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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지도자 경력을 정리한 문서.2. RCD 에스파뇰 감독
RCD 에스파뇰의 감독에 부임한 36세의 포체티노 |
RCD 에스파뇰에서 2006년에 은퇴한 후 에스파뇰의 여자 축구팀 코치 등을 전전하던 가운데, 2009년 막장이 된 에스파뇰에 다소 뜬금없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2009년 1월, 리그 최하위의 에스파뇰의 감독에 부임하여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팀의 순위를 20위에서 10위까지 끌어올리며 일약 주목받는 젊은 감독으로 떠오른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의 첫 시즌 6관왕의 그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캄프 누에서 27년 만에 승리를 따내는 이변을 연출해냈다. 2010/2011 시즌에는 두 계단 더 오른 8위를 기록하며 상당한 성과를 거둔다. 그러나 2012/2013 시즌 초반에 팀이 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된 것의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사퇴한다. 팀의 프랜차이스 스타 선수이기도 했으며 구세주같은 감독이기도 했기에, 현지 팬들의 반발도 상당했다는 듯.[1]
3. 사우스햄튼 FC 감독
본인의 입맛대로 팀을 훈련시킨 2013/2014 시즌, 사우스햄튼은 리그에 돌풍을 일으키며 3위로 치고올라온다. 얇은 스쿼드의 한계 상 시즌 마무리는 8위로 그치게 되지만 아담 랄라나, 루크 쇼, 리키 램버트, 데얀 로브렌을 스타급 플레이어로 등극시키고 본인 또한 대단히 주목받는 감독이 된다.
시즌이 끝나고 젊은 스타플레이어들과 함께 포체티노 또한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게 되고, 결국 포체티노도 토트넘 홋스퍼 FC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포체티노의 뒤는 로날드 쿠만이 이었다.
4. 토트넘 홋스퍼 FC 감독
4.1. 경질
2019년 11월 19일(현지 시간), 리그 14위에 머무는 등 상당한 성적 부진으로 결국 경질이 발표되면서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경력을 마무리지었다. 헤수스 페레스 등 포체티노 사단도 함께 떠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상당히 충격적인 발표로 보인다. 아직 후반기가 시작되지도 않았음에도 전격 경질이 된 것은 아무래도 포체티노 감독 체제가 더 이상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구단 수뇌부의 생각과 포체티노 본인도 팀에 대한 미련이 확실히 떠나있음을 어느 정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후에 각 언론들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다니엘 레비 회장을 주축으로 한 구단 수뇌부는 포체티노에게 사임을 제안했고[2], 포체티노를 주축으로 한 포체티노 사단은 사임을 거부하며 시간을 들여서라도 팀 리빌딩을 성공시키겠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결국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았고 이것이 경질로 이어졌다고 한다.A매치 기간에 경질되어서 국대로 떠난 선수들이 돌아오기 전이라 작별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작전판에 이별 편지를 썼다. 이후 해리 케인을 비롯해 몇몇 선수들이 집으로 찾아가 긴 대화를 나눈 모양이다.
포체티노는 다음과 같이 편지 전문을 쓰고 토트넘을 떠나게 되었다.
Big thanks to you all!
We can't to say good bye....
You will be always be in our♡....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작별인사는 하지 않을게....
너희들은 항상 ♡ 속에 함께할 거니까 ....
We can't to say good bye....
You will be always be in our♡....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작별인사는 하지 않을게....
너희들은 항상 ♡ 속에 함께할 거니까 ....
#ThankYouPoch
한편 포체티노의 경질 이후 토트넘은 후임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4.2. 경질 후 행보
경기장에서 감독으로 활동할 때는 정돈된 수염과 깔끔한 헤어스타일에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경질 이후에는 위약금 때문에 사실상의 휴가를 즐기는 중이라 외모 관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머리도 기르고 수염도 길렀으며, 아무 옷이나 집어 입은 듯한 패션에 덥수룩하고 배나온 동네 덩치 큰 아저씨가 되어버렸다.
2019-20 시즌에 경질된 시기, 초반에 많은 빅클럽들과 연결이 되었다.
2월 12일, 스카이스포츠에서 우드워드의 대변인이 포체티노와 만났다는 사실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최근 포체티노가 PL에서 다시 감독을 하고 싶다는 인터뷰도 했기에 맨유 부임 가능성이 주목받는 중. 하지만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최근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어서 무리라는 시선도 있다. 지단의 대체자로 페레스가 점찍었다는 기사도 있어서 레알 마드리드 CF행 떡밥도 나왔지만, 페레스가 지단이 앞으로 더 큰 성공을 거둘 준비가 되어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2019-20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 CF가 리그 우승을 해서 레알 마드리드 CF행 떡밥이 줄어들었다.
새로운 구단주가 들어올 예정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부임설이 나오는 중이다. 포체티노도 프리미어리그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우디 가문이 인수를 포기하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부임설도 줄어들었다.
여담으로 한때 아르헨티나 게이트라고 비아냥 받던 로셀소가 결국 무리뉴 체제를 거치면서 토트넘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면서 포체티노의 안목을 칭찬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다른 유망주로는 은돔벨레와 세세뇽이 있는데 2020-21 시즌 은돔벨레의 폼이 올라와 호펜하임으로 임대보낸 세세뇽의 활약도 주목되고 있다.
유벤투스 FC도 마우리치오 사리의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과 경기력 때문에 포체티노 선임을 위해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고 8월 8일, 유벤투스에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경질되면서 유벤투스 부임설이 나왔으나 유벤투스는 U23 감독이었던 안드레아 피를로를 선임하였다.
유벤투스행 무산 직후 스포츠 언론 '아스'는 8월중으로 구단주가 바뀌는 AS 로마가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탈락한 폰세카 감독의 후임으로 포체티노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 FC도 만일 투헬을 바꾼다면 포체티노를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파리 생제르맹 FC이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서 언급이 없어졌다.
2019-20 시즌에 처참한 성적을 받은 FC 바르셀로나도 포체티노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었다.[3] 다만 바르셀로나의 경우 각종 언론 보도들을 통해 바르토메우 회장은 찬성하지만 나머지 보드진들이 과거 포체티노의 발언 때문에[4] 포체티노의 선임을 반려했으며, 결국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차기 FC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이런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 FC에서도 노린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었다. 2019-20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졸전을 보인 탓에 과르디올라 입지도 크게 약해지고 2021년 6월부로 감독 기간이 끝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영국 언론들에서 맨시티가 과르디올라와 재계약을 논의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맨시티행에 대한 언급이 줄어들었고 포체티노의 2020-21 시즌에 빅클럽 이적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2020-21 시즌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토트넘에게 6-1로 대패한 직후 맨유 보드진이 포체티노를 만났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맨유 부임설이 돌고 있다. 또한 2020-21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 CF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게 충격패한 뒤로 레알이 16강 진출에 실패할 시 지네딘 지단 감독을 경질하자는 여론이 생겼고 레알 보드진이 포체티노를 만났다.
10월 27일 기사에 따르면 세르게이 세마크 감독을 경질하려는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도 고액 연봉안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썰은 많이 돌지만 빅클럽에 입성하지 못하는 이유는 토트넘에서 충분히 임펙트 있는 성적을 남기기는 했지만 우승컵이라는 화룡점정을 하지 못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좋은 감독과 위너를 구분 짓는 경향이 강한 유럽 빅클럽 운영진의 특성상 포체티노는 1순위보다 2순위 감독으로 꼽히는 걸로 보인다.
11월 들어서 맨유가 아스날과 바샥셰히르에게 연달아 패하자 솔샤르의 경질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포체티노가 후임 감독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미 리그는 6경기 2승 1무 3패 15위라는 처참한 상태이고, 그나마 챔스에서 파리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바샥셰히르와의 두 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가정 하에 16강행을 사실상 확정지었기에 연명하고 있었지만, 터키 원정에서 믿을 수 없는 졸전 끝에 1:2로 패하면서 그마저도 무산되었다. 따라서 경질 여론이 세게 일고 있고, 보드진 또한 이전부터 눈여겨 보던 포체티노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5]
솔샤르가 11월 6일 20-21 시즌 리그 8R 에버튼 FC전을 3:1로 이겨 한숨을 돌린 가운데 포체티노는 파리 생제르맹과 협상 중에 있다며 맨유의 결정을 재촉하고 있다.[6]
11월 둘째주 아틀레틱 빌바오도 포체티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12월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2전 2패 5:2 스코어를 기록한 후 링크가 있었으나 레알이 본선진출에 성공하여 부임설은 없던 일이 되었다. 한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리그 1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1-5 충격패를 당하자 파브르 감독을 경질하고 대행 체제로 돌입하자 도르트문트 부임설이 나오고 있다가, 12월 24일자로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파리 생제르맹 FC가 부임시킨다는 이야기가 모하메드 부합시를 통해 알려졌다. 보상금 지불 기간 자체는 경질 6개월 후인 2020년 5월에 이미 끝나서 보상금 없이 부임이 가능한 상태였다고 한다.
한 유튜버는 포체티노의 PSG 부임을 투헬 경질 1주일 전인 12월 16일에 예상하기도 했다.#[7]
12월 27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 (soon)!'이 떴다. 여담으로 이 당시 사이먼 존슨과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프랭크 램파드를 경질했던 첼시 FC도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직접 포체티노를 선임하려고 했었다고 밝혀졌는데, 당시 포체티노는 이미 PSG와 부임을 약속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상황이 너무 진전되기 전에 첼시 FC의 요청을 거절했었다고 한다.[8]
5. 파리 생제르맹 FC 감독
5.1. 사임 후 행보
이후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며 새 팀을 알아볼 것으로 보인다.2022년 8월 1일, 전 소속팀인 PSG가 낭트를 슈퍼컵에서 4대0으로 크게 이겼는데 자신의 밑에서 시즌 11골, 리그 6골에 그쳤던 리오넬 메시가 감독이 바뀌자마자 바로 골을 넣었다(…) 아무래도 메시가 포체티노 하에서 2~3선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치중하다가 다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자 골감각이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2-23 시즌 개막 후 내내 부진했던 메시와 네이마르가 다시 리그를 씹어먹고 다니자 포체티노에게 억제기라는 비아냥이 쏟아지고 있다.[9]
2022년 8월 3일, 아직도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이었던 레알과의 경기를 마음에 품고 있는 듯 하다. 인터뷰에서 만약 VAR이 있었다면 PSG가 8강에 올라갔을 거라며 뒤끝을 작렬시켰다(...)VAR을 했다면 레알이 챔피언스 리그 탈락했을 걸?
이후 2022년 9월 7일, 갑작스럽게 경질된 첼시의 토마스 투헬의 후임으로 그레이엄 포터, 지네딘 지단과 함께 첼시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었으나, 그레이엄 포터보다 후순위로 밀려있는 상황이고, 포터가 첼시의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첼시와는 멀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는 포터의 첼시행이 확정되었다.[10]
9월에는 부진하고 있는 뤼시앵 파브르의 후임으로 OGC 니스 부임설이 있었으며 10월에는 스티븐 제라드의 후임으로 아스톤 빌라 FC 부임설이 나왔으나 더 나은 클럽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며 거절했다. PSG에서의 부진을 보고도 포체티노를 선임할 빅클럽이 있을 지는 미지수였으나 최근 부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의 후임 감독 후보로 오르고 있다. 최근 11월 18일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동안 디 에슬레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할 것이라고 디 에슬레틱의 공식 발표가 나왔고, 19일에는 월드컵 기간동안 BBC에서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한다고 발표가 나왔다.
2023년 1월을 기점으로 안토니오 콘테의 토트넘 홋스퍼 FC가 부진하자 다시 포체티노를 찾는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구단에서도 1순위로 점찍고 있고, 비슷한 시기에 언급된 투헬은 데이비드 온스테인 등 복수의 기자들이 반박을 한 상태다
리즈 유나이티드 FC의 제시 마치를 이을 차기 감독으로 현지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중이며, 리즈 감독 선임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리즈에 부임했고 토트넘 복귀설이 계속되고 있는 동시에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CF 부임설도 다시 나왔다. 특히나 레알 마드리드 CF 부임설의 경우 아르헨티나 쪽 보도 상위 티어군이라고도 할 수 있는 TyC SPORTS의 세사르 루이스 멜로 기자가 보도했을 정도로 신뢰도도 꽤 높은 것을 고려하면 파리 생제르맹 FC 시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 CF의 수뇌부들이 포체티노를 꽤 좋게 평가했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11]
갑작스레 파브리지오 로마노, 맷 로 등의 보도에서 첼시 부임설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로마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와 첼시의 접촉은 사실이라 하나, 첼시는 여전히 다른 후보군이자 마찬가지로 첼시 측과의 접촉이 보도된 율리안 나겔스만이 1순위 후보군이라고 한다. 다만 나겔스만 본인은 이후에 첼시의 오퍼를 공식적으로 받았던 적이 없었거나 본인이 첼시행을 원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추정되는 언급을 하며 첼시행이 거의 무산될 것이 유력하며, 포치 본인도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협상을 중단한 상태임과 동시에 첼시행이 결정될 경우 자신의 사단으로 활동하는 코치들을 전부 불러모을 계획이라는 언급을 했다.
디 애슬레틱 측의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가 첼시 감독 1위인 이유는 PL 경험의 존재와 PSG, 토트넘 핫스퍼에서 스타 플레이어를 지도하였다는 점이다. 이전까지 1순위 감독 후보로 평가받던 율리안 나겔스만과 루이스 엔리케의 경우, 나겔스만은 독일에서만 커리어를 가졌단 점과 바이언이 그를 중요한 시기에 경질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오는 의문으로 인해, 엔리케는 2017년 이후 클럽 팀의 감독을 맡은 적이 없다는 점과 그의 전술이 PL이 아닌 라리가에 어울린다는 점으로 인해 감독직 후보 제외로 이어지게 되었다. 과연 볼리와 에그발리가 옳은 판단을 한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12]
맷 로는 첼시의 선수단이 포체티노의 선임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였다. 또한 사이먼 필립스는 포체티노가 첼시의 유스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인 메이슨 마운트의 잔류와 마찬가지로 첼시 유스이자 웨스트햄의 주장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긍정적으로 여긴다는 기사를 보도하였다. 이후 첼시 부임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맷 로 포함 복수의 기자들이 보도했고, 포체티노 사단 인원 전원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의외로 영국 본토의 첼시 팬들의 의견은 구단주의 간섭만 덜하면 충분히 성공할만하고 포터나 램파드보다는 낫다면서 나쁘지 않다는 반응도 제법 많은데,#[13] 정작 이 부임 사가로 인해 역으로 토트넘의 서포터들의 반응이 굉장히 험악해졌다.[14] 그 결과 토트넘의 서포터들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리는 바람에 현지시간으로 4월 27일 오후 5시 30분에 클럽 샵에서 시위까지 열 예정이라는 서포터 측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국내 첼시 팬들 사이에선 포체티노가 온다는 소식이 들리자 크게 반발하며 여론이 불타고 있었지만 프랭크 램파드가 끔찍한 전술을 계속해서 보여주자 그래도 포체티노가 램파드보단 낫겠다며 받아들이고 있다(...).[15]
이후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구단과 포체티노의 합의는 잘 마무리되었으며, 빠르면 5월 첫째 주에 공식 발표가 유력하다고 한다.
에이전트 D라는 이름의 렉카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포체티노의 플랜은 이러하다. 브라이튼에서의 임대를 마치고 다음 시즌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는 리바이 콜윌이 그의 플랜에서 큰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고 하며, 프리시즌에는 이안 마트센을 주목할 것이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와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이 그의 우선순위라고 한다. 또한 덧붙여 그가 데클란 라이스와 로메오 라비아의 빅팬이라는 말을 남겼다.
2023년 5월 첫째 주에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왈, 첼시행은 거의 확정이지만 공식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유는 계약 기간, 조항같은 중요한 사항 논의중이라서 그렇다고 확인되었다. 이 와중에 포체티노는 자신의 SNS에서 반려견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에 있다는 근황을 전했는데, 정황상 구단과의 합의를 위해 온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른 합의는 모두 완료되었으나, 초상권 관련 합의가 남은 상황이라고 확인되었다.
한국 시간으로 2023년 5월 14일 새벽 4시경, 로마노 기자에 의해 Here We Go가 뜨면서 거의 부임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 3년 계약이며, 2023년 6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한다. 이후 포체티노는 첼시 부임을 앞두고, 전임 임시 감독인 프랭크 램파드 휘하의 코치 중 두 명 가량을 남겨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공식 발표는 시즌 종료 후 발표가 유력하다.
28일 영국 텔레그래프 측의 보도에선,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 오피셜이 48시간 내로 나타날 것이라 전해진다. 직전 시즌에 참혹하게 망가진 상태에 빠진 첼시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포체티노의 플랜에는 로멜루 루카쿠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6. 첼시 FC 감독
6.1. 사임 후 행보
현지 언론에서는 이번 여름 바로 맨유, 바이언 등의 빅클럽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한편, 6월 초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자선경기에서 프랭크 램파드와 출전하는 양팀의 감독을 나누어 맡기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모로 겸연쩍고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예정이다.
5월 25일 댄 킬패트릭에 따르면 에릭 텐하흐의 경질이 유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할수도 있다고 한다.
6월 11일 타임즈에 따르면 맨유가 텐하흐를 경질한다 해도 포체티노 선임은 가능성이 없다고 한다.
결국 텐하흐와 맨유는 재계약을 맺으며 맨유 부임설은 사라졌고, 7월 후반 유로 2024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준 잉글랜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 포체티노가 올라와있다고 스카이스포츠가 전했다.
8월 15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포체티노의 미국 대표팀으로의 Here we go를 띄우면서 감독 부임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7.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024년 9월,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이 확정되었다. 한편 그가 계약을 완료하는 동안 임시 감독이 캐나다에 패배하자 공식 발표를 재촉하는 여론이 상당해지기도 하였다.[1] 이 시즌 에스파뇰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팀을 잘 수습하여 1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2] 사임이 아닌 경질 시 토트넘은 포체티노에게 위약금으로 한화로 150억에 달하는 거금을 지불해야 했다.[3] RCD 에스파뇰 프로농구팀 선수 출신이었던 바르토메우 회장이 에스파뇰 레전드인 포체티노를 추천했다고 한다. 이른바 회장님 라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래서 회장 불신임 투표를 준비하는 보드진들이 선임을 반대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반면에 선수단 주장인 리오넬 메시는 찬성 측인 것으로 알려졌다.[4] 2018년 1월에 바르셀로나와 아스날을 가지 않는다면서 그 클럽들 갈바에 농사를 짓는다고 언급했었다.# 그러나 2020년 8월에 포체티노는 본인이 잘못된 말을 사용했다면서 FC 바르셀로나 감독 자리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5] 맨유 보드진 입장에선 우승컵은 못 들어도 상관없지만 적은 지원으로도 안정적으로 챔스를 보낼 수 있는 감독을 원하는데, 이는 지금까지 포체티노가 보여준 것과 정확히 일치한다.[6] 하지만 토트넘 팬들과 일부 언론, 리오 퍼디낸드는 맨유행을 반대하기도 한다.[7]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결장할것이라는 예상을 했는데, 이 부분에서 투헬이 아닌 포체티노가 나온다.[8] 그리고 이후 첼시 FC는 위약금을 모두 일시불로 받고 자유의 몸이 되었던 토마스 투헬을 선임하기에 이른다.[9] 특히 이중에 부진으로 말이 많았던 메시는 2022-23 시즌에 가장 먼저 10-10을 달성한 위업을 보여주고 있다.[10] 이후 첼시 회장 토드 볼리가 빅클럽에서 실패한 감독에게 왜 다시 기회를 줘야 하냐며 포체티노를 돌려까기도 했다. 다만 이 당시에 포체티노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었는데, 애초에 이 당시에는 첼시 측에서는 후보로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았던 것. 정작 이 시기 1순위 후보군은 후벵 아모링이였었는데, 아모링이 당장은 소속 팀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정중하게 거절하면서 포터로 눈을 돌렸다. 다만 실제로는 이 당시에 포체티노가 첼시에 가지 못한 진짜 이유가 있었는데, 파리에서 경질된 직후 위약금을 받는 과정에서 넣은 조항에 위약금을 모두 주는 대신 파리와의 잔여 계약인 2022-23 시즌까지는 타 팀에 부임할 수 없는 조항을 달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이 시즌까지는 타 구단의 오퍼를 수락하더라도 2022-23 시즌 종료 후부터 부임이 가능했다는 것.[11] 실제로 현재 파리 생제르맹 FC의 경우 토마스 투헬 사단의 핵심 코치인 졸트 뢰브마저도 감독과 코치들에게는 최악의 일자리이며, 선수단과 구단 수뇌부의 문제가 많다는 취지로 구단의 현 상황을 대차게 깠을 정도라 사실상 포체티노도 절대 성공할 수 없었을 확률이 높다. 그 포체티노의 후임으로 들어온 크리스토프 갈티에마저도 처참하게 파리에서 커리어가 꼬이고 있을 정도로 현재 진행중인 것은 덤.[12] 후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첼시 구단측에서 독일로 가서 나겔스만을 1차적으로 만난 것은 사실이나, 런던에서 한 번 더 만나고 이야기하자는 제안을 나겔스만 측에서 먼저 거부하면서 틀어졌다고 보도했다. 정작 나겔스만 부임 사가가 이렇게 틀어지는 내용을 온스테인이 보도하는 사이 맷 로 등의 내부 전담 기자는 젊은 나이나 해외리그 경험 등의 사유로 보도하며 헛다리를 짚고 있었다는 점.[13] 실제로 한 보도에 의하면 포체티노에게 최대한 현장에서의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합의까지는 했다고 한다.[14] 의외일 수도 있겠지만, 영국 현지의 토트넘 서포터들은 안토니오 콘테의 후임 감독으로 포체티노의 리턴을 요구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었다고 한다. 그런데 토트넘의 이사회가 자신들의 무브가 틀리지 않았음을 계속 고집하려는 것인지 포체티노에게 제대로 접촉조차도 하지 않았고 그 틈에 첼시행이 확정되어버렸으니 현지 토트넘 서포터들의 ENIC과 다니엘 레비에 대한 민심이 좋을 수가 없어졌다. 게다가 첼시는 토트넘에게는 북런던 더비인 아스날 다음으로 관계가 험악한 팀인 데다가 첼시 또한 가장 싫어하는 팀으로 꼽히는 팀이 토트넘이기도 하다. 영국 현지 팬을 제외한 해외 팬들이 포체티노를 최근까지도 많이 꺼렸던 이유의 다수도 토트넘 감독 출신이라는 점 때문일 정도.[15] 이후 나겔스만이 엎어진 가장 큰 이유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뒤 사단이 전부 공중분해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감독이 경질되면 사단 휘하 인원들도 같이 떠나지만, 나겔스만의 경우 경질된 뒤 사단이 전부 공중분해가 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해버린 것. 멀리 가지 않아도 포체티노가 파리를 떠난 뒤에도 사단 인원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과는 꽤나 상반되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