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7:21:12

파이어 제이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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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폴리스
리더
토모나가 유우타
대원
용자형사 기사형사 싸이카형사 빌드팀 닌자형사
단신 데커드 듀크 건맥스 맥클레인
파워죠
덤프슨
드릴보이 섀도우마루
브레이브 캐논
합체 제이데커 듀크 파이어 빌드 타이거
초합체 파이어
제이데커
슈퍼 빌드 타이거
기타 관계자
카게로우
사에지마 쥬조/레지나 아르진/토도 슌스케

용자 시리즈의 그레이트 합체 용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용자 엑스카이저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전설의 용자 다간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그레이트 파이버드 그레이트 다간 GX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용자경찰 제이데커 황금용자 골드란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파이어 제이데커 그레이트 골드란
용자지령 다그온 용자성전 반간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 GGG 포함)
슈퍼 파이어 다그온 그레이트 반간 제네식 가오가이가
}}} ||

프로필
파일:external/www.yusha.net/m07.png
이름 ファイヤージェイデッカー
Fire J-Decker
파이어 제이데커
소속 경시청 로봇형사과 브레이브 폴리스
합체 메카 제이데커
듀크 파이어
전고 22.3m
중량 26.09t
최고 출력 39800 마력
주무장 파이어 소드
첫 등장 25화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후루사와 토오루&모리카와 토시유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김관철 &이병식
합체 영상
일판
더빙판
1. 개요2. 작중 행적3. 무장4. 전투력5. 테마곡6. 기타7. 완구

[clearfix]

1. 개요

제이데커듀크 파이어가 합체해서 완성되는 브레이브 폴리스 최강의 용자.

어느 한 쪽이 주도권을 잡고 있지 않다는 설정 때문에 그레이트 합체를 하는 용자 시리즈 메카 중에 유일하게 성우가 두 명이다. 주로 데커드의 성우가 대사를 하지만 듀크가 주역으로 활약하는 에피소드일 경우엔 듀크 파이어의 성우가 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2. 작중 행적

본래 제이데커와 듀크 파이어는 합체를 상정하고 개발되었다. 하지만 듀크의 등장 이전에, 데커드가 치프턴에 의해 한번 죽음을 맞이하여[1] 데커드 안에 있던 합체시스템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합체를 할 경우 데커드와 듀크 둘 중 하나의 기억이 사라져버리는 충격적인 패널티가 생기게 되었다. 양쪽의 기억이 무사할 확률도 존재했지만 그것은 고작 0.002%. 즉 5만분의 1.[2][3]

압도적인 힘을 가진 합체 치프턴[4]에 대항해 동료들이 분전하는 가운데 합체 치프턴을 제압할 수 있는 방법은 파이어 제이데커밖에 없다고 판단한 제이데커와 듀크 파이어는 합체를 시도하였고, 매우 다행스럽게도 데커드와 듀크는 서로의 용기와 우정,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5만분의 1이라는 확률을 뚫고 기적적으로 둘 다 기억을 고스란히 보존한 상태로 합체에 성공하였다. 합체 전후로 데커드와 듀크의 다짐하는 장면과 유우타와 레지나가 두명의 인격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는 장면은 불후의 명장면.
듀크: 제이데커, 만약 내 마음이 사라진다 해도, 레이디를 지켜줘!(더빙판: 제이데커, 만약 내 기억이 사라져 버리면, 그땐 아가씨를 부탁한다!)
데커드: 만약 그 반대라면, 그때는 유우타를 부탁한다!(그 반대일때는, 종일이를 부탁하마!)
듀크: 이 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목숨을 바쳐 지키겠다!!)
(합체 후 무언으로 서 있는 파이어 제이데커)
유우타: "데커드...?"
파이어 제이데커: (데커드의 목소리로)"난.. 무사하다."
(이 때 유우타는 매우 기뻐하지만, 이윽고 당황하며 레지나를 바라본다.)
레지나: "그, 그러면...!"(듀크의 기억이 소멸한 걸로 생각해 좌절한다.)
파이어 제이데커: (듀크의 목소리로)"...레이디(아가씨), 저도 여기에 있습니다."
(레지나와 유우타는 물론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경찰청 인원들과 현장의 로봇수사대까지 모두가 감탄한다.)
건맥스: 저 녀석들! 5만장의 카드 중에서 단 1장의 에이스를 뽑아냈어!!(드디어 데커드와 듀크가 5만분의 1이라는 확률을 뚫고 합체에 성공했어!!)

합체시 듀크 파이어가 분리되면서[5] 제이데커의 발에 듀크 파이어의 다리가 합체되며 듀크 파이어의 양팔인 듀크는 둘로 쪼개져서 각각 제이데커의 양팔에 부착되는데 왼팔은 드릴, 오른팔은 집게가 나오며, 그 밖의 다른 파츠들은 제이데커의 각부에 추가로 장착된다. 듀크 파이어 형태일 땐 등에 지고 있던 파이어 소드가 파이어 제이데커로 합체하면 왼쪽 옆구리에 차는 식으로 바뀌는 것 또한 특징. 암튼 우여곡절 끝에 합체에 성공한 이후 합체 치프턴의 미사일 폭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몸으로 받아낸 후 필살기 버닝 파이어 소드[6]로 치프턴을 단번에 날려버린다.[7]

빌드타이거슈퍼빌드타이거처럼 합체 후에도 데커드와 듀크의 인격이 양자 통합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각기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상호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며, 듀크가 메인 컨트롤을 맡는 것도 가능하다. 인격 있는 용자들끼리의 최종 합체 중에선 유일하다 할 수 있는 케이스.[8][9]

주역 용자의 최종형태 명칭이 대부분 '그레이트'나 '슈퍼' 등 강화형 수식어로 시작되는 가운데 유일하게 보조용자의 이름으로 시작된다는 점 또한 독특하다 할 수 있다.[10][11]

합체의 기초가 되는 제이데커가 이미 순정품으로도 비행 및 대기권 돌파 기능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서 비행용 보조 메카가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용자 시리즈의 그레이트 합체 용자 중에서 유일하게 비행 메카와 합체하지 않은 그레이트 합체 주인공 용자이다.[12]

듀크 파이어의 본체인 듀크는 제이데커의 양 팔뚝에 합체되지만, 합체 후에는 듀크의 머리가 제이데커의 몸통 안에 들어가 있다. 마이트윙에 있던 콕핏이 마이트가인으로 합체한 뒤 마이트가인의 머리로 가있는 수준의 이동이다. 덤으로 제이데커의 얼굴 안에 있던 데커드의 머리도 왜인지 같이 옆에 있다. 게다가 듀크가 제이데커의 팔에 결합될 때는 크기가 줄어들기까지 한다.

더불어 모든 용자 시리즈의 합체 중 첫 합체 신에서 이름 포함 아무 구호도 외치지 않은 유일한 용자인데, 이는 첫 합체 자체가 둘 중 한 명의 기억 소실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둘 중 누가 살아남았는지 결정적인 순간까지 가리려는 연출 때문이다. 이후 합체할 때부터 데커드가 이름을 외친다.

30화에서는 제이데커와 듀크 파이어가 무너지는 지하도시를 받치고 서 있는데, 파이어 제이데커로 합체하면 파워가 3배로 늘어나 더 잘 버틸수 있지만 문제는 합체하기 까지의 잠깐의 틈동안 제이데커 혼자서 버텨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잠깐 무너질 뻔 하기도 하지만 결국 근성으로 버텨냈고 이내 합체에 성공했다.

31화(국내 미방영 에피소드)에서 데커드가 적의 공격에 손상을 입은 뒤 파이어 제이데커로 합체했는데, 이 때 받은 대미지 때문에 맥스 캐논 모드를 합체했지만 조준점이 잡히지 않아 위기에 몰리게 된다. 결국 파이어 제이데커가 자기 머리(데커드 파츠)를 몇 번 툭툭 치자 조준점이 잡혔고, 맥스캐논모드로 적과 크로스카운터를 날려 간신히 제압한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 제이데커의 최종폼으로 등장하나 문제는 정신기가 1인분. 빌드팀이야 그렇다 쳐도 나름 주인공격 기체인데 이런 부분에서 아쉽다는 말이 있는데 공식 인터뷰에서는 밸런스 탓에 일부러 정신기를 1인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3. 무장

기본적으로 제이데커와 듀크 파이어가 쓰던 무장들을 출력을 올려 계속 사용한다.
  • 제이 버스터, 파이어 버스터
    제이데커듀크 파이어의 것을 계승. 설정상 양손에 들고 쌍권총처럼 쓸 수 있다. 작중에서는 맥스 캐논이 원거리전을 담당 했기 때문에 이론상의 설정일 뿐이다. 막판에 제이 버스터만 단 한번 썼다.
  • 매니퓰레이터 암, 드릴 암(가칭. 정식 명칭 불명)
    양 팔의 듀크 파츠에서 전개되는 오른팔의 집게와 왼팔의 드릴. 30화에서는 무너지는 지하도시를 받치기 위해 양 팔에서 집게가 전개되었다. 해당 무장들은 이 장면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사용되지 않았다.
  • 파이어 소드
    듀크 파이어의 것을 계승. 파이어 제이데커의 주 근접무장이다. 듀크 파이어와 달리 미사용시에는 왼쪽 허리에 차고 있다.
    • 버닝 파이어 소드
      파이어 소드에 불꽃을 코팅해 적을 벤다. 파이어 제이데커의 필살기. MBC 더빙판에서는 불타는 파이어 검. 좀 우스워보이는 작명이어도 데커드의 성우 김관철의 중후한 목소리 덕에 오히려 엄청 멋있게 들린다.[13] 일본판은 목소리가 젊은 느낌이라 오히려 가벼운 느낌.
    • 파이어 소드 롤링 썬더
      버닝 파이어 소드와는 반대로 파이어 소드에 초고압 전기를 코팅한다. 마기 데몬이 플라즈마로 만들어 낸 괴수 '누에'를 물리칠 때 사용. 평소에도 피니쉬로 적을 벨때 종종 사용한다. 제이데커의 전자경봉이 전격을 발산할 수 있으므로 이쪽은 전자경봉을 계승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더빙판에선 '파이어 검 썬더볼트'로 이름을 바꿨다.
  • 맥스 캐논 모드
    제이데커 맥스 캐논 모드의 발전형으로, 파이어 제이데커의 대출력 덕택에 파워가 제이데커 때보다 월등히 상승되었다.

4. 전투력

본래 제이데커는 원거리 사격에 특화된 기체였지만, 강력한 근접 전투 능력을 지닌 듀크 파이어와 합체하면서 파이어 소드를 사용하는 근접전과 제이 버스터/맥스 캐논을 사용하는 중/원거리 포격 등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올라운드 타입이 되었다. 기본적인 출력도 제이데커의 3배 가량으로[14] 다른 브레이브 폴리스들을 훨씬 상회하는 본작의 최강 메카이다.

작중에서는 아무래도 주인공이다보니 여러모로 고전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기체 스펙에서 파이어 제이데커를 상회하는 적은 없었다. 파이어 제이데커가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전투는 적이 특수한 수단을 사용했다거나 파이어 제이데커에 어떤 하자가 발생하는 등 핸디캡을 안고 있는 상황이 대부분으로, 파이어 제이데커와 순수하게 정면 대결을 펼친 적은 합체 치프턴과 빅팀 뿐이다. 그나마도 치프턴은 그냥 일방적으로 압도당해 썰려나갔으며, 빅팀 정도가 유일하게 파이어 제이데커와 호각으로 싸우는게 가능했다.[15]

다만, 우주인이 주요 적인 다른 용자 시리즈에 비해 이쪽은 인간 범죄자들이 상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용자 시리즈의 최종 메카들 중에서는 제일 약하다. 그나마 다른 최강 용자들이 강대한 파워와 더불어 어느 정도의 리스크로 제약이 걸려있는 것에 비해서 이 쪽은 딱히 그런 리스크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16]

5. 테마곡

데커드 역의 후루사와 토오루와 듀크 역의 모리카와 토시유키가 듀엣으로 부른 전용 테마가 있다.(첫곡, 4:01까지)제목은 '브레이브 업!! 파이어 제이테커'[17]
파란색이 데커드, 빨간색이 듀크, 보라색이 합창이다.

ブレイブアップ!! ファイヤージェイデッカー
브레이브 업! 파이어 제이데커

燃える100度の 勇者の熱いエナジー
100도로 불타는 용자의 뜨거운 에너지

うなりをあげて 大地を引き裂く
함성을 지르며 대지를 가르네

さあ 手をあげろ ブレイブポリスなのさ
자 손을 들어라 브레이브 폴리스다

危険なバトル 逃がさないターゲット
위험한 Battle 놓치지 않아 Target

ボスの命令を受け Go! Ready Go!
보스의 명령을 받아 Go! Ready Go!

ハートがあるかぎりは負けない
마음이 있는 한 지지않아

無敵の2つの力あわせれば
무적의 2개의 힘을 합치면

炎に揺れるソードで 一撃さ
불꽃에 흔들리는 검으로 일격이다

行くぞ ファイヤー ジェイデッカー
간다 파이어 제이데커


最新鋭のスピードと このパワー
최신예의 스피드와 이 파워

勝利の風が 闇を吹き飛ばす
승리의 바람이 어둠을 날려버리네

もう止まらない 敵を撃破するまで
이제 멈추지 않아 적을 격파할 때까지

ミラクルファイター 心あるヒーロー
Miracle Fighter 마음이 있는 Hero

チャンスは必ず来る Go! Ready Go!
기회는 반드시 온다 Go! Ready Go!

体が傷ついても 平気さ
몸이 상처입어도 괜찮아

無限の2つの勇気あわせれば
무한한 2개의 용기를 합치면

未来に響くサンダー 爆発だ
미래로 울리는 Thunder 폭발이다

そうさ ファイヤー ジェイデッカー
그래 파이어 제이데커


無敵の2つの力あわせれば
무적의 2개의 힘을 합치면

炎に揺れるソードで 一撃さ
불꽃에 흔들리는 검으로 일격이다

無限の2つの勇気あわせれば
무한한 2개의 용기를 합치면

未来に響くサンダー 爆発だ
미래로 울리는 Thunder 폭발이다

そうさ ファイヤー ジェイデッカー
그래 파이어 제이데커

6. 기타

  • 특이하게도 현재까지도 앨범에서 그레이트 합체 BGM이 미수록되었다. 이는 듀크 파이어의 곡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합체 시퀀스에서만 쓰인 웅장한 오케스트라 파트와 같이 어레인지 해서 그렇기 때문이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도 자주 혼동되는 편이다.[18]

7. 완구

  • 구판 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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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이미지샷. 생각보다 크다.(출처)

타카라제 완구의 경우, 오체분시를 하는 용자 중 가장 이상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꼴사나운 디자인으로 그레이트 마이트가인과 1, 2위를 다투며 그레이트 마이트가인과 파이어 제이데커는 합체방식마저 똑같다. 굳이 다른 점을 찍자면 가슴과 허리 부분. 마이트가인은 마이트카이저의 동체가 가슴 부분만 덮지만, 제이데커는 듀크 파이어의 동체가 고간 부분까지 덮는다. 또한 허리 부분은 마이트가인 쪽은 고간에 붙지만 제이데커 쪽은 파이어 소드를 쓰기 위한 칼집이라는 차이점이 있을 뿐이다.[19] 참고로 파이어 소드 칼집을 맡는 사다리 또한 원작 브라이싱크론 탓[20]에 듀크 파이어의 사다리 크기 그대로 나왔다.

심지어는 그레이트 마이트가인보다도 더 최악이라는 평이 있는데, 일단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의 경우에는 팔 부분을 제외하면 비율 상으로 특별히 문제될 건 없으며, 거기에 후술할 파이어 제이데커 맥스 캐논 모드까지 더해진다면 오토바이 껴안고 튀는 도둑놈 VS 어깨에 장착되는 에너지포 레벨의 프로포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평가가 더욱 나쁠 수 밖에 없다.

파일:attachment/578.jpg 파일:external/www.geocities.jp/BP-06DSC00128.jpg

위의 그림과 비교하거나 직접 합체시키고 난 후의 씁쓸함은 설명할 도리가 없다.[21] 다만 오리지널 디자인 자체가 듀크 파이어 상태에서는 팔로 쓰였던 듀크가 파이어 제이데커 상태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작아지고 듀크 파이어의 몸체도 분해되면서 이상할 정도로 축소되는 브라이싱크론이 매우 심한 디자인이기에[22] 순전히 완구 탓으로 돌리기에는 좀 그렇다.[23][24] 타카마츠 신지 감독은 이런 애니 작화팀의 독단적인 디자인 조정의 중재를 못 했고 여론이 완구 탓으로 돌아갔던 것에 대해 타카라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25]

애초에 용자 시리즈, 더 나아가 대부분의 로봇만화는 입체화를 전제로 디자인이 기획되며,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애니메이터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약간의 디테일이나 브라이싱크론 조정을 하는 것이다.[26] 즉 완구가 기술문제로 애니메이션의 디자인을 못 따라가는게 아니라 애니메이션 디자인이 처음부터 완구와 비껴가있는 것이다. 완구의 기술은 실제품이기에 한계가 있지만 애니메이션은 그림이기 때문에 브라이싱크론이 있어도 문제가 없으니 역동적이고 멋있어 보이게만 그리면서 완구의 한계를 애니메이션에서나마 어느정도 메꾸고, 애니메이터들이 그리기 어려운 복잡한 디테일은 삭제하는 방향으로 그려진 것이다.

제이데커 맥스 캐논 모드 시에는 제이데커가 오른손으로 맥스 캐논을 잡을 수 있었지만 사진으로도 짐작했다시피 듀크 팔 장식 때문에 잡을 수도 없다. 그냥 오토바이 안고 튀는 덩치 큰 로봇으로 보일 뿐이다.

아래는 애니와 비교한 완구의 비율이다.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 보도록 하자.출처

파일:105.jpg

팔에 부착하는 비클모드 상태 듀크의 크기. 위에서도 이미 말했듯이 이 부분이 매우 문제다. 듀크 파이어에서 듀크는 양 팔 부분을 담당하는데, 이 듀크 파이어의 전고는 제이데커와 비슷한 약 18m다. 그렇다는 건 듀크 파이어의 팔(듀크)이나 제이데커의 팔은 비슷한 길이와 크기라는 말인데, 놀라운 브라이싱크론이다. 또한 저 모습을 보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건설로봇이 생각난다. 정작 극중에서 팔뚝에 붙은 듀크를 사용한 적은 30화 한 번뿐이라 보통은 그냥 장식에 불과하지만. 듀크가 제이데커의 팔 위 부분에 장착하는 것이 아닌 팔 전체를 감싸는 파츠 형식이었으면 그나마 프로포션이 좀 낫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있으며, 실제로 카바야 식완으로 나온 파이어 제이데커는 듀크가 파이어 제이데커의 팔 하박으로 합체하는 기믹을 갖추고 있다.

얼굴과 몸통, 흉곽[27] 크기가 옆에서 보면 매우 크다.[28] 얼굴 장식도 오묘하게 크게 나왔다. 물론 저 머리장식은 원래 듀크 파이어의 가슴장식을 그대로 썼기 때문이다. 이전의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이나 그레이트 골드란과 슈퍼 파이어 다그온도 마찬가지이나 그레이트 골드란과 슈퍼 파이어 다그온은 장식을 딱 머리와 잘 조화되게끔 맞췄다.

파일:12433.jpg

전체적인 컷. 여기에 건맥스까지 달면...

STD 완구나 카바야 식완 같은 타 완구도 사정은 마찬가지. 그나마 STD는 용자 시리즈 주인공 메카 중 처음으로 각 주역 메카와 세컨드 메카가 같이 합체할 수 있는 기믹으로 발매된 완구이기도 하다.[29] DX와 별반 차이 없는 카바야 식완같은 경우도 결국 브라이싱크론이 심한 파이어 제이데커의 프로포션만은 엉망으로 재현되었다. 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제작사들이나 팬들이 자작품으로 파이어 제이데커나 듀크 파이어의 비율을 최대한 살릴 방법을 고심해도 결과적으로 극중과 같은 변형 합체 기믹을 넣으면서 극중의 파이어 제이데커 프로포션의 재현은 아무리 노력해도 무리라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다. 그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역시 최신 제품에서도 비례를 개선하기 위해 합체 기믹을 대폭 수정 하거나 일부 파츠는 다른 부위에 끼워버리는 걸로 해결 해야했던 것을 보면 그것 보다 더 조악한 형태인 파이어 제이데커는 더더욱 어려운 과제가 될 수밖에 없을 듯 하다. 그나마 팔의 경우는 듀크를 통째로 붙이는게 아니라 듀크의 파츠 일부만 분리해 팔에 붙이고 나머지 파츠는 수납 공간에 넣어버리는 등의 기믹을 수정하는 정도가 최선이라고 보는 편. 아이러니 하게도 제이데커 자체는 용자 DX 완구중에서도 최고의 프로포션을 자랑하는 물건인데 정작 합체 파츠가 되는 듀크 파이어가 합체를 상정 안 하다 못해 개별 완구 조차 엉망인 완구였기 때문에 생겨버린 일. 이 때문에 용자 시리즈 팬들이 꼽는, 프로포션과 가동을 살리면서 기믹을 재현하는게 가장 어려울 용자로 그레이트 엑스카이저와 함께 1,2위를 다투는 중

반대로 무자비한 가격으로 악명이 높은 CM's 코퍼레이션에서 DVD동봉 한정으로 파이어 제이데커를 내놓았을때는[30] 프로포션을 너무 과하게 오버했다고 대차게 까였다.[31] 물론 개인차에 따라서 오히려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직접 보고 알아서 판단하자.
  • 프라모델
2020년 11월에 고토부키야 용자시리즈 3탄으로 공개됐다. 기존의 고토부키야 용자시리즈가 그랬듯이 가동성과 프로포션을 중시하는 디자인으로 발매되었다. 파이어 제이데커는 기존에 발매된 제이데커와 듀크에 동봉된 파이어 제이데커용 합체 파츠를 장착함으로써 완성된다. 단, 파이어 제이데커 맥스캐논 모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총 20만원이 훌쩍 넘는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가동률과 프로포션은 변형 합체를 완전히 포기했기 때문에 원작과 비슷할 정도로 잘 나왔다. 다간에서 하반신 관절이 업데이트되어 가동성이 보다 향상되었는데, 2023년에 발매된 슈퍼 빌드 타이거를 구매하면[32] 가동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 단점은 이러나 저러나 코토부키야 용자시리즈 전체가 지적 되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


[1] 이전 몸체가 심하게 파손당한데다 카이조나이트에 의한 강제조종까지 당했다. 이 때문에 데커드는 부활 직후 한동안 기억 상실 증세를 보였다.[2] 레지나조차도 이를 설명하면서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야!"라고 냉정하게 표현했다.[3] '기억을 백업해두면 되지 않느냐'하는 의문이 있는데, 사람이나 다름없는 초AI를 언제든 쓰고 교체할 수 있는 도구로 취급하면 초AI가 망가질 우려가 있다.[4] 합체하는 두 치프턴 중 한 쪽의 파츠가 다른 한쪽에게 융합되는 구조로, 파이어 제이데커와 비슷하다고 언급된다. 결정적인 차이점은 치프턴끼리 서로 싸워서 승자가 패자의 파츠를 빼앗는 식이라는 것.[5] 이때 K캅스의 작화감독인 야마네가 자신이 그렸던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의 뱅크씬을 그대로 오마주했다.[6] 국내명은 불타는 파이어 검.[7] 이후 41화 회상 장면에서도 다시 재편집 되었다.[8] 가온이나 레온 카이저의 그레이트 등장 이후의 비중을 생각하면 특징이라 할만하다.[9] 사실 스카이 골드란도 드란과 소라카게의 인격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그레이트 골드란도 드란, 레온, 소라카게의 인격이 분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레이트 골드란은 마지막회를 제외하면 나오자마자 필살기로 막타를 찍는 경우가 많아 드란을 제외한 나머지 둘이 나올 틈이 없다(...)[10] 사에지마 쥬조가 파이어 제이데커의 이름을 정할 때 '그레이트 제이데커'로 지을까도 생각했었지만 너무 진부하다고 해서 기각했었다.[11] 이는 감독인 타카마츠 신지의 대변이기도 하다. 마이트가인의 그레이트 합체명으로 고져스 마이트가인을 제시했다가 기각당한 소소한 복수.[12] 여타 그레이트 합체 용자는 합체 구성에 비행 메카가 꼭 하나씩 껴있었고 기능도 그에 맞춰 비행 기능이 부여됐다.(그레이트 엑스카이저 - 드래곤 제트/그레이트 파이버드 - 파이어 제트+파이어 셔틀/그레이트 다간 GX - 어스 파이터/그레이트 마이트가인 - 카이저 제트(=카이저 드릴+카이저 머신 1~5)/그레이트 골드란 - 소라카게/슈퍼 파이어 다그온 - 파이어 점보/제네식 가오가이가 - 가제트 가오.)[13] 정확히는 직역한 것으로, 이전의 주역 용자인 파이버드의 검인 '플레임 소드' 또한 '불꽃 검'으로 직역했다.[14] 30화에서 레지나가 직접 합체하면 파워가 3배가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설정상 최고 출력(39800마력)도 제이데커(12900마력)의 약 3배 가량이다.[15] 빅팀과의 전투는 전반적으로 거의 호각이었으며, 마지막에 필살기 대결에서 빅팀이 이겼다. 다만, 이것도 애초에 빅팀 자체가 파이어 제이데커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성적으로 유리한 전투였다고 볼 여지가 다분하다. 실제로 파이어 제이데커가 버닝 파이어 소드를 사용하자 이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언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6] 합체 명령이 필요해서 주인공 3인조가 위기에 처하면 합체가 불가능한 그레이트 골드란이나, 사용시 엔의 체력을 급격히 소모시켜 합체 후 전투가 끝나면 휴식이 필수인 슈퍼 파이어 다그온이 이에 해당된다.[17] 원본 ブレイブアップ!!ファイヤージェイデッカー[18] 비슷한 사례로 파이버드의 필살기 "플레임 소드"의 BGM이 짧은 버전으로만 수록된 문제와 유사한 문제다. 현재까지도 이렇게 수록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19] 이 둘과 반대로 가장 적절한 디자인을 보여준 것은 그레이트 다간 GX그레이트 골드란.[20] 파이어 제이데커 합체시 옆구리에 거치하기 알맞게 작아진다.[21] 이는 파이어 로더에 사운드 & 발광기믹이 들어가서 부피가 지나치게 커진 부분도 있다.[22] 야타베 3연작에 비해 다카마츠 3연작이 전반적으로 브라이싱크론이 심하다.[23] 그레이트 다간 GX그레이트 파이버드,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가오가이가의 경우에는 합체파츠나 서브용자가 베이스가 되는 용자에 덧씌워지는 형태, 즉 입는 방식에 가깝다. 그렇기에 베이스가 될 쪽도 합체파츠가 될 쪽도 어느정도 크기비례가 맞을 수밖에 없고, 브라이싱크론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제이데커의 경우에는 그와 달리 서브용자가 오체분시 돼서 초대용자의 몸에 하나하나 추가로 들러붙는, 이른바 파츠가 장착되는 형태의 합체방식이다. 이렇다보니 조금만 브라이싱크론이 적용되어도 완구로 볼 때 리얼사이즈는 상상 이상으로 괴리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 제이데커와 비슷한 합체방식인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역시 똑같이 브라이싱크론이 심해 완구가 괴상하게 생겼다는 단점을 공유하고 있다.[24] 그레이트 골드란, 슈퍼 파이어 다그온의 경우에도 제이데커, 마이트가인과 같은 파츠 장착형이긴 하지만, 이들은 합체되는 면적을 대폭 줄임으로써 이 문제를 어느정도 상쇄했다. 슈퍼 파이어 다그온의 경우엔 파이어 다그온의 양팔을 아예 체내에 수납, 파워다그온의 몸은 통째로 등짐으로 져서 브라이싱크론의 영향을 최소화했고, 동시에 파워 다그온의 팔이 파이어 다그온에 장착되어야 하는 구조라 제작단계부터 두 제품의 크기차이가 없다시피하게 만들어야 했기에 브라이싱크론이 거의 나타나질 않는다. 골드란은 가슴의 머리장식, 가슴의 사자머리, 고간, 다리에만 파츠가 붙고 카이저의 몸 반절을 무기로 만들어서 실제로 골드란 몸체에 붙는 레온카이저 파츠는 매우 적다. 덕분에 그레이트 골드란 완구를 보면 레온이 붙은 고간부위가 좀 덩어리가 크고 발 부분이 뒤쪽으로 지나치게 긴 점이 약간 거슬리긴 해도 제이데커나 마이트가인처럼 크게 비율이 망가지진 않았다. 게다가 저 큰 발판은 이미 애니메이션 작화로도 크게 드러났다.[25] 후속작인 골드란이 상대적으로 완구의 프로포션을 크게 저하하지 않는 합체 구조를 가진 것도 마이트가인과 제이데커에서 도저히 제품으로 구현할 수 없는 브라이싱크론을 남발했던 것에 대해 반성하는 의미도 있었다고 타카마츠 감독 본인이 직접 밝히기도 했다.[26] 비화에 따르면 처음 엑스카이저가 나왔을 때 완구와 애니의 디자인 차이가 크자 타카라에서 선라이즈에 완구와 비슷하게 그려달라고 요청했으나 선라이즈에서는 완구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가면 애니메이터들이 그리기 힘들다며 타카라를 설득했다고 한다.[27] 사실 듀크파이어의 상체 부분이 별다른 기믹 없이 통째로 제이데커의 몸통 앞쪽에 붙기 때문에 비율이 망가진 경향이 있다. 마이트가인처럼 전개해서 어깨와 겨드랑이쪽으로 배치하거나(이쪽은 기존 팔을 뗀 뒤 흉부에 해당하는 카이저 드릴을 장착하고 다시 팔을 끼우는 방식이라 적어도 어깨 폭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날개는 카이저 드릴 후미와 맞는다. 무엇보다 마이트카이저 그 자체는 분리시 단독변신이 안되는 비클들로만 이뤄진 것이니 파이어 제이데커보다는 옹호 명분이 있다) 다간과 파이어 다그온처럼 등짝에 붙였다면 그나마 나았을 거다.[28] 측면에서 보면 배사장이나 큼지막한 책가방을 앞으로 맨 듯한 실루엣으로 상당히 추하다.[29] 이전의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그레이트 파이버드, 그레이트 다간 GX는 단순히 소체로만 된 퍼스트 메카에 비클모드(다간의 경우 사자 메카닉인 가온)로만 된 세컨드 메카를 분리하여 끼우는 방식이며, 기존 주역 용자들만 따로 발매했었다. 그레이트 마이트가인도 마찬가지이지만 대신 이쪽은 마이트카이저도 마이트가인과 같은 단독형 합체로 발매했고(이 두 단품으론 합체 불가하며, 추가로 들어가는 마이트거너도 마찬가지),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은 그 자체로 별매. 물론 합체 프로포션을 생각하면 STD 파이어 제이데커도 STD 그레이트 마이트가인과 같은 방식으로 나와야만 그나마 나은 입장이긴 했다.[30] 파이어 제이데커 외에 제이데커, 듀크 파이어 단품도 발매했다.[31] 지적받는 부분은 팔 쪽의 듀크가 작다는 점이나 가슴 문양이 작다는 점, 혹은 얼굴 조형이 개판이라 까이는 것이 대부분이다.[32] 제이데커 용 허리 프레임과, 기존에 비해 약간 길이가 늘어난 목 관절이 포함되어 있다. 전자는 다간에서 업데이트 된 프레임이며, 후자는 목 관절이 짧아서 가동성이 제한되는 파이어 제이데커의 목 가동을 향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