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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치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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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1.1. 어린 시절1.2. 인류-코버넌트 전쟁1.3. 시그마 옥타누스 IV1.4. 리치 행성의 함락
2. 헤일로: 리치3. 헤일로: 전쟁의 서막 /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4. 헤일로: 선제공격 작전5. 헤일로 26. 헤일로 37. 3편 이후8. 헤일로 49. 헤일로: 에스컬레이션10. 헤일로 5: 가디언즈
10.1. 발매 전 정보10.2. 본편10.3. 본편 이후
11. 헤일로 인피니트
11.1. 발매 전 정보11.2. 본편

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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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리치 행성의 함락에 나오는 치프의 과거

본명은 존(John)으로 2511년에 출생, UNSC 식민지 행성인 에리다누스2에서 거주했다. 존을 포함 총 150명의 아이들이 스파르탄 양성계획의 후보자로 거론되었으며, 어린 시절부터 또래들과 달리 비범한 면모[1]를 많이 보였기에 해군정보국 ONI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스파르탄 프로젝트'의 권위자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박사의 눈에 들었으며 핼시 박사와 만남을 가진 후, UNSC에 의해 그는 스파르탄 프로젝트에 배치될 나머지 74명의 아이들과 함께 은밀하게 납치되었다. 이때 존은 겨우 6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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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오른쪽)과 켈리, 샘.

엉겹결에 또래 아이들과 해군에 소속되어버린 존은 117이라는 번호를 배정받고 어린 나이에 혹독한 훈련[2]을 받았으며, 항상 타고난 리더십으로 나머지 74명의 아이들을 이끌었고 곧 분대장 지위를 받게 되면서 선임원사로 현장진급했다. 2525년에 스파르탄 프로젝트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강화 수술을 받았다. 소설 리치 행성의 함락편에서 묘사된 수술 당시의 모습은 14살이지만 18살의 올림픽 선수와도 같은 육체에 해군사관학교 수석 졸업생의 두뇌를 겸비했다고. 수술은 그동안 아이들을 인정사정없이 굴리던 멘데즈 상등상사조차 고개를 돌릴 정도로 가혹했고 시술받은 아이들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하거나 불구가 되어버림에도 존은 살아남아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3][4] 나머지 스파르탄들과 함께 실전에서 뛰어난 전과를 올리던 그는 외계 종교 연합체 '코버넌트'가 인류에게 전쟁을 선포하자 코버넌트를 상대로 전장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수학을 가장 싫어한다고 말로는 그러지만 위에도 서술됐듯이 사실 머리도 뛰어나다. 강화수술 이후, 체육관에서 체력단련을 하고있는데 신체능력 변화를 인지 못한 마스터 치프가 중력 변환기가 고장이 난 줄 알고 중력과 물건이 떨어지는 속도에 대해 계산을 한다. 참고로 이때가 14살.[5]

1.1. 어린 시절

2511년 3월 7일에 태어난 존은 식민지 세계 에리다누스 II의 엘리시움 시에서 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그는 엘리시움 시 초등 교육 시설 119호에 다녔다. 어렸을 때 존은 갈색 머리, 주근깨, 앞니 사이에 약간의 틈이 있었다. 기억 속에서 그는 그의 어머니가 친절하고 비누 냄새가 났던 것을 회상했다. UNSC 해병 대위가 될 패리사는 존의 어린 시절 친구였다. 존은 한때 구세부 호수에서 그녀를 익사로부터 구한 후 그녀와 결혼하고 그녀를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의 사진도 곧 패리사의 아버지에 의해 찍혔고, 그녀는 존이 세상을 떠났다고 생각한 후에도 오랫동안 패리사의 기억으로 보관될 것이였다. 어린 시절 옆집에 살았던 엘리 블룸과 그와 엘리와 함께 장애물 경주를 하던 카트리나의 친구이기도 했다.

6세 때 존은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박사에 의해 스파르탄-II 프로그램의 예비 후보 150명 중 한 명으로 확인되었다. 존은 대부분의 학교 친구들보다 머리가 더 크고, 신체 비율이 더 크고, 더 큰 힘을 소유하고, 뛰어난 반사 신경을 나타내고, 성공을 위한 공격적인 추진력을 가진 이상적인 신체적, 정신적 지원자였다. 그가 징집되었을 때 그는 핼시 박사가 언덕의 왕의 "잔인한 버전"이라고 언급한 일련의 45번의 승리를 거두었고, 그 결과 그는 이빨이 부러지고 상대는 다양한 골절을 겪었다.

핼시 박사와 제이콥 키예스 중의는 2517년에 그를 연구하기 위해 에리다누스 II를 방문했다. 후보자로서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최종 테스트에서 그는 오래된 동전이 어느쪽에 떨어질 것인지 결정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공중으로 날아가는 동전을 지켜보다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잡았다. 그는 어느 쪽이 위를 향했는지 정확하게 설명하였다. 같은 해 말에 존과 74명의 다른 6세 어린이들이 리치에 징집되었다. 그들은 집에서 은밀하게 납치되었고 납치를 은폐하기 위해 플래시 클론으로 대체되었다. 모든 클론은 나중에 사망했다. 2517년 12월 7일에 존의 플래시 클론이 죽어간 것은 가속된 성장 과정의 결과로 겉보기에는 자연스러운 원인으로 보였다.

존과 스파르탄-II 프로그램에 선택된 나머지 아이들은 향후 몇 년 동안 그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리치 플릿컴 군사 단지로 보내졌다. 그곳에서 핼시 박사는 아이들에게 그들의 새로운 목적을 알렸다. 다음날 아침 존은 훈련복에 꿰맨 서비스 태그와 그의 새 이름인 존-117을 발견했다. 존은 프랭클린 멘데즈 밑에서 다른 스파르탄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새로운 삶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훈련에서 존은 "Ring the Bell" 게임에서 동료 훈련생 켈리-087새뮤얼-034와 같은 팀이 되었다. 존은 팀원들보다 앞서 달려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그는 켈리와 새뮤얼이 마지막에 왔기 때문에 그의 팀이 졌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이를 통해 존은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웠고 다음날 그의 팀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존은 곧 훈련생들 사이에서 그의 첫 번째이자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켈리 및 샘과 결속을 맺었다. 8년 동안 존은 역사, 군사 전략 및 전술, 무기에 대해 교육을 받았고 극한의 신체 훈련을 받았다. 훈련을 받는 동안 존은 세린-019와 다른 후보자의 식사에서 남은 음식을 먹는 그녀의 습관을 놀리곤 했다.

존은 자신이 프로그램의 최고 후보 중 한 명임을 빠르게 증명했다. 핼시 박사와 멘데즈는 그를 쿠르트-051, 제롬-092, 프레드릭-104와 함께 스파르탄-II 내에서 떠오르는 4명의 리더 중 한 명으로 확인했다. 핼시는 존이 전체 스파르탄-II 그룹을 이끌 수 있는 기술과 타고난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멘데즈는 핼시의 평가에 동의하지 않고 대신 쿠르트가 팀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믿었다. 존의 리더십은 그들의 임무 결과가 스파르탄-II의 전체 리더로서의 그의 역할을 분명히 공고히 했기 때문에 올바르게 관찰되었다. 그는 또한 블루 팀의 리더가 되었다.

스파르탄이 여덟 살이었을 때, 그들은 리치의 하이랜드 산맥 중 한 곳 깊은 곳에 위치한 숲 위로 떨어지는 훈련 임무에 보내졌다. 그들은 추출 차량인 알바트로스 수송선에 안전하게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훈련생들은 마지막으로 도착한 멤버를 남겨두라는 지시도 받았다. 조직화한 스파르탄들은 그를 지도자로 여겼다. 그에게 주어진 역할에 놀랐지만 결국 받아들였다. 일행이 알바트로스를 발견했을 때, 제복을 입지 않은 UNSC 해병대가 지키고 있었고, 존은 그들이 위협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적들을 제거하고, 수송선을 점령하고, 모든 팀원의 안전한 탈출을 보장하기 위한 계획을 재빨리 고안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연습생이 벌칙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책임을 지기로 했다. 그는 데이쟈의 도움으로 재빨리 수송선을 납치하고 돌로 경비원을 공격하여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멘데즈는 처음에 존이 테스트의 경계를 위반했다고 생각하여 기뻐하지 않았다. 그러나 멘데즈와 핼시는 존의 주도권을 재빨리 인식하고 그를 분대장으로 승진시켰다. 그 후, 다른 스파르탄들이 순위가 상승하고 독립 팀을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존은 전체적으로 스파르탄들의 사실상의 리더로 남았다.

14세에 존은 위험한 스파르탄-II 증강 절차를 거쳤다. 이러한 절차로 인해 30명의 후보생들이 사망했으며 12명은 신체적 장애를 겪었다. 존은 부상자들이 ONI로 보내지는 동안 상처 없이 그 과정을 통과한 33명의 스파르탄 중 한 명이었다. 사이버네틱 및 유전적 증강 시술을 받기 이전의 14세에 존은 18세 올림픽 선수의 육체를 가졌다. 시술 후에는 반사 신경, 힘, 시력이 대폭 향상되고 뼈가 거의 부러지지 않게 되었다. 치료 후 존과 다른 스파르탄들은 미세중력 환경에서 회복하기 위해 UNSC 아틀라스로 이송되었다. 아틀라스의 체육관을 처음 방문하는 동안 존은 4명의 ODST와 마주쳤고, 상사는 그 중 5명을 복싱 링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했다. 이어지는 싸움에서 존은 힘 조절에 실패하여 ODST 중 두 명을 죽이고 나머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안토니오 실바 소령에 따르면, 이 사건은 스파르탄의 증강을 시험하기 위해 해군 정보국에 의해 조작되었다고 한다. 존은 대결을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인간을 강제로 죽인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상사의 명령을 따름으로써 옳은 일을 했다고 느꼈다. 그 싸움을 목격한 당시 ODST 안토니 페트로스키는 나중에 그의 동지들을 "도살당할 양들"이라고 칭했다. 그는 존의 주먹이 마치 연발로 놓고 갈긴 소총의 탄환 같았다고 묘사했으며 전투는 채 5초도 안 되어 끝났다고 설명했다.

추가 훈련을 위해 리치로 돌아온 후 존과 다른 스파르탄들은 플릿컴 군사 단지의 막사에서 근처의 버려진 티타늄 광산으로 곧 재배치되었다. 사실상 장비 없이 동굴에 남겨져 무거운 마크 I 강화 갑옷을 입은 해병대와 맞붙은 스파르탄들은 즉석 장비와 전술을 사용하여 멘데즈가 계획한 함정을 지속적으로 극복했다.

존의 첫 번째 임무인 코드네임 탈론은 그의 고향이 위치한 에리다누스 성계의 소행성대에서 반란군 지도자인 로버트 와츠 대령을 생포하는 것이었다. 계획에 따르면 존, 켈리, 프레드릭, 린다 및 새뮤얼로 구성된 블루 팀은 수송선 라덴에 숨어 반란군 기지에 잠입했다.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라덴에서 빠져나와 이전에 표시된 화물을 사용하여 막사까지 목표물을 추적했다. 스파르탄들은 능숙하게 경비원을 제거하고 와츠의 아파트로 향했지만, 존은 옆구리에 총을 맞았는데, 한 발의 총탄이 그의 방탄복을 관통하고 갈비뼈 몇 개를 부수며 엄청난 양의 내부 출혈을 일으켰다. 이어지는 총격전 중 복부를 추가로 피격당하기까지 했다. 스파르탄들은 와츠를 죽이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그를 구석으로 몰아넣고 질식시켜 의식을 잃게 만든 다음 봉인된 화물 상자에 밀어넣고, 출구를 만들기 위해 새뮤얼은 C-12 폭발물을 사용하여 주 격납고 문을 폭파했다. 격납고의 압축이 풀리자 스파르탄은 UNSC에서 훔친 펠리칸 수송선을 타고 반란군 기지를 탈출했다. 임무의 공식 결과에는 11명의 사살된 적군 병사와 알 수 없는 수의 반군 민간인 사상자가 나열되어 있었다.

1.2. 인류-코버넌트 전쟁

에리다누스 행성계 전투로부터 3개월 후, 존과 스파르탄들은 코버넌트와 처음 접촉한 직후 하베스트에서 일어난 학살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얼마 후 UNSC 커먼웰스는 월리스 대위의 지휘 아래 스파르탄과 핼시 박사를 Chi Ceti IV에 있는 다마스쿠스 테스트 시설로 데려왔고 그곳에서 그들은 첫 번째 묠니르 강화 갑옷을 받았다. 코버넌트 함선 언릴렌팅(Unrelenting)이 커먼웰스를 공격했을 때, 존과 스파르탄-II는 코버넌트와의 첫 교전에 참여했다. 스파르탄은 추진기 팩을 사용하여 펠리컨 수송기에서 강하했다. 각 스파르탄은 코버넌트 함선에 사용할 ANVIL-II 탄두를 휴대했다. 존과 함께 배에 도착한 다른 스파르탄들은 새뮤얼과 켈리 두 명뿐이었다. 그들은 커먼웰스의 MAC건으로 인해 생긴 선체의 구멍을 통해 선박에 들어갔다. 그들은 임무를 완수하는 데 성공하고 코버넌트 함선을 파괴했지만 전투 중 새뮤얼의 방어구가 꿰뚫려 외부가 진공 상태인 코버넌트 함선을 떠날 수 없었다. 결국 적함의 파괴를 보장하기 위해 새뮤얼은 자진해서 남았고, 이어진 폭발로 사망했다. 존은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을 잃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사건은 그에게 코버넌트에게도 승리할 수 있지만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었다.

그 후 몇 달 동안 존과 그의 스파르탄들은 2525년 후반에 Alpha Corvi II 전투에 참여하고 프리깃 Radiant Arrow에 대한 승선 작전: 사일런트 스톰 작전의 중요한 부분으로 지정되기 전에 여러 전장에 빠르게 배치되었다. 2526년 초. 작전 중에 존은 처음으로 제21 우주 공격 대대의 UNSC 입대 인원과 함께 일했다. 작전 전반에 걸쳐 존은 여러 대규모 공격의 핵심 참여자였다. 사일런트 스톰의 이 마지막 교전에서 존은 전쟁의 유일한 공세 중 하나를 코버넌트 공간으로 이끌었고 코버넌트 세계인 조이스트에 배치하여 핵심 물류 기지인 Ring of Mighty Abundance를 파괴했다. 그 임무는 존이 주임원사[6]의 지위를 얻는 것을 보았고 에이버리 존슨과 우정을 쌓았다.

몇 주 후 치프와 블루 팀은 Circinius IV에 대한 코버넌트 공격에 대응하여 폭행당한 Corbulo 군사 과학 아카데미의 외계인과 교전하여 행성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간(이전 학교 학생이었던 생도 분대)들을 구출했다. 교전 중에 치프는 코버넌트의 저격 사격으로부터 신병들을 보호하기 위해 갑옷을 사용하여 엄호 사격을 제공했다. 생존자들이 행성에서 구출됨에 따라 치프는 신병 중 한 명인 토마스 라스키에게 신병의 용기에 대한 표창으로 렉골로 갑옷 조각을 제공했다. 5월까지 치프와 블루 팀은 메스리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배치되었고, 그 후 네더롭에 배치되어 쓰러진 호위함 Radiant Perception을 점령했다. 궁극적으로, 이 포상은 사실 몇 달 전 작전: 사일런트 스톰에서 파괴된 함대의 불명예스러운 지휘관인 전 함대장 니자트 크바로세가 놓은 함정이었다.

2527년, 마스터 치프는 그린힐즈 식민지에서 ODST와 함께 싸웠다.
코버넌트 위협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반란은 계속해서 국내 최전선에 위협이 되었고 치프는 이러한 행위자들에 맞서 반복적으로 배치되었다. 2531년까지 치프는 United Rebel Front에 대한 여러 작전에서 블루 팀을 이끌었다. 팀은 미크로네시아의 반군 구축함 오리가미에 탑승한 스테이션 제퍼슨과 지정되지 않은 위치에 있는 고폭탄 제조 시설에서 반란군 작전을 방해했다. 블루 팀은 또한 리치의 파괴 공작원을 방해하는 데 관여했다. 2531년 5월, 치프는 URF의 캠프 뉴 호프를 식민지 빅토리아에 습격하는 작전: SMOKING ACES에서 블루 팀을 이끌었다. 이 작전 중에 존, 프레드, 켈리, 린다는 하워드 그레이브스 장군에게 붙잡혔지만, 궁극적으로 새로운 블루 팀에 추가된 커트-051에 의해 구해졌다. 그레이브스는 살해되었고 반군이 반격을 조직하기 전에 스파르탄들은 구출되었다.

1.3. 시그마 옥타누스 IV

2552년 여름, 마스터 치프는 전쟁 포로 메달을 제외하고 UNSC가 수여하는 모든 훈장을 받았다. 2552년 7월 시그마 옥타누스 IV 전투에서 치프는 행성의 해병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션 브리커 작전에서 스파르타 소대를 이끌었다. 블루팀을 이끄는 치프는 코트다쥐르 시에 잠입하여 도시에서 코버넌트 군대를 제거하기 위해 하보크 핵탄두를 폭파했다. 그러나 코트다쥐르 자연사 박물관 외부에 코버넌트가 많이 존재하는 것을 보고 의심이 생겨 블루 팀을 박물관으로 안내했다. 박물관 안에서 치프는 코버넌트가 궤도에 있는 코버넌트 함선에 정보를 보내는 동안 바위 조각을 스캔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위를 지키는 두 명의 렉골로를 죽인 후, 그는 스파르탄들과 함께 박물관을 떠났다. 이프는 도시에서 하보크 탄두의 폭파를 명령했고, 다른 스파르탄들, 해병대, 구조된 민간인과 함께 UNSC 발리언트로 돌아와 리치로 이동했다.

1.4. 리치 행성의 함락

2552년 7월, 코버넌트의 함대가 리치를 침공했으며, 이 교전 사실을 치프와 나머지 스파르탄들은 계획된 작전인 붉은 깃발 작전[7]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비밀로 유지했다. 몇 주 후 치프는 붉은 깃발 작전에 대한 브리핑을 위해 사용 가능한 다른 모든 스파르탄들과 함께 소환되었다.

이틀 후 치프는 군사 보호 구역 01478-B에 도착하여 차세대 전투복인 마크 V를 착용하고 인공 지능 코타나를 제공받았다. 새로운 전투복을 테스트하면서 치프는 AV-19 스카이호크 점프 제트가 수행하는 공습에 직면하기 전에 여러 ODST와 싸웠다. 거의 죽을 뻔했음에도 불구하고 코타나와 치프의 팀워크 덕분에 불가능한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다음날 대부분의 스파르탄-II는 리치의 20개 궤도 방어 플랫폼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기를 보호하기 위해 배치되었다. 치프는 린다와 제임스와 함께 프라울러함 UNSC 서컴퍼런스에 있는 안전하지 않은 내비게이션 데이터베이스를 파괴하기 위해 감마 기지로 보내졌다. 코버넌트가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면 지구를 포함한 모든 인간 세계의 위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였다. 데이터베이스는 파괴되었지만 린다와 제임스는 상헬리 병사의 매복 공격을 받았다. 치프는 상헬리와 근접전을 벌였고, 가까스로 승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머지 팀은 그렇게 운이 좋지 않았다. 제임스는 우주에 방출되었고 린다는 전투 중에 중상을 입었다. 치프는 역에서 에이버리 존슨을 포함하여 4명의 해병을 구했다. 팀은 UNSC 필라 오브 오톰(Pillar of Autumn)으로 돌아와 리치에서 도망쳤고, 콜 프로토콜에 따라 슬립스페이스로 뛰어드는 동안 극저온 수면 상태에 놓였다.

2. 헤일로: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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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리치에선 본인이 완전히 등장하는 건 아니고 엔딩 근저리, 정확히 설명하자면 필라 오브 오톰 내부를 보여줄 때 오른쪽 아날로그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동면상태의 마스터 치프를 볼 수 있다. 번지가 넣은 이스터 에그.[8]

사생결단 모드에서 치프의 목소리팩을 사용할수 있으나 목소리팩 얻기까지의 요구 경험치가 시리즈 주인공답게 MCC 기준으로 노블 시즌점수 100단계를 해금해야하니 치프의 목소리가 듣고싶다면 시즌점수 경험치 노가다가 필요하다, 번지 삼부작에선 어떤 상황에도 말없이 적들을 도륙내며 묵묵히 임무만 수행하지만 사생결단에서 쉴새없이 입을 열어대는 치프 목소리를 들으면 느낌이 묘하다.

3. 헤일로: 전쟁의 서막 /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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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적인 첫번째 작품 헤일로: 전쟁의 서막에서는 동면에서 깨어나 묠니르 전투복을 점검받는 것으로 첫등장, 탑승해있던 리치 행성에서 간신히 탈출한 필라 오브 오톰이 코버넌트 함대의 공격으로 불시착을 하게 되어 코타나를 헬멧에 옮기고 우연히 발견한 04 시설 알파 헤일로에 다른 해군들과 불시착해서 코버넌트, 플러드와 싸워나가며 헤일로의 비밀에 대해 파헤치고, 헤일로를 파괴한 뒤 탈출하는 것이 주요 스토리이다.

일단 정체불명의 링 모양의 물체였던 헤일로에 불시착하나 같이 동승하던 구명정의 군인들은 충격으로 모두 사망했고, 코버넌트 수송선과 밴시 정찰대를 피해 숨어다니며, 이곳저곳에 착륙한 다른 해병들을 차근차근 모아서 코버넌스 정찰대들을 무찌른다. 그 후에는 탈출했던 다른 수송선들도 합류하여 본격적으로 납치된 제이콥 키예스 함장을 구출하기 위해, 수리를 위해 정박중이던 진실과 조화 함선에 한밤중에 침투하여 함장을 구출하고, 코버넌트 항공기들까지 훔쳐 한방 먹인다.

그 과정에서 키예스 함장은 이 링 모양의 물체는 코버넌트가 매우 신성시하는 헤일로 라고 하는 구조물이며, 코버넌트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것은 선조가 남긴 일종의 무기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UNSC와 코버넌트는 이게 뭐하는 무기인진 몰라도 일단 상대들보다 빨리 차지하자 라는 목적 하에 헤일로를 탐사한다. 그 후 치프는 외부에선 해병의 지원을 받으며, 지도가 있는 카토그래퍼나 여러가지 헤일로 시설 내부에선 혼자 침투하며 코버넌트를 쓸어버리며 순조롭게 중심으로 도달하며 헤일로의 중요한 정보에 UNSC가 먼저 도달하게 되며 유리한 공세를 접하게 된다. 그러나..

헤일로의 중심부에서 헤일로가 정확히 무슨 용도인지, 어떤 구조물인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코타나는 끔찍한 사실을 알아내고, 빨리 다른 키예스 함장과 함께 깐 UNSC 탐사대를 구출하러 가라고 치프를 닦달한다. 치프는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설명해달라며 어리둥절했지만, 코타나가 평소와 달리 굉장히 격양된 상태로 주장하는 바람에 그 자신도 화들짝 놀라 얼떨결에 일단 밖으로 뛰쳐나가 포해머에 연락하여, 해당 탐사대 병력과 함장들의 소재를 찾아 그들을 구하러 달려간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키예스가 이끌던 탐사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실종된 상태였다. 치프는 뭔가 불안한 낌새를 느끼며 탐사대가 실종된 시설로 향하다, 정신이 나가버린 해병[9]을 비롯해 동료 해병들의 시체, 급히 도망다니는 코버넌트 병사들, 그리고 괴성을 들으면서 결국 코타나가 기겁했던 원인인 끔찍한 감염 기생체 플러드와 마주하고 만다.

갑자기 튀어나온 끔찍한 플러드 감염체 괴물들과 싸운 이후, 실종되었다가 생존한 잔병들을 찾아 어떻게든 탈출하려 하나, 343 길티 스파크가 치프를 다짜고짜 데려가서 방역을 도와달라고 한다. 길티 스파크로부터 플러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대하던 선조도 굴복시킨 괴물들인 플러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헤일로에는 약화된 플러드들이 연구를 위해 남아있었는데, 하필 방금 코버넌트 정찰대가 실수로 그 플러드들을 풀어놓는 바람에 04시설 알파 헤일로에 지옥이 펼쳐졌다는 얘기도 듣게 된다.

그러나 길티 스파크는 헤일로가 '플러드를 무찌르는 무기' 라고만 언급했고, 그 이상의 진실을 얘기해주지 않아서 치프는 '헤일로는 전쟁 병기가 아니라 플러드를 제거하는 무기였군' 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그래서 치프는 길티 스파크의 말을 듣고 헤일로를 작동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움직였으나, 코타나를 다시 만나게 되자 코타나는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헤일로에 대한 진정한 진실에 대해서 치프에게 설명해준다. 그 진실이란, 헤일로는 과거 우주를 뒤엎었던 플러드라는 끔찍한 기생 괴물체들에 도저히 맞설 방법이 없다 절망한 선조들이 공멸을 위해 생명체들을 모두 없애는 자살 무기였던 셈이었다.[10] 길티 스파크는 선조에게 선택받은 존재들인 인간에게 공손히 대하긴 하나 제 1위 우선순위는 어디까지나 플러드 박멸이었기 때문에 그걸 위해서라면 인간들을 속이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고, 결국 헤일로가 대량 학살 무기라는 것을 알면 인간들이 작동시키기 꺼릴 것이기에 그 사실을 숨겨왔던 것이었다. 그 사실을 치프와 코타나가 깨닫자 '협조하지 않겠다면 죽일 수밖에 없다' 라며 길티 스파크는 치프를 공격한다.

길티 스파크로부터 벗어난 이후, 마스터 치프의 목표는 코버넌트와의 전쟁은 이제 뒷전이 되어버리고 점차 수가 불어나는 플러드가 탈출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되어버렸다. 결국 플러드에게 흡수된 함장인 제이콥 키예스는 흡수된 다른 코버넌트 구성원들과 함께 합쳐져 초기형 그레이브 마인드가 되어버리고, 그에 따라 점점 UNSC 군인들과 코버넌트 병사들을 감염시켜 나가던 플러드는 지능이 높아져 우주선을 탈취해 수리, 탈출하려고까지 하나 다행히 마스터 치프가 필라 오브 오톰의 원자로를 폭파시키고 롱소드 전투기에 탑승해 극적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04 시설이 통째로 날아간 덕분에 플러드의 탈출은 저지된다. 이때 수많은 양측의 병력이 사망 혹은 감염되었지만, UNSC에서도 에이버리 존슨을 포함한 적지 않은 병력이 수송선으로 탈출에 성공한 상태였고, 코버넌트에서도 총 지휘관 텔 바담과 같은 주요 병력은 어떻게든 탈출에 성공하였다.

힘든 여정을 겪으며 탈출한 UNSC 병력과 합류한 마스터 치프는 지구로 귀환[11]하며 헤일로의 진실을 UNSC에 모두 알린다.

4. 헤일로: 선제공격 작전

04시설 헤일로가 파괴된 후, 코타나와 치프는 근처에 떠다니는 3개의 극저온관을 발견했고, 그중 하나에는 린다-058이 들어 있었다.[12] 얼마 지나지 않아 코버넌트의 기함인 우월한 정의와 몇 척의 순양함이 헤일로의 파괴를 피해 트레숄드 뒤에서 나타났다. 헤일로의 잔해 밭 사이에 떠 있는 소행성에 도킹한 근처의 펠리컨 수송선이 순양함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 발사했다. 코버넌트 전투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한 후 치프는 두 선박을 연결하고 생존자들을 롱소드 전투기에 태웠다. 여기에는 일리아스 해버슨 대위, 로클리어 상병, 쉴라 폴라스키 2등 하사 및 에이버리 존슨 상사가 포함되었다. 재회 후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치프가 우월한 정의를 잡는 것을 도왔다. 생존자들은 함선을 지휘하고 리치로 이동하여 유리화를 피한 스파르탄들을 찾았다.

치프는 댄포스 위컴 중장 및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박사와 함께 리치에서 동료 스파르탄을 찾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모함으로 돌아와 손상된 UNSC 호위함 게티즈버그와 연결했다. 지구로 가기 전에 그들은 에리다누스 성계로 향하기로 결정했고 그곳에서 반란군 기지인 에리다누스 세컨더스가 여전히 손상되지 않았으며 현재 총독 제이콥 자일스가 이끌고 있음을 발견했다. 약간의 수리를 받은 후, 그들은 코버넌트의 공격에 맞서 반란군을 버려야 했고, 500척의;코버넌트 함대가 지구를 침공할 준비가 되어 있는 코버넌트 기지인 불요불굴의 대사제로 향했다.

치프와 나머지 스파르탄-II 린다-058, 그레이스-093, 윌리엄-043, 프레드릭-104는 코버넌트가 지구에 도달하는 것을 막을 방법을 찾는 데 집중했다. 그들은 함대의 출발을 늦추기 위해 불요불굴의 대사제를 파괴하기로 결정했다. 스파르탄-II는 고래자리 타우 행성계에 위치한 정거장에 잠입했고, 11시간 동안 승선한 후 사원에 도착했는데 그곳에서 코타나 사본이 근처의 저힐라네 경비병에 대해 경고했다. 린다는 저격 위치를 잡았고 다른 4명의 스파르찬들은 사원으로 들어갔다. 치프는 저힐라네의 습격에 거의 죽을 뻔했지만 가까스로 벗어나 역으로 저힐라네를 처치했다. 그러나 그레이스는 세 번의 브루트 샷에 직격당해 사망하고 말았고, 치프는 그녀의 갑옷에 있는 융합로를 과부하시켰다.

그런 다음 그들은 불요불굴의 대사제의 발전기를 파괴하고 옆문을 통해 탈출하면서 추격하는 코버넌트 랜스를 우주의 먼지로 만들었다. 치프, 프레드릭, 윌리엄은 밴시에 의해 발각되었지만 밴시 조종사는 린다의 정밀 저격으로 사망했다. 밴시는 스파르탄들에 의해 회수되었다. 그들은 유리 아트리움을 파괴하고 우주 유영을 통해 탈출하여 게티즈버그에 다시 도착했다.

위컴 중장과 해버슨 대위는 우얼한 정의를 타고 불요불굴의 대사제로 직행했다. 위컴 중장은 치프와 알라모 및 테르모필레의 전투에 대해 간략하게 논의한 다음 불요불굴의 대사제의 핵융합 원자로가 폭발하는 동안 코버넌트와 싸울 준비를 했다. 500척의 코버넌트 함선 각각이 우월한 정의 옆에서 필사적으로 선조 항법 크리스탈을 되찾기 위해 움직였다. 기지의 핵융합로가 폭발하면서 중장과 중위는 둘 다 사망했고, 코버넌트 함대의 함선 486척이 전멸하고 12척만이 온전하게 남았다. 진실의 사제의 함대의 하찮은 생존자들은 나중에 지구상의 뉴 몸바사에 대한 비탄의 사제의 잘못된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투입될 것이였다. 치프는 위컴 중장과 해버슨 대위의 희생을 목격한 후 떠났고 마지막 팀원들과 함께 지구에 도착했다. 그들은 또한 코버넌트의 임박한 침략에 대한 소식을 가져왔다.

그녀가 자신의 임무를 시작하기 위해 일행을 떠나기 전에 핼시 박사는 그녀가 분석한 플러드의 전투 데이터에 관한 딜레마를 치프에게 제시했다. 해버슨 대위에게 표준 데이터 세트를 제공하면 ONI의 가능한 실험으로부터 존슨 상사를 보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존슨 상사가 보렌 증후군[13]으로 인해 플러드에게서 탈출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완전한 데이터를 그에게 제공하면 존슨은 해부되어 사망할 것이였기 때문에 치프는 처음에 해버슨에게 데이터를 제공했지만 대위의 자기 희생 후 존슨의 생명을 구하기로 결정하고 전체 데이터가 포함된 크리스탈을 파괴했다.

5. 헤일로 2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480px-H2A_CinematicRender_John-117-CloseFrontView.jpg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640px-Covenant_bomb_and_core.jpg
헤일로 2에서는 갖은 고생 끝에 지구 궤도로 돌아온 뒤 훈장 수여식 때 인류의 본거지인 지구로 코버넌트가 쳐들어오자[14][15], 테렌스 후드 원수의 명령으로 침공한 코버넌트에 맞서 싸우던 중[16], 비탄의 사제의 CAS급 강습 항공모함이 지구 아프리카의 뉴 몸바사에 침공을 했지만 마스터 치프와 해병들의 활약으로 코버넌트 지상군들이 궤멸에 처하고 코버넌트 최종 병기인 스캐럽까지 마스터 치프에게 산산조각나자, 당황한 코버넌트는 도시 상공 위에서 슬립스페이스 항해를 하여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였고, 그 여파로 500만여명이 거주하는 대도시가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다.[17]그러나 UNSC는 지구의 존재를 알아낸 채 도망가는 코버넌트를 그냥 둘 수 없었기에, 인 앰버 클래드호가 몰래 따라가며, 마스터 치프도 그에 탑승한다.

비탄의 사제의 함대를 따라 슬립스페이스 포탈에서 빠져나온 치프 일행은 05 시설 델타 헤일로에 도달하게 되며, 자신의 모든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 즉시 헤일로를 가동시키려 하는 비탄의 사제를 마스터 치프와 UNSC 해병들이 쫓아 결국 치프가 그를 찾아내 주먹으로 참살하는 것에 성공한다. 비탄의 사제가 죽음으로서 거리낌이 없어진 코버넌트는 해당 구역에 폭격을 가하게 되고 치프는 피하다가 시설 깊숙한 곳으로 추락하여 아비터와 함께 플러드의 수장 그레이브마인드를 만나게 된다. 그레이브마인드는 "운명은 우리를 적으로 만들었지만, 헤일로가 우리를 형제로 만들어 줄 것이다"(Faith had met us foes, but this RING will make us brothers)라는 의미 불명의 말을 남기고 그를 하이 채리티에 텔레포트시키고, 치프는 코버넌트에서 심각한 내전, 즉 대분열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며, 단신으로 도시 내부를 휘젓고 다니다가 진실의 사제가 지구로 향하려는 것을 알아챈다. 설상가상으로 그레이브마인드가 함장을 잃고 버려진 인 엠버 클레드[18]를 탈취해 몰고 하이채리티에 도착하여 플러드를 방사시키자, 플러드를 막기 위해 하이 채리티를 폭파시킬 열쇠로 코타나를 하이 채리티에 남겨두고[19] 진실의 사제를 쫓아 그가 타고있는 드레드노트에 잠입해 지구로 향한다. 한편 코버넌트의 2인자인 타타루스는 헤일로를 가동 준비까지 마치는 데엔 성공했으나, 결국 텔 바담일행의 저지로 인해 타타루스는 사살당하며, 텔 바담은 이때 에이버리 존슨과 미란다 키예스와 동맹을 맺고, 헤일로의 진실을 자신의 종족인 상헬리에게 모두 알리게 된다.

헤일로 2 당시 코버넌트가 아프리카를 침공했다가 역관광당해 도망친 후 난리가 난 시기를 다룬 게임이 헤일로 3: ODST이다.

6. 헤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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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3에서는 대기권을 돌파하는 드레드노트에서 뛰어내려서 지구의 아프리카 부근에 착륙하고, 실종 상태로 있다가 에이버리 존슨 상사와 텔 바담에게 구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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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치프는 처음에 아비터를 보고 달려드나 자신이 정신을 잃은 동안 헤일로의 진실이 이미 다 탄로났으며, 상헬리들이 인류의 편에 섰다는 사실을 전해받고, 엘리트들이 코버넌트에 맞서 싸우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 아프리카의 기지에 쳐들어온 코버넌트 병력을 상대하며 그들을 제압하나, 진실의 사제가 아프리카에 위치한 포탈을 여는 것을 막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플러드가 아프리카까지 쳐들어와서 아비규환이 일어난다.[20] 결국 치프는 엘리트 함대의 도움을 받아 플러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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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엘리트들이 코타나의 메시지를 발견해 UNSC에 전달해 주고, 코타나는 아크에 다른 헤일로들을 작동시키지 않고도 플러드를 소멸시킬 방법이 있다고 치프에게 전달[스포일러]하여 치프와 키예스 함장 일행은 엘리트들을 따라 아크로 향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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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아프리카에서 포탈을 연 진실의 사제를 쫓아 아크로 향해 코버넌트와 교전을 치른다. 이 와중에 존슨이 코버넌트 측에게 생포되어 헤일로를 작동할 방법을 확보하게 되자, 치프 일행과 마찬가지로 헤일로의 작동을 막아야 했던 플러드의 우두머리 그레이브마인드가 협력을 제안한다. 그레이브 마인드가 급한 대로 그와 손을 잡아 함께 헤일로를 작동시키려는 진실의 사제를 죽이는 데 성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UNSC 측 최고 지휘관이나 다름없던 미란다 키예스를 잃게 된다. 게다가 이번엔 그레이브마인드가 통수를 치고 치프와 아비터를 죽이려 한다.

결국 치프 일행은 길티 스파크와의 대화를 통해 일단 아크에서 새로 제작 중인 04시설 헤일로를 가동하면 아크 지역에 몰려온 플러드를 소멸시킬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헤일로를 작동시키기로 결정한다. 당연히 실행 1순위 플러드 박멸과 자신이 그렇게 집착하는 헤일로도 작동시킬 수 있다니 길티 스파크는 매우 기뻐한다. 아크 쪽의 헤일로는 다른 은하에 위치해 있으니 우리 은하에 있는 생명체들에게 피해가 갈 염려가 없어서 치프와 아비터도 동의하지 않을 이유도 없었고, 플러드는 모두 이쪽으로 몰려온 데다, 플러드의 말살이 최우선 프로그램이자 목표인 길티 스파크도 그에 반갑게 응한 것.[22] 그러기 위해 일단 헤일로 가동을 위한 열쇠인 인덱스를 가지고 있는 코타나를 구하기 위해 플러드 소굴이 된 하이 채리티로 치프는 다시 향한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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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드 소굴이 되어버린 하이 채리티에서 그레이브 마인드의 정신 고문으로 인해 미치기 직전이었던 만신창이 상태의 코타나를 구한 후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 뒤, 에이버리 존슨텔 바담과 함께 수리중인 헤일로 04 시설로 향하나 길티 스파크가 '아직 이건 수리중인 내 보물이니, 수리가 완료되기 전에 건들면 용서 못한다' 라며 화를 낸다. 자기가 헤일로를 켜야 한다고 보채길래 기껏 켜러 가니까 이제 와서 '수리될 때까지 기다려요' 라고 나오니 존슨은 지금 한시가 급한데 뭔 소리냐며 따지며 어떻게든 작동하려고 한다. 이에 길티 스파크는 존슨을 공격한다. 결국 존슨이 전사하자 치프는 길티 스파크를 스파르탄 레이저로 파괴하고,[24] 헤일로를 작동시킨 후 아비터 텔 바담과 함께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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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는 아크와 미완성 헤일로와 함께 우주를 위협하는 플러드를 소멸시키는 데 성공했으나 그가 탑승한 여명호가 포탈이 파괴되면서 두동강나는 바람에 지구로 귀환하지 못하고 코타나에게 "필요하면 언제든지 깨우라고."라는 대사를 날리며 냉동 수면 상태에 들어가 우주를 떠돌아다닌다.[25] 전쟁이 끝나고 치프의 연락을 받지 못한 지구측에서는 그가 탈출 과정에서 전사한 것으로 처리하고, 전몰자들을 포함한 추모식을 거행했으며 테렌스 후드 제독과 치프와 함께 했던 아비터 또한 그의 죽음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7. 3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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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사건 이후 4년간 코타나와 함께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중이었다. 코타나에게 '필요하면 언제든지 날 깨워(Wake me when you need me)'라는 짧지만 그다운 간지폭풍의 명대사로 플래그를 확실하게 꽂았지만...모종의 이유로 플래그가 비극으로 끝날 가능성이 생겼다. 헤일로 3 전설 엔딩을 보면, 여명호의 잔해가 마라톤 마크가 그려져 있는 행성으로 끌려가는 것을 볼 수 있어 많은 떡밥거리를 제공.

이후 설정에 따르면 인류의 구원자로 칭송받게 되었다고 하며, 치프를 찾으려는 시도가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기념관도 생겼다고. 대략 이런 다큐멘터리도 생긴 듯[26][27]

이렇게 전설로 사라지나 했더니...

8. 헤일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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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4편이 확정되면서 재출연 확정. 파괴되어 가고 있던 여명호에서 탈출해서 선조의 쉴드 월드 레퀴엠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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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가 냉동수면에 들어갈 때와 코타나가 깨운 이후 묠니르 전투복 외양이 달라졌는데, 이는 묠니르 전투복 자체의 나노 기능을 이용해 코타나가 외형과 소프트웨어를 -마개조-개량했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화는 제트팩이 장비되어 무중력 공간에서 추진력을 지니게 되었다는 점이다.[28]

ONI에 의해 스파르탄 프로젝트의 납치등의 빈인간적 행위를 뒤집어 씌워져 심문받는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박사의 회상장면에서 어린 치프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 그리고 3편에서 4년의 시간이 흐른 후인 2557년, 여명호의 반쪽이 쉴드 월드 레퀴엠에 가까워지면서 위험을 알아차린 코타나에 의해 깨어나게 되지만 줄 음다마가 이끄는 스톰 코버넌트가 여명호의 반쪽을 발견하면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29] 치프는 '코버넌트랑 휴전한 거 아니었냐'라고 묻지만, 코타나는 그건 벌써 4년 전이라 언급하며 코버넌트는 이미 해체되었기 때문에 저게 잔당인지 그냥 해적들인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말만 한다. 이후 스톰 코버넌트를 접하면서 치프도 확실히 기존 코버넌트랑은 다르며 좀더 광신적이고 독한 놈들인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러다 쉴드 월드가 그를 스캐닝을 한 후 입구가 열리고 강력한 중력장이 여명호를 끌어당기면서 코버넌트 함대와 여명호가 서로 부딪쳐 아수라장이 되는 중에 자신은 간신히 레퀴엠에 착륙한다.

이후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30] 스톰 코버넌트의 함선을 찾던 도중 UNSC 인피니티의 신호를 듣고 교신을 위해 쉴드 월드 내 파일런들을 끄지만 사실 이 파일런들은 다이댁트의 봉인을 유지하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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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이댁트가 봉인에서 풀려나게 되고 치프는 그에게 떡실신당한다. 그 후에 추락한 인피니티와 합류하고 라이브러리안에게서 생명체를 데이터로 만드는 장치인 컴포저와 다이댁트의 인류 데이터화 계획을 듣고 그를 막기 위해 데이터화를 막는 몸으로 변하지만 앤드류 델 리오 함장은 다이댁트를 막는 것보단 인피니티의 탈출에만 관심을 쏟고 있었기 때문에 홀로 다이댁트를 막으러 떠난다. 다이댁트가 쉴드 월드를 떠나는 걸 막으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코타나의 광기 현상이 더 심해져서 막는 데 실패하게 되고, 다이댁트의 우주선을 따라가는 스톰 코버넌트의 수송선에 잠입해 컴포저가 숨겨진 03 시설 헤일로로 향하게 된다.

이후 03 시설의 연구원들을 대피시키고 컴포저를 파괴하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어 다이댁트는 컴포저를 손에 넣고 본보기로 그곳의 모든 인간들을 데이터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치프는 라이브러리안에게 미리 예방조치를 받은 덕에 혼자 무사할 수 있었으며, 시설에 배치되어 있던 UNSC 신형 전투기 브로드소드에 핵폭탄을 탑재하고 지구로 공간이동하려는 다이댁트의 기함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Mantle`s Approach)' 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이후 토마스 라스키가 이끄는 인피니티 함대의 도움을 받아 우주선에 잠입하는 데 성공.[31]

최후의 결전에서는 컴포저에서 다이댁트와 싸우는데 그가 먼치킨인 탓에 일방적으로 발리지만[32] 코타나의 도움으로 사지가 속박당한 다이댁트의 몸에 수류탄을 박아넣어 그를 떨어뜨린다.

그리고 지구를 목표로 이미 작동되어 버린 컴포저를 파괴하기 위해 자신이 핵폭탄과 함께 자폭하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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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우리는 함께 가야 돼!
널 두고 갈 수는 없어.
널 돌보는 게 내 임무야.
코타나, 제발!
잠깐!
자폭을 시도한 그를 살리기 위해 코타나가 대신 스스로를 희생하게 된다. 헤일로 1 시절부터 플레이해온 팬들에게 있어 둘의 이별 장면은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올 듯. 특히 다이댁트를 만나기 위해 돌격하는 과정에서 코타나가 소실되는 장면은 지금까지 나온 전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치프가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이기에 시리즈 팬들에게 의미가 깊다. 철저히 군인으로 자라왔기에 어떤 위기상황속에서도 담담한 말투를 잃지 않던 치프가 "코타나!!!"하고 절규하는 장면은 가히 충격 그 자체였다.[33]



이후 파편들과 함께 홀로 지구 궤도를 떠돌다 인피니티에서 수색 나온 펠리칸에 의해 구조되어 해병과 스파르탄 IV들의 경례를 받으며 지구 궤도에 정거한 인피니트로 귀환한다. 이후 인피니티에서 쓸쓸히 지구를 바라보고 있다가 정식 함장이 된 라스키의 위로를 받고, 스파르탄 IV들이 보는 앞에서 과학자들의 도움으로 묠니르 전투복을 해체하며 4편에서의 마스터 치프의 이야기는 끝나게 된다.

9. 헤일로: 에스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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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4 이후 시점을 그린 코믹스 헤일로 에스컬레이션(Halo: Escalation) 3화에서는 헤일로4 엔딩 이후 UNSC를 떠난 듯 하며, 무려 8개월 동안 행방불명 상태라고 한다. 게다가 그 누구도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모종의 이유로 ONI가 치프의 이후 행적 관련 정보를 은폐한 듯 싶다. 또한, 앞으로 나올 8~10화에선 헤일로 4 엔딩 직후 마스터 치프의 72시간 동안의 행적, 그리고 왜 치프가 UNSC를 떠났는지에 관해 다룬다고 한다. 향후 헤일로 5의 전개에 관한 단서가 나올 듯.

헤일로4 엔딩 직후인 8화 시점, 후드 원수를 비롯한 UNSC 장성들에게 레퀴엠에서 겪은 일 모두를 보고한 뒤, 후드 원수에게서 제 03 시설 헤일로에 파견됐던 스파르탄2 블랙팀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수색을 위해 파견될 예정이었던 블루팀[34]에 합류하기를 자청한다.[35] 이후 제 03 시설 헤일로에 도착해 실종된 블랙팀 및 연구진들의 시신을 발견하고, 뒤이어 컴포저 제조 시설로 통하는 포탈을 찾아낸다.

9화에서는 살아서 제 03 시설 헤일로로 전송되었던 우어 다이댁트와 재회, 직후 우어 다이댁트의 압도적인 전투력 및 몰려드는 프러미시안 나이트 병력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포탈로 후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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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미 먼저 와 있는 다이댁트와 마주치게 되어 싸우게 된다. 이때 다이댁트의 눈에 나이프를 박아넣는 것에 성공한다.[36] 그러나 다이댁트는 아픔을 버텨냈고 그에게 머리를 붙잡혀 헬멧이 우그러진다.

전사하는가라는 생각이 드려는 순간 다이댁트에게 반기를 든 859 스태틱 카릴론의 공격에 다이댁트가 기절하고 모니터는 다이댁트를 헤일로의 관제실로 순간이동시켜 블루 팀을 구한다. 치프는 애초에 어떠한 무기로도 다이댁트를 죽일 수 없자 헤일로를 작동시켜버리려 하였으나, 모니터의 설득으로 대신 안전장치를 해제하고 제어실이 있는 구획을 궤도를 돌고 있는 행성으로 떨어뜨려 다이댁트를 죽이는 것으로 작전을 변경한다.
내 친구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죽이고, 나까지 죽이려 했어. 난 널 칼로, 총으로, 폭발물로, 심지어 슬립스페이스에 떨어뜨려 죽여보려 했지. 아무 것도 안 먹히더군. 하지만 이건 먹히겠지.

블루 팀은 함선으로 복귀하고, 치프 혼자서 제어실에 가둔 다이댁트와 대담을 나누는 동안 안전장치를 해제시켜 제어실 구획을 떨어트리고, 그 순간 모니터가 치프를 함선으로 순간이동시키는 데 성공한다. 모니터는 치프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제 다른 곳에서 헤일로를 수리해야겠다면서 떠난다.

이후 지구에서 후드 제독에게 이를 보고한다. 후드 제독은 왜 임무를 실패한 것처럼 보이냐며 묻자, 그는 모니터가 헤일로를 가지고 어디로 갔는 지 모른다고 답한다. 제독이 그래도 다이댁트를 처리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치프는 그저 격리만 했을 뿐일 거라고 보고한다. 후드 제독은 좀 쉬라며 그와 블루 팀에게 휴가를 준다. 하지만 그는 블루 팀을 다시 재배치시켜 임무에 들어간다.

10. 헤일로 5: 가디언즈

10.1. 발매 전 정보

Negative, Infinity. I don't like it.
거부한다 인피니티. 예감이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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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에 공개된 헤일로 on Xbox One 영상에서 마스터 치프의 모습이 공개가 되었다.

어느 사내가 사막을 망토를 두른 채 걷다가 수호자[37]와 마주치면서, 자신의 손안의 군번줄에 걸려 있는 물건[38]을 보고 바람에 의해 모습이 공개가 되는데, 영상 속의 수수께끼 인물은 바로 마스터 치프였다. 레퀴엠 사건 이후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 모르겠지만. 헤일로 4에서 코타나가 마개조를 한 묠니르 전투복은 계속 착용 중이며 헬멧의 바이저 부분은 금이 간 상태다.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UNSC 측과 인연을 끊고, 단독으로 행동 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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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진 인터뷰에 의하면 소중한 친구를 잃고 난 후에는 그 동안 자신이 해 온 일이 올바른 것이였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고 한다. E3 예고편에선 아비터가 마스터 치프를 찾으려는 ONI 소속 로크 요원에게 마스터 치프의 행적에 온 우주의 목숨이 달려있다고 말한다. 2014년 11월에 이 분의 일대기(?)를 엑스박스 원에서 다시 되짚어볼 수 있는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이 출시될 예정. 1-4편을 한 디스크에 모두 담았으며, 2편은 출시 10주년 기념으로 1편 애니버서리와 똑같은 리마스터가 적용된다.

헤일로 2 애니버서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치프 스스로 탈영한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뭔가 사정이 있는 듯. 그리고 3월 22일 업데이트된 헤일로 "Hunt the Truth" 웹페이지를 보면 치프가 모종의 이유로 배신자로 낙인찍힌듯 하다.

2558년에 마스터 치프는 리차드 아키보 대사가 코버넌트와 진행하던 평화 협상을 습격해 경호원들을 사살하고, 아키보 대사를 납치함[39]과 동시에 코버넌트 협상자들을 대피시켰다고 주장하는 CCTV 영상이 유출되면서 치프와 더불어 스파르탄 II 프로그램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Hunt the Truth"의 화자인 벤자민 제러드가 ONI의 서버에 직접 침입해 조사한 것에 따르면, 치프는 사피엔 선라이즈라는 이름의 과격단체가 협상장을 습격할 것이라는 정보를 미리 입수해 이를 막기 위해 등장했으며, 치프가 사살했다고 하는 민간인들은 사실 민간인으로 변장한 과격단체원들이었다. 치프는 피스톨 12발로 이들만 정확하게 사격해냈고, 어떠한 민간인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인간측 경호원들과 코버넌트 경호원들이 희생된 것이었다. 아키보 대사를 납치한 거라 생각했던 건 사실 중상을 입은 대사를 치프가 대피시켜준 것이었다. 통합지구정부 측에서는 진작부터 테러가 일어날 조짐을 눈치챘음에도, 대사의 보안 병력 지원 요청을 묵살하고, 치프를 변호하는 텔 바담 측의 성명조차 방송 금지하면서까지 철저히 치프와 블루 팀원들에게 테러 누명을 씌운다.

공개된 헤일로5 스토리 정보에 의하면, 헤일로4의 엔딩으로부터 8개월 후인 2558년 10월 27일, 치프는 블루팀과 다시 합류하여 ONI의 2년간 버려진 연구시설을 되찾는 임무를 수행중, 그 곳에서 "도메인이 열렸으며, 곧 계승이 시작된다"는 코타나의 계시를 받고 팀 전체가 탈영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이 탈영하자마자, ONI치프를 공식적으로 사망처리했다.[40]영상(한글자막) 그런데 웃긴 점은, 공식 사망 발표에서 연도를 틀리게 발표하는 오보를 냈다는 것.링크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하지 또한 이 사건 직후 ONI는 치프를 사냥하기 위해 제임슨 로크가 이끄는 오시리스 화력조를 급파한다. 치프가 탈영하자마자 사망 보도를 내고 사냥팀을 보낸 거 보면, 그 전에 테러 누명을 씌운 것도 그렇고, ONI 측에서 작정하고 치프를 숙청하려고 벼르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의 전투복은 기존에 입었던 마크 VI를 Gen2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코타나가 개조했던 마크 VI와 외형 면에서 큰 차이점은 없다.

10.2.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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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본편 내 플레이 비중이 제임슨 로크의 반도 채 되지 않는다.[41] 첫 미션은 코버넌트에게 점거된 ONI의 비밀 기지인 아젠트 문을 다시 확보하는 임무를 맡는다. 어떠한 휴식 없이 계속해서 임무를 맡아온 걸 보면 코타나를 잃은 상심을 임무로 잊으려 하는 듯하다. 아젠트 문에서 헌터에게 습격당해 아래로 떨어졌을 때, 치프는 코타나의 실루엣을 만나게 되고, 코타나는 "곧 재생이 시작돼요. 메레디안으로 가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알고보니 이건 일종의 환상. 그 때 캄차카에서 줄 음다마를 잃고 도망온 것으로 추정되는[42] 대규모의 코버넌트 함대가 슬립스페이스로 날아오고, 아젠트 문 확보가 불가능하다고 여긴 치프는 기지의 융합로를 과열시켜 아젠트 문과 코버넌트 함대를 전부 쓸어버리기로 하고, 기지에 배치된 프라울러로 탈출한다. 탈출 직전 메리디안에는 다른 팀을 보냈다며 속히 인피니티로 귀환하라는 명령에 석연치 않음을 느낀 치프는 이를 무시하고 메리디안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그의 결정에 블루 팀 전체가 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탈영을 따른다.

메리디안에 먼저 도착은 했으나, 오시리스 화력조에게 따라잡힌다.블루팀에게 귀환 명령을 내리지만 치프는 무시한채 팀원들을 보낸다. 로크는 "코타나는 저희가 맡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치프를 설득하지만, 오히려 로크의 말에 욱한 치프는 로크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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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a job to do.
할 일이 있어.
제임슨 로크: 코타나는 우리가 맡겠습니다.
Cortana's our concern now, sir.
마스터 치프: 누구 맘대로.[43]
Like hell she is.
몸싸움을 벌이다가 바이저에 금이 갔지만[44] 그에게 붙이려던 전투복을 정지시키는 장치를 로크에게 역으로 붙여버리고 오시리스 팀을 따돌린 뒤 가디언에 탑승한다. 로크: 원사니이이이임!! 제가 제독년에게 죽습니다!!!

제네시스에 도착한 블루 팀은 코타나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지만, 계속해서 치프가 코타나의 계획에 방해가 될 것임을 직감한 워든 이터널의 꾸준한 방해를 받는다. 결국 상헬리오스에 있는 가디언을 통해 제네시스로 따라온 오시리스 화력조와 마주친다. 이 때는 코타나가 뭔가 수상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고, 로크는 "혼자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화해의 제스쳐를 취한다.[45] 치프가 응하려는 순간, 코타나가 블루 팀을 워프시킨다. 또다시 워든 이터널과 결투를 벌인 끝에 코타나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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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나: 전 인간에게 더 훌륭한 존재가 될 기회를 주려는 거예요.
치프: 핼시 박사가 내게 그랬던 것처럼?
코타나: 아뇨..! 그런 여자랑[46] 비교하지 말아요. 이건 선물이에요!
치프: 똑같은 거야! 그만해, 코타나. 함께 돌아가자. 아직 기회는 있어.
코타나: 기회...? 아뇨, 존. 내가 더 좋은 기회를 준비했어요.
(크립텀이 봉인되기 시작한다)
마스터 치프: 뭐하는 거야..?
코타나: 당신을 아직 믿어도 될지 알고 싶었어요. 제가 일을 마칠 때까지 크립텀에서 기다리세요.
마스터 치프: 코타나..!
코타나: 안녕... 존..
이미 코타나가 뭔가 위험한 짓을 하려는 것을 알고 있는 치프는 그녀를 설득하지만 결국 막판에 나머지 블루 팀원들과 같이 크립텀에 갇혀 붙잡힌 히로인 신세가 돼버렸다. 코타나의 말에 따르면 무려 만 년동안 봉인될 뻔 했다고. 하지만 얀데레로 흑화한 코타나 성향상 만 년 이후에도 고운 꼴을 못 볼뻔 했다. (예를 들어 정수 추출을 당한다던가) 다행히도 최선을 다한 제임슨 로크와 그의 팀에 의해 구조되었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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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에필로그에서 펠리칸을 타고 상헬리오스에 있던 핼시 박사와 아비터, 사라 팔머 앞에 로크와 나란히 내린다. 핼시 박사의 "오래 걸렸구나.."[48] 라는 말을 끝으로 헤일로 5는 엔딩을 맞이한다.

10.3. 본편 이후

Bad Blood에서 본편 이후-에필로그의 행적이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일단 오시리스팀에게 의해 구출되었긴 하지만 제네시스에서 프러미시안들 사이에 남겨저 버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첬다. 이후 가디언과 함께 끌려들어온 펠리컨 하나를 노획한 뒤 그나마 이 영향권에서 자유로운 상헬리오스 방면 포탈을 타고 탈출했다.[49] 에필로그에서 나온 박사와의 장면도 바로 이렇게 제네시스에서 갓 나온 직후의 상황이었다.

이후 상황이 절망적이긴 해도 텔 바담으로부터 대접받은 코버넌트 격퇴기념 바베큐로 배를 채우며 피로를 회복한 뒤, 다음날 핼시 박사를 통해 사전 정보 및 좌표값을 전송받은 인피니티로 재합류한다. 참고로 이렇게 블루팀+오시리스팀+핼시 박사 일행의 탈출을 돕기 위해서 텔 바담은 가디언 상대로 교란 작전을 펼쳐 주기까지 했다.

본편에서 일어난 무리수 가득한 전개가 치프 본인도 마음에 걸렸는지 블루팀 및 오시리스팀 전원에게 사과했다. 그럼에도 블루팀은 그나마 그 상황에서 치프가 했던 대화를 통한 설득이 당시 코타나를 막을 수 있을 법한 유일한 방법임은 인정했다.[50]

11. 헤일로 인피니트

11.1. 발매 전 정보

E3 2018에서 제타 헤일로로 추정되는 배경과 기존 삼부작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회귀한 마스터 치프 헬멧 디자인을 보여주면서 슬립스페이스 엔진 데모 트레일러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E3 2019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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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e need to fight. Get ready.
아니, 싸워야지. 준비해.
E3 2019에서 짤막한 스토리 트레일러와 함께 더 자세한 모습을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헤일로 3과 헤일로 레전드 패키지의 슈트를 합친 디자인의 묠니르 전투복 3세대를 선보였다. 트레일러의 시작은 한 UNSC 에코-216이라는 펠리컨의 파일럿이 경고 메시지와 함께 펠리컨에 갇힌 채로 조난되고, 긴 시간이 흐른다. 그러던 중 신호가 감지되어 헐레벌떡 뛰어가 신호를 확인하며 앞을 보는 순간 마스터 치프가 우주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우주를 부유 중이었다.

이후 치프를 구조하고 생존 모드로 돌입하여 의식이 없는 그에게 동력을 제공하여 치프가 깨어나자 뛸 듯이 기뻐한다. 치프 시점으로 전투복이 부팅되며 손에 쥐고 있던 코타나의 AI칩을 꽂아보지만 AI를 감지할 수 없다고 뜬다. 뒤이어 치프가 현재 상황을 묻자 파일럿은 의아해하며 부서진 헤일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선 우리는 이제 다 끝났다고 말하는 순간 펠리컨의 동력이 나가버리고 파일럿은 겁에 질린 채 도망쳐야 한다고 하지만 마스터 치프는 우리는 싸워야 한다고 말하며 기내에 있던 MA40 소총으로 무장한 채 펠리컨에서 강하한다.

이후 헤일로 관제실로 보이는 시설에서 코타나로 추측되는 존재의 목소리가 "당신이 특별했기에 선택한 거예요, 우리가 함께라면 완벽할 것이라는 걸 알았죠, 그리고 내가 맞았어요."라고 말하며, 푸른 불빛을 향해 걸어가는 치프가 머리 뒤에서 칩을 빼드는 장면이 나오고 트레일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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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마스터 치프의 전투복은 묠니르 전투복 3세대이며, 1세대의 방호력 2세대의 모듈화와 간편성, 효율성을 조합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전투복이 가동할 때 뜨는 정보를 보면 머테리얼 그룹[51]에서 2559년 2월 10일에 제작하였으며 [52] 2561년 9월 19일에 핼시 박사가 슈트 시스템을 최종 수정한 것으로 나온다. 이를 보아 헤일로 인피니트의 시점은 헤일로 5에서 최소 3년 이상이 흐른 후로 보인다.

새로 개발된 시스템으로는 AI 침입 대책 시스템 그리고 ABL_CHK, WPN_CHK, RUN_CHK 등의 표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 달리기를 비롯한 새로운 어빌리티가 추가될 가능성 또한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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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되어있는 제타 헤일로로 추정되는 헤일로를 가리키며 우린 이제 끝났다는 파일럿의 말을 보아 제타 헤일로에서 코타나를 물리칠 수 있는 어떤 방법을 찾았지만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펠리컨에 있는 해병 헬멧, 구식 UNSC 마크로 보아 단순히 디자인 리부트일 수도 있지만 헤일로 워즈 시리즈의 스피릿 오브 파이어와 합류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마지막 헤일로 관제실에서 푸른빛을 향해 칩을 빼들며 걸어가는 장면에서 코타나가 복제식, 또는 백업식으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 중...이었으나, 무기 이라는 제 2의 코타나가 등장했다. 임무는 코타나를 파괴하는 것이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실패했다고.

11.2.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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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Atriox… And I am the last face you will ever see.
나의 이름은 에이트리옥스… 이것이 너희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마주할 얼굴이 될 것이다.
에이트리옥스가 마스터 치프를 제압하고 우주 밖으로 내던져 버리면서
UNSC 인피니티코타나의 복제본인 AI 무기를 사용해 제타 헤일로에서 코타나 파괴작전을 수행하던 중 에이트리옥스가 이끄는 배니시드군에 기습당한다. 승함하고 있던 치프는 함내에서 배니시드 병력과 교전을 벌이는데,적 사령관인 에이트리옥스의 기습에 당한 후 그와 근접전을 벌이며 몇 대 주고받는다. 그러나 이미 스파르탄-II 레드 팀 3명과의 교전에서 레드 팀을 동시에 털어버린 전적이 있는 에이트리옥스를 치프 혼자서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고, 이내 제압당한다. 끝내 치프는 에이트리옥스에 의해 붙잡혀 우주로 던져지며, 정신을 잃는다. 한편 인피니티는 급습한 배니시드에 의해 대파되고, 토마스 라스키 함장은 총원퇴함을 명령한다. 이에 따라 인피니티의 해병대와 스파르탄을 비롯한 몇몇의 잔존 병력은 제타 헤일로로 대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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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주로 던져진 치프는 묠니르 전투복의 서바이벌 모드가 가동되어 의식을 잃고 간신히 생존만 한 상태로 제타 헤일로 주위의 우주 잔해를 떠돈다. 이후 6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에코-216 파일럿의 시점으로 컷신이 바뀌고, 기적적으로 그에게 구조된다.

깨어나자마자 치프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바로 상황을 어느정도 파악하고는 배니시드에 단독으로 돌파할 계획을 세우고 곧바로 우주 잔해 속을 유영해 파일럿이 준 사이드킥 피스톨 한발과 자신의 전투복으로 잔해를 돌파하고, 해병의 시체에서 어썰트 라이플을 획득하고 배니시드의 함선에 침입해 전투에 돌입한다.[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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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존한 배니시드 군에 발각되자 함선을 침몰시키고는 집으로 가자는 에코-216 파일럿의 의견을 무시하고 AI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제타 헤일로로 향한다. 그 무기라는 것은 코타나의 복사본인 새로운 AI를 말하는 것이었다. 무기의 탄생 목적은 코타나를 끌어들여서 헤일로에서 그녀를 삭제 한 후, 본인 또한 삭제되는것이 목적이었으나 이를 실패하고 삭제되지도 않은 상태로 남겨져 버린것이었다. 제타 헤일로의 배니시드 전초기지로 당도, 에스카룸의 명령을 받고 그를 잡으러 온 저힐라네 장교 트레모니우스를 제거하고 치프는 무기를 회수하고 본격적으로 전투 준비를 마친다. 그 후 치프는 제타 헤일로에서 UNSC 병력을 재집결하여 그곳에 자리를 잡은 배니시드 병력을 몰아내려 한다. 그래서 치프는 코타나 대신 무기를 사용하여 제타 헤일로를 점거한 이들을 쓰러뜨리고 코타나의 행적을 밝혀내려는 결의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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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카룸이 홀로그램으로 등장하여 초반부부터 치프의 생존을 확인하고 그와의 결전을 예고하고,그에게 자신의 독백을 읊으며 그의 행적 내내 그에게 자신의 독백을 설파하여 그와 라이벌 플래그를 세운다.[54] 그 후 마스터 치프가 제타 헤일로 지표면에서 에스카룸 지휘하의 배니시드를 각개격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는 것이 헤일로 인피니트의 본격적인 시작. 그 이후는 헤일로 인피니트의 스토리 전개가 그다지 큰 내용이 없고 게임 자체의 스토리도 단순하기에 치프의 행적 또한 간단하게 축약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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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치프는 늘상 그래왔던 것처럼 제타 헤일로를 복원하려는 배니시드 병력들과 고위험 배니시드 인물들, 스파르탄 킬러들을 하나하나씩 단계적으로 쓰러뜨리고 전초기지를 확보하여 제타 헤일로에서 생존해있었던 잔존 UNSC 해병대들을 재집결시키는 활약을 선보인다. 그 후 무기와 함께 제타 헤일로의 깊숙한 선조 시설을 탐험하면서 제타 헤일로의 비밀과 사라져버린 코타나의 행적을 조사하게 되고, 중간에 제타 헤일로의 모니터, 하빈저와 조우하게 되는 참사를 겪고 하빈저에게 습격당해 죽을 위기를 간신히 넘긴다.

그 후 캠페인의 페이즈가 넘어가며 배니시드의 3개의 대공포를 파괴하고, 자신을 추격해온 스파르탄 킬러 토바루스하이페리우스가 그를 추적하여 공격하나 치프는 오히려 그들을 역관광 시킨 후 펠리컨으로 가서 파일럿이 괜찮은지 확인하는데, 파일럿의 펠리컨이 배니시드 대공포에 산산조각이 나고 콘도르의 잔해, 슬립 스페이스 드라이브 또한 산산조각 난 것을 확인한 파일럿은 절망에 빠지고, 치프는 절망과 무력감과 분노에 이성을 잃은 파일럿이 자신에게 분노를 터트리자 그를 진정시키려 하고, 잠시 갈등이 벌어진다.

파일:150607.png
"We all fail, we all mistakes, it's what make us human."
"누구나 실패해, 우린 모두 실패하지. 그게 인간이라는 거야."
"I failed her, but I will not fail you.
"난 코타나를 못 지켰지. 하지만 자네는 지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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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can fix this."
"우린 이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어."
- 절망에 빠진 에코-216 파일럿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마스터 치프.

분노와 절망을 표출했음에도 그를 비판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덤덤하게 위로하는 마스터 치프와 마지막에 함께 해낼 수 있다고 말하는 무기와 그에 감화되어 다시 용기를 얻는 에코-216 파일럿의 장면은 헤일로 인피니트의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인류 최고의 영웅이자 군인으로써, 치프는 그를 다그치기보다[55] 그를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차분하게 에코-216 파일럿을 진정시키며 용기를 주는 마스터 치프의 인격적인 성숙이 돋보이는 장면이기도 하다.

그 후 치프는 배니시드와 지상 병력과 전투를 벌이고 헤일로 시설 내부를 깊이 탐험하며 제타 헤일로에서 벌어졌던 비밀을 점점 캐간다. 그 후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의 행동을 의심하여 자신을 삭제하려고까지 했던 치프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있었던 무기와 갈등하며 서로 논쟁하던 도중 제가 돔나이에게 납치된 에코-216 파일럿를 구출하기 위해 에스카룸이 있는 제타 헤일로의 배니시드 본진 심판의 집 기지로 향한다.


파일:치프와짭타나.jpg
"How..How can you trust me?"
- 무기 : "어떻게...어떻게 날 믿을 수 있죠?"
"I don't, but I want to.
- 마스터 치프 : "믿지 않아, 하지만 믿고 싶다."

그 과정에서 치프와 무기의 갈등도 끝나게 되고 둘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코타나가 벌인 끔찍한 악행과 자신이 코타나의 완전한 복제본이란 걸 알게된 무기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절망하고, 프로토콜을 활성화 시켜 자신을 삭제하라고 하지만, 치프는 그녀를 삭제하지 않고 오히려 그녀를 코타나처럼 자신의 새로운 파트너로 결정하고 그녀를 믿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 또한 헤일로 인피니트의 키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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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최종 결전의 준비를 마친 마스터 치프는 그 곳에서도 무쌍을 펼치며 상당 수의 배니시드 보병들을 제거하고 제가 돔나이에스카룸 모두를 사살하는 미친 활약을 선보이며 파일럿을 구출, 그리고 최종장에서 코타나는 이미 자신이 우주를 표류하고 있던 그 6개월 사이에 무기의 삭제를 막고는 에이트리옥스와 헤일로를 손상시키고서 자살한 것을 확인하게 된다.

최종 전투에서는 에이트리옥스가 부활시킨 엔드리스인 하빈저까지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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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ish the fight."
"싸움을 끝내야지."[56]
- 엔딩에서 이제 뭘 할 거냐는 에코-216 파일럿의 질문에 대한 마스터 치프의 대답.

탈출을 위해 포탈을 타고 다시 제타 헤일로의 어딘가에 당도하는데, 며칠의 시간이 지난 후였고 에코-216 파일럿이 그의 신호를 추적하여 다시 재회한다. 치프와 무기, 파일럿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앞으로의 결전을 각오하고 본편이 끝난다.[57]

참고로 펠리칸이 격추되었을 때가 치프 구출 6~7시간 뒤라는걸 보면, 포탈에서 지나간 3일을 포함해도 길어야 4~5일 만에 배니시드 네임드들을 처치했다는 걸 알 수 있다.[58]


[1] 놀이터에서 제일 높은 곳에 서서 다른 또래 악동들을 혼자 상대해 이겨냈다. 핼시와 나눈 문답을 보면 당시에는 승부욕이 매우 강해서 핼시 박사와의 동전 던지기 놀이도 굉장히 좋아했고 이것 역시 이겼다.떡잎부터 행운 만렙[2] 핼시 박사, 프랭클린 멘데즈 상등상사를 비롯한 프로젝트 관련자들은 죄책감을 억누른 채, 후보생들이 "자기들이 무슨 짓을 당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굴려야 한다"는 모토 아래 후보생들을 미해병대식 훈련법으로 굴렸다. 그것도 한창 유치원에 다니면서 뛰어놀 나이인 아이들을. 괜히 스파르탄 프로젝트에 대해 아동 학대 소리가 나온 게 아니다.[3] 그러나 분대장으로서 동기이자 분대원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상당 기간 시달렸던 것으로 보인다. 영상화된 리치 행성의 함락에선 강화 시술에서 탈락해 사망한 동기가 자신을 책망하는 악몽을 꾸기도 하였다.[4] 그런데 리치 행성의 함락 영상에선 수술전까진 그 누구도 죽지않았던 소설의 묘사와 어긋나다는 오류가 있다.[5]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한국 기준으로 중학교 2학년에 불과한 소년이 중력 보정이 갖춰진 헬스장 내지 스포츠 클럽에서 단련하고 있는데 자신의 신체 스펙을 고려하지 못한 탓에 중력 보정이 고장난 줄 알고 즉석에서 보조를 맞춘 것이다. 그것도 암산으로! 다만 중력 계산식을 까먹은 탓에 비슷한 계산식을 몇개 응용해서 계산했다고 한다.[6] Master Chief Petty Officer[7] 산시움 포획을 목표로 하는 임무[8] 소설판 리치행성의 함락에서 이 시기의 마스터 치프는 행성 외곽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지만 마지막에 탑승하고 동면에 든 듯 하다.[9] 실실 웃으며 주저앉아 있다가 치프를 보자마자 권총을 쏴버린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아군이라 방심하고 있다가 여기서 기겁하게 된다.[10] 참고로 이 때는 초기 설정이라 헤일로는 플러드가 아니라 그 먹잇감을 제거해 플러드를 굶겨죽이는 무기라고 나온다. 현재 설정에 의하면 헤일로는 플러드는 물론 그 먹잇감이 될 만한 생명체까지 싸그리 없애버리는 무기이다.[11] 그리고 지구로 귀환하는 도중 5백척의 코버넌트 대함대가 주둔하고 있던 코버넌트의 우주 정거장을 폭파시켜 주둔 중이던 함대와 함께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버렸다. 덕분에 2편부터 코버넌트는 함대전에서 리치에서 보여줬던 압도적인 물량공세를 선보이지 못했다.[12] 나머지 두곳에 들어있던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전기 공급이 중단된 탓에 그대로 얼어죽고 말았다.[13] 신경 회로가 제 위치를 벗어나는 질병[14] 비탄의 사제가 정말 우연한 일을 계기로 소 뒷걸음질에 쥐를 잡듯 지구의 위치를 알아낸 것이었다. 그러나 다행히 비탄의 사제도 그냥 특정 좌표를 알아내고 정찰할 겸 워프했던 터라 생각지도 못한 거대한 규모의 방위 병력을 마주하자 당황하여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퇴각했다.[15] 그 좌표가 지구의 좌표라는 건 비탄의 사제도 정말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지구라는 걸 알고 워프한 게 아니라, 워프하고 보니 하필 그게 지구였던 것.[16] 코버넌트에 큰 위험이 되는 슈퍼맥건들을 제거하기 위해 코버넌트 조사대원들이 시한폭탄을 설치했지만 마스터 치프는 그들을 전멸시킨 후 시한폭탄을 껴안고 아래에서 유유히 지나가는 코버넌트 CAS급 강습 항공모함에 꼬라박은 뒤 폭발범위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그 항모는 산산조각났다.[17] 이후 반파된 뉴 뭄바사는 잔존한 코버넌트 병력들 처리를 겸한 임무를 위해 파견된 ODST 멤버들이 주연인 헤일로 3: ODST의 배경이 된다.[18] 치프와 함께 온 군인들은 모두 플러드에게 죽거나 감염되어 괴물화되었고, 남은 사람은 치프, 에이버리 존슨, 미란다 키예스 뿐이었는데 치프는 하이 채리티에 있었고, 뒤의 두명은 코버넌트에게 납치 상태였다.[19] 1편에서 필라 오브 오텀의 원자로를 폭주시켜 04시설 헤일로를 파괴했던 것처럼 인 엠버 클레드의 원자로를 폭주시켜 플러드가 창궐한 하이채리티를 파괴하려 했다. 하지만 원격 폭파가 불가능해 코타나가 남겠다고 자처했다.[20] 지구에 있던 인간들은 플러드의 위험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사실, 플러드를 접한 필라 오브 오톰이나 인 앰버 클래드의 병력들은 극소수를 빼고 전부 전사했으니.. 그나마 플러드의 위협을 잘 아는 엘리트 측과 텔 바담 덕분에 아프리카의 일부분만 행성 유리화를 하는 것으로 플러드를 저지하는데 성공한다.[스포일러] 코타나의 말이 복선인데, "나머지 헤일로를 작동하지 않아도" 플러드를 소멸할 방법은 바로 아크에서 건조되고 있는 제 2 04 시설 하나만 작동시키는 것이었다. 아크는 우리 은하에서 벗어난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 헤일로만 작동시키면 우리 은하의 생명체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도 아크에 떨어진 플러드 병력을 소멸시킬 수 있었다.[22] 이 셋의 의견이 통합됐던 처음이자 마지막 순간이다.[23] 길티 스파크가 직접 인덱스를 다시 만드는 방법도 있었지만,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코타나가 가지고 있는 인덱스를 사용하는 게 더 빠른 방법이었다.[24] 존슨을 일으켜 세워 함께 탈출하자고 했지만, 자신은 이미 가망이 없음을 느낀 존슨은 코타나를 잘 지켜달라는 말과 함께 치프의 눈앞에서 전사하고 만다.[25] 전쟁의 서막 초반에 냉동수면에서 깨어나는 부분과 대비되는 장면이다[26] 다만 이건 엄밀히 말하면 설정충돌이다. 다큐멘터리 내용을 보면 최소 2580년대 뒤의 미래 이야기인데, 이후 게임들을 보면 알겠지만 결국 마스터 치프를 찾는 데 성공하고 치프도 귀환했기 때문.[27] 이 다큐멘터리를 만들 때는 헤일로 3 이후 치프의 이야기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상태에서 만든 것이다 보니 설정충돌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28] 나노 기능을 이용한 개조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이 설정은 어거지에 가깝다. 나노 기능이라고 해도 슈트의 모든 외관이 100% 모두 바뀔수는 없을 뿐더러 마개조 수리를 했다면 헤일로3와 똑같이 가슴에 패인 자국은 왜 남아있을까? 이 설정은 그저 디자인 리부트를 정당화 하기 위한 흘러넘기는 설정정도로 알고있으면 된다.[29] 터미널 영상을 보면 스톰 코버넌트는 이 우주선이 여명호인지 몰랐던 모양.[30] 마침 코타나의 AI 권장 수명도 한계에 달해 핼시 박사를 만나 수리해주겠다는 목적도 생겼다.[31] 브로드소드 조종 미션이 헤일로 4 캠페인 중 최고라는 평이 많다. 전설 난이도에서는 그야말로 쩔어주는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아마 343이 번지의 헤일로: 리치세이버 전투기 미션에서 큰 인상을 받은 듯.[32] 염동력 비슷한 힘(구속장)을 쓰는데다 다이댁트는 자신의 몸에 유전자 조작 등의 신체 개조를 했기 때문에 이미 생물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강해진 상태다. 애초에 그 선조의 전사계급 최고 사령관에, 343 길티 스파크가 1편에서 치프의 묠니르 전투복을 2등급짜리로, 선조의 최저 등급 전투복을 12등급으로 측정한 것을 봤을 때 레벨 자체가 압도적으로 차이난다.[33] 특히 한국어 더빙은 이정구 성우가 내면의 감정폭발과 더불어 성장 환경상 치프의 이런 감정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어색함까지 제대로 표현해내며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34] 프레드, 켈리, 린다. 전부 치프의 옛 전우들이자 절친들이다.[35] 참고로 이때 후드 원수가 이제 돌아왔으니 장교 계급장을 달아줄 수 있겠다며, 그가 차기 원수가 된다 해도 아무도 반발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36] 하지만 선조보호복 기술 때문에 눈을 잃어도 시력을 잃지는 않는다. 또 선조 기술로 눈알 하나 재생시키는 건 일도 아닐 것이고. 그래도 4편에서 다이댁트의 먼치킨인 능력을 보면 이 정도 상처를 입혀준것만 해도 굉장한 것이다. 다른 스파르탄 대원들은 아예 생채기도 못내고 죽었다.[37] 또한 둘이 서로를 만났을 때 연출이 적끼리 만났다기 보다는 주인을 맞이하는 듯하다. 치프가 선조의 계승자 칭호를 받은 인물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연출. 그리고 헤일로 5 베타에서 로크의 오시리스팀이 "벌써 치프가 가디언을 확보한 것 같다"는 언급을 보면 치프가 탑승하는 것이 맞는듯 하다.[38] AI 칩이다.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헤일로 시리즈에서 AI를 대표하는 인물은...[39] 대사는 며칠 후 시체로 발견되었다.[40] 소설 킬로 파이브 삼부작에서도 ONI가 멀쩡하게 살아있는 핼시 박사를 가짜 무덤까지 만들어가면서 사회에서 매장시키고 언제든 처분가능한 노예로 굴렸었던 것 처럼, 이번에 치프를 사망처리한 것도 언제든 제거해도 무방하게 하려는 속셈으로 보인다.[41] 2편에서 아비터와 마스터 치프를 번갈아 플레이하는 방식이겠거니 한 플레이어들의 예상과는 달리 로크의 비중이 쓸데없이 높아서 비판을 샀다.[42] 함대가 오고나서 코버넌트 통신에서 음다마가 죽었다는 언급으로 미루어봤을 때 이렇게 추정할 수 있다[43] 평소의 치프답지 않은 욱하는 목소리가 일품이다. 코타나가 치프에게 어떤 존재인지 잘 알려주는 장면. 이 직후 로크에게 선빵을 날리는데 자신에게 겨눈 라이플을 가볍게 쳐버리고 제압을 시도하는 장면이 압권.[44] 전작인 노블 6의 최후의 모습에서도 비슷하게 묘사되었는데 다행히 이후 챕터에서 HUD가 맛이 간다든가 화면에 금이 나있는건 없으니 안심하자.[45] 메리디안에서 블루팀을 체포하러 왔을 때에는 총을 겨눈 상태로 그를 맞이하지만 목표가 체포가 아닌 구출로 바뀐 이후에는 무기를 집어넣은 상태로 맞이한다.[46] 본문에서는 '그런 괴물이랑'이라고 번역 및 더빙되었다.[47] 이후 소설 에프타프에서 자세히 밝혀지는데 치프가 크립텀에 탈출하고 제임슨 로크에게 구조될 수 있게 도와준 인물이 있었다.[48] 참고로 이 말은 핼시 박사가 초반에도 한다. 오시리스 팀이 구출하러 왔을 때 로크에게 뭐가 이렇게 오래 걸렸나고 불평한다. 똑같은 말이지만 여기서는 오랜만에 봐서 좋다는 어조로 말한다. 헤일로 5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대사.[49] "UNSC의 영역으로 바로 돌아가면 되는 거 아냐?"라고 말할 법 하지만 이미 피조물 봉기로 인해 인류의 영역권은 모조리 가디언이 배치된 코타나의 영역이 되었을게 뻔했다. 결국 오시리스팀이 들어온 거의 마지막 가디언의 출처가 상헬리오스였고 핼시나 팔머 같은 UNSC 인원도 있기에 택한 선택지.[50] 코타나는 이미 진작에 가디언들 여럿을 포섭한 상태였기에 저항을 해봤자 피조물 봉기를 늦출 수 있었을지는 몰라도 절대 막을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51] ONI에서 특수장비들을 연구 개발하는 부서.[52] 헤일로 5의 시점은 2558년 말, 헤일로 워즈 2 시점 2559년.[53] 여기서 에코-216 파일럿이 "적들의 수는 많고 남은 건 총알 한 발인데 뭘 어쩔려고요?" 라고 말하지만 "말했잖아, 그거면 충분해." 라고 대답하는 마스터 치프의 용기와 대담함에서 느껴지는 결의와, 해병들의 시체에 경의를 표하는 연출(잔해나 배니시드 시체는 그냥 밀치거나 하는데 비해 해병들의 시체는 손상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밀어낸다.)에 많은 팬들이 감명을 받았다.[54] 에스카룸의 독백이 너무 많아 설명충 느낌이 심하다는 지적과 몰입도를 해친다는 지적이 많다.[55] 사실 일반 인간인 에코가 이 상항에서 제정신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거다. 전우들은 모두 쓸려나갔지, 기함이었던 인피니티마저 박살나버리고 혼자 남게 되었으니..[56] 헤일로 2편 엔딩에서의 대사(Sir. Finishing this fight./이 전쟁을 끝내려고 합니다.) 를 오마주한 듯하다.[57] 다만 치프나 잔존 병력도 현재로선 제타 헤일로를 빠져나올 수 없는 판국이고 인피니티가 진짜 격침되었는지와 나머지 블루팀을 포함한 네임드 스파르탄 등의 거취가 남아있다.[58] 이들은 대부분 뛰어난 전투 실력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일부는 스파르탄 킬러나 스파르탄 헌터라고 불리며 스파르탄들을 사냥해왔는데 치프는 그 짧은 시간동안 거꾸로 이들을 사냥하고 다녔다는 점에서 그의 실력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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