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4 00:34:48

망코

생식 기관 (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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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가나: まんこ
가타카나: マンコ

1. 의미2. 어원3. 용법과 위상4. 관련 작품5. 기타

1. 의미

여성성기음문을 가리키는 일본어 어휘. '

망코는 여성의 성기를 가리키는 순일본어로 취급되는지 모르겠지만 완전히 비속어이므로, 일본어 사전에는 있지만 실생활이나 방송에서는 (은혼이나 에비츄 AV가 아닌 다음에야) 아무 데서도 쓰지 않는다. 칙쇼(ちくしょう)[1]쿠소(くそ)[2]같은 표현도 비속어이기는 마찬가지지만 이 단어는 훨씬 저속한 취급을 받는다.

성에 대해 비교적 개방적이라는 일본이 이 문제에 관대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미국의 경우도 cunt는 fuck이나 shit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쌍욕에 해당한다. 그래도 망코가 뭔가 단어가 추가되지 않는 한은 욕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그보다는 좀 더 쓰이는 편.

1984년 당시 18세의 연예인 마츠모토 아키코(松本明子)가 올나이트 후지에서 오망코라고 발언한 일명 네글자사건(四文字言葉事) 때문에 방송출연을 상당부분 정지당했다. 생방송 중 분위기가 처진다고 생각한 만담가 쇼후쿠테이 츠루코(笑福亭鶴光)가 마츠모토에게 장난을 걸기 위해 "'그 단어'를 말 안하면 남자친구 이름 다 밝혀버릴 거야"라고 말했고, 당시 실제 남자친구의 이름을 알고 있는 쇼후쿠테이의 발언에 마츠모토는 당황스러운 마음 반, 한편으로 '내가 그걸 말하면 웃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 반으로 오망코를 세 번 연속 외치고 방송 스탭들에게 끌려나가게 되었다.[3][4]

이에 대응하여 남성성기를 가리키는 표현으로는 친친(ちんちん). 우리말로 대응하면 고추 정도의 어감이다. 나는 친구가 적다 넥스트 4화에 타카야마 마리아가 대놓고 친친(정발판 번역: 고추)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그 외에 남성의 성기를 가리키는 일본어는 친포(チンポ)가 있다. 이건 은혼을 제외한 방송에서 대놓고 쓰면 안되는 단어다. 더 정확하게 대응하는 낱말은 친코(チンコ)가 있다.[5]

여성의 성기를 가리키는 일본어 중에서 망코 말고도 메코(めこ), 망망(まんまん), 오망망(おまんまん), 와레메(われめ), 와레메짱(われめちゃん), おまた(오마타), めちんちん(메친친)등이 있다. 메코[6]쿄토오사카 쪽 사투리이고, 망망이나 오망망의 경우는 남성 성기를 친친이나 오친친으로 부르는 맥락에서 발생한 말이다. 와레메는 원래 갈라진 틈(금)을 뜻하는 일본어지만 이것도 여성의 성기를 가리키는 일본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와레메와 와레메짱은 어린 여자아이의 성기를 가리키는 말로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와레메는 "갈라진 부분"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가령 마작에서 배패가 끝난 후 갈라진 패산 부분을 와레메라고 부르는 식이다.

오마타도 어린 여자아이의 성기를 부르는 말로 추정된다.

2. 어원

어원은 확실하지는 않고 여러 가지의 설이 있다.
  • 真処(まこ)몸의 중심이라는 뜻의 마코
  • 産む子(うむこ)아이를 낳는다는 표현의 우무코
  • 女子(めのこ)여자의 옛 표현 메노코의 변형
  • 美斗(みと)성별에 관계 없이 성기를 나타내는 고어 미토의 변형

3. 용법과 위상

일반적으로 명사로 쓰인다. 이 경우, 일본어의 대표적인 명사용법에 따라 "오"를 붙여서 오망코(おまんこ)라고 쓰이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는 동사화해서도 쓰이는데, 오망코스루(おまんこする) 같은 표현은 한국어에서 "씹하다"라는 표현이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인터넷에서는 가운데 글자를 다른 글자나 기호 등으로 대체하여 ま○こ, まん○, まXこ, まんX 라고 검열삭제하여 쓰는 경우도 많다.

남성 동성간 애널 섹스에 관련해서는 항문을 음문과 동치로 놓고 ケツマンコ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일본어 어휘 중에서는 간토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는 어휘이며, 사투리가 다양한 만큼 다른 표현도 많다. 당연하겠지만 언론에서는 금지어이다. 단, 이 어휘와 발음이 같은 지명 漫湖, 수량을 나타내는 어휘인 万個, 万戸, Mann Co. 등은 그대로 발음된다. 이 점을 이용한 시모네타 개그도 있다.

TV나 인터넷 등에서 쓰이는 파생 표현으로 '야리망'(やりまん:'하다'라는 뜻의 やる+まんこ. 아무하고나 한다, 즉 성적으로 문란한, '노는'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나 '아게망'(あげまん:'올리다', '높이다'라는 뜻의 あげる+まんこ. 관계를 가진 상대 남성을 높여준다, 즉 운이 좋아지게 된다는 여성을 가리키는 말) 등의 어휘도 있다. '아게망'의 경우는 1990년 이타미 주조 감독에 의해 발표된 영화의 제목으로도 사용되어 비속어로서는 이례적으로 사회적 인지도가 높기도 하다.[7]

1965년 소일국교정상화 때 소련에서 일본대사관의 위치로 모스크바 시내의 교통의 요지인 야키만카(Якиманка) 거리를 제안한 적이 있었으나, 언론을 통해 해당 거리의 이름이 야키망코(보X구이....)로 알려져 있던 일본측이 거절하였다.

그 밖에도 과일 망고를 두고 우스개로 쓰이는데, 어느 나라에선 과일주스 가게 이름이 오! 망고(Oh! Mango)인데 일본인들이 이걸 보고 웃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일본 여성들이 카페나 식당에서 주문하기 가장 어려운 메뉴가 바로 망고쥬스라는 얘기도 있다.
일본어 3대 금지어 클럽에 들어 오신걸 축하드립니다.

한국에서도 1977년 일양식품이 망고씨라는 망고 음료수를 선보였으나 망고라는 말이 망코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구설수에 올랐고, 이후 망과(芒菓)씨로 이름을 바꿨으나 그 바꾼 이름도 망가진다는 느낌이 나서 또 문제가 되어 이리저리 치이다 결국은 시장에서 사라졌다. 옆나라 언어까지 신경 쓰다니 어지간히 까다로운 게 아니다[8][9][10] 그리고 2000년대 들어선 방송에서 망고망고 망망고~ 델몬트, 델몬트 델몬트 망 고! 열풍 2017년에는 망고 톡톡톡 트로피카나!

의외지만 한국에서는 굉장히 자주 쓰이는 단어다. '많고'가 '만코' 로 발음되기 때문. 실제로 일본어 자막을 붙여 트와이스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투브 채널에서, 브이앱에서 모모가 "그동안 멤버들이 고생한 것들도 많고.." 라는 부분에서 놀란 일본인들의 댓글이 많았다. 물론 외국어니까 어쩔수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카더라에 따르면 잉카 제국의 황제였던 망코 잉카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김자지발레리 보지노프가 한국에서 받는 취급과 마찬가지 이름 때문에 일본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잉카 제국 멸망사는 망코 잉카 등장 이전까지의 상황에 국한되게 되었으며, 2000년대 이전 일본어 중역에 크게 의존했던 한국에서도 이 때문에 망코 잉카의 존재가 거의 알려지지 않게 되었다는 것.

4. 관련 작품

  • 집 보는 에비츄 - 질리도록 나온다. 대화에서 빠지지 않으며 음란한 퀴즈의 정답으로도 계속 등장. 에비츄의 주인과 주변머리 없는 녀석이 변태[11] 강도에게 인질로 잡힌 화에서는 대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해당 화는 웹툰으로 로컬라이징 될 때 "버섯이에요! 버섯!"으로 초월번역+순화 되었다.
  •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 악마의 끝말잇기 놀이의 위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다.
  • 은혼/성전환편 - 사카타 긴토키가 여자로 변한 자신의 이름을 정하던 도중 "망ㅋ..."라는 드립을 치다가 당연히 맞았다. 결국 이름은 긴코로 결정. 하지만 신센구미도 명칭을 망센구미로 바뀌었다.
  • 意外にマンゴー - 의외로 망고. 가사 참조
  • 사잔 올 스타즈가 1995년에 발표한 쿠와타 케이스케가 작사·작곡한 「マンピーのG★SPOT」는 만삐는 만코에 삐~ 처리를 한 소리고, 'G★SPOT'는 여성기클리토리스를 가르키는 은어다. 쿠와타가 말하길 『シュラバ★ラ★バンバ』와 『エロティカ・セブン』에 이은 에로스 3부작이라고 한다.

5. 기타

오키나와의 호수 중 한자 표기로 "漫湖"라고 하는 호수(지도)가 있는데, 이 호수의 발음은 망코다.

잉카 제국수도쿠스코에 정한 황제 망코 카팍(Manco Capac)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플래시 작품 망꼬와 까망도 이 항목과는 상관이 없다.

전설의 섬(?) 에로망가섬은 읽기에 따라 에로망고섬(...)도 된다.

누가 "にゃんこ子にゃんこ孫にゃんこ」 (냥코 코냥코 마고냥코)를 빠르게 열 번 말해봐라"고 한다면 혀를 씹어 망코라는 발음을 유도하는 성추행이다. 어린 아이돌 같은 사람들이 숱하게 당하고 있으니... 외국인도 주의.

소라치 히데아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검혼에서도 이와 관련된 개그가 나온다. 그것도 주제가에서! 자세한 사항은 검혼 참고.

영화 아가씨에서도 내용상 국어책 읽기처럼 깨끗한 발음으로 또렷하게, 몇 번씩이나 등장한다.

위키백과 일본어에서도 나온다. 절대 후방주의.


[1] 畜生, 축생. 짐승이라는 뜻으로, 뉘앙스는 우리말의 ‘개새끼’나 ‘병신’과 비슷하다.[2] 糞, 분. 원 의미는 이지만, 실질적 의미는 ‘젠장’, ‘제기랄’에 더 가깝다.[3] 2016년 1월 25일 TV아사히 しくじり先生에 출연해서 밝힌 내용.[4] 츠루코가 방송에서 오망코라고 하면 뜬다고 했는데, 카가와 출신인 마츠모토가 무슨 뜻인지 모르고 그냥 말했다가 봉변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처럼 퍼지기도 했다,[5] 망코, 친코. 실생활에서 이 말은 매우 심한 말이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전설의 아니메 오프닝 '花さか天使 テンテンくん'에서 '코칭코칭(꽁꽁 얼었다)'의 말장난으로 친코로 들리게끔 사용한 적이 있다.[6] 오메코라고도 한다.[7] 반대의 뜻으로는 사게망(さげまん)이 있는데 물론 이러나 저러나 여성에겐 굉장히 무례한 말이므로 자주 쓰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 소리를 무려 애니메이션에서 들은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8] 망고씨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배우 김형자가 직접 밝히기도 한 내용이다.[9] 1970년대는 지금과 달리 일제강점기를 경험한 세대가 대부분 사회에서 활동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다들 아는 일본어 비속어를 대놓고 연상시키는 단어는 조심스러웠다.[10] 당시에 이 망고씨, 그리고 쮸쮸바와 용각산 광고 멘트를 한꺼번에 엮어 만든 18금 우스개 소리가 유행하기도 했다.[11] 강도가 팬티 성애자였던 것이 후반부에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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