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5:11

보르기우스

날개의 혈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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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인물상3. 작중 행적
3.1. 왕도 결전3.2. 전초전3.3. 총력전3.4. 본래의 역사
4. 능력5. 관련 문서

1. 개요

만화 라그나 크림슨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 코니시 카츠유키(젋은 모습).

날개의 혈족원이며 구성위계는 7위계. 용명은 완룡(腕竜)이며 이는 사람의 팔에 기생한 모습을 표현한 것[1]이다. 젊은 시절엔 삼해룡(森海竜)이라고 불렸지만 현재는 너무 늙고 노쇠해서 삼해룡이라고 불리던 시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인간의 몸에 기생하는 것으로 연명해 겨우 살아가고 있다.

2. 인물상

날개의 혈족에서 제7위계라는 지위를 가지고 있지만 실질 전투력은 그 밑의 제8위계, 제9위계, 제10위계보다도 현저히 떨어지는 혈족의 최약체. 그나마 고유 마법인 '꿈틀대는 나무 그늘'이 범용성과 광역 섬멸 능력이 높고 다른 상위룡들에게 통제권을 일부 양도까지 할 수 있는 굉장히 유용한 이동식 진지 생성 마법이라 실질 전투력이 바닥인데도 제7위계에 임명[2] 되었다. 하지만 이 인물의 진가는 '꿈틀대는 나무 그늘'이 아니라 날개의 용왕의 조언자라는 위치에 있다. 전대 용왕에게 버림 받은 뒤 살아남아 알테 마티아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는데, 정작 그 알테 마티아가 인망은 높지만 전략적인 식견이 치명적으로 결여되어 있는 인물이라 인간이었을 시절부터 군 지휘관으로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오르토 졸라와 함께 알테 마티아의 의사 결정을 돕는 조언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는 다른 혈족원들도 인정하고 있는 바이며, 보르기우스보다 훨씬 위계가 높은 볼테 카무이디자스 트루아도 상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으면 일단 보르기우스의 의견부터 물어본다. 오르토 졸라가 파악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조언을 담당한다면 보르기우스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미지의 변수에 어떻게 대비할지에 대한 조언을 담당하는 편. 책임감이 강한 군인 타입인 타라텍트라와도 유사한 면모를 보이는데, 타라텍트라가 전쟁에 관해 기강을 잡는 군기반장 포지션이라면 보르기우스는 이와는 반대로 내정에 관해 기강을 잡는 행정가 포지션이다.

3. 작중 행적

3.1. 왕도 결전

8화에서 날개의 용왕, 알테 마티아가 왕성에 도착하고 여기서 레제 국왕, 페무드 레제가 알테 마티아를 공격하기 직전에 본 모습을 드러낸다. 알고 보니 국왕의 측근으로 변장하고 있었고[3] 인간에게 기생한 모습으로 오른쪽 팔에 동양의 용의 머리를 드러내며 브레스로 페무드 레제를 공격한다. 이때 알테 마티아가 공격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이미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기에 반만 죽여놓았다. 나이만 들더니 이런 재주만 늘어난다고 황송해한다.

10화에서 네뷔림이 결계 마법으로 레제 국민들을 고통없이 소멸시키는 작업 진척을 확인하러 왔다가 알테 마티아가 몰래 미실나간 것을 보고 안한 것을 개닫고 위계와는 별개로 기가 약한 네뷔림을 호통쳐 울먹이게 만들기도 한다.[4]

12화에서 결국 우려한 대로 사신에게 처형당하는 알테 마티아를 서포트하기 위해서 최대위력을 공격[5]을 준비했지만 골렘의 저격에 요격당하면서 공격 실패. 알테 마티아의 전세계 시간회귀로 치료된 후 정지된 세계에서 텔레파시로 도움이 못된 것을 사과한다. 또한 알테 마티아의 명령으로 사신을 공격할 극광조사를 준비하지만 사신 라그나에게 알테 마이타가 계속 공격당하자 급히 극광조사를 발사시킨다. 하지만 사신의 또다른 동료의 도움으로 실패된다. 알테 마티아에게 다시한번 시간정지를 써달라고 요청하지만 멘탈이 무너진 왕을 다독여 다시 공격을 준비하지만 실패해 적은 도주하고 만다. 그래도 끝까지 적을 추적한 네뷔림이 적이 다른 공간에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그런 네뷔림을 사살하려던 골렘이 저격하자 이를 이용해 위치를 역추적해 골렘을 대파시킨다. 그러나 왕을 지키지 못한 것과 결과적으로 적을 놓쳤다는 사실에 20화에서 오르토 졸라에게 인간체의 머리가 박살나 욕짓거리를 듣고서도 변명할 말이 없다면서 사과한다.

22화에서 볼테가 왕을 설득해냈고 여기에 다른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이상 자신이 없어도 왕을 지탱해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선 목숨을 버리지 않으면 임무를 완수할 수 없는 상태라며 왕도에 있는 최소 50만 명의 제물을 부탁한다. 또한 자신을 대신해 네뷔림에게 중, 하위룡을 통솔을 양도한다. 오르토 졸라는 이런 보르기우스의 태도에 진심이냐고 걱정하자 기생하지 않으면 이미 살아가기도 힘든 몸이니 강대한 적이 나타난 지금 남은 목숨을 불태우겠다고 선언한다. 당연히 알테 마티아는 경악하자, 자신은 선대 왕의 광란으로 날개의 혈족이 괴멸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아 날개의 혈족의 부흥이라는 소원이 이루어진 만큼 더이상 미련은 없다고 정리하고선, 왕도에 있던 240만 명의 피를 흡수해 삼해룡이라고 불리던 전성기 시절로 육체 재생을 시작한다.

36화에서 전성기 시절로 회귀하던 중 본의 아니게 트롤링을 저지르고 말았는데, 은장병단과 전쟁 중이던 오르토 졸라타라텍트라가 전진기지로 사용하던 '꿈틀대는 나무그늘 마법'이 삼해룡이자 그 주인으로 불린 보르기우스의 영향을 받아 멋대로 폭주를 시작한 것. 용도 인간도 멋대로 공격해 전장을 휘집어 놓는 탓에 이를 통제하는 오르토 졸라는 제어권을 복구하려고 진땀을 빼야했던데다 이 한번으로 인해 빈틈을 보인 탓에 전쟁에서 패배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3.2. 전초전

45화에서 전성기 시절 삼해룡의 모습인 건장한 어른의 모습을 드러낸다. 육체가 전성기로 회귀해 팔, 다리가 생기자 오랜만에 자신의 몸으로 걷고, 만지는 것에 생소한데다 젊어진 영향으로 말투도 변해서 이래저래 스스로도 자기자신에게 당황스러워 한다. 하지만 억지로 회춘한 것이라 앞으로 남은 수명은 길어도 한달 정도. 때문에 자신이 죽은 이후를 위해 주변 정리와 작별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본인은 나름 사신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회광반조를 각오한 것이지만, 오히려 이게 크림슨으로 하여금 보르기우스가 수명을 깎아가면서까지 무리하게 회춘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건가?라는 의문을 품게 하였고 결국 알테 마티아가 라그나와의 싸움 이후에도 시조마법을 쓰지 못 하고 있다는 게 탄로나는 결정적 단서[6]가 되어 버렸다. 이로 인해 본래는 참전할 생각이 없던 크림슨이 키메라, 골렘, 슬라임을 모두 이끌고 참전을 결정했고 결전 중에 보르기우스는 이 때문에 아주 호되게 고생하게 된다.

3.3. 총력전

47화에서 라그나은장병단, 크림슨까지 본격적으로 총력전을 전개해오자 꿈틀대는 나무그늘로 이를 요격하지만 오르토 졸라의 방해로 실패한다. 난데없는 방해에 대해 오르토 졸라가 은장병단에게 타라텍트라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자신의 상대로 지목, 볼테 카무이가 마찬가지로 호승심에 사신을 상대로 각각의 상대로 지목했고, 갑작스럽게 상공에서 대기하고 있던 크림슨이 알테 마티아가 시간정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검증을 완료하자[7] 즉각 골렘과 키메라가 출진해 나타나 자신의 상대가 눈앞에 지목된다. 궁지 속에 각각의 적이 맞이해주자 눈앞의 적에게 죽음을 앞두고도 피가 들끓는 느낌에 결국 자신도 용이라고 자조하며 용으로 변신. 왕도의 구획 하나와 맞먹는 거체에 각자의 싸움에 손대진 않겠지만 이 거체에 같이 뭉개져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마찬가지로 총력전으로 대응을 시작한다.

48화에서 골렘과 싸우던 중 골렘에게 라그나와 싸우다 날라온 볼테 카무이와 부딪혀 파손당하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브레스를 쏘지만 하필 그 자리에 라그나가 도착한 바람에 브레스가 은기에 역으로 얼어붙더니 거대한 얼음송곳으로 변해 머리를 꿰뚫리고 만다. 하지만 얼마안가 꿰뚫린 자리에서 새로운 머리가 2개 자라나 골렘을 공격하지만 키메라가 골렘을 그림자 이동시킴으로서 파괴하는데 실패한다.

51화에서 네뷔림이 암살당하면서 태양 차단 결계가 해제된 것에 당황한다. 게다가 골렘이 태양이 차단당해 사용하지 못했던 메인 웨펀인 양광병기를 전개해 발사하자 전신이 불타오르는 고통속에서 반격하고자 하지만, 충분한 그림자를 확보한 키메라가 전신을 옥죄는 것으로 반격도 못하고 그저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던 중 갑작스럽게 의식이 알 수 없는 공간에 있던 네뷔림과 만나게 된다.

52화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의 정체는 네뷔림이 죽기 직전에 공간마법의 특이성[8]을 이해하고 만든 특수 공간이었다. 그곳에서 영혼으로 존재하던 네뷔림은 마찬가지로 죽기 직전이었던 보르기우스에게 먼저 죽어버린 자신을 대신해 알테 마티아를 지켜달라면서 자신의 힘을 양도해주었다.[9] 보르기우스는 네뷔림에게 제발 가지 말아달라고 절규하지만 이미 모든 것은 늦은 후였다. 결국 네뷔림에게 힘과 능력을 온전히 이어받자 용의 형태도 변화되어 덩치가 상당히 작아진 인간형이 되었고[10] 그의 오른팔에는 팔 대신 네뷔림의 결계 날개가 팔을 대신하게 되었다. 덕분에 쓰러트리기 매우 곤란한 적이 되었다. 본인의 나무 마법과 네뷔림의 결계 마법을 이중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네뷔림에게 없던 노련함을 보르기우스가 보충해 결계 마법과 나무 마법을 융합. 지금까지 꿈틀대는 나무 그늘을 조종하거나 나무를 조종할 뿐이었던 것이 특정 공간에 나무를 소환해 침투하는 방어 불가 공격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네뷔림의 힘을 온전히 받은 덕분인지 태양 차단 결계도 사용할 수 있어, 강력한 은기 혹은 공간 자체에 효과를 보는 마법이 아니면 쓰러트리기 힘들어졌다.
파일:신・보르기우스 설정화.jpg
설정 원화

힘을 양도받은 보르기우스는 태양 차단 결계를 수복시킨 후 골렘, 키메라를 살해하고 공간이동을 통해 왕성에 있던 나쁜 슬라임을 전력으로 공격해 증발시켜버리자 네뷔림의 녹은 시신을 발견했고 을 지키는 것이 우선임을 알지만 지금 한순간 만큼은 애도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며 네뷔림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잠시 넋을 기린다.

그리고 이공간에 붕괴를 일으켜[11] 알테 마티아를 구출하려고 하지만, 그때 키메라의 몸속에 숨어있던 자신과 같은 선대 왕의 혈족원이었던 펠비고트를 발견하게 된다. 죽은 줄 알았던 그가 이런 타이밍에 등장한 것에 적이라는 것을 확신하고[12] 고함을 지르며 공격하지만 펠비고트는 어둠마법 붕계로 반격해 보르기우스의 심장을 중심으로 공간 붕괴를 발생시킨다.[13] 이로 인해 치명상을 입고 의식만 겨우 유지한 상태로 적의 정체[14]를 깨달았지만, 빈사 상태의 몸과 태양 차단 결계의 소실로 인해 양기로 온몸이 불타오르며 누구에게도 적의 정체를 알릴 수 없었다. 그리고 우주에서 은빛의 혜성과 싸우고 있는 볼테 카무이에게 이제 너밖에 안남았으니 혈주를 지키라는 유언을 남기고 아이작의 검에 목이 잘려 사망한다.

3.4. 본래의 역사

본래의 역사의 8년 후 알테 마티아가 라그나를 혈족으로 만들기 위해서 용왕의 혈검을 꽂아넣지만 라그나가 이를 거부해 자결하면서 상황이 마무리된다. 이때 기생해있는 몸이 연재 당시에는 밝혀지지 않지만 이후 연재분에 등장한 은장병단의 검사장 주석 가름의 몸과 같다. 원래 역사에선 은장병단이 괴멸된 후 인간 중에선 가장 강했던 그 육체를 기생체로 선택했던 모양. 더이상 볼일이 없어지자 알테 마티아가 디자스 트루아에게 다른이들을 날려달라고 부탁하자 말 심하게 더듬는 디자스 트루아를 보면서 대체 언제쯤되어야 평범하게 말 할 수 있을지 한숨쉰다. 그래도 디자스 트루아는 알테 마티아의 명령을 확실히 수행해 현 위치에서 퇴장한다.

4. 능력

완룡으로서의 능력은 생물에 대한 '기생'과 '흡혈'을 사용한다. 보르기우스가 너무 늙고 노쇠한 탓에 인간에게 기생하지 않으면 목숨을 부지하지 못할 정도로 약하기에 기생은 의태로 인한 침투와 변장뿐만 아니라 본인의 생명 연장을 겸하고 있으며, 흡혈을 통해 대량의 피를 흡수하여 이를 자신의 마력으로 바꿔 입에서 피는 불꽃으로 발사해 공격할 수 있다. 흡혈의 대상은 본인이 기생한 개체 외에도 광범위하게 지정가능한데다 흡혈하는 대상이 많을수록 피는 불꽃의 공격은 기하급수적으로 위력이 상승한다.

간단한 공격은 소량의 흡혈만으로도 가능하지만, 만약 강력한 공격을 위해 대량으로 흡혈하면 기생체가 죽어버리기 때문에 본인의 목숨조차 위험할 수 있어서 강력한 공격은 두번은 사용할 수 없다. 게다가 기생체가 죽은 후 다른 기생체를 찾을 수 있으면 다행이나 대량의 흡혈로 인해 다른 기생체를 찾지 못하면 목숨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전은 아예 할 수도 없다. 게다가 노쇠한 탓에 완룡으로서의 힘은 전성기와 비교하면 5%조차 미치지도 못한다고 한다. 이런 상태로 실질적인 전투력도 높다고 할 수 없지만 그의 전용 마법인 '꿈틀대는 나무그늘'의 가치로 7위계에 배정되었다.

전성기인 삼해룡으로서의 고유 마법은 나무 마법. 메르구부데가 선보인 '꿈틀대는 나무그늘'은 그가 사용한 마법이자 그 주인으로 칭송받았다고 한다. 육체를 전성기로 회귀하던 중에 은장병단과 싸우던 타라텍트라와 오르토 졸라의 꿈틀대는 나무그늘까지 삼해룡이 회귀하는 영향을 감지하자 제멋대로 움직이며 인간과 용을 공격하자 이를 운용하던 오르토 졸라가 제어권을 복구하려고 진땀빼야 했을 정도로 꿈틀대는 나무그늘 한정으로 강력한 강제력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나무 형태 그대로 조종하는 다른 혈족원과 다르게 나무의 뿌리나 가지를 용으로 형상을 변형시켜 강력한 원거리 포격을 사용하는 등 능수능란하게 다루는데다 나무가 파괴되어도 파괴된 부분에서 또다른 가지를 만들어 재생시키거나 분열시켜 공격의 연사성과 범위를 늘리는 뛰어난 응용력까지 선보였다. 게다가 용으로서 변신하면 왕도의 한 구획과 맞먹는 엄청난 거체라서 웬만한 공격은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더욱이 몸 전체가 꿈틀대는 나무그늘과 비슷하게 수많은 나무들이 엮여있는 형태라 이를 이용해 육체가 파괴당해도 그냥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고, 혹은 머리처럼 중요 부위가 재생 불가능할 정도로 인사불성 상태에 빠져도 새로운 가지를 뻗어 엮어내 재생성도 가능한데다 아예 신체기관을 추가시켜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등 강력한 회복력까지 가졌다.

과거 크림슨한테 한번 멸족 당하면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는 것과, 전성기에 한가닥 했다는 묘사가 꾸준히 나와서 본래는 2위계이거나 그에 준하던 강자로 추측되었으나, 또다른 전대 날개의 생존자인 펠비고트가 크림슨의 최측근인 것으로 묘사된데다 전성기 이상인 보르기우스를 한순간에 처단한 것을 보면 3위계 쯤으로 추측된다.[15]

작가 트위터에서 크림슨이 위계 상관없이 평가한 골칫거리 순위로 따지면 8위라고 한다. 남에게 기생하지 않으면 목숨을 유지할 수조차 없는 죽다만 송장인데다 완룡일 때 전투력은 전성기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처참한 상태지만, 이동식 진지인 '꿈틀대는 나무그늘'의 범용성 때문에 8위로 책정 되었다. 삼해룡으로서의 전성기 시절 전투력은 타라텍트라와 용화한 디자스 트루아 사이 쯤이라고 한다.

추가로 밝혀지길, 네뷔림의 힘과 능력을 이어받은 상태는 재능을 최대까지 개화시킨 네뷔림과 다를바 없으며, 무려 용화 상태의 카무이보다 조금 아래라고 한다.

5. 관련 문서



[1] 팔뚝 완(腕)과 용 룡(竜)으로 간단히 말해서 팔에 있는 용이라는 뜻.[2] 보르기우스보다 위계가 높은 이들은 모두 개인 전투력(볼테 카무이, 타라텍트라)과 광역 섬멸 능력(디자스 트루아, 오르토 졸라) 그리고 아군 지원 능력(알테 마티아, 네뷔림)에 있어서 자타공인 혈족의 주 전력들인 반면에 보르기우스보다 위계가 낮은 이들은 풋내기(메르구부데)나 경험 부족(도르니어, 그륌웨르테)으로 평가 받는다. 그나마 이 중 도르니어가 높은 광역 섬멸 능력과 신중한 성격 때문에 높은 잠재력을 보여주었지만 고유 마법을 제외한 개인 전투력이 그다지 높지 않았는지 은장병단에게 토벌당했다. 도르니어는 크림슨이 매긴 날개의 혈족원 위협도 순위에서도 보르기우스 뿐만 아니라 네뷔림보다도 높은 순위로 책정되었음에도 토벌당한 것이다.[3] 한가지 복선이 보이는데, 알테 마티아가 시간정지하면 생명체에 마치 커다란 그물에 묶인 듯한 선이 생기는데 이때 보리기우스가 변장한 인간체에게는 그게 없었다.[4] 다만 이 호통은 전적으로 알테 마티아와 네뷔림 잘못이었기 때문으로 정체불명의 적에게 1/3이 쓸려나간 위험한 상태에서 호위도 없이 나간 알테 마티아와 이를 보고 하지 않은 네뷔림이 무조건 잘못했기 때문이다.[5] 알테 마티아도 같이 공격당할 수준이지만 이 정도가 아니면 도움도 안될 것이라면서 왕궁내에 있던 모든 사람의 피를 흡혈했다.[6] 크림슨은 알테 마티아가 라그나와 첫 교전을 벌였을 때 라그나로 인해 죽음의 공포를 직면하게 되면서 패닉에 빠지는 걸 목도하긴 했지만 설마 시조마법을 아예 쓰지 못 하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 하고 있었다. 내 후임이 그렇게 쫄보일 리가 없어[7] 시간정지의 최적이자 최강의 타이밍인 적이 등장한 순간 사용을 못했다 = 사용할 수 없다.[8] 한정된 조건 하에 용의 신에게 다가가는 것이 공간 마법이라고 한다. 또한 선대 날개의 왕의 목적도 이런 공간 마법을 이용해 자신이 용의 신이 되는 것 아닌가 추측한 네뷔림도 이를 이해하자 자신도 하고자 한다면 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혔다.[9] 방식도 형식도 다르지만 미래의 라그나가 과거의 라그나에게 힘을 건낸 것과 이치는 같다.[10] 여전히 인간보다는 크지만 왕도의 구획만하던 때에 비하면 굉장히 왜소해져서 왕성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가 되었다. 카무이의 용형과 비슷한 덩치로 추정된다.[11] 보르기우스가 격리 공간에 침입할 수 없지만 대신 안쪽에서 밖으로 통하는 균열을 만들 순 있었고 이게 50화 막바지에 격리 공간에서 일어난 균열의 정체였던 것이다. 크림슨도 설마 네뷔림이 살해당한 이후에 영혼으로 남은 상태로 자신의 힘을 누군가에게 건낸다는 상상도 못할 방법으로 허를 찌를 줄 몰랐기에 난데없이 보르기우스가 공간에 간섭하자 혼란해했다.[12] 이미 죽은 줄 알았던 그가 전대 왕의 광란에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몸을 숨기고 있던 동료라고 오해할 수도 있었지만, 문제는 날개의 혈족이 복원되고서도 모습을 들어내지 않은데다 날개의 혈족의 멸망이 코앞에 다가온 순간에 모습을 드러낸 것에 이는 돕기 위한 것이 아니라 멸망을 가속화 시키려는 적이라고 확신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다.[13] 본인도 그냥 당하지는 않고 펠비고트 안에 나무를 자라게 해서 공멸한다. 이 때문인지 억지로 붕계를 쓴 탓인지 펠비고트는 키메라의 꼬리 형태로도 안 남게 되었다.[14] 라그나, 크림슨[15] 다만 전성기인 삼해룡 상태에서도 현재 알테 마티아 휘하 날개의 혈족의 3위계인 디자스 트루아에게는 못 미친다. 자멸을 각오하고 광폭화된 오르토 졸라가 일시적이지만 디자스 트루아에게 필적할 수 있다는 언급이 들어가는 반면, 아예 미만으로 선이 그어지는걸 보면 한정적으로도 디자스 트루아의 전투력에 필적할 수 있는 수단은 없는 듯하다. 따라서 의외로 전성기 시절에도 3위계 이하의 서열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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