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0:51:12

백미인

1. 개요2. 상세3. 기타


파일:아내의 유혹 로고(W).png 등장인물
주요 인물
구은재, 정교빈, 신애리, 민건우
구은재 가족 정교빈 가족
윤미자, 구영수, 구강재 정하조, 백미인, 정하늘, 정수빈
민건우 가족 신애리 아들
민현주, 민소희 정니노
기타 인물
김지수, 윤비서, 이여사, 도박꾼

파일:백미인.jpg

1. 개요

아내의 유혹의 등장인물. 배우는 금보라.

2. 상세

정교빈정수빈의 어머니. 설정에 의하면 정하조가 그녀와 결혼한 건 돈 때문이라고 한다. 이 계열의 개념 없는 시어머니 중 최고의 막장을 달리고 있으며 정교빈과 신애리의 악행이 워낙에 대단해서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있는데 이쪽도 구은재가 흑화하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1]

구은재에 따르면 정교빈이 망나니로 성장한 데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도 친어머니 백미인의 영향이라고 한다. 그래서 구은재의 양어머니 역할을 해왔던 민현주도 '은재가 독한 마음 먹은 게 너무나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면 말 다 했다. 게다가 손자 정니노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본인이 기분 좋을 때만 잘 해주고 본인이 기분이 안 좋은 때나 며느리 신애리가 나쁜 짓을 벌이면 정니노에게 짜증을 내며 분풀이를 하니, 정교빈의 철없고 책임감 없는 망나니 모습은 어머니 백미인을 똑 닮았다. 또한 극 중 초반 지인들과 집에서 화투판을 벌이거나 제비들을 불러 사교댄스로 스트레스를 푸는 등, 게으르고 유흥을 좋아하는 모습 또한 정교빈이 그대로 물여받았다. 덧붙여 답답이 구은재 시절에는 그 누구보다 못살게 굴다가 커리어우먼으로 거듭난 구은재가 큰 대회에서 대상 받으니까 대회 상금에 욕심내며 감탄고토의 태도를 취하니, 여러모로 어른답지 못하다.

그야말로 돈을 위해 살고 돈을 위해 죽는 시어머니로 초반에는 이유 없이 구은재를 구박해 시청자들의 미움을 받았으나 머리는 나빠서, 새로 며느리로 들어온 신애리의 잔머리에 맨날 이용만 당한다. 악역인데 악역한테 털리고 있다. 정하조에게 꼼짝도 못하며 정하늘은 물론 2번째 며느리인 신애리와 3번째 며느리(처럼 보이는) 민소희로 가장한 구은재 때문에 여러모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뒤웅박 팔자이다. 차라리 은재가 나았다며, 신애리에게 네가 은재보다 나은게 뭐가 있냐고 대놓고 면박을 준다.

43회에 따르면 "은재 결혼하자마자 아이 흘리고 애리도 똑같고, 은재 엄마은재 결혼하자마자 찾아오는데 애리 결혼하자마자 찾아오고, 나중에 얘네 이혼하는 거 아니냐?" 고 말하는데, 나중에 구은재가 벌인 행보를 보면 말이 씨가 되었다.

90회에 구은재에 따르면, 가난한 사돈은 구질거려서 싫고 부자 사돈은 기가 죽어서 싫고, 어떤 상황이든 다른 사람보다 본인이 기죽는 건 못참는 자기중심적인 인물.

처음엔 애리와 사이가 좋았지만 애리가 아들과 결혼해 며느리가 된 후에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나면서 전보다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하지만 교빈이가 은재를 죽인 것을 애리에게 듣고 애리에게 잡혀 살고 있다. 전화로 뚫린 입이라고 막말하더니 막상 현피에서 벌벌 기는 게 꼭 키보드 워리어를 연상시킨다. 애리를 미워하면서도 비싼 물건 준다면 그 순간만은 한없이 애리 편이 돼버린다. 논산댁이 떠나고 가사도우미를 안(못)구하고 나름 고생하는 부자집 사모님이 돼버렸는데 역시 이상한 상황 설정.[2]

애리와 교빈이 이혼한 뒤 민소희와 결혼해 좀 편해진 듯 싶었으나, 가정일을 일부러 못하는 구느님 때문에 식모살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은재가 귀신이 돼 내 눈앞에 나타나도 나는 쫄지 않고 죽도록 패줄 수 있어! 라고 말 한마디 했다가 구느님이 은재 모드로 리턴해서 그녀 앞에 나타나자 은재 귀신 봤다며 도망가다가 굴욕 샷을 보여주며 기절.

구은재가 자신의 정체를 밝혔을 때 그야말로 버로우하면서 또다시 굴욕 샷을 보여주었다.
어떻게든 재산이 압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친구들에게서 돈을 빌리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정하늘 때문에 물거품이 된다. 결국 집과 재산이 완전히 압류되고 그렇게 혐오했던 구은재의 집으로 이사오면서 못살겠다 타령을 한다.

기어이 민현주와 남편 사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대폭발한다.[3] 결국 정하조에게 복수한답시고 정하늘을 사랑의 집에 버렸다. 유일한 연락 수단인 핸드폰마저 뺏아가 버리는 철두철미함을 보이면서, 하지만 오랫동안 산 정을 버릴 수 없었는지 다음 회차에서는 맡겨놓은 집 앞에 몰래 곰인형과 물건을 갖다 놓고 사과하며 원망 말아달라고 눈물을 훔치는등 최소한의 정이라도 남아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사실이 들통나면서 집에서 쫓겨나지만, 정하늘이 정하조의 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역으로 정하조를 쫓아낸다.

그러다가 정하늘을 버린 주제에 양육비니 뭐니 따지다 정하조와 정수빈한테 쓴소리 듣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게다가 민현주정하조와의 관계를 의심하며 혼자서 괜히 화를 내고 있다.

그래도 정하늘의 결혼 전후로 신부 엄마랍시고 한복을 차려입고 간다던지, 굳이 자신이 나설 자리가 아님에도 사진 찍을 때 나와서 찍는 등 츤츤거리는등 미안함의 연출을 하려는지 츤데레적인 모습이 조금씩 나타나게 된다.

116화에선 구강재에게 "자넨 장모에게 인사도 안 하나?"라고 욕을 했다가 강재가 바로 "장모님이요? 전 아침에 장모님에게 인사했는데요?"라고 받아쳐서 역관광탔다...[4]

123화에선 기껏 구강재와 정하늘이 온다길래 강재에게 줄 양복도 사 놓고, 음식도 차리고 청소까지 하는 츤데레의 면모를 드러내지만 강재 부부가 호의를 거부하자 결국 폭발을 하게 되었다.

아들 정교빈이 죽기직전인 신애리를 위해 민소희 폭행죄를 뒤집어 쓰기위해 집에다 해외 출장갔다고 나가는데, 이게 마지막으로 본 아들의 모습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못갔던 신혼여행을 가기위해 돈을 빌려달라고 전화하는데, 애리가 수작부리는 줄 알고 거절했는데, 이게 마지막으로 한 아들과의 통화가 되었다.

결국 정교빈&신애리의 장례식장에선 정니노를 보고 '신애리의 핏줄은 원수'라며 소리치며 내쫓으려 한다.[5] 그런데 니노가 갑자기 사라지자 은재네 식구와 다 같이 니노를 찾게되고 다행히 니노는 차에 치일 뻔하다가 잠시 기절했었다. "우리 니노 어디 있어?"라며 난리친다. 니노를 찾고 나서 품에 안은 채로 "교빈이가 남겨준 금쪽 같은 내새끼"라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반성하고 사과한다.

그래도 니노를 잘 돌봐주는 모습을 많이 보였고 좋든 싫든 오랫동안 정하늘까지 돌봐준 세월을 생각한다면 그 꼬장이 이해할 만은 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정교빈과 신애리의 최후에 대해 정확한 정황을 모르는 판에 어미 심정이라면 충분히 신애리 때문에 애꿎은 자기 아들이 죽었다고 생각할 테고, 그동안 신애리가 니노 붙들고서 버티던 걸 본다면 순간적으로 욱한 심정에 니노에게 화를 낼 법하긴 하다.

지나칠 정도로 드라마 내내 신애리와 가까워지다가 멀어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같은 성격으로는 정교빈이 있는데 신애리와 좋다가 싫다가를 반복하고, 구은재와도 같은 감정으로 왔다 갔다 한다.

캐릭터가 너무나 막나가는 나머지 이 역을 맡은 금보라씨는 백미인은 그저 극 중 역할일 뿐이라고 단단히 못박고 있다.[6] 그래도 신애리나 민소희 보다는 그 막장 레벨의 정도가 덜하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마지막엔 윤미자에게 은재 죽었댔을 때도 사돈 마음이 이랬었느냐며, 자기가 그 때 모진 소리한 죄값 받는 것 같다며 사과 비스무리한 걸 하기도 했다.

민현주가 정하조에게 천지건설 경영권을 넘기고 백미인에게 40년간 하늘이를 돌봐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출산 후 산후조리를 부탁할 때 '뭐하러 그런 걸 말로 하냐', '내 새낀데 못하겠냐', '교빈이한테 못한 거까지 잘하겠다'고 했으며 또한 정교빈의 방에 있는 사진 속 신애리에게 저 세상에서 바람 못 피게 꼭 붙들고 살라고 말하기도 했다.

3. 기타

  • 실제 백미인 역할을 하는 금보라는 아들 정교빈 역의 변우민과 불과 4살 차이다. 거기다가 첫 번째 며느리 구은재 역의 장서희와 11살 차이, 두 번째 며느리 신애리 역의 김서형과 12살 차이밖에 안 난다.
  • 정하조가 고모인 정하늘에게만 늘 잘 대해줘서 크게 질투를 한다. 정하늘에게 반푼이,팔푼이라고 말하거나 크게 질투가 나서 사랑의 집 보육원으로 정하늘을 강제로 쫓겨나게 한 일로 남편 정하조에게 엄청 크게 혼나게 된다.
  • 극 중 언급에 따르면 어릴 때 가장 좋아한 동화가 신데렐라였으며, 졸부 땅부자인 아버지가 외동딸이라고 애지중지하며 버릇없이 키웠다.[7] 생활력 없고 회장 사모님이면서도 교양없는 점은 그래서 인 듯. 결혼 전후 시점쯤에는 이미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듯 하다.
  • 평창동 집은 남편 정하조의 소유가 아니라 자신의 소유라고 한다. 구은재가 복수를 성공한 후 자신의 땅 문서도 가져갔는데 꾀병 작전으로 마음이 약해진 정수빈이 은재에게 부탁을 했는데 마음 약해진 은재는 정수빈에게 땅 문서를 준다고 했는데 신애리가 몰래 침입해서 구은재인줄 알고 밀쳐서 자신의 딸 정수빈을 다친 것과 자신의 집 땅문서까지 훔쳐가는 사실을 알자 크게 분노를 했다.[8]
  • 흥분하면 남의 집에 침입하거나 가게 안에서 눈 앞의 물건을 밀치거나, 집어던지거나, 발로 차서 주변 사람들의 당황+분노를 산다.
  • 인절미를 먹고 기도가 순간적으로 막혀 죽을 뻔한 경험이 있어, 인절미를 가장 싫어하며 트라우마가 있다.[9]
  • 유투브에서는 '백미인'으로 부르는 것보다, 그냥 금보라의 이름을 영어로 '골드 퍼플'이라 부른다.[10] 사실, 이것은 '백미인'이라는 존재감을 묻어버릴 정도로 금보라가 캐릭터를 소름끼치게 연기를 잘해서 붙은 별명이다. "백미인이 아니라 그냥 금보라가 말하는거 같다"같은 칭찬의 뉘앙스에 가깝다.
  • 아들 정교빈을 감싸지만 찌질한 행보에 혀를 차고 도와달라는 애리에게 같은 여자니깐 이해 안되다며 차라리 좋은남자 만나라고 말한다.
  • 비록 초반에 빌런짓을 많이 저지른 밉상 캐릭터이긴 하나, 다른 빌런들과는 다르게 극중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래도 저지른 악행과는 별개로 어느정도의 동정이 간다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 애당초, 남편인 정하조부터 백미인의 재산만을 보고 숫총각인척 속이고 백미인에게 접근하여 자신의 딸인 정하늘의 출생을 동생으로 숨기고 사실상 사기결혼한 것이다. 게다가 젖먹이었던 정하늘의 양육 전반을 신혼인 백미인이 떠맡았기 때문에, 사실상 정하조에 당한 또 다른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애초에 정하조와 만나지만 않았다면, 교양이 없는 점은 여전하겠지만, 그래도 부잣집 사모님인만큼 수준에 맞는 다른 돈많은 남자를 만나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일 없이 평화롭게 살았을 것이다. 실제로 이후에 어느정도의 자업자득이 있었다고는 하나, 그러나 완전한 자업자득인 정교빈, 정하조와 비교해봐도 본인이 저지른 짓에 비하면 너무나도 많은것을 잃게 되었다.
특히나 그간 저지른 악행때문에 절대로 선인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막상 백미인의 입장으로도 보면 어느정도의 이해가 되는 부분도 많은데. 며느리 구은재를 그동안 괴롭힌것 또한 구은재와는 별개로, 애초에 구은재의 처가가 자신들이 돈을 벌려는 노력은 하지도 않은채, 자신들에게만 빌붙어 돈을 수천이상의 돈을 뜯어낸것은 사실이기에 나름대로 구은재를 싫어할만한 이유도 충분하긴 하였다. 정하늘을 버린 행위또한 물론 백미인 자신의 잘못도 다소 존재했다지만, 사실상 며느리 신애리와 남편과 아들인 정하조, 정교빈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구은재와 민현주의 복수에 같이 휘말리게 되어 자신의 아버지가 남겨주신 집까지 몽땅 뺏겨버렸으며,[11][12] 특히나 정하늘은 자신의 남편이 민현주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기에. 그녀와 지낸 시간과는 별개로 미운 감정이 생기는것은 어느정도 납득되는 부분이긴 하였다.
  • 중국판 리메이크판 '회가적유혹'에서는 유결(刘洁)이 연기했다.[13]

[1] 특히 극초반에 폭언과 폭행으로 은재를 가장 괴롭힌 건 백미인이었다.[2] 여러 가지 정황상 정하조가 돈을 안 줌 + 소문이 나서 아무도 일하러 오지 않음일 가능성이 큰데 아주 명확하게 뭐라고 나오진 않는다.[3] 자다가 둘이 애정행각하는 꿈을 꾸자 열받아 거실에서 자고있던 정하조에게 물벼락을 날리고 민현주에게 전화해 따진다.[4] 추가로
백미인 : 오빠가 아빠 됐으면 나도 업그레이드 돼서 엄마지 왜 나만 언니라고 불러요?
??? : 저희 엄마는 건우 집에 있는데요.
[5] 니노에게 지나치게 막말을 하는 백미인에게 보다못한 구은재가 충고를 한다. "어머님, 아이한테 무슨 짓이예요?! 어머님은 자식(정교빈)을 잃었지만 니노는 세상 전부(부모)를 다 잃었다구요!"라고 말한다.[6] 그러고 보면 백미인은 금보라 씨가 맡았던 배역 중 태조 왕건에서의 견훤의 본처만큼 가족 복이 없다. 막장드라마 같은 가정사에, 자식들은 하나같이 마지막에 죽어버리니. 그 이에 비하면 백미인은 양반.[7] 극 중에서 직접적으로 언급은 없지만 어머니도 일찍 잃었던 듯 하다. 애리가 부모 없이 자란 것을 어필 했을 때나, 니노에 대한 애착, 자식에 대한 애착 등은 그래서 나오는 듯. 정수빈의 당찬 성격은 아빠를 닮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런 엄마에 대한 반발심에서 비롯한 듯. 실제로 백미인을 제일 대놓고 많이 깐 건 딸인 정수빈이다. 반면에 정교빈은 백미인을 닮아 천박하고 우유부단하다.[8] 구은재와 구강재남매가 땅문서의 사실과 사채업자에게 신애리가 넘겨준 사실들을 밝히자 화가나서 아들 정교빈과 같이 신애리에게 옷들을 뿌리거나 소금 한 바가지를 뿌리고 내쫓았다.[9] 구은재가 처음에 시집올 때 인절미를 보내서 구박받은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7년 후 민소희로 변신한 구은재가 백미인에게 똑같이 복수하려고 인절미를 보내기도 했다.[10] 다만, 금보라의 본명은 손미자다.[11] 특히나 이때 복수의 장본인인 구은재 또한 정교빈, 정하조에게 모든것이었던 천지건설을 빼앗은것은 통쾌해했지만. 그러나 백미인의 경우에는 자신을 괴롭혔던 원망이 있었던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따지고보면 백미인 또한 초반에 잠깐이나마 니노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정교빈의 불륜을 좋게보지 않았기에 신애리와 헤어지라며 은재의 편을 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고, 이후의 전개를 생각하면 사실상 백미인 또한 신애리에게 철저하게 구슬려져 이용당한 것에 가까우며. 거기다가 이후에는 사건에 관여하지도 않고 가만히 있었는데도 아들과 남편인 정교빈과 정화조때문에 사건에 휘말린 셈이기에, 물론 그렇다고 해도 백미인을 동정하는 마음보다는, 정수빈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컸다지만. 백미인의 집문서까지 빼앗는 것은 다소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12] 평소 백미인을 안좋게 보던 정수빈 또한 정하조나 정교빈의 일은 어느정도의 자업자득이니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백미인의 경우엔 평소에 구은재에게 못되게 군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신애리에게 이용당한것도 있기에 이런 짓까지 당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한다. 물론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사실상 가해자를 변호하는 말이기에, 어이가 없는 장면이긴 했지만. 사실상 정수빈의 말도 어느정도는 사실이긴 했다.[13] 보보경심에서 8황자의 생모 양비를 연기했던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