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pa crabro라는 학명을 가진 곤충에 대한 내용은 말벌 문서 참고하십시오.
베스파 크라브로 | |
<colbgcolor=#000000> 소속 | N사 직속 금기 사냥꾼(해고됨) → 모제스 사무소 → 림버스 컴퍼니 LCD팀 |
등급 | 1급 해결사 |
나이 | 24세 |
성별 | 남성 |
키 | 192cm |
취미 | 차량 손질, 계피차 타서 마시며 생각 정리하기 |
특기 | 운전, 추적 |
생일 | 1월 24일 |
좋아하는 것 | 먹을 것(속이 든든한 것일 수록), 빠르게 움직이기 편한 복장, 계피, 자동차 |
싫어하는 것 | 선인장, 조직(특히 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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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roject Moon의 비정기 소설 뒤틀림 탐정의 등장인물.2. 상세
1급 해결사이며 N사의 직속 해결사이자 둥지의 금기[1]를 어긴 사람들을 사냥하는 금기 사냥꾼이다. 1급 해결사인만큼 무력은 뒤틀림 탐정 내에서 최강자 수준이며 프문 세계관 전체로 봐도 상위권에 속하는 강자로, 어지간한 해결사들은 물론 난해한 변칙성으로 무장한 뒤틀림들도 썰어재끼는 실력자.1부에서는 해결사든 유리아의 곰돌이들이든 뭐든 모조리 찢고 죽이며 주인공을 쫓는 터미네이터 수준의 적으로 나왔지만, 모제스 일행과 동료가 되는 2부에서는 인간미를 많이 보인다. 이때 밝혀진 바에 의하면 진중해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먹을 걸 상당히 좋아하고, 1급 해결사임에도 해고를 당했단 말에 뒤틀림 증상까지 보이는등 은근히 소시민적인 면모도 드러낸다. 이중에서 특징적인 부분으로는 식탐으로 기존에 먹보 기질을 드러냈던 에즈라처럼 엄청난 먹성을 자랑한다.[2] 에즈라와의 차이점은 에즈라는 대식을 하면서도 음식 자체의 '맛'도 중요시 여기는 나름 미식가적인 면모도 있는 반면, 베스파는 아예 좋아하는 것이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먹을 것으로 적혀 있을 정도로 순수하게 많이/든든히 먹는걸 좋아한다. 해고되었단 말에 뒤틀릴 정도로 흔들린 것도 그렇고 1급 해결사나 되면서 먹는 것에 얽메이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과거에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추정.
존댓말을 사용하는 존댓말 캐릭터이며, 1부에선 적으로 폭력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2부에서 드러난 실제 성격은 무작정 칼부터 휘두르고 보는 싸움광이 아니라 말이나 비폭력적인 수단으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고[3], 화가 났을 때나 적과 대화할 때도 존대를 잊지 않는 예의바른 성격의 소유자다. 예외적으로 프로필에서 드러나듯 범죄조직, 그 중에서도 특히 엄지를 혐오하고 있기에 조직을 보면 썰어재끼지 못해 안달난 모습을 보여주며, 일단 범죄자가 눈 앞에 나타나자마자 무작정 죽이는 무대포는 아니지만, 조금만 선을 넘어도죽일 정도로 자비가 없다.[4]
3. 작중 행적
3.1. 뒤틀림 탐정
3.1.1. 1부
Project Moon 작품의 최종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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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림 탐정(1부) | | Leviathan | |||
베스파 크라브로 | | 샤덴프로이데 | |||
[1] 게재 중단 |
금기 사냥꾼 시절의 복장 |
유리아에 의해 14구 골목의 금기인 '녹화'를 해버려 공범자가 된 모제스와 에즈라 앞에 나타난다. 이때 당시는 모제스가 이리저리 말을 돌리는데다가 본인도 심증만 어느정도 있고 이 둘이 관련있다는 물증이 없어서 그대로 물러났다.
베스파를 최소 2급 해결사로 파악한 모제스는 한희준이 예약한 워프열차로 추적을 피하기 위해, 약속 기간까지 시간을 끌어서 호위를 고용하려고 했으며 실제로 2급 전투 해결사 사무소인 '투귀'로 향해 대표 장뢰의 딸 페이의 뒤틀림을 해결하며 호위 계약을 따내지만 이 시점에서 이미 유리아의 본래 신체와 에즈라가 머물고 있던 호텔을 경호하고자 파견된 투귀 사무소의 직원들을 제압한 뒤 모제스 앞에 나타나 자신에게 달려드는 장뢰마저 순식간에 죽여버린다.[5]
이전과 달리 50명의 증언을 모아왔고 이는 N사 둥지에서 당신을 죽일 명분이 된다고 냉정히 선고한다. 그녀에게 달려들며 곰방대로 반격을 하려는 낌새를 눈치채고 순식간에 팔뚝째로 그녀의 팔을 절단하며 몰아붙이지만, 베스파가 시간에 쫓기고 있는걸 파악한 모제스의 심리전에 그대로 넘어가[6] 그녀의 말대로 녹화 영상이 있다는 공방으로 향했다가 유리아의 신비로 다루는 곰인형들을 맞이하게 되고 이들이면 베스파를 상대로 충분한 시간을 끌 수 있을거라 오산한 모제스로부터 '녹화 영상은 정말로 공방 끝에 있으니 그것만 챙겨서 가라'는 제안을 받지만 이를 가볍게 씹고 곰인형들이 자신에게 닿기도 전에 가볍게 썰어버린 뒤 공방을 빠져나가려던 모제스의 허벅지에 작살을 박아넣는다.
이후 협상이 깨졌다며 그대로 모제스의 머리를 베려던 순간, 에즈라가 기습적으로 날린 가속도 10배 헥토파스칼 킥에 얻어맞지만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고 오히려 유리아의 지원으로 신비 갑옷까지 발현한 에즈라를 시종일관 밀어붙이고, 이에 자신들로는 베스파를 이길 수 없다 판단한 모제스 일행은 곰방대까지 놓칠 정도로 필사적으로 저항한 끝에 그를 공방에 가두기로 결정한다. 여담으로 계속 전투를 이어나가느라 병기를 관리할 틈도 없어 뜯어냈던 모제스의 팔뚝도 함께 딸려갔다.
3.1.2. 2부
떡갈나무 마을의 뒤틀림을 해결하러 갔던 모제스 일행은 마을의 끔직한 진실을 알아냈으나 곰방대마저 베스파와의 사투끝에 유리아의 공방에 봉인된 상태라 별 다른 대책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최후의 대책으로 공방의 봉인을 해제하는데, 2주동안 식음이 전폐당한 환경에서 그나마 챙긴 모제스의 팔뚝 하나를 뜯어먹으면서까지 처절하게나마 어떻게든 버텨왔음이 드러난다.[7] 그래도 2주간 그 하나로 버텨왔기 때문인지 매우 수척해졌지만 그래도 눈빛은 살아있었다는 듯. 실제로 굶주린 상태에서도 별 힘 들이지 않고 눈 앞의 뒤틀림들을 일소한다.이후 2주동안 자신을 가둬놓은 모제스에게 독기가 잔뜩 오른 채 신경질을 부리지만, 현재 있는 장소가 자신의 활동 구역과는 아예 다른 도시임을 확인한 후 이성을 되찾으며 일단 눈앞에 닥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모제스와 협력하기로 결정하고 지하에 있던 뒤틀림들을 되돌린 후 떡갈나무 마을 지하에서 빠져나오는데, 희생자들에게 몰아놓은 악감정이 돌아온 영향으로 주민들이 뒤틀림을 발현하는 지옥도가 펼쳐진 것을 보게 된다. 이에 베스파와 모제스 둘 다 상황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음을 파악하고선 이들을 물리적으로 해결하려 하지만, 그에 앞서 디아스의 사병 부대 우제트가 나타나 뒤틀림을 제압하는 걸 지켜본다.
“그렇다면 모제스 씨, 저에게서 지금 무엇이 보이십니까…”
“…뜯긴 벌의 날개가 등 뒤에 달려있군.”
베스파는 N사로부터 파면되었다.
“…뜯긴 벌의 날개가 등 뒤에 달려있군.”
베스파는 N사로부터 파면되었다.
이후 나타난 한희준이 상황을 수습한 이후 베스파를 알아보고 그에게 통지서를 건네는데, 이 때 받은 통지서는 다름 아닌 파면 통보.[8] 이에 얼마나 좌절했는지 아예 뒤틀림 초기 증상까지 잠시 발현할 정도였으나 간신히 감정을 수습한 뒤 헤진 타이즈를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모제스 일행과 함께 디아스의 만찬 초대를 받는다. 디아스는 모제스와 에즈라에게만 관심을 보이며 베스파에 대해서는 얼굴 한번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베스파 역시 이에 신경쓰지 않고 음식을 허겁지겁 먹으며[9] 복직시켜준다는 제안에 모제스 일행과 합류해 L사 둥지로 향해 뒤틀림 원인을 찾으려고 한다.
일행의 운전수가 된 베스파는 에즈라의 잔소리를 들으며[10] L사 둥지로 향하는 길에서 통행세를 내라는 엄지 휘하 조직 흑운회에게 걸린다. 안그래도 조직을, 특히나 엄지를 싫어하기에 바로 분노를 드러내지만 모제스의 지시에 어쩔 수 없이 입술을 강하게 씹으면서 분노를 참아보지만, 유리가 돈까지 건네받았음에도 사이드미러에 담배빵까지 지지자[11] 반사적으로 유리의 머리통을 터트려버리고[12] 그대로 차에서 뛰쳐나가 나머지 흑운회 조직원도 싸그리 몰살시킨다. 이후 엄지와 싸울 일이 있으면 자신을 불러달라며 엄지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인다.
L사 둥지는 모종의 이유로 둥지 전체에 안개가 끼여있어서 시야를 확보하기도 힘든 상태였다. 우선 장소형 뒤틀림 '꿈의 세탁소'로 향하는데, 꿈의 세탁소는 전투와 무관한 뒤틀림이었기에 사실상 병풍 역할이었으나 이후 시체를 조종하는 도시질병급 뒤틀림 벼락인간의 제압전에서 큰 활약을 펼친다. 웃는 얼굴들을 비롯한 500구를 넘는 좀비들을 버티며 모제스와 에즈라가 틈을 만들어서 베스파가 벼락인간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싸움에서 시간을 너무 잡아먹는 바람에 뒷골목의 밤이 시작된다. 제몸 지키기에도 바쁜 에즈라와 전투불능이 된 모제스를 데리고는 2파가 한계여서 벽을 부수고 전진해서 청소부를 피하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앞에 2층 주택이 있었고 그에 에즈라가 주택도 부수고 계속 전진하려 하자 베스파가 뒷골목의 밤에는 거주구역을 파괴하면 안 된다며 제지한다. 어떻게든 1파를 버티고 2파가 들이닥치기 직전, 모제스가 곰방대를 검으로 만들어 문을 부숴서 거주지로 들어가려고 하자[13] 작살을 날려 곰방대를 떨구며 모제스를 제지한다[14]. 그렇게 2파를 대비하고 있던 중 모제스가 부수려던 문이 열려서 몸을 피한다.
모제스 일행을 안으로 들인 것은 엄지의 카포 이자벨이었는데, 그들이 본래 집주인을 죽여서 거주지를 확보했다는 사실에 베스파는 눈 돌아갈 뻔 했지만 모제스가 필사적으로 만류한 덕분에 폭주하지는 않았다. 이자벨과의 협상에서 매우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이며, 아예 자신의 권위를 일시적으로 모제스에게 넘겨서 상대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협상이 끝난 후 무기애호가 에즈라가 눈치없이 엄지의 숙청과 엄지들이 사용하는 머스킷을 언급하자, 베스파는 개머리판에 맞아봤냐며 살의가 담긴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트라우마가 도진 에즈라또한 이에 발작하면서 베스파와 신경전을 벌인다.
모제스가 중재한 덕분에 싸움이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말 한마디에 평소대로 돌아오는 에즈라를 보고 미쳤다며 학을 뗀다. 그 말에 모제스는 동의하며, 내면에 정의가 남은 착한 사람인 베스파는 자기들과 같은 영역에 오지 않기를 바란다.
이후 협상 내용대로 엄지의 공방으로 향하는데, 엄지와 츠바이 협회 조직원까지 죽인 뒤틀림 안개의 사수가 공방을 접수하고 있었다. 안개의 사수가 쏘는 총을 아예 피하며 급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협공 끝에 그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이성이 있는 뒤틀림이라는 특성상 그를 인질로 삼고 거주지로 돌아가려던 참, 모제스 일행을 범죄자라고 오해한 츠바이 1과 해결사 에드가와 전투를 벌인다.
츠바이 협회를 적으로 돌리기에는 부담이 커서 전력을 발휘하지 못한 베스파는 결국 에드가에게 패배했지만, 모제스는 안개의 사수와 협력해서 에드가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정신을 차린 에드가와 협상해서 엄지를 죽이기로 결정하는데, 이자벨과 휘하 부하들을 죽인 후 여전히 모제스 일행을 범죄자로 분류한 에드가와 전투를 벌인다[15]. 제아무리 1급 해결사라도 물량에는 장사 없다고 밀리는 듯 보였지만, 모제스의 기술을 역으로 이용한[16] 에드가가 안개의 사수를 죽이고 나머지 일행을 쓰러뜨린다[17]. 다행히도 일행을 완전히 악인으로 보지 않은 에드가가 물러난 덕분에 모두 목숨을 건졌다.
3.2. Limbus Company
3.2.1. 7장
모제스와 에즈라와 함께 림버스 컴퍼니에 입사했음이 밝혀졌다. 베르길리우스의 태블릿 화면을 통해 모습을 보여준 둘과 달리 간접적으로만 등장하는데, 전투 중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가 에즈라에게 잔소리를 듣는다.4. 능력
피 냄새가 진동하는 사람이었어요. 아마 수많은 전투를 치렀겠죠. 희준 선배보다도 셀 거예요!
에즈라
특수한 시술과 신체단련을 한 덕분에 수준급의 육체 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그 신체능력은 마찬가지로 특수 시술을 받고, 연기전쟁에 참여한 전적이 있는 전투원인 에즈라를 넘어선다.[18] 소설 묘사로는 아파트 17층에서 낙하해도 멀쩡하고, 바닥에서 아파트 17층으로 다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에즈라가 가속도 10배로 발차기를 날리고, 사타구니를 포함한 온갖 급소들에 수많은 타격을 꽂아넣었음에도 멀쩡히 싸움을 재개하고 오히려 에즈라를 압도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에즈라
허리춤에 찬 환도와 작살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작살은 특수한 무기인지 자동으로 손에 회수되는 기능이 있으며 주로 필살의 일격을 날릴 때 사용한다.[19]
특이사항으로 작살을 사용하면 노란빛 섬광이 일렁이는 듯 하며,[20] 상단 이미지에서 보이듯 신체나 복장 무기 곳곳에 눈이 아플 정도로 노란색으로 상당히 염색된 장비들을 걸치고 있는데, 베스파가 특색 해결사에 오를 최소한의 자격인 1급 해결사라는 점과 금기 사냥꾼으로서 상당히 지명도를 떨쳤던 것, 금기 사냥꾼 지위에서 파면당하자마자 뒤틀림 초기 증상이 보이는 등, 지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던 점으로 보아 특색 중 노란색을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1급 해결사에 걸맞은 엄청난 전투력을 지녔다.[21] 덕분에 모제스 일행에 합류한 이후로는 인외마경인 L사 둥지에서 일행의 든든한 호위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제스도 베스파를 최후의 수단으로써 신뢰하는 등 크게 활약하고 있다.[22]
그외에는 매우 뛰어난 운전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디아스에게서 차량을 받자마자 본인이 나서서 운전수 역할을 자처한 것을 보아 개인적으로 운전을 좋아했던 모양인데, 실제로 운전 실력도 뛰어나 모제스조차 승차감이 남다르다며 순수하게 감탄했다.
5. 기타
여담으로 모티브는 말벌. 베스파 크라브로라는 이름 자체가 말벌의 학명이고 그의 오른쪽 흉근이나 옷의 왼쪽에 있는 문양이나 전체적인 색배치 또한 말벌을 연상시키는 것들이다. 모제스가 본 베스파의 뒤틀림은 등 뒤에 무언가가 물어 뜯은듯한 벌의 날개가 달려있는 것이다. 필살기인 작살은 벌침으로 묘사된다.동안들이 차고 넘치는 라오루 세계관임을 감안해도 외모가 24살로 보기 힘든 노안이어서[23], 팬들에게 동안인 연상들과[24] 비교당하며 놀림받기도 한다. 끌어올린 앞머리 헤어스타일 때문에 더더욱 늙어보인다. 짧은 코믹스 버전에서도 노안으로 그려진 걸 보면 공식 설정인 것으로 보인다.
나름 높은 위치의 해결사 사이에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츠바이 남부 1과 에드가도 베스파를 보자마자 누구인지 단박에 알아챘다.
[1] 둥지에서 정한 금기로, 대표적으로 14구는 녹화가 금지됐다.[2] 디아스의 초대에서 모제스, 에즈라를 따라 동석했을때 모제스는 먹는둥 마는둥 입에만 대는 정도였고 디아스는 이야기만 하느라 아예 손도 안댔으며 먹보인 에즈라마저 많이 먹기는 하지만 최소한 저 둘의 눈치라도 봤던 반면 베스파는 디아스가 뭐라 떠들든 신경도 안쓰고 식사보다는 흡입에 가까울 정도로 음식을 먹어재꼈다. 다만 이때는 베스파가 유리아의 공방에 2주씩이나 굶주린 채 갇혀있었던 탓도 있기는 하다.[3] 사실 1부에서도 모제스와의 첫 대면에선 그녀의 주장대로 물증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임을 순순히 시인하고 물러갔으며, 그 이후 모제스를 계속 따라붙은 것은 그녀가 녹화를 했음이 확정되었기에 금기 사냥꾼으로서 업무를 처리해야만 했기 때문이다.[4] 사실 참은 것 조차 일단은 상사이자 물주인 모제스가 지시하니까 억지로 참은 것이며 작중에서도 이를 꽉물며 강제로 버티고 있다는등 문장을 통해서도 싫은데도 별 수 없이 따른다는 티를 팍팍냈다. 그러다가 자신의 소중한 차에 담배빵까지 당해버리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유리의 머리를 터트린 뒤 다른 조직원들까지 순식간에 썰어버린다.[5] 이 때 장뢰를 단순히 무력화해 제압할 수 있었음에도 굳이 살해했다고 하는데, 모제스가 협회 무소속 사무소는 어떤 조직과 연결되어 있을지 모른다고 한 점, 그리고 보고서로 장뢰에 대해 알고 있다던 베스파의 언급을 보면, 조직을 혐오하는 성격상 조직과 연관되어 있는 장뢰를 일부러 죽인 것으로 보인다.[6] 베스파는 금기를 어긴 이를 체포하는 것과 더불어 금기를 어기고 녹화된 영상도 회수해야 하는데, 에즈라는 눈치채고 도망쳤고 유리아의 육신은 혼수 상태였기에 녹화 영상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모제스밖에 없었다. 모제스의 머리를 잘라 뇌 검색을 하는 등의 확실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나, 뇌 검색은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방법이라는 단점이 있다. 자신의 머리만 잘라가는 게 아니라 굳이 녹화영상의 위치를 추궁하는 행동에서 모제스는 베스파가 뇌 검색을 시도할 수도 없을 정도로 시간에 쫓긴다는 것을 간파하며, 이를 통해 영상 원본의 위치를 알려주는 대신 모제스만을 체포해가라는 사법 거래를 제시한다 .[7] 모제스는 어지간해서는 베스파가 죽기 전까지 봉인을 해제할 생각이 없었고, 베스파 본인도 이를 알고 있었을테니 윤리적 관념을 뒤로하며 유일한 식량인 모제스의 팔뚝을 뜯어먹은 건 그 정도로 한계에 몰렸단 의미이기도 하다.[8] 당장 추격하던 와중에도 시간에 쫓기는 듯한 반응을 보였는데 오랫동안 금기를 저지른 모제스를 잡아오지도 못한데다가 2주넘게 연락도 없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셈.[9] 작중에서는 100인분 수준의 요리가 나왔다고 하는데, 베스파와 에즈라 둘이서 거의 처리할 정도로 먹는, 아니 흡입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10] 에즈라는 베스파를 막내라고 부르며 선배 행세하려고 하고, 옆에서 계속 쫑알거리는 것에 열받은 베스파는 계속 무시한다.[11] 프로필에 나오듯 싫어하는게 조직이며 좋아하는게 자동차와 자동차 관리하기다. 즉 싫어하는 이들이 자신의 애착 자동차에 담배빵을 지졌단 상황에 이중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12] 작중 묘사로는 머리통이 문자 그대로 사라졌다고 나온다.[13] 자신은 짐짝만 될 게 뻔하고 에즈라와 베스파도 지쳐가는 상황이었기에 절대적인 무력이 찾아올 것이라 독백하면서도 문을 부수려 한다. 어지간히 절망적인 상황이었던 듯.[14] 이 때 "2파까지는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라는 대사를 했다.[15] 정확히는 모제스가 데려가려고 한 안개의 사수가 츠바이 3과 해결사들을 몰살시킨 걸 깨달았고, 모제스는 싸움을 만들기 싫어 안개의 사수를 넘겨주기로 했다. 하지만 한희준과의 연락을 통해 안개의 사수를 반드시 확보하라는 명령이 떨어져 에드가와의 전투를 준비하고, 에드가는 하찮은 신념(모제스 왈 '자신의 쓰레기 같은 신념')으로 손바닥 뒤집듯이 말과 행동을 바꾼다며 비판하고 전투를 시작했다.[16] 푸른 숨결은 대상을 일정 시간동안 멈추게 하지만, 신체적 강함이던 기술적인 강함이던 일정 시간보다 빠르게 풀리면 남은 시간동안 엄청나게 가속된다. 이 때문에 베스파도 반응하지 못할 속도로 안개의 사수의 머리를 부쉈다.[17] 푸른 숨결의 가속 효과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베스파의 손을 쳐 검을 떨어트리고 명치를 가격해 순식간에 무력화시켰고 모제스의 목을 부러트릴 기세로 잡아 올렸다. 에즈라는 나름대로 에드가의 팔을 붙잡고 계속해서 발길질을 날렸으나 유의미한 피해는 커녕 자세조차 무너뜨리지 못했다.[18] 에즈라가 특유의 악과 깡으로 마치 대등한 것처럼 격렬히 싸웠을 뿐 전투 묘사를 자세히 보면 베스파는 에즈라에게 여러 번 유효타를 날렸으나 에즈라는 제대로 된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모제스도 저대로 두면 에즈라가 죽는다고 생각한다. 연기전쟁에 참전했을만큼 전투 경험이 뛰어난 에즈라라도 전투력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듯.[19] 검으로는 데미지를 주지 못했던 에즈라의 신비 갑옷을 한방에 뚫어버렸다.[20] 작중에선 이를 말벌이 벌침을 쏘는 것으로 묘사한다. 작살을 던지면 벌의 날개 소리가 울려퍼지는 묘사가 있다.[21] 다른 주연들의 경우 모제스는 불완전한 EGO를 가지고 있지만 대처 능력이 뒤틀림에 특화되어 대인전에는 약한 편이며 전투원인 에즈라는 도시 내에서 보자면 상당히 강하지만 3급 해결사 상위권, 잘쳐도 2급 해결사 수준, 유리아는 애당초 비전투원이어서 논외다.[22] 베스파도 대단한 것이 라오루 아트북에서 나온 1급 해결사 대다수가 30대 이상인데 베스파는 24살이라는 나이에 1급을 찍었다. 비슷한 나잇대인 핀과 필립과 비교해보면 베스파가 해결사로서 가지고 있는 능력과 성장성이 동년배들과 비교해보아도 특출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미래의 특색 노란말벌[23] 무려 필립과 동갑이다.[24] 에즈라(28), 아르갈리아(39), 한희준(37), 얀 비스모크(25), 메이(28)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