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4 14:31:07

마루챠미


마루챠미
파일:마루챠미 푸루리아.jpg
마루챠미 푸루리아
한글판 명칭 마루챠미
일어판 명칭 マルチャミー
영어판 명칭 Mulcharmy
<rowcolor=#FFFBFB> 속성 종족 관련 카테고리

바람
물족
비행야수족
야수족
효과
1. 개요2. 성능3. 효과 몬스터
3.1. 레벨 4
3.1.1. 마루챠미 푸루리아3.1.2. 마루챠미 후와로스3.1.3. 마루챠미 냐루스
4. 관련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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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스터 팩 인피니트 포비든에서 데뷔한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테마.

물 속성의 해파리, 바람 속성의 새, 땅 속성의 고양이 등 속성에 맞춘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처음 등장한 푸루리아 1장부터 카드군을 지정했다. 이름의 모티브는 '다중의'를 뜻하는 접두사 멀티(multi-) + '매력적인'을 뜻하는 형용사 차밍(charming)인 듯.

이들은 전부 마스코트 캐릭터로 삼을 만한 귀여운 일러스트를 들고 나왔는데, 이는 마루챠미의 전신인 증식의 G가 그 높은 성능, 채용률과 관계없이 카드 자체의 인기는 좋지 않은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유희왕 OCG의 환경을 10년 이상 쥐고 흔들고 있는 카드가 '가구 틈새에 우글거리는 바퀴벌레'라는 점은 유머나 밈으로서 그럭저럭 사용되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혐오스런 바퀴벌레 떼인지라 굿즈 등 세일즈 포인트가 필요한 코나미 입장에서도 그리 달갑지는 않을 것이다.

증G와 함께 게임에 큰 영향을 주며 거의 항상 풀투입되는 하루 우라라는 각종 굿즈화와 신규 일러스트 버전 출시 등 좋은 대우를 받으며, 게임 외적인 부분에선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1] 물론 마루챠미가 등장했다고 증G가 당장 금지된 것은 아니나, 적어도 모두가 바퀴벌레 카드 3장에 목숨을 거는 끔찍한 광경을 희석시키는 역할은 하고 있으며, 마스터 듀얼에서 마루챠미의 출시와 동시에 푸루리아 아이콘을 발매하는 것과 같이 어느 정도 코나미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

2. 성능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12기 메타 범용 패 트랩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단발 효과 필드의 묘지의 특정
카드 제거 유령토끼
원시생명체 니비루
D.D. 크로우
비스테드
부유벚꽃
카드 효과 무효 - 스컬 마이스터 하루 우라라
저택 와라시
환창룡 판타즈메이
도미나스 퍼지
도미나스 임펄스
몬스터 효과 무효 무한포영
이펙트 뵐러
사요 시구레
- PSY프레임기어 γ(감마)
함정 효과 무효 레드 리부트 -
잔존 효과 증식의 G
디멘션 어트랙터
아티팩트-롱기누스
드롤 & 로크 버드
마루챠미
①: 일반적으로 마그나무트 > 드루이드브룸 > 발드레이크 순의 우선 순위로 원하는 만큼 투입한다.
②: 일반적으로 후와로스 > 푸루리아 순의 우선 순위로 투입한다.
★: 발동을 무효로 하는 계열로, 이 카드로 무효가 될 경우 '발동' 카드명 턴제에 걸리지 않는다.
}}}}}}}}} ||
"마루챠미" 몬스터의 공통 효과
이 카드의 효과를 발동하는 턴에\, 자신은 이 카드 이외의 "마루챠미" 몬스터의 효과를 1번밖에 발동할 수 없다.
①: 자신 / 상대 턴에, 자신 필드에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이 턴 중, 이하의 효과를 적용한다.
●상대가 (특정 위치)에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때마다, 자신은 1장 드로우한다.
●엔드 페이즈에, 자신의 패가 상대 필드의 카드의 수 + 6장보다 많을 경우, 그 차이의 수만큼 자신의 패를 무작위로 덱으로 되돌린다.
"마루챠미" 몬스터 효과 비교
마루챠미 푸루리아●상대가 에서 몬스터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할 때마다, 자신은 1장 드로우한다.
마루챠미 후와로스●상대가 덱 /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때마다, 자신은 1장 드로우한다.
마루챠미 냐루스●상대가 묘지 / 제외 상태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때마다, 자신은 1장 드로우한다.

공통적으로 증식의 G처럼 상대가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때마다 카드를 1장 드로우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원본인 증식의 G에 비교해보았을 때 겹치는 위치 없이 특정 위치 단위로 쪼개놓은지라 파워를 조절한 느낌이 강하다. 심지어 도합 2회만 발동이 가능해서 모든 마루챠미 카드를 발동시켜 증지 효과를 볼 수도 없다. 게다가 아무 때에나 발동할 수 있었던 증식의 G와는 달리 자신 필드가 비어있을 경우에만 발동이 가능하고, 특정 위치에서의 소환에만 반응하여 드로우를 볼 수 있어서 덱에 따라 상성을 타게 되어있다. 다만 제외 효과로 인해 묘지로 보낼 수가 없게 되면 발동조차 할 수 없는 증지와는 달리 코스트가 그냥 '버리고'로 되어 있어 제외계 카드가 깔려도 발동할 수 있다.

발동 후 턴이 종료되면 총 패의 매수가 상대 필드에 있는 카드의 수 + 6이 되도록 패를 덱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잔존 효과가 적용된다. 그렇지만 패를 되돌리는 디메리트는 막상 따져보면 쉽게 발생하지 않는데, 후공 플레이어가 마루챠미를 던지고 나면 패가 4장이 남기에 최소 3장 이상을 드로우해야 제약에 걸리기 시작한다. 또한 증식의 G가 강력한 이유는 단순히 패를 늘려준다는 어드밴티지 측면만 있는게 아니라, 그 턴 드로우하면서 추가 패트랩을 손에 쥘 확률이 올라가고 이렇게 넣은 패트랩으로 상대 턴에 추가 견제가 가능하기 때문인데 바꿔말하면 이렇게 패에 넣은 패트랩을 사용하면 상술한 디메리트 범위에 들어올 가능성은 낮아진다. 상대가 전개를 마쳤지만 필드에 아무런 카드를 남기지 않는 상황에서도 6장의 패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해당 카드 자체의 어드밴티지 한계보다는 복수의 드로우 패 트랩을 사용해 과도하게 패를 남기는 것을 경계하는 것에 가깝다.

턴당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는 증G와 달리 한 턴에 발동 가능 횟수가 모든 마루챠미 카드를 포함해 2회로 제한된다. 덕분에 여러 장 잡혀도 두 번까지는 사용이 가능하여 하루 우라라무덤의 지명자[2]와 같은 무효를 한 번은 받아넘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장을 적용했을 경우에는 2장씩 드로우하게 된다. 발매 전에는 두 장을 발동해도 적용은 한 장만 된다는 재정이었으나[3], 판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을 걱정했는지 코나미 사무국에서 아무 근거 없이 재정을 바꿔버렸다.[4]

차원의 틈이 깔려있어도 발동이 가능하다든가, 2장까지 발동 가능하다든가 하는 식으로 증식의 G와 비교해서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는 증식의 G의 너프 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후와로스의 발매 이후 증식의 G가 6년만에 다시 준제한이 되는 등, 마루챠미를 증G 대체용 카드로 만들었다는 것이 정황상 명확해졌다. 이 때문에 푸루리아가 공개되자마자 X(구 트위터) 일본 트렌드로 増G禁止(증G금지)와 調整版増G(조정판증G)가 올라오는 등, OCG권 유희왕 커뮤니티에서 증식의 G 금지 떡밥이 뜨겁게 돌았다. 증식의 G는 후공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하면서도 범용성 높은 수단이지만, 선공 플레이어도 증식의 G를 굳히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카드 1장에 메타가 지나치게 집중된다는 점 등 문제점도 분명했기에 이전부터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잖았는데, 이 카드가 그 논쟁을 재점화시킨 것이다. 결국 최종적으로 TCG와 동일하게 증G가 금지가 될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분분하다.

패에 대응되는 푸루리아에 이어 덱/엑덱에 대응되는 후와로스, 묘지/제외 특소에 대응되는 냐루스가 등장하면서 사실상 모든 영역에 대응하는 마루챠미가 하나씩 존재하게 되었다. 예외라면 마법/함정 존에서의 특수 소환이나 엑시즈 소재인 카드가 특수 소환 되는 정도지만 해당 효과를 지닌 카드 자체가 그리 많지 않다. 이렇게 3종으로 끝날 수도 있고 혹은 덱/묘지 혹은 엑덱/제외 등으로 조건을 서로 섞는다든가, 혹은 조건은 동일하게 하되 드로우 대신 덱 덤핑 등으로 다른 효과를 가진다든가 하는 마루챠미가 추가로 발매될 가능성도 있다.

OCG에서는 모든 마루챠미가 레어지만, TCG는 특유의 'OCG를 통해 성능을 확인한 후 그 성능에 걸맞은 레어도를 책정'하는 정책을 그대로 따라서 전원 시크릿 레어로 올려버리면서 욕을 푸짐하게 먹고 있다.

2.1. 유희왕 마스터 듀얼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2025년 1월 셀렉션 팩 드래곤즈 리인카네이션을 통해 푸루리아와 후와로스가 실장되며 발매되었다. 범용성이 있는 카드를 고레어도에 주로 배정하는 마스터 듀얼 특성상 UR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다만 셀렉션 팩에서 마루챠미와 함께 등장한 테마들이 티어 게임과는 영 거리가 멀어 사실상 마루챠미 인질 팩이라는 평가를 듣기 때문에, 팩을 뽑기보다는 제작을 택하는 유저들이 많다.

발매 후에는 출시 초기임을 감안해도 마루챠미가 모든 덱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상황은 아니다. 파워는 분명 기존 패트랩보다 강하지만, 선공을 잡으면 패에서 썩는다[5]는 단점이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그래서 펜듈럼 카드군처럼 해당 카드를 전개 수단으로 쓸 수 있는 테마이거나 후공 테마인 천배룡 정도가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상황이다.

마루챠미 출시와 함께 진행된 테마 크로니클 페스티벌에서는 유사한 역할의 증식의 G가 금지인데도 마루챠미는 제재를 받지 않았으며, 페스티벌이 언제나 그랬듯이 노골적으로 신규 카드를 밀어주고 있다.

3. 효과 몬스터

3.1. 레벨 4

3.1.1. 마루챠미 푸루리아

파일:マルチャミー・プルリア.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마루챠미 푸루리아,
일어판명칭=マルチャミー・プルリア,
영어판명칭=Mulcharmy Purulia,
속성=물, 종족=물족, 레벨=4, 공격력=100, 수비력=600,
효과외1=이 카드의 효과를 발동하는 턴에\, 자신은 이 카드 이외의 "마루챠미" 몬스터의 효과를 1번밖에 발동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 / 상대 턴에\, 자신 필드에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이 턴 중에\, 이하의 효과를 적용한다.,
효과2=●상대가 패에서 몬스터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할 때마다\, 자신은 1장 드로우한다.,
효과3=●엔드 페이즈에\, 자신의 패가 상대 필드의 카드의 수 + 6장보다 많을 경우\, 그 차의 수만큼 자신의 패를 무작위로 덱으로 되돌린다.)]
부드러워 보이는 신비한 생명체가 그려진 아이콘.
성장에 따라 형태가 변화하는 듯 하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 아이콘 플레이버 텍스트

인피니트 포비든에서 공개된 하급 효과 몬스터. 패에서의 소환에 반응해 드로우하며, 일반 소환에도 반응한다.

상대가 몬스터를 소환할 때마다 드로우하는 잔존 효과를 보유한 패 트랩이라는 점에서, OCG 및 마스터 듀얼 환경을 대표하는 범용 패 트랩인 증식의 G와의 비교가 불가피하다. 푸루리아의 차별점은 증G와 달리 일반 소환에도 대응하기에 메인 페이즈 전에 발동하면 최소 1대1 교환이 성립해 후완다리즈처럼 일반 소환을 대량으로 하는 덱, 암흑의 초래신 등으로 일반 소환권을 늘려서 증G 드로우를 최소화하고 착지하는 덱 등에도 유효하게 먹힌다는 것이다.

그러나 증G는 모든 특수 소환에 대응하지만, 이 카드는 패에서의 소환에만 대응하는 탓에 증G에 비해 범용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이 카드가 증G에 준하는 위력을 발휘하려면 상대 덱이 후완다리즈, 스프라이트, 마나둠처럼 패에서 몬스터를 계속 소환하는 덱이어야 한다. 덱 특소와 마함존에서의 특소가 주력인 스네이크아이, 제외 존과 엑스트라 덱에서의 특소가 주력인 령수, 묘지에서의 특소가 주력인 디포머 등의 테마를 상대로는 많아야 2~3장밖에 드로우를 볼 수 없다. 극단적으로 호루스 같은 덱은 작정하면 아예 0드로를 주고 끝낼 수도 있다. 그리고 무한포영처럼 자신 필드에 카드가 전혀 없어야 패 트랩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어, 선공에 잡히면 그대로 말림패가 되고 만다.

그래도 비교대상으로 꼽히는 것이 금지급 밸류라 불리는 증식의 G라서 그렇지, 드롤을 비롯한 2선급 사이딩 패트랩 라인에서 비교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카드라고 할 수 있다. 드로우 밸류가 기껏해야 2~3장이라고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상성 나쁜 덱 상대로도 3장까지는 드로우를 본다는 것만 해도 사실 충분히 강력한 카드다. 카드명 제약이 이렇게 걸린 덕에 그렇게 드로우 본 카드 중에 또다른 푸루리아나 증G가 있다면 추가로 던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강력하다. 일단 상기의 단점들이 존재하는 것 자체는 사실이므로, 이 카드의 출시 시점에서는 천배룡 같은 덱만 취향에 따라 사이드에 2장 투입하는 정도다. 이는 TCG에서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사이드 덱에만 투입되고 있다.#

후와로스 발매 후에는 채용 가치가 없다는 평을 받으며 밀려났었으나, 패특소를 장기로 삼는 라이제올이 1황 자리에 오르면서 사이드 채용이 엄청나게 늘었다.

이름의 의미는 일본어로 젤리처럼 탱글탱글하다는 뜻의 의성어 푸루푸루(プルプル).
수록 시리즈
2024-04-27 |
[[일본|]][[틀:국기|]][[틀:국기|]] INFO-JP027 | インフィニット・フォビドゥン [ INFINITE FORBIDDEN ]
2024-07-19 |
[[미국|]][[틀:국기|]][[틀:국기|]] INFO-EN027 | THE INFINITE FORBIDDEN
2024-07-24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INFO-KR027 | 인피니트 포비든

3.1.2. 마루챠미 후와로스

파일:マルチャミー・フワロス.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마루챠미 후와로스,
일어판명칭=マルチャミー・フワロス,
영어판명칭=Mulcharmy Fuwalos,
속성=바람, 종족=비행야수족, 레벨=4, 공격력=100, 수비력=600,
효과외1=이 카드의 효과를 발동하는 턴에\, 자신은 이 카드 이외의 "마루챠미" 몬스터의 효과를 1번밖에 발동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 / 상대 턴에\, 자신 필드에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이 턴 중에\, 이하의 효과를 적용한다.,
효과2=●상대가 덱 /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때마다\, 자신은 1장 드로우한다.,
효과3=●엔드 페이즈에\, 자신의 패가 상대 필드의 카드의 수 + 6장보다 많을 경우\, 그 차의 수만큼 자신의 패를 무작위로 덱으로 되돌린다.)]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에서 공개된 하급 효과 몬스터. 이름의 의미는 일본어로 푹신푹신하다는 뜻의 의성어 후와후와(ふわふわ).

이번에는 엑스트라 덱과 덱 특수 소환에 반응하는 효과로 나왔다. 장수가 정해진 패와 다르게 덱과 엑스트라는 연속으로 실행하는 일이 많아 푸루리아보다 효율이 우수하다. 드로우가 많아진다면 되돌리는 제약을 염두에 둘 일도 많아지겠지만, 상술한 푸루리아처럼 다른 드로우 패 트랩을 동시에 사용하는 일이 아닌 이상 크게 신경 쓸 제약은 아니다.

하지만 마루챠미 몬스터 공통의 필드를 비워야 하는 제약은 여전히 존재하므로 선공이나 후공 드로우로 잡히는 이 카드는 말림패 신세를 면치 못한다. 그 자체의 경쟁력보다는 단순히 상대의 전개를 제약하는 드로우 패 트랩이 늘었다는 정도로 생각해도 무난하다. 대신 다소 서포트를 찾기 힘들었던 물 속성 물족의 푸루리아와 다르게 바람 속성 비행야수족이기 때문에 풍령매사 윈, 스왈로즈 카우리와 같은 끌어올 카드나, 트라이브리게이드의 코스트로 사용하는 등 어느 정도의 활용법은 존재한다.

발매 이후에는 예측대로 빠르게 메이저 패 트랩으로 자리잡으며, 사이드 덱은 물론 메인 덱에도 1~2장, 여유가 있다면 3장까지도 적극적으로 채용되고 있다. 공통적으로 죄보 테마들은 흑마녀 디아벨스타의 존재로 말림 패 처리가 되고, 아자미나 용병을 채용한 다른 테마들도 손쉽게 어드벤티지로 치환할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다.

그 외에도, 단순히 리스크를 감수하고 후공에 날리는 증식의 G로만 사용하는 경우도 다수 있으며, 결국 환경에서도 증식의 G와 중첩 가능 및 1턴에 2회 발동을 통한 지명자 견제도 가능한 유연성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그 파급력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증식의 G와 함께 이 카드마저 통과시킨다면 특수 소환 1회당 2장씩 드로우를 하기 때문에 증식의 G의 대처법인 착지점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식의 G + 후와로스의 조합은 12기 후반 환경의 중심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증식의 G만 있던 기존 환경과 달리 1턴에 최대 3번까지 날라오는 잔존 효과 패트랩 환경은 그 효과를 무효로 하는 하루 우라라, 지명자 등의 단발성 카운터 카드들만으로는 버텨내기 힘들어졌고, 그것들을 같은 잔존 효과로 막아내는 드롤 & 로크 버드의 가치가 폭등하게 만들었다. 서치 문제에서 자유로운 덱은 사이드를 넘어 메인 덱에 3장씩 채용하게 되었고, 결국 적은 횟수의 덱 / 엑스트라 덱 특수 소환으로 강력한 저점을 세우는 테마자신의 턴에 드롤을 사용하고 서치 없이 극전개를 하는 테마만이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매우 극단적인 환경이 이루어졌다.[6]

OCG에서는 2024년 10월 증지가 준제한이 되면서 정말로 시간이 지날수록 증지를 대체하는 것인지 관심이 쏠렸다. 반대로 증식의 G가 없는 TCG권에서는 사실상의 필수 카드인데다 레어도 장난까지 겹쳐 초동가 장당 200달러라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스타트를 끊고 있다.

2024년 11월 YCSJ 결승에서 이 카드를 소재로 라이제올 데드네이터(라이제올 소재 지정)를 소환하는 룰 위반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대로 우승까지 해버리면서 더욱 논란을 불렀다.[7] 이 사건으로 후와로스를 두고 '이 카드는 룰상 라이제올 카드로 취급한다' 라거나 데드네이터에 타라 후와로스같은 드립이 성행하기도 했다.
수록 시리즈
2024-07-27 |
[[일본|]][[틀:국기|]][[틀:국기|]] ROTA-JP024 | レイジ・オブ・ジ・アビス [ RAGE OF THE ABYSS ]
2024-10-11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ROTA-KR024 |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
2024-10-11 |
[[미국|]][[틀:국기|]][[틀:국기|]] ROTA-EN024 | RAGE OF THE ABYSS

3.1.3. 마루챠미 냐루스

파일:マルチャミー・ニャルス.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마루챠미 냐루스,
일어판명칭=マルチャミー・ニャルス,
영어판명칭=Mulcharmy Meowls,
속성=땅, 종족=야수족, 레벨=4, 공격력=100, 수비력=600,
효과외1=이 카드의 효과를 발동하는 턴에\, 자신은 이 카드 이외의 "마루챠미" 몬스터의 효과를 1번밖에 발동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 / 상대 턴에\, 자신 필드에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이 턴 중에\, 이하의 효과를 적용한다.,
효과2=●상대가 묘지 / 제외 상태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때마다\, 자신은 1장 드로우한다.,
효과3=●엔드 페이즈에\, 자신의 패가 상대 필드의 카드의 수 + 6장보다 많을 경우\, 그 차의 수만큼 자신의 패를 무작위로 덱으로 되돌린다.)]

슈프림 다크니스에서 공개된 하급 효과 몬스터. 나머지 남은 자리인 묘지 / 제외 존을 견제한다.

덱 / 엑스트라 덱의 후와로스, 패에서의 일특소에 대응하는 푸루리아보다 발동의 트리거는 범용적이지 않다. 그러나, 묘지나 제외 존에 의존하는 덱은 어쩌면 푸루리아보다 더 트리거를 많이 발동시켜 줄 가능성이 크다. 발매 시점의 티어 덱인 M∀LICE가 이에 해당하는데, 이쪽은 제외시 특소 효과가 많아 적중 시 후와로스 급의 견제를 받을 수 있다.[8] 반대로 묘지도, 제외 상태의 카드도 건드리지도 않는 덱 상대로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카드가 된다. 예컨대 발매 시점의 탑 티어 덱인 라이제올은 패 소환을 주로 삼는 테마이니만큼 이 카드로 인해 입는 피해가 거의 없다. 묘지나 제외 존을 중요하게 여기더라도, 샐비지를 하는 등 소생과는 연이 적은 테마라면 역시 그 파괴력이 줄어든다. 후완다리즈 등이 그러하다. 특소를 안하는건 둘째치고

이런 특성으로 인해 분기에 따라 사이드 덱에 들어갈 가능성이 큰 카드. 발매 시점에서는 이 카드가 가장 정타로 들어가는 덱인 M∀LICE에게는 사이딩으로 이 카드보다 롱기누스를 들고 오는 것이 더 우수하다는 결론이 나오며 그 어떠한 덱도 사용하지 않는다.
파일:GaKE93uaEAAIP7L.jpg
설정화

이름의 의미는 일본어로 고양이의 울음소리인 냐-(ニャー).
수록 시리즈
2024-10-26 |
[[일본|]][[틀:국기|]][[틀:국기|]] SUDA-JP025 | スプリーム・ダークネス [ SUPREME DARKNESS ]
2025-01-10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SUDA-KR025 | 슈프림 다크니스

4. 관련 카드


[1] 온라인 게임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도 하루 우라라, 무덤의 지명자, 무한포영 등 비슷한 위상의 범용 카드들은 대부분 전용 이펙트나 악세사리로 구현이 되었는데, 정작 채용률이 이것들보다도 높은 증식의 G만 이런 특별 대우에서 오랫동안 배제되고 있다.[2] 이 경우는 1번째 마루챠미에 지명자가 박혔을 때 체인해서 2장째의 마루챠미를 통과시킬 수 있다.[3] 빙결계의 거울 재정이 해당 선례로, 두 개 이상 발동해도 적용은 하나만 된다고 재정이 내려져 있었다.[4] ‘왜 빙결계는 1회 적용이고 얘는 2회 적용이냐?’고 질문에 대해 사무국의 답변이 걸작인데, 설명하지 않겠다면서 답변을 거부했다.# ‘카드가 다릅니다’ 급의 망발인 셈인데, 본인들도 답변이 궁색하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이후 빙결계의 거울도 재정이 변경되어 중복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5] 우증뵐포로 대표되는 기존 패트랩과 달리, 마루챠미는 내 필드 위에 카드가 없어야 함을 전제하기 때문에 선공에 패에 들고 있다가 추가적인 견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게 불가능하다.[6] 전자의 대표적인 예로는 라이제올이 있고, 후자의 대표적인 예로는 M∀LICE가 있다.[7] 유희왕 대회는 원칙적으로 플레이하는 당사자가 룰 관련 컴플레인을 걸지 않으면, 지켜보는 저지가 룰 위반을 감지하더라도 저지 임의로 개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룰 위반 소환을 상대도 감지하지 못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고 그대로 라이제올의 승리로 끝.[8] 하지만 이것보다는 아티팩트-롱기누스카오스 헌터로 제외 자체를 막아 손발을 묶어버리는 게 더 효율적이라 이쪽으로 기대하기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