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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cf0921><colcolor=#FFF> 이라크 정보국장 바르잔 이브라힘 하산 알티크리티 برزان إبراهيمالتكريت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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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 바르잔 이브라힘 하산 알티크리티 Barzan Ibrahim Hassan al-Tikriti[1] برزان إبراهيمالتكريتي |
| 출생 | 1951년 2월 17일 |
| 사망 | 2007년 1월 15일 (향년 55세) # |
| 사망 원인 | 교수형에 의한 사망 |
| 묘소 | 이라크 아와자 |
| 직업 | 정치인 |
| 종교 | 이슬람(수니파) |
| 정당 | [[바트당| 바트당 ]] (이라크) |
| 약력 | 이라크 정보국장 이라크 대통령 보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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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rowcolor=#FFF> 젊은 시절 | 말년 |
아랍어 : برزان إبراهيمالتكريتي
이라크의 정치인이자 관료.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이부동생이다. 사담 후세인 치하에서 이라크 정보국의 국장을 재임하며 후세인 정권의 반대자들을 제거하거나 암살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무자비하고 잔인한 인물로 알려졌다.
2. 생애
2.1. 젊은 시절과 가족 관계
1951년 2월 17일, 이라크 티크리트에서 '알부 나세르' 부족[2]의 일원으로 태어났다. 그는 이브라힘 알 하산의 아들이고 사담 후세인의 정보국장을 재임한 사바위 이브라힘 알 티크리티, 전직 내무부 장관 왓반 이브라힘 알 티크리티와는 친형제 관계이다. 그는 아드난 키랄라와 사지다 탈파[3]의 여동생인 아람 키랄라와 결혼해 6명의 자녀를 두었다. 그러나 아람 키랄라는 1998년 유방암으로 스위스에서 사망하게 된다.2.2. 정치 경력
그는 1968년부터 1971년까지 사담 후세인의 정적들을 제거하던 비밀경찰으로 활동했고, 이후 1968년부터 1971년까지 이라크 정보국장을 역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무자비함과 잔인함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사담 후세인은 내심 자신을 폭행하고 구박했던 의붓아버지의 아들들에게 반감을 품고 있었고 이에 바르잔을 정적으로 여겨 숙청되었다. 바르잔의 아들은 본래 라그하드 후세인과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바르잔이 숙청되며 자연스레 혼담도 깨지게 되었고 결국 라그하드는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의 엘리트 후세인 카멜과 결혼했다.직위에서 해임되자 여러 회사를 경영하며 지냈고 1988년 12월 17일부터 1998년 12월 17일까지 제네바에 있는 유엔 유럽본부의 외교전권대사로 임명되었다. 임명된 후 그는 약 10년간 제네바에 머물며 사담 후세인의 해외 재산을 관리했다고 한다. 후세인은 사람들을 그리 신뢰하지 못해서 그나마 신뢰하던 사람들인 자신의 친척들을 이용해 이 일을 처리하고자 하였고 그리하여 후세인의 이부동생이었던 바르잔이 보내져 이 일을 담당하게 되었다.
1993년 2월, 1998년 6월에 이 일을 이라크 외무부로 이관하기로 결정되었고, 같은 해 12월 바그다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1999년 9월 초, 그의 측근들은 그가 바그다드를 떠나 자녀들이 공부하는 제네바로 갔으며, 바그다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가 제네바에서 일하는 동안, 그는 유럽에 있는 이라크 정보망을 감독하고 무기조달을 지휘했다. 1990년 이라크에 대한 국제 금수 조치가 내려진 이후 이를 우회하려는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유럽 은행에서 보관되는 사담 후세인의 재산을 관리했다.
2.3. 이라크 전쟁
| 수배된 알 티크리티 |
2.3.1. 재판
| | |
| 체포되어 재판을 받는 바르잔 | |
2005년 10월 19일, 첫 법정 공판에서 알 티크리티는 무죄를 강력히 주장하며 여러 차례 분노를 쏟아냈고 이로 인해 재판에서 강제로 쫓겨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첫 공판이 있은 지 36시간 후 정체불명의 무장 괴한들이 바그다드 동부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변호사들 중 한 명을 끌고 나와 암살했고, 며칠 뒤 두 번째 변호사가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세 번째 변호사는 공격으로 부상을 입기까지 하면서 그와 그의 변호인단에 대한 보안 문제가 지적되었다.
이에 해외에서 재판을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라크 변호사 협회의 지원을 받은 변호인단은 보안상의 우려가 구체적인 조치에 도달할 때까지 재판에 불매운동을 벌였다. 재판이 재개되기 며칠 전, 변호인단은 이라크와 미국 관리들의 보호 제안을 받아들였고 2005년 11월 28일에 법정에 출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는 이라크 판검사에 제공되는 것과 같은 수준의 보호조치가 포함됐으며, 장갑차와 경호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11월 28일, 두자일에서의 살인사건에 관한 증언이 발표된 짧은 법정 회의 후에, 리즈거 모하메드 아민 판사는 피고에게 새로운 변호사를 선임할 시간을 주기 위해 12월 5일까지 1주일간 휴정 명령을 내렸다.
2006년 3월 12일, 검찰은 그를 비롯한 7인의 공동 피고인들이 두자일 사건에서 사형을 선고받으면 가능한 한 빨리 형을 집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06년 6월 19일, 검사는 최후 변론에서 그와 사담 후세인, 타하 야신 라마단에게 사형을 판결할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결국 2006년 11월 5일 사담 후세인과 그는 교수형 판결이 내려지게 되었다. 타하 야신 라마단은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2006년 12월 3일, 변호인단은 사형 선고를 받은 그와 후세인에 대한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하지만 2006년 12월 26일, 항소심은 또 다시 알 티크리티에 대한 판결과 사형 선고를 확정했다.
2006년 11월 잘랄 탈라바니 당시 이라크 대통령은 그를 의료시설로 옮겨 척추암 치료를 받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과 탈라바니에게 치료를 호소했다. 그러나 그 부탁은 들어주지 않았고 결국 사형이 집행되었다.
2.4. 최후
공동 피고인인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혁명재판소 재판장 아와드 하메드 알 반다르와 함께 교수형을 선고받았던 그는 2007년 1월 15일 사형이 집행되었다. 본래 그는 12월 30일 사담 후세인과 함께 사형이 집행될 예정이었으나, 시간 부족과 국제적 압력 등으로 인해 교수형이 1월 15일로 연기되었다. 2007년 1월 15일에 집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머리가 잘려나가 처참하게 사망했다. 향년 55세. # 교수형이었음에도 처형 도중 목이 잘렸는데, 이라크는 다른 중동국가들과 달리 세속 국가들처럼 집행 시작과 동시에 사형이 바로 끝나지만 대신 목뼈가 부러지는 수하식 교수형을 집행하기에 꽤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라고 한다. 사후 시신은 이라크의 아와자에 묻혔다.| |
| 바르잔의 시신. |
2.4.1. 반응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5일 이집트 외무장관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런 상황에서 피고에게 더 큰 존엄성이 주어지지 않아 실망했다"고 말했다.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공식 대변인 브리핑에서 블레어 총리의 이라크 내 교수형에 대한 반응이 어떠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대변인은 "이라크에서 사형제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잘 알려져 있다"며 "이라크 정부에 이 같은 입장을 다시 알렸다"고 말했다. 사담 후세인의 죽음 이후 그러나 이라크는 주권 정부이기 때문에 국제법상 사형제도에 대한 자체적인 정책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알 티크리티의 사위 아잠 살레 압둘라는 "우리는 언론으로부터 그 소식을 들었다. 당초 하루 전에 통보받기로 했는데 정부가 규정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형집행은 시아파 정부가 느끼는 증오심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이 여전히 더 많은 이라크의 유혈 사태를 원하고 있는 것 같다며 비판했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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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는 Barasan Ibrahem Alhassen.[2]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부족으로 그들의 고향인 티크리트를 비롯해 니네베, 바그다드 등에 주로 거주한다. 대략 35,000명 정도의 일원이 있는 것으로 얄려져 있다.[3] 사담 후세인의 아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