽긴 했으나 다행히 대량실점은 허용하지 않고 두경기 연속 QS+ 경기를 펼치며 이 경기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16일 2018시즌 NC전와의 최종전에서 7회까지 94구 2실점으로 막아서 8회에도 등판했지만 무사 만루를 만들고 내야안타를 2번이나 허용하며 7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 후 구원등판한 엄상백이 나성범, 스크럭스, 모창민을 뜬공, 삼진, 삼진으로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3연속 QS+ 경기를 펼치며 NC전 첫 승을 달성했다.
9월 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잘 틀어막으며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으나 김재윤의 방화로 7승 실패, 자신의 승리가 날라간 걸 확인한 후 피어밴드의 해탈한 표정이 백미.
사실, 1선발이라 하기엔 ERA 및 피안타가 많이 늘어 재계약이 가능한가에 대해선 의문이 있었고 결국 계약을 제시받지 못했다. 대체 선수는 라울 알칸타라.
3.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2019년 2월 1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이후 5월 17일자로 메이저리그로 콜업돼 5월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4이닝 7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는데, 경기가 비로 인해 콜드 게임이 선언되며 완투패로 기록됐다. 아쉬운 점은 실점으로 연결된 공이 전부 너클볼이었다는 것. R. A. 디키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잠시 주목을 받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이후 23일 경기엔 불펜으로 등판해 1.2이닝 3실점으로 또다시 부진했고 결국 다음날인 24일에 지명할당 조치되었다. 이후 웨이버 조치를 거쳐 블루제이스 산하 AAA팀인 버펄로 바이슨스[9]로 이적.
4. 퉁이 라이온스 시절
퉁이 라이온스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7시즌 kt에서 동료였던 돈 로치와 같은 팀 소속으로 뛰게 되었다. 가족 부양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팀에서 뛰어야 했다고.하지만 2020년 7월 1일 향수병으로 인해,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퉁이에서의 기록은 11경기 57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4.74. 6월말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마지막 경기에는 불펜 투수로 등판했다. 내년에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말은 했지만 과연 다시 받아줄지는...관련기사
5. 이후 근황
'전 넥센·kt' 피어밴드, 美 고향팀에서 마지막 야구 불꽃 태운다 - 스포티비뉴스[10]2021년 4월 8일 미국 독립리그 중 하나인 프런티어 리그의 중부 지구팀 레이크 이리 크러셔스와 계약해서 마지막 시즌을 뛰고 있다고 한다. 크러셔스의 연고지가 오하이오 주 에이본인데, 피어밴드의 고향이 클리블랜드이니까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결국 고향인 오하이오 주로 돌아온 셈.[11]
2021년 9월 8일에 은퇴자 명단에 올랐고, 2021년 12월 5일에 계약해지 되었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고 은퇴했다.검색어에 Ryan Feierabend라고 찾아보면 나온다.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1] 이때 즈음 당시 마이너리거이던 롯데 자이언츠의 송승준과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되기도 했다. 17시즌 또다시 맞붙기도.[2] 2015 시즌 이 분야에서 피어밴드를 이긴 투수는 송창식, 차우찬 등이 있다.[3] 수원의 파크팩터가 고척의 파크팩터 보다 높다.[4] 사실 넥센에 있던 시절에도 올 시즌 롯데전 전적은 단 한 경기뿐이었지만 ERA 1.50으로 준수했던 편이다. 당시에도 2실점만 하면서 롯데 타선을 잘 틀어막았으나 타선이 도와주지 못하는 바람에 패전투수가 되었지만.[5] 웨이버 공시 이후에도 넥센 히어로즈 구단 측에서 새로 뛸 구단을 찾는 것을 많이 도와줬으며 웨이버 기간 중에도 목동 야구장 등에서 피칭 연습을 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목동 오목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연습구로 피칭 연습을 하는 것이 여러 번 목격되었었다고. 염경엽 감독이 조범현 감독에게 직접 피어밴드의 사용법을 알려줬다는 루머도 있다.[6] 참고로 염경엽은 조범현에게 너클볼을 사용하게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결국 직구, 슬라이더 투피치 투수였으니 미친듯이 부진했을 수 밖에. 이 때 kt는 장성우가 있었고, 롯데 시절 옥스프링의 너클볼을 받아본 적이 있었다.[7] 6일 경기는 미세먼지 경보로 연기되었다.[8]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13위에 해당된다. KT는 81경기 피어밴드는 80 2/3이닝으로 규정미달이다.[9] 추신수, 최향남이 한 때 뛰었던 팀으로 유명하다. 당시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였다.[10] 여담으로 이 기사를 쓴 사람은 히어로즈 팬으로 유명한 고유라 기자이다.[11] 2015년에 같이 뛰었던 브래드 스나이더 또한, 오하이오가 고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