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스 Venat ヴェーネス | |
<colbgcolor=#d7996b><colcolor=white> 종족 | 고대인 |
직업 | - |
만능 나이트 무도가 백마도사 | |
소속 | 아모로트 - |
성우 | 이지현 이노우에 키쿠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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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널 판타지 XIV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2.1. 칠흑의 반역자
애니드라스 아남네시스에서 처음 등장.애니드라스 아남네시스는 본래 후대의 새로운 생명체에게 별의 미래를 맡기기를 택한 소수 고대인들의 본거지였고, 여기서 베네스라는 이름이 언급된다. 새벽의 혈맹이 본 기록은 하이델린 소환을 결의하기 전 하이델린의 핵이 될 베네스와 베네스를 지지하는 소수 고대인들의 대화 기록이었다.[1]
2.2. 효월의 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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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가 종말을 막기 위해 엘리디부스의 도움으로 세계가 분열되기 전 과거의 엘피스로 돌아가고 에메트셀크, 휘틀로다이우스와 동행하던 중 휘틀로다이우스를 향해 돌진하던 걸어다니는 상어를 저지하며 호쾌하게 등장한다. 에메트셀크와 휘틀로다이우스와 해후를 나누던 중, 모험가를 보자마자 그에게 자신의 마법인 빛의 가호가 걸려있는 것을 느끼고, 현재의 자신은 그런 일을 한 기억이 없기에 혹시 미래에서 온 것이 아니냐며 모험가를 떠본다. 과거에 가 봤자 현재의 참상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엘리디부스의 말 때문에 진실을 밝혀야 하는지 고민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만나게 된 것 또한 운명 중 하나라며 그렇지 않다면 미래의 자신이 이렇게 티 나게 꼬리표를 달고 모험가를 보내지 않았을 거라고, 이야기해 줄 수 없겠냐는 베네스의 부탁에 모험가는 베네스가 현재 머무르고 있는 곳에서 베네스, 에메트셀크, 휘틀로다이우스에게 모든 미래를 말해준다.
다소 의문이 있었어도 모험가의 말 자체는 납득한 휘틀로다이우스와 베네스였지만,[2][3] 에메트셀크는 모험가의 말을 신용하지 못하고 동포들이 별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면 그것은 명예로운 일이지, 되찾아야 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물론 그런 동포들을 그리워하고, 되찾고 싶어하는 마음은 인정하였지만 에메트셀크 자신이 모험가를 아모로트에 초대하여 스스로 실패의 요인을 만든 행위만은 절대로 자신이 할 리가 없는 행동이라며 선을 긋고, 이런 헛소리에 시간을 쓸 여유는 없다며 휘틀로다이우스와 함께 떠난다. 남겨진 모험가와 베네스는 함께 행동을 시작한다.
모험가는 미래에서 종말을 다시 일으키려는 아씨엔 파다니엘의 원형인 헤르메스와, 거의 알려지지 않은 힘인 뒤나미스를 사용하는 메테이온을 의심스럽게 여기고 베네스와 함께 그에 대해 조사한다. 그런 와중에 에메트셀크와 휘틀로다이우스와 다시 재회했으나 다른 별에서 생명의 의미를 찾던 메테이온이 모든 생명의 끝은 무이고 어차피 끝날 바에는 평온하게 종말을 맞이하는 것이 옳다며 아이테리스에 존재하는 메테이온에게 해당 정보를 송신했고, 그에 따라 메테이온 또한 흑화해 아이테리스에 종말을 불러일으키려 한다. 사전에 모험가에게서 해당 정보를 들었던 에메트셀크는 좌시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메테이온을 14인 위원회가 있는 아모로트로 데려가려고 했으나, 헤르메스는 메테이온이 아모르트에 가게 되면 100% 처분될 것이라고 확신하여 보고가 끝날 때까지 넘겨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변신까지 해 가며 휘페르보레아 조물원으로 도망친다. 모험가 일행은 그를 추격하지만 헤르메스는 모험가 일행을 구속한 후 기억개변기구인 카이로스를 이용해 조물원 내 모두의 기억을 조작하려 하고, 메테이온을 우주 공간으로 탈출시킨다. 베네스는 헤르메스의 구속을 풀고 사역마 아르고스를 불러 메테이온을 쫓았지만 메테이온은 에테르가 희박한 우주 공간에서 나는 것에 특화된 개체였기 때문에 잡는 것은 실패, 가까스로 추적술을 붙이는 것에 그친다. 이후 에메트셀크와 휘틀로다이우스가 협동해 공간의 벽을 부수자 헤르메스의 공격을 휘틀로다이우스 대신 맞고 추락한 모험가를 아르고스에 태워 함께 탈출한다.
베네스는 모험가와 헤어지기 전 자신은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할 테니 서로의 시간대에서 앞으로 걸어가자고 약속하고[4], 미래를 바꿀 생각이므로 작별이라고 말하지만, 다시 만날 수도 있으니 또 보자는 인사를 한다.
....눈 앞에 펼쳐진 지평선. 빨려들 것만 같은 하늘. 조용하면서도 강인한 자연의 숨결.
그 틈새에서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고 이야기를 전하죠. 그런 광경을 보고 가슴이 따뜻해졌어요.
무엇보다 제가 만난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좋았어요.[5] 그래서, 그렇기에, 저는 믿습니다. 인간의 가능성을.... 어떤 모습으로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당신들을 가를 것이다. 당신들이 매달리는 신과 함께,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형태로 바꿀 것이다.
낙원으로 가는 날개, 덧없는 전능은 사라졌다.
인간은 여기서부터 걸어나가는 것이다!
그 틈새에서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고 이야기를 전하죠. 그런 광경을 보고 가슴이 따뜻해졌어요.
무엇보다 제가 만난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좋았어요.[5] 그래서, 그렇기에, 저는 믿습니다. 인간의 가능성을.... 어떤 모습으로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당신들을 가를 것이다. 당신들이 매달리는 신과 함께,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형태로 바꿀 것이다.
낙원으로 가는 날개, 덧없는 전능은 사라졌다.
인간은 여기서부터 걸어나가는 것이다!
이후 베네스는 이를 14인 위원회에 알리지 않고 달의 감시자의 원형 되는 인물 및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과 함께 종말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종말은 도래했고 모험가가 알려준 대로 조디아크가 창조되었다. 그녀는 "우리는 분명 낙원을 만들었는데, 어째서 이렇게 된 것이냐"며 현실을 부정하는 생존자들에게 어떤 문명도 슬픔과 고난을 없애지는 못했으며, 우리 시대에도 슬픔과 고난이 있었지만 단지 이를 느끼지 못했을 뿐이라 말하고, 낙원에서밖에 살 수 없는 존재가 되지 말고 슬픔과 고통, 그리고 상실을 받아들여 앞으로 나아가자고 외친다. 하지만 이러한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도 돌아온 대답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신, 즉 조디아크에게 낙원을 돌려달라며 매달리는 것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보고 이대로의 인류는 발전하지 못한 채 서서히 썩어가리라는 것을 직감한 베네스는 하이델린이 되어 다시는 아모르트가 건재하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도록, "인간은 여기서부터 걸어나가는 것이다!" 라는 선언과 함께 동포들과 세계를 14 조각으로 찢어버림으로써 반역자를 자처한다.[6][7]
사방 천지가 고통으로 아우성친다. 가슴이 답답해서 숨조차 쉬어지지 않는다.
새로 태어난 세계에서는 모든 생명이 고난 속에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생명이 흘러간다. 멈추지 않고 아직 보지 못한 곳으로 나아간다.
매 순간마다 태어나고 죽으면서 각자가 답을 얻으려 한다. 왜 생명을 부여받았으면서 죽어가는지 무력하지만 외치며 물어본다──
불완전한 자는 끝나지 않는 탐구의 여행을 계속한다.
찾아라── 끝을 알고도 멈추지 않을 힘을.
찾아라──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을.
찾아라── 어둠 속의 기쁨을.
절망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빛을.
새로 태어난 세계에서는 모든 생명이 고난 속에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생명이 흘러간다. 멈추지 않고 아직 보지 못한 곳으로 나아간다.
매 순간마다 태어나고 죽으면서 각자가 답을 얻으려 한다. 왜 생명을 부여받았으면서 죽어가는지 무력하지만 외치며 물어본다──
불완전한 자는 끝나지 않는 탐구의 여행을 계속한다.
찾아라── 끝을 알고도 멈추지 않을 힘을.
찾아라──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을.
찾아라── 어둠 속의 기쁨을.
절망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빛을.
이후 14개로 나뉘어진 세계의 사람들과[8] 그들이 생명을 부여받아 삶을 살아가는 이유를 찾아 메테이온에게 제시할 수 있을지 지켜보게 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세월이 지난 끝에 모험가와 하이델린으로서 재회한다.
2.2.1. 효월 비화
애니드라스에서 애니드라스 소장의 추천으로 훗날 달의 감시자의 원형이 될 한 직원을 자신의 조수로 삼는다.[9] 베네스의 명랑하고 예의 바른 성격으로 두 사람은 금방 친해지지만, 어느 날 애니드라스로 뛰어 들어온 베네스는 여행을 떠난다며 애니드라스를 떠난다.[10] 이후 베네스는 14인 위원회 중 한 명인 아젬이 된다. 아젬이 된 베네스는 아르고스를 타고 다니며, 포악한 짐승이 인간의 마을을 습격했다는 소식에 짐승의 근거지인 숲에 들어가 원인을 규명했고, 조사하러 가서 돌아오지 않는 지인을 걱정하는 사람을 위해 험난한 산을 넘어 찾아다녔다. 거대한 창조 생물을 쓰러뜨리는가 하면 농작물에 섞인 유독성 식물을 선별하는 일을 했다. 대규모 대책이 필요한 건은 14인 위원회에 들고 왔지만, 더 많은 일들에 직접 나섰다.[11] 어느 날 여행지에서 모험가의 원형 아젬이 될 아이를 만난 베네스는 그 아이가 더 멀리 여행하길 바라며 그에게 아젬의 자리를 물려준다. 베네스가 은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조수는 애니드라스의 소장으로 임명되었고 종말의 시기 애니드라스 아남네시스는 자연스레 베네스 파의 거점이 되었다.3. 기타
- "어머니 크리스탈" 하이델린이 될 베네스를 엄마라고 부르는 글섭 유저들이 적지 않다(…).
- 하이델린의 핵이 된 베네스는 모험가의 원형인 아젬 이전의 선대 아젬이었으며, 원형 아젬은 베네스가 여행 도중에 만났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재밌는 아이'였다고. 이후 사제관계가 되어 그/그녀를 후임 아젬으로서 추천한다.[12] 에메트셀크는 '지식과 경험도 풍부하고, 이런저런 일을 할 때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내곤한다.'고 평가하면서도 친구인 현 아젬에게 들은 '그 총명함과 열정 때문에 때론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영역으로 빠져버린다. 가장 멀고도 가까운 사람'이라 평도 덧붙인다.
- 전대 아젬답게 여행을 좋아한다.[13] 여행을 하면서 전투를 싫어하는 다른 고대인과는 달리 다양한 무기 기술을 익혔으며 보통은 14인 의원회에서 물러나면 할 일을 다 마쳤다고 별바다로 돌아가는 게[14] 일반적이지만 그대로 남아있는 등 다른 고대인과는 다른 특이한 인물.[15] 라하브레아의 말에 의하면 베네스나 아젬이나 둘 모두 별을 위해서라면 버려야 할 사사로운 감정이나 사상을 중요하게 여기는 별종이라고.
- 파이널 판타지 XII에도 같은 이름을 가진 인물이 존재한다. 베네스는 파이널 판타지 XII에서 일종의 신적 존재인 오쿨리시아의 일원들 중 하나이며, 스토리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 6.2까지 본명이 공개된 14인 위원회의 인원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의 이름을 지닌 반면 베네스의 이름만 파판 12에 등장하는 신의 이름이다.[16] 또한 고대인들의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 식으로 작명되었는데 유일하게 베네스만이 그리스어가 아니다. 고대인들 사이에서 이질적인 존재인 베네스가 신이 되어 고대인의 시대를 끝낸다는 건 마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끝낸 예수를 연상시킨다.
[1] 아젬이 하이델린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다는 언급이 나오기 전까지는 유저들의 추측으로는 하이델린 소환에 아젬이 관여하지 않았을까라는 추정이 있었으나, 결국 두 야만신 소환에 아젬은 찬성하지도 응답하지도 않았다고 한다.[2] 베네스 또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불가능이란 말을 모르는 자신이 그 오랜 시간 준비한 게 고작 탈출선이라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3] 하지만 이후 탈출선은 최후의 방법이였으며, 자신의 시련을 뛰어넘고 종언을 노래하는 자에게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이를 기다려왔던 것. 그리고 종언을 노래하는 자의 둥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거기까지 갈 연료, 어머니 크리스탈을 준비했다는 것이 밝혀진다.[4] 그리고 모험가는 이 시점에서 하이델린이 언급한 '약속'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5] 여기까지의 대사는 87렙 퀘에서 모험가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이 어째서 여행을 하는지, 사람들과 별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말해 주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와 동일하다.[6] 여기서 조디아크를 임시적인 방편이라고 한 이유를 알 수 있는데, 메테이온이 먼 우주로부터 아이테리스를 향해 뒤나미스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는 한, 언젠가는 조디아크마저 힘을 모두 소모하고 그가 재생시킨 천맥 역시 다시금 옅어져, 결국 또다시 종말이 시작되고 말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종말이 시작되면 고대인들이 다시 생명을 조디아크에게 제물로 바치고 이를 통해 생명을 창조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지게 된다. 게다가 다수의 고대인은 새로이 태어난 생명을 희생시켜 동포를 돌려받는 길을 택했기 때문에, 새로이 태어난 생명을 그저 조디아크에게 바칠 제물로서 억압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이델린의 시련을 뛰어넘은 후 야슈톨라는 세계를 나눈 것은 뒤나미스를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생명을 조각냄으로써 시련의 끝에 종말을 뛰어넘을 수 있는 생물을 창조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고, 하이델린은 이를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으나 자신의 행동은 시련이었고 수많은 고대인들을 죽인 것은 분명하니 미화해서는 안 되며 조디아크의 힘이 너무 강해 별까지 말려들 수밖에 없었다고 답한다.[7] 실제로 메테이온 사건이 없었으면 잔해별 마지막에 등장한 문명처럼 서서히 자멸했을 거라는 요시다의 코멘트가 있었다.[8] 고대인들에게 있어 백색이란 공정함을 상징하는 색으로서, 엄격한 제한을 받아 백색의 로브를 착용할 수 있는 사람은 조정자인 엘리디부스와 한때 14인 위원회였다가 은퇴한 자들 뿐이라는 백색의 로브가 베네스가 앞으로 나아갈 수록 그녀의 몸이 만신창이가 될수록 찢어지고, 베네스가 피로 추정되는 검은 액체에 덮어짐과 함께 점점 검게 변해감과 동시에, 에메트셀크와 대치하며 그에게 다가가는 모험가와 교차하는 연출이 나타난다.[9] 베네스가 이 때 가면을 벗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고대인에게 가면을 벗는 행위는 꼭 벗어야만 하는 특별한 장소를 제외하고, 친구처럼 친한 사이에서만 허용된다. 또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거나 스승에게 가르침을 청할 때처럼 진지한 상황에서의 예의를 갖춘다는 의미가 있었다.[10] 애니드라스에는 몇 달에서 십여 년 정도의 간격으로 종종 돌아왔다.[11] 이러한 모습은 자신의 후임인 아젬/모험가와 똑같다.[12] 효월 비화 1화에 의하면 원형 아젬을 만나고 그 아이가 더 멀리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서 아젬의 자리를 물려주려고 마음먹었다.[13] 본래는 세계에 대해 탐구하는 학자였지만 연구를 하면 할수록 인간이라는 존재가 만들어져 살아가는 것이 기적과도 같은 우연으로 이루어진 것을 느끼고 세상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싶어져 뛰쳐나와 여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것을 배웠고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 모두를 사랑하게 되어 그들을 도우려다보니 그 탓에 별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다고 한다.[14] 일종의 자살 혹은 안락사[15] 다만 아젬의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할일을 마쳐서가 아닌 후임에게 더 많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애매한 감은 있다. 물론 본인의 말마따나 그와 별개로도 워낙 이 세상이 소중하고 많은 관계 때문에 별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게 되어 버린 것도 있지만.[16] 다른 14인 위원회 인원들은 그것도 그냥 신이 아닌 올림포스 12신이거나 12신과 연관이 깊은 신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12신에는 에메트셀크 : 하데스, 파다니엘 : 헤르메스, 라하브레아 : 헤파이스토스, 미트론 : 아르테미스. 그외는 알로그리프: 가이아, 엘리디부스 : 테미스. 가이아는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헤라, 데메테르, 헤스티아 남매의 조모이자 증조모이고 테미스는 제우스의 둘째 아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