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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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납기 그지없는 마라우돈 켄타우로스들이 지키고 있는 마라우돈은 잊혀진 땅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 중의 하나입니다. 위대한 사원이자 동굴인 마라우돈에는 반신인 세나리우스의 불사의 두 아들 중 한 명인 재타르가 묻혀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재타르와 대지의 정령 공주인 테라드라스의 금지된 사랑이 켄타우로스 종족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기형으로 태어나 증오에 가득한 야만적인 켄타우로스들은 부친인 재타르를 살해했다고 전해집니다. 슬픔에 빠진 테라드라스 공주가 재타르의 영혼을 이 굽이치는 동굴 안에 구속하여 그 정기를 사악한 음모에 이용하고 있다고 믿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 지하 동굴에는 이미 오래전에 죽어 사악한 영혼이 된 켄타우로스 칸들과 공주 테라드라스의 성난 부하 정령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 오리지널: 홈페이지 던전 소개문 |
전설에 따르면 세나리우스의 아들인 재타르와 대지의 정령 공주 테라드라스의 결합에서 야만적인 켄타우로스 종족이 탄생했습니다. 무자비한 켄타우로스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를 살해했습니다. 비통에 잠긴 테라드라스는 사랑하는 이의 영혼을 마라우돈 안에 구속하여 이 지역을 더럽히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포악한 켄타우로스 유령과 뒤틀린 정령들이 이 복잡한 동굴의 구석구석을 배회합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
Maraudon.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 모든 켄타우로스의 고향으로, 잊혀진 땅 서쪽에 위치해 있다.
2. 상세
던전 구조가 켄타우로스들이 나오는 전반부와 폭포로 내려간 이후의 후반부로 나뉘어 있는 게 특징이다. 오리지널 시절부터 여러 갈래로 쪼개진 난해한 구조로 악명이 높았다.마라우돈 입구는 일단 바위굴 지하로 들어가서, 각각 녹시온과 썩은 식물들이 있는 썩은포자 동굴로 향하는 주황색 동굴, 던전 후반부인 대지노래 폭포로 직행하는 차원문이 있는 중앙 제단, 군주 바일텅과 사티로스 부하들이 있는 악의 동굴로 향하는 보라색 동굴의 3갈래 길로 찢어진다. 초심/초행자는 이 구조를 모르기에, 걸어서 던전 입장 시나 죽고 영혼으로 뛸 때 입구조차 못 찾고 헤매기 일쑤다.
주황색 동굴에서는 원래 대지노래 폭포로 가는 차원문을 여는 열쇠였던 '셀레브라스의 홀'을 획득하는 퀘스트인 "마라우돈의 전설(통칭 홀퀘)"을 주던 드리아드 NPC를 만날 수 있다. 마라우돈의 전설은 녹시온과 바일텅에게서 아이템을 획득한 후 던전의 중간점에 해당하는 타락한 셀레브라스까지 잡아야 하는 퀘스트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즈음부터 공격대 던전에서 꼭 나오는 '클리어한 후 지름길을 뚫는' 퀘스트였다. 대격변 이후로는 퀘스트를 받을 수 없고 대신 차원문이 항상 열려있다.
파티원 중 아무나 퀘스트를 해서 홀을 가지고 있으면, 적이 많고 어려우며 전리품도 변변찮고 심지어 경치조차 더럽기 짝이 없는 썩은포자 동굴이나 악의 동굴을 거치지 않고 대지노래 폭포로 직행이 가능해서 오리지널 후반부턴 홀을 가진 만렙을 따라 버스 도는 것이 일상이었고, 일일이 공략하는 일은 드물었다. 리치왕의 분노 때 추가된 던전 찾기 시스템에서 마라우돈이 걸렸을 때는 붉은십자군 수도원의 예배당/도서관/묘지 등과 같이 독립된 인던으로 나뉘어서 입장하기 때문에 괴로움이 줄었지만 사망 후 던전 입구를 찾는 건 역시 어렵다.
하지만 레벨대에 비해 상당히 좋은 아이템이 떨어졌기에, 길찾기가 아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라우돈은 오리지널 당시 항상 인기던전이었다. 특히 셀레브라스의 홀만 있으면 갈 수 있는, 쫄구간과 길찾기가 어렵지 않아 쉽게 순회 가능한 산사태 - 공주 테라드라스 - 썩은아귀 - 땜장이 기즐록 코스에 만렙 직전까지 쓸만한 아이템(특히 기즐록이 드랍하는 캐스터용 도검과 테라드라스가 드랍하는 반지)이 제법 있었다. 공주 테라드라스를 잡는 퀘스트도 보상이 준수했으며, 그 중 한손 도검인 도리깨 검은 일정 확률로 추가 공격을 날리는 효과를 가져 도적이 매우 좋아했다. 사실 마라우돈이 정식서비스 이후에 추가된 컨텐츠였기에 40렙 인던이지만 60렙까지 호환이 가능한 레벨대의 아이템들이 나왔었다.
불타는 성전 이후에는 찾는 발길이 많이 줄어들었다. 레벨업 속도가 증가하면서 잊혀진 땅에 비행 경로조차 찍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버스를 돌더라도 차라리 쾌적한 줄파락을 몇 바퀴 더 도는 것이 편했기 때문이다. 불성 말기에 나타난 업적 시스템 이후 업적을 찍기 위해 가끔 솔로잉하던 사람도 있고, 가는 김에 버스를 돌아주는 사람도 있었다.
대격변 이후 적정 레벨이 30대 후반 정도가 되어서 (무작위 던전찾기로는 30~40렙이 갈 수 있다) 판금 아이템은 전부 사슬로 바뀌어 버렸다.
대격변 직전의 월드 이벤트 던전에서 대공주 테라드라스의 거처로 등장하는데, 초갈은 이곳을 티탄의 감옥이라고 하며 더이상 테라드라스 자신을 유폐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회유하려고 한다. 하지만 테라드라스는 남편인 재타르의 무덤이 있는 이곳은 감옥이 아닌 자신의 집이라고 말하며 요청을 거절한다.
3. 지도
마라우돈 동굴 (악의 동굴과 썩은포자 동굴) |
재타르의 무덤 (대지노래 폭포) |
4. 우두머리
우두머리 목록 |
4.1. 마라우돈 동굴
4.1.1. 녹시온
녹시온은 살아 있는 부패의 화신입니다. 공주 테라드라스는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줄 강력한 하수인을 얻고자 군주 바일텅에게 이 부패의 정령을 창조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녹시온은 마라우돈 안에서 아직 테라드라스의 사악한 영향에 물들지 않은 곳에 자신의 독 정수를 내뿜고 있습니다. |
- 맹독 연발(독 효과)
녹시온이 맹독을 날려보내 45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자연 피해를 입히고 15초 동안 3초마다 추가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올려치기
녹시온이 현재 대상을 올려쳐서 물리 피해를 입히고 뒤로 날려버립니다. - 녹시온의 피조물 소환
녹시온의 몸이 5마리의 녹시온의 피조물로 분리되어, 녹시온이 최대 20초 동안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녹시온의 피조물 5마리를 모두 처치하면 녹시온은 원래의 형태로 돌아갑니다. - 녹시온의 피조물
녹시온의 몸이 녹시온의 피조물로 분리됩니다.
4.1.2. 칼날채찍
칼날채찍은 원래 그저 녹시온을 따라다니게 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공주가 가장 아끼는 하수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칼날채찍은 녹시온과 함께 동굴 속을 배회하며, 아직 오염되지 않은 식물을 발견하는 족족 가시 달린 덩굴손으로 찢어발깁니다. |
- 꿰뚫기
칼날채찍이 현재 대상을 꿰뚫어 10초 동안 2초마다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난타
칼날채찍이 현재 대상을 난타하여 2번의 추가 공격을 합니다. - 회전베기
칼날채찍이 줄기를 크게 휘둘러, 현재 대상 및 대상과 가장 가까운 최대 3명의 대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4.1.3. 땜장이 기즐록
땜장이 기즐록은 다섯 명의 보석 사냥꾼과 함께 마라우돈에 몰래 들어와 귀중한 수정을 채굴하려 했지만,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냥꾼들이 사티로스에게 모조리 목숨을 잃는 끔찍한 결말을 맞았습니다. 동굴에 갇힌 기즐록은 거의 미치다시피 하여 자신이 지하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폭탄
땜장이 기즐록이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폭탄을 던져 5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고블린 용화포
땜장이 기즐록이 고블린 용화포를 발사하여 전방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8초 동안 140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섬광탄
땜장이 기즐록이 섬광탄을 던져 5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야수를 도망치게 만듭니다. - 사격
땜장이 기즐록이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원거리 무기를 발사해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4.1.4. 군주 바일텅
사티로스 군주 바일텅은 마라우돈이 부패에 휩싸였다는 소식을 듣고 마라우돈 깊숙이 들어갔습니다. 테라드라스는 처음에는 책략에 능한 바일텅을 경계했으나, 바일텅은 공주를 위해 녹시온이나 칼날채찍 등 끔찍한 하수인을 만들어내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
- 사격
군주 바일텅이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원거리 무기를 발사해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일제 사격
군주 바일텅이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연발 화살을 발사하여, 대상 및 대상과 가장 가까운 최대 5명의 대상에게 비전 피해를 입힙니다. - 점멸
군주 바일텅이 20미터 전방으로 순간이동합니다. - 연막탄(마법 효과)
군주 바일텅이 연막탄을 던져 5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를 기절시킵니다.
4.1.5. 저주받은 셀레브라스
고귀한 셀레브라스는 숙부인 재타르의 비극적인 운명을 알게 되자 그의 영혼을 해방시켜 주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숲의 수호자 셀레브라스는 마라우돈의 어두운 회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참상에 미처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마라우돈에 스며 있던 암흑 에너지는 빠르게 셀레브라스를 잠식했고, 그의 심장을 통제할 수 없는 분노로 채웠습니다. |
- 타락한 자연의 군대
저주받은 셀레브라스가 1분 동안 전투에서 자신을 도와줄 타락한 자연의 군대 3마리를 소환합니다. - 타락한 자연의 군대
타락한 자연의 군대가 전투에 참여하여 저주받은 셀레브라스를 보호합니다. - 뒤틀린 평온
저주받은 셀레브라스가 45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자연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70%만큼 저하시키며 공격 간격을 300%만큼 늘입니다. - 천벌(방해 가능)
저주받은 셀레브라스가 현재 대상에게 에너지의 화살을 발사하여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휘감는 뿌리(방해 가능)
저주받은 셀레브라스가 현재 대상을 뿌리로 휘감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고 5초 동안 3초마다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4.2. 재타르의 무덤
4.2.1. 산사태
'산사태'라고 알려진 고대 산악 거인은 오랫동안 마라우돈에서 훌륭한 수정 정원을 가꾸었지만, 테라드라스가 마라우돈을 차지하고 이 거인을 노예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한때 도덕적이었던 이 거인은 이제 새 주인인 폭군에게 봉사하는 삶만을 살고 있습니다. |
- 날려버리기
산사태가 현재 대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뒤로 밀쳐냅니다. - 내려찍기
산사태가 10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를 밟아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산사태
산사태가 100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를 8초 동안 기절시키고 2초마다 테라드림 파편을 소환합니다. - 테라드림 파편
- 일격
테라드림 파편이 플레이어를 공격하여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4.2.2. 썩은아귀
소문에 따르면 썩은아귀는 마라우돈의 지하 수역에서 수천 년이나 살아 왔다고 합니다. 유명한 드워프 사냥꾼인 헤멧 네싱워리가 썩은아귀는 절대 발견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자, 아마추어 사냥꾼 다수가 그 도전을 받아들여 이 전설의 생명체를 찾아 나섰습니다. 아직 그중에서 돌아온 사람은 없습니다. |
- 꿰뚫기
썩은아귀가 현재 대상을 꿰뚫어 10초 동안 2초마다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물어뜯기
썩은아귀가 현재 대상을 물어뜯어 물리 피해를 입히고 대상에게 가한 피해의 2배만큼 자신의 생명력을 회복시킵니다.
4.2.3. 공주 테라드라스
대지의 정령 테라드라스는 바위 어머니 테라제인의 외동딸로 마라우돈의 내부 성소에 살고 있습니다. 공주는 고대 신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거처를 부패와 고통의 소굴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공주의 사악한 힘이 죽은 연인 재타르의 영혼과 연결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숲의 수호자 재타르의 영혼을 해방시키는 것이 마라우돈을 정화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지도 모릅니다. |
- 난타
공주 테라드라스가 플레이어를 난타하여 2번의 추가 공격을 합니다. - 매정한 응시
공주 테라드라스가 현재 대상을 응시하여 8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가 6초 동안 공포에 질려 달아나게 합니다. - 바위
공주 테라드라스가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바위를 던져 물리 피해를 입히고 주문 시전을 방해합니다. 바위에 맞은 플레이어는 2초 동안 기절합니다. - 먼지 구름
공주 테라드라스가 지면을 뒤흔들어 20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자연 피해를 입히고 뒤로 밀쳐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