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움 히어로즈 시절
1.1. 2016년
뜬금 없이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했다는 기사가 떴다!!!2015년 11월 3일 화성 히어로즈의 총괄 투수코치로 부름을 받아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다시 부름을 받은 것에 대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피칭 코치와 우편배달부로 투잡을 뛰다가 부름을 받고 몹시 기뻐했다고. 기사
2016 시즌부터 2017 시즌 중반까지 화성 히어로즈 투수 코디네이터로 활약했다.
1.2. 2017년
이후 2017년 7월 31일 배터리코치 박도현과 함께 1군 투수코치로 승격됐다.기사 그리고, 박승민은 2군으로 내려갔다.그런데 올라오고 난 뒤 투수진들 상황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하다. 불펜진은 방화범으로 탈바꿈해 늘 점수를 퍼주기 일쑤. 어느 정도 그냥 첫 시즌이니까 이해한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하지만, 투수진들이 못할 때는 여지 없이 밤레기 소리를 들었다(...) 뭐 이 때는 여름이니까 투수코치가 어쩔 수 없었다는 얘기도 존재한다. 한국의 여름이 워낙에나 덥고 그렇다 보니...
하지만 최원태의 두 자릿 수 승수에 어느 정도 공헌한 바가 있으며, 투수코치로 올라와서는 중계 카메라가 덕아웃을 비출 때마다 펜을 손에서 놓지 않는 등의 열의를 보여주곤 했다.
1.3. 2018년
2018년 들어서는 시즌 초반 넥센 히어로즈 선발진이 안정되면서, 나이트 코치의 공이 있지 않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는 선발진의 안정에 힘입어 4월 22일까지 7경기 연속 선발 QS 기록을 세웠다. 특히 긍정적인 똘끼와 함께 가끔은 과격한 멘탈을 보여주는 에스밀 로저스를 잘 다루며, 로저스를 순둥이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이 많다.
에스밀 로저스가 불의의 부상으로 빠진 뒤로는, 에릭 해커와 연락을 주고 받았고, 이 인연으로 인해, 넥센은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에릭 해커를 데려올 수 있었다.
투수 수치가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좋아졌다. 선발들이 평균적으로 먹어주는 이닝 수가 상당히 증가했으며, 팀 WAR가 한화에 이어 2위다. 팀 피홈런과 팀 볼넷이 하위권에 위치해있고, 팀 ERA도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팀 공격력이 예전 같지가 않다는 걸 감안하면, 5할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
의문이 있던 1년차와는 별개로,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해가며 적어가는 걸 보니, 열정이 있는 듯 하다. 투수들의 자책점이 리그 3위다. 그러나 폭염에 의해 불펜이 충격적으로 붕괴되기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비판의 목소리도 조금씩 늘고 있다. 다만, 이 점은 나이트보다는 불펜 투수 코치인 마정길이 비판받아야 할 사항이며, 더위 탓에 컨디션 난조를 겪는 선수들이 타 구단에도 골고루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2018년의 여름 자체가 리그 전체에 피로도를 크게 주고 있다는 점이 있다. 특히 LG 트윈스는 이걸 극복하지 못 해 최악의 DTD가 왔던 것을 생각해 보면….
8월에 오면서 약간 더위가 수그러드니 다시 불펜진도 어느정도 치고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특히 오주원을 임시나마 마무리로 갈 수 있게 한 좌완 요원 김성민, 이승호의 활용과 더위 이전에 제법 치고 나왔던 양현, 6월에 콜업 된 이후, 나름 자리를 잡아가는 윤영삼 등 그래도 부상선수와 이탈자 조상우, 박동원을 두고 현재 위치에서 어렵게나마 순위싸움을 이어가게 해준 부분이 있기에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켜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브리검의 완봉승과 더불어서 이승호의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을 보여주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안우진의 제구를 마침내 잡았고, 안우진은 선발승을 포함해, 불펜승까지 후반기 막바지에만 2승을 챙기게 되었다. 작년에는 망해버렸던 선발진과 불펜진이 나름 살아났으며, 결국, 투수코치로 1년차 풀타임을 보낸 결과, 넥센을 포스트시즌에 다시 진출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A급 선발투수(제이크 브리검, 최원태)와 F급(리그 꼴찌) 불펜투수로 창단 최초 업셋 포함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가면서 졌잘싸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정리하자면, 싸융짱문오 이래, 제대로 된 토종 선발 투수가 한 명도 없었던 팀에서 투수코치로 부임한 지, 불과 6개월도 안 되어서 선발 투수들을 모조리 살려낸 팀의 화타. 비슷한 시기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발 투수들을 살려낸 미키 캘러웨이 투수코치와 비교되고 있다.[1]
1.4. 2019년
팀을 2위까지 올려놓은 1등 공신이다. 뭣보다도 완주나 하면 다행이였던 요키시가 완봉승을 거두는 등, 1선발급으로 자리 잡았다. 물론 후반기에 뜬금 없이 선발투수가 전체적으로 부진하고 있으나, 최원태가 오랜만에 승리투수를 따내면서 여전히 평가는 좋은 상태. 뭣 보다도 불펜진 성적이 매우 좋아졌다. 덕분에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물량공세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는 아쉽게 되었지만, 어찌 됐든 한국시리즈 두 번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보여주었다.1.5. 2020년
2020년 8월달까지는 평가가 좋지 못했다. 요키시를 제외한 모든 선발투수들이 집단 부진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릭 요키시, 이승호, 최원태가 부상을 당한 9월달을 기점으로 바뀌었는데, 선발진이 붕괴당한 상황에서 조영건, 김재웅, 윤정현 같은 선수들을 대체선발로 넣으며 놀라움을 자아냈을 뿐만 아니라 조영건, 김재웅, 윤정현 모두 이승호나 최원태, 요키시 급은 아니지만 선발투수로 등판해 준수한 투구를 선보이며 세명의 빈자리를 말끔히 메워주며 선발진의 붕괴를 막아주었고 또 기존의 선발투수들인 제이크 브리검, 한현희가 9월달을 기점으로 다시 본인들의 실력을 되찾으며 9월달을 기점으로 키움팬들에게 찬사를 받고있다. 오죽하면 손혁 감독이 절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이다.다만 9월 말에 들어서면서 선발투수 승리가 사라지고 브리검, 최원태, 이승호, 한현희가 부진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마무리 투수 조상우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11월 12일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통보 이전에 이미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였다고 한다. 지방 모 구단과 감독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기사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 SSG 랜더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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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1년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있는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정식 코치로서 2021년을 SSG와 함께 보내게 되었다.시즌 초반에는 덕아웃에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가 용병 투수인 아티 르위키와 윌머 폰트가 부상을 당해 나이트도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다. 아마 강화도로 같이 따라간 듯 보인다.
이후 르위키가 재활을 마치고 5월 26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함에 따라 나이트 코치도 같이 1군으로 복귀했다.
폰트의 경우 초반에는 KBO 리그에 고전하기도 했었으나 프런트가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웅천 코치와 브랜든 나이트 외국인 투수 담당코치가 합심해 폰트의 잘못된 투구폼을 고쳐 나가기 시작하면서 부상 복귀 후로는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디딤발 문제를 수정함으로 인해 앞무릎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중심이 1루 쪽으로 빠지는 현상이 좋아졌고, 그로 인해 공을 잘 눌러줘 높게 빠지는 공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르위키가 어깨 통증으로 인해 방출당하고 대체용병으로 샘 가빌리오를 영입하게 되면서 초기 KBO 리그 적응에 도와주는 역할을 다시 맡을 것으로 보인다.
8월 11일 코로나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된 조웅천 투수코치 자리를 메꿀 제춘모 코치의 1군 엔트리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8월 26일 코치 개편을 통해 스캇 플레처, 세리자와 유지 코치와 같이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동시에 보직도 퓨처스팀 투수 코디네이터로 변경되었다.
2.2. 2022년
2022년에도 퓨처스팀 투수 코디네이터를 연임한다. 각각 총괄코치를 맡게 된 스캇 플레처 코치를 비롯, 브랜든 나이트(투수), 데릭 메이(타격), 세리자와 유지(배터리) 코치 등, 2군의 분야별 메인 코치를 모두 외국인으로 선임하면서 육성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또한 지난 해 SSG의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던 채병용이 브랜든 나이트 코치의 뒤를 보좌한다.기존에 사용한 등번호 73번은 신헌민이 사용함에 따라 등번호가 78번으로 바뀌었다.
조요한에게 자세 교정과 커터를 장착시킨 후, 1군 필승조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나이트 코치 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2022시즌 SSG 랜더스 퓨처스팀은 타고투저 속에서 전체 11개 팀 중 평균자책점 전체 6위[2], 자책점 전체 6위, 홀드 전체 6위, 피안타 전체 7위, 피홈런 전체 공동 9위, 볼넷 전체 5위 등 중위권 정도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준수하게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다만 선발 투수진의 이닝 소화는 크게 부족한 편이었는데 853이닝으로 전체 구단 중 꼴등을 기록했으며, 마찬가지로 마무리 투수 또한 부족하여 13세이브로 11개 구단 중 꼴등이다.
시즌후 재계약을 하지 못했고 그 이후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