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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0월호 (창간호) | 1996년 9월호 (종간호) |
1. 개요
육영재단이 1982년 10월호부터 1996년 9월호[1]까지 발행한 만화잡지.- ■ 창간사 - 박근혜 [ 펼치기 · 접기 ]
- >매달 매달 한 아름의 이야기 보따리를 만들어 우리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할 만화 월간지 '보물섬'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재미있고도 건전하며, 웃으면서도 무엇인가 소중한 배움이 있는 책은 학부모, 선생님 그리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고 기대를 모으는 보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어린 시절이면 거의 누구나 앞다투어 읽어 보게되는 만화가 알차고도 다양한 내용으로 다달이 어린이를 찾게 됨은 한층 더 축하하고 환영할 일이라 하겠읍니다. 눈 내리는 겨울 밤, 따뜻한 방에 모여 앉아 흥미진진하게 눈동자를 빛내며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들을 수 있는 전설과 옛날 이야기에서 현대판 상상 모험을 그린 우주 전쟁에 이르기까지, 국내의 역사 속의 인물의 일생에서 동물·과학·스포오츠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아기자기한 내용들을 어린이들이 읽으면서 즐거워하고, 그 가운데서 상식과 배움을 키워 나간다면, 이는 우리 사회가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또 하나의 알찬 봉사가 될 것입니다.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어깨동무'를 창간할 때 어린이들을 위해 뜻하셨던 그 정성대로 '어깨동무'의 자매지 '보물섬'도 다달이 그 내용이 밝고 충실하여 어린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데 으뜸가는 잡지, 그 권위를 자랑하는 잡지로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충심으로 축원하는 바입니다.
2. 특징
오랜기간 동안 명맥이 끊겨있던[2] 만화잡지가 이 시기부터 다시 발행되었으며 창간 때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상당수 유명작가들이 보물섬에 만화를 연재하였기 때문에 한국만화사에 있어서 큰 영향을 끼쳤다. 원래 육영재단이 발간한 어린이 교양잡지 어깨동무의 별책부록이었으나, 본책보다 만화만으로 채워진 부록의 인기가 높자 만화잡지로 단독발행하였다.이는 박근혜 개인의 취미에서 비롯된 면이 컸다. 어렸을때에는 만화방에 들려서 만화를 보는 취미가 있었고, 성인기 들어서도 프랑스 만화 땡땡의 모험을 즐겨봤을 정도로 만화를 꽤 즐겨본 편이었다. 이 때문에 만화를 규제대상으로 여기던 아버지 박정희와 당대의 보수적인 학부모들과는 달리 만화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편이었고, 그래서 육영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기 시작한 뒤로는 만화를 직접 새로운 사업아이템으로 주목해서 만화산업에 뛰어들었던것이다.[3] 만화만으로 채워진 잡지는 1960년대에 사라지고 그 이후로는 대개 어린이 대상의 교양성 기사를 싣는 잡지에 보너스로 만화를 몇개 끼워서 연재하던 형식이었으나 보물섬은 잡지내용을 오직 만화만으로 채우는 당시로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고[4] 그 결과는 대성공이라서 기존의 어깨동무, 소년중앙, 새소년 등의 어린이 잡지와 넘사벽으로 차이를 벌리며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였고, 육영재단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보물섬의 엄청난 인기에 자극받은 기존 어린이 잡지도 잡지에서 만화의 비중을 대폭 늘렸지만 결국 보물섬의 아성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본래 교양지였던 소년중앙은 보물섬처럼 만화잡지로 전향하였다가 다시 본 책은 교양을 지향하고, 별도로 만화만을 수록한 별책을 부록으로 주었는데 그 부록만으로도 보물섬의 두께에 육박할 지경이었다. 문자 그대로 배보다 배꼽이 컸던 상황. 부록으로 주는 만화책에는 따로 이름을 붙였는데, 소년중앙의 만화부록은 "만화홈런왕"이었다. 그러나 이후 만화가 모두 없어지고 초기의 교양지로 바뀌었다가 1994년 9월호를 끝으로 하이틴, 영레이디와 함께 폐간되었다.[5]
보물섬의 지존자리는 이후 주간 만화잡지 아이큐 점프가 창간될 때까지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1980년대 당시 보물섬과 함께 소년 월간지를 양분했던 또 다른 잡지가 바로 후발주자였던 만화왕국이었다.
또한 1987년도부터 국산 TV 애니메이션 제작이 시작되면서 보물섬에 연재된 만화 몇개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6] 월간지라서 그런가 책이 두꺼운 것이 특징. 500페이지가 넘었으며 종이 질이 그렇게 좋았던 것도 아니라서, 충분히
1990년대 일본 만화가 정식 수입이 된 이후에도 국산 만화로 버텨왔지만 1980년대 후반에 만화잡지 창간붐이 불며 아이큐 점프와 소년 챔프 같은 주간 만화잡지가 수십만부에 달하는 엄청난 판매부수를 기록하였고, 순정만화도 르네상스를 시작으로 여러 잡지들이 창간되기 시작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 있었던 보물섬은 독자층 이탈로 판매부수가 감소하게 되었다. 물론 육영재단에서 댕기를 창간해서 꽤나 오래 가기는 했다만 보물섬 자체에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두 잡지에서 1992년 8월 자매지로 <월간 코믹 점프>(1993년 3월 '월간 아이큐점프'로 제호명 변경-1995년 3월 폐간) <월간 챔프>(1995년 9월 폐간)를 창간한 데 이어 육영재단에서 1992년 11월 25일 창간되어 10일과 25일에 발행되던 격주간 만화잡지 <Next>가 1993년 2월 10일자로 폐간되자 같은 달 23일자부터 격주간으로 바뀌었는데 9월까지는 8일과 23일에 발행했으며 10월부터 다음 해인 1994년 7월까지 10일과 25일에 발행했는데 큰 효과는 없었고, 1994년 8월 월간지로 환원하는 동시에 제호명도 '빅보물섬'으로 바뀌었으며 보물섬에 연재되는 만화들의 수준도 점점 떨어져가는 중에[8] 결국 1995년 1월 창간된 팡팡에 밀리자 1996년 9월 폐간되었다. 폐간되기 직전에 가선 결국 일본 만화도 어느 정도 연재가 되었다.[9]
하지만, 1994년 8월호부터 월간지로 환원한 동시에 제호명을 <빅보물섬>으로 변경하면서[10] 위기에 처한 건 국산 만화와 일본 만화를 동시에 실어 온 <월간 아이큐점프>[11]와 <월간 챔프>였는데 이들 중 <월간 아이큐점프>는 라이벌 잡지인 <월간 챔프>를 만든 대원에서 또다른 비순정 월간만화잡지 <팡팡>을 창간(1995년 1월)하여 입지가 좁아지자 1995년 3월 폐간되었다.[12]
아울러, <월간 챔프>는 위의 일들로 연쇄적인 영향을 받아 1995년 9월 폐간됐고 대원은 이후 1998년 6월 창간하여 2002년 11~12월 합본호를 끝으로 폐간된 주니어챔프 이전까지 <팡팡>으로 한동안 비순정 월간만화잡지의 명맥을 이어나갔다.[13] 사족으로, 육영재단은 1995년 7월 월간 순정만화잡지 <마인>을 창간했지만 화이트(1995년 6월 창간-2001년 3월 폐간), <밍크>(1995년 8월 창간)와의 경쟁에서 밀리자 1996년 봄 폐간시켰다.[14] 그 밖에 CLAMP의 X를 현지화하여 단행본으로 정발하기도 했으나 폐간되면서 3권에서 절판되었다.
3. 연재작
- 겁없는 형제
- 고교 외인부대 - 이현세의 야구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의 프로토타입이라 할 작품으로, 한 교사/야구 감독이 자신이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문제아들만 모아서 야구팀을 꾸린다는 내용이다.#
- 고봉이와 페페 - 김영하의 명랑 만화. 펭킹 라이킹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우주에서 남극에 떨어진 페페가 최고봉의 집에 박제(남극기지에 근무하는 삼촌이 보냈다 한다...)인 척 하고 들어온다. 외계인이라서 전기가 음식이고 나비넥타이를 펼치면 투명망토가 된다. 몸을 길게 늘어뜨릴수 있어 작은 구멍도 쉽게 통과 할수 있고, 하늘을 날 수 있다.
- 공포 환타지 - 초기엔 잡지연재를 하다가 후기엔 별책부록으로 분리되었다.
- 검객 스카라무슈 - 이현세가 야구 만화만 그리다가 보물섬 창간 기획으로 그린 만화.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귀족인 형과 시민의 편인 동생의 갈등을 그렸다. 결말은 동생이 죽는다. 이 당시 이현세의 만화는 결국 주인공이 사망했던 듯...
- 괴짜 파이터 - 박봉성. 학원액션만화. 초기엔 별책부록으로 연재하다가 후기엔 잡지연재로 전환하였다.
- 그 누구도 못말리는 전쟁 - 부부싸움을 배경으로한 2부작이며 1부가 노부부의 싸움 이야기라면 2부는 부부의 싸움 이야기다.
자식이 무슨 죄야...
- 그라운드의 표범 - 김철호.
- 꼬마도깨비 마루 - 이희재.
- 꾸러기가족
- 꿈의 나라 - '특파원 맘보'를 연재한 손상헌의 연재작. 쓰레기장에 버려진 인형들이 그들만의 파라다이스인 꿈의 나라로 가기 위한 여정을 그린 만화로, 도중에 로봇들의 공격을 헤쳐나아가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인형 캐릭터들이 많이 사망하는, 조금은 안타까운 에피소드를 지닌 만화이기도 하다.
- 나간다! 용호취 - 소림사의 바람과 함께 장태산이 연재한 작품이다.
- 나는 한국인이야 - 최호철. 당시 미국 유학중이었던 신세용[15]이 쓴 동명의 에세이를 만화화한 것. 별책부록으로 연재하였다.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만화판 - 이희재가 원작판권을 따지 않은 상태에서 연재했다.[16] 물론, 2000년대에 컬러로 낸 단행본은 브라질에 있는 원작자 유족 및 판권업체랑 계약 협의로 냈다.
- 네오에일리언2119
- 녹색의 기사 - 황미나. 왕자 지그프리드와 로빈훗을 비롯한 그의 의적 친구들이 왕자의 잃어버린 신분을 찾기위해 달의 여신을 만나려 여행을 하는 이야기.
- 대륙전사 아파치
- 대장부 15세
- 도리도리 도리깨 - 최신오.
- 땅꼬마(1991년 7월 ~ 1992년 2월) - 최성호.
- 땡땡의 모험 - 육영재단 이사장이었던 박근혜가 땡땡주의자여서 연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비슷한 일화로 정수장학회에서 지분이 어느정도 있는 MBC에서도 땡땡의 모험이 방영된 적이 있다.
- 도미 이야기
- 돌격대장 물빵구리
- 루시퍼
- 리틀펀치
- 멍텅구리 특공대 - 공모전을 통해서 연재된 손상헌의 데뷔작.
- 맹코 상사 - 이우정. 월남전 만화.
- 모모이로 사바스 - 연재명은 '고스트 보디가드'.
- 못말리는 파트너
- 바람개비
- 박쥐 - 이우정. 죽은 여동생의 모습이 나타나는 야간경기에만 출전하는 야구 선수 이야기.
- 분노의 야구황제(1991년 11월 ~ 1992년 10월) - 이만수.[17] 본작 주인공이 투수로써 시속 170km를 던지는 설정이었는데,[18] 본작이 연재를 마감한 지 근20년 후인 2010년대에,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역사상 처음으로 시속 170km를 기록하게 되었다.[19]
- 브라보 탁박사
- 사나이 오토방기 - 우양숙.
-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모험
- 소림사의 바람 - 만화계의 거장 장태산이 연재한 작품이다.
- 수리수리 마구단 - 본래 1982년에 나왔던 만화를 10년쯤 뒤에 보물섬에 다시 연재한 것. 내용 변경은 없었다.
- 슈퍼스타
- 성난 코브라 - 신영식의 격투기 만화.
- 실버스타
- 슈퍼 바가지
- 스텝 바이 스텝 - 고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제목은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동명곡에서 따왔으며, 학교 방송부에서 해당 곡을 트는 부분이 나온다.
- 시튼 동물기 - 이향원. '커럼포의 왕, 로보', '위대한 산양, 크래그' 등이 연재되었다.
- 아빠 우리아빠
- 약골동태
- IQ 300 - 김철호. 단행본으로 '성난 유리턱' 10권을 발행하였다.
- 오리발 훈장님
- 오아시스
- 요요키드 Go!Go!
- 요물 도마치
- 우산도사와 동길홍
- 왕고집통 - 단행본 발행하지 않음.
- 원시소년 토시(1990년 2월 ~ 1992년 7월) - 최신오의 선사시대 배경 만화. 남주인공은 토시, 여주인공은 시내이다. 토시가 소속된 하늘족과 악의 축 태양족 간의 사투 이야기인데, 태양족장을 해치워 하늘족이 승리하게되지만 토시의 동료가 죽음으로 새드 엔딩을 맞게 된다. MS-DOS용 게임으로도 발매되었다.
- 위험한 아저씨
- 일방통행
- 자취생 15세(1989년 3월 ~ 1990년 3월) - 배금택. 재벌집 무남독녀[20]가 사랑하던 소꿉친구[21]의 사고사 이후 반미쳐버리는데, 15세인 가난한 자취생 남주인공[22]이 그 친구랑 쏙 닮아서 재벌의 부탁에[23] 소꿉친구 노릇을 한다.[24] 하지만, 마지막에 모든 걸 밝혀버리고 그 충격으로 여주인공은 결국 죽고 만다. 그녀가 죽고 나서야 그녀를 사랑했다는 걸 깨달은 남주인공은, 그녀의 무덤 앞에서 슬피 통곡하면서 본작은 마무리된다.
- 제로지대2089
- 쥬라기 대모험 -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세계관을 무단으로 사용해서 그린 만화.
- 지구가 죽어가고 있다 - 신영식. 환경문제를 다룬 만화.
- 지구방위 가족 - 김진태의 단편작.
- 초능력 큐 - 강철수. 역시 단행본이 나오지 않았다.
- 켈로작전
- 킹 라이브맨 - 실사판 초수전대 라이브맨에 나오는 그 로봇이 맞다. 다만 로봇만 등장하고 시나리오 설정도 다를 뿐 더러 전혀 다른 캐릭터들이 나오기에 전대물과 완전 별개다. 즉 실사 전대물의 로봇을 무단 도용 하여 연재하였다.[26]
- 키드갱 - 사실상 보물섬 최후의 히트작.
- 타임헌터 - 황미나.
- 태백권법(1990년 9월 ~ 1992년 2월) - 황미나. 유파 '태백권법'의 전승자를 어머니로 둔 용이-솔이 오누이의 일상물.[27] 오누이 둘 다 무예 유단자이다. 그렇지만 여동생인 솔이는 작 중 어머니한테서 자유로운 복장을 허락받은 반면, 오빠 용이는 어머니의 통제에 의해 항상 무예복만을 입고 생활한다. 스토리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용이는 다희라는 소녀를 짝사랑하게 되고, 이는 여러 사건을 가져오게 되는데...
- 태양의 아들
- 특급전사 신천지 - 참고로 종교 신천지와는 무관.
- 특파원 맘보 - 손상헌. '뒤죽박죽 신문사'라는 가상의 신문사에서 특파원으로 일하는 맘보를 주인공으로 한 명랑 개그만화.
- 파란오렌지
- 파이팅 떠꺼머리
- 핑핑 참깨 - 최신오.
- 하수와 고수
- 하얀아저씨 까망아저씨 - 강성수.
- 할렘 비트 - 보물섬 말기에 연재한 3X3 농구 소재의 일본만화.
- 호기심 세계
- 흡혈귀는 왜 배고픈가
- 흑점
- LA 떠돌이(1991년 1월 ~ 1993년 3월) - 김철호.
4. 여담
- 1990년 초반부터 1996년경까지 대성프로덕션이 비디오 애니메이션 대여 시장에도 진출해서 보물섬 홈비디오란 레이블로 라모네기사, 마물헌터 요코[28]나 란마 1/2 극장판을 더빙하여 출시하기도 했는데, 레이블명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으나 로고만 비슷하다.
[1] 예고없이 갑작스레 폐간한 까닭에 '1996년 여름에 폐간했다'고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9월호는 8월 하순에 발매되므로 틀린 기억은 아니다.[2] 보물섬을 최초의 만화잡지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데 1940~50년대 이미 만화잡지가 있었다. 이후 모두 폐간되어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생긴 오해. 만화잡지 문서 참조.[3] 이 당시에는 이러한 사업들이 블로오션 취급이었다. 물론 사회적으로는 고풍있는 문화가 아닌 대중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대접이 좋지 못한 시절이라서, 연예인하면 딴따라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고, 마약을 피웠다는 소문만 나왔어도 고문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으며, 그나마 대접이 좋았던 소설가라해도 반체제 인사라는 이유로 고문이나 출간금지를 당하는것이 부지기수였던 시절이기도 했다.[4] 물론 1970년대와 80년대 초반에는 1960년대에 비해서 소득은 증가한데 반해 아동과 청소년 인구가 한창 많아 잠재수요층이 많다고 판단은 되었었고, 또한 주요 출판사에서 일본 만화잡지들이 거액을 번다는 사실은 당연히 다들 파악하고 있었지만, 한창 오일쇼크때라서 외화유출에 민감한 반응이 일반적인데다가, 더 품위있다 여겨지던 소설과 영화도 칼질당하는게 당연하던 시절인데 만화는 더 말할것도 없어서 잡지 신간창간은 막혀있었기 때문에 불발되었다. 보물섬이 창간된것은 대중문화에 대해서 박정희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유화적이었던 전두환의 3S 정책으로 만화잡지 창간이 풀린것이라고 보는것이 타당하다.[5] 어깨동무나 학생과학은 아예 장르를 달리하는 교양지로서의 길을 시도한다.[6] 대표적으로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 펭킹 라이킹, 요정 핑크 등.[7]
보물섬은 그 어떤 잡지보다 두꺼웠다.[8] 김성모가 럭키짱의 파일럿판에 해당하는 '그레이트 캡장'을 연재하기도 했다. 그 뒤 럭키짱을 닥터 K라는 제목으로 연재했으나, "1부 끝"이라는 이름으로 연재 중단.[9] 문제는 여기에서 연재된 만화가 상당히 수위가 높은 만화였던 모모이로 사바스(보물섬 연재 당시 이름은 '고스트 보디가드', 1995년 1월호부터 연재)였다.[10] '모모이로 사바스'와 더불어, '할렘 비트'(1994년부터 주간 소년 매거진 연재)(1995년 7월호부터)를 수입하여 연재하는 등 개방적인 분위기로 변경됐고 1996년 1월호부터 <보물섬>으로 제호명이 환원됐다.[11] 서울문화사 발간. 1992년 8월 '월간 코믹 점프'로 창간하여 1993년 3월 제호명 변경.[12] <월간 아이큐점프>가 폐간된 뒤 이 잡지의 주축 작가와 기자들을 주축으로 격주간 <샤크>가 창간되었으나 13호 만에 조기 폐간되었으며 그 탓인지 <월간 아이큐점프>가 서울문화사의 유일한 비순정 월간만화잡지가 됐다.[13] 그 탓인지 이후 참여한 시공사는 대원, 서울문화사와 달리 비순정 월간만화잡지를 발행하지 않았다.대신 격주간 잡지를 창간했으나 오래안가 폐간[14] 그 후 격주간 순정만화잡지 댕기와 보물섬을 잇달아 폐간시킴으로써 최종적으로 만화사업을 접었다.[15] 현 국제아동돕기연합 이사장.[16] 물론 이 당시에는 저작권에 무지한 행태가 이상하지는 않았다. 프로축구팀인 포항제철 돌핀스가 일본만화 아톰의 이름을 다온 포항제철 아톰즈로 변경되었을 정도의 시절이었다.[17] 본작 연재당시 동명이인의 야구선수인 이만수가 전성기 시점이었다.[18] 작 중 이 공을 공략하는 타자는 한명도 없다.[19] 그 외 벤 조이스 등도 시속 169km를 기록한 적이 있다.[20] 작 중 이름은 연지이다.[21] 작 중 이름은 기웅이고, 살아있을 당시에 동남 방언을 구사했었다.[22] 작 중 이름은 필이고, 학교에서는 야구선수로 뛰고 있다.[23] 부탁과 함께 거액의 사례금도 제의받지만, 남주인공은 사례금을 사양하고 부탁(미션)만 들어주기로 한다.[24] 미션 과정에서 (여주인공을 단념시키기 위해) 시체 역할도 담당한다. 물론 이는 재벌의 요구에 의해서이다. 그리고 미션완수 후 다시 한번 재벌 측에서 남주인공에게 사례금을 지불하지만, 남주인공은 울면서 그 사례금을 던져버린다.[25] 작 중 좌완 투수이다.[26] 연재시기가 킹라이브맨 로봇 완구가 영실업에서 유통 판매를 했던 시기다. 아마도 완구 판매를 의식하여 연재를 한듯 하다. 그렇다고 무단도용은 너무한 거 아니요?![27] 오누이의 아버지는 항해사이다.[28] 금문영상에서 낸 것 말고 다른 회를 출시했다. 제목이 댕기...
보물섬은 그 어떤 잡지보다 두꺼웠다.[8] 김성모가 럭키짱의 파일럿판에 해당하는 '그레이트 캡장'을 연재하기도 했다. 그 뒤 럭키짱을 닥터 K라는 제목으로 연재했으나, "1부 끝"이라는 이름으로 연재 중단.[9] 문제는 여기에서 연재된 만화가 상당히 수위가 높은 만화였던 모모이로 사바스(보물섬 연재 당시 이름은 '고스트 보디가드', 1995년 1월호부터 연재)였다.[10] '모모이로 사바스'와 더불어, '할렘 비트'(1994년부터 주간 소년 매거진 연재)(1995년 7월호부터)를 수입하여 연재하는 등 개방적인 분위기로 변경됐고 1996년 1월호부터 <보물섬>으로 제호명이 환원됐다.[11] 서울문화사 발간. 1992년 8월 '월간 코믹 점프'로 창간하여 1993년 3월 제호명 변경.[12] <월간 아이큐점프>가 폐간된 뒤 이 잡지의 주축 작가와 기자들을 주축으로 격주간 <샤크>가 창간되었으나 13호 만에 조기 폐간되었으며 그 탓인지 <월간 아이큐점프>가 서울문화사의 유일한 비순정 월간만화잡지가 됐다.[13] 그 탓인지 이후 참여한 시공사는 대원, 서울문화사와 달리 비순정 월간만화잡지를 발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