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21:39:19

목격자(데스티니 시리즈)

The Witness
목격자
파일:WitnessBngPress.jpg
<colbgcolor=#000> 프로필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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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칼
(The First Knife)
어둠 속의 목소리
(The Voice in the Darkness)
어둠의 가장자리[1]
(The Black Edge)
그 존재
(The Entity)
종족 불명[2]
성별 무성
소속
검은 함대 (The Black Fleet)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브렛 달튼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류승곤
테마곡 The Witness(목격자)
Unmade(사멸)[3]]
Stronger, Together(함께, 강해진다)[4]
그 자체로 데스티니 10년 사가의 총력전이자 최종전을 상징한다.]


[clearfix]

1. 개요

파일:1000035170.png
우리는 충분히 보았다...
태양의 아이들이 구원을 청하는 것을.
너는 생명을 약속했지만...
죽음만을 주었다.
수많은 생명에게 그랬던 것처럼.

끝내자.

죽음을 끝내자.

생명도 끝내자.

너에게 움직일 말은 이제 없다.
게임은 끝났다.

두려워하지 마라.
네 창백한 심장에 열쇠가 있다.
이번에는...
달아날 수 없다.
목격자, 마녀 여왕 캠페인 엔딩 영상에서
10년 가까이 데스티니 시리즈의 주축이 되어 온 빛과 어둠의 대서사시(Light and Darkness Saga)의 최종 보스.

여행자의 축복을 받아 번성했던 인류를 순식간에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간 어둠을 조종하는 자로, 데스티니 세계관에서 벌어진 모든 일의 원흉이다.

2. 설명

데스티니에는 어둠이라는 두 초인과적인 힘이 존재하며, 이 중 어둠의 함대(피라미드)에 타서 그 힘을 조종하는 자가 바로 이 목격자다. 목격자가 직접적으로 등장한 마녀 여왕 이전에는 "심연"이라는 초월적 존재가 스토리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데, 이것이 목격자를 지칭하는 표현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여행자의 힘을 다루는 수호자가 빛 그 자체로 취급되지 않듯, 목격자 또한 어둠의 힘을 부릴 뿐 어둠 그 자체는 아니며 본질적으로는 어둠과 관계가 없는 존재다. 정확한 목적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봉자'라는 수하들과 함께 여행자가 축복한 문명을 찾아 파괴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새까만 코트 같은 옷으로 입을 가리고 있으며, 창백한 얼굴, 그레이 외계인을 연상케 하는 커다란 눈, 머리 위에서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사람 얼굴 모양의 괴상한 구름 등 신비하다 못해 기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여성과 남성의 목소리를 모두 사용하는, 몽환적이면서도 기분 나쁜 목소리를 갖고 있는데, 1인칭이 '우리'인 것으로 보아 여러 인격이 합쳐진 존재로 보인다.

==# 기원과 목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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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목격자의 종족.png
목격자의 종족

목격자는 여행자가 최초로 축복한 종족이 합쳐진 존재이다.

목격자의 종족은 과거 고난과 역경을 겪던 휴머노이드형 종족이었다. 이들은 처음부터 어둠의 힘을 휘두르던 초월자가 아니라 그저 우주 초창기에 태어나서[5]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필멸자들이었다. 시네마틱 영상에서 보이는 배경과 필멸자 시절의 복장 및 훗날 모종의 사연으로 복원된 이들의 마을을 보자면 이들이 살던 곳은 척박한 사막행성이었던 모양.
파일:WitnessOrigin1.png
여행자와 조우한 목격자의 종족

이들은 우연히 자신들의 행성에 파묻혀 있던 여행자와 조우하게 되었고 여행자는 이들의 문명을 축복하여 부흥시켰다. 이때 피라미드 함선과 사바툰의 왕좌 세계에 존재하는 구조물들이 만들어졌다. 이 당시 여행자는 자신을 축복한 종족을 떠나지 않고, 오랜 세월동안 목격자의 종족의 모성 위에 마냥 머물러 있었고, 영겁의 황금기를 겪은 목격자의 종족 사이에서 자신들의 역할과 사명을 탐구하는 철학적인 운동이 벌어졌다.

이 철학 운동의 결과 중 하나로서 목격자 종족은 여행자를 "생명의 신 = 정원사"로 추앙하며 여행자의 행적을 따라하며 척박한 땅에 "정원"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이런 정원들은 예상치 못한 천체 변화, "정원" 내부의 토착 지성체들간의 갈등 및 토착 문명이 만든 기계의 폭주, 심지어 여행자가 아니라 목격자 종족을 신으로 섬기며 인신공양을 하는 등으로 터무니없이 망가지는 일도 잦았다
허나 정원사에게 처음으로 선택받은 우리조차 앞으로의 길에 서로 동의하지 못하고 있지. 정원사는 아무런 지도를 해주지 않네. 우리가 받은 선물을 어떻게 써야 할 지에 대한 원칙도 주지 않아. 우리를 좀먹는 의심을 없앨 안심도, 질문에 대한 답도 주지 않지.
왜 우리가 선택받은 걸까? 어째서 정원사는 그런 힘과 지혜를 가지고서도 혼자서 완벽함을 이루지 않는 것인가? 내 정원이 파괴될 운명이 아니었다면 정원사는 왜 침략자를 막지 않았지?
-최후의 형체 엔틸리키:서기 아카이브 XI-9-2C, [HNW047622]라고 지칭된 목격자 선주종족의 대화 중 일부.

결국 왜 여행자가 그토록 전지전능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 우주가 불완전하며, 왜 자신들을 선택한 건지에 대한 큰 의문에 빠진 목격자 종족은 여행자에게 목적을 갈망하며 탄원하기 시작했다. 여행자는 이들의 물음에 침묵했고 [6] 목격자의 종족은 스스로 자신들의 사명을 찾기 위해 우주를 탐험했다. 이 탐험에서 목격자의 종족은 여행자의 대척점에 되는 물체인 베일을 찾게되며 베일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연구하게 된다.[7] 이들은 베일을 연구하면서 여행자의 힘인 빛이 풍요를 가져다 주지만 동시에 우주적인 파멸을 일으키는 혼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런 철학속에서 탄생한 개념이 바로 최후의 형체이다. 최후의 형체란 목격자 종족 입장에서 모든 존재들의 가장 이상적인 순간을 추출한 과거와 무한한 미래를 합쳐 완벽한 영원 = 변하지 않는 정원을 만드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전 우주는 목격자의 원칙과 취향대로 특정 순간에 영원히 고정된 존재들로 가득찬, 이들의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변하지도 않고 어떤 삶도 어떤 끝도 없는 완전한 고요만 남는다. 모든 생명체들은 목격자가 원하는 사고와 순간에 고정된 채 영원히 존속할 것이며, 초인과적 힘의 영향으로 어떠한 물리적 작용도 일어나지 않기에 우주의 열역학적 최후도 사실상 영원히 방지된다.

이에 따라 이들은 엔트로피로 대표되는 무질서와 혼돈을 절대악으로 취급했고, 아무 목적이없는 우주에 의지를 부여하기로 마음먹는다. 목격자의 종족은 베일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통해 여행자와 연결하면 이러한 종말을 막을 최후의 형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고 베일을 모성으로 가져와 여행자와 연결해 현실을 조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목격자의 종족이 여행자에게 베일을 연결하려 하자 여행자는 이를 거부하며 목격자의 종족을 버리고 우주로 떠나버린다.[8] 목격자의 종족은 이미 우주적 파멸을 시작한 여행자를 잡아서 막아야한다고 믿었다.
파일:WitnessOrigin2.png
종족 모두를 희생시켜 탄생한 목격자

하지만 목격자 종족 내에서도 해당 개념은 큰 논란을 일으켰고 강제된 구원이 진정한 구원인지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 더 끔찍한 계획이 있었으니 최후의 형체를 이루고자하는 이들은 베일에서 얻은 정신을 결합하는 힘을 통해 종족 모두의 정신을 하나로 합친 존재를 탄생시키려고 했다. 최후의 형체를 이루고자 하는 이들은 이것을 탈피 의식이라고 명명했다. 적지 않은 수의 파벌들이 탈피 의식을 반대했지만 허무주의자 파벌과 유아론자 파벌이 숙청당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파벌인 참회자들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반강제적으로 의식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최후의 형체를 추구하는데 불필요한 기억, 사고, 개성, 감정을 모조리 배제해서 새로 태어난 존재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최후의 형체만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끔찍한 의식이 치러지면서 목격자가 탄생했다. [9]

목격자로 합쳐진 이들은 여행자를 추격하며 최후의 형체를 달성 할 신봉자를 모으는 동시에 여행자가 축복한 문명을 파괴하는 키질꾼의 역할을 자처했으며 여행자는 목격자를 막을 문명이 나오기를 바라며 수 많은 문명을 축복하였다.

쉽게 말해 최후의 형체는 전 우주의 박제이다. 문제는 목격자의 방식은 현실에 항상 커다란 상처를 남길 뿐이며 이를 완벽히 하려면 물리적인 초인과성인 여행자의 힘이 필요하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이전

첫 번째 신봉자로 루브라이인인 룰크를 거두었다. 룰크는 과거 부모에게 배신당해 루브라이의 심연 속으로 버려졌고 심연의 바닥에서 무기도 망가지고 죽음을 기다리는 그때 나타나 룰크의 월도를 고쳐주고 버림받은 그를 거두어주었다. 목격자의 힘을 얻은 룰크는 다시 지상으로 기어 올라가 가족들을 모조리 참살하고 기어코 루브라이마저 멸망시키면서 최후의 루브라이인이 된다.

이후 자신을 어머니처럼 따르는 룰크를 데리고 여러 문명을 박살냈으며 토대에 군체의 뒤틀린 변화를 주도한 벌레신들을 심어놓는다. 여행자가 토대의 위성들을 축복하던 시기에 여행자의 축복이 군체의 시초인 크릴 종족에 닿기 전에 사토나를 홀려서 벌레신을 받아들이는 선택을 하게 만들었고 현재의 군체를 만들어버린다.

룰크와는 한번 언쟁을 한적 있는데 룰크가 본인과 동급 취급해달라며 언쟁을 시작했고 그러면 본인의 방식을 이용해 자격을 증명하라며 아슬리드 예속을 시험으로 주었다. 룰크의 시험은 대실패로 끝났지만 그래도 룰크를 다시 받아주고 가르침을 주었다.

3.2. 붕괴

이후 신봉자들과 여행자가 선택한 문명을 절멸시키는 과정을 반복했고 이 시련이 태양계의 차례가 되었다. 네자렉이 이끄는 검은 함대는 태양계를 순식간에 파괴했고 여행자는 이때 도주하려 했으나 아홉이 자신들의 존속을 위해 여행자의 발을 묶어버렸고[10] 결국 선택지가 없던 여행자가 반격을 하며 네자렉이 이끌던 함대는 박살나고 네자렉 또한 자신의 피라미드와 달에 침몰하며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사바툰이 무방비 상태에 놓인 여행자를 구하기 위해 목격자에게 파괴된 여행자의 환영을 보여주었고 이것에 넘어간 목격자는 자신의 목적이 반쯤 무산된 줄 알고 태양계 공격을 멈춘다. 이후 꽤나 상심했는지 군체와 같은 휘하 부하들에게 모든 것을 맡긴 뒤 그대로 우주 깊은 곳에 있는 검은 함대에 남아서 대기 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 설마 여행자가 도망치는 대신 스스로를 파괴할 줄은 상상도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3.3. 데스티니 가디언즈

3.3.1. 마녀 여왕 이전

붉은 전쟁 때 여행자가 억제장을 깨고 나오는 과정에서 여행자의 빛이 태양계로 부터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때 우주 어딘가에 있던 검은 함대가 이것을 감지했고 결국 검은 함대가 태양계로 향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이후 섀도우킵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달에 있던 네자렉의 피라미드를 조사하는 수호자의 고스트를 잠식하고 어둠의 편으로 회유하려는 움직임을 보냈다. 출현의 시즌에선 아예 검은 함대가 태양계에 나타났고 은빛 날개 나무를 조사하던 수호자에게 어둠을 따를 정당한 이유를 대며 유로파에서 자신을 찾으라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빛의 저편에선 에라미스를 홀리고 시공을 주면서 에라미스를 타락시켰다. 이와 동시에 유로파를 찾은 수호자와 접촉하며 수호자에게도 시공의 힘을 나눠주는데 수호자가 이 힘으로 에라미스의 부관들을 처치하고 에라미스와의 결투에서 승리하자 에라미스가 얼어버리는 것을 방치하고 버린다.

3.3.2. 마녀 여왕

파일:The-Witness-.png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점은 마녀 여왕 확장팩의 엔딩과 마녀 여왕에 등장한 신규 레이드인 신봉자의 서약이다. 어둠의 세력을 키우기 위한 일종의 추종자들인 '신봉자' 를 고르고 있으며, 신봉자가 되면 어둠의 피라미드를 지원해주는 등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왕좌 세계에 경멸자들이 나타난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었다. 심지어 마라 소프와 접촉하기도 했는데 그녀에게 엑소 스트레인저가 보았을 암울한 미래를 보여줘서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 미래는 엑소 스트레인저의 로어에서 서술된 것과는 달리 마라가 목격자의 신봉자가 되어서 이루 말로 행할 수 없는 끔찍한 악행을 저지르는 미래였으며, 심지어 그 미래에서의 마라는 지금까지의 모든 삶과 고난이 이렇게 목격자를 섬기기 위해 존재했다할 정도로 극도로 만족감에 휩싸여 있었다. 기생충 퀘스트 도중 갑자기 도망가거나 주인공 수호자, 에리스, 까마귀를 죽이는 비상 계획을 세운 것도 이런 암울한 미래에 충격을 받아서이다.

사바툰의 기억을 통해 군체가 현 시점의 악의 군세가 된 건 자신들의 선택이 아닌 목격자와 룰크의 교묘한 함정이었음이 밝혀진다. 이건 어둠 입장에서 보자면 목격자가 어둠의 운반자로서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셈인데 칼과 호미를 들고 잡초를 솎아 내야할 키질꾼이 남을 방해하겠답시고 자기가 정원사마냥 독초를 심은 꼴이기 때문. 괜히 사바툰이 어둠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로어에 따르면 이 희대의 사기에 대해서 목격자가 자기 입으로 말하길 "거짓말이라고? 진실이 만들어지는 과정일 수도 있다. (진실이 될지 거짓이 될 진) 그녀에 선택에 달렸다."라고 얼굴에 철판을 깔고 있다.
3.3.2.1. 망령의 시즌
이후 리바이어던을 통해 수성의 이상 현상에 다다른 칼루스와 접촉해서 그의 정신을 헤집어 놓았고, 깊은 갈등을 반복한 칼루스는 결국 목격자의 편에 서기로 결정해 그를 기갑단 출신의 신봉자로 만든다.
3.3.2.2. 우주 해적 시즌
칼루스가 신봉자가 된 뒤 과거 자신의 힘을 주었던 에라미스에게 눈을 돌리게 되며 수호자와의 전투에서 패배해 얼어붙어 있던 에라미스를 해빙시킨다. 이때 목격자는 에라미스에게 흩어진 네자렉의 몸을 모두 회수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3.3.2.3. 세라프 시즌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으니까.
시부 아라스에게 라스푸틴에 대한 정보를 강탈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는 태양계 곳곳에 있는 라스푸틴 관련 시설들이 분노의 자손으로 들끓는 사태로 이어진다.

이와 별개로 자신의 명령을 어긴 에라미스에게 분노하여 구원의 가문에게 혹독한 징벌을 내렸는데 살아남은 잔당들은 모두 시부 아라스의 분노의 자손으로 세뇌당하거나 죽은 자들은 경멸자로 되살려 이용하는 등 죽을 수도 없고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완전한 노예로 전락시켜버렸다. 달 전장에 나오는 구원의 가문 잔당인 파이리스는 아예 라스푸틴의 하위지능인 말라하야티를 담을 깡통으로 소모되고 있었다.

이후 세라프 시즌 피날레 엔딩 컷신에서 에라미스가 증오의 명령을 발동하는 것을 종용하면서 등장. 그녀의 예상과 달리 여행자가 도망을 가다 멈추자 당황한 에라미스에게 위 대사를 하며 동시에 수많은 어둠 함선이 비친다.

증오의 명령 성공은 실패해도 본전인 상황이였는데 만약 성공했을 경우 여행자가 불구가 되며 전쟁위성 사용이 전쟁 행위로 간주되어 시부 아라스가 지구에 다이렉트로 소환되는 목격자 입장에선 초대박 중의 초대박이였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갔다면 선봉대고 뭐고 전멸해서 느긋하게 베일의 소재를 파악하고 자신의 계획을 이룰 수 있었다.

3.3.3. 빛의 추락

파일:빛추오프닝1.gif
파일:빛추오프닝3.gif
손짓으로 피라미드를 조작하여 파동을 발사하는 목격자 여행자가 발사한 테라포밍 광선을 정면돌파하는 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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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의 손짓 한 번에 분해되는 고스트, 리드-7, 선봉대 우주선
목격자는 흰 들판 위 어둠 한 조각에 지나지 않았지만, 꽤 먼 거리인데도 리드는 목격자가 자신을 주시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조준경의 십자선이 고정되는 순간, 리드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강렬한 충격을 받았다. 엑소자아의 감각 기능이 편두통처럼 마구 욱신거렸다.

그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곧바로 알아차렸다. 그가 고스트를 쳐다보았다. 고스트도 그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미 죽은 채였다. 세상이 마구 갈라지며 조각났다.

그리고

그도

마찬가지였다.
- 심해의 시즌의 오시리스의 시험 무결점 보상인 우주선 '용맹한 기억'의 지식 중. 목격자의 손짓에 영향을 받은 순간이 묘사되어 있다.
마침내 선봉대를 비롯한 인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신봉자 칼루스와 함께 빛의 추락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했다. 목격자는 피라미드 함대를 지구 궤도로 이끌고 여행자와 대면했다. 여행자는 테라포밍 광선을 쏘아 목격자의 피라미드를 직접 공격했으나, 그럼에도 목격자는 아무 문제 없다는 듯 광선을 타며 여행자에게 접근했다. 이때 선봉대는 목격자를 저지하기 위해 리드-7, 샤유라, 아이샤, 아만다를 출격시키는데, 여기서 목격자가 처음으로 직접 힘을 쓴다. 자신을 추적하는 수호자들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손가락을 까딱대기만 하는데 리드-7과 그의 고스트가 모조리 가로 방향으로 토막나 죽어버리는, 가히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이 인상적이다.[11]

이후 여행자와 접촉하면서 본인이 계속 찾으려고 하는 베일과 베일의 위치를 드디어 알게 된다. 목격자는 신봉자로 다시 태어난 칼루스를 해왕성으로 보내고 본인은 여행자 앞을 지킨다. 칼루스에게 베일을 찾으라는 명령을 하는데 칼루스가 계속 일처리를 못하는 것을 보고 점점 인내심이 바닥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수호자가 베일 격리 구역에 도달하려고 할 때 갑자기 고스트가 목격자와 동기화되며 목격자와 칼루스의 대화가 나오는데 여기서 목격자는 칼루스한테 방사 기둥 (Radial Mast)을 베일에 연결해 베일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결국 본인의 계획이 탄로나고 수호자와 구름질주자들은 베일 방어를 최우선으로 삼는다.

칼루스에게 티폰 임페라토르를 선물하면서 방사 기둥이란 의문의 유물 또한 선물했는데 빛과 관련된 유물임이 드러난다. 이후 칼루스가 방사 기둥을 베일 격리구역이 위치한 이르칼라 기지로 가져가지만 베일 격리 구역에 놓기 전에 수호자와 로한이 난입하게 되고 체력 고갈로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 수호자를 대신해 로한이 자폭을 하면서 방사 기둥은 파괴되고 만다.
잃는 것이... 두렵나? 두려움은... 고통이지. 우린 알고 있다. 그 끝이 목표니까.
그댄 목표가 없다. 목표를 두려워하고 있으니까. 그 두려움이 그대의 실패다.
파일:화난목격자.gif
분노하는 목격자
칼루스: 실패? 짐의 실패? 우리가 적들의 문을 쳐부수고 눈부신 보물을 장악할 수 있게 짐은 이 힘에 포악한 예속력을 먹이로 친히 던져주었다! 왜? 왜냐면 짐이 원하니깐! 넌 손아귀에 이 우주를 전부 쥐고 있다. 그런데 이것으로 하려는 게 고작 -

목격자: 그만!... 베일을 확보하라. 연결을 생성할 것이다.

칼루스: 부디... 용서하시오... 금방 베일을... 확보하겠소.

이후 칼루스에게 방사 기둥 파괴로 베일 파괴 작전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를 받는데 이에 목격자는 칼루스가 패배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칼루스가 실패했다고 말한다. 이에 칼루스는 자신이 병사들을 데리고 침공을 하고 보물을 탈취했는데 우주적인 존재가 왜 고통의 종말 따위에 신경쓰냐고 따지자 이에 못마땅해한다. 그래도 묵묵히 들어는 주다가 칼루스가 목격자의 목적에 대해 "고작"이라고 폄하하자 인내심에 한계가 온 목격자는 무감정한 평상시와는 달리 미간을 찌뿌리고 분노의 고함을 지른다.[12] 이에 칼루스는 겁을 먹고 목격자한테 용서를 빌며 당장 베일을 찾을 것이라고 급히 꼬리를 내린다.[13]

이후 칼루스가 베일에 도달하려고 별 의 별 방법[14]을 쓰는 것을 보다 결국 칼루스 본인이 네오무나 지하에 있는 베일 격리장에 직접 쳐들어가 수호자와 싸우게되는데 결국 패배하고 한다. 하지만 목격자의 목적은 베일을 파괴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고스트에 빙의해서 베일 파괴 작전을 실수로 누설한 듯 했지만 사실 칼루스가 실패 할 경우 고스트를 대신 연결시켜 베일의 힘을 끌어오려고 한 것. 다른 방향으로 사건을 보자면 원래는 빛의 유물인 방사 기둥으로 베일과 연결하려 했으나 칼루스의 실책으로 방사 기둥이 파괴된 후 빛의 연결체인 고스트를 대신 사용하기 위해 칼루스를 미끼로 썼던 것. 칼루스가 베일에 도달하더라도 결국 차선책인 고스트를 통한 연결이 없었다면 목격자는 목적을 달성 할 수 없었기 때문. 이를 통해 칼루스는 작전의 내용도 거짓으로 알고 있었으며 목격자가 칼루스를 신뢰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파일:목격자_포탈_빛의추락-.jpg
"우주는 무한한 잔혹함으로... 우리를 희생자이자 가해자로 만들어버린다.
자... 두 운명에 고통받은 자여. 자유다."
목격자, 포탈로 들어가며

칼루스가 죽고 베일을 지켰다고 주인공 일행이 안도할 때 주인공 고스트가 목격자에 빙의되어 베일과 연결이 이어지고 만다. 뒤늦게 스카이보드를 타고 합류한 님부스가 최대한 빨리 고스트를 낚아채는 데 성공하지만 이미 베일의 에너지는 여행자 앞을 지키던 목격자에게 도달하고 만다. 목격자는 이후 여행자에 삼각형을 그리고는 여행자를 둘러싼 피라미드를 사용해 기묘한 포탈을 열고 피라미드 함대와 함께 그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3.3.3.1. 대항의 시즌
목격자가 연 삼각형 형태의 포탈로는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 애초에 목격자를 추적한다 한들 그의 불가사의한 힘에 맞설 방법이 별달리 없으니, 결국 선봉대의 과제는 지구를 침략한 그림자 군단을 무찌르는 일이 되었다.

그림자 군단은 지구에서 포로를 잡아 지구라트 형태의 피라미드 구조물에 가두고는 있으나, 최후의 도시를 본격적으로 침공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선봉대는 붉은 전쟁 때처럼 탑이 또 날아갈 줄 알았는데 인류를 그냥 내버려두는 목격자의 행보에 당황해하는 중이다. 심지어 지식에서는 그냥 가둬놓고 굶어 죽이려는 게 아니라, 여물이나 고양이밥과 다를 바 없지만 포로들에게 그럴듯한 식사도 주고 보초도 서는 등 그림자 군단이 꽤 진지하게 감옥을 만들어놓은 것으로 언급된다. 이 피라미드는 물리적인 방법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라 소프가 승천 차원을 통한 우회로를 만드는 것으로 진입해야 했고, 이러한 과정으로 포로를 구출하는 것이 대항의 시즌 활동의 배경이다.

이후 목격자가 시민들을 납치하라는 명령을 내린 사실이 밝혀지는데 목격자는 수호자의 이타심을 약점으로 보고 있어 누군가가 간절한 도움이 필요하면 당장 그들을 도우러 갈 것이란 전제하에 시민들을 포로로 잡은 것이다. 즉 최후의 형체를 이루는데에는 시간이 걸리기에 수호자들이 포탈을 통과 할 방법을 찾는 것을 최대한 지연시켜야 했고 포로 구출로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였다.

여담이지만 아만다 홀리데이를 구출하는 EDZ 전장 이후 시즌 플레이리스트로 EDZ 전장을 플레이 할경우 홀리데이가 포로로 잡힌동안 목격자의 다중의식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말을 하는것으로 보아 시네마틱의 묘사처럼 단일개체 이면서 여러 개의 의식이 통합된 존재로 추정된다.
3.3.3.2. 심해의 시즌
목격자와 대면하기 이전에, 그를 먼저 알아야 한다.
목격자의 첫 희생자들도 한때 너희들 같았다.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희망을 품었었지... 그 희망이 현실이 될 때까지.
그들은 생을 관장하는 신을 "정원사"라 불렀다. 신은 그들을 황금기로 이끌었다.
오랜 세월 번영을 이루고, 아낌없이 받았지만 새로 찾은 신은... 어떤 목소리도 내지 않았다. 인도하지 않았지.

그들은 낙원에 살고 있으면서도 더 큰 목적을... 갈망하게 되었다. 그들은 의미를, 구조를 갈망했다.
"키질꾼"... 정원을 다듬는 이를. 학자들은 정원사가 별 사이 다른 독립체와 연결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베일"이라 불렀다. 그 존재를 알아낸 이들은 베일을 차지하러 왔다.
이미 빛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냈고, 빛이 어떻게 우주의 법칙을 구부려 생명을 창조하는지도 알아냈다.
그러나 그만큼 쉽게 파멸을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지.
빛을 통해 일어난 우주적 사건은 어떠한 이유도 없이 문명을 쓸어버릴 수 있었다. 아주 순식간에.
그래서 그들은 빛을 더 이상 번영의 원천이 아니라... 분방한 혼돈의 원천으로 보았다.

베일을 연구하며 그들은 어둠의 존재도 알게 되었다. 생각과 의식에 의해 형성된 힘이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그들은 존재의 혼돈을 깎아낼 방법을 찾게 되었다. 최후의 형체로 굳히기 위해서였다. 영원토록... 완벽하게.
그들은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서, 정원사에게 베일을 다시 가져다주었다. 그곳에서 현실 자체를 재구성할 수 있었다.
정원사는 이를 용납하지 않았고, 그들의 세계를 떠났다.

그러나 그들은 단념하지 않았다. 어둠 속 진실을 목격한 그들은, 강력한 어둠의 결속력으로... 갈망하는 구원에 융합되었다.
이리하여 목격자의 추격이 시작되었다. 무의미한 우주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행위였다.

추격의 끝이 오고 있다.
슬론의 목소리를 빌린 아흐사, 심해의 시즌 스토리 '깊은 바닷속으로' 5주차 스토리에서.

산호를 활용해 슬론이 듣는 아흐사의 목소리가 점차 선명해지던 와중, 아흐사는 맞설 적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며 목격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는데, 여기서 중요한 정보가 몇가지 등장했다.

먼저 목격자는 여행자가 최초로 축복한 어느 행성의 종족에서 기원했고, 놀랍게도 한때는 이들도 축복을 받아들이며 번영했다고 한다.[15] 그러나 무한한 번영으로 인한 낙원에 장기간 노출된 나머지 삶에 괴로워하며 우주의 원리와 목적, 여행자가 내린 축복의 의미 등에서 더 깊은 존재 이유나 목적을 갖고싶어 했고, 고민하며 우주로 떠난 그들은 곧이어 베일이라는 빛과는 대척점의 힘을 내재한 물체를 찾아내게 된다.

베일을 통해 어둠이라는 힘 또한 깨우치고 또 지금까지 쌓은 지식과 기술, 그리고 베일을 동원해 여행자에게 전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된 이들은 여행자와 빛으로 나타나는 초인과적 힘을 위험한 것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 초인과적 힘에는 말 그대로 이유가 없고, 연소할 성분도 없이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식으로 우주에 무엇보다 통제할 수 없는 불확정성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결국 이들은 베일을 통해 여행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 자신들이 원하는 최후의 형체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우주를 자신들이 원하는 현실로 재구성하며 여행자가 일으키는 초인과성의 불확실함과 혼돈을 깎아내려 했다. 여행자는 이 시도를 감지하고 도망쳤으나 이후의 추격을 위해 종족의 수많은 일원들이 자신의 실체를 희생하여 하나의 개체로 결합했고, 이것이 현재의 목격자가 되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존재가 피라미드 함선을 이끌고, 여행자를 뒤쫓아 추격하며 축복한 행성들을 파괴하며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려 움직였던 것이다.

이로 인해 결국 머리 위 떠오르는 얼굴들, 겹쳐진 목소리나 로어에 서술된 내용 등 목격자가 수많은 개체가 결합된 존재라는 가설이 사실로 밝혀짐과 동시에 피라미드들도 목격자를 이루는 종족들의 고유 함선이었음이 드러났다.

시부 아라스가 아흐샤를 죽이는 작전에 실패하자 등장해 실패했다고 질책한다. 이때 다른 신봉자들 앞에 나타날 때와 달리 자기가 뭔가 해준 걸 언급하지 않는 걸 볼 때 딱히 신봉자로 삼지는 않은 듯.

또한 아흐사의 폭로로 벌레 신의 진실이 드러나는데 벌레 신의 시초는 리버이어던이였다. 원래 서로와 결속을 맺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종족이였지만 목격자는 이들을 타락시켜 약육강식을 실천하게 만들었고 이 결속은 현재의 검의 논리로 변질되었다. 즉 이때까지 어둠의 논리라고 여겨왔던 검의 논리는 절반의 진실로 정확히는 어둠이 변질시킨 논리였던 것.
3.3.3.3. 마녀의 시즌
사바툰이 많은 것을 남겨둔 덕분에, 사바툰의 고스트 임마루의 입을 빌려 그동안 비밀스럽던 행적이 다 까발려지고 있다.

우선 시부 아라스에 대해서는 듣기 좋은 말로 비위를 맞추며 이용 중이라고 하며[16], 최후의 형체도 어느정도 윤곽이 잡힌다. 목격자가 원하는 최후의 형체란 궁극적인 무언가가 아닌, 완전한 무에 가까운 것인 듯. 임마루는 이를 게임의 전원을 강제로 내려버리는 것에 비유했다.

사바툰은 목격자가 시부 아라스를 이용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목격자를 따른 시부 아라스는 결국 최후를 맞이 할거라는 생각에 에리스 몬이 시부 아라스를 죽이지 않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희망했다.

또한 사바툰이 창백한 심장 내부로 들어가는 방법을 선봉대한테 가르쳐준데다 잘 써먹던 부하가 힘을 잃고 수호자가 자신의 행적을 추적하는 것을 막지 못하게 된 탓에 목적을 이루기 위한 시간이 촉박해졌다.

3.3.4. 최후의 형체

데스티니 시리즈 캠페인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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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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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여왕
사바툰
신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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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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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소식으로 최후의 형체의 최종보스이며 사실상 목격자와 여행자의 마지막 싸움이다. 목격자의 전투는 캠페인에서 약화시키고 레이드에서 쓰러트린 오릭스와는 반대로 레이드에서 목격자를 약화시킨 후 마지막 캠페인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고 한다. 마지막 미션이 나오는 시기는 목격자 레이드 월퍼클 직후이며 오는 주간 리셋에서 빛과 어둠 사가의 첫 에필로그인 메아리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발매 전 공개된 로어에선 아이도의 조사를 통해 목격자가 말하는 최후의 형태에 대한 꽤나 유력한 가설이 나온다. 목격자는 새로 태어나는 과정에서 과거를 모두 잊는 수호자와는 달리, 수단과 방법을 가지지 않고 최후의 형체를 추구하는 목적 의식을 가지기 위해 구성원들의 기억과 과거를 취사선택 했다.[17] 또 한 여행자의 가호와 무관한 지성체였던 노에시스를 상대할 때는 목격자 답지 않게 '상냥한' 태도를 보이며 순식간에 종족 전체의 육체와 정신을 분해시킨 뒤 보존했다. 드디어 데스티니 1편부터 군체 등을 통해 꾸준히 언급되던 최후의 형체의 진짜 의미가 밝혀진 셈.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너희 삶엔 목적이 없다.

고통. 행복.

작용과 반작용을
무의미하게 반복할 뿐

그 헛된 노력을
우리가 이제 끝내 주겠다.

최후의 형체가 올 것이다.

뒤엉킨 혼돈은
완전한 의도로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자신을 드러내고
완벽한 존재로써
다시 태어나라.
목격자, 최후의 형체를 형성시키며
파일:최형.gif
일시적으로 최후의 형체가 형성된 지구

이후 런치 트레일러에서 전 인류와 지구를 조각내는 터무니 없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심지어 이게 막지 못한 미래였거나 수호자만 간신히 버틴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라 정말 최후의 형체 스토리 시작과 동시에 전 우주가 일제히 박제당한 거였고, 여행자가 발버둥 처서 이를 되돌리지 않았다면 정말 그대로 전 우주가 끝장났던 상황이었다. 다행히 여행자의 발악으로 완전히 성공하지 못하자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최후의 형체가 거의 다 완성된 것을 깨달은 인류 연합은 창백한 심장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자발라, 아이코라, 그리고 주인공 수호자가 출격하게 된다. 중간에 불안정한 차원문 때문에 주인공 수호자가 현실과 창백한 심장 사이의 틈에 조난당하는데 이를 감지한 목격자는 마라 소프를 계속 공격해서 연결을 끊으려고 한다. 수호자가 틈새 차원의 끝에 도달하는 동시에 마라 소프와 까마귀의 연결을 끊는 바람에 수호자를 막는데는 실패한다.

이후 창백한 심장 곳곳에 만들어낸 어둠의 공간을 통해 주인공 수호자한테 최후의 형체를 받아들이라고 설득하는데 중간에 수호자의 고스트를 통해 말하려다 고스트의 격렬한 저항 끝에 포기하고 본인의 목소리로 이야기한다.[18] 목격자는 까마귀한테 각성자의 왕이되는 동시에 누나의 사랑을 받는 현실을 영원히 박제시켜주겠다는 제안을 한 것이 드러난다. 이후 자발라한테도 접근해 하킴과 사피야와 행복하게 사는 현실의 박제를 제안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자발라는 이 제안을 거부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때 자발라는 형상화된 사피야의 기억과 작별 인사를 하는데 장막속의 여인이 간절하게 도움을 울부짖는 것을 듣는다.

목격자는 여행자가 선봉대 일행과 접촉하는 것을 막기 위해 빛의 틈을 막아놓았는데 빛의 군체 마법사 루자쿠의 도움을 받은 수호자와 케이드-6가 여행자와 일시적으로 접촉하는데 성공하고 목격자는 급히 교신을 오염시켜 케이드-6를 쫓아낸다. 이와 동시에 자발라는 장막속의 여인으로부터 어둠속에서 답을 찾으라는 계시를 들었고 목격자와 접촉하기 위해 일행을 뒤로한채 먼저 떠나버린다. 이후 모종의 이유[19]로 인해 선봉대 일행이 어둠 여인 석상에 접근하는 것을 격렬하게 막고 있었는데 타르지가 이들과 직접 교신하는데 성공, 사실 목격자를 이루는 개체들 중 정신 통합에 강제로 끌려온 반대자들이 있었고 이들이 목격자의 파멸을 위해 자발라와 접촉했음을 깨닫게 된다. 목격자는 공포의 군단을 풀어 자발라를 뒤따라오는 수호자를 막으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하지만 자발라는 본인을 어둠속으로 던져 목격자와 대면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목격자는 본인의 탄생 과정을 보여주며 자발라를 회유하려고 하지만...
존재하는 것은 사멸할 수 있다.[20]
우리 자신을 파괴한 곳으로 와라.
반대자, 자발라에게 속삭이며

수 많은 목소리 사이에서 몰래 자발라한테 약점을 알려주는 반대자들을 눈치채지 못한다. 자발라가 목격자의 회유에 굴복하려는 듯한 순간에 자발라를 뒤따라온 타르지가 목격자를 막는다. 타르지는 목격자에게 우릴 두려워 하냐며 도발하고 목격자는 타르지를 날파리 취급하며 한손으로 잡아버리지만 타르지가 자폭을 선택하면서 자발라는 어둠 밖으로 튕겨나가고 아이코라와 케이드가 어둠속에서 직접 끌어낸다.
파일:1000034883.gif
타르지의 희생

적의 주요인물을 필멸자로 만드는데는 성공했지만 본인의 약점에 대한 단서가 본인도 모른채 적한테 풀려난 상태. 선봉대 일행은 창백한 심장이 내부에 있는 존재들의 기억에 의해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힌트를 얻어 목격자의 석조물 근처에 목격자가 탄생한 장소 또한 만들어져 있을것이란 가설을 내놓는다. 의식 장소로 향하는 수호자를 공포의 군단과 회유를 통해 막아보려고 하지만[21] 수호자는 계속해서 전진해왔고 선봉대의 작전실이 형상화된 장소에서 수호자한테 본인과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주인공 고스트가 이 제안이 목격자의 신봉자가 되는 것임을 간파하고 목격자가 수호자의 능력이 두려워 막판에 이러한 제안을 한 것을 지적한다. 이를 들은 목격자는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고스트한테 격노하고 의식 장소를 보고 싶다면 오라며 도발한다.
파일:WitnessTFS.jpg
의식 장소에서 수호자를 맞이하는 목격자

목격자는 의식 장소에 도착한 수호자를 맞이하며 공간의 파편을 발사해 공격하기 시작한다. 또한 예속자들을 풀어 수호자를 압박하나 여행자가 목격자에 대항하기 위해 빛의 방패를 생성시키고 수호자는 목격자의 공격을 방패로 막기 시작한다. 예속자 중 레누라에가 죽는 순간 여행자는 빛의 검을 생성기키고 이를 주운 수호자는 목격자가 만들어진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이곳에서 반대자들은 어둠 속에서 만들어진 목격자는 어둠 속에서 파괴할 수 있다며 반대자들을 파괴해 목격자를 이루는 통합 정신에 피해를 입히라는 조언을 해준다.[22] 결국 수호자는 목격자의 정신을 이루는 반대자를 파괴하고 목격자는 엄청난 공포와 고통을 느끼게 된다. 이후 예속자 몰락 알을 보내 수호자를 죽이려고 하지만 몰락 알 또한 처치되었고 수호자는 빛의 검을 통해 다른 반대자를 파괴하게 된다. 슬슬 사태 파악을 한 목격자는 본인의 군단을 모조리 풀어버리나 뒤따라온 선봉대 일행이 이들을 막는 동안 수호자는 빛의 검으로 마지막 반대자 또한 파괴하게 된다.
우리가. 잘라냈다. 당장. 나가라![23]
목격자, 보호막을 잃고 피해를 입자 수호자를 쫓아내며
파일:목격자부상.gif
수호자와의 전투 끝에 부상을 입은 목격자

격렬한 고통을 느낀 목격자는 수호자를 쫓아내고 그와 동시에 수호자의 고스트에게 치명상을 입히는데 성공한다.[24] 주인공은 빛의 방패를 통해 겨우 탈출하고 방금 차원문을 안정화시킨 마라 소프가 인류 연합과 함께 창백한 심장에 들어오는데 성공하면서 수호자를 놓치게 된다.
너희가 우리 뜻을 알아주길 기대했었다.

그런데도 무질서를..

택했구나..[25]

너희는 혼돈 속에 흥청대지만,
그 뒤에는 오직 고통만이 있을 뿐이다!

너희들은 구원받을 가치가 없다!
목격자, 선봉대 구성원들에게 분노하며
파일:1000035172.gif
거대화하는 목격자

이후 수호자를 태운 헬름을 정지시키며 본인에게 상처를 입힌 선봉대한테 격노하며 구원 대신 엔트로피를 고른 선봉대는 구원 받을 자격이 없다며 고함을 치며 기괴한 관세음보살의 모습으로 변하더니 선봉대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수 많은 팔들을 이용해 도망치는 선봉대 일행을 공격하고 필멸자가 된 자발라를 거의 죽일 뻔 하나 까마귀의 황금총과 강철 도끼에 공격당해 놓치게 된다.[26]

결국 이번 전투에서 목격자는 주요 인물한테 치명상을 입히는 등 승리하기는 했지만 본인 또한 상처를 입었고 여행자와의 연결을 끊어 본인을 처단하는 방법이 드러나는 바람에 이 위태로운 우위가 곧 사라질 것임이 암시된다.
3.3.4.1. 구원의 경계

데스티니 시리즈 레이드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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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he Witness.jpg

철저한 준비를 하고 석조물에 침투한 수호자들을 맞이하고 본인의 능력으로 석조물의 중추로 올라오는 수호자들을 막지만 결국 석조물의 정상까지 밀고 들어온 수호자들과 대치하게 된다.

해당 레이드에서 찾을 수 있는 로어를 통해 태고적 과거부터 자신 이외의 종족을 말살하거나 예속하고 심지어 자기 자신을 여행자의 대척점 처럼 포장해온 터라 목격자 이외에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었을 이 개체의 과거사가 반대자들에 의해 밝혀진다. 합일 의식 이전 목격자 선주종족들은 자신들이 합처진 후 불완전함이 제거된 목격자는 고통 그 자체를 제거할 완전무결한 구원자의 인격과 모습을 가질 거라 기대했었다. 이후 목격자는 붕괴 같은 것을 자행하는 대신 그저 최후의 형체를 달성하기 위해 멀리 떠난 여행자를 찾는 것에만 집중했다. 그런데 이 오랜 여정 중에 목격자도 자신 이외의 종족을 정원사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분노& 이런 홧김에 저지른 무분별한 학살에 대한 죄책감 & 자신과 거의 동등한 존재의 반격에 자기 자신도 사멸당할 수 있다는 공포 & 다른 방식으로 완벽한 정원을 만들고자 하는 미련등을 겪게 되었지만...이를 통해 정신적 성장을 하는 대신, 최후의 형체에 불필요하다는 이유 만으로 전부 반대자로 밀어냈다. 결국 목격자는 자기가 생각하는 '구원'만을 옳다고 여기며 이에 조금이라도 부합되지 않는 우주의 모든 것을 고문하고 파괴하는 것을 반복하는, 소름끼치는 우주적 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결국 지금까지의 고고한 초월자의의 모습이 아닌, 말 그대로 기괴한 신으로 모습을 보인 목격자는 수호자들에게 대항하지만 빛과 어둠을 초월자 수준으로 다루게 된 수호자들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였고 결국 여행자와의 연결이 파괴되면서 목격자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여행자의 빛이 풀려나면서 석조물은 박살나고 목격자는 겨우 탈출한 상황.
불가능해. 우리가··· 우리가 통제한다!
목격자, 최후의 형체를 저지한 수호자에게 경악한 후 도망치며
3.3.4.2. 캠페인 : 척결
파일:목격자공격.jpg
수호자들을 향해 공격하는 목격자[27]
우리는 최초의 칼이다!
우리는 목적을 현실에 새기는 칼날이다.

너희들의 저항은 검은 함대의 그림자 아래 기억될 것이다!
목격자

자발라는 인류, 각성자, 엘릭스니, 기갑단, 빛의 군체 세력을 모아 총공격을 감행하고 목격자의 방어군은 인류 연합의 맹공격에 처참하게 무너진다. 결국 수호자들과 직접 대치하며 왜 이런 고통스러운 현실을 유지하려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수호자를 압박하지만 수호자들이 해방시킨 여행자의 빛을 통해[28] 목격자를 이루는 반대자들이 무더기로 파괴되기 시작하자 목격자는 해체되기 시작한다.
파일:목격자최후.jpg
목격자의 최후

파괴되기 직전 목격자는 차원벽을 만들어 저항하나 수호자들의 고스트가 집중된 빛의 공격을 위한 희생양을 자처했고 수호자들이 발사한 집중된 빛의 포화를 맞은 목격자는 결국 그 자신을 이루던 인격들이 모조리 풀려나며 완전한 최후를 맞이한다.
우리는... 나, ... 이해할 수 없다...[29]
유언
하지만 목격자가 파괴되면서 빛과 어둠이 무분별하게 여행자로부터 뿜어나오기 시작, 선봉대는 이 정체불명의 현상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이 현상에서 3개의 특이점이 생성되어 태양계로 뻗어나갔고 그 중 하나가 네소스의 궤도로 향해 까마귀가 추적중인 상황. 또한 목격자의 파괴와 함께 힘의 공백이 생기며 새로운 우주적인 재앙의 출현이 필연적일 것이라는 불길한 암시 또한 남겼다.

4. 능력

파일:빛추오프닝1.gif
파일:빛추오프닝3.gif
손짓으로 피라미드를 조작하여 파동을 발사하는 목격자 여행자가 발사한 테라포밍 광선을 정면돌파하는 목격자
파일:빛추오프닝4.gif
목격자의 손짓 한 번에 분해되는 고스트, 리드-7, 선봉대 우주선
파일:최형.gif
최후의 형체 오프닝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최후의 형체를 형성시켜 지구를 조각낸 모습

스스로를 감히 여행자의 대척자인 "키질꾼"이라고 칭할 정도로 데스티니 세계관 내 독보적인 강자이다.[30]

그 기원이 어떠하든 어둠의 힘 그 자체 급인지라 문명 전체의 기억과 사고를 마음대로 파고들며, 손가락 하나 까딱거리는 것 만으로도 행성들을 아무 흔적도 없이 지워버리고, 종족 전체를 어떤 전조도 없이 산 채로 정신과 육체 모두를 분해시켜 버린다. 굳이 붕괴를 일으키거나 신봉자를 대동하는 건 그저 여행자의 가호를 입은 해당 종족을 철저히 좌절시키고 절망시켜 이들이 여행자에 대해 등을 돌리기 위해 "예속=고문"하는 것일 뿐. 그리고 이러한 목격자의 전략은 꽤 성공적으로 실현되었다. 만일 그렇지 않은 상황인데 목격자가 직접 움직일 경우 전쟁은 커녕 눈 한 번 깜빡일 기회도 없이 행성계 전체가 소멸하고 구성원 의식과 물체까지 죄다 이 우주에서 분해된 뒤 박제당하는 천문학적 재앙으로 끝.[31] 데스티니 스토리가 성립되는 것도 이 목격자의 최종목적이 세계멸망이나 세계정복 같은 유치한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최후의 형체라 여행자 대신 다른 지성체들을 일일히 손 쓸 이유가 없어서이며, 자신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려 한 것이 아니면 우주의 모든 대상을 자신이 구원해야 할 존재로서 보아왔기에 제대로 된 배제를 하지 않았을 뿐이다. 만약 목격자가 전면으로 나서 우주멸망을 실행했다면 기갑단, 몰락자, 인류, 각성자, 군체는 쪽도 못쓰고 순식간에 멸망당했을 것이다.

다만 최후의 형체 캠페인에선 공간을 쪼개서 투사체를 날리고 수호자의 공격에 고통받는 등 어떻게든 "전투"가 성립되는데, 이것도 기억과 무의식이 실체화되는 여행자 내부=창백한 심장이며 목격자 본인도 발버둥치는 여행자를 제압하며 최후의 형체 달성에 집중하고 있어서 가능할 뿐이다. 이렇게 각종 설정적 너프를 한껏 먹은 상황에서 조차도 목격자의 투사체에 한방 맞으면 온 몸이 산산히 분해되며 즉사에, 어둠 속에 들어가는 스토리적 기믹을 제외하면 모든 공격에 완전한 면역. 결국 주인공 수호자조차 조금 생채기만 낸 채 강제로 삼십육계 줄행량을 처야 했으며, 이 과정마저도 자발라의 고스트 타르지가 사망, 자발라는 빛을 잃고 필멸자가 된데다, 주인공 수호자의 고스트도 치명상을 입는 등 만만치 않은 대가를 치러야 했다.

구원의 경계 레이드 도중에도 계속해서 자신을 처치하려는 수호자들한테 훼방을 놓는데 목격자는 실제로 레이드 도중 계속 최후의 형체를 완성할 뻔 한다. 전멸기의 형태로 나오는 이 시도는 공명의 힘을 이용한 수호자들의 노력으로 인해 계속 좌절되나 만일 이 전멸기 시도를 단 한 번이라도 막지 못했다면 진짜로 목격자의 승리로 이어질 뻔 했다.[32] 모든 보스전의 딜페이즈를 격분 직전인 3페이즈까지 봤다고 가정하면 각 전투마다 전멸기가 3번씩 나오니 목격자는 총 15번이나 최후의 형체를 이룰 뻔한 것인 셈. 목격자와 전투를 할 때도 목격자는 최후의 형체 완성에만 집중하느라 분신팔을 소환시켜 수호자들을 견재하고 좀 위험하다 싶으면 잠깐 함정을 만들어서 수호자를 쓸어버리려고 한다. 목격자를 보호하는 상형문자 6개가 전부 박살난 뒤에야 목격자 본인이 위협을 느껴 수호자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고 이때는 수호자 저지에 정신이 팔려 최후의 형체 완성이 중단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피라미드 구조물에 본인의 정신이 연결되어 있어 피라미드 구조물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마녀 여왕에선 유로파의 피라미드을 무단으로 점거한 기갑단 탈주자를 스윽 밀어죽이는 장면이 나오며 최후의 형체에서는 수호자를 방해하기 위해 결계를 쳐버리거나 구조물을 변형시켜 길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목격자가 직접 만든 석조물의 경우에는 이 조종이 더 용이해서 문을 열어 벡스가 쏟아져나오게 만들거나, 환영을 씌운 거짓된 공간을 만든 뒤 수호자를 이공간에 가두는 방식으로 수호자를 견제한다.[33]

이것과 별개로 초인과적인 힘을 다채롭게 응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어둠의 힘을 이용해 반쯤 죽어가던 칼루스의 육체를 회복시킨다던다 본인이 예속한 종족, 그리고 신봉자들의 유전자를 응용해 공포의 군단이란 뒤틀린 존재들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적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로어 중 '루비콘'에서 과거에 목격자를 상대로 승리할 뻔한 존재가 존재했다. 이 존재는 목격자의 특성을 정조준해 '기억의 바다에서 매이지 않은 채 모든 것이 표류하는 곳(=군체 지성이 성립될 수 없는 형이상학적 영역)'까지 밀어 넣었다고 한다.[34] 하지만 그 존재가 평화를 제안한 틈을 타서 반격에 성공했다는 것이 밝혀졌다.[35] 어찌 보면 이름도 남지 않은 이들 덕분에 인류가 목격자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다.[36]

5. 평가

역대 데스티니 시리즈내에서 가장 코즈믹 호러 그 자체에 가까운 최종보스이자 흑막이긴 하나 탄생과정의 내막이나 여행자를 광적으로 적대하게 된 이야기를 보자면 목격자는 자기딴에선 여행자가 남발한 엔트로피로 팽창하던 우주가 그대로 수명을 잃고 소멸할것이라고 관측하고 여행자가 부여한 빛의 힘을 이용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문명들을 말살하고 더 이상 우주에 일어날 혼란과 고통을 막고자 전 우주를 현재의 모습으로 영원히 멈춰놓고자 한 필요악이자 질서악을 자처한 것이었다.

그러나 베일로서 재탄생하며 신적인 존재가 된 목격자였음에도 자신이 예속시킨 신봉자들이나 심지어는 신봉자들로 하여금 예속시켜 성전의 선봉장이자 소모품으로 거둬들인 존재들까지 목격자를 완전히 따르거나 신뢰하기는 커녕 칼루스의 경우처럼 모든걸 가질 힘으로 고작 이런걸 바라냐며 목적의 폄하는 물론이고 제대로된 공감도 형성치 못했음을 알 수 있다.[37]

심지어 최후의 형체에서 밝혀진 반대자들이라는 존재로 인해 본인들이 목격자로 재탄생하는 과정까지도 구성원들의 의견을 100% 일치시키긴커녕 다수결로 결정하여 강압적으로 통합하고 그럼에도 반목하자 아예 유폐시켜 버리는 폭군의 모습까지 보인다. 본인이 추구한 공공선을 위한 필요악이 아니라 자기 딴에서 정한 결론은 절대적이니 다른 지성체들의 자아나 생명은 불필요하다 판단하여 파괴하면서도 정작 자신에게 추후 큰 해가 될게 분명한 강자들은 온갖 감언이설로 꼬드겨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추한 이중잣대마저 선보였다. 여러모로 제작사의 전작인 헤일로 시리즈진실의 사제가 떠오르는 부분이다. 다만 목격자에게 중요한 것은 최후의 형체를 이룬다는 목적 그 자체이기 때문에 목격자가 지성체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는 사실 별 의미가 없다. 탄생부터 목적을 위해 탄생한 존재라 그 수단의 정당성은 중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선봉대와 인류 연합은 목격자의 이러한 사상을 비판하는데 이는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를 차단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사실 목격자의 종족은 여행자의 빛이 엔트로피를 증가시켜 우주를 사멸시키는 한가지의 미래만을 보았을 뿐 우주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에 의해 이 미래가 개변될 가능성을 보지 않았다. 데스티니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인 "본인의 운명은 자기 자신이 결정한다"가 목격자의 사상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으며 목격자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남의 운명을 마음대로 결정해버리는 짓을 해왔던 것이다. 또한 현상유지를 원하는 목격자는 자발라아이코라, 까마귀에게 각각 사별한 가족과의 재회[38], 오랫동안 지속된 싸움의 종결[39], 왕좌와 누나의 사랑을 미끼로 원하는 상태[40]의 박제를 제안했으나 이들은 각자 과거와 미련을 뒤로하고 미래로 나아간다는 신념하에 목격자의 제안을 거부했다. 역설적이게도 목격자는 본인을 이루는 반대자들의 운명을 대신 결정하는 바람에 운명이 결정당한 이들에 의해 파멸을 맞이했다.

결과적으로 본인을 우주를 구원할 질서신으로서 참칭하며 폭거를 휘둘렀으나 최후의 형체 캠페인 후반부에 플레이어의 고스트가 지적했듯 목적의 실패와 특히 자신의 소멸을 매우 두려워하는 결국 능력만 다른 일개 감정적인 지성체일 뿐이었던 것이다.
로어에 따르면 비록 종족의 의식이 융합된 존재이지만 그 과정에서 최후의 형체를 이루겠다는 염원을 가진 목격자라는 개별적인 사념체/인격이 탄생했고 진심으로 분노하거나 공포를 느낄 때 독보적으로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목격자라는 개별적인 인격이 튀어나온 것으로 드러났다.[41] 그럼에도 사가 전반에 목격자가 직접 개입했거나 그 수하들이 개입하여 이뤄낸 거대한 사건들의 진정한 흑막이자 최종보스로서의 이미지는 연출적으로 잘 묘사되어 허무하게 매듭을 짓곤 했던 타 확장팩의 보스들과는 달리 독보적인 푸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선 강렬한 빌런임엔 틀림없다.

특히 특유의 캐릭터성과 행보와는 별개로 번지에서 엄청나게 푸쉬한 흑막인 만큼 전용 레이드에서 어떻게 묘사될지 관심을 끌었었는데 포세이큰 출시이래 나온 레이드들중 어려웠지만 데이원 클리어 파티는 꽤나 많았던 목격자의 첫 신봉자였던 룰크나 태양계에 붕괴를 초래했다거나 그림자속에서 숭배받는 고통과 악몽의 현인신이라는 수식어가 덕지덕지 달려있음에도 레이드 소굴 취급이나 받는 신봉자 네자렉과 달리 그 강력함을 몸소 입증하다 못해 콘테스트 도전팀 전체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목격자가 최종보스였던 구원의 경계 레이드는 데스티니 시리즈 출시이래 콘테스트 모드 첫 클리어 시간이 가장 긴 레이드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며[42] 기존에 레이드 전체의 기믹이 부분적으로 재사용되거나 연결성이 있어 어느정도의 어려운 구간을 넘어가면 응용 기믹도 무난히 해결되는 기존 레이드 구조와 달리 4번째 인카운터부터는 기믹 풀이에만 수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괴랄한 난이도였던데다 끔찍하게 아픈 콘테스트 모드와의 시너지가 한 몫 했다.

이정도면 자타공인 데스티니 시리즈 최강 최흉의 최종보스로서의 위상도 지킨듯 하다. 척결에선 12인 무한부활 수호자에게 떽떽 소리지르며 다굴맞는 안습한 거대 샌드백 취급이지만 설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게, 반대자의 성상을 해체하면서 부상이 누적되었고, 구원의 경계에서 여행자의 빛이 해방되면서 거듭 약해졌기 때문에 목격자의 타도는 시간문제였다.

6. 기타

파일:목격자컨셉아트.jpg
  •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목격자는 과장되고 극적이었던 지금까지의 데스티니의 주요 악역들과는 달리 매우 내성적(So Reserved)이며 통제에 전념한다고 한다. 실제로 오릭스, 가울, 칼루스, 사바툰, 울드렌과 같은 이들은 로어 등지에서 주목할 만한 행적이나 동기를 보였거나 이후 설정이 화려하게 보강된다. 하지만 목격자는 정체가 밝혀진 이후에도 담담히 큰 그림만 그리거나 다른 이의 후원자 역할만 자처하며 설정이 추가되도 화려하거나 웅장하기 커녕 지금껏 어둠을 통해 자신이 왜곡시켜온 세상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노출시키는 것에 그치고 있다.
  • 마라 소프사바툰에 의하면 사실 어둠은 빛과 차이가 없으나 그 힘을 현재의 어둠이 되게 만든 존재라고 한다. 그리고 어둠과 확실히 분리할 수 있는 목격자의 행적을 보자면 말 그대로 절대 악에 가깝다. 빛이 만든 것을 파괴할 수만 있다면 어둠의 약육강식의 논리까지 자기 입맛대로 곡해하며, 자신이 총애하는 단 하나만 남기고 모조리 학살하고 파괴할 것을 종용한다. 본래대로라면 여행자의 선택을 받았을 크릴 종족을 꼬드겨서 군체로 타락하게 만든 장본인이며 엘릭스니와 인류 문명의 멸망도 목격자가 한 짓이다. 여러 목소리로 수호자나 다른 인물들에게 유혹을 하며 빛을 거스르게 하려고 하고 있다. 빛의 저편에서 수호자와 에라미스에게 시공 능력을 선물한 것을 보면 이도 그의 일환으로 보인다. 보통 속을 도저히 알 수 없던 마라 소프도 목격자와 접촉했다 엑소 스트레인저의 암울한 미래를 보게 되었으며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마녀 여왕 내내 대놓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딱히 여행자에게 보복같은 것을 받은 게 아니라 자기들이 가장 처음 여행자에게 축복받은 자들인 주제에 그들만의 아집으로 세상을 "여행자가 축복하면 어둠이 파괴하는" 뒤틀린 형태로 재구성 해버렸다.
  • 사바툰에 따르면 목격자는 한때 필멸자였다고 한다. 즉 필멸자였지만 모종의 사유로 초인과적 힘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초월자가 되었다는 건데, 마녀여왕 출시 직전에 나온 기록에 따르면 글라이콘 탐사 도중 아이코라 레이는 '어둠에게도 수호자와 같은 자신의 힘을 사용하게 해준 존재가 있다면, 수많은 이에게 힘을 준 여행자와는 달리 자신의 철학에 맞게 단 한명의 절대자에게만 힘을 주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종합하자면 목격자는 수많은 생명을 상징하는 빛의 운반자들과 정 반대편에 선 어둠의 운반자이며, 지금껏 어둠이 악으로 여겨지게 된 이유 또한 빛으로 폭정을 일삼은 전쟁군주들이 그러했듯 어둠의 힘을 다루는 게 바로 이 목격자였으며 이 작자가 유일한 어둠의 승천자였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 볼 수 있다.
  • 겉보기와는 달리 생각보다 감정 표현이 풍부하다. 마녀여왕에선 단 한 장면만 나왔기에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빛의 추락 티저에선 여행자와 관련된 일에선 날카로운 눈초리로 인상을 찌뿌리고 칼루스에 대해선 미심쩍게 처다보는 등 눈과 미간으로 자신의 감정을 담담히 표현한다. 여행자와 접촉하여 베일의 위치를 알아낼때에는 잠시 놀란듯 눈을 크게 뜨기도 한다.[43] 특히 이 감정표현은 자신의 목적인 최후의 형체와 관련 될 때 극적으로 증폭되는데, 신봉자 칼루스가 자신의 목적을 폄하하자 노호성을 내지르거나 끝까지 최후의 형체를 거부하는 선봉대에겐 "오직 고통만이 있을 뿐이다!" 라며 격노까지 서슴치 않으며, 구원의 경계 레이드에선 이렇게 격노했음에도 '아직도 최후의 형체와 함께할 기회가 있다'라며 다시 설득까지 시도한다. [44]
  • 빛의 추락 확장팩의 트레일러 삽임곡이 Karma Police를 리메이크 한것인데 리메이크 버전에서 보여주는 각 가사들을 보면 목격자의 심정을 보여주는 듯한 부분이 여럿 있다.[45]
  • 룰크와는 오랜 시간 동안 단둘이 함께하였다고 하는데, 이 탓인지 룰크는 다른 수하들에 비해 훨씬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사바툰 관련 일로 이야기를 나눌 때 룰크가 대놓고 비꼬는 투의 말을 해도 농담 섞인 말로 핀잔을 주기도 하고, 아예 원문에서는 "Dear"라는 표현까지 쓰며 룰크를 부른다.
  • 에라미스를 상대로는 "얘야"라고 어린 아이를 다루듯 부르며, 실수를 저질러도 직접적으로 에라미스를 처벌하는 대신 에라미스가 아끼던 구원의 가문에 연대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대한다. 다만 시부 아라스의 경우 처럼 신봉자로 삼지는 않았다.
  • 칼루스에게는 못미더운 행보에 조곤조곤하게 비판을 하다가도 칼루스가 아무렇지 않게 하극상을 벌이자 인내심이 바닥나 호통을 치는데 칼루스가 두려워하는 표정만 보여줄 뿐, 이때 목격자 본인이 어떤 표정이었지는 언성을 높이기 직전에 눈가가 찌푸려지는 순간 말고는 보여주질 않는다. 최후의 형체 캠페인의 성상 파괴 임무에서 선봉대 연합에게 고함친뒤 거대화 하며 수많은 팔을 꺼냈던 장면을 고려한다면 비슷한 형태로 변화하여 압박한듯 하다.
  • 룰크 외의 신봉자들과의 사이는 제대로 알려진게 없지만 네자렉의 경우 여행자를 치기 위해 파견했던 점이나, 그가 사망한 뒤로 몰락자들에 의해 그 유해가 분해되고 머리만 남은 것을 수습해 자신의 피라미드에 관과 함께 안치해놓는 등 그를 크게 신임했던것으로 추정된다.[46]
  • 어째서인지 2차 창작에선 커피를 좋아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룰크사바툰과 같이 다니면서 가끔씩 수호자들의 한심하고 멍청한 행동에(...) 한숨을 내쉬기도 한다.
  • 자신을 “우리”라고 칭하고 어둠의 유아독존 원리가 적용된 것이 맞다면 종족의 모든 개체가 융합된 게슈탈트 의식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이 가설은 심해의 시즌에서 사실임이 드러났다.
  • 목격자라는 호칭은 자신의 신봉자들의 대사들이나 한때 부하였던 존재들의 언급 및 로어를 종합해 보건데 자신이 직접 정한 호칭으로 추정된다.
  • 빛의 추락 스토리의 가장 큰 수혜자로 취급 받는데 너무 전개를 날림으로 진행해서 감정이입이 안된 칼루스와 님부스, 그리고 제대로 이입하기도 전에 허무하게 퇴장한 로한과는 달리 본인이 직접 행차해서 여행자와 대면하고 계획을 진행하려는데 최근 거둔 신봉자인 칼루스가 삽질과 변명만 계속하자 속이 터져서 화를 내는 등 유저들이 목격자 심경이 이해간다고 할 만큼이였다. 어째 룰크가 그리워지는 목격자 여담이지만 목격자가 등장할 때마다 공간이 깨지는 연출이 나타난다.
  • 조 블랙번의 인터뷰에서 목격자가 오릭스나 가울처럼 대규모의 함대를 끌고 침공하는 것이 아닌 신봉자들과 박해자나 예속자 같이 소수정예로 침공한 것에 대해 얘기하였는데 그 이유는 차별점을 두기 위함과 소수정예만으로도 문명을 파괴하는 압도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이렇게 설정하였다고 답하였다.
  • 구원의 경계에서 기괴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사실 컨셉아트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이마저도 인게임에 구현하는 것의 한계로 간략화되었을 뿐 컨셉 아트상으로는 크툴루 신화에서나 나올 법한 외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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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루스가 목격자와 처음 조우했을때 이 명칭으로 불렀다.[2] 현재까지는 우주 초창기에 여행자가 최초로 축복했다는 것과 그 이전에는 인간형 개체였다는 정보 이외엔 알려진게 없다.[3] 구원의 경계 5네임드 테마[4] 척결 임무 목격자 전투 사운드트랙으로, 노래 이름에 걸맞게 이 사운드트랙 안에는
The First Disciple(룰크, 신봉자 테마)
Visage of Oryx(굴복자 테마)같은
검은 함대 연합군과
The Witch Queen(사바툰 테마)
Bow to No One(마라소프 테마)
For Ketch and Crew(빛의 가문 몰락자 테마)
Cabal Stomp(기갑단 테마)
Lightfall & Discipline(네오무나와 구름 질주자 테마)
Guardian(수호자 테마) 등
빛의 세력 연합군 테마의 모티프 멜로디가 전부 들어가 있어
[5] 어느 정도로 선주종족인지는 로어를 종합해보면 기겁할 수준이다. 슬픔의 서에서 군체가 멸종시킨 은하 전체를 통치하던 에큐메네가 생명체는 커녕 원시바다의 엑체일 시절, 달 보다 이른 시기로 추정되는 어둠 조각상/청명 등 최소 수십억년 전으로 볼 수 있는 천문학적 단위의 과거의 일이었다. 최후의 형체의 각 로어에선 이 시기의 유산도 발견되는데, 목격자 선주종족의 언어는 어떻게든 지구기반 설화나 언어체계로 표현되던 다른 종족들과는 달리 마치 대응되는 언어체계조차 없어서 번역이 완벽하지 못한 마냥 다양한 뜻으로 번역되며, 각 구성원의 이름은 그냥 숫자가 배열된 코드명으로만 분류된다.[6] 정확하게 말해선 대답하지 못한 것 이었다. 애당초 여행자의 의사를 알아 듣을 수 있는 이는 극소수이며, 설령 알아 듣는다고 해도 여행자는 다른 이의 숭배를 탄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서 본인도 목격자 종족의 이상행동에 극도의 혼란과 죄책감에 빠저 있었다.[7] 1편부터 쥴이 여행자에겐 어둠의 거울이 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바로 베일의 정체였다.[8] 옛날에 여행자가 엘릭스니를 버리고 떠난 장면이 연상되는 장면이다. 차이점은 리이스에서 차마 엘릭스니를 버리고 떠나길 주저하다가 결국 도망쳤던거랑 달리, 목격자의 종족에게서 달아날 땐 베일에 연결되는 것을 두려움 혹은 절대적인 금기사항으로 여기듯이 바로 도망간 것.[9] 이후 최후의 형체 때 이것이 결정적인 결점이 드러났고 융합할때 봉인시킨 반대파들에 의해 목격자의 몰락의 시작이 되었다. 목격자의 종족은 최후의 형체가 발생할 때 돌아오도록 조정을 했는데 이게 결정적인 결점으로 돌아왔다.[10] 다만 이것도 로어를 통한 추측일 뿐 왜 여행자가 떠나지 못했는지 정확한 이유는 불명.[11] 이걸 본 유저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을정도. 목격자 입장에서 수호자는 그저 모기 내지 파리라 보면 될듯하다. 최후의 형체 항목에서 후술되었지만, 그는 작정하면 우주 전체를 현실조작으로 덮어버릴 수도 있는, 실로 신과 같은 힘을 지닌 존재였다. 결과적으로 선봉대는 헐벗은 병사들을 자연재해로 돌격시켰던 셈.[12] 안 그래도 목격자는 칼루스의 무능으로 자신의 계획이 망가진 것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가 자신의 목적을 폄하하면서 분노가 터져버린 것이다.[13] 목격자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평상시엔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던 칼루스는 벌벌 떨면서 용서를 구걸할 정도였다. 거기에다가 칼루스의 시선이 점점 올라가고 그림자가 커지는 걸 보면 현재의 형태는 의태일 가능성이 생겼다.[14] 베일 파괴가 목적임을 안 수호자와 구름질주자들이 베일의 에너지에 기반한 구름방주의 방어를 가동시켜서 강제 침입이 힘들어졌고 이후 구름방주를 노리는 벡스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베일에 다가가려 했으나 수호자가 네트워크 오염을 막는 바람에 실패한다.[15] 이 때 등장하는 도시의 모습을 보면, 문양, 디자인, 건축양식등이 게임 내 묘사된 피라미드 내부의 디자인과 매우 흡사하다.[16] 시부 아라스는 검의 논리만을 믿기에 신봉자가 되지는 않았으며, 심해의 시즌 막바지에 질책을 들을 때도 대놓고 투덜거리며 반감을 표하기도 했다.[17] 지나가듯이 흘러갔지만 꽤나 중요한 떡밥인데 목격자 안에는 현 목격자와 일치하지 않는 또 다른 인격들도 억눌린 채 있다는 것. 실제로 해당 로어에선 아직 의식이 합일되기 전 "꼭 이런식으로 까지 최후의 형체를 추구해야 하는가"& "최후의 형체는 더 나아지는 거지 그냥 정체된 게 아닐 건데" & "이게 아무리 구원이라고 해도 이딴 식으로 남에게 강요하는 게 말이 되긴 하냐"는 식의 당시 목격자 종족들 간의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이 떡밥은 본작에서 목격자를 상대할 조커들인 반대자들로서 회수된다.[18] 이때의 충격으로 주인공 고스트는 심각한 손상을 입게된다.[19] 장막속의 여인과 접촉한 이후 이어지는 공격전에서 이게 그 신중하다 못해 우유부단하게 보이기까지 한 자발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공격전내내 여행자는 제대로된 답을 주지 못했으니 그나마 제대로된 단서를 준 어둠과 접촉해야 한다며 아이코라와 만류하는 까마귀 및 케이드에게도 크게 대립한다. 성격이 변하다시피 해서 선봉대 측은 그가 목격자에 낚여 함정으로 걸어들어간다고 판단했을 정도. 그러나 후술하겠지만 결론적으론 자발라의 행동이 옳긴 했다.[20] 원문은 What was made can be unmade 다. 공식 번역은 언뜻 보면 목격자를 없애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귀띔해주는 대사가 되었지만, 사실 원문은 그보다 나아가 made와 unmade를 연속적으로 사용하여 '목격자가 탄생한 것과 같은 방식을 역순으로 행해 그를 무너뜨릴 수 있다' 는 암시를 담은 힌트다. unmake가 비디오게임 업계에서 사멸자 아르거스 때 사멸로 번역되어 이쪽에도 영향을 미친 셈인데, 사멸자 아르거스 페이지에서도 설명하듯이 unmake는 소멸, 해체, 파괴 등 '만들어짐' 의 반대격에 해당하는 어휘다. 물론 unmake에 해당하면서도 상황에 어울리는 어휘가 잘 없으니 번역 자체는 오역이라 판정하기 어렵다.[21] 이때 목격자가 말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케이드가 목격자가 수호자를 좋아한다며 비꼴 정도였다.[22] 원문의 반대자들은 목격자에게 억눌려 영겁의 시간을 보내왔기에 "우리를 파괴해라"라는 말을 굉장히 허탈하면서도 담담하게한다.[23] 영어 원문은 We. Cut. You. Out!인데, 이는 우리가 널 잘라내었다!라고 해석되는게 더 자연스럽기도 하다. 원문은 본인을 파멸시키려는 반대자들한테 "잘라냈는데 어떻게 영향력을 끼치는 거냐"의 뉘앙스가 훨씬 강한테 한글 번역은 수호자한테 당장 꺼지라는 뜻이 추가되었다.[24] 고스트한테 너무나도 심각한 부상이라 목격자와 싸운 뒤 힘들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며 언제 박살나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 실제로 성상 파괴 임무 완료 후 고스트를 꺼내면 심각하게 금이 가있으며 고스트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5] 이 대사를 하며 거대화하기 시작한다.[26] 공교롭게도 까마귀가 도끼로 목격자의 팔을 내리치는 장면은 살라딘이 6번 기지에서 SIVA 무리를 상대할 때의 그 모습 그대로다.[27] 사진 속 목격자를 자세히 보면 이전 '성상 파괴' 미션에서 부상을 입은 부분이 회복되지 못한 채 노란 연기를 뿜고 있다.[28] 게임상에서도 이 기믹도 충실히 재현되어 목격자 바로 앞임에도 아무 제약없는 무한 부활이 지원된다. 목격자의 공격 하나하나는 여전히 즉사기급이지만 이 정도 상황이면 아무 의미없다.[29] 이때 목격자가 평소 내던 여러가지의 목소리가 섞인 형태의 목소리가 아닌 늙은 노인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게 목격자의 본래 목소리거나 목격자 출신 종족의 지도자 인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30] 빛의 추락 그리고 최후의 형체에서 코즈믹 호러로 나와 많은 유저들이 전율했을 정도.[31] 작 중에서 유일하게 알려진 여행자와 무관한 목격자의 희생자인 노에시스가 그나마 조각난 기록이라도 남긴 건 이들이 군체 지성이라서 모든 이들의 기억과 사고가 연결되어 있어서 였을 뿐이었다.[32] 레이드 중반부까지의 전멸기는 최후의 형체의 접근이며 수호자들이 석조물의 중심부로 밀고 들어가 진리 전투를 치를 때는 임박한 끝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으로 나오며 목격자와의 전투에선 아예 최후의 형체로 나온다.[33] 목격자의 하반신 모습 때문에 석조물이 목격자의 일부라는 설정이 공식인 듯 퍼지기도 했는데 확장팩 디렉터 캣 마세도가 석조물과 목격자는 별개라는 답을 주었다. 다만 적어도 목격자가 뱀처럼 석조물을 휘감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34] 선대 종족의 모든 기억과 감정이 묶인 목격자들의 특성을 고려하면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인데, 화자인 반대자는 군체로 비유하자면 군체 신이 승천 차원에서 목에 칼이 들이밀어진 수준의 위기 상황이었다고 한다. 목격자를 죽이는건 힘들지라도 치명상을 충분히 입힐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35] 이 사건으로 일부 인격들이 목격자가 공포를 느꼈다는 점에서 목격자가 탈피 의식 당시에 자신들이 생각했던 공포와 약점, 후회가 없는 절대적이고 완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대량의 반대자들이 생겨났다고 한다.[36] 만약 이들이 목격자를 몰아붙히지 못했다면, 목격자를 사멸시키는 방법은 (반대자를 포함한) 본인을 포함하여 그 누구도 몰랐을 터이니, 인류, 군체, 기갑단, 각성자, 몰락자는 꼼짝없이 최후의 형체로 인해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다.[37] 물론 룰크나 네자렉 같이 광적으로 목격자를 따르는 신봉자들도 있었고 칼루스의 경우는 성격적인 문제나 본인이 희망한 최후가 이뤄지지 않게 된것에 불만을 품었던 것이라 다른 신봉자들은 불명. 그러나 군체의 차기 신봉자로 지정된 사바툰이 진실을 깨닫고 수세기짜리 거대한 낚시 계획을 짜며 판을 짜놓았던것이나 에라미스의 경우처럼 그냥 공포와 압제에 강제로 굴종하는 이들은 당연히 목격자를 혐오했다.[38] 목격자는 자발라의 아들 하킴이 죽을 때 여행자는 침묵을 지켰고 살려 줄 힘이 있었는데도 되살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를 대며 자발라한테 여행자를 버리고 하킴과 함께하는 최후의 형체를 택할 것을 제안했다.[39] 목격자는 아이코라가 부활한 뒤 오직 끝없는 전쟁과 비밀을 풀기위해 살아왔으며 이 지긋지긋한 전쟁의 순환에 지친 아이코라에게 최후의 형체를 받아들여 얻는 안식을 제안한다.[40] 목격자는 동생을 통제하려고하며 과보호하는 마라 소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울드렌/까마귀한테 각성자의 왕좌 및 누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최후의 형체를 택할 것을 제안했다.[41] 사실 번지의 ViDoc에서도 플레이어는 목격자가 숨기고자 하는 목소리가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을거라고 말했는데 그 숨기고자 하는 목소리가 바로 개별적인 목격자의 인격이였던 것.[42] 기존 최고기록은 마지막 소원으로 월드 퍼스트 클리어가 18시간 50분경, 세컨드 클리어 조차 22시간쯤이 소요되는 괴랄한 정공법으로 악명 높았다. 그러나 구원의 경계는 퍼스트 클리어에 18시간 59분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갱신한데다 전투 인카운터가 6개였던 마지막 소원과 달리 전투 인카운터가 5개라는 점에서 관문당 소요시간은 마지막 소원을 한참 상회하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데이원 클리어팀은 단 한팀이었다.[43] 묘사상이지만 베일이 해왕성에 있었다는 것 자체를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44] 최후의 형체 확장팩과 로어 전반을 통틀어 보면 아예 최후의 형체라는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인격이니 자기 자신의 존재의의인 최후의 형체를 부정할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러나 다중의식으로 강제 통합당한 반대파들의 인격이 완전히 말살당한게 아니라서 결국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내부의 구성원이 자신의 최대 적이 되었다.[45] '잠깐동안 정신을 잃었었어 = 자신들을 희생하여 목격자가 된 종족을 의미[47]' '그는 계산적인 말만 해요 = 자신들에게 베일에 대한 진실을 감추고 도주한 여행자' 이외에도 가사 중간중간에 언급되는 '우리와 얽힌것에 대한 업보'는 '목격자가 여행자에게 묻는 자신들과 엮인 대가'로 해석 할수 있으며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선인줄 알았던 빛이 조금씩 모순적인 부분을 들어내고 있다는것과 로어에서 (목격자의 관점이지만 )어둠과의 꽃게임에서 먼저 규칙을 깼다고 언급된 점과 Karma Police의 주제가 원죄를 묻는것으로 볼때 노래 자체가 목격자의 입방에서 위선떠는 듯한 행동을 하는 여행자를 비판하는것 일수도 있다.[46] 최후의 형체 캠페인중 성상파괴 이후에 해금되는 주인없는 고스트들을 창백한 심장으로 인도하는 퀘스트중 달의 피라미드에서 고스트를 회수하러간 임무에서 네자렉의 피라미드속 유물에서 네자렉에게 공격을 지시하는 부분이 묘사되는걸 봐선 룰크와 함께 총애하던 신봉자가 맞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