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dfc40,#010101><colcolor=#373a3c,#fdfc40> 이름 | 박기훈 |
나이 | 41세 |
직업 | 회사원[1] |
가족 | 아내 |
특이사항 | 잘생긴 외모, SNS 관종, 이아름과 불륜 관계 |
담당 | |
드라마 | 최다니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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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마스크걸》의 등장인물.2. 특징
모미가 일하는 부서의 부장. 40대의 나이지만[2] 몸매[3], 얼굴, 능력 삼박자를 모두 갖춘 이상적인 상사로 보이지만 실상은 자기의 외모를 잘 알고 있어 자신의 SNS에 툭하면 셀카를 올리고 관심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다. 또한 재력가 집안의 자제였던 아내에게 묻어가는 무능한 공처가이며, 불륜까지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모미는 단순히 회사에서의 모습만 보고 끊임없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작중에서 일하는 사무실 책상 서랍에는 사무용품은 단 한개도 없으면 오로지 외모관리하는 도구와 화장용품 그리고 운동 기구뿐만 있다. 자신의 부서 실적으로 인해 말이 많다는 언급을 하는 걸 보면 김모미의 환상과 달리 부장의 능력은 반대로 굉장히 형편없는 걸로 보인다. 또한 다른 타부서 직원들의 대화를 보면 부장 자리도 아내 도움으로 한자리 차지했다고 언급되는 걸 봐서 무능한 사람이지만 그저 아내빽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간 사람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그러면서도 불륜이나 저지르며 아내에게 도움받고 부장 자리에 출세한 걸 불륜으로 배신한 걸 보면 이 인간도 답없는 인간이라는 걸 알 수 있다.[4][5]
3. 작중 행적
3.1. 웹툰
2화에서 모미는 그가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포토샵으로 SNS에 올릴 자기 몸매 사진을 열심히 보정하고 있었던 것.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으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과 멘트를 보면 그냥 바람둥이 수준.아름과 내연 관계이다. 당연히 소문이 안 퍼질 리가 없고, 설상가상으로 상순의 제보로 이 사실을 알게 되어 화가 난 아내한테 뺨을 맞는다. 그 후 충격을 받아 술을 마셔 몸을 가누질 못하는걸 모미가 발견, 정신이 없는 상태로 모미와 모텔에 가게 된다. 이후 침대에 눕자마자 깊이 잠든 사이에 모미에게 옷이 벗겨지고 뽀뽀를 당하는 등 강제추행을 당하게 되고 이 장면을 모미의 폰에 찍히게 된다. 다만 자신이 당한건 줄 몰랐던 본인쪽이 오히려 모미한테 실수한 거니 없던 일로 해달라며 뭐든 다 하겠다면서 진땀을 뺀다.
하지만 다시 아름을 만나다가 그걸 모미에게 들키고, 모미가 아름의 폰에 모텔에서 부장과 찍었던 사진을 보내자 화난 아름이 부장의 얼굴에 물을 뿌린다. 그날 밤, 모미에게 해명하라며 분노의 메시지를 보내지만 씹힌다.
김모미의 사진이 유포된 이후 회의실에서 박수를 치는데 그때 입모습으로 '창녀'라고 말한다.[6] 그리고 모미의 "부장님이 저 강간했잖아요"라는 말과 상순의 "니가 좋다고 부장님 둘러메고 모텔로 갔잖아!!" 라는 말에[7] 눈이 뒤집혀 모미에게 폭력을 가하고 부하들에게 제지된다. 이러한 부장의 행동에 대해 '부장은 뭔데 발로 차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려... 그럴 정도로 잘한 거 같진 않은데' 라는 부장의 폭력을 비판하는 베댓이 있지만 '모미가 뭐가 불쌍하지? 부장도 엄청 이상한 놈이긴 한데 적어도 모미랑 부장만 놓고 봤을때는 맞을만한 짓 아닌가?? 부장이 모미한테 쓰레기짓 한 거도 아니잖아.' 라는 베댓도 있다.
실제로 저 상황은 모미의 잘못이 더 크다. 박부장은 여러 차례 불륜을 하는 등 개인사 측면에서 분명 잘못된 인물이긴 하나, 그것과는 별개로 모미에게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작중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외모로 모미를 차별하지 않은 사람이다. 관종적인 성향이 있다보니 공적인 곳에서 누구나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강박은 있었을 것이다. 단, 그렇다 해도 다른 직원처럼 속으로라도 모미의 못생긴 외모를 업신여기고 있었다면 은연중에 간접적으로라도 그런 성향이 나왔을 것이나 그런 것은 결코 없었다. 물론, 모미를 추녀라고 생각했기에 이성적 관심은 가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그걸로 차별을 한 적은 한번도 없다. 외모지상주의의 핵심 문제는 외모로 평가해서는 안되는 부분까지 외모로 평가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못생긴 여성을 이성으로 봐주지 않았다고 차별을 했다곤 할 수 없다. 박부장은 모미를 여성으로 보지는 않았지만, 여성이 아닌 인간으로써는 모미를 다른 직원과 다를 바 없이 친절하게 대해왔다.[8] 이런 점들은 모미의 평범한 회사생활이 주로 조명되던 5~6화 사이에서 잘 드러나는 편.
그런 그가 모미가 한 짓 때문에 열받아서 모미를 때려팼는데, 그 모미가 한 짓을 한줄로 요약하면 자기가 술취한 사람 추행해놓고 적반하장으로 상대를 가해자로 만들어 무릎 끓고 사죄하게 만든 것도 모자라 이를 회사 사람들 앞에서 거짓말로 폭로한 것. 박부장의 불륜 등 다른 걸 다 떠나서 이 일만 놓고 보면 100% 모미의 잘못이다.[9] 부장은 만취한 상황이었고 모미가 옷을 벗기 전에 불을 꺼버렸다는 점에서 모미는 박부장에게 빼도박도 못할 강간을 저지르고는 성 프레임을 이용해 상대를 강간범으로 몰아 넣으려 한 것이다. 유상순과 이아름이 목격한 바가 없었다면 정황상 설령 본인이 중간에 잠시 정신을 차렸다가 다시 잃었거나 해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알았더라도 주변에서 안 믿어줬을 수도 있다. 즉 진짜 모미의 성폭행 범죄 조작으로 본인의 사회인생이 완전히 끝날 수도 있었던 것이다.
다만 이후 전개가 위에서 나온 성폭행이나 성폭행 무고는 별것도 아니게 되어버리는 일들이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은 크게 일어나지 않고 넘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1부가 끝나고 2부에서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3부에서 재판 증인으로 잠깐 등장했다.
3.2. 드라마
원작과 달리 직급이 부장에서 팀장으로 바뀌었지만 원작처럼 몸매, 얼굴, 능력 삼박자를 갖춘 남자로 나온다. 역시나 자기 사진을 찍고 싸이월드에 올리는 SNS 관종짓과 유부남인데도 불륜까지 저지르는 점은 동일하게 나온다. 1화에서 모미는 그가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포토샵으로 자기의 몸매가 드러난 사진을 열심히 보정하고 있었던 것.
아름과 내연 관계이다. 불륜 장면을 목격한 모미로 인해 소문이 회사 전체에 퍼졌고 그 후 충격을 받아 술을 마셔 몸을 가누질 못하는걸 모미가 발견, 정신이 없는 상태로 모미와 모텔에 가게 된다. 다음날 날이 밝고 알몸 상태인 본인과 모미를 보고 화들짝 놀라 방에서 나간다.
1화 후반부에 회사를 그만뒀다는 언급과 만나자고 한 모미에게 "어제 일은 정말 미안하고, 생각이 안 난다.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보내고 난뒤 더 이상 등장은 없는데 아무래도 불륜했다는 것이 회사 내에 퍼져서 그만둔 듯.
[1] 웹툰에서 직급은 부장, 드라마에서 직급은 팀장.[2] 실사판에서는 30대 후반이다.[3] 김모미의 상상이긴 하지만 키가 6피트 4~5인치로 나오는데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193~196cm가 된다. 다만 실사판 배우인 최다니엘의 키는 187cm이다.[4] 거기에 아름과의 불륜을 상순을 통해 알게 된 아내가 회사를 찾아와 아름의 뺨을 때리고 남편을 참교육할 때 이게 도대체 몇 번째냐고 하는 걸 보면, 아름 이전에도 수차례 불륜을 저질렀던 걸로 보인다.[5] 다만 실사판에서는 업무 중에 싸이월드를 관리하는 등 딴짓을 하긴 하나 기본적으로 업무 능력 자체는 평균 이상은 하는 듯 하다.[6] 모미의 망상일 가능성도 있다.[7] 상순의 말을 놀란 표정으로 듣고 있는 아름이나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던 부장이나 모미가 먼저 끌고 갔다는 사실은 모미와 몰래 지켜본 상순 밖에 몰랐던 걸로 보인다.[8] 모미를 때린 화에서는 모미를 조롱했지만, 이 때는 모미가 부장을 덮쳐놓고 사진을 들고 협박한 데다 거짓말이란 것까지 모미의 동료에게 듣게 되어버린 상황인지라 모미를 혐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즉, 악질적인 범죄 피해를 당한 피해자로서 가해자를 향해 한 모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면 최소한 회사에서 부장이나 하고 있을 사람은 아니다.[9] 불륜이었으면 두 사람 잘못이 맞지만, 애시당초 박부장의 불륜 상대는 아름이었다. 모미와의 사이에 일어난 일은 어디까지나 모미의 주도로 일어난 조작된 사건이었으며, 그마저도 모미가 일방적으로 부장의 잘못인 것처럼 덮어씌우려 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