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랑제 시리즈 | |
해변의 에트랑제 | 봄바람의 에트랑제 |
봄바람의 에트랑제 春風のエトランゼ L'étranger du Zéphyr | |
장르 | BL, 로맨스, 일상 |
작가 | 키이 칸나 |
출판사 | 쇼덴샤 현대지능개발사 |
연재처 | onBLUE |
레이블 | onBLUE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4. 07. 25.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5권 (2022. 10. 25.) 5권 (2023. 06.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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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BL 만화. 작가는 키이 칸나.해변의 에트랑제가 시리즈화 되면서 나온 봄바람의 에트랑제. 해변의 에트랑제에서는 외딴 섬에서의 이야기를 다루었지만 봄바람의 에트랑제에서는 외딴 섬을 벗어나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참고로 시작부터 슌의 학창 시절과 과거에 대해서 나오는데 꽤 씁쓸한 편. 고향 이야기가 끝나면 고향에 정착해서 사는 일상물이 펼쳐진다.
다만 이야기의 진행과 함께 캐릭터들도 변화하는 면모를 보여 전혀 지루하지 않다. 특히 슌이 많이 망가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해변의 에트랑제에서 소심하고 어른스러웠던 슌이 봄바람의 에트랑제에서 ‘될대로 돼라’라는 식의 구제불능 소설가가 되어 있다(...). 사실 어찌보면 본 성격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동성애자라는 딱지 때문에 이래저래 몸을 사리던 과거와 다르게, 본인의 정체성, 그리고 미오를 완전히 받아들이면서 중압감에서 다소 벗어났기 때문. 그리고 미오도 슌이 한 번도 어른스러워 보인 적은 없었다고 당당히 까발린다. 그리고 나름대로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미오와 다르게 쥰은 부모님 집에 얹혀살 뿐 아니라 완전 백수(...)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다.
더불어 진행될수록 작화 변화가 보이는데 인물 작화가 비슷비슷해지는 지라 구분이 힘들어지며 해변의 에트랑제 그림체에 끌려 입문한 사람에겐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2. 줄거리
소설가 슌은 오키나와의 낙도를 떠나 고향 홋카이도로 향했다. 섬에서 만난 연하의 연인 미오를 데리고.
지난날 소꿉친구와의 결혼식에서 게이라고 밝히고 도망친 이후 슌은 본가와는 절연 상태였지만
아버지의 병환 소식을 듣고 한 번 돌아가기로 한 것이다.
폐를 끼친 본가에 남자 연인과 함께.
슌으로선 불편한 귀향이었지만 부모님을 잃은 미오에게는―.
― 작품 소개
지난날 소꿉친구와의 결혼식에서 게이라고 밝히고 도망친 이후 슌은 본가와는 절연 상태였지만
아버지의 병환 소식을 듣고 한 번 돌아가기로 한 것이다.
폐를 끼친 본가에 남자 연인과 함께.
슌으로선 불편한 귀향이었지만 부모님을 잃은 미오에게는―.
― 작품 소개
3.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 봄바람의 에트랑제 ||
01권 | 02권 | 03권 | |||
2015년 07월 25일 | 2016년 07월 25일 | 2017년 07월 25일 | |||
2016년 06월 23일 | 2017년 02월 09일 | 2018년 02월 22일 | |||
04권 | 05권 | ||||
2020년 08월 25일 | 2022년 10월 25일 | 년 월 일 | |||
2020년 12월 29일 | 2023년 06월 30일 | 년 월 일 |
4. 등장인물
4.1. 주역
- 하시모토 슌 (橋本 駿)[1] / 27살 → 32살[2]
(성우: 무라타 타이시)
소설가. 아버지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미오와 함께 외딴 섬을 벗어나 현실을 마주하기 시작한다. 고향에 도착하고 본래 살던 집으로 가자마자 부모님과 마주하는데 정작 아무 말도 못하고 아버지에게 없는 자식 취급을 당한다. 그래도 자신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차츰 안정되어 간다. 나중에는 자신보다 어리면서 돈도 어느 정도 있는 미오를 보고 현타를 느꼈는지 일도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하지만 뜻대로 될 리가...
- 치바나 미오 (知花 実央) / 20살[3] → 21살 → 26살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
슌이 아프다는 아버지를 만나러 고향으로 같이 간다. 슌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슌의 고향으로 가는데 처음 타는 비행기가 생소해서 그런지 비행기에서 구토를 한다(...). 결국 중간에 내려서 선박으로 이동한다.[4] 어찌저찌 도착한 슌의 고향에서 슌의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데 어색해 하면서도 슌의 아버지의 옷을 물려 입고 후미와 놀아주고 직업이 없는 백수라 구인공고를 보고 알바를 구한다던지 열심히 생활한다.[5] 슌의 어머니가 갱년기로 들이누운 뒤로 집안일까지 도맡아서 하는데, 연속 카레 폭격을 가하면서 온 집안 사람들을 질리게 만든다.
4.2. 조역
- 하시모토 후미 (橋本 ふみ) / 7살 → 13살
(성우: 와타나베 쿠미코)
슌의 입양된 동생.[6] 굉장히 밝고 활기찬 성격의 아이. 형인 슌과 사쿠라코를 좋아한다. 슌이 집에 돌아왔으면 싶어서 사쿠라코와 함께 아버지가 아프다고 거짓말한 장본인. 미오 역시 형이 한명 더 생겼다고 좋아하며 따른다.이랬던 착한 아이가 사춘기가 되자 '호모새끼는 꺼져'라고 말하는 패기의 반항아가 된다.사쿠라코를 좋아하고 있는데, 사춘기가 되면서 사쿠라코에 대한 감정이 진짜가 되었지만 형인 슌이 사쿠라코의 전 약혼자였고 성 지향성 때문에 파혼을 해버린 것에 대해 많이 화가 난 상태고, 사쿠라코 역시 비혼주의를 선언한 바람에 큰 멘붕을 받았다.[7] 하지만 4권에서 모든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사쿠라코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여담으로 운동 신경이 탁월한지 농구부로 뛰었지만, 방황으로 인해 땡땡이치고 머리를 물들이자 퇴부당했다.....
- 슌의 아버지
(성우: 야나기타 준이치)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 연세가 있어서 그런지 가끔 허리를 삐끗하지만 아직 정정하다. 아버지가 아프다는 거짓말은 후미와 사쿠라코가 한 것. 아버지는 다시 돌아온 슌을 보자마자 없는 자식 취급을 한다. 그래도 아들이 돌아온 게 기쁘긴 한 모양. 미오와 슌에게 직접 말은 안 했어도 집에서 머물러도 된다고 허락을 했으며 나름대로의 격려를 보내기도 한다.그래도 미오한테는 틱틱댄다.하지만 시간이 얼마 안 흘러 싹싹하고 쾌활한 미오의 모습을 보고 그를 인정하는 동시에 생일 기념 케이크를 사다주는 등 가족으로 인정한다. 참고로 미오와 슌이 뽀뽀하는 모습을 봤는데 이때 표정이 꽤 볼만하다.아버지 : 그런 건 둘이 있을 때만 해라.슌이 의절해서 나가있는 동안 우울증에 걸렸고 그 여파로 공원에서 만난 후미를 히마와리 고아원에서 데려왔다. 현재는 많이 괜찮아진 편이라고.
- 하시모토 유리코
슌의 어머니.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 다만 슌이 게이란 것을 고백했을 때 충격을 받았지만 아버지에 비해서 받아들이는 편. 슌이 의절한 뒤 외딴 섬으로 떠났을 때 아예 못 볼까 봐 걱정했으나 다시 보니 굉장히 좋아하신다. 슌이 없는 사이 동성애자에 관한 공부를 열심히 했고, 미오도 별다른 반항 없이 그대로 받아들인다.
- 사쿠라코 (桜子)
(성우: 시마무라 유)
슌과 어렸을 때부터 같이 놀던 소꿉친구이자 전 약혼자. 현재는 파혼했고 서로 그냥 데면데면하다. 슌이 집안과 의절하고 나간 동안 슌을 대신해서 후미를 봐준 듯하다. 전작과 다르게 머리를 짧게 잘랐으며 이제 그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후미에게 충격을 안겨준다.
- 코우츠기
슌의 담당 편집자. 마감에 아슬아슬하게 맞춰서 원고를 보내는 쥰 때문에 고생이 많다. 쥰이 핸드폰 들고 통화를 하고 있다면 99% 이 사람이다. 4권에서 이젠 쉬고 싶다는 쥰을표정은 썩어들어갔지만순순히 보내주었다.
- 와다 (和田) / 27살 → 32살
(성우: 나카무라 슈고)
슌의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이자 짝사랑했던 사람. 학생때 이미 슌이 동성애자고,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를 챘으며 자신은 이성애자라 슌의 감정을 거절했었다. 현재는 요네코라는 사람과 결혼해서 요네코의 딸 치호와 함께 살고 있다. 정확히는 요네코 집안의 데릴사위로 들어간 것.
- 요네코
와다의 아내. 참고로 와다와 결혼하기 전에 이미 결혼을 한 번 했던 사람으로 그때 치호라는 딸을 낳았다. 와다하고는 이혼하고 만났다. 직업은 변호사. 슌의 소설의 광팬으로 뭐든 일이 생기면 불러달라고 명함까지 건넸다.
- 치호 / 7살 → 13살
요네코의 딸. 자신의 새로운 아빠 와다를 받아들이지 않고 아저씨라고 부르고 있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이면서도 슌과 미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친절히 대하는 후미에게 반감을 느끼며, 하시모토 가 아이가 아니라 고아원 출신이며, 거짓말로 이루어진 가족이라 막말하다가 한 대 맞았다. 그 후 하시모토 가의 내막을 어느 정도 알게 된 후에는 와다를 나름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후미 말로는 뭐든 참견하고 지적하는 골때리는 성격이라고.
5. 평가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E9EFF><table bgcolor=#fff,#2d2f34><bgcolor=#fff,#111> ||
별점 4.7 / 5.0 | 1566명 참여 2024년 8월 2일 기준 |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CD
2016년 해변의 에트랑제가 드라마 CD로 만들어지면서 봄바람의 에트랑제도 드라마 CD로 만들어졌다. 성우는 해변의 에트랑제와 동일. 2017년에 1탄, 2018년에 2탄이 발매되었다.
[1] 만화에서는 '쥰'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지만 '슌'이 맞는 표기다.[2] 3권 마지막화부터 5년이 지난 시점이다.[3] 2권까지는 20살이었다.[4]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식당에서 이제 성인이라며 술을 마셨는데 주정이 바로 주변 사람에게 엉겨서 뽀뽀하기. 아직 고향에 도착도 안 했는데 다사다난하다.[5] 슌 보다 가진 돈이 많다. 부모님 보험금에 외딴 섬을 떠난 3년 동안 착실하게 알바를 해서 돈을 모았다고. 다만 섬 밖에서 일을 할 때 유흥주점에서 일한 것으로 보인다. 핸드폰이 생기고 슌의 집에서 생활하며 자신이 일했던 곳에 연하장을 보냈는데 그 연하장을 받고 연락한 사람이 유흥주점 마담.[6] 처음에 슌은 이 사실을 몰라서 시간대가 안맞는다고 당황한다.[7] 사실 화풀이에 불과하다. 작중 본인도 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감정이 조절되질 않아 슌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