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81694f><colcolor=#ffffff>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매리언 레이븐우드 Marion Ravenwoo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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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매리언 레이븐우드 Marion Ravenwood |
성별 | 여성 |
출생 | 1909년 3월 23일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바텐더 |
가족관계 | 애브너 레이븐우드 (아버지) 콜린 윌리엄스 (전 남편) 인디아나 존스 (남편) 머트 윌리엄스 (아들) |
등장 영화 | 《레이더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
배우 | 캐런 앨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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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의 연인으로 1, 4편의 히로인이다. 풀네임은 매리언 레이븐우드지만 지인들한테는 짦게 매리언이라고 불린다. 당차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이다.배우는 캐런 앨런. 한국판 성우는 KBS판에서는 손정아(1편), 강희선(4편), MBC판에서는 최덕희가 맡았다.
1909년 3월 23일 유명한 고고학자이자 보물 사냥꾼인 애브너 레이븐우드의 딸로 태어났다. 애브너도 고고학자로 인디가 신세를 진 적이 있다. 애브너, 인디가 친했던 것을 계기로 어린 나이에 인디와 사랑에 빠졌으나 인디가 버리고 도망갔다.
2. 작중 행적
2.1. 영화
2.1.1. 1편
네팔에 정착하고 애브너도 죽으면서 술집을 운영하며 손님들과 술 마시기 대결을 하고 사는 기구한 삶을 지내다가, 인디가 10년 만에 자신한테 찾아오는데 인디가 애브너의 유물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자마자 10년동안 자신을 버린 증오 때문에 결국 인디의 얼굴을 때린다.인디는 이것 저것 변명을 하지만 매리언은 증오가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인디의 부탁을 거절하려 한다. 하지만 인디가 그간 사정을 다 말하고 애브너의 유물 중 하나인 라의 메달이자 헤드피스라고 불리는 메달을 총 3,000달러에 나누자고 부탁하자 마지못해 동의한다.
하지만 이 메달을 탐낸 토트가 나치당들과 난입해 매리언을 붙잡아 대면하지만, 인디의 등장으로 실패하고 인디가 도움을 준 거에 다시 파트너를 되주기로 한다.
이후, 이집트에서 독일 요원이 조정한 나치당들한테 납치 당해서[1] 나중에 인디가 있는 영혼의 샘에 던져져 인디와 함께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살아나서 탈출에 성공했다. 그 때문인지 괴한과 싸우는 인디를 돕기 위해 파일럿을 기절시키려고 전투기에 올라탔다가 콕피트가 닫히자 냅다 기관총을 나치에게 난사해버리고 인디와 둘이서 나치 기지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는 흠좀무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국으로 귀환하려고 선박에 탔지만 나치당이 다시 출동해 자신과 인디를 납치하고 성궤를 훔치고, 결국 나치 일당과 벨로크가 성궤를 여는 걸 보게 된다. 하지만, 신의 진노로 인해 나치 일당들은 모두 죽고 자신과 인디는 살아남는데 성공하고, 인디와 재회하면서 다시금 새 삶을 시작한다.
2.1.2. 4편
무려 27년 만에 시리즈에 복귀했다.
위에 언급됐듯이, 1편이 끝난 후 결혼하려 했다고 하는데 혼전임신까지 해놓고 인디가 또 자신을 두고 도망가 버려서, 메리언은 머트가 태어난 지 3개월 후에 인디의 친구인 영국 공군 조종사 콜린과 데이트를 하기 시작했고 콜린과 결혼했다고 한다. 그러나 콜린은 2차 세계 대전 중에 사망했으며, 메리언은 인디의 동료 및 친구였던 해럴드와 머트를 키웠다.
1957년 해럴드가 페루에서 실종되었을 때 메리언은 그에게서 편지를 받고 그를 찾으러 갔다가 해럴드를 사로 잡았던 이리나가 이끄는 소련군에 붙잡혔다. 인디, 머트도 소련군들한테 붙잡혀서 그렇게 20년 만에 둘은 다시 만나 재회한다. 모래 늪에 같이 빠졌을 때 인디가 머트의 아버지임을 밝혔고, 나중에 머트한테도 이 사실을 알린다. 머트는 이 사실을 부정했고 결국 소련군에게 잡혀 트럭에 실려가던 도중 인디와 왜 서로 도망쳤냐, 왜 아이 가졌냐고 말하지 않았냐며 싸움을 벌인다. 마지막에 인디가 그럼 왜 이제와서 말했냐는 질문에 메리언은 (늪에 빠져) 죽는 줄 알았으니까 라고 답하자마자 인디는 아직 안 된다며 아들과 같이 소련군 중 한 명을 발로 차서 밖으로 던져버린다. 이후 머트가 칼을 꺼내 묶었던 줄을 풀고 소련군의 운전대를 뺏어 메리언이 트럭을 운전하게 된다. 인디에게 계획이 있냐는 머트의 물음에 메리언은 계획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웃으면서 대답한다.
그렇게 크리스탈 해골을 원래 자리에 돌려놓기 위해 다시 인디 일행과 동행에 나서고, 군대 개미로부터 탈출 후 소련군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일행들을 태운 차를 나무 끝에 아슬아슬하게 정착시키고 계곡 아래로 내려오자마자 악셀을 밟아 나무를 튕겨 소련군 몇 명을 추락사시킨다. 인디는 과격한 메리언의 대응에 다신 그러지 말라고 주의를 줬고 알았어 자기야.라고 답한다.[2] 사원에 들어온 후 인디와 간만에 키스를 나누려다가 아들 머트한테 제지당한다. 인디와 같이 해골을 제자리에 돌려 놓고 모험이 끝난 후에 드디어 마지막에 드디어 인디와 정식으로 결혼에 성공하였다. 주례는 신랑이 신부에게 키스하라고 했지만 메리언은 부케를 주례한테 맡기고는 키스했다.
2.1.3. 5편
하지만, 4편의 해피엔딩이 무색하게도 인디, 매리언은 별거하여 지낸지 오래된 것으로 나온다. 작중에서 묘사된 바로는 머트가 인디에 대한 반항심으로 미합중국 해병대 사병으로 입대 후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으나 전사(戰死)해서 둘 사이가 크게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작품 후반부에서 안티키테라 기계를 통해 시라쿠사 공방전 시기의 아르키메데스를 만나게 된 인디가 아들의 죽음, 아내와의 별거, 대학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누명으로 지치게 되어 아르키메데스의 곁에 남겠다고 하자, 대녀인 헬레나 쇼가 계속 설득하려다가 자꾸 남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인디를 기절시키고 본 작의 원래 시간대인 1969년으로 귀환하여 인디의 집에 도착한다. 이후, 테디와 함께 장을 보고 인디의 집에 복귀하여 인디와 다시 만나게 된다.[3] 분명히 인디와는 말도 섞지 않고 별거 중인데다 이혼 소송 중임에도 전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대했는데 정황상 헬레나가 메리언을 설득한 것으로 보인다. 왜 다시 돌아왔냐는 인디의 물음에 메리언은 누가(헬레나가) 인디가 다시 돌아왔다고 알려줬기 때문이라고. 헬레나가 아이스크림 사러 가자며 살라, 테디, 살라의 손주들을 데리고 자리를 피해줬고 둘만 남게 되자 총상 입은 인디를 걱정한다. 또 아픈 곳은 없냐고 물으면서 1편에서 등장한 선상에서의 키스 장면을 이번엔 인디가 매리언에게 팔꿈치, 어깨, 입술에 하는 식으로 재결합을 암시하면서 영화가 끝난다.2.2. 소설
<Indiana Jones and the Mystery of Mount Sinai>와 <Indiana Jones and the Army of the Dead>에서 언급만 되었다.3. 기타
-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히로인 중 활약이 가장 많고 존스 박사와의 로맨스도 있어서 평이 가장 좋다. 2편의 윌리 스콧은 지나치게 겁이 많고 비명을 많이 질러대는 대다가 활약도 많지 않아[4] 평이 그다지이고, 3편의 엘자 슈나이더의 경우는 미모도 좋고 활약도 있으나 악역인 나치의 일원으로 정체가 드러난 뒤엔 인디아나 존스와 대립하는 역할이며, 5편의 헬레나 쇼는 작 중에서 활약이 돋보였으나 초반에는 도박에 사기, 유물 밀매 등 온갖 범죄와 사건사고를 저지르고 다니던 사고뭉치였다.
- 영화 제작 초기에 매리언 배우를 캐스팅하며, 스필버그는 당시 자기 여자친구였던 에이미 어빙(Amy Irving)을 먼저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5] 이후 숀 영, 바버라 허시(Barbara Hershey)[6]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캐런 앨런이 낙점되었는데, 캐런 앨런의 밝고 유쾌한 성격 덕분에 매리언 역할도 초기 기획보다 훨씬 더 귀엽고 활달한 역할이 되었다고 한다.
- 스티븐 스필버그는 캐런 앨런이 레이더스 이후에도 속편에 나오기를 원했지만, 조지 루카스가 007 시리즈처럼 인디아나 존스가 각 영화마다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 같이 다니는 스토리 구도를 원했기 때문에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과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에서 출연하지 못했다. 사실 마궁의 사원은 1935년이 배경으로 레이더스보다 1년 전 이야기이기 때문에 매리언이 등장하는 것이 불가능하긴 하지만, 매리언을 등장시키려고 했다면 더 나중 이야기로 설정만 바꿨으면 됐을 것이다.
[1] 처음에는 폭탄물이 있는 트럭에 갇혀있어서 인디가 폭사했다고 생각했다.[2] 자신을 버린 원망스러움에서 다시 사랑으로 변하는 중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사인데 디즈니+에선 그저 자기야가 아닌 선생님이라고 번역한다.[3] 이때 머리 색이 회색인데 4편 이후 많이 늙은 것을 알 수 있다. 작중 시점으로는 12년 영화 전편으로부터는 15년이 지났으니. 다만 캐런 앨런의 실제 머리가 아닌 가발이었다고 한다.[4] 활약이라고 해봐야 동굴에서 광신도 집단 중 한명을 어퍼컷 한대 날리는 것 뿐이다.[5] 에이미 어빙은 몇 년 뒤 스필버그와 결혼했다가, 1989년에 이혼했다.[6]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에 출연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