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4 01:58:10

부산현대미술관


홈페이지
링크트리

1. 개요2. 특징3. 관람안내4. 교통

1. 개요

2018년 6월 15일 개관한 부산광역시의 공공미술관이다.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을숙도에 위치[1]해 있다.

부지 29,900㎡, 연면적 15,312㎡, 지하 2층 및 지상 3층의 규모의 건물로 2017년 완공되었으며 지하1층, 1층, 2층의 전시공간(전시실 1~5, 총 5910㎡)과 수장고, 교육실, 강의실, 회의실, 접견실, 책그림섬(어린이예술도서관), 모카이브(아카이브실), 카페(토비아스 스페이스), 야외 조각공원, 주차장 등의 시설이 구성되어 있다. 부산 비엔날레 전용관(대관)으로도 사용된다.

자연·뉴미디어·인간을 지향 가치로 두고 미디어아트를 포함한 동시대 미술 중심의 전시와 작품을 선보이며 소장품 수집, 학술연구, 예술교육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문화향유의 장을 펼쳐가고 있다.

2. 특징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의 생태환경에 부합될 수 있도록 미술관 외벽에 <패트릭 블랑: 수직정원(Patrick Blanc: Vertical Garden)>을 설치하였다. 프랑스 식물학자이자 작가인 패트릭 블랑(Patrick Blanc)*의 작품으로, 《2018년 부산현대미술관 개관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국내외 자생종 175종이 약 44,000포트 식재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만 자생하는 식물 30여종이 포함되어 있다. 주로 유럽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수직정원은 국내 전시로는 최초로 부산현대미술관에 적용된 것으로, 기관의 장소성과 지리적 특성을 살린 의미와 가치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상설전시로 운영되고 있어 부산현대미술관을 찾은 누구나 4계절 변화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에는 거의 정글처럼 외벽에 식물들이 자라나지만 겨울에는 반대로 앙상하게 변해 건물이 외벽이 보일 정도로 최소한의 관리만 하고있어 자연 그대로의 상태와 현대식 건물의 조합이 매우 조화롭다.

개관 초기에는 토비아스 레베르거(Tobias Rehberger)의 〈가끔이나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은 나 자신뿐이다〉를 1층에 설치하고 '토비아스 스페이스'라는 카페로 사용했다. 지금은 전시가 종료되고 대신 〈Re: 새-새-의자〉[2]를 전시를 겸해 의자로 사용 중이다.

지하 1층의 '소장품섬'이라는 공간은 소장품 중 단 하나만을 집중 전시하는 곳이다.

2023년 9월 《자연에 관한 공상적 시나리오》 전에서 댄 퍼잡스키(Dan Perjovschi)가 〈기후 드로잉 - 휴먼 네이처〉라는 제목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과 뒷문 쪽 유리창에 마커로 여러 가지 낙서를 그린 작품을 출품했는데, 전시가 끝나고도 지우지 않고 유지하는 중이다.

현재 옥상에 식당을 설치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3. 관람안내

운영 : 화-일 10:00~18:00
휴관 : 매주 월요일(공휴일/연휴인 경우 익일 휴관), 1월 1일
※미술관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요금 : 무료
※기획전ㆍ특별전 등 일부 전시 유료
주차장 : 10분당 100원 / 1일 2,400원

셔틀버스 : 편도(미술관→하단)운행
화-금 14:00 / 15:00 / 16:00 / 17:00
토 11:00 / 13:00 / 14:00 / 15:00 / 16:00 / 17:00

4. 교통

아래 버스들은 모두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탈 수 있다.
[1]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191 (하단동)[2] 설치작품 〈Re: 새-새-정글〉을 만들었던 재료를 재활용한다는 뜻으로 이름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