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규 앨범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tablecolor=#000,#fff><width=25%><nopad>||<width=25%><nopad>||<width=25%><nopad>||<width=25%><nopad>||1집
(1999. 01. 12.)2집
(2000. 05. 16.)3집
(2001. 11. 05.)4집
(2003. 11. 16.)5집
(2007. 10. 25.)6집
(2008. 11. 28.)7집
(2011. 03. 25.)8집
(2013. 11. 29.)9집
(2016. 08. 26.)
- [ 기타 음반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tablecolor=#373a3c,#ddd><width=33.3%><nopad>||<width=33.3%><nopad>||<width=33.3%><nopad>파일:Britney Spears_The Singles Collection.jpg||컴필레이션
(2004. 11. 01.)EP
(2005. 09. 21.)컴필레이션
(2009. 11. 10.)
- [ 수록 싱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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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싱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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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생애 및 가수 활동에 대해 다룬 문서이다.2. 데뷔 이전
미키 마우스 클럽 시절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81년 12월 2일 미시시피 주의 매콤에서 1남 2녀 중 둘째(장녀)로 태어났고 루이지애나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건설 일을 했으나 풍족한 집안은 아니었다. 어린 시절부터 브리트니는 무용 수업이나 여러 강의에 참석하는 등 재능을 보였다. 5살부터 무대에 서 보았으며 춤에 흥미를 보였고, 노래를 배우며 준비를 해나간다. 8세에는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키 마우스 클럽 오디션을 봤으나,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이때 브리트니를 눈여겨 본 낸시 칼슨이 뉴욕에 있는 에이전시를 주선해주면서 뉴욕에 살기 시작했다.
가수가 되기 위해 꾸준히 이곳저곳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오디션 프로그램인 '스타서치'에 출연하여[1] 'Love Can Build A Bridge'를 불렀다. 어린 나이에 수준급의 실력을 보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2] 아쉽게도 우승을 하진 못했으나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여러 광고 제의도 들어오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Star Search에 출연한 브리트니 스피어스 |
1992년엔 어렸을 적부터 고대하던 미키 마우스 클럽에 선발되었다. 이것이 바로 첫 데뷔 연도가 1993년으로 기록되는 이유. 이때 같이 선발된 사람이 훗날 엔싱크 리더이자 브리트니의 첫 남자친구가 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가수 데뷔 이후 라이벌로 여겨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이다. 당시 미키 마우스 클럽은 스타들의 등용문으로도 유명했는데, 불행하게도 브리트니가 캐스팅되고 나서 2년 만에 프로그램이 폐지되었다. 폐지된 이후 고향으로 내려와 지내다가 1997년 5인조 걸그룹 이노센스의 멤버로 데뷔하려 했으나 무산되었다. 이후 세계적인 레코드 사인 '자이브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창법을 바꾸어 데뷔를 준비했고, 당시 '자이브 레코드'도 브리트니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줬다.
3. 1998~2000년
〈...Baby One More Time〉 뮤직 비디오 |
1998년 10월 23일 데뷔 싱글인 ...Baby One More Time을 발매했다. '...Baby One More Time'은 미국을 포함해 세계 주요 국가 1위를 모두 석권하며 뉴밀레니엄 대스타의 탄생을 알렸고, 파급력 역시 대단해 순식간에 브리트니는 세계 유명인사가 되었으며 국내에도 브리트니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 시기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사회 현상과도 같았으며, 대중음악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의 파급력을 가진 데뷔라는 평가를 받는다.[3] 이런 유명세에 불구하고 빌보드 싱글 차트에선 2주 1위에 그쳤다.[4] '...Baby One More Time'의 뮤직비디오가 당시 인기에 한 몫 했다는 의견이 많다. 원래 소속사에서는 우주에서 나타난 괴물과 외계인을 물리치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브리트니가 이를 거부하고 방과후의 여학생 컨셉(Girl Next Door)으로 촬영한 것이다. 당시 생 신인이던 브리트니의 의견이 신의 한수였던 것이다.
〈(You Drive Me) Crazy〉 뮤직 비디오 |
1999년 1월 12일 발매된 데뷔 앨범 '...Baby One More Time'는 싱글에 이어 각종 기록을 세우며 이례적인 빅 히트를 쳤다. 미국에서만 1,400만 장, 전 세계적으로 2,5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당시 엔싱크, 백스트리트 보이즈 등 남자 아이돌 그룹이 판치던 팝계에 브리트니의 등장은 혜성과도 같았다. 어떤 이들은 브리트니의 데뷔를 두고 역대 팝씬 가장 아이코닉한 데뷔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 시기를 britney era로 칭하기도 한다. '...Baby One More Time' 이외에도 여러 싱글이 발매되었고 역시 큰 히트를 치며 1집은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5] 같은 해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도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두 사람은 라이벌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Oops!... I Did It Again〉 뮤직 비디오 |
그리고 1년 뒤 발매된 2집 <Oops!... I Did It Again>(2000년)은 미국에서 1,000만 장, 전 세계적으로 2,000만 장을 판매하는 등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브리트니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함께 당시 오랫동안 명맥이 끊어져 있었던 솔로 여가수의 시대를 열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시기 10대 솔로 가수 중 가장 높은 판매량, 데뷔 앨범으로는 가장 높은 판매량, 여자 가수로는 가장 높은 첫 주 판매량 등의 각종 기록을 세우며[6] 넘사벽의 인기를 구가했다. 이때 소포모어 징크스일 것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전세계를 뒤흔들어 놓았다.
〈Lucky〉 뮤직 비디오 |
이 시기에 브리트니는 'American Dream'이라는 칭호를 넘어서 'Amercian Sweetheart'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단순한 반짝 인기로는 얻을 수 없는 칭호이며 지금까지 미국 연예계를 통틀어 보아도 아메리칸 스윗하트라는 칭호가 붙은 이는 얼마 없다. 그 정도로 브리트니의 인기는 엄청났고, 2000년에 미국을 제외한 타국에 거주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인물, 컨텐츠로 브리트니가 1위로 뽑히기도 할 만큼 큰 인기와 파급력, 영향력을 자랑했다.[7]
특히나 2000년대 초반, 10대들에게 브리트니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였다. 당시 커플이였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소식은 매번 화제를 불러왔으며, 브리트니의 패션과 굿즈, 그리고 음악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작은 루머 하나마저도 크게 화제가 될 만큼 그 인기는 그야말로 엄청났다.[8]
〈Stronger〉 뮤직 비디오[9] |
1, 2집 때의 브리트니의 앨범은 '자이브 레코드'의 총 프로듀서였던 맥스 마틴의 색깔이 진하게 드러나는 틴 팝이었다. 실제 이때의 브리트니의 모습을 보면 섹시하기보다는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고, '귀엽고 춤 잘 추는 풋풋한 이웃집 소녀'의 모습으로 어필했다.[10] 10대 시절 브리트니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엄마 말 잘 듣는 마마걸 + 친근한 이웃집 소녀였는데 이 점이 청소년 문제에 있어서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진 미국에서 큰 호감 요소로 작용했다.
이윽고 2000년 열린 제4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신인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11]
2000년 VMA에서 선보인 〈Satisfaction>과 <Oops!... I Did It Again〉 무대[12] |
이후 MTV VMA에서 중절모와 정장을 벗어 던지며 피부색과 비슷한 색의 의상을 입은 채로 현란한 댄스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이 무대에서부터 청순한 이미지에서 섹시한 이미지로 컨셉 노선을 변화하려는 조짐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4. 2001~2004년
2001년 2월 브리트니는 펩시와 광고 계약을 맺는다. 계약금은 800만 달러로 당시 엄청나게 파격적인 액수였다. 밀레니엄 시대에 들어서며 당시 제일 핫하고 젊은 스타 브리트니와 펩시의 합작 프로모션은 꽤나 화제가 되었으며, 젊은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비슷한 시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코카콜라 광고 모델로 기용되었는데 언론에서는 라이벌 기믹으로 더욱 밀어붙였다. 이후 처음으로 브리트니가 연기에 도전한 영화 크로스로드가 개봉했다. 대체로 망했다는 인식이 퍼져있지만 1,200만 달러의 제작비로 6,1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절대로 망했다고 볼 수 없는 흥행을 기록했다. 하지만 연기에 대해서는 대부분 노코멘트로 골든 라즈베리를 수상했다. 그냥 빠심 덕분이란 소리.2001년 VMA에서 선보인 〈I'm A Slave 4 U〉 무대[13][14] |
2001년 9월 6일 MTV VMA에서 'I'm a Slave 4 U'로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치르며 다음 날 미전역을 뒤흔들었다. 틴팝을 부르던 친근한 옆집 소녀 브리트니는 없어지고 몸에 뱀을 휘두르고 섹시한 댄스를 추는 섹시스타 한 명이 나타났던 것이다. 또한 무대에는 실제 살아있는 백호와 뱀까지 등장했으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15] 이 공연은 팝계에서 레전드로 통하는데 역대 VMA 공연들을 통틀어 탑 5에 들어가며 브리트니 커리어 통틀어서도 거의 최고의 공연이라 보는 사람도 많다. 10주년 기념으로 브리트니의 외모와 핫한 몸매, 파격적인 의상과 백댄서들, 그리고 격렬한 안무와 실제 동물들까지 동원된 엄청난 공연이었다. 이렇게 엄청난 주목을 받았음에도 I'm Slave 4 U의 차트 성적은 27위로 마감하며 부진했는데 당시 라디오 보이콧으로 인해 타격이 컸기 때문이다. 며칠 전만 해도 넥스트 도어 걸이었던 미국 탑스타가 야한 의상을 입고 '난 널 위한 노예야' 하는 노래를 불렀으니 파장은 컸다. 비슷한 시기 마이클 잭슨의 30주년 기념 무대에 섰다.
마이클 잭슨의 30주년 무대 |
2002년 Walt Disney Studios Park Inauguration에서 선보인 〈Overprotected〉 무대 |
VMA 공연을 통해 여러 화제를 불러 일으키도 했지만 1~2집에서 보여주었던 이미지와 정반대로 다른 모습으로 인해 일부 대중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지만 반대로 비슷한 노래만 나온다는 비판도 받아왔던지라 이런 이미지 변화는 현명한 선택이 되었다. 동시대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2집의 너무 급격한 이미지 변화로 초반 성적이 저조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2002년 AMA에서 선보인 〈I'm Not a Girl, Not Yet a Woman〉 무대 |
11월에는 3집 Britney가 발매되었고 초동 74만 장으로 1위로 데뷔한다. 1집부터 3집까지 1위로 데뷔시킨 최초 여가수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그 해 두 번째로 높은 초동이었다. 여가수로는 1위. 미국 440만 장, 월드 1,000만 장으로 이전 두 앨범에 비하면 다소 낮게 느껴지는 판매량이지만 연간 차트 8위, 여가수로만 한정하면 2위에 해당하는 성공적인 앨범이다. 다음 해인 2002년에는 포브스에서 세계 100대 유명인사에 뽑혔다.
데뷔 이후 쉬지 않고 달려온 브리트니는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곧 이어 4집 작업을 시작했다.
2003년 VMA에서 선보인 〈Like A Virgin〉과 〈Hollywood〉 무대 |
2003년 MTV VMA에서 브리트니는 마돈나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미시 엘리엇과 함께 합동 무대를 하였는데, 이때 마돈나와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매우 큰 화제가 되었다. 이후 둘은 콜라보를 하기로 결정했다.
2003년 ABC 스페셜 방송에서 선보인 〈Me Against The Music〉 무대 |
브리트니는 마돈나와 함께 부른 리드 싱글 'Me Against The Music'을 발매했다. 원래 다른 곡이 듀엣곡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 곡을 들은 마돈나가 즉석에서 이 곡을 듀엣곡으로 하자고 제의했고 브리트니 측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4집 In the Zone은 이전 앨범에 비하면 훨씬 더 성숙해져 더 이상 소녀스런 음악은 접할 수 없게 되었다.[16]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장해 본인이 직접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일렉트로니카와 트립합 등 다양한 장르들을 실험해보며 음악 세계를 넓혔다. 2003년 11월 발매된 4집은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하면서 여가수 최초 1집부터 4집까지 1위 데뷔라는 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첫 주 60만 장을 팔아치웠는데 그 해 두 번째로 높은 초동이었다.
2003년 ABC 스페셜 방송에서 선보인 〈Toxic〉 무대 |
두 번째 싱글 Toxic은 브리트니의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이다. 소녀 이미지를 벗은 이후 발매한 섹시 컨셉의 노래들 중에서는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흥행했다. 자극적인 뮤직비디오는 물론 X맨을 찾아라 등 예능 프로그램 댄스 배틀에서 수 없이 BGM으로 사용되었기 때문. 평론가들에게도 음악성 또한 인정받았다. 역대급 데뷔를 했는 데도 신인상조차 안 주던 그래미상에서 'Best Dance Recording'을 수상했다. 참고로 이 당시 수상이 처음이자 마지막 그래미 수상이다.
2003년 ABC 스페셜 방송에서 선보인 〈Everytime〉 무대 |
세 번째 싱글은 발라드 곡인 'Everytime'으로 여러 나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직까지도 브리트니표 발라드를 대표하는 노래이고, 2002년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결별 이후 내놓은 브리트니에 대한 디스곡 Cry Me a River를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었었다. 이후 네 번째 싱글 Outrageous로 활동을 계속 이어가려 했으나,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무릎 부상으로 수술하게 돼 모든 활동이 중단되었다. 특히 The Onyx Hotel Tour 일정의 대부분이 취소되면서 고작 3개월 밖에 진행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Do Somethin'〉 뮤직 비디오 |
2004년 11월에는 첫 베스트 앨범 <Greatest Hits: My Prerogative>를 발매하였다. 이 중 두 번째 싱글 Do Somethin'은 우리나라에서 유독 유명한 곡인데, Toxic과 마찬가지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야장천 틀어주었기 때문이다. Do Somethin'은 북미에서는 싱글컷되지 않았지만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싱글컷되어 무난한 인기를 얻었다.
In the Zone의 최종 판매량은 미국 내 300만 장, 월드 700만 장으로 마무리 되었다. 전 작들에 비해 주춤한 듯 보였지만, 그 해 미국에서 8번째로 많이 팔린 앨범이었다. 2000년대 들어 음반 시장의 축소와 함께 4집의 상대적 흥행 부진으로 약간의 타격을 받았지만,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팝스타 중 한 명이었다. 각종 매거진 순위에서도 1위를 밥 먹듯이 채갔으며, 2004년 미국 TV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연예인이기도 했다.[17] 이렇게 전성기가 계속될 것만 같았지만 이때 최정점을 찍고 더욱 심해진 파파라치들과 남자 하나 때문에 점점 암흑기로 들어선다.
5. 2005~2007년
사실 브리트니는 이미 4집 전부터 슬슬 잡음이 나오기 시작하던 차였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관계, 연골 부상 등등 악재가 많았다.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케빈 페더라인의 결혼식 영상 |
진짜 문제는 다름 아닌 케빈 페더라인과의 결혼. 이 결혼과 함께 브리트니의 이미지는 걷잡을 수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결혼 후 아이를 낳을 때까지 브리트니는 그동안의 화려함은 어디 둔 건지, 체중도 늘고 자신을 전혀 돌보지 않은 모습으로 파파라치에 유독 많이 찍혔다. 팬들은 이런 브리트니의 모습에 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런 상황은 브리트니가 2005년 9월 첫 아이를 낳자마자, 바로 둘째를 임신하고 출산할 때까지 계속되었고, 이때 임신 누드 화보를 찍기도 했었지만 간간히 나오는 스캔들 뉴스는 찌라시성을 감안하더라도 두 사람의 결혼이 순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공식적으로는 '결혼에 매우 만족하며 아이들과 남편을 사랑한다'는 태도를 고수해왔고, 리얼리티 쇼까지 찍으면서 잘 사는가 했더니만, 결국 2006년 9월 둘째를 낳자마자 2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때 케빈 페더라인이 브리트니에게 문자 메세지로 이별을 통보받고 좌절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케빈 페더라인과의 이혼을 결정한 브리트니를 축하해주는 모습 |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The View>에서는 브리트니의 이혼이 알려진 다음 날 오프닝에서 로지 오도넬이 빵빠레를 날리며 자기 일처럼 축하해주었다. 아무래도 옆집 동생 같은 친근한 이미지였던 슈퍼스타의 몰락을 지켜보는 것은 팬이 아니더라도 미국인 입장에서 착잡했을 것이다.
당시 파파라치에 시달리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모습 |
그 전부터 페더라인은 브리트니의 돈으로 자신의 앨범을 내기도 했다. 물론 그 앨범은 대중과 평론가 모두에게 최악의 평을 받았다. 평론 종합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1집 "Playing with Fire"는 평점 15점을 기록하여 역대 최악의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그 위자료로 받은 돈을 가지고, 또 다른 여자를 만나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중이다. 아들들의 양육권도 페더라인에게 넘어갔는데, 이는 브리트니의 병크도 한 몫을 했다. 이때 브리트니는 술과 약물에 빠져있었다. 그래서 법원에서 양육권을 페더라인에게 넘긴 것이다. 현재 브리트니의 두 아들은 케빈 페더라인의 전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두 아이들과 함께 페더라인의 새 여자친구에 의해 양육되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페더라인은 브리트니의 팬들에게는 천하의 개쌍놈 취급을 받고 있다. 보통 개빈이라고 부른다. 어쨌든 브리트니에게 이혼의 타격은 컸다. 한창 잘 나가던 때 활동을 잠시 중단한 것 자체도 복귀에 차질이 있었는데, 이혼 스트레스로 인하여 몸매가 망가지고 기행을 일삼는 등 엄청난 구설수에 시달렸다. 이미 결혼할 때부터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고, 남편과 이혼하고 난 이후부터는 완전히 슈퍼스타의 포스는 온 데 간 데 없고 할리우드의 막장 파티걸의 이미지로 굳어지기 시작했다.
2008년 재기에 성공할 때까지 브리트니의 삶은 말 그대로 막장. 한 언론에서는 2007년의 브리트니를 두고 "갈 데까지 간 스타''의 모습을 보여준 극단적인 예라고 표현했다. 이혼, 양육권 박탈, 재활원 입소, 할리우드 막장 파티걸의 삶, 최악의 퍼포먼스까지 모두 1년 사이에 벌어진 일들이다.
2007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삭발을 강행하고 타투를 하는 모습 |
특히 미용실에 찾아가 스스로 머리를 빡빡 깎아버리기도 하는 등 정서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 사건은 각종 언론에서 뽑은 2007년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된다. 여러 사건이 절정에 달했던 2007년에는, 브리트니의 최대 팬사이트였던 WorldOfBritney.com마저 브리트니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며 영구 폐쇄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2007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매우 분노해 파파라치를 향해 우산으로 저항하는 모습 |
이러한 최악의 상황 속에서 2007년 11월, 5집 <Blackout>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2007년까지 발매된 브리트니의 앨범 중 유일하게 빌보드 1위를 하지 못한
앨범을 발매했으니 홍보는 해야겠는지, 2007년 MTV VMA에서 리드 싱글 'Gimme More' 공연을 선보였다. 그러나 문제는 회복되지 않은 몸매에 어울리지도 않는 야한 의상을 입은 채로, 안무까지 어색하기 그지없는 엉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것이다.[21] 실제로는 마술쇼 컨셉의 나름 호화로운 무대 퍼포먼스가 예정되었다고 하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고 안무만 선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해당 퍼포먼스는 최악의 퍼포먼스라는 악평을 받으며 각종 언론의 조롱거리가 되었고 세계적인 비난을 받기까지 했다. 이 퍼포먼스는 하나의 사건으로 남아 브리트니가 2016년이 되기까지 VMA 공연에 서지 못하게 만드는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6. 2008~2010년
2008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집 밖에서 우는 모습 |
사실 브리트니가 어린 나이에 데뷔했기 때문에, 어머니가 활동에 많이 관여하고 있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된 어머니의 간섭, 10대 초반부터 혹독하게 일해야 했던 어린 시절 대한 보상 심리, 늘 파파리치의 관심에 있어야 했던 것에 대한 반항심이 겹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는 게 중론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브리트니는 데뷔 때부터 파파라치가 차 밑에서도 숨어서 촬영할 정도로 엄청난 미디어와 파파라치의 고통을 받은 사생활의 영역이 없는 연예인이다. 이혼 후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많이 포착되었고, 도움이 절실해 보였다.
<Piece Of Me> 뮤직 비디오 해석본 |
이때 매니저인 '샘'이 등장하여 브리트니를 도와주는 척하면서 제대로 뒤통수를 갈겼다. 브릿에게 협박은 물론이고, 브리트니가 먹는 음식에 약을 타기도 했다. 이에 브리트니 아버지가 후견인으로 나섰다. 브리트니의 부모님은 당시 이혼 상태였는데, 아버지가 나서서 딸을 데리고 나왔고 파파라치에게 이 사진조차 찍혔다. 이후 브리트니는 파파라치 앞에서 인사도 하는 등 많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듯 했다. 다행히 오랜 방황을 끝내고 조용히 재기를 준비했다. 이때 음반사에서는 1위를 놓쳤던 앨범 <Blackout>의 리패키지를 내고자 했으나, 브리트니 측은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보여 무산되었다. 이때는 브리트니에 대한 동정 여론도 점점 번지기 시작했던 시점이기도 하다. 다만 이때는 아무도 몰랐다. 이 시기부터 시작된 후견인 제도가 브리트니를 더욱 심한 정신적 고통으로 몰아갈 것을 말이다.
2008년 VMA에 다시 참석하며 재기를 준비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
2008년 9월 7일 브리트니는 MTV VMA에 훨씬 멀쩡해진 상태로 다시 참석한다. 또한 MTV VMA는 그동안 많은 고생을 한 브리트니에게 최우수 여자 비디오, 최우수 팝 비디오, 올해의 비디오 3관왕을 안겨주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2008년 X Factor에서 선보인 〈Womanizer〉 무대 |
2008년 10월 3일, 6집의 리드 싱글 'Womanizer'가 발매되었다. 빌보드 HOT100에서 첫 주 96위로 진입했으나, 뮤직비디오에서 전라 파격노출
2008년 GMA에서 선보인 〈Circus〉 무대 |
두 번째 싱글 'Circus'도 높은 다운로드 판매를 보이며 Hot100 3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동시에 6집 앨범 <Circus>는 발매 첫 주에 50만 장을 판매하며,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다섯 앨범을 1위로 데뷔시킨 가장 어린 여성 음악가라는 기록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한때 나락까지 떨어진 슈퍼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화려하게 재기한 모습은 언론들의 연일 화젯거리였다.
2009년 Circus Tour에서 선보인 〈If U Seek Amy〉 무대 |
2009년 3월 10일, 6집의 3번째 싱글 'If U Seek Amy'를 발매했다. 당시 미국에서 가사의 해석과 관련해 논란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해당 앨범 Circus의 항목을 참조할 것. 비슷한 시기 월드 투어 <The Circus Starring Britney Spears>의 시작도 알렸다. 2004년 <The Onyx Hotel Tour> 이후 5년만에 열리는 정말 오랜만의 월드 투어였는데, 대부분 도시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1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이는 브리트니의 콘서트 투어 중 최고 수익을 올린 투어였으며, 그 해 5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투어로 기록되었다.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의 투싼 ix 광고음악으로 사용되었다.
〈3〉 뮤직 비디오 |
2009년 10월 2일, 베스트앨범에 수록될 신곡 <3>를 싱글로 발매했다. Peter, Paul, Mary[23]의 쓰리섬에 관한 노골적인 가사로 화제를 끌었으며, 빌보드 Hot100에서 1위로 핫샷 데뷔하며 인기를 얻었다. 충격적인 가사 때문인지, 포르노와 공식 뮤직비디오를 절묘하게 합성한 영상이 '무삭제판 뮤직비디오'라며 돌아다녔으나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이 곡은 Peter(男)-Paul(男)-Mary(女)의 관계인데, 해당 포르노는 女2+男1이다.
7. 2011~2012년
2011년 GMA에서 선보인 〈Hold It Against Me〉 무대 |
2011년 1월 11일 7집의 리드싱글 <Hold It Against Me>를 발매했다. 발매 첫 주에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로 진입하며 인기를 얻었다. 뮤비에서 자신의 인생을 쭉 한 번 돌아봤다. 상당히 상징성이 강하며 중간에 나오는 격투 장면은 자신과 자신의 싸움, 즉 브리트니의 암흑기를 그린 것. 이 노래는 대중가요에 덥스텝을 가미한 것으로 새로운 장르의 개척인 셈. 이후 덥스텝 곡들이 대유행을 탔다.[24] [25]
2011년 GMA에서 선보인 〈Till The World Ends〉 무대 |
2011년 3월 4일 7집의 2번째 싱글 Till The World Ends를 발매했다. 좋은 반응을 얻으며 Hot100 9위까지 오르고, 순위가 더 이상 오를 기미가 안보이자, 케샤와 니키 미나즈를 피처링에 동원한 리믹스 버전을 발매해, 결국 최고 순위 3위를 얻어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브리트니가 빌보드 차트에서 중요한 라디오 에어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 노래로 라디오 에어가 엄청나게 급증했고 거의 브리트니 앨범 통틀어서 역대급을 찍었다.
2011년 3월 25일 7번째 정규 앨범 Femme Fatale을 발매했다. 모든 곡들이 클럽에서 틀기 좋은 음악으로, 음악 자체가 전성기 당시에 비해 전반적으로 가벼운 클럽 튠으로 선회한 경향이 짙다. 사실 이 앨범은 이전에 '어반 '쪽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브리트니의 의견을 묵살한 소속사와 닥터 루크의 작품이다. 또한 제작 기간 중간에 관계자들이 이탈한 것도 한 몫을 했다고... 그리고 데뷔 시절에 비해 근육이 많이 붙어서,[26] 춤 자체는 화려한 안무 위주에서 굉장히 절제된 동작들로 바뀌었다.
2011년 BBMA에서 리아나와 선보인 〈S&M〉 무대 |
2011년 4월 11일 리아나의 싱글 <S&M>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리믹스 버전을 발매했다. 케이티 페리와의 싱글차트 경쟁에서 만년 2위를 기록하던 <S&M>의 순위 반동을 위해, 브리트니와의 리믹스를 내서 1위를 차지했다.
〈I Wanna Go〉 뮤직 비디오 |
2011년 6월 13일 7집의 3번째 싱글 I Wanna Go를 발매해 Hot100 최고순위 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브리트니 사상 최초로 3개의 싱글을 Top10에 진입시킨 최초의 앨범이 되었다. 이는 곡의 인기가 예전 앨범보다 월등해서라기 보다는, 디지털 다운로드 수치의 반영으로 체감 인기가 높은 곡이 차트에 유리하게 변경되었기 때문. 전성기 시절 발표한 곡들은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라디오 플레이 반영 비중이 높았던 2000년대 빌보드[27]에서 선전하지 못했었다.
2012년에 들어 브리트니의 흑역사 시절의 앨범 <Blackout>이 발매 5년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해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28]
〈Scream & Shout〉 뮤직 비디오 |
2012년 11월 20일 will.i.am의 싱글 Scream & Shout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개인 활동에선 죽만 쒀오던 will.i.am이 브리트니 버프를 받고 높은 음원순위를 기록했으며, 빌보드 Hot 100 최고 순위 3위,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8. 2013~2018년
2013년 개구쟁이 스머프 2의 OST인 Ooh La La를 발매했다. 발매 당시 애니메이션 OST 중 세 번째로 성적이 좋은 노래였다. 브리트니는 스머프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OST에 참여했다고 밝혓으며, 이 때문인지 뮤직비디오에는 두 아들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 때 스머프의 여주인공 성우가 케이티 페리여서 친분을 쌓게 된다.[29]〈Work Bitch〉 뮤직 비디오 |
2013년 9월 17일 8집의 리드 싱글로 Work Bitch[30]를 발매했다. Will.I.Am이 작곡에 참여한 싱글로 전작인 Scream&Shout와 매우 흡사한 곡 진행으로 혹평을 받았다. 많은 국가의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했지만[31], 발매 첫 주 빌보드 Hot100에서 12위를 기록하고 더 이상의 순위 상승은 없었다. 미국에서 싱글 골드[32] 인증을 받았지만, 디지털 시대에 크게 흥행에 성공했다고 할 수는 없는 수치다. 나름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간만에 댄스가 가득한 뮤비였다는 점이다. 이 점은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브리트니가 하반신 마비가 아니었다는 반응도 나왔고 팬들이 감동해서 소리 지르는 장면을 모은 유튜브 영상도 있다.보러가기 뮤직비디오도 예쁘게 잘 나왔다.
2013년 11월 4일 8집의 2번째 싱글 Perfume[33]을 발매했다. 시아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브리트니의 기존 창법과 상당히 다른, 그웬 스테파니를 연상시키는 보컬의 80년대 발라드풍 곡이다. 평단에서는 상당히 평가가 좋았던 곡으로 브리트니의 색다른 면을 보여준 노래이다.[34] 그러나 적절한 홍보 활동의 부재로 빌보드 Hot100 76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해당 뮤비의 감독은 조셉 칸이었는데, 브리트니 측에서 그가 제시한 뮤비 내용에 이견을 보여 갈등을 빚었다. 조셉 칸의 의견에 따르면 "브리트니가 진정한 아티스트임을 증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에서 밋밋한 현재 버전의 비디오를 추구했다."라고 한다. 감독판에서는 남자가 바람이 나자, 브리트니가 총을 들고 바람 난 여자를 향해 총을 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가사 내용처럼 브리트니는 피해 망상이었고, 브리트니가 쏜 것은 결국 브리트니 자신이라는 스토리다.
2013년 11월 29일 8번째 정규 앨범 <Britney Jean>을 발매했다. 발매 첫 주에 10만 장을 판매하며,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다. 2위로 데뷔했던 <Blackout>을 제외하고, 모든 정규 앨범을 1위로 핫샷 데뷔시켰던 브리트니였으나, <Britney Jean>은 4위를 기록하며 사상 최악으로 망한 음반이 되었다. 앨범에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고 제목도 Britney Jean으로 짓는 등 기대감을 가지게 했으나, 막상 뚜껑을 여니 윌아이엠 풍의 전형적인 클럽튠 댄스 노래로 가득 차 혹평일색이었다. 더 이상의 싱글컷도 없고 활동도 없어 남는 건 라스베가스 공연 뿐인 앨범이다. 팬들은 윌아이엠이 앨범을 망쳤다며 추후 같이 작업하는 일이 없도록 바라고 있는 중이다.
2013년 9월 17일 Planet Hollywood Resort&Casino와 전속 공연 계약을 맺어 라스베가스 레지던시 투어[35] <Britney : Piece of Me>를 2년 동안 진행할 것임을 밝혔고, 12월 27일부터 공연을 시작했다. 8집의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12월+1월+2월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화려한 무대와 점점 나아지는 안무, 그리고 자신감이 붙은 모습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다만 립싱크나 다름 없을 정도로 MR을 심하게 깐 무대가 많아서 라이브를 기대한 팬들은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다.[36] 인기를 얻은 덕분에, 2014년 9월 라스베가스 전속공연 계약을 2년 연장했다.
2014년 8월 RCA와 10년 정도의 분량인 앨범 4장 발매 조건으로 추가 계약을 맺었으며, 10년 이후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9집 작업이 천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조금 아티스트인 척을 하면서도 심오한 앨범을 원한다고 밝혔다. 록 음악을 하고 싶다고 언급했고, 여러 장르가 거론되는 만큼 9집의 방향이 어디로 갈 것인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Pretty Girls〉 뮤직 비디오 |
한 동안 활동 없이 휴식을 취하다 2015년 5월 4일 이기 아질리아와 함께 싱글 <Pretty Girls>를 발매했다. 9집의 리드 싱글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루머로 판명났다. 발매 첫 주에 빌보드 Hot100 29위를 기록했다. 당시 한창 잘나가던 래퍼 이기 아질리아와 함께 해 흥할 것이라는 팬들의 염원과는 달리 상당한 부진을 겪었다.[37] 1980년대 Sci-Fi 코미디 컨셉의 뮤직비디오와 2015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서는 등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갔으나 별 다른 반응도 없다. 2015년 6월 29일 이기는 자신의 SNS에 이게 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홍보를 안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38] 이후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삭제했는데, 이 때 브리트니가 그것을 보고 인식했는지 갑작스레 "라스베가스 쇼를 계속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쇼의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다. #YouWannaPieceOfMe"라는 글을 올렸다. 이기 아질리아의 콘서트 표가 잘 안팔려 모두 캔슬당하는 굴욕에 대해 비꼬는 식으로 올린 것이 아닌지, 또 마지막 해쉬태그 "You Wanna Piece of Me" 경우 브리트니의 쇼 이름이기도 하지만, '너 나랑 한 번 붙어볼래?'라는 중의적 표현이라는 점에서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다.
이 사건 뒤로 이기 아질리아는 브리트니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은 하는 듯 하지만, 브리트니의 모든 SNS 계정에서는 <Pretty Girls>의 홍보글과 헤더, 프로필 사진이 내려갔다. 이후 이기 아질리아가 트위터를 통해 '본인은 브리트니에게 아무런 악감정이 없으며, 브리트니를 공격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내용의 해명 트윗을 올렸다. 브리트니 측에서는 공식적인 응답은 없었지만, 라스베가스 공연 리스트에 <Pretty Girls>를 추가해 상황은 일단락되었다. 다만 일설에 의하면 <Pretty Girls>는 음반사 측에서 요구한 활동이며, 이 싱글과 <Britney Jean> 앨범의 부진을 브리트니는 모두 알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브리트니는 프로듀서와 새 앨범을 작업하며 "팬들이 이 노래를 좋아할까요?"라고 물어보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함께 일하는 프로듀서 DJ Mustard에 의하면, 새로운 싱글이 곧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해 6월 12일에는 조르조 모로더의 17번째 스튜디오 앨범 <Déjà Vu>에 참여한 노래 <Tom's Diner>가 공개되었다. 이는 수잔 베가의 80년대 노래를 다시 부른 것인데[39] 브리트니가 직접 원한다며 요청을 했다고 하며 음악의 열의를 보여줬다.
라스베가스 투어가 상당히 성공리에 치러지고 있다. 주최 측은 브리트니와 계약 연장을 요구했다. 브리트니는 Teen's Choice Awards에 참석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고민 중'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9집 작업 중임을 확정 지었다.[40] 라스베가스 공연 역시 2015년 12월까지 였으나, 2017년 12월까지로 연장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초반에 브리트니가 라스베가스 레지던시를 원했을 때, 라이브 문제라거나 여러 문제에 대해 엄청 비관적이어서 거절하는 분위기였는데, 이후에는 오히려 주최 측이 브리트니에게 매달리는 모양새다. 수익도 나름 좋은 편이라 브리트니가 먼저 콘서트 날짜를 뽑고, 남은 것을 제니퍼 로페즈가 공연한다는 기사도 뜰 정도다.
2016년 2월 13일에는 <Britney Spears : Piece of Me>의 새 단장을 발표했다. 공연 곡, 의상, 안무 등 모든 것이 바뀐다고 했는데, 새 안무 영상이 올라오자 하루 만에 트위터 월드 트렌드를 달성하는 위엄을 보였다. 심지어 이 공연이 대박 행렬을 보여주고 있어서,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브리트니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한편 라스베가스에 온 힐러리 클린턴과 만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ImWithHer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 했는데, 브리트니 측에서는 민주당 지지자라는 오해를 받을 것을 우려해 해당 해시태그를 지우고 다시 업로드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지 철회라고 비난 받았다.
2016년 2월, 신곡으로 추정되는 노래가 저작권회에 등록되었다. 매니저는 이 노래에 대해 '브리트니가 더 위켄드를 만난 것과 같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브리트니 역시 인터뷰에서 "신곡은 곧 나와요. 정말로 곧이요."라고 밝히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매니저가 브리트니의 해외 투어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전부터 신곡을 냈을 때 TV쇼, 라디오에 전전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이 계약에 대해 갑론을박을 했는데, 결론은 계약 때문에 공연을 못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현재에도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완화하기 위해 해외 투어를 계획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V매거진100회 커버를 장식했다. 5년 만에 있는 일이고, 엄청 잘 나와서 팬들이 좋아라 하고 있다. 또한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내 자식처럼 신중하게 작업하고 있다. 현재 마지막 작업을 하고 있지만, 2달이 걸릴 지 1년이 걸릴 지 확답은 못 한다. 확실한 것은, 조금 신중하게 할 것이며 내 자신에게 자랑스럽다. 팬들도 만족할 만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언급해, 2016년 컴백설에 대해서는 다소 냉소적인 답을 날린 셈이다. 로빈 리치가 밝힌 바에 따르면, 브리트니 새 신곡은 곧 나올 것이라고 해 팬들에게 떡밥을 주었다. 그러나 결국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5월 23일 월요일에 신곡이 나온다고 밝혔다. 근데 결국 안 나왔다. 로빈 리치가 브리트니가 '2016 빌보드 어워즈' 무대에 선다고 밝혔고, 곧 브리트니 측도 인정하였다. 이로서 2007 VMA 이후 약 10여 년 만에 단독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독일 소니 뮤직에 브리트니 새 싱글 제목이 등록되었다. 합성 논란이 있었으나 이전 싱글도 독일에서 먼저 등록되어 나왔기 때문에 아예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그런데 브리트니 소속사 RCA 부회장이 트위터로 직접 말하기를, 이번 새 싱글은 여름에 나온다고 한다. 이를 로빈 리치가 리트윗했고 팬들은 멘붕 상태이다. 공신력 있다고 믿어 온 로빈 리치조차 제대로 된 소식을 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로빈 리치를 비롯한 연예 쪽 기자들이, 5월 4째 주에 새 싱글이 나온다고 하여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처럼 혼선이 생긴 이유는 기존 계획과 달리 음원이 날아가버려서 연기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2016년 BBMA에서 선보인 메들리 무대 |
"Here she is. The Undisputed 'Princess of Pop', Britney Spears!"
그녀가 왔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Princess of Pop', 브리트니 스피어스입니다!
- MC의 인트로
그녀가 왔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Princess of Pop', 브리트니 스피어스입니다!
- MC의 인트로
2016년 5월 22일, <Billboard Music Awards>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고, 밀레니엄 상을 수상했다.[41] 다만 아직 신곡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히트곡 메들리 공연을 선보였다. 많은 팬들이 아주 만족했고 유튜브 댓글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 무대 이후 브리트니는 한동안 무대 위에서 흐느끼며 울었다고 한다. 초반에는 평소 같지 않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점점 본색을 찾아가기 시작했는데, 본인에게는 암흑기 이후 9년 만에 무대에 서는 것이라 그 부담감과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거라고 추정된다. 뮤직비디오를 새로 찍는 중이라는 소식이 댄서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밝혀졌다. 처음에는 라스베가스 콘서트에 새로 추가되는 안무라고 생각되었으나, 뮤직비디오 장소 사진이 공개되고 브리트니가 직접 인터뷰를 하여 뮤비 촬영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신곡의 제목은 'Make Me (Oooh)'이며,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사막이 나오고 집을 부수는 등 예산을 많이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뮤직비디오는 3일에 걸쳐서 촬영하는 강행군을 펼쳤다.[42] 해당 싱글은 7월에 <Make Me...>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고, 앨범 <Glory>는 8월 말에 발매되었다.
새로운 향수 'Private Show'가 출시되어 광고를 촬영했다. 이후 동명의 곡을 발매할 것이 알려졌으며, 해당 곡의 작곡가는 비욘세 Freedom을 작곡한 Carla Marie.
2016년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곡 'Hands'에 참여했다. 해당 곡의 수익은 전액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되었다. 이 곡에는 제니퍼 로페즈, 셀레나 고메즈, 라디오 헤드, 아담 램버트 등 수많은 가수들이 함께 한 곡이다. 브리트니는 유일하게 단독으로 두 파트를 불렀다.
다음 앨범의 리드싱글 'Make me (Oooh)'가 호주에 저작권 등록이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미국 저작권에도 등록되었다! 영국 유명 라디오 채널이 Make me (Oooh)가 곧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피쳐링을 한 G-Eazy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 곡은 클럽에서 히트할 만 한 곡이고 굉장히 훌륭한 곡이라고 전했다.
2016년 G-Eazy와 선보인 〈Make Me...〉와 〈Me, Myself & I〉 무대 |
2016년 7월 14일, 싱글 Make Me...가 발매되었다.[43] 브리트니의 리드 싱글로는 이례적으로 미들 템포의 R&B팝 곡이다.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빠른 비트의 댄스 팝을 기대했던 이들에게 신선하다는 호평과 평범한 앨범 수록곡 같다는 혹평을 동시에 듣고 있다. 일단 아이튠즈 차트에 발매와 동시에 1위에 올랐었지만[44], 케이티 페리에게 금세 역전당해 버렸다. 그래도 대중의 반응은 그리 나쁘지 않은 듯하다.
브리트니는 인스타그램으로 Make Me 안무를 일부 공개했고, 팬들은 그루브 있는 몸짓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전 8집에 비하면 홍보는 많이 나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9월 iHeartRadio 공연이 확정되었다. 8월 첫째 주에 지미 키멜쇼에 출연했다. 라스베가스 공연이 8월에 다시 시작되고, 'Make Me'가 세트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또한 MTV VMA 공연이 확정되었다. 2007년 전설의 'Gimme More' 공연 이후 무려 9년 만의 VMA 공연이다. 이어서 'Private Show', 'Clumsy', 'Do You Wanna Come Over?' 등이 프로모션 싱글로 선공개되었다. 반면 리드싱글인 'Make Me...'의 뮤비는 나온다는 소식만 무성하고, 공개가 미뤄져 뮤비가 엎어졌다는 소문이 무성했는데, 이는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기존 뮤직비디오가 스토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엎어졌다고 빌보드가 전했는데, 정확히는 감독과 이견을 보이기도 했으며,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무책임하다는 비난 여론도 있었다. 이후 새로 뮤비를 촬영했고, 해당 논란으로 인하여 새로운 뮤비에 대한 반응 역시 썩 좋지 않은 편이다. 뮤비 사태로 욕도 먹었지만 연이은 라디오 게스트 출연과 6집 이후 역대급 프로모션 공연 일정과 음원 성적으로 모든 것을 해결했다! 영국 애플 뮤직 프로모션을 확정 지었다.
미국 CBS의 심야 토크쇼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의 최고 인기 코너 'Carpool Karaoke'에 출연하여 약 10분 간 인터뷰+라이브를 선보였다. 오랜만에 아주 잠깐이나마 기계가 아닌 직접 부르는 생 라이브를 들을 수 있다. 라이브 문제는 늘 제기되는 문제 중 하나지만,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은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힌 적이 있다. 힘들지만 라이브를 계속 이어오지만 마이크보다 음향을 최대치로 하다보니 립싱크 논란이 계속 뜨고있는 셈이다. 2016년 8월 26일, 공식 9집 <Glory>가 발매되었다. 그러나 발매 이전, 멕시코 한 지역에서 해당 앨범을 미리 판매하여 전곡이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발매 첫 주에 약 111,000 units를 판매해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3위[45]를 기록했으며, 발매 두 번째 주에는 판매량이 크게 폭락해 아홉 순위 하락한 12위를 기록했다. 팬들 사이에서 망했다던 8집보다 판매량이 더 안나왔다. 연간 172위라는 충격적인 순위를 기록했다. 2016년 8월 29일 방송된 MTV VMA에서 공연을 펼쳤다. CNN에서 브리트니가 사회자라고 오보를 냈다. G-Eazy와 함께 'Make Me' 무대를 선보였으며, 중간에 후드를 입고 G-Eazy의 곡 'Myself & I'를 함께 공연했다.
NBC Today Show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였으며 풀장에서 노는 모습이 나왔다. 'Make Me'와 'Do You Wanna Come Over?' 두 곡의 공연 장면을 녹화해 방영했다. 여전히 올 립싱크로 공연해 사람들에게 맹비난을 받았고 Today Show 공연에도 불구하고 큰 버프는 받지 못했다. 엘렌쇼와 지미 키멜쇼에 출연한 뒤 한동한 활동이 뜸했다가 9월 24일 iheartradio festival에 오프닝으로 섰다. 자신감이 많이 붙은 모습으로 무려 관객석을 걸어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빌보드 어워드 때보다 살이 더 빠진 모습으로 복근을 드러내며 9집의 신곡 2개를 포함하여 히트곡 메들리로 공연했다. 하지만 역시 올 립싱크로 비난 여론은 피할 수 없었다.
9월 27일 애플뮤직 페스티벌에 나온다. 두 번째 싱글이 Slumber Party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루머성 세트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 영국에 가는 김에 조나단 로드쇼와 정글배시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Slumber Party〉 뮤직 비디오 |
11월 16일, 티나셰와 함께한다는 소문과 함께 음원이 공개되었고 18일 오랜만에 퀄리티 높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나 화제성이 0에 수렴했다. 몇년 동안 해왔던 라스베가스 레지던시 계약 기간이 2017년 12월 31일 끝났다. 2018년 하반기부터 Piece of Me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한다. 팬들도 질릴 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의외로 유럽권에서 10분 만에 매진되었다. 심지어 인터넷이 나갈 정도였다고 한다. 유럽 투어 당시 오프닝으로 핏불과 함께 한다고 한다. 본인이 런칭한 향수가 상을 받게 되었는데, 이때 '새 향수 발매사업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네! 있어요! 그것은 시크릿 프로젝트죠'라고 답했다. 이에 브리트니 팬들은 좌절하게 되는데, 3월 20일 겐조 광고 모델이 곧 시크릿 프로젝트임이 밝혀졌다.
다소 재밌는 점은, 초반 미국 투어에서는 변화점도 적을뿐더러 불필요한 머리 털기나 손을 많이 털기 시작해서 팬들의 불만이 많았다. 준비 기간만 해도 7개월 기간인데 이런 실수를 했다는 점은 다소 납득이 안 되는 상황이었던 것. 하지만 유럽 투어에서 상황은 반전이 되는데,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티켓이 매진되고 댄스 능력도 상당해졌기 때문. 뉴욕에서 공연할 때의 일화가 있다. Gimme More이 흘러나오기 전, 한 팬이 'Who is it?'이라고 물어본 것을 화두로 유럽에서는 해당 부분을 기다렸다가 때창한다. [46] 데뷔 20주년을 맞았으나 여태 이렇다 할 공식적인 발표가 없다가 10월 11일 엘렌쇼에 등장해 10월 18일 중대발표가 있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 이에 엘렌쇼에서는 당일 유튜브에 생방송 라이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팬들은 슈퍼볼과 새로운 음악 혹은 앨범 아니면 새로운 라스베가스 쇼로 가닥을 잡았다. 그리고 당일, 공개된 바는 Park MGM에서 2019년 2월부터 8월 17일까지[47] 새로운 레지던시를 진행한다. 쇼의 이름은 Domination 한화로 한 쇼당 5억을 받기로 했다. 이는 셀린 디온을 넘는 수치다. 한국 시간 11시, 공식적으로 브리트니의 새 발표가 진행되었다. 약 26분 간 브리트니의 모습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브리트니를 홍보하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만 즐비했다. 그러다, 브리트니가 약 27분경 등장을 했는데 이때 팬들(약 2명 정도만 카메라에 잡혔다.)에게 사인을 해주고 아무 말없이 1분 만에 차를 타고 떠나버린 것. 마지막에 쇼 호스트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쇼는 내년 2월부터 진행된다."라고 사라져버려 모두들 당황했다.
9. 2019년~
#FreeBritney |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후견인인 아버지에 의해 가혹하게 억압받고 있다는 논란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2021년 브리트니가 직접 관련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2019년 1월 5일, 공연을 한 달 앞두고 무기한 연장하게 된다. 본인 SNS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브리트니의 아버지가 2개월 전 생사를 오고갔으며 현재는 다행히도 살아 계시지만, 해야 할 일이 많으며 가족을 우선시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최초에 이 소식을 들었을 때 계약 자체가 취소된 것이 아닌가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라스베가스 Park MGM 측에서는 무기한 연장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브리트니는 가족을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여졌다. 정신건강센터 30일 입원을 한다는 기사가 떴을 때까지만 해도, 브리트니에게 이런 시간이 필요했다고 팬들이 납득하던 찰나, 브리트니의 팬 블로그인 'Absolute Britney'와 팬 팟캐스트 방송인 'Britney gram'가 '브리트니가 강제입원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에 따르면 브리트니의 아버지가 아프다는 건 거짓이고, 양육권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면서 정신건강 문제가 악화, 약물치료도 잘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일방적으로 콘서트를 취소하고 정신건강센터에 1월부터 입원시켰다는 내용이다. 또한 전문 매체 벌쳐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그녀의 아버지 제임스 스피어스, 그리고 변호인 및 매니저 집단에 의해 억압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의 아버지는 브리트니의 모든 재정, 사업, 약물 그리고 미디어 계약 등에 대한 단독 권한을 갖고 있던 것이다. 그러자 팬들은 'Free Britney'를 외치며 브리트니에게 자유를 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빠르게 퍼지면서 언론 매체에도 보도되기 시작하였다. #
마일리 사이러스가 멤피스에서 열린 콘서트 도중 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019년 5월 10일, 브리트니의 어머니가 이와 관련된 소식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법원에 열람 신청을 했고 브리트니는 10일 법정에 출석했다.
TMZ가 매니저인 래리 루돌프가 '브리트니가 돌아오지 않을거다' 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는데, 2019년 5월 15일 빌보드지와의 이메일 인터뷰로 이를 정정했다. 현재 브리트니는 많이 지친 상태로, 사실상 레지던시 투어는 캔슬되었으며 향후 투어를 재개할지도 미지수라고 한다. 다만 본인은 오직 브리트니의 연예계 활동에만 관여하며 개인 사생활이나 후견인 문제에는 무관하다고.
〈Mood RIng〉 |
이런 와중 브리트니는 팬들을 위해 오랜만에 음악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Glory의 앨범 커버를 변경하였고, 스탠다드 버전에 일본반 한정이었던 수록곡 Mood Ring이 추가하였다. Mood Ring은 호평을 받아 프로모션이 없는데도 아이튠즈와 애플뮤직에서 깜짝 1위를 하는 등 여전히 대중들에게 브리트니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020년 4월 7일, 미국내 코로나19 창궐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기 위해서 자신의 히트곡인 ...Baby One More Time을 셀프 패러디해 My Loneliness Is
2020년 9월 5일 법정 문서들이 공개된다. 우선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팬들이 주장하는 #Freebritney 운동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아버지를 불신하고 있으며 그가 가족의 문제로 치부하며 후견인 제도를 봉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것이다. 또한, 브리트니는 발달장애가 없다는 것이 법원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밝혀졌다.
〈Swimming In The Stars〉 |
한편, 브리트니는 생일 기념으로 팬들을 위해 Glory 추가 수록곡 <Swimming In The Stars>를 공개하였고, 이어서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함께 부른 <Matches>를 공개하였다. 이 곡 또한 프로모션 없이 아이튠즈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싱글은 브리트니의 동의 없이 발매되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싱글이 나오면 어떤 가수던 자신의 SNS에 홍보를 하기 마련인데 브리트니의 인스타그램에는 홍보는 커녕 언급 조차 없기 때문. 사진도 음원도 Glory 당시 촬영했던 사진이나 미수록곡을 썼다고 한다.
〈Matches〉 |
2021년 2월 뉴욕 타임즈의 다큐멘터리 'Framing Britney Spears'를 통해 암흑기 시절과 가족들 및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관계 등 전반적인 인생사가 방영된 뒤 1주일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등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다. 또한 넷플릭스에서도 유사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로 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밝혔다.[48] 이번 다큐멘터리의 파급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인생과, 또 그녀를 둘러싼 후견인제도 그리고 #freebritney에 관련된 모든 문제를 다루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정리글1 정리글2 기사
다큐멘터리의 영향으로 후견인 제도를 둘러싼 미국 사법 시스템의 문제가 재조명되면서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도 법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브리트니는 후견인 변경과 관련해서 직접 변호사를 선임하려다 법원에 의해 거절당한 적이 있는데[49], 피후견인이 원하면 법원이 변호사 변경을 허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법이 캘리포니아 상원에서 입법될 예정이라고 한다.
3월에 후견인 제도를 놓고 아버지가 미 의회 청문회에 소환되었다.#
"I Just Want My Life Back."[50]
현지 날짜로 2021년 6월 23일, 법원에 출석해 그간 후견인 제도를 두고 벌어진 논란에 대해 답했다. 판사가 속기사가 받아적을 수 있도록 말을 조금만 천천히 해 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작정한 듯 관련 발언을 쏟아냈다. 24분 간 발언이 이어졌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라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관련 발언을 요약해 보자면, 기사 브리트니의 발언 전문
- 브리트니는 13년이나 이어진 후견인 제도를 끝내고 싶어 한다. 그녀는 후견인 제도는 부패되고 학대적이라며, 이 제도는 자신을 더욱 병들게 만들 뿐 이롭게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 브리트니는 4년 간의 라스베가스 공연을 마치고 2018년 바로 월드투어에 올랐다. 본인은 월드투어를 하고 싶지 않았으나, (아버지가 고용한) 매니저 측에서 자신이 투어를 하지 않으면 고소를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월드투어가 끝나자마자 바로 차기 라스베가스 공연이 잡혔다. 브리트니는 4년 간의 공연과 월드투어로 인해 쉬고 싶었으나, 바로 1주일에 4일 씩 연습에 투입되었다. 압박감 속에서도 브리트니 자신은 (비록 원치 않았을지라도) 연습에 매우 훌륭히 임했다.[51] 그녀가 안무도 직접 짜고, 댄서들에게 가르쳐 주었다.
- 그러나 연습 도중 자신이 춤 동작 중 하나를 하고싶지 않다고 말하자 (아버지가 고용한) 심리 상담사가 약을 다른 것으로 바꿨다. 그 약은 그동안 먹었던 것보다 훨씬 세고 부작용도 있을 수 있는데, 무섭고 먹기 싫다고 하자 6명의 간호사가 한 달 동안 자신을 집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며 약을 먹는지 감시했다. 그 약을 먹고는 하루 종일 술에 취한 기분이었고 무서웠다.
- 크리스마스 연휴 뒤에는 갑자기 정신 검사를 하더니, 브리트니가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치료시설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은 싫다고 1시간 동안 울었으나, 아버지는 매 순간을 좋아했다.[52] 그는 딸을 아프게 하는 그 통제력을 만 퍼센트 즐겼다.
- 치료 비용으로 한 달에 6만 달러를 자신이 내야 했다. 그곳에서는 신용카드, 현금, 전화, 여권 등 모든 소지품을 빼앗겼다. 프라이버시라곤 없었고, 간호사와 경비원이 상주하며 자신이 알몸으로 지내는 것을 지켜봤다.[53]
- 하루 10시간, 일주일에 7일을 일하고 쉬는 날도 없었다.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일하게 했으며, 일을 하지 않으면 아이들이나 남자친구를 볼 수 없었다. 브리트니는 그녀의 스케줄에서 발언권을 가진 적이 없다. 그녀의 소중한 육체는 아버지를 위해 망할 13년 동안 혹사당했다.[54]
-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과 변호사, 매니저 등은 그녀의 인생을 통제하고 착취했다. 그들은 처벌받아야 한다. 돈을 번 것은 자신인데 그 돈을 주변 사람들이 받아 간다.
- 그녀는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것을 통제당했는데, 가족들은 원하면 인터뷰에 나가 나를 바보처럼 만들었다.
- 그녀는 스스로 자신의 변호사를 고를 수도 없었다. 가족들은 걸어서 8분 거리에 살고 있는 자신의 친구를 만나러 갈 수도, 남편의 차를 탈 수도 없게 막는다.
- 일주일에 세 번씩 정신 상담을 받아야 했는데, 상담을 받으러 가는 장소가 웨스트레이크에서도 가장 노출된 곳이라고 한다. 이 결과 그녀는 정신 상담을 받으러 갈 때마다 파파라치에게 노출되었다. 이런 모습이 부끄럽고 사기가 꺾여 울기도 했는데, 이런 모습도 파파라치에게 고스란히 찍혔다.[55] 브리트니는 본인이 상담사가 필요하다면 (파파라치에게 노출되지 않는) 자신의 집에서 만나고 싶다고 한다.
- 말을 듣지 않는다고 아버지가 외출도 금지시키고, 작은 방에 4개월을 가둬 놓은 적도 있다. 지금도 일주일에 두 번씩 그 방에 들어가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하는데, 그 방에 들어갈 때마다 (그때의 생각이 나서) 괴롭다.
- 브리트니 자신은 코로나 기간 동안 한 번도 손톱 손질, 헤어 스타일링, 마사지, 침술 등을 받을 수 없었으나, 어머니를 비롯해 그녀가 고용한 사람들은 멀쩡히 받고 왔다.
- 브리트니는 자신의 몸에 있는 IUD(intrauterine device)[56]를 제거하고 싶었으나, 아버지를 비롯해 자신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이를 막고 있다.(= 강제로 피임을 하고 있다.)
발언 내용은 약 2년 전 브리트니가 SNS 상으로 괜찮다고 말한 것과 정면 배격된다. 이해 대해 브리트니는 자신이 당하고 있는 일이 당황스러워 누구도 믿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사람들이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비웃을 것 같았다고. 그러나 휴식기를 보내면서 나도 다른 이들과 동일한 자격이 있으며, 이 이야기를 털어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난 행복하지 않아. 잠을 못 자겠어. 너무 화가 나서 미치겠어. 그리고 나는 우울해. 나는 매일 울어."라고 말했다.[57]
브리트니의 법정 증언 이후, 머라이어 캐리, 할시 등이 브리트니 지지를 선언했다.## 전 남친이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트위터를 통해 브리트니를 지지하는 멘션을 올리기도 했다. 과거에는 브리트니의 후견인 제도를 놓고 정신적으로 불안한 그녀를 위한 아버지의 노력으로 볼 수도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일부 있었으나, 이번 일로 인해 이러한 의견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브리트니는 어느덧 40세를 바라보는 볼혹이다! 그녀가 돈을 날리든, 음악 커리어를 중단하든 본인이 결정해야 할 사항이지 아버지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는 것. 또 아버지의 주장과 달리 법정에서 증언하는 브리트니는 뚜렷하게 자기 주장을 밝히는 등 더이상 불안정한 상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58] 게다가 브리트니의 증언으로 아버지가 '인간 브리트니'를 걱정한 것인지, 아니면 '브리트니가 벌어다 주는 돈'을 걱정했던 것인지도 의심받는 상황이다.
그리고 현지시간 29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의 재산 후견인 자격이 정직되었다. 완벽하게 박탈 당한 것은 아니고 11월에 있을 청문회에서 재산 후견인직과 후견인직을 유지할지 철회할지 완전히 판가름이 나게 된다. 하지만 제이미 스피어스 측에서도 이전 변호사였던 비비안을 해고한 후에 셀레나 고메즈와 원디렉션의 소송을 맡았던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해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다.
2021년 11월 13일, 브리트니는 마침내 13년만에 자유를 되찾았다.
여동생 제이미 린 스피어스가 자신의 치부를 팔아 만든 책 탓인지는 몰라도, 최근 책을 집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해방 후 자신의 생애 첫 아이패드를 가지게 되었다며 기쁘다고. 화끈한 누드 사진도 올리고, 이따금 분노의 말도 내뱉고 말 그대로 자유분방한 모습을 표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컴백에 대한 소식은 없어 팬들은 이해를 하면서도 내심 새 음악에 대해 목말라가던 차.. 8월 컴백 소식이 들렸다. 엘튼 존의 곡 Tiny Dancer를 리믹스한 Hold Me Closer가 8월 26일에 발매되었다. 브리트니는 이 노래를 부르기 위해 금연까지 했다고 한다.
한 편, 이제 좀 조용해지려는 찰나 브리트니에게서 15년째 자식 양육비를 받아서 연명하고 있는 전남편 케빈 페더라인이 시비를 걸었다. 아이들 정서상 인스타그램에 헐벗고 있는 사진 등은 좋지 않으며 아이들이 브리트니와 만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한다. 이에 브리트니는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자식과 자신 사이를 갈라놓을 생각하지말라. 다른 팝 가수들은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고 강경하게 나섰고 그녀의 남편 샘 아스가리도 동참한다. 또한 케빈 페더라인은 4일(현지시간) 60미니트 호주와의 인터뷰에서 “스피어스의 아버지 제이미가 후견인 제도로 딸을 구했다. 제이미는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혀 논란이 되었다. 관련 한국 기사
케빈 페더라인은 자식들에게 마약과 섹스를 해보는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전해졌으며 뜬금없이 브리트니와 결혼 당시 자식을 괴롭히는 영상이라며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반응이 좋지않자 삭제했다. 더욱 대박인 점은 받아먹던 양육비를 파산했다고 한다.
2022년 9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연예계에 발을 들이느니 집에나 있겠다”는 의미의 글을 올려 사실상 은퇴를 시사했지만, 아직 녹음 소식이 들려오는 등 무기한 휴식에 들어갔다는게 맞다는 평이다.
2023년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가 13년동안 브리트니의 재산을 지불한 비용이 공개되었는데 추정치가 약 10억 달러 즉 한화로 1조 2990억이다.
2021년 후견인 제도가 종료될 당시 책이 집필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2년 만인 2023년 10월 24일 드디어 'Woman In Me'라는 제목의 책이 발간될 예정이다.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 인기검색어에 등극하였으며 아마존 등 다양한 서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2023년 7월 18일, 윌아이엠과 함께한 노래 'Mind your business'가 발매 예정 소식이 알려졌다. 21일 발매했다.
2024년 1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년동안 본인이 재미삼아 혹은 타 가수들을 위해서 스무 여개의 노래를 만들긴 했지만 연예계로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연예계 은퇴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주장했다.[59] 동시에 본인의 자서전이 당사자의 동의없이 만들어진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2024년 4월 27일. 스피어스가 아버지 측에 소송 비용으로 2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하면서 완전히 해결했다.#
[1] 정확한 방송 제목은 알 수 없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 관련 방송에 Star Search 출연 영상이 나왔는데, 영상 1분 1초부터 브리트니가 탈락한 다른 참가자에게 악수를 여러번 건넸으나 다른 참가자는 이를 못 봤는지 그냥 가버렸다. 어린 나이에도 매너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았다.[2] 이후 창법과는 완전히 딴판인 디바형 창법을 구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사용하는 창법은 데뷔 전에 '자이브 레코드' 측에서 요구한 창법으로, 고양이 같은 나른한 창법으로 뜯어 고치면서 섹시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다만 인위적으로 내는 창법이라 음폭과 성량이 한없이 줄어들게 되며, 라이브 역시 힘든 창법이다. 본인도 그걸 알고 퍼포먼스 위주로 활동하는 편이다. 그러나 2013년 발매된 앨범 <Britney Jean>의 수록곡 'Perfume'에서 자신의 원래 창법을 선보여 전문가들과 팬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얻었다. 다만 홍보 활동의 부재로 큰 화제를 일으키지는 못했다.[3] 21세기 최강의 데뷔로 자주 불리는 대표예제들인 아샨티, 저스틴 비버, 릴 나스 엑스, 올리비아 로드리고에 절대 뒤지지 않는 파급력이었다. 사실 상술한 인물들 중에서도 논외인 저스틴 비버정도를 제외한다면 파급력으로도 따라올수 없는 수준.[4] 이는 싱글 억제 전략 때문이다. 같은 소속사였던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엔싱크 역시 이런 전략을 사용했으며 이것이 그들의 음반 판매량이 매우 많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는 피지컬 싱글 수량과 판매에 제한을 두어 싱글을 듣기 위해서는 앨범을 사도록 유도하는 전략으로, 레코드사 입장에선 조금 더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 피지컬 싱글 발매에 제한을 둔 것이다.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2주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5] 특히나 세 번째 싱글이였던 Crazy는 싱글 억제 전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차트 10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6] 이 기록은 2015년 아델에 의해 깨졌다.[7] 댄스 가수들 중에서도 브리트니의 전성기는 마돈나, 마이클 잭슨 이후로 가장 센세이션 했다고 불리며, 역대 팝씬과 여가수를 통틀어 어디에 내놓아도 밀리지 않을 만큼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이를 브리트니 신드롬이라고 부르기도 했다.[8] 이를 증명하듯이 Teen Choice Awards 에서 섹시 컨셉으로 노선을 변경한 후인 2004년까지 매번 주요 부문이나 여가수 부문에서 상을 독식했고, 암흑기 이후 화려하게 재기한 2009년에는 Ultimate Choice Award 라는 일종의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9] 뮤직비디오의 의자춤은 자넷 잭슨에 대한 오마주다.[10] '...Baby One More Time'이나 'Oops!... I Did It Again', '(You Drive Me) Crazy'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 이후의 뮤비와는 다르게 분위기나 느낌 등이 크게 다르다. 특히 전자의 경우는 아예 뮤직비디오 배경이 학교. 실제로 미국에서 이런 컨셉을 'A Girl Next Door'라고 해서 친근한 이미지를 어필하는 스타들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11] 비록 라이벌이었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에게 밀려 신인상 수상에는 실패하지만, 4년 뒤인 2005년 그래미 어워드 Best Dance Recording 부문에서 수상하게 된다![12] 이 무대부터 이미지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공연 역시 레전드 무대로 자주 언급되는데, 2017년 빌보드 선정 역대 시상식 퍼포먼스 Top100에서 무려 14위에 선정되었다.[13] 이 무대는 마이클 잭슨 무대, 마돈나 무대와 함께 3대 VMA 레전드 무대로 많이 회자된다.[14] 철창 안에 실제 호랑이가 있었고, 브리트니가 실제 뱀을 두르며 공연을 펼쳤다.[15] 이로 인해 동물보호단체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16] 3집때도 본격적인 섹시 노선을 타기 시작했지만 I'm Not a Girl, Not Yet a Woman과 같은 덜 성숙한 음악을 담고 있기도 했다[17] #[18] 이 때 집계 하루를 앞두고 빌보드 측에서 규정을 바꾸어 논란이 됐지만 이미 당시 이글스의 앨범이 브리트니 앨범보다 더블 스코어였기에 브리트니 팬들만 원성이 자자했다. 9년 후 브리트니도 Make Me...의 음원 가격을 덤핑했다.[19] 하지만 리드 싱글 Gimme More의 성적은 다른 싱글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았다. 최고 순위 3위인데, 이는 Toxic이나 Oops!... I Did It Again보다 높고, Circus와 동급이다.[20] 6집으로 재기에 성공한 후 재평가에 들어가고, 오랜 세월이 지나 롤링스톤즈 선정 위대한 앨범 500에 들어가며 재평가가 확실히 이루어졌다.[21] 최근 공개된 리허설 영상을 보면, 그 당시 안무가 다소 엉성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중간에 굽이 부러졌던 것이다.[22] 이 때 브리트니는 빌보드에서 가장 많은 등수가 오른 노래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넉 달 만인 2009년 2월에 켈리 클락슨의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가 97위→1위로 96계단 상승을 이뤄내며 깨졌고, 현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ME!가 97위 상승(99위→2위)으로 이 기록을 가지고 있다.[23] 공교롭게도, Peter, Paul and Mary라는 실제 남-남-여 혼성 그룹이 있다. 'Puff The Magic Dragon'을 부른 그룹.[24] 이 곡 외에 팜므파탈 3번 트랙 Inside Out은 R&B에 덥스텝을 가미했다. 평론가들은 "댄스 음악은 브리트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호평을 내렸다.[25] 이 곡은 원래 케이티 페리에게 넘어갈 곡이었으나, 브리트니가 가져오는 쪽으로 결정 되었다.[26] 플러스 사이즈 모델에 가까워졌다.[27] 4집 때는 라디오에서 보이콧을 당했고, 1~3집때는 싱글보다는 앨범에 무게를 두는 추세여서 그렇다.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는 대목 중 하나.[28] 사실 이는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의 덤핑 사건으로 빡친 브리트니 팬들이 앨범을 재구매를 해서인 것도 있다.[29] 하지만 케이티가 브릿의 삭발과 관련된 드립을 친 이후로는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다. 이 논란에 대해서는 케이티 페리/논란 및 사건 사고 참조. 현재 사이도 여전히 좋지 않은지는 불명이나 삭발 관련 드립은 케이티가 Witness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사과하긴 했다.[30] 보통은 Work B**ch라고 표기한다.[31] 브리트니의 리드싱글 중 가장 많은 국가의 아이튠즈에서 1위를 획득하는 기록은 세우지만, 아이튠즈를 주로 사용하는 영미권 몇몇 국가를 제외하면 사용자가 천 명도 안되는 국가가 대부분이다.[32] 50만 건 이상 판매한 싱글에게 골드 인증을 한다. 100만 건 이상은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다.[33] 전 남자친구인 제이슨 트라윅을 다룬 노래다. 실제로 그는 다른 여성을 만나 바람을 피웠고 결국 둘은 이별을 했다.[34] 브리트니는 시아 풀러와의 사진을 올려놓고 Amazing Song이라는 자뻑성글을 쓰기도 했다.[35] 한 장소에서 장기간 동안 공연을 여는 것.[36] 죄다 립싱크로 때웠다는 오해가 퍼져있는데, 가까운 앞자리에서 찍은 직캠 영상들을 보면 분명 노래를 부르긴 부른다. 공연 중에 소란을 피운 하던 진상 관객에게 화난 브리트니가 욕을 한 게 마이크를 타고 그대로 나와서 이슈가 된 적도 있다. 대신 오토튠 마이크와 강력한 MR로 자기 목소리를 전부 덮어버려서 이것도 라이브라고 하기엔 민망하다.[37] Pretty Girls가 흥행세는 아니지만, 2015년 6월 기준, 2015년에 가장 많이 팔린 디지털 음원 중 5위를 차지했다.[38] 프로모를 하지 않고는 차트 상위권으로 올리는 게 힘들다는 식으로 표현했다.[39] 2015년 버전에는 브릿지 부분이 추가됐다. 원래는 브리트니가 부르기로 되어있었으나 바쁜 관계인지 모로더 본인이 불렀다.[40] 락 장르의 뮤지션과 자주 만나는 모양.[41] 그러나 수상 장면은 방송되지 않았다.[42] 마지막 날 촬영은 사실상 커버 촬영이니 이틀만에 모든 스케줄이 종료된다.[43] 발매일인 14일 이전에 미리 촬영해놓은 뮤비의 일부가 유출되면서 마케팅 전략을 수정한 것이 아닌가 싶은 의혹이 있다. 유출된 뮤비는 기대 이상의 선정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일부 유출 스크린샷에서는 바디 페인팅만 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걸 보면 말 다 한 듯.[44] 다만 마찬가지로 올림픽 주제가 싱글을 기습 공개한 케이티 페리의 공세에도 1위 자리를 지키다가 뮤직비디오가 풀리고 올림픽 중계 방송사 NBC와 아이튠즈 배너를 다 먹은 엄청난 홍보 전략 덕분에, 금세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브리트니의 아이튠즈 하락폭이 줄어들고 17일까지 미국 아이튠즈 2위를 지켰다.[45] 1위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앨범, 2위는 컨트리 듀오 Florida Georgia Line의 앨범[46] Who is it이 꽤 기발한 게 이 멘션 후 이어지는 브리트니의 노래는 It's britney bitch이기 때문이다.[47] 현재 나온 일정에 따르면[48] 제목은 브리트니vs스피어스로 내용의 대부분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주변인물들과 제이미 스피어스의 주변인물들의 인터뷰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49] 브리트니가 선임하려 했던 후견인 제도 전문 변호사는 2월 방영된 다큐에서 직접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50] 전 그저 제 삶을 되찾고 싶어요.[51] 관련 영상도 남아 있다며, 자신은 단순히 좋았던 게 아니라 대단했다고 말한다.(I wasn't good. I was great. )[52] "cried on the phone for an hour and he loved every minute of it."[53] 브리트니는 24시간 감시당하는 생활을 성매매자(sex trafficking)의 하루 일과에 비교했다.[54] "But my precious body, who has worked for my dad for the past fucking 13 years."[55] 그녀는 이걸 영리한 설정(clever setup)이라고 했다. 아버지가 의도적으로 언론에 이런 모습을 노출시켜 "브리트니가 아직도 온전하지 못한 것 아니냐"라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56] 자궁에 설치하는 임신을 막는 장치이다.[57] I'm not happy. I can't sleep. I'm so angry it's insane. And I'm depressed. I cry every day.[58] 발언을 하는 브리트니는 팬들도 놀랄 정도로 매끄럽고 정확하게 주장을 이어 갔다. 발언의 녹화본 참고.[59] "I will never return to the music indust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