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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극본: 손영목(내일은 사랑, 마지막 승부, 바람의 아들, 그대 나를 부를 때, 천사의 키스, 천둥소리, 천추태후, 프레지던트, 메이퀸, 황금무지개, 화려한 유혹, 도둑놈, 도둑님)
- 연출: 김종식(빙점, 도둑의 아내, 여자의 시간, 바람의 아들), 정성효[1](너와 나의 노래, 꼭지, 진주 목걸이, 미안하다, 사랑한다)
내 유년의 기억 저편 언젠가
나는 그 골목이 끝나는 곳에 새로운 나라가 있다고 믿었다.
그 나라는 마치 그림속의 나라처럼 눈부신 햇살이 가득하고
졸음 같은 풍요로움이 있으며
따뜻하고 유쾌하며
모든 사랑과 모든 평화가 있는 그런 나라였다.
-첫회와 마지막회 형우(이창훈)의 나레이션
나는 그 골목이 끝나는 곳에 새로운 나라가 있다고 믿었다.
그 나라는 마치 그림속의 나라처럼 눈부신 햇살이 가득하고
졸음 같은 풍요로움이 있으며
따뜻하고 유쾌하며
모든 사랑과 모든 평화가 있는 그런 나라였다.
-첫회와 마지막회 형우(이창훈)의 나레이션
1996년 9월 18일부터 1997년 2월 27일까지 KBS에서 방영했던 특별기획 드라마.
월화 또는 수목 미니시리즈가 보통 16부작인데 비해 그의 3배 분량인 48부작이었다. 이것도 원래 34부작이었으나 중간에 14부 연장된 것이다.
2022년 5월 18일부로 유튜브 KBS Drama Classic 채널을 통해 유료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 지형우 (이창훈)
- 장상희 (오현경)
- 김한수 (김민종)
- 서운하 (김희선)
2.2. 주변인물
- 김재구 (김영철)
- 박영혜 (선우은숙)
- 한소희 (정재순)
- 황재벌 (정종준)
- 강경댁 (박현숙)
- 박택운 (이한위)
- 허영보 (손종범)
- 미스 민 (신소미)
- 미스 오 (고승연)
형우의 여동생. 하나밖에 없는 혈육이다. 어렸을 때부터 한수를 좋아해서 한수가 반한 운하를 증오한다. 한수가 얼마나 좋았냐면 한때 동네에서 학생들 삥이나 뜯는 일까지 따라할 정도. 형우한테는 회사에서 돈버는 것으로 속이기도 하지만 형우한테 걸려서 크게 혼난 이후 그짓은 안하는 듯. 한수에 대한 일편단심을 보여준다.참고로 이 드라마에서 한수 다음으로 많이 맞은 역이다. 주로 때리는 건
2.3. 기타
- 서상일 (임동진)
- 장만식 (남성훈)
- 양양댁 (김지영)
- 박태주 (박준규)
- 신태윤 (하재영)
- 이동주 (한규희)
- 최욱진 (천호진)
- 이천백 (송금식)
3. 여담
- 김민종이 맡은 한수 역은 원래 이정재에게 제의가 갔었으나 영화 촬영을 이유로 고사했다.
- 초반부 잦은 소매치기 씬이 나와 물의를 빚은데 이어, 비속어 남발 때문에 방송위원회에서 주의 조치를 받았다.
- 야외 촬영(주로 골목길)할 때 암묵의 룰같이 남산서울타워가 같이 찍혔다. 물론 남산 밑에 있는 후암동에서 촬영을 한 것도 있지만, 특히 한수와 운하에게 남산타워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였다.
- 드라마 방영 몇 달 전에 수목극으로 방영한 컬러에 출연한 배우들이 많이 나왔다.
화이트 | 이창훈, 김희선, 손종범 |
옐로 | 오현경, 이한위, 박현숙 |
갈색 | 하재영 |
블루 | 정재순 |
그린 | 신소미 |
- 드라마 종영 후, 위에 언급된 컬러 시리즈의 감독인 윤석호 PD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프로포즈 | 이창훈, 김희선, 사강 |
순수 | 이한위, 손종범[17] |
가을동화 | 선우은숙, 이한위 |
겨울연가 | 박현숙, 이한위[18], 하재영[19], 손종범 |
봄의 왈츠 | 이한위 |
- 이창훈과 김희선은 컬러에 이은 두번째 만남이었고, 이후 프로포즈에서 다시 만난다.
- 김민종과 오현경은 아들의 여자 이후 두번째 만남이다. 여기선 커플은 아니고 후에 재구와 영혜의 재혼 이후 남매로 결합된다. 그리고 2년 후 전설과 반항이라는 영화에서 또 만난다.
- 김희선과 남성훈은 목욕탕집 남자들 이후 두번째 만남이다. 단, 목욕탕집 남자들에서는 극 중 조카-작은아버지 사이로 나오나 본작에서는 접점이 없는 사이로 나온다.
- 이창훈과 손종범은 컬러에 이은 두번째 만남이었고, 3년후 일요베스트-은비령과, 4년후 순풍산부인과에서 다시 만난다. 컬러에선 직장 선후배, 은비령에서는 차주와 자동차 정비공, 순풍에선 손종범의 까메오 출연이었다.[21] 그리고 5년후 야인시대에서 또 만나긴 하나 접점은 없다.
- 이창훈과 박준규는 6년후 야인시대에서 다시 만난다. 여기선 극 중에는 큰 접점은 없었지만, 6년후 야인시대에서 종로2정목을 맡게된 쌍칼과 혼마찌(충무로) 오야붕인 하야시인 적대관계로 수표교 위에서의 패싸움으로 또 한번 재회한다.
- 이창훈과 이한위는 3년후 일요베스트-은비령과, 학교1에서 다시 만나는데, 은비령에서는 술집에서 주먹질하는 관계로 나오고, 학교1에서는 동료 교사로 나온다. 또한 4년후 순풍산부인과에서는 이한위의 까메오 출연이었고[22], 5년후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도 둘이 사장-비서 관계로 까메오 출연했다.
- 김민종과 손종범은 느낌에 이은 두번째 만남이다. 역시 친구 사이로 나왔다. 차이점은 전자의 경우 대학동창(학과는 다름), 후자의 경우 고교 동창.
- 김민종과 김하균은 느낌에 이은 두번째 만남이다. 느낌에서는 직장 선후배 관계였고, 여기서도 김하균이 전당포 주인 역으로 나와 운하가 맡기고간 물건을 한수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이 드라마 종영 몇달후 웨딩드레스에서 직장 동료로 또 만나고, 3년 후인 2000년에 비밀에서 직장 선후배 관계로 또 한번 재회한다.
- 김민종과 박준규는 11년후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다시 만나는데, 사실 극 중 큰 접점은 없었다.
- 김희선과 김영철은 17년후 참 좋은 시절에서 다시 만나는데, 며느리-시아버지 관계다.
- 김희선과 사강은 몇달후 프로포즈에서 다시 만난다. 여기선 악연 그자체의 연적이었으나 프로포즈에선 친한 이웃 언니 동생 사이다. 그러다보니 여기서 남매지간이었던 이창훈과는 프로포즈에서 접점이 없다.
- 김영철과 정종준은 6년후 야인시대에서 다시 만난다. 여기서도 형동생하는 이웃이지만 재구가 재벌 밑에서 알바하는 처지다. 야인시대는 말할것도 없이 의원-비서 수직관계.
[1] 11회부터 공동연출로 참여했다.[2] 종합 문화단지를 건설하는 것인데 이과정에서 사회운동가 최욱진의 단체와 갈등이 빚어졌다.[3] 결혼하는 장면은 안나오고 날잡았다는 언급만 나온다.[4] 숨어서 거울로 운하 얼굴을 비춘다. 운하도 그걸 봤는지 첫만남을 그때로 떠올렸고 한수 사후에 남산타워에 올라가서 그기억을 떠올린다.[5] 물론 술집으로 출근하지 말라는 뜻도 있었다.[6] 하필 들어간 술집이 미스 민과 미스 오가 다니는 곳이었다. 그게 한수에게 알려지면서 한수가 운하를 술집에 못다니게 했다.[7] 이당시 상대 배우들한테도 무시당하는 것은 물론 운하가 자진해서 선배 배우들의 옷셔틀을 자처하기도 했다. 참고로 선배 배우중 한명으로 서갑숙이 까메오로 출연했다.[8] 다리를 저는 이유는 젊었을 때 영혜가 본인을 버리고 도망쳐서 물에 빠져 자살하려다가 다리를 다쳤다. 그래서 한수도 다리를 절게 되었을 때 가난은 물려받아도 다리 저는 것은 물려받으면 안되지!라고 울부짖었다.[9] 운하 촬영장에 찾아가서 잘좀 부탁한다고 선심쓴다던가, 이부장과의 계약을 운하 허락도 없이 체결해버린 적이 있다.[10] 드라마 초창기에 비속어 남발 등으로 경고를 먹은 이유가 강경댁의 대사 때문이었다.[11] 이 드라마 이전에 컬러 - 옐로 편에서 박현숙과 눈이 맞아 결혼하는 시나리오 작가 역으로 출연했다. 히로인이었던 오현경(주홍미 역)과 같은 오피스텔 이웃이었다.[12] 재구가 한수에게 택운의 자산 언급을 할 당시 배경은 한수가 감옥가기 전인 1990년이었다. 그당시 3000만원이 지금으로 치면 약 7743만원쯤 된다.[13] 예를들어 한수가 큰건(도둑질) 하나 할 때 방심하다가 경비원한테 걸린다거나...[14] 데뷔작. 당시 본명인 홍유진으로 활동했다.[15] 장 회장 회사 건물 용역업체 대표였으나 장 회장이 주사장과의 계약을 끊고 한수의 업체를 선택하면서 등장한 인물이다. 한수는 물론 형우까지 포섭하려고 하나 실패한다. 배우는 중견 탤런트 김종결이 맡았다.[16] 서울 교외 어딘가로 운하를 사실상 납치했다.[17] 단발성 출연.[18] 카메오(극 중 배용준과 최지우가 찾은 사진관의 사진사)[19] 극 중 최지우의 아버지로써, 사진상으로만 출연.[20] 실제로 커플이었던 이승연과 이어졌다.[21] 사기꾼이었다가 길에서 쓰러진 의사를 구해주고 그 의사 사칭하는 역할인데, 그 에피소드가 영화 할렐루야의 패러디였다.[22] 지명(오지명)의 양복CF 감독으로 출연했다.[23] 이 부장이 체포될 때 멱살잡는 씬을 보면 야인시대에서 반공 활동할 때와 극명하게 달라서 묘하다. 게다가 체포 현장에선 형우와 영보까지 있어서 사실상 야인시대 멤버들 파티나 다름없다. 물론 하야시와 나석주는 1부 캐릭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