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11:14:23

롤란(그랑블루 판타지 Relink)


파일:그랑블루판타지_리링크.png

등장인물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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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란
ローラン | Rolan
파일:GBFR_rolan.png
<colbgcolor=#B2EBF4,#0A434D><colcolor=#000,#fff> 종족 휴먼
[스포일러]
별의 민족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미야 히로시
파일:미국 국기.svg 숀 칩록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현재
3. 에필로그4. 여담

[clearfix]

1. 개요

스치는 바람의 해결사
서쪽 하늘에 사는 붙임성 좋은 남자.
어떤 사건을 통해 주인공 일행과 알게 되어
일시적으로 함께 행동하게 된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그랑블루 판타지 Relink의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조력자.

평화로운 마을 폴카에서 사제 대행을 맡으며 해결사로 일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

원래 이름은 아스트라이오스로 하늘의 민족이 아닌 별의 민족이었다.

아스트라이오스는 연구소장 릴리스를 따르던 연구원중 한명으로, 릴리스가 이끄는 별의 민족 연구팀은 하늘의 민족이 가진 마음의 힘을 분석하고 발현할 수 있는 연구를 설계하는데, '마음의 힘'을 알아보고자 제가 그랑데 공역에 성정수를 '성신'이라 칭하며 신으로 추앙하도록 하는 '아비아'라는 관념 체계를 만들게 된다.

그렇게 아비아를 퍼트리던 어느날, 그 일환으로 에인스테드 변방에 작은 사원을 만들면서 그 곳에 머물게 되었는데, 아비아를 따르는 사람들이 이 사원 인근에 하나둘 정착하기 시작하며 마을이 형성되었다. 그렇게 형성된 이후 해결사인 '알도'라는 인물이 뛰어난 검사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 곳을 찾아와 자신에게 동료가 되지 않겠냐고 제안하자 굳이 거부할 이유도 없다 여겨 그와 동료가 되어 함께 활동한다.

처음엔 알도가 타인을 돕고 사는 것이 이성적이지 못하다며 이해할 수 없다고 여기나, 시간이 흐르며 본인도 알도처럼 남들을 돕기 시작하면서 연구의 일부로 치부했을 뿐인 마음의 힘이 자신에게도 발현되며 알도에게 물들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 뒤 임무를 진행하다가 알도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대신 와이번의 공격을 맞고 사망하게 되자 처음으로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끼면서 하늘의 민족이 가진 마음의 힘을 이해하게 되고 해결사의 일을 대신 하며 별의 민족에 이름을 버리고 롤란이라는 이름으로 하늘의 세계를 지키겠다고 맹세하게 된다. 이후 일지에서도 마지막에 이름을 적을 때 아스트라이오스가 아닌 롤란이라 적게 된다.[1]

패공전쟁이 별의 민족의 패배로 종전된 뒤 별의 민족이 대부분 본래 세계로 돌아갈때도 본인은 여전히 하늘의 민족과 같이 하고자 남게 되는데, 작중 시점에서 십여년전 어느 날 달리섬에서 큰 재해가 발생했음을 듣고 그 곳을 조사하다가 거기서 벌어진 재해가 제가 그랑데 공역 전체의 마력과 화약을 쏟아부어도 불가능할 정도의 에너지로 인해 벌어졌음을 알게 되고 불안한 마음에 자신이 과거[2] 봉인한 앙그라 마이뉴의 봉인을 다시 확인하러 시드홀름 지하에 찾아가지만 봉인이 비어있음을 알면서 릴리스가 앙그라 마이뉴를 사역해 데려갔음을 간파한다.[3]

흔적들을 조사한 결과 릴리스가 모종의 이유로 자신의 목적을 실패했음은 알아냈으나,[4] 그녀와 한때 오래 알고 지낸 만큼 릴리스가 이정도로 포기하지 않을 사람인걸 알기에 본인도 릴리스의 계획을 막을 수 있도록 여러 인재들을 모으기 시작하고 릴리스가 앙그라 마이뉴의 힘을 이용해 차원의 틈으로 강제 전이시키는 것을 막고자 전송된 곳에서 다시 돌아갈수 있도록 좌표를 역탐지하는 발신기를 만든다. 일련의 계획을 준비하며 그는 만약 이 계획이 성공하고 살아돌아가게 된다면 하늘의 열매를 흡수해 그도 똑같이 하늘의 민족이 되어 나이를 먹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 하늘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

2.2. 현재

자신이 은거하던 폴카 마을에 바하무트의 폭주로 그랑 사이퍼가 불시착한 주인공 일행이 찾아와 안면을 트게 되는데, 그들로부터 루리아가 아비아 교단에게 납치당했다는걸 듣게 되면서 릴리스가 루리아의 힘을 이용해 다시금 계획을 시작하게 되었음을 눈치채며 자신또한 이를 막기위해 활동하기 시작한다.

우선 완성된 발신기를 전성기 내부에 숨겨 본인과 자스바, 이스토리아스, 비 4명에게 분배한 뒤, 발신기를 발동시키기 위한 열쇠를 에오스 블레이드에 숨겨 주인공에게 건네주었다.[5]

그 뒤 기공단이 고블린들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구해오자 마을을 구해준 은혜를 갚겠다는 이유로 주인공 일행에게 합류하는데, 배를 모는건 물론, 배의 수리나 적들의 위치 추적, 새로운 인재들을 소개해주는등 약방의 감초같은 역할을 하며 조력자로 자리매김한다.[6]

이윽고 불칸 볼라에게 붙잡힌 루리아를 주인공 일행이 구하게 되지만 뒤늦게 나타난 릴리스의 마법에 모두가 제압 당하고 위기에 빠지게 되자 롤란이 나타나 그들을 구하게 된다. 성정수인 로제타조차 풀 수 없는 마법을 그가 풀자 그가 펑범한 해결사가 아님을 모두가 알게되고 롤란은 모든 것을 설명할테니 일단은 이곳을 빠져나가자고 한다. 이후 자신의 과거와 릴리스의 목적을 밝히며 이들에게 진실을 털어놓게 된다.[7]

정체를 밝히면서부터는 더이상 힘을 숨기는 행새조차 안하며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최종결전까지 협력하며 마침내 릴리스와 앙그라 마이뉴를 토벌하지만 릴리스의 최후의 발악으로 이드 내부에 봉인된 바하무트 얼터가 풀려나자 바하무트 얼터를 세계에서 쫓아내고자 이드와 주인공이 바하무트 얼터와 함께 시공의 틈새에 갇혀 희생하기를 선택하자 간신히 게이트를 열어 그들을 빼내고 본인이 대신 시공의 틈새에 갇히며, 주인공 일행과 이드에게 자신 대신 톨칸 마을 사람들을 지키고 도와달라는 말을 남긴다.

3. 에필로그

에필로그에선 롤란의 뜻을 이어 롤란대신 폴카 마을에 정착한 이드가 해결사 일을 하는 한편, 그가 과거 써온 일지들을 모으며 그를 구할 방법을 찾고자 하는데,[8] 일지들을 조사한 이드는 릴리스가 달리에서 했던 첫번째 시도가 실패한게 바하무트 얼터때문임을 간파하고, 바하무트 얼터의 힘이 남은 자신이라면 비슷한 일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기공단에게 협력을 부탁한다.

이후 바하무트 얼터를 쫓아낸 곳에 도달한 뒤 이드는 실제로 바하무트의 힘으로 차원의 틈새를 여는데 성공하고, 바하무트 얼터와 함께 봉인된 롤란을 발견, 그와 협력하여 바하무트 얼터를 완벽하게 토벌하는데 성공한 뒤 차원의 틈새가 무너지기 전 이번에는 모두 함께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결국 본래 세계로 무사히 돌아오면서 자신을 대신해 해결사 일을 이어주었던 이드와 기공단 일행에게 감사를 표하며 본작의 끝을 마무리짓는다.[9]

4. 여담

  • 웃는 얼굴 + 안경 + 수상한 과거 등 딱봐도 배신자 클리셰를 모아놓은 만큼 유저들에게 흑막같은 느낌을 강하게 주지만, 실제로는 마지막까지 주인공 일행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자리매김했다.반드시 배신할거라는 유저들의 인식을 배신했다.
  • 연구원 출신이라 그런진 몰라도 상당한 설명충 및 공돌이 기질을 가지고 있는 괴짜 속성이 있다. 그랑 사이퍼를 수리하며 부가적으로 설치한 에테르 대포에 대해 라캄에게 일장연설을 펼치기도 했고[10], 주인공에게 새로운 검과 갑옷을 건네줄때도 관리 방법을 매우 자세하게 써놓은 설명서를 건네준다거나, 실용화된 타이유다르를 보고 감탄하면서 전투 도중에 또다시 일장연설을 펼치려다가 이오에게 잔소리를 듣기도 했다.

    또한 허당스러운 면도 강해서 말 많은점이나 초창기에 정체를 숨기면서도 지나치게 유능한 부분을 지적당할때 당황하기도 했고, 라캄을 라캄 군이라 불러 대체 나이가 몇이냐는 질문에 비밀이라고 얼버무리거나 시공의 틈새에 봉인당하면서 이드와 주인공 일행에게 뒤를 부탁한다며 맡긴 일 중에선 그리폰이나 골렘, 드래곤을 잡는 의뢰를 남겨두었는데 이를 단신으로 토벌하려 했다는 점에서 진짜 정체를 숨기려 할 생각이 있었는지도(...) 의문이다.[11]
  • 연구원이라지만 별의 민족답게 매우 강하다.[12] 도감에서도 그를 두고 헤아릴 수 없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고 묘사하고 있으며, 당장 앙그라 마이뉴, 엑스칼리온 등 최소 2체의 성정수를 홀로 봉인할 수 있었던 데다,[13] 주인공 일행 전체를 가볍게 제압할 수 있는 릴리스와도 1대1로 치열하게 겨룰 수 있는 수준에[14] 창세신의 분신인 바하무트[15]와도 어느정도 맞상대가 가능하다. 또한 그의 일지를 보면[16] 어지간한 마물은 이능력도 아닌 검술만으로도 가볍게 처리할 수 있다는 등 검의 교양도 뛰어나다.[17]
  • 스토리 내내 동료로서 활약은 했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될 계획은 없는 모양인지, 롤란은 게스트로 등장하는 이벤트까지 있음에도 클라이언트상 플레이어블 코드를 배정받지 못했다. 비슷하게 게스트로서 첫 등장하는 산달폰은 모델링이 들어가자마자 플레이어블 코드를 배정받은 것과 비교해보면, 처음부터 플레이어블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18] [19]
  • 롤란은 기본적으로 선역인 별의 민족이긴 하지만, 이 쪽도 일단은 별의 민족인지라 원래 하늘의 민족의 마음을 이해하지는 못했다. 롤란 이전의 해결사로 일하던 '알도'가 임무 중에 자신을 구하려고 희생한 것을 보고도 "왜 자신의 목숨까지 버려가면서 나를 구하지?"라며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정도. 그러나 알도가 작성했던 일기를 그의 아내에게서 받고 그것을 읽은 뒤 자신의 눈가에서 흐르는 의문의 액체를 보고서야 하늘의 민족의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죽은 알도의 유지를 이어 해결사로서 살아가게 된 것.

[1] 이때가 대략 본작 600년전 시점으로 패공전쟁이 한창 진행중일 당시.[2] 작중 묘사로 보아 패공전쟁이 끝난 뒤 홀로 남은 앙그라 마이뉴를 롤란이 제압한 것으로 보인다. 시점은 본편 기준 약 500년전. 즉 패공전쟁이 끝나고 대략 100년 뒤다.[3] 롤란이 어떻게 릴리스를 범인으로 확신했는지는 롤란의 일지에서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는다. 유물에서 획득가능한 아비아 교단 연구 일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데, 여기서 릴리스가 자신의 계획을 이루고자 상층부가 반박 못할만한 이유까지 대며 앙그라 마이뉴를 만들었다는 것, 즉 릴리스가 앙그라 마이뉴의 창조주라는 점이 드러난다. 릴리스 입장에서 앙그라 마이뉴는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성정수였으며, 본인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만큼 롤란도 봉인된지 최대 수백년이나 지난 앙그라 마이뉴에 집착할만한 인물은 그녀밖에 없다고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4] 재해에 퍼진 에너지 양이나 릴리스의 성격을 고려하면 만약 그녀의 작전대로 진행되었다면 달리섬이 폐허가 된 정도로 사태가 종결될리 없었기 때문이다.[5] 검과 갑옷을 건네주면서 소중히 사용해달라 했던게 사실은 검 내부의 열쇠가 중요한 보험이었기 때문이었던 것. 원래는 자신의 힘만으로 차원의 틈에 유폐된 일행을 구할 수 있었기에 말그대로 보험으로서 준비해둔 것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자신이 먼저 붙잡히게 되면서 이 보험이 제대로 역할을 해줬다.[6] 이렇게 보여준 모습이 너무 지나치게 유능했던 탓에 로제타는 롤란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간파한다.[7] 여태껏 숨겼던 것은 별의 민족 이미지가 그들의 악행탓에 예전부터 개판이었고, 본인부터가 별의 민족인만큼 그런 평가를 부정할 처지도 아닌걸 알아서 자신이 별의 민족이라는걸 밝히면 그들에게 외면받을까봐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8] 실제로 에필로그는 롤란이 맡기로 한 임무들을 해결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롤란이 남긴 일지들을 찾아 이드와 기공단이 롤란을 구해내는 이야기다.[9] 이때 자신이 맡기로 했던 의뢰들을 해결하며 이 곳에 도달했다는 말에 고작 몇분 지난줄 알았다.며 시공의 틈새와 바깥의 시간이 그정도로 달랐을줄은 몰랐다며 당황한다. 이드의 말에 따르면 릴리스는 이를 알고 있었으며 이드도 릴리스로부터 이를 들은 적 있기에 알고 있었다.[10] 처음에 라캄은 그랑 사이퍼에다가 이 에테르 대포를 설치한 것에 대해 '왜 멋대로 자기네 배에 이런 살벌한 걸 달아놓았냐' 며 불만을 토로해했지만 롤란이 그 이유와 에테르 대포가 얼마나 굉장한지 장황하게 설명하자 라캄은 듣고보니 굉장하다며 아예 설득당한다.(...) 실제로 이 에테르 대포는 작중에서 교단에게 공습을 당할때 이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아주 요긴하게 써먹으면서 롤란의 판단은 옳았다는게 밝혀진다.[11] 실제로 에필로그에서도 일행들조차 롤란은 혼자 이런걸 해결하려 했냐며 당황하기도 한다.[12] 사실 연구원이라고 약할 이유는 애초에 없었던 게 그 루시퍼조차 원래는 연구원이었다. 물론 이 쪽은 최강의 성정수인 루시펠의 육체에 더해 본인의 원본 격인 예언자마저 흡수해 차원이 다르게 강해진 것이긴 하지만, 최강의 성정수 루시펠을 만들어낸 이유 자체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였던 시점에서 루시펠의 몸을 차지하기 전에도 강력한 힘을 가졌던 것은 자명하다.[13] 릴리스가 남긴 아카이브에 따르면 제가 그랑데 공역에서 별의 민족이 열세에 처한 이유는 어느 순간부터 성정수들 다수가 갑자기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봉인당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롤란이 변심해 하늘의 민족에 가담한데다가 상술했듯 성정수 2체를 봉인한 장본인인만큼 다른 성정수들도 롤란이 봉인했을 가능성이 높다.[14] 결과적으로 패배하긴 했지만 이는 롤란이 주인공 일행을 걱정하느라 흐트러진 틈에 릴리스가 앙그라 마이뉴의 힘까지 동원해서 간신히 우세를 점한 것이다. 애당초 롤란 본인이 릴리스와 자신의 힘은 호각이라고 언급하는 대사가 있다.[15] 작중에선 구분을 위해 '바하무트 얼터'라 나오지만 이세계의 바하무트일 뿐 저쪽도 원본 바하무트와 완벽히 동일하다.[16] 일지에선 알도가 롤란에게 동료 제의를 한 이유가 뛰어난 검술을 지닌 검사라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었다.[17] 그가 정체를 밝히려 마음먹기 전까진 기공단은 그가 싸우는 모습을 전혀 볼수가 없었다. 애초에 기공단 본인들이 하겠다며 나선것도 있지만 일반인이면 몰라도 무예나 마력에 능통한 기공단 앞에선 그가 검술이나 이능력을 쓰는 순간 정체가 탄로나거나 의심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의도적인 면도 있었을 것이다.[18] 원작인 그랑블루 판타지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의 민족 출신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없었다. 스핀오프작을 포함해도 버서스에서 벨제바브와 루시퍼가 플레이어블로 등장한 것을 제외하면 별의 민족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그랑블루에 등장한 적은 없는 셈.[19] 단, 더미 데이터로 각 캐릭터별로 오의 연계 대사나 낙사 대사가 존재한다. 추후 출시될 가능성이 있거나, 출시할 계획이었다가 엎어졌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