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의 FA 커뮤니티 실드에 선발 출전했다. 팀의 스트라이커인 호일룬의 부상, 지르크지는 휴가를 갔다 와서 컨디션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제로톱으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까지는 팀이 밀리는 흐름이라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전반 중후반부터는 팀의 공격이 점점 살아나면서 본인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54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기록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다. 후반에도 팀의 공격을 풀어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 82분에 가르나초의 득점을 어시스트 하면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실점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1번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그러나 팀은 6:7로 패하면서 우승에 실패했다.
경기 이후 보도에 따르면 브페가 연장 옵션을 포함해서 2028년까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한다.
조슈아 지르크지가 원톱 자리에서 선발로 나서며 드디어 본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돌아왔지만 전 경기들과 다를 바 없이 부진하면서 팀의 0:3 대패에 일조해 버리고 말았다. 전 시즌 후반기에 혼자서 팀을 이끌다시피 했던 브루노지만, 재계약 이후 폼이 급격히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하루 빨리 폼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반 35분에 좋은 궤적의 크로스로 더리흐트의 선제골 및 데뷔골을 어시스트 했지만 이외에는 킥이 대체로 영점이 안 맞는 모습들을 보여주거나 슈팅 찬스에서도 찬스를 양보하다가 패스미스를 범하는 등 전 경기들과 다를 바 없이 부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활약상은 좋았기 때문에, 저번 경기들과는 달리 전체적인 경기력은 올라갔다고 볼 수 있다.
평소답지 않게 킥의 정확도가 매우 떨어졌고 간간이 좁은 공간에서의 패스 플레이로 찬스를 만들어 내기도 했으나 오히려 쉬운 상황에서는 패스미스를 연발하거나 턴오버를 양산하는 등 2021-22 시즌이 연상되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무승부에 크게 일조했다. 이날 패스 성공률도 73%를 기록하면서 평소에도 그닥 높지 않던 패스 성공률까지 더 낮아진 모습을 보여 줬다.
팀이 압도당하는 상황에서 내내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는 크로스와 패스로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이더니 기어코 전반 42분에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정강이를 발뒤꿈치로 걸었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버렸고[3], 이 때문에 이후 3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다. 여러모로 주장으로서 리드는커녕 팀을 위기에 빠트리게 만들었다.[4] 전부터 그놈의 성질머리가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었는데 기어코 중요한 경기에서 일을 터뜨리고 말았다. 결국 1명 빠진 맨유는 토트넘에게 압도당했고 맨유는 리그에서 6경기중 벌써 2경기째 3점 차이로 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3경기 징계로 아스톤 빌라 원정, 브렌트포드 홈, 웨스트햄 원정 경기를 결장하게 되었으며, 지금의 맨유에게 있어서는 쉽지 않은 상대인만큼 여러모로 뼈 아픈 실책이 될 뻔했지만 천만다행으로 레드카드 항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바로 다음 경기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좋은 패스와 카드 2장을 유도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반전에만 3번의 빅찬스를 만들었지만 다른선수들이 모두 날려버려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에는 선제골 실점이후로 존재감이 미미했고 맨유의 마지막기회를 홈런으로 마무리하며 패배했다. 이 경기 이후 에릭 텐하흐가 경질당했고 현재 포르투갈 출신의 후벵 아모림이 선임될 예정이기 때문에 언제나 그랬듯이 브페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
후반 70분에 호일룬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 시키면서 선제골이자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넣었다. 이외에도 찬스메이킹 4회, 빅 찬스 메이킹 2회 등등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평소와 똑같이 공격진들이 환장할 결정력으로 다 날려먹으면서 경기는 1:1로 끝났다.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 체제에서 브루노는 다시 완벽한 기량을 보여주며 이전의 부진이 텐하흐 체제에서의 혹사와 잘 맞지 않는 전술이 원인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 토트넘 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유로파에서 선발 출전했다. 패스 성공률 84%에 기회 창출도 4회를 보여주며 폼이 올라오나 했지만 상대와의 경합 과정에서 계속 위험하게 다리를 들어올리며 결국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2경기 연속 퇴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만들었다. 지난시즌의 폼이 무색하게 파울성 플레이를 남발하면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팀의 무승 행진에 기여하고 2연속 퇴장을 당하는가 하면 가히 지금까지로만 봤을때 이번 시즌 맨유 최악의 선수로 불릴 정도의 역대급 트롤링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력이 괜찮은가 싶으면 파울로 퇴장당하고 파울이 없다 싶으면 경기력이 안좋으니 맨유 팬들 입장에서는 미칠 노릇.
전반 35분, 20/21 시즌 FA컵 32강 리버풀전 이후 4시즌만에 직접 프리킥 골을 넣으면서 시즌 첫골을 신고했다. 후반 58분에는 상대 수비수 칼레브 오콜리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 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5-2 대승에 일조했다. 에릭 텐하흐가 경질되자마자 오랜만에 카세미루와 함께 원래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1] 자동연장 옵션 1년이 포함된 3+1년 계약[2] 포지션상으로만 스트라이커였고, 중원에서 빌드업이 안 되자 계속해서 3선까지 내려오면서 중원까지 풀어야 했다.[3] 미끄러진 상황이었고, 발은 높았지만 실제 접촉 자체는 발뒤꿈치와 정강이가 닿음에 따라 크게 위험하지 않었기에 국내와 다르게 해외에선 오심이 아니냐는 논란이 꽤 있었다. 실제로 이후 항소에서 오심임이 인정되었다.[4] 여기에 더해 코비 마이누가 부상 의심으로 아웃되는 등 팀 자체가 개막장 상황으로 치달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