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3:59:16

런닝맨 가문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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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진 ]
||<tablewidth=100%><-3><tablebgcolor=#fff,#191919><bgcolor=#3968b0><tablecolor=#373a3c,#ddd> 현재 멤버 ||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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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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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송지효/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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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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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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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1000><tablebgcolor=#fff,#191919> 2010년
(EP. 001~023)
||<width=25%> 2011년
(EP. 024~074)
||<width=25%> 2012년
(EP. 075~126)
||<width=25%>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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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EP. 179~227)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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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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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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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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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회, 379회
I GO & 쌓이고 관광: 호랑나비 투어

1. 개요2. 주요 내용3. 밸런스 붕괴

1. 개요

2017년 11월 19일에 방영된 377회분이다.

2. 주요 내용

구구단 김세정, 배우 임세미, 배우 고성희, 개그우먼 김지민이 게스트로 나왔다.

막내딸의 우승 조건은 남성 멤버가 전부 아웃되거나 최고 서열 남자와 함께 판정대에 서는 것이고, 남성들의 우승 조건은 최고 서열이 되어 혼자 판정대에 서거나 막내딸이 아닌 여성 멤버와 판정대에 서는 것이다.[1]
단, 남성 멤버는 혼자 판정대에 설 경우 벌칙은 면제받을 수 있지만 상금은 받을 수 없다.

각 미션의 1위는 자기 바로 윗 서열의 정보와 막내딸의 힌트를, 각 미션의 2위는 막내딸의 힌트를 받는다.

서열 1위는 하하 - 송지효
서열 2위는 지석진 - 고성희
서열 3위는 김종국 - 김지민
서열 4위는 유재석 - 임세미
서열 5위는 이광수 - 전소민
서열 6위는 양세찬 - 김세정

그렇게 1차 미션에서 1위는 유재석, 2위는 김종국이었고 2차 미션 1위는 하하가 차지하였다.

그렇게 최종미션. 멤버들은 숨겨진 무전기를 찾으면 바로 위 서열이나 아래 서열을 알아낼 수 있고, 미션 카드를 찾으면 막내딸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또한 막내딸은 멤버들 전원의 이름표를 뜯을 수 있다.

서열 1위인 하하와 송지효는 레이스 시작과 동시에 서열 2위인 지석진, 고성희와 맞닥뜨리지만, 자신들이 서열 1위 커플이 아닌 것처럼 허세를 부리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광수와 전소민은 무전기로 자신의 위 서열이 유재석, 임세미인 걸 알아내었고, 곧장 엘리베이터를 습격하여 유재석의 이름표를 뜯었다.

양세찬과 김세정은 자신들의 바로 위 서열이 이광수, 전소민인 걸 알아내자 속도가 느린 전소민을 추격하여 먼저 뜯어버린다. 전소민을 버리고 도망가 감옥에 숨은 이광수는 이후 추격해온 양세찬에게 들통나 전소민보다 빠른 감옥행을 하게 된다.

이에 기세를 올린 양세찬과 김세정은 임세미까지 찾아내 아웃시킨다. 이후 미션 카드를 통해 고성희가 막내딸인 것까지 알아차린다.

또한 지석진 역시 막내딸의 힌트에서 고성희에 대한 힌트가 많이 나오자 고성희가 막내딸임을 눈치챈다. 자신이 막내딸임이 들통난 고성희는 결국 자신의 정체를 지석진에게 밝히고 둘은 일시적 동맹 관계를 맺는다.

이후 김종국, 김지민 커플을 아웃시켜야 했던 양세찬과 김세정은 자신들이 서열 1위라는 거짓말로 김종국 커플을 속이고 이후 배신하면서 아웃시킨다.

한편, 감옥에서는 누가 막내딸인지에 대해 알기 위해 힌트를 차근차근 되짚어 본다. 힌트들을 되짚던 중 멤버들은 놀라운 사실을 알아낸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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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래부터 막내딸은 한 명이 아닌 세 쌍둥이였다!!!!

최종적으로 막내딸의 정체는 송지효, 고성희, 김세정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한 단서는 주어진 힌트에 드러나있었는데, 힌트마다 그려진 종이비행기의 숫자가 달랐던 것. 종이비행기의 숫자는 해당 힌트가 세쌍둥이 중 몇번째 쌍둥이에 대한 힌트인지를 알려주는 단서였다.

감옥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냄[2]과 동시에, 김세정은 더이상 양세찬이 필요없다고 여겨 곧장 아웃시킨다. 이후 전원 생존한 막내딸들이 하하와 지석진을 연달아 무난하게 아웃시키며 우승.

이후 공항 벌칙 의상을 입을 3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하하, 김종국, 이광수가 정해지며 레이스 종료.

3. 밸런스 붕괴

사실 해당 레이스는 밸런스 붕괴 레이스로 유명하다.[3] 해당 레이스가 밸런스 붕괴로 여겨지는 첫번째 이유는 막내딸에 대한 힌트가 너무 모호했다. 이는 힌트에 그려진 종이비행기에서 잘 알 수 있는데, 제작진들은 세쌍둥이에 대한 단서로 종이비행기를 그려두었다지만 이는 제작진들만 알 수 있을 정도로 세세한 단서였다. 또한 이를 눈치채지 못할 경우 서로 다른 힌트들이 겹쳐져 엉뚱한 사람이 해당되는 경우도 있었다. 두번째 이유는 막내딸이 너무 많았다. 물론 멤버 전체로 보면 12명 중 3명이라서 별로 많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해당 레이스는 커플 레이스로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보면 6커플 중 3커플로, 커플 중 절반이 막내딸 커플인데 우승을 못하기도 힘들다.

그간 런닝맨에서는 스파이 한명에 대한 여러개의 힌트가 나가거나, 스파이가 여러명이란 걸 아는 전제 하에 힌트가 나가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을 소거해가는 식으로 추리가 가능했다. 반면 이번 회차처럼 여러개의 힌트가 각기 다른 스파이에 대해 따로 나간다는 건, 그만큼 각각의 스파이 한명에 대한 힌트의 갯수는 적어진다는 의미. 여러개를 보고 소거해나가는 것도 힘든데 한명당 고작 한두개 정도의 힌트만 보고 정체를 추리하는 건 난이도가 엄청나게 올라가며, 애초에 막내딸이 정확히 몇명이란 걸 모르고 추리한다면 정체를 추리해내는건 불가능하다.[4] 최소한 힌트 중 하나에 막내딸이 여러명이란 걸 확실히 암시라도 했어야 추리가 가능했다.[5]

막내딸의 정체는 둘째치고, 막내딸이 여러명 있다는 것조차 모른 상태에서 들어가는게 얼마나 불리한지는 막판 전개를 보면 알 수 있다. 막판에는 커플들끼리 서로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커플끼리 따로 나뉜 상황이었다. 그런데 단 둘인 상황에서 남자는 지석진을 빼면 상대가 언제든 배신할 수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여자는 명확히 아는 상황이다. 대결이 성립할 수조차 없는 상황. 이 구도가 얼마나 불공정한지는 같은 구도(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일방적으로 노리고, 타겟이 된 사람은 타겟이 된 줄도 몰라 최소한의 경계조차 안 하는)에 처했을때 양세찬이 김종국을 뜯었다. 그것도 누워서 떡먹기 수준으로 쉽게. 최강자인 김종국조차 남자들 중엔 중간 밖에 안되는 양세찬에게 손도 못 써볼 정도로 불리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막내딸이 두명이면 그나마 상대측에서도 불리하지만 역전의 여지라도 있지[6], 3명이나 되니 막판에 3대3이 된 상황에서 막내딸들이 각개격파해버리면 답이 없다.

차라리 막내딸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게 하거나, 막내딸들 중에서도 단 1명만 우승하게 함으로써 막내딸들이 서로 협력을 못하게 했다면 상황이 보다 나아졌을 수도 있었다.

사실 해당 레이스가 부실하게 진행된 것도 이유는 있었다. 원래 이 날 방영될 편은 '나쁜 녀석들: 범죄와의 전쟁'으로 정상훈, 이유영, 허성태, 최귀화와 함께 부산에서 촬영된 특집이었다. 하지만 당시 촬영 중에 이유영의 연인이었던 배우 김주혁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고, 촬영이 중단되며 방영분이 없어졌다.[7] 때문에 제작진은 벌칙 수행 출국 직전에 급히 기획을 하고 촬영해야 했고, 이를 통해 방영된 회차가 가문의 위기였다. 즉, 제작진 입장에서 짜임새 있는 기획은 힘들었던 셈.


[1] 즉, 남성 멤버가 자신 혼자 남을 경우 자기보다 윗 서열의 남자의 파트너가 남아있어도 판정대에 서서 우승을 챙겨가는 것이 가능하다.[2] 사실 감옥에서는 세쌍둥이라는 것까진 알아내지 못했고 막내딸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만을 알아냈다.[3] 이외에도 웰컴 투 오락월드아웃닷컴 등도 있다.[4] 예를 들어 1번 힌트에 해당하지만 2번 힌트에 해당하지는 않는 스파이 A가 있다면, 스파이가 한명인 줄 착각하는 입장에서는 1,2번 힌트를 모두 보고 A가 스파이가 아니란 결론을 내리게 된다. 실상은 1번은 스파이 A, 2번은 스파이 B에 대해 따로 나가는 것인데도. 다른 미션에서는 "스파이 A는 ~입니다"란 식으로 나갔지만 여기서는 그냥 막내딸이라고만 해 이런 식의 혼란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5] 사실 이런 식으로 스파이의 정체나 인원수이 대한 반전이 있는 특집도 있긴 했다. 대표적으로 "가족끼리 왜 이래"로, 가짜손자에 대한 오해를 풀지 못하면 힌트가 엉뚱한 사람을 가리키게 된다. 그러나 이 경우 그런 불리함을 커버할만한, 가짜 세명 중 두명의 존재를 알고 시작한 최애손자란 존재가 있었고, 가짜의 존재를 알 수 있는 할머니의 자장가가 있었다. 즉, 추리 상의 불리함을 커버할 만한 장치가 있었다. 뒤집어말하면 그런 장치가 있어야 밸런스가 얼추 맞는데, 이런 장치조차 없이 그냥 이런 식으로 판을 짠 이번 특집은 밸붕일 수밖에 없다는 것. 심지어 가족끼리 왜 이래는 스파이의 정체에 대한 오해는 심어놨지만, 최소한 스파이의 수는 알려줬다. 근데 저런 식의 장치도 없고 스파이가 몇명인지도 안 알려준다는 건 이길 여지를 아예 안 주는 셈이다.[6] 예를 들어 저 상황에서 다른 두 커플과 멀리 떨어진 양세찬만 아웃되면 고성희가 막내딸이란 걸 아는 지석진이 "어? (서열이 제일 아래라 뜯길 이유가 없는데 왜 아웃? 혹시 막내딸이 여럿 있는건가?"라고 여기고 대비를 하는 등 변수가 있겠지만, 세명이나 되니 그냥 각자 짝이 뜯어버리면 그만이다. 그나마 지석진은 유일하게 상대가 적이란 걸 알았지만 최고령자라 신체능력이 떨어지는데다 순발력도 딸려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7] 이후 나쁜 녀석들 : 범죄와의 전쟁 특집은 정상훈과 이유영 대신 각각 이상엽고보결을 섭외해 촬영했으며, 12월 17일 방영되었다. 그리고 촬영이 중단되면서 런닝맨 멤버들도 장례식에 참석했다. 참고로 김주혁은 생전에 런닝맨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