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20:23:14

조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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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편집: 202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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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요한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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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LAYERS_CHOICE_AWARDS_LOGO_1.png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퓨처스리그 투수상(SSG)

SSG 랜더스 등번호 09번
정동윤
(2020)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조요한
(2021~2021.6.22.)
김규남
(2021.7.7.~2021)
SSG 랜더스 등번호 98번
이원준
(2021~2021.3.22.)
조요한
(2021.6.23.~2022)
송영진
(2023)
SSG 랜더스 등번호 25번
김주온
(2024~2024.6.12.)
조요한
(2024.7.16.~)
현역
}}} ||
파일:조요한 2024 프로필.png
<colbgcolor=#ce0e2d><colcolor=#ffffff> SSG 랜더스 No.25
조요한
Cho Yohan
[1]
출생 2000년 1월 6일 ([age(2000-01-06)]세)
전라남도 영암군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광주화정초 - 충장중 - 광주제일고 - 동강대
신체 191cm | 101kg | AB형
포지션 중간 계투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21년 2차 7라운드 (전체 68번, SK)
소속팀 SSG 랜더스 (2021~)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3년 1월 16일~2024년 7월 15일)
연봉 2022 / 3,300만 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등장곡 한요한 - 〈범퍼카〉 (2022)
종교 기독교
파일:SSG 랜더스 심볼.svg파일:SSG 랜더스 심볼(적색배경).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SSG 랜더스
2.2.1. 2021 시즌2.2.2. 2022 시즌2.2.3. 상무 피닉스 야구단2.2.4. 2024 시즌
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파일:동강대 조요한.jpg
사진의 오른쪽이 조요한, 사진 왼쪽은 kt wiz 소속 좌완 투수인 김주완.

2018년 광주일고를 동기생인 조준혁, 1년 후배 정해영과 함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대구고와의 결승전에서 9회에 등판하여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당시까지는 구속이 평범해서 그런지 고교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동강대학교에 진학했다.

그런데 동강대학교 시절 통산 투구 기록은 8⅓이닝 18사사구 ERA 20.25 WHIP 3.50으로 성적만 보면 프로에 왜 지명됐나 싶을 정도로 매우 나쁘지만 그럼에도 SK에 지명됐고, 지명 후에 SK 스카우트의 말에 의하면 SK가 지명하지 않았으면 9라운드나 10라운드에서 어떤 팀이던 지명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유는 바로 압도적인 구속으로 고교 시절에는 130~140km/h 정도의 평범한 구속을 가졌었지만 대학 진학 후 갑자기 구속이 급증하여 최고 구속을 무려 157km/h까지 기록하기에 이르렀고, 평균 구속도 150km/h을 넘겼다. SK와이번스 데이터 분석원의 신인 전력분석에서도 2021 신인드래프트 지명대상 중 가장 빠른 구속을 가진 투수로 팔에 무리가 가지 않는 투구폼으로 이런 구속의 공을 던지는 투수라 뽑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구속을 가지고 있음에도 대학 2학년 때 1년 동안 고작 3⅔이닝을 던지면서 15볼넷을 기록했으며, 던진 투구수가 161개(이닝 당 43.9개)로 '제구가 안 좋다'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힘든 수준의 끔찍한 제구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프로팀들에게서 상위 지명의 대상으로는 당연히 벗어났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속이 워낙 빠른지라 하위 라운드에서는 로또픽으로 지명 될 것이라 예상했으며, SK에서 채가기 위해 조금 빠른 7라운드에서 픽하게 되었다고 한다.[2]

2.2. SSG 랜더스

파일:조요한.jpg

2.2.1. 2021 시즌

파일:image_readtop_2021_787719_16288554724751304.jpg
최고 151km에 대부분의 투구가 스트라이크존에 꽂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대학교 때 제구가 크게 흔들려 많은 사사구를 내주었단 것을 고려한다면 꽤나 긍정적인 신호다. #

3월 26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7회 6: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했다. 최고 150km를 던졌지만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3개의 볼넷과 1개의 사구를 내주었으며 아웃을 한 개도 잡지 못하며 4실점을 기록했다.

4월 6일 퓨처스리그 개막전 LG와의 경기 4:1으로 앞서가는 8회말에 등판했다. 148km의 직구와 139km의 커터를 섞어가며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해 홀드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심어주었다.

4월 8일 퓨처스리그 LG와의 경기 4:3으로 앞서가는 9회말에 등판했다. 최고 구속 150km 직구와 143km 변화구를 이용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10일까지의 퓨처스리그 기록은 11경기 1승 5세이브 1홀드 ERA 2.79 3볼넷 10탈삼진으로 제구가 많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12일 퓨처스리그 NC와의 경기 6:5으로 앞서가는 9회초에 등판했다. 최고 155, 평균 151km가 찍히며 평소보다 구속이 더욱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며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13일 퓨처스리그 NC와의 경기 4:3으로 앞서가는 9회초에 등판했다. 2K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6월 23일 처음 콜업되었다. 기존 불펜투수들이 연투가 많은 가운데, 조요한을 1군에서 테스트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신재영을 엔트리에 등록하면 다시 2군에 내려보낼 예정이지만, 문학 LG전이 진행될 때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23일 경기와 24일 경기가 극적인 역전 끝에 이기게 된 경기인 지라, 막상 경기에는 나오지 못했다. 이틀 동안이었지만 1군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반기 마무리 후, 김원형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후반기에는 조요한에게도 1군 무대의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렇게 많은 기회가 갈 것 같지는 않지만, 그 기회를 잘 잡게 된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8월 12일, 정영일 대신 등록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 13일 마침내 문학 KIA전에 처음으로 등판했다. 처음에는 류지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었지만 최고 156km의 빠른 직구146km의 고속 슬라이더로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새로운 파이어볼러의 탄생을 알렸다. 데뷔전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좋은 시작이였다.[3]

8월 18일, 선발 최민준의 예비엔트리 등록을 위해 말소되었다. 다시 19일에 복귀.

8월 19일 문학 NC전에 4점 뒤진 상황에 올라왔다. 7회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주루실수 덕분에 나성범-양의지-애런 알테어 단 3타자만을 상대하며 내려왔고 8회에는 도태훈, 박준영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나 했지만 땅볼, 삼진, 뜬공으로 2이닝 1K 무실점으로 막으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24일 대구 삼성전에 6회말 2아웃 2점 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박민호 다음으로 등판했다. 호세 피렐라를 상대로 154km의 빠른 공으로 삼진을 잡았지만 다음 이닝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민호에게 2루타를 맞으며 프로 첫 실점을 남기고 내려갔다. 기록은 ⅓이닝 1실점이며, 데뷔 첫 홀드를 얻었다.

8월 25일 수원 kt전에서도 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출전 기회를 얻었다. 2이닝 동안 투구를 했으며, 안타도 많이 맞았고 밀어내기로 1실점했다.

9월 2일 문학 두산전에 9회 초 10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했다. 나오자마자 조수행에게 장타를 맞은 뒤 김인태에게 2번째 장타를 맞으며 1실점하였다. 커브와 슬라이더가 서서히 들어가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빠른 직구가 오히려 타자들에게 맞아나가고 있다.

9월 12일 수원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팀이 8:0로 크게 지고 있는 8회말에 등판하여 3연속 볼넷후 안타-1루수 파울플라이-삼진-적시타라는 실망스러운 투구를 하였다. 그 때문인지 다음 상대 타자가 투수인 고영표임에도 불구하고 서동민으로 교체되었다.[4]

13일 김정빈과 함께 말소되었다. 결과도 좋지 않았지만, 하재훈처럼 손톱 부상이라고 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군복무를 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상무에 지원했지만 최종적으로 합격하지는 못했다.

12월 1일 진행된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 퓨처스리그 우수투수상 부문에 SSG 소속으로 선정되었다. 퓨처스 기록은 27경기 26이닝 ERA 3.82 1승 2패 8세이브 2홀드를 기록했다.

2.2.2. 2022 시즌

상무 추가모집 대신 시즌을 완주하기로 정했다고 한다.

4월 20일 퓨처스리그 LG와의 경기. 류선규 단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9회에 등판해 156km/h 포심, 148km/h 슬라이더, 130km/h 커브를 선보이며 삼진을 하나 잡았다. 이후 김교람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승리 투수가 되었으며 1군 경기 종료 후 뭐니볼에 출연한 류선규 단장은 조요한의 투구가 마치 마구 같다고 언급했다.

4월 2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어 한화전 9대2로 끌려가는 7회말 등판했다. 154km/h 직구와 148km/h 슬라이더를 선보이며 삼진을 하나 잡아냈다.[5]

4월 26일 롯데전 8-1로 앞선 9회말에 나와 게임을 마무리했다.

4월 27일 롯데전 1대1 치열한 연장 11회 말 1사 1,2루 상황 타자 이대호를 상대로 등판했다. 145km/h 슬라이더와 152km 직구를 선보이며 병살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이후 12회말에도 등판해 삼진 1개를 섞은 삼자범퇴로 게임을 무승부로 이끌었다.
파일:조요한 첫승1.jpg
파일:조요한 첫승2.jpg
4월 29일 두산전. 11회초 등판해 김재환에게 볼넷을 주긴 했지만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이후 12회초에도 등판해 1아웃을 잡은 뒤 조수행에게 안타 허용하고 도루로 2루까지 내주지만 오재원을 뜬공으로 김인태를 130km/h 파워 커브로 삼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후 12회 말 오태곤의 끝내기 안타로 자신의 커리어 첫 승리를 얻게 되었다.

5월 3일 한화전. 3-1로 앞서가는 8회 초에 등판했다. 노시환김인환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삼진 하나를 포함해서 이닝을 종료 시키며 2022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5월 4일 한화전. 팀이 5-2로 앞서있는 8회 초에 등판했다. 선두 타자 마이크 터크먼을 유격수 플라이로 잘 잡아냈지만 노시환 몸에 맞는 공-김인환 볼넷으로 위기를 만들었고, 후속타자인 하주석을 155.8km/h 속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으나 박정현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위기를 만들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이진영에게 불운의 안타를 맞아 1실점하였으나 김태연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추가실점을 막고 내려가 홀드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팀은 9회 김택형-박민호 콤비의 블론으로 패배하였다.

5월 10일 삼성전. 3대1로 앞서있는 8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호 홀드를 기록하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7km/h, 커터는 무려 최고 153km/h까지 기록하며 팀내 셋업으로서 확실히 자리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5월 11일 삼성전. 5-1로 앞서있는 8회 말 등판했다. 호세 피렐라를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사구로 출루시키고 이원석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오재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김성표를 땅볼을 잡아냈지만 김동엽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김헌곤에게 안타를 맞으며 ⅔이닝만 던지고 강판되었다. 6타자를 상대하며 23구를 던졌는데 피렐라를 상대할 때 커브 하나를 던진 것을 제외하고는 커터와 직구 투 피치로 볼배합을 했으며 심지어 김성표를 상대로는 7구 내내 직구만 던졌다. 결국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음에도 직구계열 볼배합 한 것이 악수가 되어 턱밑까지 추격하는 실점을 허용하고 방어율은 3.48까지 상승했다. 이후 팀은 김택형의 블론과 박민호의 제구 난조로 패배했다.

5월 14일 NC전. 2-1로 앞서있는 8회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4호 홀드를 기록하였다.

5월 15일 NC전. 8회 초에 이어 9회초에 등판했던 김택형이 볼넷으로 김기환을 출루시킨 후 부상으로 내려가자 급히 등판했으나 급하게 올라온 영향인지 김응민을 상대로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 몸맞공으로 출루시켰고 뒤이어 나온 손아섭에게도 제구가 잘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자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장지훈과 교체되었다. 장지훈이 김택형의 주자와 조요한의 주자를 전부 분식하면서 0이닝 1실점 패전 투수가 되었다.

5월 17일 두산전. 9:5로 앞서있는 7회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후속 불펜들의 방화가 겹쳐 9-9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5월 18일 두산전. 2-1로 앞서있는 7회 1사 1,2루 상황에 등판하여 7회는 잘 막아냈으나 8회 강승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으며, 후속타자인 김대한에게 안타를 맞고 고효준으로 교체되었다. 후속투수인 고효준이 박세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추가 자책점은 없었다. 이날 성적은 1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

5월 21일 LG전. 4-3으로 지고 있는 9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이날 최고 구속이 157km/h까지 찍혔다. 비공식 기록(SSG 전력분석팀 측정)으로는 160.3km/h까지 찍혔다.

5월 22일 LG전. 1-0으로 지고 있는 8회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공 2개를 던지고 1루 주자의 도루를 저지하는데 성공하여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8회 말 팀이 역전해 9회 서진용으로 교체되었다. 서진용이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를 끝내면서, KBO 역대 6번째로 상대 타자가 0명인 승리투수가 되었다.

5월 24일 롯데전에서 155~157km/h의 구속은 여전하나 제구가 전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충격의 3폭투를 기록하여 분식 및 동점 점수를 허용하면서 오원석의 승리투수 요건을 날렸다. 제구를 잡는 것이 큰 숙제가 되었다.

5월 29일 KIA전에서도 6회말 팀이 4-5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선두타자에게 볼넷 허용 후 후속타자에게 볼질을 하다가 최민준으로 교체되었다. 여전히 제구가 안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6월 2일 kt 전에도 7회초 팀이 8-1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다. 여전히 좋지 않은 제구를 보여주었다.

6월 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8월 5일 약 두 달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8월 6일 삼성전에 8회 초 1사에 주자 없는 동점 상황에 등판해 선두 타자를 좌익수 최지훈의 호수비 덕에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후속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문승원으로 바로 교체되었다. 문승원이 후속타자 김태군을 삼진으로 처리해 실점이 늘어나지 않았다.

8월 7일 삼성전에 팀이 7-5로 이기고 있는 7회초 1사 1,2루 상황에 등판해 선두 타자 오재일을 병살로 잡으면서 이닝을 잘 막았으나 8회초에 선두타자 피렐라 몸에 맞는 공-김재성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제구난조를 보이고 바로 장지훈으로 교체되었다. 장지훈이 승계주자 1명만을 홈에 불러들이고 이닝을 막아 홀드를 기록했다.
1군에서 말소되었던 원인인 제구 난조를 아직 해결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속과 구위는 여전히 훌륭한 편이기에 제구가 잡힌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욱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후 등판이 없다가 8월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확장 엔트리 시행일인 9월 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가 9일 0-5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2점과 책임 주자로 만루를 채우고 내려왔다. 다음 투수가 모든 책임 주자를 불러들이며 0이닝 5실점 달성, 다음 날 10일 말소되었다.

10월 6일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됐다. 그리고 이날 팀이 4-0으로 지고 있는 7회 말에 등판했다. 전의산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빠른 구속과 강한 구위를 바탕으로 2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피칭을 했다. 오랜만에 1군에 올라와 시즌 초반 강한 인상을 남겼던 피칭을 보여주며 다시 팬들의 기대를 받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0월 8일 정규 시즌 최종전인 대구 삼성전, 6회에 등판했다.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병살타와 뜬공으로 잡아내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특히 이날 최고 구속이 전광판 기준 159km/h까지 찍히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이번 시즌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제구 난조 또한 막판에는 다시 극복해서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후에 김택형, 장지훈, 김건우 등과 함께 상무에 지원했고, 상무에 합격해 2023년 1월 16일 입대하였다. 이에 따라 2024년 전반기까지 그가 SSG에서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상무에서 제구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온다면 이후에 구원투수로 큰 기대를 할 수 있을 듯.

2.2.3. 상무 피닉스 야구단

그러나 2023년 13경기에 등판하여 10⅓이닝 동안 15사사구를 내주며 12실점, 평균자책점은 10.45를 기록하며 폭망해버렸다.

이후 2024년은 전역을 한 달 남겨둔 6월 9일 기준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았다. 부상이 있는듯

2.2.4. 2024 시즌

7월 15일 상무에서 전역하며 복귀했지만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이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육성선수로 전환되었으며, 남은 시즌은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는 김주온LG 트윈스로 이적하며 결번이 된 25번을 물려받았다.

시즌 후 간만에 쓱튜브에서 얼굴을 비췄는데 아직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고, 내년 시즌에는 복귀할 수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

3. 플레이 스타일

파일:조요한보더156.gif
156km/h 포심 패스트볼
vs 이원석 (2022년 5월 10일)
파일:16511154046870.gif
146km/h 고속 커터
vs 이학주 (2022년 4월 27일)
파일:조요한 커브.gif
131Km/h 커브
vs 김인태 (2022년 4월 29일)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우수한 스터프가 강점인 우완 파이어볼러로, 평균 구속 153km/h, 최고 구속 160km/h[6]의 포심 패스트볼이 주무기이다. 특유의 백스윙이 짧은 투구폼[7]에서 나오는 150km/h대의 패스트볼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꿇리지 않을 수준의 스터프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주 변화구인 커터도 평균 146km/h 최고 153km/h까지 기록하며 상대 타자들을 압도한다.

데뷔 시즌이었던 2021년에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그리고 간간히 커브 구사하던 투수였지만 변화구의 제구가 좋지 않아 패스트볼 구사율이 76%나 되는 바람에 빠른 패스트볼 하나만을 노리고 들어오는 타자들에게 큰 약점을 보였다.

하지만 2022 시즌부터는 퓨처스리그에서 나이트 2군 투수 코디네이터에게 집중 코칭[8][9]을 받은 후로 컷패스트볼을 장착하게 되면서 상대 타자와 승부할 수 있는 투수가 되었다. 구사율이 크지는 않지만 간간히 던지는 커브도 각도가 좋아 상대의 방망이를 잘 이끌어낸다.
구단 유튜브에 올라온 조요한[10]의 불펜피칭 영상 조회수는 20만회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때 다마가 다르다며 화제를 모았던 이건욱의 2016 불펜피칭 영상[11]에 이은 상위 조회수 2위다.

돌부처 오승환과 여러모로 비슷한 투수인데, 표정변화도 별로 없고 차가워 보이는 인상을 주며 리그 최고 수준의 구위를 지닌 패스트볼로 타자들을 찍어누르는 타입의 파이어볼러라는 점이 유사점으로 꼽힌다. 실제로도 오승환처럼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존 안에 155km/h 포심을 찔러넣을 정도로 배짱 또한 두둑해서 위기관리 능력이 좋은 편이다. 다만 아직 조요한은 김윤수와 비슷한 정도로 제구가 좋지 않으므로, 포스트 오승환이라는 평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컨트롤을 갖추는 것이 필요할 듯.

2022 시즌에서는 구위 재능이 드디어 폭발하며 SSG 랜더스의 필승조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가 했으나 제구력에 문제를 겪으며 다시 2군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구속도 빠르지만 패스트볼 회전수도 높은 축에 속하며 2022 시즌에는 RPM 3066.4를 기록하면서 전체 투수 중 1위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투수들도 평균 회전수 3000을 넘기는 경우는 드물다. 2500 정도만 나와도 높은 편에 속하는 KBO리그에서 '최고 회전수'가 아닌 평균 회전수가 3000이 넘는다는 것은 패스트볼 구위만 놓고 보면 한국 야구 역사로 봐도 손에 꼽힌다는 의미이다.[12] 이 정도면 회전수 안 나오기로 유명한 메이저리그 공인구로도 엄청난 다회전구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단 이건 pts 기반 측정이므로 트랙맨 데이터를 봐야 정확한 회전 수를 알 수 있을 것이지만 빠른 구속과 결부해 리그 최고의 구위를 지닌 투수 중 하나임은 부정하기 힘들 듯하다.

이렇게 된 이상 상무에서 제구를 잡는 게 관건이었지만 결국 상무에서도 제구는 잡히지 않았다. 제구가 먹통이면 아무리 구위가 좋아도 말짱 도루묵이므로 하루빨리 제구를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연도별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조요한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 경기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1 SSG 6 0 0 0 1 7 7.71 10 0 9 0 4 2.71 58.2 -0.06
2022 23 2 1 0 5 19⅓ 6.52 17 2 13 4 15 1.55 63.9 -0.42
2023 군 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4 1군 기록 없음
KBO 통산
(2시즌)
29 2 1 0 6 26⅓ 6.84 27 2 22 4 19 1.86 63.5 -0.49

5. 여담

  • 학창 시절까지는 조정호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2021년 2월 18일 업데이트된 KBO 공홈의 선수 명단에서 조요한으로 개명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 말장난에 강하다. 1군에 오면 하재훈과 코드가 맞을 것이라는 언급이 자주 나오는 중.
  • 잠시 1군에 올라와서 불펜에 대기하던 모습이, 2020 시즌까지 전신이었던 SK에 있던 박희수를 연상케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13] 아직은 많이 부족하겠지만, 등번호를 물려받은 오원석처럼 박희수가 남긴 유산이라고 불릴 만큼 성장하길 바라는 팬들의 염원일지도 모른다.
  • 문학구장의 빅보드에 160km를 찍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문학구장의 트랙맨에 160.3km를 찍었다.
  • 마리아노 리베라를 존경하는 선수로 뽑았다. 그래서인지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한 느낌이다. 140km 중반을 상회하는 고속 커터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모습도 비슷하다. 또한 잘 할때 "요베라", "조베라"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니 못할 때는 조스킨라빈스[14]라고 까인다.
  • 프로 입단 이후 제구가 환골탈태 급으로 달라졌다 보니 개명 전 이름인 조정호와 다른 사람 취급하며 제구가 흔들리면 조정호의 영혼이 들어왔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 2021 시즌에 정식선수로 등록되면서 등번호 98번을 받게 되었다. 원래는 그냥 남은 번호를 받은 것이라 2022 시즌에 등번호를 바꿀 가능성도 있었지만, 남기남 기록원[15]이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98마일(약 157km/h)을 던지는 투수가 되라는 의미를 덧붙였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개명 전 이름은 조정호. 종교적인 이유로 고등학교 때부터 개명을 하려고 했다가 프로 와서 개명했다고 한다.[2] 애초에 메이저나 일본에 비해 풀이 좁은 KBO이다 보니 업계 경력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투수를 뽑을 때 제구가 일정 이상이 안 되는 선수는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안 뽑는다. 단 최고구속이 150km/h를 넘기면 예외다.' 라고 한다. 근데 조요한은 평균구속이 150대였기 때문에 당연히 뽑혔을 것이다.[3] 여담이지만 조요한을 포함해 이날 출전한 광주제일고 출신 인물은 김성현, 김창평, 최지훈, 9회 등판한 윤중현이 있으며, 비록 나오지 않았지만 정해영이의리도 광주제일고 출신. 심지어 SSG 운영팀장 조영민도 이 학교 출신인 지라, 그야말로 동문회가 열렸다. #[4] 참고로, 교체된 서동민은 프로 7년차임에도, 지명타자 소멸로 인해 타석에 들어선 투수 고영표가 배터박스 멀찍이에 위치해 칠 의사가 없음을 보였음에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주는 프로투수인지 의문이 드는 투구를 보여주었다.[5] 한화 구단의 측정으로는 직구 최저 구속이 156km/h이었고, 슬라이더는 150km/h까지도 나왔다고 한다.[6] 2022년 5월 21일 문보경을 상대로 던진 2구 포심 패스트볼이 트랙맨 기준 160.3km/h로 측정되었다. 그러나, 스포츠투아이를 사용하는 KBO 공식 기록상으로는 157km/h로 측정되었다.[7] 이는 피트 페어뱅크스와 유사점을 보인다. 공교롭게도 두 투수 모두 큰 체구에서 나오는 패스트볼로 타자를 찍어누르는 유형의 불펜 투수이다.[8] 나이트 코치는 “메커니즘으로는 상체가 일찍 앞으로 쏠려서 나가지 않게 중심을 최대한 뒤에다 두고 나오는 것, 그리고 팔꿈치를 얼굴 쪽으로 당기지 않고 최대한 떨어뜨려서 나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옆에서 던지는 커터 보다는 위에서 던지는 각 좋은 슬라이더가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해서 이를 진행 중이다. 또한 패스트볼을 더 위력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커브를 섞는 것의 중요성도 선수에게 인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9] 이후 조요한이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는 직구 위주로만 던졌다. 슬라이더가 밋밋해서 많이 맞았는데 떨어지는 각이 작아도 빠르게 꺾이는 게 좋을 것 같아 컷 패스트볼을 연구했다"며 "브랜든 나이트 코치님이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중 확실하게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확신을 얻었다"고 설명하면서 나이트 코치에게 감사함을 표했다.[10] 촬영 당시에은 개명 전 이름인 조정호로 나왔다.[11] 2021년 8월 13일 기준 조회수 86만회을 기록하고 있다.[12] 그 오승환도 전성기 시절 평균 회전수는 2500대에 불과했다. 다만 회전축이 거의 지표면과 평행한 오승환의 패스트볼과 달리 조요한의 패스트볼은 회전 효율은 떨어지는 편이다.[13] 비슷한 글러브 색과 은근 닮은 외모 때문인 듯.[14] 조베라에서 따온 별명이다. 별명의 유래는 베스킨라빈스를 줄여서 베라라고 부르기 때문이다.[15] SSG 랜더스의 라인업 카드 작성, 게임 기록, 기념구 작성, 연봉협상 등을 담당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