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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게 딱! 좋아!/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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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성
(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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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죽은 자의 자장가
2.1. 원작2.2. 웹툰
3. 유령식당4. 학교에 나타난 목 없는 유령
4.1. 원작4.2. 웹툰
5. 저승에서 온 전화6. 집으로 돌아온 소녀7. 예지몽

1. 개요

딱 좋아! 시리즈 10권. 2003년 7월 25일 초판 발행하였다.

2. 죽은 자의 자장가

2.1. 원작

어느 가족이 어느 저택에 이사를 왔다. 이사 첫날 밤 예겸이의 엄마가 악몽을 꾸는데 그 내용은 어떤 여자가 무서운 얼굴로 자기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는 내용이었다. 예겸이의 아버지는 별것도 아닌걸로 넘겼고 엄마가 물을 마시려고 거실로 가자 화장실에서 물 소리가 들렸다. 엄마는 이를 예겸이가 수박을 먹어서 화장실에 들락날락한다고 생각했지만 예겸이가 때마침 화장실에 가려던 걸 본다.

그리고 엄마가 문을 여는데 아무도 없는 것이었다. 그 뒤 아빠 옆에 누군가가 들어왔는데 아빠는 엄마가 들어온 걸로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뒤 엄마가 들어오자 이불을 걷지만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얼마 뒤 엄마는 책을 읽고 예겸이가 놀면서 자장가를 부르면서 놀자, 모친은 놀라서 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본다. 그 자장가는 모친이 어렸을 때 듣던 노래인데, 딸아이한테는 그 노래 말고 브람스의 자장가만 들려줬기 때문. 어떤 아줌마가 알려주었다고 하자 모친은 의아해했다.

어느 날 딸 아이를 찾으려 딸 방에 들어가자 누군가 앉아있는 것을 느끼고 전등을 켰는데, 낯선 여자가 앉아있는 것을 목격했다. 놀란 모친은 누구냐고 물으면서 나가라고 하자 여자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모친은 위기를 의식하고[1] 딸아이를 데리고 저택을 빠져 나갔다. 그 뒤 여자는 밖에서 예겸이 모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모친의 나레이션에서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전 저택 주인은 어린 시절을 그 집에서 보냈고 결혼하고도 그 집에서 보냈으며 딸이 있었는데 딸을 잃고 우울증으로 고생해 결국 죽었다고 했고 다시는 그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했다. 공포 만화이지만 나름대로 슬픈 내용이다.

2.2. 웹툰

정확히 2권에 나온 유령이 사는 아파트가 웹툰으로 리메이크 될때 죽은 자의 자장가 내용이랑 합쳤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무서운 게 딱! 좋아!/2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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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사는 아파트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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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령식당

강석균이 강원도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2] 휴게소에 들러서 음식을 시키고 화장실에 갔는데, 누군가 주인공을 뒤에서 밀어서 뒤를 봤더니 아무도 없었다.[3] 화장실에서 나온 주인공은 식사를 하면서 화장실 이야기를 휴게소 주인에게 말했는데,[4] 휴게소 주인 말로는 손님뿐만 아니라 여러 명의 손님들이 같은 일을 겪었다고 한다. 넘어지는 정면 앞에 거울이 있었는데 그 거울에 섬뜩한 여인이 쳐다봐서 많은 손님들이 기겁했다고 했다. 즉 주인공은 거울을 보지 못했던 것. 더군다나 이 휴게소는 만들어지기 전에 무덤이 하나 있었다는 말까지 했다.[5] 다만 주인의 말로는 그 여인은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일이 났을 때만 나타나고 등을 밀치거나 거울을 통해 노려보는 것 말고는 해를 끼치는 게 없다고 한다.

나레이션에서는 지금도 그곳에 휴게소가 있다고 하고 유령이 여전히 나온다고 했으며 유령이 등을 밀치면 놀라지 말라고 한 데 이어 거울을 보지 말라고 하는 것으로 끝난다.[6]

4. 학교에 나타난 목 없는 유령

4.1. 원작

어느날, 한 6학년 도서실 운영위원인 여학생이 밤늦게 학교 도서실에서 책을 읽고 있다가 복장이 특이한 사람을 본다. 연극부 사람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얼굴을 보고 싶어서 위쪽을 책을 모두 빼면서 확인하려 한다. 그런데 그 사람은 머리가 없었다. 그 여학생은 기절을 해 그 날 병원으로 실려가고, 그 뒤로 순찰하던 교사가 순찰 중 목 없는 귀신을 보고 놀라면서 기절해 학교에는 여러 소동이 일어난다.

이후 그 소문을 믿지 않던 어느 아이가 화장실에서 일을 보려다 거울에 비쳐진 변소칸에 피가 흐르더니 문을 열고 자신에게 다가와 기절해 병원에 실려가고, 머지 않아 결국 학교측에서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서 조사한 결과 보름 전 학교 운동장 에서 체육관을 짓는 신축공사 를 하게 되었는데 공사시작 일주일뒤 그자리에서 250~300년전 사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이 없는 한 오래된 인골이 발굴되었고 경찰에게 인계한 뒤 그 유골은 학교 과학실에 보관 되었다. 그 이후로 부터 그 조선시대의 복장의 목 없는 유령이 학교에서 3번 씩이나 목격 되었다는데.....

학교 지역의 과거의 일이 적혀진 고문서에 따르면 그 귀신은 283년 전 생전에 상습적으로 밤마다 부유한 집에 침입해 사람을 죽이고 다니며 금품을 챙기는 악명 높은 강도살인범인 "통칭:가랫골 고양이" 라고 불렸던 신동효라는 도둑이며, 도적질과 살인을 일삼다가 나중에 결국 관청에 잡혀 저지른 죄가 큰 나머지 참수형을 선고 받고 죽은 죄인이었다.[7] 죽은 뒤 목은 마을에 본보기로 걸려지며, 시신은 마을 바깥으로 묻혀진 것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그 시신이 묻혀있는 자리가 바로 그 학교 운동장이다. 그로부터 283년 사이에 그 자리에 학교 가 들어서게 된것. 그리고 그 뼈가 땅 밖으로 나온뒤 그 유령이 눈을 뜨게되고 학교 내를 돌아다니게 된 것이라는데.....

이에 대해 교장은 아직도 잘린 목을 찾으러 떠돌아다닌다고 추정하고, 시체 위에 나무로 만든 가짜 목을 준 뒤 다시 장례를 치러주며 화장을 한 후에는 유령은 나타나지 않고 끝난다.[8]

4.2. 웹툰

과거회상장면이 자세히 추가되면서 시작하자마자 1865년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으로 나오면서 신동효가 밤중 한집에 들어가서 강도짓을 벌이려고 한다.
그리고 자기는 이 시대의 홍길동임꺽정이라고 신동효가 말하는데 강도당하던 사람이 가랫골 고양이로 불리는 도둑 신동효라고 말하니깐 자기는 고양이가 아닌 가랫골 호랑이 신동효로 도둑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강도당하던 사람이 칼들고 방안에 들어와 돈을 뺏으려는게 도둑이 아니냐고 말하니깐 그 사람을 처참히 살해하고선 물건을 훔치는게 아니라 당당하게 사람을 죽이고 물건을 뺏는 강도라고 대답한다.

결국 1865년 6월 9일 신동효는 관아에 붙잡혀서 참수형을 당하고 이방원, 망나니는 신동효 시신을 대충 야산에 묻어서 수습하려는데 갑자기 파포리에 사는 지관 이장욱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신동효 시신을 수습하겠다고 나선다.

알고보니 이장욱은 신동효에게 처자식을 잃어서 저런 놈은 고이 묻어주면 안되니 자기가 처리하겠다고 말하면서 자기가 신동효 시신을 수습하려고 가져간다.[9]

이방원이 지관이면 알아서 하겠지 하면서 혼잣말을 하는데 망나니가 지관이 뭐냐고 물어보니깐 땅을 봐서 집터나 명당을 찾아 주는 일이라고 답한다.
그러면 신동효 시신을 명당에 찾아서 묻지 않겠다고 생각을 한다.

한참이 흐른 뒤 2004년 할놀 고등학교에서 축구부를 만들기 위해서 공터를 부실하고 샤워실을 만드는 공사를 진행한다.[10]
원작에선 배경이 초등학교였지만 웹툰에선 고등학교로 바뀌었다.

그런데 공사중인 땅이 물이 고여있고 썩은 나무 뿌리가 잔뜩있어서 공사가 순조롭지가 않은데 사람의 뼈를 발견하는데 관도 없고 대충 매장한 시신이라서 공사를 중단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이 조사에 나서니깐 교장과 교사 한명이 현장으로 간다. 조사결과 조선시대 사람의 뼈로 백골만 남은상태로 수백년이나 되었지만 이곳은 물이 차있고 나뭇가지가 시신을 감싸고 있어서 뼈가 땅의 터가 안좋기 때문에 시신이 흙으로 제대로 못썩고 남아있는거라고 한다.[11]

그런데 아무리 주변을 찾아도 머리뼈가 안보이는데다 수백년된 백골이라서 사진만 찍고 계속 공사해도 상관없다고 경찰이 말하니깐 공사가 중지되는줄 알았다가 안심이라고 교장이 말하고 내일부터 공사를 재가한다고 한다.

그리고 밤이 되어서 도서관에 도서위원인 경희가 밤늦게까지 독서를 하다 어두워진걸 모르고 정리를 하려고 준비한다.[12]

그런데 도서관에 자기말고 다른사람이 있는걸 발견하고 나갈 시간이라고 말해줘야하나라고 고민하면서 책을 제자리에 두려는데 책장사이로 건너편에 있던 그 사람을 발견하는데 한복차림이라서 이상하게 생각하다 다음주 학원제에서 할 공연이 춘향전이라서 연극부원이라고 생각한다.[13]

얼굴이 궁금해서 책들을 빼서 보려는데 목이 없는걸 기겁해서 뒤로 빠지다 실수로 책들을[14] 떨어뜨려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바람에 목없는 유령이랑 마주치면서 비명을 지른다.

그 시각 교사 1명이 야간순찰을 도는데 아까 여학생의 비명소리를 듣고 무슨소리가 난건지 의아해하다 도서관에 불이 켜진걸 발견하고 복도 순찰을 돈다음 도서관에 들리려고 하는데 복도에서 사람 1명을 발견한다.

갑자기 교사가 들고있던 손전등의 불이 꺼지면서 그 사람을 추격하지만 목없는 유령인걸 알고 무서워서 도망치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는데 목없는 유령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가버린다.

다음 날 성혜가 친구들한테서 목없는 유령때문에 경희는 기절해서 병원으로 실려갔고 선생님도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다치고 다리가 부러져서 입원했다는 말을 듣지만 성혜는 우리 학교 3대 학원 괴담에 없는 존재라면서 믿지를 않는다.
원작에선 초등학교 남학생이 들었지만 웹툰에선 여고생인 성혜가 듣는걸로 바뀌었다.

수업종이 울리니깐 성혜와 친구들이 자리에 앉은다음 방과후 경희 병문안 가자고 친구가 말하는데 무서운 이야기를 들은것 때문인지 성혜가 배가 아파서 결국 화장실에 가버린다.
원작에선 초등학교 남학생이 아침에 먹은 우유때문에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에 갔지만 웹툰에선 무서운 이야기를 들은것때문에 성혜가 화장실 가는걸로 바뀌었다.

성혜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다보지만 누군가가 화장실에 들어오는데 갑자기 성혜가 있던 자리에 노크도 안하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성혜는 매너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노크를 하니깐 그 사람이 옆칸으로 가는데 들어온 사람이 짚신을 신은걸 알고 의아해한다.

볼일을 다보고 손을 씻는데 그사람이 들어간 칸밑에서 피가 나오는걸 알고 성혜가 경악해서 뒤돌아보는데 피가 없어서 자기가 환각을 본거라고 생각하면서 안도하는데 그 칸에서 문이 열린다.

거울로보니 나온 사람한테 목이 없어서 아까처럼 환각을 본거라고 생각하는데 아까 친구인 지영이가 말한 목없는 유령때문에 뒤돌아보는데 진짜로 목이 없는걸 알면서 비명을 지른다.

교사가 교장한테 어젯밤에 이어서 오늘아침에도 유령을 본 학생이 생긴데다 본 세 사람들 말로는 목이없고 오래된 옛날 옷을 입은 유령이라고 하니 공사장에 나온 목없는 백골과 연관있다는걸 알게된다.

목없는 유령때문에 공사장 인부들이 작업하는걸 거부해서 걱정하는데 교장이 지관 이장혁을 고용한다.[15][16]

목없는 백골이 발견된 공사현장을 조사하는데 여기는 망자를 구속하던 연옥같은 터인데 공사로 땅이 파헤쳐져 밖으로 드러나고 변화가 생긴건데 결계가 깨지면서 망자를 붙잡아둔 주술이 풀려 령이 나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교사가 마을 도서관에서 옛날 조선시대에 기록되 있는 서책들로 조사해봤는데 150년전 즉 1865년에 기록된 책을 찾았다고 말한다.

그책에는 당시 가랫골 고양이로 불린 신동효라는 도적이 있었는데 남의 집을 털고 살인을 저지르면서 아녀자를 겁탈하는 흉적이 있었다고 말한다.[17]

결국 잡혀서 목이 잘리는 참수를 당하지만 그 시신을 아무렇게나 묻었다고 말한다.

5. 저승에서 온 전화

#1 #2

무섭다기보다는 감동적인 이야기. 어느 한적한 날에 한 여자[18]가 납량특집 TV 방송을 보고 있다.[19] 방송을 보는 도중 갑자기 전화가 온다. 성혜가 전화를 받자 무언가 소곤대는 목소리가 들리지만 소리가 너무 작아서 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소곤대는 목소리가 기분 나쁜 웃음소리를 낸다. 놀라서 전화를 끊어버린 성혜는 그저 장난전화인 줄 알고 넘어가려 하는 찰나, 다시 한 번 전화가 울린다. 방금 그 장난전화가 아니냐고 믿음 반 의심 반으로 전화를 받자 또 다시 소곤대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번에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귀를 기울이자, 전화 너머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곧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들려온다. 이에 성혜는 경찰에 신고해 발신자 전화를 알아내 고발한다고 소리치자, 전화 너머에서는 그러든지 하고 여자는 전화를 끊는다. 성혜는 곧바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장난전화를 신고하고 경찰은 다시 그 전화가 오면 발신자 추적으로 전화를 건 상대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이제 좀 안심이 되겠다고 하자마자 다시 전화가 온다. 너머에서는 다시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면 곧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는 말을 하고, 성혜는 곧바로 경찰에게 전화해 장난전화가 왔다고 한다. 이에 경찰이 발신자 추적을 하는데

전화를 건 곳은 바로 성혜가 사는 아파트였고, 그것도 성혜가 사는 층 바로 위에서 건 전화였다. 이에 성혜가 위를 보자 갑자기 위층에서 발 구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공포에 질린 성혜는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경찰과 함께 1305호로 찾아간 성혜. 경찰이 문을 두드리는데 문은 열리지 않는다. 당연히 경찰이 왔으니 없는 척 하는 거라고 생각해 사람을 불러 문을 딴다. 그렇게 들어간 1305호였지만 어둡고 상당한 악취가 나고 있었다. 불을 키자 경찰과 성혜 눈 앞에 펼쳐진 장면은 소파에서 엎어진 채 싸늘하게 죽어있는 한 남자의 시체. 적어도 한 달 이상 죽은 채 방치되어 구더기들이 날아다니고 악취가 났던 것이다. 경찰이 시체를 조사하자 손에서 전화기가 발견됐는데, 어딘가에 전화를 걸려다가 죽었다고 판단. 경찰은 외상이 딱히 없었기에 사인은 돌연사라고 짓는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여기서 전화가 걸려왔다고는 믿기 힘들었다. 하지만 분명히 발신자 추적으로 확인한 곳은 이 집이었고 한 경찰이 자동응답기를 발견한다. 자동응답기를 틀자 목소리가 나오는데, 성혜는 이 목소리가 전화에서 들려온 목소리임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아 쓰러진다.

잠시 후 성혜는 한 안개 자욱한 곳을 걷고 있었는데, 앞에서 사람이 걸어오는 것을 느낀다. 앞에서 걸어온 사람은 말끔히 차려입은 한 잘생긴 신사. 그런데 갑자기 신사가 성혜에게 인사를 하고는 죄송하다고 한다. 이에 초면인데 갑자기 웬 사과를 하냐는 성혜는 문득 그 목소리 역시 전화에서 들려온 목소리임을 알게 된다. 그러자 신사는 자신이 그 전화를 걸었다고 밝히고,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의 시신이 발견되어 장례를 치르고 싶었다고 하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다. 이제야 사건의 모든 전개를 파악한 성혜는 누군가 또 오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녀의 눈에 보인 것은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무서운 분위기를 풍기는 두 남자. 신사의 말에 따르면 자신을 데리러 온 저승사자라고 한다. 신과함께 신사는 저승사자에게 이제 가자고 하며 성혜를 힐끗 바라보고는 헤어진다. 이제 저승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 성혜에게 갑자기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눈을 뜨자 그녀가 있던 곳은 자신의 방. 경찰이 쓰러진 성혜를 방까지 데리고 온 것이었다. 이에 장난전화로 오해한 것이 큰일을 했다고 하는 경찰. 그러자 성혜는 그건 장난전화가 아니었고 자신을 도와달라는 간절한 요청이었음이라 하고[20], 그 신사를 생각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6. 집으로 돌아온 소녀

경희 가족이 별장으로 휴가를 와서 경희 부모는 별장에서 같이 수박을 먹고있는데 놀러가려고 밖에 나간 경희가 별장으로 돌아왔는데 온몸이 흠뻑 젖은 상태였다.

이에 경희 엄마는 저수지에서 놀지 말라고 혼내는데 경희는 아무말 없이 자기방으로 들어간 후에 엄마는 경희한테 수박을 가지려고 방에 들어가는데 이상하게 경희가 방에 없다.

갑자기 마을 이장이 별장에 찾아오는데 죽은 경희 시신을 안고있었다.

알고보니 경희는 저수지에서 놀다가 실수로 빠져서 죽은건데 자기가 죽은 줄도 모르고 영혼이 빠져나와서 별장으로 돌아간 것이었다.

7. 예지몽

숲 속을 걷고 있는 한 청년. 그는 이름 모를 꽃을 발견하고 꽃향기를 맡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라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흉측한 외모의 사내가 칼을 든 채 숲에서 불쑥 튀어나와 청년을 해치려고 달려든다. 그는 놀라서 달아났고 사내는 청년을 죽이고자 눈에 살기를 띄면서 뒤쫓아온다.

죽기살기로 뛰던 와중에 2개의 갈림길이 나오게 되자 그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만에 하나 길을 잘못 선택하면 뒤에 오는 사내한테 꼼짝없이 살해당해 죽게 되는 상황. 그때 어디선가 "오른쪽 길로 도망치라"는 소리가 들리자 오른쪽 길을 택했고 그는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사실 이 모든 과정은 청년의 꿈이었다.[21]

1년 뒤 캠핑을 온 청년은 산 속으로 산책을 나서는데, 숲 속을 걷던 중 이름 모를 꽃을 발견하고 향기를 맡는데 뭔가 이전과 똑같은 상황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의아함을 느끼던 찰나 바로 그 순간 칼을 든 흉측한 외모의 사내가 숲에서 튀어나와 그를 해치려고 든다. 역시 전에 똑같은 상황을 겪었다는 걸 알아챘고 사내한테서 도망치던 와중 2개의 갈림길까지 똑같이 나오자 오른쪽으로 가야 살 수 있다는 생각에 1초의 고민도 없이 오른쪽 길로 뛰어간다.

그리고 마침 산길을 걸으먼서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한 2명의 경찰을 발견하곤 살았다며 안도감을 느낀 청년. 경찰들이 그를 보고 "흉한 얼굴에 청색 자켓을 입은 사람 못 봤습니까?"고 묻자 청년은 다급한 목소리로 "칼을 휘두르면서 나를 죽이려고 쫓아오고 있어요!"며 그가 도망쳐온 방향을 가리켰다. 경찰들은 청년을 쫓던 사내를 찾기 위해 산을 수색하고 있던 것이었으며, 그의 말을 들은 경찰 중 1명은 권총을 꺼내들고 사내를 붙잡으러 청년이 왔던 쪽으로 달려가고 나머지 1명은 그한테 "그 사내는 아무나 무차별적으로 해치는 정신이상의 살인마에요."라는 걸 알려주면서 "위험하니 어서 돌아가세요."라 당부한다.

여기서 청년은 경찰한테 그가 지나쳐온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어디냐고 묻지만, 왼쪽은 "길이 아니고 20m 위에 낭떠러지로 연결되는 막다른 길"이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

즉, 그가 1년 전에 꿨던 꿈은 현재의 상황을 미리 알려준 예지몽이었으며 덕분에 목숨을 잃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

[1] 엄마의 꿈에서 본 그 여자와 똑같다는 걸 알아채고 만다.[2] 출장 중이었다.[3] 그런데 나중에 귀신이 강석균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4] 주인공이 혼잣말하는 걸 휴게소 주인이 듣고 사실을 전해준 것이다.[5] 무덤이 있었던 자리가 화장실이었던 것.[6] 여담으로 왜 하필 굳이 무덤이 있었던자리에다가 그 무덤을 치우고 건물을 지었냐는 의문점이 있는데.....[7] 유골 을 봐서 30대 나이에 처형 된걸로 추청된다.[8] 여담으로 조선시대에 죽은 유령이지만 제목표지에는 와이셔츠 로 그려놨다.[9] 왼쪽 실명되었는데 정황상 신동효 때문에 한쪽 눈을 실명한걸로 보인다.[10] 지켜보던 연극부 학생들중 한명이 자기들의 연극부실도 작고 낡았는데 새로 안 지어주냐고 말하는데 다른 학생이 정신 챙겨. 부실이 있는걸 감사하자라고 말한다.[11] 검시관은 관에 들어 있었으면 미라가 되었을거라고 말한다.[12] 읽고있던 책은 중국 고전 공포지호다.[13] 이때 경희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사람이자 춘향전에서 주인공을 맡을 3학년 동경 선배가 아니냐면서 좋아한다.[14] 떨어뜨린 책중에 이동규의 다른 만화인 공포의 수수께끼가 있다.[15] 이 고장 토박이로 집안대대로 지관일을 한데다 이장욱처럼 한쪽눈이 실명상태인데 후손으로 보인다.[16] 과거회상장면에서 망나니가 이방원햔테 지관이 무슨일이냐고 물은것처럼 현재시점에서도 교사가 교장한테 지관이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이방원처럼 땅을 보는 사람이라고 답한다.[17] 설명 장면에서 신동효가 나 가랫골 호랑이라고 말한다.[18] 작품 후반부에 이름이 홍성혜임을 알 수 있다.[19] 다른 무서운 게 딱 좋아 시리즈의 에피소드인 '꿈 속의 도망', '죽음을 보는 눈동자'가 나온다.[20] 당연히 경찰은 알 리가 없었으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21] 이때 컷 배경이 검은색에 하얀색으로 바뀐다. 검은색의 컷 배경은 꿈이라는 걸 나타내는 장면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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