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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버워치 시리즈에서 메르시를 플레이하는 여성 유저를 비하할때 사용되는 속어이자 멸칭. 어원은 메르시 + 보지. 비슷한 단어로 보나(아나 + 보지)가 있다.2. 설명
오버워치에서는 돌격군, 공격군, 지원군의 세 가지 역할이 존재한다. 그 중 지원군은 아군을 치유하고 강하게 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힐러인 만큼 각종 생존기와 자힐기를 보유하고 있어 엄연히 FPS 게임인 오버워치 내에서도 입문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그 중에서도 메르시는 치유와 피해 증폭이 자동 에임이라 플레이가 쉬운 편에 속하며 죽은 아군을 되살려 한타를 뒤집을 수 있는 부활 기술과 다인힐이 가능한 궁극기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예쁜 외모와 디자인, 성우의 좋은 목소리까지 겸비하여 아나와 더불어 오버워치 지원군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데, 특히 쉽고 예쁜 캐릭터라는 점 덕분에 여성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영웅이며 픽률도 높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지원가라는 역할 특성 상 후방에 위치하여 적과 아군을 멀리서도 볼 수 있고 힐을 줘야 아군의 생존력과 유지력이 좋아진다는 필연적인 딜레마 때문인지 힐러 유저들은 상시로 팀원들과의 불화가 생기는 일이 자주 생기는데 특히 메르시는 다른 힐러에 비해 순간 힐량이 낮아서 적의 깡딜과 순간화력으로부터 아군을 지키기 어렵고 그로 인해 팀의 전반적인 유지력을 위해 과감하고 수동적인 플레이가 필수이다. 하지만 메르시는 입문 난이도가 쉽다는 점 때문에 실력이 낮거나 게임을 던지려는 유저들, 일명 '~충' 유저들이 많이 끌렸는데 일부 여성 유저들이 빠대 혹은 경쟁전에서 원챔, 버스, 채팅/음성채팅 욕설 등으로 악명을 떨치면서 이들의 행적과 배틀코드(닉네임)가 오버워치 갤러리에 박제되기 시작하면서 해당 용어가 알려지게 되었다.
2.1. 유저들의 특징
보르시라 불리우는 일부의 질나쁜 여성 유저들은 메르시만을 사용하는 사람을 말하는 멸칭인 메원챔과 사실상 동일한 집단으로 여겨지며 이들은 자주 아군에게 일방적인 픽 강요와 남탓과 정치질을 하며 조합과 상황에 관계없이 메르시만을 고집하는 경향이 강하다.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전무하고 자신이 게임에서 기여할 생각은 없이 아군에게 의존하려고만 하는 부분이 보르시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3. 단어의 현황
단어만 놓고 봤을 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성차별적인 의도가 강하기에 욕설 제재가 적었던 오버워치 초중반대는 제외하면 현재는 예전만큼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 유저들에게 신고를 당해 채팅 및 계정정지를 당할 확률이 높은 데다가 결정적으로 현재 오버워치 내에서 금지어로 정해져 있기 때문. 비슷한 사례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혜지라는 용어가 금지어 처리된 케이스와 유사하다. 요즘에는 이를 대신한 "메원챔"이라는 단어가 사용된다.4. 유사한 멸칭
미러링으로 자르시라는 단어도 있다. 다만 남성 유저들 사이에서는 실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브론즈, 실버, 골드 등의 저티어 유저(일명 광물)가 아닌 이상 메르시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적기에 단어가 억지로 만들어진 감이 없잖아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메르시를 하는 남성 유저를 똥게이라며 욕하는 풍조가 있을 정도.그외에도 못하는 라인 원챔을 까는 "라붕이", 실력도 없는데 채팅/팀보에서 목소리만 크고 가오만 잡는다는 캐서디 남성 유저를 까는 "경상도 맥크리(캐서디)" 등의 비하 용어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