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0:49:55

미니 스프린터



파일:cycle.png 자전거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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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ARACLE COZ
1. 개요2. 내용
2.1. 특징2.2. 주행 특성2.3. 장점 및 단점
2.3.1. 장점2.3.2. 단점
2.4. 기타사항2.5. 완성품 미니스프린터
3. 관련 문서

1. 개요

20인치 이하의 작은 휠을 사용하는 미니벨로와 고속주행을 목표로 하는 로드바이크의 특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자전거.

생활차의 성격이 강한 일반적인 미니벨로[1]와는 달리, 경량화, 주행성능을 목표로 태어났으며, 실제로 시너지가 꽤 좋게 나왔다. 때문에 타는 사람이 없다시피한 미니벨로 MTB와는 달리,[2] 깜찍한 외관에 어울리지 않는 우수한 주행 성능으로 다수의 팬층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대중교통 연계와 수납성을 내세운 접이식 자전거의 선택폭 증가, 하이엔드 로드바이크의 세분화, 파괴적일만큼 급변한 MTB의 규격변화, 전기자전거의 유행, 코로나 사태 이후 폭발한 자전거 시장의 흐름에서 애매모호한 특징과 수요층의 소멸로 일부 매니아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현재는 거의 도태되다시피한 장르의 자전거다. [3]

2. 내용

2.1. 특징

통상 20인치 이하의 작은 휠을 사용하는 자전거인 미니벨로의 경우 성능보다는 수납성이나 디자인을 감안하여 제작되는데, 이와 달리 보다 높은 주행성능을 추구하기 위해 고압의 온로드 타이어와 엔트리 등급 이상의 로드바이크 구동계 부품을[4] 일부 혹은 전체를 사용하고 로드바이크와 유사한 지오메트리[5], 편의성을 위한 구조적 장치들을 최대한 배재하고 경량화를 통한 향상된 운동성능을 추구하기 위해 설계된 미니벨로 유형의 자전거이다.
중요한 건 어디까지나 풀사이즈 로드바이크와 유사한 지오메트리일 뿐이지, 한마디로 말해 바퀴 작은 유사 로드바이크.[6]

바퀴가 작다고 자전거가 아동용처럼 작은 것은 아니고, 프레임 사이즈는 성인이 탈 수 있을 정도까지는 감안해서 제작되었지만, 제품이 활발히 쏟아지던 시대인 2010년 전후에 비해 2023년 기준 성인남녀의 평균 신장은 커졌기 때문에 정확히는 현재의 "성인여성 표준신장" 정도에 적합한 크기다.[7][8]

대부분의 제조사는 비용절감, 생산대비 수요량을 생각해 체형별 프레임 크기를 구분하지 않고 단일 크기의 프레임만 생산하는 경우가 흔하며 저가형 생활차 자전거가 단일 프레임만 생산하는 이유와 동일하다.
때문에 현재[9]의 성인남성 표준키인 172.5cm[10] 이상의 성인이 미니스프린터를 탈 경우 작은 프레임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기 쉽다.[11]

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크랭크셋, 스템, 싯포스트, 핸들바, 안장 같은 부품들을 바꿔가며 타다보면 자전거 구입비용의 절반정도 되는 금액을 추가지출해야 할 수 있고, 폴딩형 미니스프린터는 (턴, 다혼 등) 피팅의 개념을 포기하고 타거나 혹은 폴딩시스템의 특징을 버리고 몸에 맞는 부품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한국, 일본, 대만 등 일부 소수의 아시아 국가에서는 인기는 좋은 편이나 서구권에선 거의 공기같은 존재.[12][13] 하지만,몰튼이나 바이크 프라이데이[14]가 거의 미니스프린터, 미니벨로의 시초이기도 하기 때문에 딱히 뭐라 정의하기는 힘들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을 기준으로 꽤 많이 알려졌을 뿐 사실 조금 마이너 한 장르이기도 하다. 전체 자전거 시장에서 보면 모델 수가 매우 적어 어찌되었건 분명 마이너 장르이다(… 미취학 동네 아이들의 눈에는 선망의 대상으로 느껴지지만).

하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게 되면서, 2011년부터는 많은 신모델이 시장에 투입되었다. 시장에서 미니벨로 인기 중 일부는 아무래도 생김새와는 달리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갭 모에 미니스프린터 때문이다. 09년 4-5종류였던 국내 브랜드 미니스프린터 모델이 2011년에는 풀 카본 5가지를 포함하여 무려 열 대가지로 늘어난 것을 보아도 그렇다.

그래도 이러한 "장르"의 특성상 브랜드에서 나오는 완제품이 드물기 때문에 저가형 생활차로 나온 미니벨로들에 원래 자전거 가격의 최소 2.5 배 이상[15]의 돈을 투입하여 마개조해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장 자덕스러운 자전거이기도 하다.[16]

2010년 이후 고성능 미니벨로의 인기에 힘입어 상기된 대로 2011년에는 미니스프린터 완성차들도 꽤 나오고 있으나, 대부분의 자덕들은 직접 커스텀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스스로 개조하는 손맛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하거니와 이 세상에 단 한대 밖에 없는 자신만의 특별한 자전거를 갖고 즐기는 것 자체가 미니스프린터를 가장 미니스프린터답게 즐기는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니스프린터 동호인들은 "경량덕후"[17]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쓰고 있다.[18]

2.2. 주행 특성

휠 크기가 작을수록 승차감이 떨어지고 조향성이 민감해지기 때문에, 보통 미니벨로 규격 중 가능한 큰 ETRTO 표기법 기준 406사이즈(20인치)나 451사이즈(약 22인치) 휠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퀴가 작기 때문에 기어비가 같아도 한 번 밟을 때 굴러가는 거리도 짧아지게 된다.[19] 로드바이크 구동계를 사용했음에도 MTB 정도의 기어비를 얻는 경우가 보통이나, 비규격인 60T이상의 오버사이즈 체인링[20]이나 현재는 찾아보기도 힘든 카프리오(Capreo)[21] 등을 사용해서 좀 더 높은 토크로 주행속도를 올려보려는 시도들도 있었다.[22]
대체적으로 52/36T의 미드컴팩트나 53/39T의 스탠다드 크랭크셋에 11-25T의 카세트와 8단 또는 9단 로드바이크용 변속기를 사용하여 출시되는게 일반적이였다.

키네틱스의 기어비 계산 프로그램을 돌려보면 (체인링과 스프라켓 수치, 휠 직경을 입력하면 나아가는 거리를 계산) 같은 기어비일 때 페달링을 한번 했을 경우에 406 사이즈의 미니벨로와 700c 사이즈의 로드바이크의 차이는 약 2배.[23][24] 바퀴 사이즈의 한계

미니 스프린터의 매력은 미니벨로의 유순한 외형에 비해 높은 도로 주행 성능으로, 오로지 주행 성능만을 목표로 하는 자전거인 로드바이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로드바이크 동호인 정도의 체력이라면 조금 더 힘이 드는 정도 수준으로 로드바이크와 같이 그룹 라이딩까지 해볼 수는 있다.[25]
평속 25-30km/h 까지는 큰 무리 없이 가능하며, 평속 30km/h이상으로 장거리 라이딩 한 사례도 충분히 있고 로드대회에 나가서 상위입상하는 사례도 있다. 다만, 장거리 라이딩에서는 주행 안정성 등의 이유로 라이더의 피로가 로드바이크보다 조금 더 쌓이며,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성능이 로드바이크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최적의 크랭크 회전수라고 하는 80-90rpm으로 밟으면 기어비가 안 맞아서 정속으로 로드바이크나 MTB와 팀 주행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속도에 도달할 경우 항속 유지만 잘해줘도 기어비가 남아서 체력비축을 하면서 여유 있게 달리거나, 그 이상의 속도로 더 치고 올라갈 여유가 있는 700C 휠의 로드바이크에 비해, 최고 기어비에 가까운 토크와 90RPM 정도의 케이던스를 장시간 유지하며 고속의 그룹라이딩 속도에 맞춰 달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수준의 폭발적인 근력과 올림픽 메달리스트 마라토너 수준의 지구력이 동시에 요구될 수밖에 없다...가끔씩 로드바이크들과 그란폰도에서 경쟁하는 괴수들도 현실에 존재한다

1984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시 그뤌(Alexi Grewal)에 의하면 약 25.7km/h(16mile/h) 정도에서는 미니스프린터의 작은 바퀴가 더 효율적이고, 약 53km/h(33mile/h)까지는 차이가 적으며, 약 53km/h 이상에서는 회전관성에 의한 효과 때문에 큰 바퀴 쪽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26]알렉스 그뤌은 Bike friday의 Pocket Rocket으로 달렸다고 한다. Bikef riday의 FAQ 내용에 나온다. Are Bike Fridays as FAST as a regular bike?
"Tests have shown that up to 16 mp/h, the small wheel is more efficient that a big wheel. Between 16 and 33 mp/h there is little difference. Over 33 mp/h the gyroscopic effect of the big wheel makes it more effective. Most folks do not go over 33 mp/h."
동호인 수준에서 뭐 40km/h 이상 평속을 내는 것 자체가 힘드니까, 그냥 미니스프린터 타고 다니는 게 나을지도(…)]

승차감은 바닥만 좋으면 로드바이크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나 바닥 상태에는 더 민감하다. 바퀴가 작은 만큼 요철에 민감하여 노면 상태를 엉덩이로 확인해 가면서 탈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자전거.

로드바이크와 똑같은 폭의 타이어를 쓰면서도 더 낮은 공기압의 휠이 달린 미니스프린터를 타다가 고압의 로드바이크를 타본다면 로드바이크가 이렇게나 승차감이 좋았던가하고 느낄 수 있다.

로드바이크로는 느끼지 못할 실금 수준의 도로 노면 균열도 느낄 수 있는 것이 미니스프린터의 마력...

2.3. 장점 및 단점

2.3.1. 장점

  • 미니벨로 유형중 비교적 빠르고 경쾌한 주행성능
  • 제품의 희소성으로 인한 소유 만족도 충족
  • 일상생활에서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면서도 로드바이크 라이딩을 위한 가벼운 훈련 목적으로 활용하기에 좋다.[27][28]

2.3.2. 단점

  • 미니벨로지만 접을 수 없는 제품이 태반이라서 대중교통 연계가 어려운 편[29]
  • 무게 및 제원, 가격 대비 실제 주행능력은 엔트리급 로드바이크[30] 수준이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짐[31]
  • 2023년 기준 대부분 단종된 제품들만 존재하고 대다수 자전거 브랜드도 더 이상 미니스프린터는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전용 부속품[32]의 수급도 어려운 편으로 샵에서도 정비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
  •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교체를 고려하는 고성능 휠셋, 타이어 상품의 선택지가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성능 업그레이드 자체도 제한적인 상황
  • 대다수가 단일 프레임 사이즈 생산 위주이고 그마저도 미니스프린터[33]에 맞춘 지오메트리[34] 가 적용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스포츠 주행을 위한 로드바이크와 동일한 피팅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주행성능의 강조라는 본질을 떠나서 일단 몸이라도 덜 불편하게 타기 위해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한두가지 이상의 컴포넌트를 바꿀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이 점이 미니스프린터를 유사 로드바이크형 미니벨로라고 말하는 이유.
  • 20인치 이하의 휠을 사용하는 태생적인 구조 때문에 비용을 들여 구동계를 변경해봤자 드레스업 수준 밖에 되지 않는 문제[35]
  • 풀 카본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작은 휠크기+고압 타이어 조합으로 최악의 승차 피로감을 유발
  • 대부분의 제품[36]이 출시당시 과거 로드바이크에서 자주 사용되던 23C~25C 타이어 너비를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고, 28C 이상의 타이어를 사용하려는 경우 브레이크 캘리퍼의 장착 위치 문제로[37] 브레이크슈가 타이어에 접촉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38] 캔틸레버 브레이크나 V브레이크, 미디움리치의 트래블용 림브레이크 캘리퍼를 사용한다면 해결은 가능하나 결과적으로 제동성능 자체가 저하되는 구조적 문제가 존재하기에 타이어냐 브레이크냐를 두고 양자택일을 해야할 수 있다.25C 이하의 20인치 타이어가 요즘 있기나한지..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미니스프린터/미니벨로 제품들은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거나 구조적 문제를 개선했기에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

2.4. 기타사항

  • 가벼운 무게와 작은 바퀴 크기 때문에 초기 가속 성능은 MTB는 물론이고 로드바이크보다 훨씬 우수하다. 한강에서 수많은 MTB 라이더들이 장난감 같아 보이는 미니 스프린터에게 광속으로 빽점당한 뒤 패닉에 빠지기도 했다.[39] [40] 또한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미니스프린터들을 추격하지만 번번히 따이는 것이 일상다반사(...). 심지어 로드 바이크도 초반 100여 미터는 미니스프린터보다 못할 때가 있기도 했다. 누가 타느냐가 중요한거지
  • 고속주행의 로드바이크를 표방하는 미니 스프린터지만 정작 운동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목표로 하는 로드바이크 라이더 대다수가 흔히들 기본적으로 장착하는 클릿페달과 클릿슈즈를 이용하는 미니 스프린터 라이더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 경량화에 목매달고 미니스프린터 마개조를 거듭하던 사람들은 결국 더 가볍고 더 고성능인 로드바이크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수십만원대의 생활차급 7단 로드바이크도 밟으면 미니스프린터로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고속 성능이 차이나기 때문에 로드로 넘어오기 전 과도기적인 단계로 밟는 경우가 꽤 되기 때문. 그리고 미니 스프린터는 로드의 부품을 그대로 유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미니 스프린터를 마개조하다가 로드로 넘어갈 때 그냥 부품 건져서 로드에 달면 되니 사실 크게 돈이 더 들어가지는 않는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미니스프린터는 그대로 갖고 타면서 중급 이상의 로드바이크를 지른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다(…)
  • 평상복을 입고 슬렁슬렁 마실 갔다 오듯 다녀도 신경이 안 쓰인다는 게 추가 매력 포인트.
  • 로드바이크 동호회에서는 가뭄에 콩 나듯 하는 여성 라이더가 미니벨로/미니스프린터 동호회엔 꽤 많다.[41] 2010년대 초반 미니스프린터에 몰리던 이 여성 라이더들은 현재 대부분 로드바이크로 넘어갔다.그리고 지금은 아이들의 엄마가 되었다
  • 의외로 완성형 미니스프린터는 가격이 동급 로드바이크보다도 높은 편이다. 프레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품은 로드바이크와 같은데, 프레임은 생산량이 적으니 상대적으로 생산단가가 높아서 그렇다. 구입시 주의할 것은 저렴한 (50만원 이하) 완성형 미니스프린터 라고 나오는 것들은 드롭바만 그럴싸 하게 달려 있고 구동계나 타이어는 이름 조차 없는 싸구려 부품들로 채워진, 그냥 일반 미니벨로 수준인 것들이 많다. 7단 이하는 생활차급 로드바이크에 프레임만 작은 바퀴용을 쓰는 거라 보면 된다.
  • 미니스프린터 출신 로드 사이클리스트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꼽는 장비 구비 조합은 로드 자전거+접이식 미니벨로이다. 어디든지 접어 가지고 들어갈수 있고, 날씨가 나빠지거나 힘이 들 때, 원거리로 갈 때에 언제나 대중 교통을 이용할수 있는[42] 접이식 미니벨로의 편리함과 패셔너블함을 잊어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 기성품 미니벨로를 스프린터로 개조할 경우에 제약이 상당히 많다. 핸들바만 드롭바로 바꾼다고 되는 게 아니다. 일단 시중 미니벨로는 대부분 엠티비형 구동/제동계를 기반으로 만든 거라서 로드용 구동/제동계 부품이 맞지 않는다. 7단 이하는 삼천리 생활차급 로드자전거용 부품을 쓰지 않는 한 로드용 구동계를 아예 쓸 수가 없으며 생활차급 로드용 부품은 판매를 안 한다. 일단 엠티비 브레이크는 롱 리치이고 로드용은 숏 리치이며, 엠티비는 V 브레이크이고 로드는 캘리퍼 브레이크이다. 변속기나 스프라켓은 상당 부분 호환이 되지만 브레이크 때문에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혼처럼 V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프레임일 경우에는 텍트로(Tektro)에서 숏 리치 V 브레이크 암이 나오기 때문에 기존 암을 교체하면 달 수 있기는 하지만 부품 구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다혼의 접이식 프레임은 일단 무겁고, 케이블이 길어져 변속/제동 트러블이 잘 일어난다. 스템이 없고 다혼 규격의 핸들 클램프를 쓰기 때문에 지름이 작은 클래식 핸들바밖에 못 단다. 커브 돌 때 케이지가 바닥에 닿아버리기 때문에 엠티비용 롱 케이지 디레일러와 36T이상의 스프라켓도 못 단다.[43] 접이식 프레임일 경우, 원래 2단짜리가 달려 있는 경우 빼면 앞 디레일러는 못 단다고 봐도 된다.(3단 앞 디레일러가 달려 있을 경우 2단만 되게 조정하면 쓸 수는 있는데, 변속 트러블이 있을 수 있다.)

    • 시마노 기준 8단 이상 HG 호환 허브 리어 휠셋, 숏 리치 브레이크를 달 수 있는 프레임, 클래식 드롭바, 숏 케이지 리어 디레일러라는 조건이 다 맞아야 개조가 가능하다. 그나마 가게에서는 잘 안 해 주므로 스스로 해야 한다. 그리고 미니스프린터 시장이 거의 사라진 2020년 이후엔 다 옛 이야기가 되었다.
  • 2020년대에 접어들어 자전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선택권과 정보가 다양해지기 이전까지만 해도 국내 자전거업체들이 체구가 비교적 작은 성인(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키 작은 성인도 탈 수 있는 자전거라는 식의 약을 팔아서 은근히 팔려 나갔다. 지금도 간혹 삼천리자전거의 그라스호퍼나 티티카카 스피더스를 타고 동네를 지나는 아주머니들이 보인다. 풀카본 미니스프린터인 알톤 로드마스터 미니 R9을 타고 시장보러 가시는 아주머니는 매우 희귀한 존재.
  • 일반적인 대다수 미니벨로들에 비해 구분되는 뚜렷한 특징이 조금이나마 고속으로 달리기 위해 20인치 (ETRTO 표기법 기준 406, 451[44]) 휠셋에 25C, 28C 고압타이어를 채용하는 점.[45] 불행히도 타이어 제조사 대부분이 20인치 타이어는 수요가 워낙 없어서인지[46] 폴딩은 고사하고 와이어비드 타이어마저도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된 상태.
    고속주행을 위한 120 TPI의 컴파운드를 쓰는 타이어로 MAXXIS 의 DTH가 있으나 레이싱 BMX용이다보니 일반적인 고압타이어 대비 낮은 공기압[47]과 어반 MTB타이어 트레드를 쓰고 있다.
    파나소닉의 자회사인 Panaracer가 생산하는 Minits Lite는 120 TPI 컴파운드와 폴딩비드, 100 PSI의 고압까지 쓸 수 있어 현재로써는 미니스프린터에 선택할 수 있는 최상위 타이어.[48]
  • 미니스프린터의 시장 도태를 알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휠셋. 현재 대부분의 자전거들을 위한 고품질의 완성휠셋이 끊임없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지만 튜블리스 휠셋은 고사하고 최근 그 흔한 카본 휠셋 하나 찾아보기도 어렵다. 림, 스포크, 허브를 따로 구해 조립해서 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현재의 상황만 놓고 보자면 미니스프린터는 확실히 시장에서 도태되어 있다. 스포크 디자인만 유명 휠셋을 따라하고 라쳇소음만 키운 빈약한 허브와 물렁하고 조악한 품질의 림을 사용해 조립된 질 낮은 중국 브랜드(?) 휠셋 말고는 딱히 대안도 없는 상황. 하차감이 중요한 유저는 이쁘기만 하면 그만

2.5. 완성품 미니스프린터

아래 목록 중 대다수의 모델은 현재 생산되지 않고 있다. (삭제선 표시. 턴 버지는 스프린터의 범주에 해당되지 않음)
  • 비앙키 레프레(Lepre) 시리즈 - 비앙키를 상징하는 민트색 바디컬러가 유독 잘 어울리는 모델. [49]
  • 브루노(BRUNO) 미니벨로 20 로드 시리즈 - 일본의 미니벨로 전문 브랜드인 브루노에서 꽤 오랫동안 판매중인 제품 [50]
  • 브루노 벤츄라 블랙 에디션[51]
  • 후지(FUJI) 헬리온 R[52]
  • 퍼시픽 리치 R20 - 수납성과 속도를 모두 노린 고성능 미니스프린터 [53]
  • 퍼시픽 리치 레이싱
  • 카라클(CARACLE) COZ 시리즈 -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진화한 완성형 미니로드스터. [54]
  • 카라클 샬레 코즈 리비전 0. 드롭(Chalet-COZ rev.0 DROP) [55]
  • 다혼 스피드 프로 TT[56]
  • 다혼 해머해드[57] TT 단종 이후 몇 년 더 나오다 단종되었다.
  • 다혼 dashx20
  • 몰튼 라이너 시리즈
  • 바이크 프라이데이 포켓 로켓
  • 바이크 프라이데이 포켓 로켓 프로
  • 버이크 프라이데이 슈퍼 프로
  • 바이크 프라이데이 티킷[A]
  • 바이크 프라이데이 스피딩 티킷[A]
  • 바이크 프라이데이 에어프라이데이[B]
  • 바이크 프라이데이 에어 글라이드[B]
  • 벨로라인 셔틀
  • 다이아몬드백 CCX 16sp[62]
  • 다이아몬드백 XTG[63]
  • 지오스 판토, 미뇽 (플랫바 모델도 있다.)
  • 테릭스 티아고[64]
  • 아팔란치아 R2000 - 사실상 티티카카와 함께 국내 미니스프린터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65]
  • 아팔란치아 알리사 3.0 [66]
  • 아팔란치아 20글라시어 [67]
  • 인피자 ZM 시리즈[68]
  • 첼로 메리디안 시리즈[69] 2010년 최초 등장, 16년 단종되었다가 18년에 일부 사양이 변경되어 재발매되었으나 2020년경 다시 단종되어 22년 현재 첼로 홈페이지에는 없다.
  • 첼로 벨리뷰 [70]
  • 첼로 블랙캣 스팩트 RC
  • 티티카카 스피더스 L
  • 티티카카 플라이트 D16 [71]
  • 알톤 로드마스터 816MD [72]
  • 알톤 로드마스터 미니 R9 - 위에서 언급한 인피자 ZM의 플랫바 버젼
  • 오쏘 퓨즈8.3
  • 라레이[73] 원웨이
  • 자이언트 CFR 시리즈 [74]
  • 자이언트 플라이트 미니 제로[75]
  • 턴(Tern)버지 시리즈 - 다혼에서 분리(?)된 회사로, 다혼과 많은 부분 규격과 부품을 공유한다. [76]
  • (Tern)서지 시리즈[77]

3. 관련 문서


[1] 접이식과 비접이식을 모두 포함[2] 작은 타이어 크기와 낮은 BB 높이로 인해 험지 주행에 부적합한 MTB이다. 비교적 쉽고 평탄한 임도 정도에서는 무리 없이 달릴만하지만, 일반적인 그래블이나 하드테일 MTB에 비해 장점이 없다시피하다. 물론 MTB 타이어를 썼으니 안 그래도 나쁜 포장도로 주행성능은 그야말로 처참해진다. 그래서 양산 제품이 거의 없고 타는 사람도 거의 없다.[3] 로드바이크만큼 빠르지도 않고, MTB처럼 편하지도 않고, 접이식처럼 편하게 보관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없고, 쉬지 않고 숨넘어 가도록 달려도 고출력 전기자전거랑 엇비슷한 속도. 현재 시점에서 단점이란 단점은 다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것이 미니스프린터.[4] 완성차 기준으로 시마노 클라리스 / 소라 등급을 많이 채용하며 원가 절감을 위해 크랭크셋과 브레이크는 저렴한 제품들을 쓰는 경우가 일반적. 일부 제품이 성능을 강조해서 시마노 105 라인을 채용하기도 했다. 티아그라 4700 시리즈 발표 이후 일부 고급형 모델이 105 시리즈 대신 티아그라 구동계를 채용하기도 했다. SRAM은 MTB 구동계로 시작했던 회사인만큼 로드바이크용 구동계는 소수의 중급 이상 라인만 존재하거니와, 시마노에 비해 단가도 높아 거의 채용되지 않는 상황.[5] 최근처럼 올라운드, 업힐, 스프린트, CX 계열로 더 세분화된 로드바이크의 지오메트리와는 거리가 멀다.[6] 로드바이크와 가장 구분되는 지오메트리 특징은 BB쉘 높이. 바퀴가 작다보니 BB쉘의 위치가 일반자전거보다 높게 설계된다. 이는 통상적인 자전거 피팅과는 다르게 접근해야하며 결국 크랭크암 길이의 선택폭 제한 등 구조적인 문제가 수반된다.[7]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성 172.5cm / 여성 159.6cm로 2010년에 비해 각각 2cm 가량 평균신장이 커졌다남성은 비만율도 꾸준히 높아졌고,여성의 비만율은 줄어들었고 출처「제8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결과 및 성과 발표회」 결국 2010년 전후 출시된 제품들은 2000년대 초중반 정도의 통계자료를 토대로 제작되었을 수밖에 없기에, 현재 성인에게는 작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8] 대표적인 미니스프린터 중 GIOS PANTO는 가장 작은 사이즈가 48부터 시작한다. 바텀 브라켓 중심에서 싯튜브 꼭대기까지(c-t) 길이가 480mm, 유효탑튜브 길이는 510mm. 일반 로드바이크의 xxs나 xs 정도 크기.[9] 2023년[10] 출처「제8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결과 및 성과 발표회」[11] 플랫바 형태의 미니벨로라면 어느 정도 MTB와 유사한 승차 포지션을 가지고 타는 걸로 해결할 수 있지만, 미니스프린터는 기본적으로 로드바이크와 같이 공기저항을 줄이고 빠르게 달리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져 있기에 무엇보다도 신체조건에 맞는 프레임 지오메트리와 컴포넌트간의 길이 궁합이 중요하다. 자전거의 지오메트리와 신체조건에 맞는 피팅의 이해 없이 그냥 타다보면 되겠지하고 버티다보면 허벅지가 터질것 같고, 어깨가 결리고, 뒷목이 뻗뻗해지고, 허리가 끊어질것 같고, 터널증후군처럼 손목에 통증이 오고, 손바닥이 욱신거리는 등 온갖 통증이 세트로 찾아올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체조건에 알맞은 부품의 규격선택이 필요한데 단일화된 크기의 미니스프린터는 뭐 하나를 바꾸면 뭐가 안맞고...식의 문제가 끊임없이 생겨나기도 한다. 거기에 1톤트럭 화물칸에 앉아있는듯한 느낌의 노면충격과 작은 프레임에 몸을 구겨 넣은듯 답답한 포지션까지 더해진다면... 이 점이 편하게만 타는 동네마실용 미니벨로를 생각하고 미니스프린터에 접근했다가 포기하고 금세 처분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12] 키 큰 걔들 체격엔 일단 안 맞고, 안 어울리기도 한다. 가끔 한덩치 하는 인간이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곰이 재주를 피우는 듯 살짝 위화감이 든다. 이런 자전거의 존재 자체도 사실 모르는게 대다수.[13] 자전거에 의존한 교통이용률이 높은 일본은 접이식으로 대표되는 미니벨로 외에 미니스프린터 역시 현재까지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보니 다양한 미니스프린터들도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14] 사실 몰튼과 바이크 프라이데이는 여행용 자전거다. 바이크 프라이데이의 경우 항공편 이용 시의 편의를 위해 분해하여 캐리어에 넣을 수 있도록 제작 되어 있다.[15] 이 차이는 주로 완성차를 구성하는 공장도 부품가와 개조를 위해 따로 구입한 소매 부품 가격의 차이 때문이다. 20만 원 대 프리휠 방식 플랫 바 생활형 미니벨로를 40만 원 대 시판 완성 미니 스프린터와 같은 사양으로 개조하려면, 부품 가격만 (신품 기준)최소 50만 원 정도 들게 된다. 여기다 조립 공임과 들이는 시간, 노력까지 더하면... 다행히도 2010년 이후엔 미니스프린터를 완차 형태로 시판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첼로 메리디안 급의 도축크리 지못미...[16] 꾸준한 라이딩을 통해 실력과 체력을 향상시키고 투어링을 즐기는 등 스포츠 활동으로써의 의미가 아닌, 라이딩 자체보다 분해나 조립, 수집, 커스터마이징 등 정비 자체의 행위와 소유욕에 만족하는 쪽의 의미에 해당된다. 미니벨로 계통의 자덕이 대체적으로 후자에 속하는 편으로 신체운동의 과정과 결과로 얻어지는 성취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덕(스포츠 성향이 강한 로드바이크, MTB 계열)과는 성향이 다르다.[17] 딱히 경량덕후가 나쁜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데다가, 미니스프린트 자체가 이미 휠에서부터 일반 로드에 비해 경량화하기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보니 더더욱 그렇다. 휠의 경우 동일한 무게를 경량화할 때 다른 부품의 경량화보다 1.5~1.8배 정도 더 효율이 좋다.[18] 반면에 엄청난 비용을 들여가며 고가의 상급 로드바이크 구동계와 연계부속, 각종 카본 부품들, 경량 휠셋 등 프레임만 제외하고 모든 부속을 통째로 갈아엎어가며 1~2kg 정도 경량화 해놓고서 각종 악세사리들을 주렁주렁 달아가며 다시 증량을 하는 모순된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19] 단 그만큼 한번 밟는데 필요한 힘은 적게 든다. 따라서 같은 힘이면 보통의 자전거 보다 낮은 기어비가 적용되는 것이다.[20] 싱글체인링으로 한정. 이 경우 오로지 평지 주행 외의 효율성은 기대할 수 없다.[21] 시마노의 구동계 중 하나로 9T짜리 스프라켓을 제공한다. 보통의 로드 바이크의 스프라켓은 11T가 최소이다. 9T는 코그 지름이 시마노의 표준 축보다 작아지므로, 허브까지 전용을 써야 한다. 즉 후륜은 전용 휠셋이 필요하며 기존 시마노 스프라켓과 호환이 안 된다. 계륵같은 존재이기도 했으며 현재는 수요층도 없다.[22] 2000년 초중반까지는 높은 기어비의 하이 토크(Torque) 주행이 유행이였지만, 최근에는 적정 기어비로 분당 80~90 RPM의 크랭크 회전 수준을 유지하는 하이 케이던스(Cadence) 주행방식이 유행하면서 높은 기어비를 추구하는 극단적 세팅은 찾아보기 어렵다.[23] 단, 일반인의 경우 로드 구동계를 장착한 미니스프린터는 최대 기어비로 항속하기도 어렵다. 기어비가 남으므로 크게 문제 되지 않는 부분.[24] 오히려 저단 기어비가 남는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업힐에 약한 사람은 되려 미스가 더 유리할 수 있다.[25] 실력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50~100km 정도의 단거리 정도는 후미에 붙어가면 같이 달릴만하고, 중장거리 이상 그룹라이딩이라면 풀사이즈 로드바이크를 타는게 낫다. 그란폰도는 경쟁이므로 속도를 맞춰달리는 그룹라이딩과는 별개의 사항.[26] 큰 바퀴 쪽이 회전관성이 커서 등속으로 움직일 경우 공기저항에 의한 감속효과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작은 바퀴 보다 자전거를 보다 더 잘 안정화시킨다. 물론 가감속을 자주할 경우에는 회전관성이 이 가감속을 방해하기 때문에 더 힘들어진다. 프로 선수들이 경량 휠을 사용하는 이유 역시 이 회전관성을 최소화시켜 보다 즉각적인 반응을 얻기 위해서이다. 자전거가 두 바퀴만으로도 넘어지지 않고 굴러가는 이유는 바로 회전관성과 캐스터 효과 때문이다. 회전관성은 이 관성을 거슬리는 기울어짐에 대한 저항을 갖고 있으며 캐스터 효과는 자전거가 기울어질 때 앞 바퀴가 기울어지는 방향으로 꺾여 다시 자전거를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한다. 이 중 회전관성이 자전거를 안정화시키는 역할이 훨씬 크며, 회전관성은 바퀴의 질량이 무거울수록, 그 질량이 바깥쪽에 몰려 있을 수록, 동일한 질량일 경우 반경이 클 수록 커진다.[27] 유사한 지오메트리를 가지고 있기도 하면서 소모품의 가격이 입문급 로드바이크의 암묵적 기준으로 이야기되는 시마노 105 / SRAM 라이벌 등급 대비 저렴한 시마노 소라/클라리스 등급으로 구성되는 편이기에 그렇고, 타이어 역시 본격적인 스포츠 주행을 위한 700C 제품들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다.(컨티넨탈 5000시리즈 타이어 한 개 가격으로 앞,뒤 모두 구매할 정도의 제품이 일반적)[28] 조금만 밟아도 속도가 쉽게 올라가는 로드바이크에 비해 워밍업 이후에도 정말 쉬지 않고 페달을 굴려야만 속도유지가 되는 편. 그마저도 살짝 샤방하게 달리는 로드바이크 속도와 비슷한 정도이기에 무리할 정도로 속도를 올리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훈련효과를 낼 수 있다.[29] 원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지만 "완전히 분해(앞,뒤 바퀴를 모두 분리)" 후 별도의 수납용 가방에 넣어야만 이용할 수 있고, 이것도 교통수단마다 기준이 다르다. 기차, 지하철의 경우 코레일 여객운송약관 제4장 23조 4항을 참조. 여행 등의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일상에서의 대중교통 연계성이 매우 비효율적인 이유.[30] 자이언트의 SCR 정도[31] 스프린터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작은 휠 사이즈로 인한 회전관성이 줄어드는만큼, 항속 유지가 상당히 나쁜 편. 단순히 무게를 줄여 경량화를 한다거나 허브를 바꾸거나 경량휠셋을 사용하는 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근본적 문제다. 목표 항속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많은 체력을 요구하게 되는 것도 단점이 될 수 있다.다이어트가 목표라면 이보다 좋을 수 없다[32] 대표적으로 리어 디레일러 행어와 스티어러 포크[33] 사실상 미니벨로 전체에 해당[34] 특히 BB쉘 위치[35] 휠 크기로 인한 낮은 기어비 문제로 대다수 제품이 최소 미드컴팩트 혹은 스탠다드나 미니벨로만을 위한 오버사이즈의 체인링을 사용하는데다가 34T 이상의 MTB용 카세트에 미디움 케이지 디레일러까지 달아놨다면 그만큼 늘어나는 체인길이로 인한 동력손실은 더 말할 필요도 없는 셈[36] 현재 단종된 대부분[37] 타이어의 폭이 커질수록 휠의 지름도 늘어나기 때문[38] 로드바이크에 흔히 채용하는 숏리치 림브레이크 캘리퍼는 대부분 28C까지의 타이어 폭을 지원한다[39] 바퀴가 크면 빠르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고속 항속에서 유리한거지 초반 가속에서는 관성이 적은 작은 바퀴가 훨씬 유리하다. 또한 MTB는 무거운 휠, 깍두기 타이어의 노면저항, 높은 자세에서 나오는 공기저항 때문에 엔진이 동일하면 미니 스프린터를 따라올 수 없다. 장거리 주행에 있어서도 드랍바의 다양한 그립자세와 가벼운 무게로 MTB보다 다소 유리하다. 물론, 고속이 될수록 엠티비 쪽이 바퀴 관성 저항 면에서는 유리해진다. 공기 저항보다 속도에 미치는 영향이 작아서 그렇지.[40] 최근의 MTB, 그 중에서도 전문 XC계열은 과거와 다르게 구동계의 변화, 고속 주행을 위한 프레임과 컴포넌트 소재의 경량화와 지오메트리 변화, 접지력 위주의 온로드 혹은 멀티퍼포즈 튜블리스 타이어와 29er 휠을 채용하고 있기에 고속 로드바이크만큼은 아니여도 크로몰리, 26인치 휠, 3X 구동계, 비포장로 주행용 블록트레드 타이어로 대표되던 시절의 어정쩡한 산악용 MTB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 옛날 생각하고 덤볐다가 MTB 라이더 엉덩이만 쳐다보면서 달려야 할 수도 있다.[41] 2009년경 쓰인 부분이다.[42] 일반 자전거는 주말에만 기차 이용이 되나, 접는 것은 항시 된다. 자전거 승차가 아예 안 되는 신분당선서울 지하철 9호선도 접이식은 된다. 접으면 수하물이니까 그렇다.[43] 36T 이상을 쓴다면 스프린터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업힐용 MTB에서나 쓰는 가벼운 기어비 세팅은 속도를 위시한 촘촘한 기어비의 하이토크, 하이 케이던스의 스프린터와는 정반대의 성향이다.[44] 정확히는 22인치[45] 2020년 이후 접이식 미니벨로들도 고압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해서 출시하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편이다.[46] 특히 451 사이즈[47] 최대 85 PSI 지원[48] 다만 지우개라고 불릴만큼 짧은 마일리지로도 유명하다. 고속 타이어에 마일리지까지 바라는 욕심은 버리자.[49] 빈티지 로드바이크를 컨셉으로 나왔기에 퀼스템, 프레임 시프트레버, 캔틸레버 브레이크, 빈티지 사이클 핸들레버 등 빈티지한 감성이 가득한 미니스프린터. 일본에서만 발매되었으며 2015년 이후로 단종.[50] 비앙키 레프레와 마찬가지로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한 부품 조합의 "드롭" 모델과 시마노 STI 레버를 채용한 "STI" 모델로 판매중.[51] 투어링을 위시한 프레임 형상을 사용. 로드시리즈와 동일하게 크로몰리 프레임, 클라리스 앞변속기, 투어니 TX 뒷변속기 사용[52] 로드바이크 전문 메이커인만큼 프레임 사이즈는 3종류를 제공하고, 성인 남성을 고려해서 옵셋이 적용된 싯포스트가 기본장착되어 있다. 미니스프린터의 고질적 문제인 프레임 사이즈를 생각해보면 가장 합리적인 구매옵션을 갖춘것이 장점. 크랭크셋도 스기노(SUGINO)의 52/39T 제품을 사용한 것이 특징[53] 퍼시픽은 프레임셋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고, 동일한 프레임에 플랫바를 사용한 GT 모델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STI 레버와 접이식 프레임 구조(프론트휠은 분리한 후 접은 상태의 프레임에 고정), 디스크 브레이크, 풀사이즈 지오메트리, 옵션으로 선택가능한 쇽업쇼버(프론트)와 12단 카세트를 사용할 수 있는 SRAM XX1 프리허브바디도 옵션으로 제공.쓸 일은 없겠지만그 외 티아그라 4600 시리즈 변속구동계를 사용. 유일한 단점이라면 속도를 중시하는 로드바이크는 동력이 충격완충장치에 의해 상쇄되는 것을 피하고자 "리지드 프레임/포크"로 구분되는 구조를 오랫동안 고수하며 빠른 속도와 경량화를 추구한다는 것. 물론 옵션이긴 하지만 뱀에게 다리를 달아놓은 격으로 완성형이라고 부르기에 살짝 아쉬운 점이다.[54] 퍼시픽의 리치 R20과 동일한 형태로 접어서 수납이 가능하지만 스티어러포크는 비접이식 리지드포크.(퍼시픽 리치 R20은 스티어러포크도 접이식이다.) 풀 카본프레임으로 6.7kg의 초경량 모델.(R8100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 모델은 7.3kg) 기본적으로 스루엑슬(디스크 브레이크 모델. 림브레이크는 QR방식), SRAM XDR 프리허브바디(12단 모델용)를 사용하고 디스크브레이크 캘리퍼 장착을 위한 별도의 마운트 어댑터가 필요없는 "플랫마운트" 구조를 채택. 인터널 케이블링 프레임과 옵션 선택에 따라서 기계식 구동계의 시마노 105 R7000 풀구성부터 전동구동방식의(Di2) 105 R7100, 울테그라 R8100 12단 구성도 선택가능. 추첨을 통해 프레임 사이즈별 1대씩(M과 L 두 종류)만 특별한정판으로 듀라에이스 R9100 모델도 판매. 자체제작으로 추정되는 1,100g대의 20인치(451) 초경량 알루미늄 미들림 휠셋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모든 미니스프린터 중 주행성능에 가장 촛점을 맞춘 하이 퍼포먼스 제품. 8시간 동안 레이싱 서킷을 주행하는 제18회 스즈카 엔듀로 레이스 접이식 자전거 부문에서 3위에 입상하며 성능도 충분히 입증한 편. 접이식 수납과 경량, 주행성능의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가격은 옵션에 따라 세금을 제외한 29만엔~52만엔.[55] 카라클의 보급형 비접이식 미니스프린터. 보급형이지만 알루미늄 프레임과 카본 포크를 사용하며 완성차 무게는 9kg. 플랫바 모델은 보관의 편의성을 위해서 핸들바를 90도 회전시켜둘 수 있다.(드롭바 모델은 불가). 특이점으로 MTB나 그래블 바이크처럼 다운튜브 상,하단에 물통케이지 장착홀이 1개씩 존재. 단일사이즈 제품[56] 2010년경 단종[57] 미니스프린터 주제에 접이식. 속도도 빠른데 휴대도 편하다. 하단의 다혼 dash x20 & 티티카카 플라이트 f16도 동일[A] 2016년 단종되었다.[A] [B] 한참 전에 단종되었다.[B] [62] 2011년 등장한 미니스프린터. 요즘은 보기 힘든 시마노 2300 구동계에 알루미늄 프레임. 단종된 후 다이아몬드백 XTG가 뒤를 이음[63] 알톤의 프레임 돌려막기 신공 1.인피자ZM과 완전히 구성이 똑같음. 어차피 요즘은 대만에서 제작된 양산형 프레임 하나 고르고 구동계만 끼워서 파는 경우가 흔하다. 구성마저도 완전히 똑같은 경우도 많다. XTG1은 소라급 XTG2는 (구) 105급[64] Tiago는 영어가 아니라 티아로 읽는 게 맞지만, 국내 소개시 티아고로 나왔다.[65] 물론 요즘은 해외 브랜드에 가격면으로 밀리고 있다. 현재 단종[66] 같은집 식구인 첼로 메리디안에 비해 덜 알려진 풀카본 미니스프린터. 디자인은 메리디안과 거의 동일하지만 삼천리자전거라는 브랜드 이름 때문인지 크게 흥행하진 못했다.이름이 이래서 중요한거다 1.0은 크로몰리 프레임과 플랫바를 사용한 전혀 다른 느낌의 생활차[67] 미니스프린터라기보다 미니픽시라고 부르는게 알맞을 컨셉의 자전거. 싱글기어와 고정기어를 사용하고 있는만큼 정확히는 픽시. 프레임 사이즈도 두 종류. 미니벨로, 그 속의 미니스프린터 계열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존재다.[68] 알톤의 프레임 돌려막기 신공 2 메리디안 보다 먼저 나왔음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완성형 미니스프린터. 다이아몬드백 XTG와 똑같은 구성. 알톤 로드마스터 미니 R9과도 똑같은 프레임이다. 다만 로드마스터는 플랫바를 채용. 구동계 등급에 따라 네이밍이 다르다. 소라급은 '플레티넘',(구)105급은 '다이아몬드'[69] 소라,105,라이벌[70] 첼로 메리디안의 알루미늄 버젼 정도로 생각될만큼 비슷한 이미지를 가졌다. 구성도 메리디안의 소라 모델과 거의 유사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71] 플랫바 모델인 F16과 거의 동일한 구성으로 406사이즈 휠, 접이식 구조,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며 모델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D:Drop bar / F:Flat bar)[72] 마이너버젼으로 싱글 체인링과 클라리스 8단, 플랫바를 채용한 808MF도 함께 출시되었다.[73] 영국에서 시작한 자전거 회사. Raleigh라는 철자를 보고 라레이, 랄레이라고 읽는 사람이 많지만 일본식 발음이며, 실제 영국에서는 랄리라고 발음하고 (라레이라고 말하면 모른다), 미국식 발음으로는 롤리라고 읽는 것이 맞다. 영화 퍼시픽 림의 주인공 이름을 발음하는 것을 들어 보면 안다. 현지에서의 인식은 국내의 삼천리나 알톤 정도[74] 한국과 일본에서 IDIOM이라는 이름으로 동시 발매 후 이듬해 명칭과 일부 컴포넌트를 변경했다. 자이언트 일본에서는 2023년까지도 계속해서 IDIOM이라는 명칭으로 판매중이며 CFR 1과 동일했던 컨셉의 비접이식 카본 스티어러포크와 싯포스트 구성의 IDIOM 0 라인을 없애고 접이식 스티어러포크 모델만 발표중. 2018년을 기준으로 스프린터라는 컨셉에 맞춰 기존의 슬로프 탑튜브에서 인터널 케이블, 수평탑튜브, 에어로 다이나믹 프레임과 포크 디자인으로 변경. 한국에서는 컴포넌트 구성에 따라 1,2,3으로 나뉘고 수평탑튜브의 5200SE는 국내에서만 출시되었었다.[75] ALUXX 프레임에 시마노 105 구동계(10단. 지금은 티아그라급). X자 프레임이 특징이며 드롭바가 아닌 불혼(BullHorn) 핸들바 장착[76] 버지 시리즈는 특성상 휠셋만 제외하고서는 그냥 중상급 MTB 구동계를 쓰는 일반적인 접이식 미니벨로다.(X11 기준 크랭크셋만 로드용인 SRAM 포스 싱글체인링, 변속기는 MTB용인 GX, 카세트도 MTB용 42T, 브레이크는 시마노 데오레..의문의 조합) 이 문서의 스프린터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아직까지도 로드바이크가 왜 1X 트레인을 쓰지 않는지 생각해보자.[77] 흔하지 않은 에어로 디자인 미니스프린터이다. Ltd(105),Pro(티아그라),일반(클라리스) 버전이 있다. 유사한 디자인으로 JAVA라는 브랜드의 CL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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