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0:23:45

애런 알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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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알테어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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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C_Dios_2020_KoreanSeries_Champions.png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2020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40번
마이클 스투츠
(2011~2013)
<colbgcolor=#003278> 애런 알테어
(2014~2015)
더스틴 맥고완
(2015)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23번
라인 샌드버그
(2013~2015)
애런 알테어
(2016~2019)
제이 브루스
(201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번호 8번
헤라르도 파라
(2019)
애런 알테어
(2019.5.17)
알렉스 디커슨
(2019)
뉴욕 메츠 등번호 23번
키온 브록스턴
(2019)
애런 알테어
(2019)
브라이언 슈나이더
(2020)
NC 다이노스 등번호 23번
윤수강
(2019)
알테어
(2020~2021)
천재환
(2022~)
}}} ||
}}} ||
파일:알테어근황.jpg
<colbgcolor=#381117><colcolor=#D6AE67> 알고도네로스 데 우니온 라구나 No.64
애런 알테어[1]
Aaron Altherr
본명 애런 새뮤얼 알테어
Aaron Samuel Altherr
출생 1991년 1월 14일 ([age(1991-01-14)]세)
라인란트팔츠 주 란트슈툴
국적
[[독일|]][[틀:국기|]][[틀:국기|]] |
[[미국|]][[틀:국기|]][[틀:국기|]][2]
학력 아구아 프리아 고등학교
신체 196cm, 97kg
포지션 중견수[3], 유격수[4]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9년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87번, PHI)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4~201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9)
뉴욕 메츠 (2019)
NC 다이노스 (2020~2021)
트라이시티 밸리켓츠[5] (2023)
알고도네로스 데 우니온 라구나 (2024~)
응원가 리니지2M OST - Warheart[6][7]
구단 자체 제작[8][9]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종교 기독교(개신교)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
3.1. 공포의 8번타자
4. 여담5. 연도별 주요 성적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독일미국 국적의 외야수. NC 역사상 첫 독일계 미국인 타자로, KBO 리그 첫 독일 국적 외국인 선수이기도 하다.[10]

KBO MVP 에릭 테임즈의 계보를 이은 NC의 외국인 타자로서 팀의 창단 첫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2020 시즌 30홈런-100타점과 20-20 클럽에 가입했고, 2021 시즌 2년 연속 20-20 클럽에 가입하였다.

2. 선수 경력

2.1. 유년 시절

독일인 아버지와 주독미군으로 복무한 미국인 어머니[11] 사이에서 독일에서 태어난 애런 알테어는 6살까지 독일에 살다가 미국 애리조나 주에 정착하였다. 애리조나 주 애본달에 위치한 아구아 프레이아 고등학교로 진학한 알테어는 투수유격수를 겸업했고 특히 3학년 때는 모교를 4A state championship에서 우승시키면서 제대로 두각을 드러냈다.[12] 2009년 드래프트에서는 9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았다.

2.2. MLB 시절

파일:Aaron_Altherr_PHI.jpg

첫 해 루키리그에서는 타율 0.214로 부진했지만 2010년 타율 0.304을 기록한 뒤 쇼트싱글A로 콜업되었고 타율 0.287을 기록했다. 이 때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알테어를 필리스의 10위 유망주로 선정했다. 2011년 쇼트싱글A에서 타율 0.260 70안타 5홈런 31타점 41득점 25도루 출루율 0.302 장타율 0.375를 기록한 뒤 싱글A로 승격되지만 타율 0.211로 부진했다. 2012년 싱글A에서만 머물렀고 타출장 .252/.319/.402 8홈런 50타점 65득점 25도루를 기록했다. 대신 이 때부터 타격 능력과 빠른 발을 살리기 위해 유격수가 아닌 외야수로 전향하여 중견수로 뛰었고 가끔씩 좌익수도 보기도 했다.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독일 대표팀으로 출전한 알테어는 하이싱글A에서 시작했고 123경기 타율 0.275 12홈런 69타점 57득점 23도루 출루율 0.337 장타율 0.455를 기록했지만 문제는 이 해 삼진을 무려 140개를 당했고 BB/K는 0.32라는 처참한 수치가 나오면서 이 해에는 승격되지 못했다. 2014년 40인 로스터에 진입한 뒤 더블A에서 시작한 알테어는 4월 13일전까지 타율 0.417로 기록했고 그 날 데뷔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되었지만 7경기만에 다시 더블A로 내려갔다가 6월 16일 토니 그윈 주니어[13]의 휴가 건으로 다시 콜업됐고 그 날 마침 경기가 연장으로 치달으면서 빅리그 데뷔 타석을 가졌다. 투수 마리오 홀랜즈의 대타로 나선 알테어는 투수 앤서니 바바로와의 승부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다음 이닝에서 투수 앤서니 바스타도로 교체되며 빅리그 데뷔전을 마쳤다. 그리고 3일 뒤 토니 그윈 주니어가 아버지의 장례식을 마치고 복귀하면서 다시 더블A로 내려갔다.

2015년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뛰던 알테어는 타율 0.293 14홈런 65득점 67타점 16도루 출루율 0.366 장타율 0.487를 기록했으며 8월 18일 다시 빅리그로 콜업되었다. 다음날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에서 6번 중견수로 데뷔 첫 선발 출장했으며 첫 타석에서 마크 벌리를 상대로 데뷔 첫 2루타와 데뷔 첫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그리고 3번째 타석에서 보 슐츠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도 기록했다. 9월 25일 워싱턴 내셔널스 전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는데 3회 조던 짐머맨을 상대로 무려 인사이드 더 파크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이는 MLB 역대 225번째 기록. 2015년 빅리그 기록은 타출장 .241/.338/.489 5홈런 22타점 25득점 6득점.

2016년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시즌 개막을 빅리그에서 시작하려 했으나 왼손목 인대파열로 인해 전반기를 완전히 날려먹었다. 7월 28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지만 타율 0.202로 완전히 망해버렸다.

2017년 드디어 빅리그 풀타임을 치렀고 107경기에서 타출장 .272/.340/.516 19홈런 65타점 58득점 5도루 wRC+ 120을 기록하면서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9월 1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번째 타석에서 클레이튼 커쇼에게 빅리그 첫 피만루홈런을 선사했다.[14] 이 당시에는 김현수의 팀 동료이자 경쟁자로서 한국에 이름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렇게 외야 리빌딩의 한 축이 되는 듯 했으나 2018년에는 타출장 .181/.295/.333 8홈런 38타점 28득점으로 완전히 망해버렸다. 득점권 OPS 1.016이라는 비정상적인 클러치 능력으로 38타점을 올리긴 했으나 삼진율이 무려 31.9%에 달하는 등 선구안이 제대로 무너지면서 시즌 성적은 좋지 못했다. 결국 필리스는 참지 못한 채 7월 22일 그를 트리플A로 강등시켰다. 2019년에는 5월 초까지 무려 30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이라는 극악의 타격감을 보이자 결국 필리스는 5월 4일자로 그를 지명할당 처리했으며 5월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클레임을 걸어 이적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도 채 얼마가지 못하고 일주일만에 다시 지명할당. 5월 23일에는 뉴욕 메츠가 클레임을 걸어 그를 영입했지만 타율 0.129로 바닥을 기는 건 똑같았다. 트리플A에서는 28경기에서 4홈런 13타점 9득점 OPS 0.902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을 보여줬지만 빅리그에서는 타율 .082에 삼진율 37.9%라는 선풍기로 변신했다. 결국 10월 1일 시즌 종료 직후 로스터에서 제외되어 FA로 풀렸다.

2.3. KBO 리그

2.3.1. NC 다이노스

2019년 11월 22일 마이크 라이트와 함께 총액 100만 달러NC 다이노스와 계약하였다. 임선남 데이터 팀장은 애런 알테어를 두고 "중심타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3.2. 2020 시즌

파일:photo_1606141.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애런 알테어/선수 경력/2020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영입 직후부터 나테의박으로 불리며 기대를 받았고, 하위타순에서 20-20[15]30홈런-100타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복덩이 역할을 해 주었다.

2.3.3. 2021 시즌

파일:알테어211027.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애런 알테어/선수 경력/2021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4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작년과는 다르게 클린업 트리오에서 맹활약하면서 2년 연속 20-20 클럽에 가입[16]하며 타순 조정 우려를 씻어냈다. 시즌 내내 투고타저 경향이 이어지고 리그 외국인 타자들이 집단으로 부진한 가운데 가장 탁월한 성적을 기록하며[17] 외인 타자 중 최고 연봉자 몸값을 했다.

2.4. 이후 근황

2023년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2024년 멕시칸 리그알고도네로스 데 우니온 라구나의 소속으로 계약하였다.
다만 멕시칸 리그의 라인업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애런 알테어(Aaron Altherr)가 아닌 중간 이름인 사무엘 알테어(Samuel Altherr)로 소개되는데, 사무엘로 이름을 등록한 듯 하다.

2.5. 국가대표 경력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선에 참가하는 독일 야구 국가대표팀 멤버로 차출되었다. 그리고 독일 바에이른주 오버팔츠현 레겐스부르크 아르민-울프 베이스볼아레나에서 열린 WBC 예선라운드 A조 1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고, 8:2로 앞선 6회 말에 솔로포를 터뜨리며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독일이 11:5로 승리했다. 그러나 독일 대표팀이 탈락하면서 안타깝게도 알테어를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파일:알테어 타격.gif

196cm-97kg라는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가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컨택 능력을 빼면 나머지 툴에서는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명 이후 한동안은 전형적인 툴가이로 분류되었지만 2015년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한 이후 2017년에 드디어 잠재력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59경기에서 37개의 홈런을 쳐냈으며 2017년에는 한 시즌에 19개의 홈런과 .516의 장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통산 삼진율이 28.7%에 달할 만큼 많은 삼진을 당하기도 하나 통산 BB%는 9.5%로, 볼넷을 얻어내는 능력은 나쁘지 않다. 수비 역시 코너 외야를 주 포지션으로 삼고 있지만 중견수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타구 판단도 좋고 워낙에 피지컬이 좋아 성큼성큼 뛰어가서 대충 잡아서 잘 느껴지지는 않지만 외야 수비도 상당히 좋은 편.

이런 선수를 KBO 리그로 오게 만든 것은 2018년부터 보여준 극심한 하락세. 2017년의 활약을 바탕으로 주전 외야수가 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2018년에는 OPS가 0.2 이상 감소했고, 2019년에는 타율이 1할 아래로 내려갔을 정도이다. 원래부터 컨택이 크게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70%대를 유지했던 컨택율이 18시즌과 19시즌 들어 68.9%와 65.7로 하락했으며 특유의 장타력을 잃어버리면서 한 시즌 동안 세 번이나 팀을 옮기게 되었다.

다만 그렇게 무너져 버린 2019년에도 트리플A에서의 타격은 나쁘지 않았다. 아주 짧은 기간이긴 했지만 28경기에서 4홈런에 OPS 0.902으로 wRC+ 128을 기록했다. 메이저 리그 레벨에서는 속구에 대한 대처가 되지 않으면서 성적이 나빠졌지만, 빠른 공의 구속도 구위도 한참 떨어지는 KBO에서는 성공적인 적응으로 좋았던 모습을 되찾았고 우승반지까지 획득했다.

메이저 리그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친 경험이 있는 타자지만 KBO에서 감독, 코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하위타선에 가서 편하게 치라는 이동욱 감독의 말에도 전혀 반감을 가지지 않고 따랐으며, 한 기사에 따르면 이호준 코치의 조언을 듣고 미국에서 쓰던 루틴을 버리고 레그킥을 줄이는 새로운 훈련을 통해 타격 정확도를 높여, 비율스탯 향상은 물론이고 멜 로하스 주니어에 버금가는 타점머신으로 거듭났다. 2020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 인해 하위 타선에 배치되었는데 퍼포먼스가 향상되면서 오히려 상대 투수들에게 하위 타선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며 NC의 핵타선에 일조했다.[18] 또한 팀이 두산에게 그 동안 전적이 앞선 적이 없었는데 두산에게 위닝 시리즈만 3번을 가져오는 등 창단 처음으로 두산전 상대전적에서 우세를 만드는데 일조하며 두나쌩의 모습 역시 보였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며 팀의 창단 첫 우승은 물론 그 동안 포스트시즌에서 만나기만 하면 무릎을 꿇어야만 했던 두산에게 앙갚음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3.1. 공포의 8번타자

'역시 팔테어' 알테어, 김민수 상대 역전 만루 홈런 폭발!
‘공포의 8번타자’ 알테어, kt 2연전 싹쓸이 일등 공신
테임즈 이후 4년 만에…8번 알테어가 지우는 실패의 흔적
아직 이유를 모른다… NC ‘8테어’ 미스터리, PS 앞두고는 풀릴까
파일:8테어20200923.jpg
2020년 9월 23일 기준 알테어의 8번 타순, 8회 타율
파일:공포의 8번타자.gif
2020년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 알테어 타석 MBC의 선수 소개

2020년 9월 30일 기준 3~5번 클린업 타선에서의 OPS는 각각 0.733, 0.505, 0.712로 평균 이하 수준의 타격성적을 기록했는데, 6~8번 하위타선의 경우 0.985, 0.909, 1.204의 테임즈급 OPS를 보여주고 있다. 타순이 뒤에 배치될수록 방망이가 더욱 뜨거워서 붙은 별명이 공포의 8번타자. 실제로 본인도 2번이나 클린업 타선에 설 때는 부담감이 심했는데 구단이 배려해줘서 하위타선에 들어가고 있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사실 현장에서는 외인은 중심타선에서 무게감을 더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알테어의 타순 루틴이 계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NC 팬들 사이에서도 알테어를 8번 타순에 두는 것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2020년 9월 중순 기준 타점 리그 3위를 기록할 정도로 걸리면 넘어가는 용병타자가 100만 달러 제한을 꽉 채워 데려온 값을 하도록 클린업에 두는 것이 맞지 않느냐, 적어도 에이징 커브를 타면서 후반기 들어 펀치력을 상실한 5번타자 박석민과 타순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과 선구안 나쁜 거포형 타자답게 기복이 잦고 심해서 비슷한 유형인 나성범과 클린업에 붙여두면 답이 없으니 하위타순에 두는 게 맞는 거 같다, 올해 NC 하위타선 출루율이 나쁘지 않으니 상대 투수가 하위타선 이닝에서도 긴장을 풀 수 없도록 하위타순에 넣어도 상관없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는데, 실제로 8번 타순으로 출장할 수 있는 것은 NC의 타선이 전반적으로 강력하기 때문이며 만일 타선이 약한 팀이었다면 알테어가 클린업에서 부진하더라도 어떻게든 클린업에 우겨넣었을거라는 의견이 많다.

쉽게 정리하자면, '클린업으로 못 쓰는 외인을 왜 쓰나 vs 8번에서도 30/20을 치는 외인을 왜 자르나'로 의견이 나뉘었다.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도 8번 타순으로 출장했다. 1차전에서 1-0으로 앞선 4회 말 3점 홈런을 때려내며 공포의 8번 타자라는 별명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그러나 6차전에선 5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재계약을 한다면 다음 시즌 중심 타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KBO 리그 2년차인 2021 시즌에는 클린업 타순[19]에 고정되었다. 작년보다 더 까다로운 공을 상대하면서도 2020 시즌과 비슷한 스탯을 기록하면서 NC 팬들의 우려는 기우가 되었다.

4. 여담

  • 아버지인 프랑크 알테어는 야구인인 아들과 달리 축구인으로, 프로축구팀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지금의 부진한 상황과 달리 알테어가 태어났을 때인 1990년대 초반의 카이저슬라우테른은 잘 나가는 팀이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20] 아버지는 완전한 독일 출신으로, 독일은 대한민국처럼 속인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애런 본인도 이에 따라 독일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어머니 미셸은 미국인으로, 주독 미 공군부대에서 근무했으며, 알테어가 태어나기 전인 1987년부터 약 4년간 부산광역시에서 주한미군으로 복무했다.##
  • 196cm의 장신에 신체 비율이 좋으며, 특히 팔다리가 정말 길다. 좋은 신체조건을 이용해 도루도 기록하고 내야 안타도 기록하니 장타율 이외에도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1루에서 도루를 시도할 때 단 열 발자국을 달린 후 슬라이딩해 2루 베이스에 도달한다.
파일:알테어211029.jpg}}} ||
알테어의 피지컬. 앞에 뛰어가는 선수가 신장 183cm의 나성범이다.
[navertv(16056065, width=500, height=281)]}}} ||
2020년 10월 3일 시즌 20도루 성공 장면
  • 박재홍 해설위원은 스프링캠프 때 알테어와 인터뷰를 하면서 다리가 참 길고 얼굴도 상당히 잘생겼다고 느꼈다, 마치 덴젤 워싱턴젊은 시절을 보는 것 같았다는 얘기를 했다. 영상[21]
  • KBO 리그행을 결정할 때 토미 조셉, 다린 러프의 조언을 많이 받았다. 첫 스프링캠프인 2020 시즌 투손에서는 영어 대화가 가능한 나성범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 2020 시즌 하위타선에서 유독 맹타를 휘둘러 8테어로 불렸는데, 이동욱 감독도 알테어를 그렇게 불렀다.[22] 7번 타자로 나올때는 7테어로 부른다고 한다.
  • 팀 주장 양의지인터뷰에 따르면 평소 성격은 묵묵하고 젠틀한 듯하다. 경기 중에 사구를 맞거나 하더라도 툴툴 턴 후 내색하지 않고 그대로 출루하는 등 그라운드에서 흥분하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시즌 중 타격 슬럼프가 왔을 때 타격코치에게 먼저 찾아가 훈련법을 바꾼 일화가 NC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파일:알테어211027_2년연속2020.jpg}}} ||
2021 시즌 2년 연속 20-20 달성 후 진종길 코치와 악수하는 알테어
  • 이렇듯 겸손한 워크에씩과 좋은 타격성적, 안정되고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면서 2018년 재비어 스크럭스[23], 2019년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같은 외국인 타자들의 부진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NC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알테어 이후 닉 마티니제이슨 마틴이 부진까지는 아니지만 팬들의 성에 차지 않는 성적을 연달아 보여주며 알테어가 그립다는 얘기가 종종 나오는 편. 그나마 2024년에는 맷 데이비슨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알테어의 그림자가 조금씩 지워지고 있다.
  • 저음의 목소리가 아주 매력적이다.
  •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하위타순에서 맹타를 휘두르는 알테어를 두고 일부 야구팬들은 과거 현대 유니콘스의 외국인 타자였던 톰 퀸란을 연상하기도 했다.[24] 다만 알테어가 컨택과 주력에서 퀸란보다는 한수 위라는 데는 어느정도 이견이 없는 듯.[25]
  • 2020 시즌 10홈런을 친 기념으로 선수단에 커피를 쐈다.[26]#
  • 2022년 4월 12일 기다리던 아들이 태어났으며 2022년은 특정 구단과 계약하지 않고 육아에 전념하다가 2023 시즌에는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다.
  • 2020년 10월 30일 권오준의 은퇴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 오승환에게 동점 홈런을 기록하며 잔칫상을 뒤엎은 활약 때문에 KBO 리그를 떠난지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김주원과 함께 오승환을 놀리는 소재로 종종 활용되고 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2014 PHI 2 5 .000 0 0 0 0 0 0 0 0 .000 .000
2015 39 137 .241 33 11 4 5 22 25 6 21 .338 .489
2016 57 198 .202 40 6 0 4 23 23 7 29 .304 .293
2017 107 372 .272 101 24 5 19 65 58 5 39 .340 .516
2018 105 243 .181 44 11 1 8 38 28 3 40 .295 .333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2019 PHI /
SF / NYM
49 61 .082 5 2 0 1 3 8 0 4 .136 .164
MLB 통산
(6시즌)
359 1016 .219 223 54 10 37 151 142 21 133 .308 .402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2020 NC 136 482 .278 134 20 7
(2위)
31 108 90 22 58 .352 .541
2021 143 492 .272 134 19 2 32
(3위)
84 83 20 68 .358 .514
KBO 통산
(2시즌)
279 974 .275 268 39 9 63 192 173 42 126 .355 .528

6. 관련 문서


[1] 한글로는 '알테어'라고 표현하지만 로마자로 Altair가 아님에 주의.[2] 독일은 속인주의를 채택하는 국가다. 아버지가 독일인이기 때문에 애런 알테어 역시 독일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3]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다만 어깨가 그렇게 강하진 않지만 KBO 리그에서는 리그 최정상급 수비 범위를 살리기 위해 주로 중견수로 기용한다.[4] 외야수로 전향하기 전에 알테어가 활약했던 포지션이다.[5] 미국의 북동부, 중서부 지방에 위치한 야구 독립리그인 프런티어 리그에 소속된 팀이다.[6] 알테어 오오오오오 (x4)[7] 린저씨이범형 응원단장답게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음악으로 응원가를 만들었다.[8] 워어~~~ 알테어 오오오오 알테어 오오오오 알테어 오오오오 애!런! 알테어! (x2)[9] 홈런을 치고 들어오면 덕아웃에서 하는 댑댄스를 입단시 응원가에 넣어달라고 요청했는데, 첫 응원가가 리니지2M BGM으로 만든 거라 들어갈 여지가 없었다. 본인의 요청을 받아 새롭게 만든 응원가이며 영상의 51초부터는 본인도 등장.[10] 물론 자란 곳은 미국이고 어머니도 미국인이므로 실질적으로는 미국인이지만, 독일은 속인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독일인이기도 하다.[11]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12] 이 때 알테어는 농구도 같이 겸업을 했고 동시에 NCAA 장학금도 타갔지만 그는 야구를 선택했다.[13] 이름에도 알겠지만 토니 그윈의 아들이다. 이 날 토니 그윈은 지병인 침샘암으로 세상을 떠나 주니어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러 샌디에이고로 갔다.[14] 삼성과의 경기 중에 중계를 맡은 MBC스포츠플러스 이 화면을 보여줬는데 자료화면이 끝나자마자 백정현에게 커쇼한테와 똑같은 코스로 홈런을 때려냈다.[15] KBO 역대 52번째.[16] NC 선수로는 역대 최초이다.[17] sWAR 기준 TOP 25 안에 포함된 외국인 타자가 알테어 한 명 뿐이다.(수비포함 sWAR 4.89로 6위)[18] 타 구단 팬들 역시 알테어가 활약할 때마다 "저 팀은 뭔데 용병타자가 8번에 있냐"며 공포에 떠는 경우가 많았다.[19] 특히 나성범-양의지 다음 순번. 주로 5번 타자로 가장 많이 나왔다.[20] 알테어는 축구선수의 아들이지만, 정작 축구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농구야구를 더 좋아했다고 한다.[21] 2:57:30 경부터 해당 이야기를 한다.[22] 8번 타순에서 장타 펑펑…NC 알테어 "나 8테어잖아"[23] 사실 이쪽은 2017년에는 전임자가 너무 괴물이라 그렇지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가 재계약 후 망했다.[24] ##[25] 일단 스탯티즈 기준으로 wRC+가 2000년 퀸란보다 2020년 알테어가 더 높다.[26] 이날 10CM아메리카노도 불렀다.[27] 재미있게도 같이 NC에서 뛰는 루친스키의 집안은 열성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다. 독일계 이민자이자 흑인인 알테어가 트럼프를, 전형적인 미국 토박이 백인인 루친스키가 바이든을 지지한다는 것이 상당한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