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9:52:59

맥클레인(용자경찰 제이데커)

파일:external/i426.photobucket.com/LogoIsolated1_zps1ecb2936.png
브레이브 폴리스
리더
토모나가 유우타
대원
용자형사 기사형사 싸이카형사 빌드팀 닌자형사
단신 데커드 듀크 건맥스 맥클레인
파워죠
덤프슨
드릴보이 섀도우마루
브레이브 캐논
합체 제이데커 듀크 파이어 빌드 타이거
초합체 파이어
제이데커
슈퍼 빌드 타이거
기타 관계자
카게로우
사에지마 쥬조/레지나 아르진/토도 슌스케
프로필
파일:attachment/mcclain.jpg
이름 マクレーン
McCrane
맥클레인
소속 경시청 로봇형사과 브레이브 폴리스
형식번호 BP-301
칭호 컴뱃형사
1인칭 와타시(私)
주무장 산탄총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오키아유 료타로[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한규희[2]
1. 개요2. 특징3. 여담4. 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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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에게는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다."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등장 로봇. 빌드팀의 리더이며, 크레인카로 변형한다.

형식번호 및 칭호는 BP-301, 컴뱃형사.

빌드팀의 기체명은 각기 모티브를 따온 건설장비에서 가져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맥크레인이 맞겠지만, 맥클레인으로 정한 것은 다이하드 시리즈의 존 맥클레인에서 따온듯. 물론 일본어로는 2가지 의미를 모두 담을 수 있다.

1인칭은 "와타시(私)". 원판에선 유우타에게도 존댓말을 할 정도로 예의바른 존댓말 캐릭터지만, 우리말 버전에선 유우타에게 대장이라 부르며 말을 놓는다. 이건 맥클레인 뿐만 아니라 우리말 버전 K캅스 멤버들의 공통 사항.

2. 특징

다른 팀원들에 비해 상당히 냉정침착하고 동료인 덤프슨 못지 않게 상식인 같은 성격에 감정을 뒤로 하고 임무처리에 몰두하는 성향이 있으나 그게 너무 심해서 사신 인티에 의해 욕망이 중폭되어 범죄자, 폭주족 등을 마구잡이로 쏘아대는 난동을 부린다. 그것을 말리는 섀도우마루까지 공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다가 세이아를 보자마자 자신의 욕망을 깨닫고 충격을 받아[3] 자신의 기억을 지워 달라며 유우타에게 사정을 하듯 외쳐 대다가 회로가 셧다운[4]된 적이 있었다.[5] 그 후 사신 인티와의 재대결에서 또 다시 욕망에 휩싸일 것을 우려해 갈등하지만 세이아가 욕망이란 것이 절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가르쳐 주고, 그녀와 키스 후 갈등을 떨쳐낸다.[6]

방위대 사단장인 오노우에 세이아와는 성향이 비슷해 친분을 쌓을 수 있었지만 생각의 유연성이 부족해서 그녀에게 걱정을 사기도 하고 대립도 있었다.[7]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클레인에게 세이아는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다. 더불어 맥클레인이 주역인 에피소드는 맥클레인의 정신적 성장을 그리는데, 그 롤모델이 보통 세이아다. 시간이 지나면서 외골수스런 성향도 점점 유연하고 감성적으로 변해 가며, 이런 정신적 성장이 외적으로 확연히 드러난다.

주 무기는 샷건(산탄총)이며, 명중률은 99.36%로 브레이브 폴리스 특등사수.[8] 물론 작중묘사를 봐선 산탄이 아닌 한줄기가 나가므로 슬러그샷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이 샷건으로 유용하게 사건을 해결한 에피소드는 5화가 유일하다.

듀크가 들어오기 전에는 팀 내 서브리더격 용자로, 듀크가 들어오고 나서는 비중이 줄어들어 버렸다. 다만 맥클레인은 일단 한 팀의 리더이기도 하고, 브레이브 폴리스 멤버 중 가장 뛰어난 통찰력을 지니고 있어[9] 나름 리더십을 발휘하기 때문에 듀크가 들어 온 이후에도 브레이브 폴리스 내에서 그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는다.[10] 그 외에 건맥스가 처음 합류할 때 유일하게 반대하지 않은 브레이브 폴리스 일원이기도 하다.[11] 심지어 그 대인배 데커드조차 너무 거칠고 제멋대로라며 건맥스를 마음에 들지 않아했었다. 사실상 팀의 정신적 지주라고 봐도 무방하다.[12]

빌드타이거, 슈퍼빌드타이거로 합체할 때는 본체는 머리와 몸통, 등에 장착되어있는 크레인 조종석 파츠는 오른팔로 변형한다. 즉 상반신은 왼팔을 제외하면 모두 담당하는 셈. 사실 빌드타이거 합체 방식은 2단 합체(상,하)를 베이스로 빠진 부분(왼팔)을 보완하는 식이다.

덧붙여 합체시 주 인격을 맡고 있는데, 그 때문인지 빌드타이거든 슈퍼빌드타이거든 그 좋은 떡대와 파워를 안 쓰고 한 자루 밖에 없는 타이거 캐논으로 줄창 사격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찌보면 상당한 미스매치. 물론 경우에 따라선 격투전이나 돌격도 하긴 하는데, 줄창 발리는 모습이 자주 보여지는 건 주 인격을 맡은 맥클레인이 익숙하지 않은 짓을 해서 빈틈을 유발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 느낌도 든다.

작중 파워죠가 욱할 때마다 제제하는 담당이다. 작중 내내 일관성 있게 가장 많이 한 말도 "그만둬, 파워죠!(寄せ、パワージョー!)"다.[13]

3. 여담

주역 메카들의 브라이싱크론이 유독 심한 이 작품 내에서도, 맥클레인의 변형시 브라이싱크론은 타 용자들을 압도하는 수준으로 심각하다. 도대체 크레인에서 뭔 짓을 하면 이런 얄쌍한 로봇이 나오는지도 의문이고, 거대 합체로봇의 한 팔을 구성할 정도로 큰 크레인 파트가 등짝에 조그맣게 축소돼서 붙어있는 걸 보면 그냥 할 말이 없어진다.[14] 이 크레인 파츠는 로봇 형태일 때 캐논으로 쓸 수도 있다. 작중에서는 단 한번, 그것도 초AI가 탑재되기 전에 사용한 것. 전투용이 아닌 구조용으론 14화 후반부에 허위 신고에 낚여 유우타와 드릴보이가 함정에 빠질 때 출동해 둘을 구하려고 사용한 것이 유일. 다만 그 때는 유우타는 곤충인간에게 납치되었고, 드릴보이만 구출되었다. 더 골때리는 건 주무기인 샷건을 크레인 파츠에서 꺼내는데 아무리 봐도 크레인보다 샷건이 더 길고 크다.

4. 완구

그냥 빌드타이거의 합체 파츠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팔이 가슴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건 그야말로 압권. 그래도 크레인이 늘어나는 기믹이 있긴 하다. 전작의 파이어 다이버가 크기가 더 큰데다가 소방차형 메카임에도 사다리가 안 늘어난 걸 감안하면 나름대로 플러스 요소일지도. 또한 타카라 버전에는 있는 사운드 기믹이 손오공으로 넘어오면서 얄짤없이 짤렸다.

[1] 이후 후속작에서 세컨드 주역 메카를 맡게 된다.[2] 맥클레인의 침착한 면모를 잘 살렸지만 정작 빌드 타이거슈퍼 빌드 타이거 쪽에서는 일판에 비해 박력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물론 빌드 타이거나 이후의 슈퍼 빌드 타이거의 인격체가 맥클레인인 점을 감안한다면 말이다. 그리고 한규희 성우가 오키아유 료타로가 태어나기도 전에 성우가 된 베테랑 원로이며 나이도 훨씬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놀랄 부분.(한규희 성우가 1944년생 오키아유가 1969년생이니까 거의 아버지와 아들뻘이다.) 오히려 파워계로 묘사되는 슈퍼 빌드 타이거의 특징을 생각하면 오키아유 료타로의 미성보다 잘 어울린다는 평가도 있다. 박력도 어디까지나 오키아유의 젊은 목소리보다 떨어졌다 정도지 내지를 때는 확실히 내지르는 등 힘빠진 연기는 절대 아니었다. 덤으로 4화에서 맥클레인이 출연이 없기에 무슈 몽드를 맡은 걸 빼면 사실상 맥클레인으로만 출연했다.[3] 맥클레인은 자신들은 로봇이므로 '저속한' 욕망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맥클레인이 욕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다는게 인티 에피소드의 주요 소재다.[4] 인간으로 치면 기절같은 수준.[5] 이때 잠시 머리 부분을 해체하게 되었는데 로봇의 머리가 헬멧(투구)이었다는 계기가 되었다(벗게 되면 사실상 대머리). 물론 용자로봇 제작 과정을 회상신 형식으로 보여주고, 카게로우가 죽게되어 해체할 때도 나왔으나 결정적 단서는 맥클레인이 제공한 셈(정확히는 브레이브 폴리스 용자들이 이런 작화를 보여줬다. 다른 용자 시리즈에선 투구처럼 보이는 것 자체가 머리 디자인에 해당하나 황금용자 골드란이 27화에서 드란을 통해 그렇게 묘사한 바 있고, 기본적으로는 실버 나이츠의 빠른 변신 장면에서 제트실버에게 적용한 바 있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엔 맥클레인의 방황에 의해 합체를 방해받게 되었다.[6] 17화 참조. 단, 국내 방영분에선 이 키스 장면이 검열삭제되어 나오지 않았다.[7] 대표적 예가 18화의 거대팬더 사건. 처음에는 팬더를 그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처리해야 된다 라고만 인식해서 팬더를 향해 총을 발포한 적이 있다.[8] 다른 브레이브 폴리스 멤버(새도우마루는 로봇 모드로는 사격보다 주로 닌자용 코다치랑 수리검을 주로 사용하므로 제외)들은 합체 전에는 다 사격무기로 같은 종의 리볼버 타입 권총을 쓰는데, 혼자서 폄프액션식 샷건을 쓴다. 경찰극의 특성상 브레이브 폴리스가 합체하지 않은 상태로 일제 사격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나 전술했듯 혼자 다른 무기를 들고 싸우기 때문에 유독 눈에 튄다. 리볼버도 장비하고 있긴 한데 남들 리볼버 쓸 때도 꿋꿋하게 샷건으로 사격한다. 똑같이 샷건을 갖고 있는 건맥스도 리볼버 또한 병행함을 감안하면 더 그렇다. 아무튼 건맥스와 더불어 권총이 보조 무장이 된 셈이다.[9] 데커드가 냉정침착한 것 같으면서도 유우타만 관련되면 간혹 이성이 가출하기도 하고, 맥클레인과 성향이 비슷한 듀크도 자주 감성적인 면을 보이는데다 데커드와 마찬가지로 레지나와 관련되면 이성을 잃는 반면 맥클레인은 시종일관 침착한 모습을 보인다.[10] 듀크가 처음 들어올 때 레지나의 교육방침에 따라 융통성 없고 이성적이기만 하며 데커드나 빌드팀에 대해 호승심을 보였고 자연스레 다른 멤버들과 갈등을 보였을때, 다른 멤버들은 모두 과격한 반응을 보였으나, 맥클레인은 듀크의 의견에 이견을 내비치거나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하면서도 침착하고 논리적인 태도를 유지했다.[11] 건맥스도 “여기서 제대로 된 경찰은 너 뿐인 것 같다.” 라면서 맥클레인을 높이 평가했다.[12] 사실상 야타베 3부작의 주인공 용자상을 매우 정확하게 따르고있다. 다만 이런 이유 때문에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주제의식에는 주인공 용자상으로 별로 어울리지 않는 용자인 것도 사실이다.[13] 물론 파워죠가 욱할 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만, 맥클레인을 제외하고 아무도 말린 적은 없다. 예외로 파워죠와 드릴보이가 듀크한테 소리를 지르거나 조롱할 때는 본인도 맘에 안 들던 터라 그냥 놔뒀다. 덤으로 17화에서 욕망의 인티에 대한 두려움으로 합체를 못하겠단 맥클레인한테 이때는 파워죠가 욱해서 소리를 질러도 암말 못했다.[14] 이 외에 맥클레인의 다리 겸 빌드타이거의 상반신이 되는 크레인의 운전석 부분은 맥클레인의 단독 형태랑 합체시 변형되는 모양이 다르게 나왔으며, 완구는 합체 형태를 기준으로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