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시절(위)과 2017년 당시 모습(아래) | |
이름 | 박정운 |
출생 | 1962년 12월 25일 |
사망 | 2022년 9월 17일 (향년 59세) |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가수, 싱어송라이터 |
가족 | 아버지 박선길[A], 어머니 박일양 배우자, 딸, 아들 |
학력 | 워싱턴 대학교 (상업미술과 / 학사)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 / 학사) |
데뷔 | 1989년 1집 Who,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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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2. 생애
1962년 12월 25일 성탄절 날, 아버지 박선길[A]과 어머니 박일양 사이에서 무녀독남 외아들로 태어났다. 9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 중학생 · 고등학생 때 그룹을 만들어 음악 활동을 하다가, 1989년 혼자 귀국하여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미국에서 워싱턴 대학교 상업미술과를 졸업했고, 한국에서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다. #1989년, 오석준, 장필순과 함께 만든 합동 앨범의 수록곡 '내일이 찾아오면'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 위의 영상은 1990년 3월 2일, KBS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에서 나온 박정운.
그 이후 1991년 발표한 2집 앨범의 '오늘같은 밤이면'[3]이 이듬해인 1992년 공전의 히트를 거두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다만 시기가 당시의 최고 스타들이 맹활약을 펼친 때라 KBS 가요톱10 등 주요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에서는 당시 1위 제조기로 불리는 신승훈의 '우연히'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에 밀려 10주 연속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다른 방송사까지 포함하면 무려 30번 이상이나 2위를 기록한 셈이다. 그리고 연말 가요톱텐에서는 아차상을 받았을 정도였다. 이후 1위 후보에서 내려온 뒤에도 차트에 1년 동안 30위권에 있었다.
그래도 3집 앨범의 '먼 훗날에'가 MBC 여러분의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하면서 콩라인에서 벗어났으며 가요톱텐에서는 최고 3위까지 들었다.[4] 그 이후 1994년 4집 앨범의 '그대만을 위한 사랑', '약속된 이별', 1995년 베스트 앨범 'Albatross'의 기존 2집 수록곡이지만 새롭게 편곡된 '기억에 남는 건 너의 젖은 눈동자'가 히트를 쳤다. 1996년에는 윤종신이 작곡한 5집 '그대 내 품에'로 인기를 얻었으며, 그 이후 라이브 앨범 등을 발표, 2002년도 7집 앨범을 발매하고 2000년대 중반까지 활동하다가 건강상의 이유[5]로 인해 가수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한 때 송파구에서 LP카페를 운영했지만 현재는 폐업했다.
2017년 2월 18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그리운 목소리, 돌아온 감성 발라드 박정운&김민우 편'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3. 사망
2022년 9월 17일 오후 8시경 서울아산병원에서 향년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간경변으로 평소에 친한 가수들 중 한 명인 박준하가 그의 부고 소식을 전했는데, 박준하는 박정운이 평소에 술은 전혀 마시지 않았으며[6] 스트레스가 간경변으로 이어진 원인이 된 듯하다고 말했다.#이후 인천가족공원 화장장에 화장후 유족의 뜻에 따라 인천 바다에 해양장을 치를 계획이였으나 팬들을 위해 일부 재는 일산의 한 수목장에 안장되었다.
4. 음반
- 1989년 1집 Who, Me?
- 1991년 2집 오늘같은 밤이면
- 1993년 3집 먼 훗날에
- 1994년 4집 그대만을 위한 사랑
- 1995년 베스트 Albatross
- 1996년 5집 The Theme Of Love
- 1996년 6집 목발짚고 쓰러져도
- 1997년 Live Album
- 2002년 7집 THANK YOU
- 2002년 박정운, 박준하, 김민우 <기억... 우리가 머문 시간들>
- 2023년 디지털 싱글 <사랑>
5. 수상
- 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 1992년 SBS 인기가요 <오늘같은 밤이면> 1위 (6월 16일)
- 1993년 KBS 가요 대상 올해의 가수상
- 1993년 MBC 여러분의 인기가요 <먼 훗날에> 1위 (통산 3주)
- 1993년 SBS 인기가요 <먼 훗날에> 1위 (2주 연속)
- 1994년 한국 영상음반 대상 장려상 <그대만을 위한 사랑>
- 199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6. 사건사고
- 2017년 11월 26일 2,000억 원대의 가상화폐 투기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서 수사 선상에 오르고 출국 금지되었다. #
- 2017년 12월 20일 불구속 기소되어 사기죄는 무죄, 횡령죄만 유죄로 인정되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그러나 이후 2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사 하나 나지 않았다고 잼뱅TV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누명을 쓰고 지냈던 억울함을 토로해냈다. #
7. 여담
- 1991년,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신인 가수들을 위해 마련된 '병아리 무대'로 솔로 데뷔를 했다. [7]
- 단순히 성대결절이 아닌, 연축성 발성장애를 앓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한 동안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으며, 복귀를 시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안타깝게도 간경화로 사망하였다.[8]
- 본래 1965년 출생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망 이후 실제 나이가 밝혀졌다.
- 락 밴드 할리퀸의 2집, 3집을 프로듀싱 하였다.
[A] 朴善吉. 한국의 원로 작곡가이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1회 졸업생으로 1997년 사망하였다.[A] [3] 유덕화가 '仍唱我的歌'라는 제목으로 번안하였다.[4] 반대로 신승훈의 3집 타이틀곡 '널 사랑하니까'는 가요 차트에서 10주 이상 1위 후보에만 머물렀다.[5] 연축성 발성장애를 앓았다고 한다.[6]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로 추정된다. 간염에서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경변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다.[7] 심신, 양준일, 이재영도 신인 자격으로 출연했다.[8] 2002년부터 목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