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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C320E><colcolor=#EFD327> 브리트라 Vritra | |
종족 | 수라 |
형태 | 브리트라족 |
계급 | 나스티카 |
성별 | 남자 (변경 불가)[1] |
속성 | 원천속성 ?? 종족속성 火 (불) |
신체 | 184cm 80kg (여성형 기준) |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브리트라족 나스티카급 수라로 초대 왕이자 종족 내 1인자. 그리고 동시에 현 우주 최강의 존재.
2. 상세
브리트라족 기준으로 묘사되길 타는 듯한 주황색 눈을 가진 종족 내 최고 미남이다.[2]태초의 모습이 여성형이고 여성형이 더 강한 수라이다보니 브리트라족의 오류로 인한 반강제적 성별 고정 전까지는 거의 항상 여성형으로만 지냈다. 하지만 딱히 힘에 집착하는 성격도 아니고, 남성형도 이미 차고 넘치게 강하기 때문에 어느 모습이든 딱히 거부감은 없어서 예외적으로 킨나라와 있을 때는 킨나라가 본인의 남성형을 더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남성형으로 있기도 했다.
여성형도 덩치가 큰 근육질이며 여성형 외모가 남성형과 거의 차이가 없고 웬만한 다른 나스티카들의 남성형보다도 덩치가 크고 우람하다. 기골이 워낙 장대하다보니 가슴인지 흉근인지 옷이 벌어진 것 뿐인지 영 가늠이 안된다. 그보다는 복장을 볼 때 앞섶을 꽁꽁 싸매고 있으면 여성형, 쇄골과 복근 등을 훤히 노출하고 있으면 남성형이라고 구분할 수 있다.[3]
성격은 본디 아난타와 유사하게 호구같은 구석이 있는 무사태평주의였다고 하며, 브리트라족 중에서도 잠이 많은 편인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잠으로 보내는 모양이다. 이 때문에 우주의 존망이 걸리지 않은 이상 대체로 잠이 우선시된다. 잠 이외 것에는 관심이 없어서인지 감정 조정 전에도 너그럽고 관대한 성격이었으며 지금도 그런 편이다.
다만 타크사카에게 만큼은 예외로, 조정 전에도 자기와 극상성인 2인자 타크사카를 만날 때마다 누가 더 강한지 붙어보자며 틈만나면 시비를 걸었고, 조정 후에도 유일하게 남은 감정이란 것이 타크사카를 향한 호승심이기 때문에, 평소의 태만하고 소탈한 태도와 달리 타크사카 얼굴만 보면 초월기부터 날리고 본다.
3. 작중 행적
3.1. the finite
최강자라고는 하지만, 성격은 좋은 편으로 브리트라족 회의에서 우트팔라에 의해 자신의 말이 끊겨도 '감정이 더 무뎌지면 궁극의 관대한 왕이 될지도 모르겠어'라며 농담으로 넘긴다. 그 성격 때문에 브리트라족 나스티카 사이에서 미묘하게 만만한 취급을 받고 있는 것 같으며, 특히 동족의 2인자가 그를 생각하는 태도를 보면 거의 호구 취급이다.[4]우주의 초창기에는 브리트라족에 여성형과 감정이 있었고 그 당시엔 킨나라족의 왕 킨나라의 연인[5]이었다. 때문에 브리트라족과 킨나라족은 동맹이나 다름없는 사이였다고. 그러나 감정 통제 이후에는 킨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잃어버렸다. 킨나라는 브리트라에게 남을 감정이 자신을 향한 사랑일 것이라고 기대했었다가 크게 실망하였고, 킨나라족과 브리트라족의 관계도 파탄나고 말았다.
타크사카가 이안 라조프에게 해준 이야기에 의하면, 슈리, 아이라바타, 우르바시가 브리트라에게 최고의 미녀를 판결해 달라고 찾아온 적이 있었다. 운 나쁘게도 그때 브리트라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서 다른 이들한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구석에 짱박혀 있었는데 미녀를 뽑아 달라고 아득바득 찾아오자 뚜껑이 열려 셋을 한꺼번에 죽일 뻔했다. 나스티카들 중에서도 초 강자 반열에 들어가는 슈리와 아이라바타, 초대 2~3인자급은 아니라도 상위권에는 넉넉히 들어갈 우르바시까지 셋이서 브리트라 하나를 상대로 대적은커녕 겨우 살아서 도망간 것이 다다.[6] 아무리 브리트라라도 그게 가능하냐고 하는 독자들도 있었는데, 현재 브리트라의 기술 무저화와 그 외 스펙이 공개되면서 오히려 "도망친 게 대단하다"는 말까지도 나온다.
-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 the finite의 작중 최대의 흑막. 사라진 감정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감정은 다름 아닌 타크사카에 대한 호전성이었다. 비슈누가 내뱉은 예언 때문에 타크사카가 인간 여성과 사랑에 빠져 인간을 지키기 위해 싸움을 피하거나 인간의 죽음 이후 실의에 빠져 호전성을 잃는 상황이 오지 않게 하려고 타크사카를 사칭해 예언의 대상인 이안 라조프의 마을을 습격해 이안을 제외한 마을 주민들을 몰살시켰다. 일단 타크사카랑 비슷한 색의 검붉은 용인지라 사칭하기도 굉장히 쉬운 편이었다.
타크사카의 말에 의하면, 브리트라의 목적은 자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신과 '싸우는 것'이라 살의를 품는 일은 없다고 하며 자신과는 상성이 좋지 않은지라 우주에서 브리트라의 천적이 있다면 그건 오직 자신뿐이라고 하지만... 타크사카가 몇몇 까다로운 조건하에서만 가능한 강력한 고유초월기들이 있듯이 브리트라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따라서 만약 브리트라가 정말로 타크사카에게 살의를 품을 경우 그 힘이 타크사카가 상정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강할 가능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타크사카와 이안이 사랑에 빠지지 않게 하려는 브리트라의 목적은 실패로 끝났으나[7] 그 대신 타크사카를 사칭하며 악행을 일삼다가 인간 반려를 만난 뒤 개과천선하고 살고 있던 우트팔라가 애꿎게 많은 피해를 보았다. 우트팔라가 소중히 생각하던 우트팔라의 후손들은 이안을 제외하면 모두 죽임을 당했고 또 우트팔라 자신은 타크사카가 진실을 알게 되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될 경우를 예견해 모든 죄를 뒤집어쓴 채 타크사카와 싸운 끝에 소멸하고 말았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타크사카 또한 브리트라가 자신에 대한 호전적인 감정을 아직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2. 쿠베라
3.2.1. 1부
챕터 12. 너희를 위한 거짓말1부 99화에 킨나라와 같이 있는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다.[8] 뿔의 수는 3쌍으로 타 용족 나스티카들 중 뿔의 수가 가장 많다.[9]
3.2.2. 3부
챕터 42. 기로3부 57화에 아그니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 브라흐마에게서 지옥불의 검을 받은 아그니는 간다르바를 죽일 방법을 찾던 중 브리트라에게 계속 찾아왔던 모양이다. 얼마나 성가셨는지 망할 놈 또 왔다고 욕지거리가 나올 정도 였고 아그니는 아그니대로 브리트라의 심경을 아는지 모르는지 최근 똑같은 기술만 사용하니 제발 다른 기술 좀 써달라고 아우성까지 한다.
너무나도 잠을 자고 싶었던 브리트라는 아그니한테 한 번 발견되면 계속 자리를 피했던 모양이지만 아그니가 정말 끈질기도록 계속 찾아왔었고 이번에도 어떻게든 무시하려고 했지만, 아그니가 자신과 타크사카를 계속 비교하자 화내면서 결국 고유 초월기 - '무저화'를 사용하여 0차원으로 보내버린다. 여기에 자신의 궁극기도 봤으니까 더 이상 기술구경하겠다고 찾아오지 말라고 부탁하면서 눈을 감는다.
챕터 43. 칼끝이 겨누는 곳
3부 61화에 브리트라로 추정되는 나스티카가 실루엣으로 출현한다. 브리트라가 유타가 인간계에 날뛸 경우 제압할 만한 놈이 없지 않냐고 묻자 타크사카는 인간계에 자기 아들이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는 말투로 말하는데 브리트라가 아버지는 아들을 과대평가한다고 말하면서 디스한다. 타크사카 또한 브리트라를 아들도 없는 놈이 헛소리한다고 말하는 건 덤.[10]
챕터 44. 복수의 의미
3부 70화: 유타가 또 괴로워하자 한 대 쳐서 진정시킬려는데 그중에서 누가 칠지 정하려는 분위기에 타크사카는 빼자고 말하며 타크사카는 왜 자신을 빼냐는 물음에 솜주먹이라고 디스한다. 이 말을 들은 타크사카가 직접 유타를 치는데 수라도의 대지가 함몰될 정도의 위력이었다.
챕터 49. 황금의 기사II
3부 158화에서 수라도가 아수라와 킨나라족을 중심으로 양분되어 있다는 언급과 하누만과 함께 킨나라 진영에 속해 있는 형태로 등장한다.
챕터 51. 이면
3부 194화: 태초인류가 아직 살아있던 시절 브리트라가 종족의 오류에 관한 협상으로 시초신을 찾아갔을 때 3명의 시초신인 비슈누, 브라흐마, 시바를 만났다고 언급된다.
챕터 55. 쿠베라와 쿠베라
3부 286화에서 수라도에서 마루나의 초월기를 맞고 가루가 된 라바나를 증발시키며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낸다. 5단계 마루나의 심홍의 새벽빛을 맞고 가려워서 잠에서 깨어났다고 한다.[11]
3부 287화에서 마루나를 보고 이름을 아루나라고 헷갈리고 자타유의 상황을 묻는 마루나에게 당연히 자신이 끝까지 지키고 있기에 알고 있다고 말하고, 동생을 만나게 해달라는 마루나의 부탁에 유타를 지키러 온 이유가 '동생이라서'라면, 만일 유타가 동생이 아니라면 지키지 않을 것인지 묻는다. 언제 마음 변할지 모르는 놈까지 신경 쓰는 것은 귀찮기 때문이라고, 이에 대해 마루나는 근본부터 따지면 동생이 아닌건 진작에 알고있었다고 하며, 혈연 관계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고 그저 유타가 죽음을 앞두고 자신에게 보여준 진심에 화답해야 한다고 답한다.
쿠베라 리즈, 칼라빈카가 합류한 후 마루나가 브리트라에게 현시점 우주 최강자에게 신들과 수라들이 합류를 권하지는 않았는지 묻자, 이미 라바나가 와서 합류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힌다.
라바나는 브리트라에게 "브라흐마의 눈 밖에 난다면, 자식이나 애인 등 소중한 것들을 잃을 수 있다, 자신의 피조물을 이(異)차원으로 추방하는 초월기에 의해 다른 차원으로 쫓겨날 수 있다, 0차원이라는 이 세계의 밑바닥으로 추방되면 브리트라도 끝장이다." 따위의 협박을 하지만, 브리트라는 이미 유일한 연인인 킨나라도, 그 밖의 소중한 존재나 두려운 대상을 만들 감정도 잃은 데다가, 본인이 상대를 바로 그 0차원으로 보내버리는 초월기인 '무저화'를 갖고 있고, 차원의 장벽을 무시하고 둥지로 회귀하는 귀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기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뒤이어 브라흐마 측에 합류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본인은 자신의 경험을 믿을 뿐이라면서 독백하길, "0차원의 밑바닥에서도 살아 돌아오는 가장 완벽한 재앙을 이미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고.[12]
288화: 리즈 일행이 신들과 수라들과의 싸움에 대안을 얘기하는 중에 그저 졸고만 있고, 의견을 묻는데도 건성으로 맞장구만 친다. 다만 서로 싸울 위치를 정하는 중에 마루나가 인간인 리즈가 보호 대상인 유타 가까이 있는 것은 브리트라에게 폐가 될 수 있다고 하자, 그건 아니라고
아수라족 라크샤사의 대군이 몰려오자 싸우려는 리즈를 제지하며 나서는 건 자신이 할 테니 넌 뒤를 지키라며 쿠베라 리즈를 아난타라고 부른다.
유타가 불러낸 피아식별이 안되는 타라카족들과 아수라족의 라크샤사들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면서 타라카족이 온다는 건 자길 먹이로 보는 거냐며 불쾌해 하는데 리즈가 끼어들며 타라카족이 오는 건 자신의 이름의 힘 때문이라고 한다. 브리트라는 확실히 그럴만도 하다며 동의하고, 리즈는 아까 아난타라고 불렸던 것 때문에 자기 이름은 '쿠베라'라고 정정하지만 여기에는 건성으로 넘기는 태도를 보여준다. 그러나 리즈가 방해가 된다면 뒤로 빠지겠다고 하자 적이 분산되는 것보다는 모이는 게 편하다고 하며 "옛날 생각나는 게 나쁘지 않다"라고 한다. 이후 마루나를 조종하는 가루다를 느끼고 늦지 않게 깨서 다행이라며 자기 부담이 좀 줄어들겠다고 읊조린다.
291화에서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 아이라바타, 하누만, 마카라를 포함한 다수의 나스티카들이 나타나고, 아이라바타가 "이대로 모두의 공적이 되어 끝을 맺고 싶은 게 아니라면 우리 곁으로 와"라고 설득을 시도한다. 이에 오래 살았고 별로 아쉬울 것도 없다고 답하며 삶에 미련이 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한 나스티카가 타크사카와 제대로 승부를 내지 못한 게 아쉽지 않냐는 발언을 하기 무섭게 너희들은 오래 살아서 하고 싶은 것도 없을 테니 여기서 끝나도 괜찮겠다며 눈 앞의 나스티카들을 일거에 쓸어버린 뒤 홀로 남은 하누만과 1대1로 대치한다.[14]
아니... 난 빠른 게 아닌데
공간감이 없을뿐이지.
공간감이 없을뿐이지.
이때 하누만이 브리트라가 이렇게 빠르다는 건 예상 밖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자신은 빠른 게 아니고 공간감이 없을 뿐이라고 정정해준다. 그리고 브리트라가 싸우는 걸 본 리즈는 대지속성 초월기 '축지'와 유사한 움직임이라고 생각하며, 브리트라가 초월기와 상관없이 거리를 무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짐작한다. 정황상 아난타가 시간을 조종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브리트라는 공간을 지배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싸우던 중, 신 쿠베라에 의해 수라도가 붕괴되자 떨어지는 리즈를 올려주곤 추락하는 아이라바타(킨나라)를 구하러 자신도 수라도의 밑바닥으로 떨어진다.
아이라바타가 차탄과 사가라에게 먼저 발견되었는데 본인은 어디에 있는지 불명인 상황.
챕터 57. N20
315화에서 N20년으로 시간이동한 쿠베라 리즈가 자신의 둥지에 떨어지자 잠에서 깬다. 잠이 깬 브리트라는 인간인 리즈가 자신 앞에 있는 걸 보고 자기가 인간계에서 자고 있었나 헷갈려 하는데, 대변동이 벌어지자 인간계에 있던 타크사카도 이젠 수라도에 왔겠다 싶어서 나가려다 말고 잠깐 눈 붙인다는 게 20년쯤 흘렀다고 한다. 그런 모습에 자신보다도 더 주변 상황을 모르리라 판단한 리즈는 그냥 둥지 위치만 듣고 알아서 길을 찾고자 하는데, 뜬금없이 "넌 매번 이런 식"이라 말하더니 마침 볼일 있으니 타크사카의 둥지까지 같이 가자고 권한다.
리즈로선 여러모로 기꺼운 제안이기에 혹했으나[15] 과거에는 없던 일을 새로 만들어 과거를 바꿔버릴 수 있어 따로 가보겠다 거절하려 한다. 그러나 브리트라는 이미 많이 자서 더 자면 안 된다며 손목을 붙들고 데려가려 드는데, 쿠베라 리즈는 본인이 이해해 준대도 다른 이들에게 목격되면 여러모로 곤란하다고 부탁하자, 굳이 따지지 않고 부분 수라화하여 자신이 리즈보다 훨씬 앞에 가서 목격자들을 쫓아낼 테니 그런 뒤에 따라오라고 배려해 주고, 혹시 부분 수라화 모습에 리즈가 겁 먹었을까봐 걱정해 준다. 그리고 그런 배려를 받아들인 리즈가 고맙다고 멋지다고 하자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16] 날아간다.
이후, 아들내미가 겨우 라크샤사 4단계에게 브레스 막혔다고 분개하며 맹렬하게 코치하는 타크사카를 발견하자 자존심은 여전하다 웃고는 냅다 초월기를 날려대며 싸움을 건다. 싸움을 안 받아주는 타크사카에게 싸움을 멀리하게 됐다더니 이 정도로 심각해졌다며 제대로 때릴 수 있게 그 상태로 버티지 말라고 몰아붙이는데, 뜬금없이 부분 수라화가 풀려 올려다보니 타라카족 하나가 나타났다.
눈앞의 혼돈 속성 수라를 '타라카족'이라 하자 '타라카족'이란 게 있었냐며 이름을 처음 듣는 것처럼 반응하다가, '타라카'란 수라가 혼돈의 종족의 왕이 되어 그렇게 부르기로 했다고 전에 깨어났을 때 이야기해준 적이 있다고 같은 브리트라족 나스티카가 타박하자 생각나는 것이 있는지 반응한다. 하지만 타라카족이 이상하게 강하다는 동료들에게 혼돈의 종족은 원래 저정도 아니냐고 대답하다 1억년 전 아난타랑 동맹일 때 말하는 거냐고 또 타박받는다.
그후 카사크가 시험을 위해 타라카족과 싸우는 동안 보조하고 있던 리즈가 신은 신발을 보고 타크사카가 놀라자 조용히 넘어가자는 신호를 보낸다.
이후, 혼자서 강해진 타라카족들이 날뛰는 수라도를 누비며 야크샤족 본거지까지 급히 가려는 리즈를 걱정해서 잠을 마다하고 동행하고자 했으나, 현 우주 최강자이자 타 종족 초대왕인 그가 야크샤족 본거지까지 갔다간 무지막지한 타임 패러독스가 생길 게 뻔해 어찌 거절할까 고민하는 걸 눈치 채고 귀찮다는 핑계를 대며 혼자 보내는 배려를 한다.
바유와 타크사카가 이야기하다 타크사카가 아이바라타의 정체를 알고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브리트라도 알고있다고 한다.
챕터 58. 뱀의 왕
3부 353화: 린드할로우, 클로드 유이의 집에서 육포를 뜯으면서 지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브리트라는 졸린 표정으로 인간계에 와서 자신이 약해졌기 최선을 죽이진 못할 것 같기에 제대로 싸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타크사카가 소환사를 지키고 있기에 너무 바쁘다며 수라도에 있는 자신의 둥지도 물에 잠겼기에 클로드에 집에 있게 된 것. 클로드는 그렇다고 여기에 있을 이유는 없는거 아니냐며 조심스레 말하지만 졸음이 몰려오는지 그래도 골아떨어진다.
후에 신관후보인 마오가 건네준 육포를 먹던 중 쿠베라 리즈의 기척을 느끼며 벽을 부수고 쿠베라 리즈를 멀리서 확인한다. 그러던 중 은신중인 후라를 발견한다.
후라는 아수라의 명령에 의해 쿠베라의 창을 린드할로우에 있는 신전에 돌려놓으려 했다. 브리트라는 쿠베라의 창이니 대지의 신전에 돌려놓는 것이 맞지 않냐고 묻지만, 거기서 후라가 이 창을 쿠베라가 쓴 것을 본 적이 없으면서 왜 다들 막연히 그저 쿠베라의 창이라 칭하는지 의구심을 가진 적 없냐고 묻자, 시초신 등이 개입해 인식을 개변시켰을 뿐 창의 주인은 다른 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이윽고 창을 가지고 나타나 쿠베라 리즈에게 이 창은 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
창을 건네주면서 앞으로는 타라카족이 더 위험해질 거라며 지금 아난타족이 조용한 것도 왕위계승 이후 타라카족이 날뛰면 모두가 아난타 부활을 바라게 될 거기에 그때부터가 본격적인 싸움이라고. 리즈는 브리트라의 입장을 묻고 자신은 타라카족의 관계 여부 없이 지금도 아난타가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힌다. 하지만 아난타족이 행하는 방식은 아니기에 사가라에게 협조할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리즈에게 본격적인 싸움을 대비해 타라카족의 눈앞에서 사용이 가능한 기술을 알려주기로 한다.
타라카족 눈의 유래와 그 메커니즘이 기력 사용을 봉인하는 것임을 가르쳐 준 후, 메커니즘상 기력을 소모하지 않거나, 규칙을 무시하는 페널티를 지불하는 경우[17], 본질적으로 현 우주 자체를 초월한 힘이 타라카족 눈의 효과를 무시한다면서, 마지막 경우의 예시로 시간의 힘을 말해준다. 하지만 리즈는 정작 자신은 쓸 수 없는 능력이라 생각하기에 수라도에서 처럼 자신을 아난타로 착각해서 여기는거라 생각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지만 너 스스로도 짐작하는 바가 전혀 없진 않을거라 말하며 이전에 만났을 때마다 초월수치가 높아진 것을 근거로 정말로 시간의 힘을 쓴적이 없는지 재차 묻는다. 그럼에도 리즈가 어물쩡 넘기는 모습에 확신하길 거부하는건지 그 이름이 싫은건지 물어보고 리즈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살피려는 때 과거 타라카족에 먹힌 가루다족 자리타가 나타난다.
자리타에게 말을 걸지만, 자리타는 문답무용으로 수라화해 물을 끼얹고는 공격하기 시작한다.
3.3. 외전
외전15 첫째와 둘째 사이태초의 모습인 여성형으로 등장한다. 태초의 나스티카들이 자신의 제어하지 못했던 시기에 둥지 바깥으로 나오지 않으려는 걸 아이라바타가 겨우 설득해 끌어냈다고. 바람 좀 쐬게 해주려고 했더니 내내 잠만 자는데다 시끄러운 모임 자리에서 조용히 떨어져 다른 나스티카들과 어울리지 않았는데, 그 모습이 킨나라에게 묘한 동질감을 불러 일으켰는지 그녀가 스스로 다가갔다. 옆에 앉아도 되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답하고 딱히 대화를 이어가지는 않던 중 킨나라가 아이라바타를 응시하는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부러우면 같이 놀라고 하지만 이런 모임에 익숙하지 않다는 말에, 브리트라는 자신도 그렇다며, 하지만 일부러 맞춰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이후 킨나라가 브리트라의 둥지에 찾아오게 되고, 예민하다는 소문과 달리 그녀는 별 거부감 없이 둥지의 한쪽 자리를 내주며 킨나라가 뭘 하든 개의치 않았다. 대화가 끊길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킨나라의 말에는 길게 대답을 해줬는데, 밖에서 이 수다스러움에 대해 말해도 아무도 못믿겠다고 할 정도였다.
이후 킨나라와 연인이 된다. 그러나 라크샤사의 존재와 번식의 개념이 생긴 뒤로는 상황이 나빠진다. 다른 수라 종족들이 라크샤사를 늘릴 때 용족은 사랑을 나누면 죽어가기 때문에 라크샤사를 번식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 종족들이 줄어나가는 이 사태에 왕으로써 시초신과 거래를 통해 어떻게든 종족을 보존하게 되었지만, 조치 중 하나인 일부 감정만 제외하고 다른 감정이 극단적으로 무뎌지는 감정통제 때문에 킨나라와 헤어지게 되었다.[18]
외전19 용왕의 우주
태초 당시 브리트라족 내부에선 1인자와 2인자가 마침 서로 성별이 다르니 사귈 생각 없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정작 두 사람은 나도 보는 눈이 있다고 너무하다며 서로에게 코웃음쳤고, 서로의 외모 평가를 들은 1인자와 2인자는 기분이 상해서 그 날 박터지게 싸웠다. 타크사카와 투닥대는 과거의 모습은 무감각해진 미래에 모습이 상상도 안 갈 정도로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브리트라는 태초의 여성형이었음에도 남성에게 흥미가 없지만, 그런 브리트라에게 동족들에게선 좀처럼 찾기 힘든 가녀린 체구와 더불어 자신과 정반대이면서 주류에서 벗어나 있는 모습만큼은 묘하게 닮은 킨나라에게 매력을 느껴 끌렸다고 한다. 자신의 속마음을 타크사카에게 한 번 알려준 적 있는데, 당시 모습보다 더 외모 나이가 많았던 태초의 킨나라를 기억하는 타크사카가 그 무서운 아줌마를 왜 좋아하냐고 하는 바람에 결투신청이라고 받아들여 철권으로 응징하려고 했지만 타크사카가 어이가 없어서 싸울 생각도 없이 자리를 피하자 더 화가나 주변을 때려부쉈고 다른 브리트라족들은 또 저런다고 한심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브리트라족은 태초부터 오류가 많았던 종족이라 뭔가 조치가 필요하기는 해도 성별 통일과 감정까지 통제한다는 시초신들의 해결책이 의심스러울 정도였지만, 노골적으로 피곤한 기색을 보이는 조물주들에게 더 항의했다간 본전도 못 건질 것을 확신하자, 할 수 없이 동족들의 불만을 줄여보기 위해 여성형이 더 강한 그가 동족들을 위해서 강한 힘을 포기한다. 누구는 희생적인 선택이라고 선전하지만 사실 그때의 브리트라는 괜히 여성형으로 통일해 동족들에게 평생동안 귀찮은 불만을 들을 바에야, 차라리 힘 좀 포기해 남성형으로 조용히 살 수 있어서 그렇게 결정한 것 뿐이었다. 어차피 그 상태에서도 충분히 강했고, 연인인 킨나라가 남성형의 자신을 더 좋아했기에 이 선택을 후회할 거라 여기지 않았다.
그런데 그의 예상과는 달리 실제론 감정 통제 직후엔 안 그래도 무뎠던 감정이 다 죽어버렸고, 역설적으로 감정 통제를 못해버린 나머지 옆을 지키던 킨나라를 매몰차게 쫓아냈다. 시간이 지나 감정 제약 상태에 익숙해지자 뒤늦게 연인이 사라졌음을 깨닫게된 브리트라는 자신이 그녀를 쫓아냈음을 기억해내자 그녀와 헤어진 상태 자체는 아쉽다는 생각은 없었으나 무례하게 내친 것만이라도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그녀의 거처로 찾아갔다. 하지만 킨나라족은 이미 왕보다 더 강했던 아이라바타가 옹립되어 실권을 잡아 킨나라는 칩거한 뒤라 만나지 못했다. 아이라바타도 브리트라에게 쌀쌀맞은 태도로 할말이 있으면 전해주겠다고 하자, 브리트라는 자신이 직접 그녀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결심에 쓸쓸히 둥지로 돌아갔다.[19] 둥지에 도착하자 바로 잠을 청하는데, 꿈속에서나마 킨나라와 연애했던 한창을 돌아볼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이 흘러 어느 날, 아난타가 와서는 대뜸 있어야 될 존재가 없기에 이렇게 오류가 많은 종족이 되었고 너만이라도 살려낸 자신의 선택이 괴롭히고 말았다고 사죄해왔다. 아난타의 진심어린 사죄에 그 내용까진 제대로 이해못한 브리트라였지만, 스스로 그렇게 괴롭다고 생각한 적은 없기에 그저 자신보다 더 괴로워 보이는 아난타의 머리를 위로의 의미로 가볍게 쓰다듬어주고 돌아섰다.
이후에도 잠을 자며 시간을 보내던 중 난데없이 아그니가 싸우자며 쫓아다니며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몇 번이고 그냥 죽여 버려도, 다른 잠자리를 찾아도, 심지어 어디에 숨어 잠을 청해도 아그니는 끝까지 찾아오고 결국 숨기고 있던 초월기 무저화를 선보였다. 다행히 그 이후에 아그니도 찾아오지 않았고, 뒤늦게 무저화가 노출되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아그나가 여기에 대해선 침묵해준 덕분에 신계에 소문이 나지 않자 그래도 입은 꽤나 무거워서 다행이라고 안도했다.[20]
아그니의 스토킹은 멈췄지만, 언제 또 찾아와 시달릴지 모르는 일이라 수라형으로 자던 것을 포기하고 아예 인간형으로 아무도 찾지 못할 곳에서 자라는 아이라바타(킨나라)의 조언에 중대한 일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찾아갈 수 있게 하라는 말에 그녀를 비롯한 몇몇 측근에게만 자신의 위치를 말해준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른 후, 아난타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사실 아난타 외에도 죽은 자들이 있었지만 자는 도중에 전해 듣곤 하니 안 그래도 감정 기복이 적었던 탓에 크게 와닿지 않았다. 남들은 수십억년의 우주라며 기나긴 역사라는 일들이 브리트라에겐 그저 긴 꿈들 사이에 가끔 나타나는 안개 속 짧은 현실로 여겨졌기 때문. 이는 마치 잠결에 조금씩 끄적이다 놓아둔 낙서장과 같았고 더욱 심해진 지금에선 우주가 어느쪽이 현실이고 꿈인지 잘 모를 무언가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날, 칼리가 찾아왔다. 브리트라는 당신의 제안하는 것들엔 흥미가 없다고 안되는 거 알면서 왜 자꾸 찾아오냐고 타박한다. 칼리는 이번엔 제안이 아닌 그냥 순수하게 부탁을 하러 왔다고 같이 데려온 아들인 유타를 보여주고 브리트라는 칼리의 부탁을 일단 들어보기로 한다.[21]
4. 능력
우리들의 왕이 평상시 남성형으로도 워낙 강하다 보니 다들 잊은 모양인데...
그는 남성형보다 여성형이 훨씬 강하다. 여성형으로 우주 최강의 자리를 논하던 왕이야.
- the finite 24화 브리트라족의 2인자 타크사카
그는 남성형보다 여성형이 훨씬 강하다. 여성형으로 우주 최강의 자리를 논하던 왕이야.
- the finite 24화 브리트라족의 2인자 타크사카
아난타가 죽은 후 명실상부 우주 최강의 존재로 등극한, 그리고 타크사카에 대한 '호전성'이 유일한 감정으로 남아버린, 우리들의 왕, 브리트라.
- the finite 38화 브리트라족의 나스티카 우트팔라
- the finite 38화 브리트라족의 나스티카 우트팔라
브리트라족의 1인자이자 아난타 사후 명실상부 우주 최강의 존재.
여성형이 남성형보다 더 강한 드문 수라로,[22] 외전 소설에서 타크사카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여성형이 남성형보다 훨씬 강하다고 한다.[23] 여성형의 브리트라는 아난타와 함께 우주 최강을 논하는 수라였으며, 그보다 약한 남성형으로 고정된 지금도 아난타가 죽은 현재의 우주에서 최강이라 일컬어진다.[24] 이렇다 할 약점이나 상성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았던 아난타와 비견되는 시점에서, 여성형의 브리트라는 순수한 힘의 크기가 아난타 못지 않았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이런 둘의 맞대결은 같은 왕인 야크샤도 보고싶어했을 정도로 수라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소재였던 것으로 보이나, 둘 다 우주 최강이니 뭐니 하는 것엔 일말의 관심도 없는 무사태평 특급 호구였던지라 싸우기는 커녕 오히려 가까운 친구 사이였다. 물론 여성형의 브리트라가 아난타와 겨뤄볼 만 하다는 언급도 다른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어 나온 것이기에 정말로 둘이 맞붙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는 오직 작가만 안다.[25]
결국 우주 초기에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브리트라족의 성별이 남성으로 고정됨에 따라 아난타와 제대로 자웅을 겨뤄보기도 전에 우열이 결정나 버렸다. 물론 아난타보다 약하다는 거지 남성형의 브리트라도 아난타를 제외한 나머지 수라들 중 최강 수준이고,[26] 애당초 애먼 동족 2인자한테 시비거는 것만 빼면 쌈박질엔 관심도 없는지라 본인은 약해지는 것엔 신경도 안 썼다.
궁극기인 무저화는 대상을 0차원으로 이동시키는 초월기인데, 0차원은 해탈하지 못한 자는 소멸하는 곳이다. 이동하는데에 걸리는 시간은 시전자가 조절할 수 있으며 빨리 이동시키고 싶으면 말 몇 마디 나누는 정도의 시간에 이동이 완료된다. 0차원에서도 돌아올 수 있는 오선급 신과, 말도 안 되는 크기 때문에 기술 자체가 걸리지 않는 아난타를 제외하면 그 어떤 존재도 즉사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기술 자체도 사기지만 그 시전자가 브리트라라서 더 사긴데, 이 기술에 걸리고도 살아남으려면 0차원으로 떨어지기 전, 말 몇 마디 나누는 게 고작인 그 짧은 시간 안에 브리트라를 죽여야 하기 때문이다. 당연한 소리지만 이게 가능한 나스티카는 타크사카를 비롯해 몇 명 안 되며, 이들도 어디까지나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거지 무조건 브리트라를 죽일 수 있는 게 아니다. 심지어 무저화는 대외적으로 알려진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피격자는 무저화가 뭔지 모를 가능성이 높고, 이게 뭐야 하면서 얼타다가 순식간에 그냥 당할 수도 있다.
심지어 본편에서는 다른 행성이나 아예 다른 차원으로 보내져도 자신의 둥지로 귀환할 수 있는 능력,[27][28] 거리 개념을 무시할 수 있는 특성[29] 등 아난타에 필적했던 수라답게 특수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더구나 거리 개념을 무시해버리는 특성은 타라카족 앞에서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며, 이 특성과 막강한 육탄전 능력을 결합해 자신을 공략하고자 결집한 나스티카들을 일 대 다로 순식간에 쓸어버리는 전과까지 보인다.[30]
또 공간 능력의 연장선상에 있는 능력인지 원하는 대상을 보이지 않게 하거나, 누군가에게 가는 피해를 대신 맞아줄 수도 있다고 한다. 반쯤 우스갯소리지만 브리트라족에게 협동력이라는 게 조금이라도 남아있었다면, 다른 종족과 전쟁할 때 자신 휘하의 용족을 전부 절대 회피 보정까지 들어간 투명 드래곤으로 바꿔 줄 수 있는 사기 서포터 역할도 가능하다는 소리다.
상술된 브리트라의 강함 중 아난타와 유타, 오선급 신을 제외한 어떠한 피조물도 즉사시킬 수 있는 무저화라는 궁극기나 공간을 왜곡하며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은 최근까지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능력들이다. 그럼에도 아난타 사후 명실상부 우주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니, 대외적으로 알려진 육탄전/초월기 기본 능력만 해도 우주 최강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것이 분명하다. 실제로 5단계 마루나의 새벽빛 정도는 초월기를 쓰지 않은 인간형의 순수 맷집만으로 간지럽게 받아내고,[31] 졸다가 팔 휘두르는 걸로 라크샤사들을 쓸어버렸다.
본편에서의 위 전적들은 인간형 상태에서 초월기도 막힌 채로 이뤄낸 것들인데, 작중 인물들의 대사로 보아 수라형의 브리트라는 당연히 더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모양이다. 마루나는 대체 브리트라를 어떻게 신들이 뚫으려고 했는지 짐작조차 어려워하고, 칼라빈카도 유타가 눈을 뜨면 브리트라가 수라화하지 못하는데 오히려 우리가 불리해지는 것 아니냐고 한다. 물론 신들도 나름대의 대책이 없지는 않았겠지만 아스티카의 왕인 인드라조차 저쪽이 브리트라의 수라형을 포기하면 우리가 더 유리해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할 정도로 브리트라의 전력은 어마어마한 것으로 보인다.[32] 실제로 시답잖은 이유로 깨웠다고 격분한 브리트라가 수라화해서 날뛰자, 킨나라족 초대왕 킨나라바타, 야크샤족 초대 3인자 슈리, 간다르바족 상위 나스티카 우르바시가 수라화해서 도망친 일이 있었다.
신들이 선정한 초대 왕 순위에서 2위에 해당되지만, 강함을 논하는 데 있어 의미가 있는 순위는 1위 아난타 뿐이라는 설정을 고려했을 때 남성형의 그가 다른 어떤 초대 왕이 상대라도 무조건 필승을 장담할 정도로 별격의 위치에 있는 건 아니라고 봄이 타당할 것이다.[33] 최상위권 나스티카들의 싸움은 상성이나 숨겨진 고유초월기에 따라서 결정되는 경우도 많다. 즉 브리트라가 최강자라는 건 그 누구와 1:1을 붙어도 100% 이기기 때문이 아니라, 전체적인 힘의 크기나 능력치 배분이 제일 우수하고 비슷한 티어(초대 왕급)의 나스티카들 중 브리트라를 상성으로 압도할만한 이가 따로 없어서 종합적인 예상 승률이 제일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34] 2인자 레인지로 내려가면 브리트라를 상대로 상성이 매우 좋은 타크사카가 있긴 하나, 초대 왕과 2인자는 힘의 총량에서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이마저도 브리트라의 승산이 더 높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브리트라에게 이런 강한 힘이 주어진 것은 아난타와 비슷한 이유라고 한다. 강한 힘이 있어도 그걸 쓸 만한 야망이 없는 왕들이었기 때문이다.
4.1. 고유초월기
고유초월기 무저화 (無底火) Fathomless Fire | |
시전 이미지 | |
시전 조건 | 수라형 전용 |
사용 속성 | 火 + ? |
효과 설명 | 목표물을 0차원으로 강제전송 시켜버리는 공격형 초월기. |
상세 설명 | 밑이 없는 불을 소환하여 브리트라와 가까운 적 한 명을 감싸고, 적은 끝없이 떨어지다 마침내 0차원으로 던져진다. 0차원[35]에서는 존재와 비존재, 유와 무의 경계마저 허물어져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존재는 완전히 해탈해 모든 차원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오선급 신 뿐으로, 그 이외의 존재는 한 번 던져지면 영영 빠져나가지 못한 채 영겁의 시간 동안 영혼까지 갈갈히 찢겨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이름만 남은 존재가 된다. 오선급 신이 아닌 존재가 이 초월기에 걸려든다면 차원이동되기 전에 시전자를 쓰러트리고 빠져나오는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상대가 현 우주의 최강자 브리트라라는 것. 게다가 이동 자체도 상당히 짧아서 말 몇 마디 할 시간이면 끝난다. 시초신 시바의 '존재소실'과 비견될 정도로 흉악한 초월기라고 하는데, 효과는 존재소실이 좀 더 강력하지만, 존재소실은 조건이 까다로운데 비해 무저화는 수라화 한정이라는 것만 빼면 그런 것도 없다. 브리트라 본인은 이 초월기를 자신의 궁극기라고 설명을 하며, 어떠한 나스티카와 싸우든 자신은 이걸 써서 끝내버릴 수가 있다고 장담했다. 이 무저화가 통하지 않는 나스티카는 수라형이 너무 큰 아난타 한 명 뿐. 브리트라가 이 초월기를 사용해 0차원에 잠적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the finite에서 수라들이 혹시 브리트라가 인간계보다 더 낮은 차원에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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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 작가 블로그에 나온 3부 57화 후기의 내용에 따르면, 현재 우주 최강의 수라임에도 인간에게 해를 끼친 것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고 한다. 물론 이는 딱히 인간을 좋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인간보다는 자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얘만 그런 게 아니라 브리트라족 대부분이 이런 느낌이다.[42]
- 원천속성이 무엇인지 불명인 나스티카들 중 하나. 고유초월기 무저화의 특징이 시초신 시바의 존재소실과 비슷하나 브리트라족 나스티카들 중 시바의 담당속성인 파멸을 지닌 나스티카 목록엔 브리트라가 없는 데다[43] 타크사카와는 상성으로 불리하니, 그는 다른 원천속성[44]을 보유했을 것이다.[45]
- 작가의 잡설에서 낙서퀄로 구배라 버전으로 여자 브리트라가 공개됐다. 구배라 이름은 여불희. 여자일 때의 키는 구배라 세계관 고3 기준 184cm의 장신으로 프로필이 공개된 여캐들 중 최장신인 바스키보다 2cm 크다. 구베라에서는 강한 사람과 싸우는 걸 좋아하는 싸움광이며 이런저런 일 끝에 구베라 버전 타크사카인 김탁과 싸우는데 탁이 자기 얼굴을 걷어차자 안면을 잡아 학교 벽에 쳐박는데 그 여파로 인해 학교 건물이 반파되어 버린다
- 3부에서 수라 종족들은 동족의 1인자와 2인자들이 전부 이성이고 확실히 이어지거나 이어져야 했는데 못 이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브리트라도 원래는 타크사카와 짝이 되어야 하지 않았나하는 추측이 있었다. 과거의 연인 킨나라도 원래 동족 2인자인 아이라바타와 이어질 뻔했지만 결국 제대로 이어지진 못한 사이라는 게 3부 외전에서 밝혀졌고, 더 나아가서 브리트라의 원래 짝은 타크사카였고 그 근거로는 태초의 브리트라는 여성형이라는 것과 브리트라에게 남은 감정이 타크사카에 대한 호전성이라는 점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외전 및 블로그 외전 후기에서 밝혀진 바로는, 서로가 서로의 취향이 아니었고 연애감정이 생길 일은 절대 없다고 한다.[46]
- 위의 빗나간 추측과는 별개로 브리트라와 타크사카, 그리고 브리트라족 모두에게 이 둘이 안 이어진게 천운이기도 했다. 태초 시기의 브리트라족은 그 강함이 오류 취급을 받았고, 그래서 브리트라족은 시초신들에 의해 사랑을 나누면 죽는다는 페널티를 자기들도 모르게 받아 무려 종족 구성원의 3할이 서로 사랑을 나눴다고 죽는 사단이 났다. 태초 시기에서 브리트라와 타크사카가 정말 이어졌다면 브리트라족은 우주 초기부터 1인자와 2인자를 잃는 전력의 대공백을 겪어야 했을 것이다.
- 용 중에도 잠이 많은 편인지 거의 항상 잠만 자는 것 같지만, 할 일까지 내팽겨치고 자지는 않는다. 중대한 일이 있으면 찾아올 수 있게 해놓고, 아난타와도 사이가 나쁘지 않아서 함께 중대한 위기를 넘겼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 타크카사랑 취향이 비슷하다고 한다. 수라도에서는 브리트라랑 타크카사의 취향이 서로 비슷하다는 소문이 꽤 퍼졌었는지, 3부 외전 19화에서 브리트라 본인이 직접 타크카사에서 주위에서 다들 너랑 내가 취향이 비슷한 것 같다고들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킨나라를 넘보지 말라고 선전포고하기도 한다. 타크카사의 부인인 이안과 브리트라의 전 애인인 킨나라는 외모적인 부분에서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47][48]
- 마루나를 아루나라고 칭하고, 아수라족 라크샤샤 대군과 맞설려는 리즈를 아난타로 부른 것, 마루나의 몸에 빙의한 가루다를 단번에 알아본 점 등 때문에 가능성의 우주, 본질(영혼), 본명을 볼 수 있거나 시초신 칼리에게 무언가의 언질을 들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칼리와의 만남이 있었음을 미루어볼때 후자의 가능성도 무시 못할 듯.[49] 다만 현재 아루나의 이름을 가진 장본인은 칼리빈카임에도 칼리빈카가 아닌 마루나를 아루나로 칭하는 것으로 보아 본질을 보는 능력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며, 실제로 3부 297화에서 유타 몸을 빌린 칼리가, 본명을 보는 '질서' 속성의 능력은 신 중에 오직 하나만이 가능하다 언급하며 해당 속성이 브라흐마 고유의 관할임을 암시하기도 했다.[50][스포일러]
- 아난타와 꽤 친한 사이였던 듯 하다. 아난타의 회상에서도 가까운 이들 중 한 명으로 등장했으며, 아난타의 이름을 지닌 쿠베라 리즈가 타라카족이 자신을 노린다는 이유로 브리트라에게서 멀어지려 하자 그녀의 손을 붙잡더니, '적이 분산되지 않고 모이는 게 편하다', '옛날 생각나서 나쁘지 않다'며 곁에 있으라 말한다. 심지어 316화에서는 1억 년도 더 된 과거에 아난타와 동맹을 맺은 적이 있었다는 언급까지 나왔다.
- 여담으로 만약 타크사카와 이안의 연애 중에 소식을 들었다면 타크사카에 대한 호전성이 강하게 남은 브리트라의 특성상 곧장 찾아나서려고 했을 지도 모른다. 물론 이땐 비슈누가 있기 때문에 이안을 해치는 건 가능성이 낮지만. 더 파이나이트의 주인공인 이안 라조프에겐 본인의 삶을 파괴한 원수지만 이안은 우트팔라의 마지막 부탁 때문에 복수를 묻어버렸고, 타크사카는 이안의 마지막 말 때문에 싸움을 피하는 성격이 되어 이 일로 브리트라와 타크사카가 충돌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정작 브리트라 입장에선 자신의 승부를 죽어서도 방해한 대상이겠지만.
[1] 여성형으로 태어났고 반강제로 성별이 고정당하기 전에는 거의 여성형으로 살았다.[2] 브리트라족의 인간형은 평균 이하의 외모가 대부분이며 심지어 흉측하고 추하기까지 한 인간형도 많기 때문에, 그나마 평범한 외형의 브리트라족이라면 종족 내에서 상당한 미인으로 대접받는다. 다른 종족의 나스티카들은 아무리 인간형 외모가 못났더라도 최소한 평균 이상의 외모를 가졌다. 다만 여성형 얼굴도 남성형과 너무 똑같아서 미녀 취급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 느낌이라고.[3] 다만 어차피 현재는 남성형으로 고정되어 여성형 변신이 불가능하다.[4] 상당한 덜렁이로 보인다. 말이 적힌 종이를 잃어버러서 허둥대거나 단상 위에서 타크사카를 도발(우트팔라와의 일 때문에 타크사카가 눈치를 주니까)하였다가 자신의 연인이었던 백발의 여성에게 혼나는 모습까지 나온다.[5] 이에 대해서 작가 왈, "종족이 다르니까 애는 안생기죠. 그렇지만 세상의 연인들이 애 낳으려고 연애하는 건 아니잖아요." 참고로 이때 브리트라가 남성 역할을, 킨나라가 여성 역할을 담당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킨나라는 용족들과는 비교 자체가 안 될 만큼 아름다웠다고.[6] 여담으로 이 세 수라는 포기하지 않고 2인자인 타크사카에게 찾아갔는데, 타크사카는 본인의 취향이 이안 같은 슬렌더 체형이라는 점도 있었는지라(슈리의 인간형 몸매는 풍만한 가슴을 지닌 글래머 체형이다.) '미녀가 있어야 평가를 하지'라고 조롱만 해줬다. 그리고 이 셋은 잔뜩 화가 난 채로 돌아갔다고 한다.[7] 게다가 타크사카는 항상 몸조심하라는 이안의 충고 때문에 싸움을 피하게 되었다. 다른 나스티카들이 이안을 "쓰레기 같은 인간 계집"이라 부르며 그녀를 모욕하는 바람에 분노했을 때조차 이 충고를 잊지 않아 최소한의 이성을 남겨두고 적당히 팼다. 아무리 절친인 아난타족의 2인자와 왕이 말리려 끼어들었다지만 타크사카 입장에서는 이안을 모욕한 놈은 죽어 마땅한 놈들인 데다 진심으로 분노해서 극단적으로 강한 살의를 품었음에도 불구하고 운 나쁘게 타크사카 본인의 고유초월기에 의해 한 방에 즉사한 아수라족 나스티카 1명만 빼고는 다 멀쩡히 살려서 돌려보냈다.[8] 위 이미지의 브리트라가 포함된 일러스트는 각 일종의 수장 나스티카와 오선급 아스티카(신)들이 속성별로 대치상태를 이루는 구도의 일러스트인데, 불속성인 브리트라와 대치를 이루는 건 물속성의 아스티카 바루나.[9] 그 다음으로 뿔이 많은 건 용족 2인자 타크사카.[10] 이 발언을 통해 브리트라가 아직도 미혼임을 알 수 있다. 감정 중 남은 게 타크사카에 대한 호전성밖에 없는 수라이고 평상시엔 잠으로 시간을 때우다 보니 자식이나 연애에 관해 생각할 겨를도 없겠지만.[11] 3부 287화에서 말하길, 이는 무려 유타가 받을 초월기의 피해까지 대신 받아준 것이라고 한다. 순수한 인간형의 맷집이 이 정도이니, 현시점 우주 최강자의 위엄을 보여준 셈.[12] 즉, 외전에서 나온 칼리의 부탁은 사실 유타를 무저화로 죽여달라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으며, 5선급 신이 아닌이상 무조건 죽게되는 0차원에서 유타가 살아돌아오는 것까지 직접 확인했다는 의미이다. 유타를 죽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음을 직접 확인했으니 현재 시점에서 스스로 이성을 챙기고 타라카족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타를 지키려고 하는 것.[13] 직후 유타가 리즈를 본 뒤 아이템의 줄을 꽉 조이면서 버텨볼테니 자기가 이상해지면 저지해달라고 하는데 이걸 볼 때 브리트라가 말한 '버틴다'의 의미는 단순히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식욕과 타라카족의 광기를 참고 버티라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브리트라는 아이라바타(킨나라)가 유타를 지킬 때부터 계속 곁에 있었던 만큼 유타의 약점이 리즈라는 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을 것이다.[14] 다만 나스티카들이 몰려올 때 아이라바타를 보고 표정이 굳어지고, 적 나스티카들을 모조리 날려버리던 와중 유일하게 아이라바타는 공격하지 않는데, 그녀의 정체에 대한 진실을 이미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15] 이 시기의 타크사카는 카사크와 훈련중이었는데, 유타와 자신 모두와 이미 알던 이들이라 편히 찾아갈 수 있고 유타와 재회할 가능성도 있었다. 거기다 현 세계관 최강자인 브리트라가 동행하니 위험할 일도 없고.[16] 아난타가 마나사 관련으로 사과했을 때와 같은 동작인 게 리즈가 아난타임을 처음부터 알아본 것 아니냐고 독자들은 추측한다.[17] 수명이 있는 하프나 인간은 기력 대신 '수명'을 소모하여 눈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신이나 수라는 수명 대신 자신이 가진 힘이나 특권을 일부 포기할 수 있는데, 아그니는 낙원을 포기하고 눈 앞에서 무저화를 썼으며 간다르바가 인간계에서 수라화를 한 것도 비슷하게 페널티를 받고 우주의 규칙을 잠시 무시한 것이다.[18] 소설 외전에서 브리트라가 시초신의 조치를 받아들인 이유 중 하나가 '자기가 죽는 식으로 킨나라와 헤어지고 싶지 않다'였고 킨나라도 그런 브리트라에게 남는 감정이 자신에 대한 사랑이길 바랬지만, 이후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브리트라의 싸늘한 시선이 아픔이 되어 헤어졌단 것이 아이러니다.[19] 이때 브리트라의 움직임을 알게된 타크사카도 한발 먼저왔지만 때마침 브리트라도 도착. 브리트라에게 아이라바타에 대해 변명이라도 해주고 싶어하지만, 아이라바타도 상황을 이해하고 있었기에 설명을 해봤자 변하는 것은 없다고 씁쓸히 일축하고, 타크사카도 더이상 입을 열 수 없었다.[20] 신계의 소문을 우려한 것이나 본편에서 찾아온 라바나가 다른 누구도 아닌 브리트라 앞에서 0차원에 대해 아는 척을 하는 모습을 볼 때 무저화라는 초월기의 존재는 나름 극비로 취급하는 정보인 것으로 보인다.[21] 이후 본편의 묘사를 보면 이때 칼리는 유타를 무저화로 죽여보라는 부탁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0차원에 갔다가 되살아난 유타를 본 브리트라는 현재 시점의 유타에게 가장 강한 아군이 된다.[22] 같은 케이스로 킨나라, 슈리, 카드루 등이 있다.[23] 성별에 따른 차이는 보통 그렇게까지 크진 않고 비슷한 수준에서 약간 차이가 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힘의 차이가 큰 개체도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예시가 성별에 따라 최하위권과 최상위권을 오가는 페투판.[24] 아난타보다 먼저 죽은 야크샤나 대외적으로는 약해져서 운둔했다고 알려진 킨나라가 비교군에서 제외되긴 하나, 당시 가루다, 간다르바, 아수라, 브리트라 본인까지 과반의 초대 왕들이 건재했는데도 콕 집어서 두 번이나 최강이라고 언급된 것 자체가 아난타를 제하면 서로 비등비등하다는 왕들 사이에서 묘하게 특별한 취급이다.[25] 아난타는 완전 수라화를 한 채 날뛰기만 해도 우주 멸망을 초래할 수 있어 그의 총력을 파악하고 있는 수라가 한 명도 없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고, 브리트라 역시 후술하듯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옵션이 많다.[26] 따라서 브리트라는 서로서로 비슷한 수준에서 상성에 따라 물고 물리는 다른 왕들과 최강자인 아난타 사이의 급을 명확히 가르는 기준점이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상술했듯 그는 여성형에 많이 못 미친다는 남성형으로도 초대 왕급의 힘을 유지했으며 아난타 사후에는 최강으로 등극했는데, 이는 독자들로 하여금 남성형 브리트라와 동급내지 그 이하인 다른 왕들이, 여성형 브리트라와 동급내지 그 이상인 아난타에게 확연히 못 미침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다.[27] 브리트라는 이 능력으로 피조물을 타차원으로 추방시킬 수 있는 브라흐마의 '신벌' 초월기마저 무력화할 수 있다고 스스로 자신하였다.[28] 다만, 둥지가 용족에게 무언가 특별한 공간이란 것만 밝혀졌을 뿐, 브리트라족 개인이 가질 수 있는 둥지 수에 제한은 있는지, 둥지를 짓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과 자원 등이 소모되는지 밝혀진 바가 없어서 모종의 수단으로 둥지를 메워 없애는 식으로 대응 당하면 얼마나 치명적인지 애매하다.
만약 소유 가능한 둥지 수가 하나 정도라던가, 둥지를 다시 짓는데 굉장히 오래 걸린다거나 한다면 이 능력의 위상은 상당히 추락하고, 그 반대라 각 차원마다 둥지를 지을 수 있다거나, 없애도 바로 지을 수 있다면 그 위상이 급상승한다.[29] 브리트라 본인이 밝히기를 자신에게는 공간감이 없다고 하는데, 해당 언급과 전투 묘사를 봤을 때 공간과 공간 사이의 거리를 무시한 채 이동과 공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특성으로 추정된다. 재밌는 것은 시간을 다루는 아난타와 쌍벽을 이룬다는 것과 다른 차원으로 대상을 보내버릴 수 있는 무저화의 특성으로 인해 독자들 사이에선 브리트라의 능력이 공간을 다루는 것이라는 추측이 많이 돌고 있었는데 이게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30] 그 힘이 어느 정도냐면 근방의 지형이 갈려나가고, 공격 한 번에 산이 무너지는 수준이다. 잡몹처럼 날아가버리는 수십의 나스티카들은 덤. 수라도에서 산 하나를 부수는 게 인간계에서는 행성 하나를 소멸시킬 만한 위력임을 고려하면 인간형의 주먹질 한 번이 행성을 박살내는 위력임을 짐작할 수 있다.[31] 5단계 마루나는 브리트라보다 훨씬 약하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나스티카급으로 추정되는 힘을 가지고 있고, 새벽빛은 최상위권 나스티카인 라바나를 가루로 만들어버릴 수 있으며, 인간계에서 사용하면 행성 하나 쯤은 날려버릴 위력을 가진 기술이다. 그런데 이걸 유타에게 갈 피해까지 본인이 대신 받아내고도 가렵다는 반응이 끝이었다.[32] 하지만 인간형 브리트라의 강함을 제대로 알고 있던 브라흐마는 '브리트라의 잠이 지나치게 많았던 탓에 너희(아스티카)들이 녀석의 인간형이 어느정도인지를 모른다'면서 인드라의 의견을 부정했다. 수만 단위의 라크샤사로는 인간형의 브리트라를 상대로 시간벌이도 안 된다고.[33] 외전에서 야크샤가 고유초월기 '지상의 왕'으로 아난타를 맞수로 끌어내려 호각의 양상을 만들었듯이, 아난타보다 더 강하지는 않을 브리트라 역시 다른 왕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능력에 의해 위기에 몰리거나 패배를 당할 여지가 있다.[34] 신들이 정한 순위는 기준부터가 애매모호하여 신빙성이 부족하나, 작중 아수라족의 2인자인 라바나가 브리트라를 향해 '현 우주 최강의 힘'이라 언급하는 것을 보면 브리트라가 아난타 사후 우주 최강자라는 점은 나스티카들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으로 보인다. 여타 초대왕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격차는 아니어도 이것저것 다 따졌을 때 가장 강한 게 맞는 모양.[35] 참고로 지옥이 1차원, 그러니까 차원 중 가장 아래에 있는 차원이다.[36] 다만 브리트라가 해탈이라도 한 게 아닌 이상 그럴 가능성은 적다.[37] 블로그에는 수라화 전용초월기라고 되어 있다. 보통은 이럴 경우 '수라형 한정 초월기'라는 표현을 쓰기 때문에 '수라화 전용 초월기'라는 이 언급이 떡밥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브레스와 비슷한 종류가 아니겠냐는 의견) 그러나 이 초월기의 사기성과 브레스가 일종의 특권이라는 점, 해설의 문맥을 고려하면 사실상 그리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이때엔 사용자가 수라형으로 변하는게 불가능한 아그니인 만큼 수라화 초월기를 사용 중에만 발동할 수 있다는 의미로 수라화 전용이라 표현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38] 일단 아그니의 말을 들어 보면 원본에 비해 약해졌다고는 해도 0차원으로 떨어뜨려 버리는 효과 자체는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39] 단순히 성능의 열화로 인해 0차원 도달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40] 브라흐마에게 받은 신급아이템인 '지옥불의 검'으로 브리트라의 초월기를 베끼기 위해 5억년 동안 계속 브리트라에게 와서 끈질기게 그에게 졸라대고 타크사카까지 언급하며 도발하자 심히 귀찮아하던 브리트라가 이 기술을 쓰면서 '나는 그 어떤 나스티카와 싸우든 이걸 써서 끝내버릴 수 있다. 너는 모든 차원을 드나드는 게 가능하니 이걸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이게 내 궁극기니 더 이상은 기술 구경하겠다고 찾아오지 마라. 날 좀 자게 내버려두라' 고 하며 다시 잠이 들었다.[41] 타크사카의 수라화가 특이한 형태라 '공격형 초월기'로 인식되어서 지옥불의 검으로 베낄 수 있었던 것. 섬의 효과가 궁금하다면 the finite 참조.[42] 브리트라가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친 사례로 드러난 건 외전에서 이안이 살던 마을의 인간들을 잡아먹은 정도이며, 이것도 그나마 한 마을에 한정된 것이었다. 물론 명백히 나쁜 짓거리는 맞지만.[43] 원천속성이 파멸인 브리트라족 나스티카는 총 셋인데 그중 둘은 초창기에 눈 맞아서 죽었고 남은 하나는 타크사카이다.[44] 무저화를 토대로 추측해보자면 함락공과 유사하고 대상을 0차원으로 강제이동시킨다는 특징을 미루어볼 때 대지일 수 있고 찬드라가 위상을 변화시키고 아카샤가 고유 결계를 펼친 것처럼 별개의 공간을 만드는 거라면 어둠일 수 있으며 특이 3부 287화에서 유타를 은신시킨 모습으로 보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담으로 아수라가 어둠+불 속성 조합의 가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재밌게도 원전 신화에서 브리트라의 종족이 아수라였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묘하다.[45] 물론 공간을 다루는 능력이 속성과는 아무 연관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시간을 다루는 아난타의 능력도 하늘 속성과 대지 속성 중 어느 쪽으로든 시간과 연관된 속성은 없다. 대지의 신인 쿠베라 또한 다른 차원을 넘나드는 문을 열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자세한 설정도 현 시점에서는 알 수 없다.[46] 브리트라는 여성에게만 관심이 있는데 타크사카는 평생 단 한 번도 남성형에서 벗어난 적이 없고, 반대로 타크사카의 취향도 호리호리한 슬렌더 체형의 미인인데 브리트라는 여성형이든 남성형이든 우락부락한 근육 마초 스타일이다. 태초에 감정이 있었을 때 둘이 사소한 걸로 투닥대는 모습을 보고는 독자들도 누나랑 남동생 사이 같다는 의견이 많다.[47] 둘 다 백발에 가까운 연분홍색의 머리카락과 슬렌더한 체형을 가진 미인이다. 또한 킨나라(정확히는 아이라바타의 이름을 얻은 후)와 이안은 작중에서 그 신도 홀리는 미모의 여성형을 가진 수라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미인이라는 묘사가 나왔다.[48] 정작 브리트라는 모르는 킨나라의 태초모습은 외전에서 타크사카의 회상에 따르면 현재 아이라바타(킨나라)에 가까운 실루엣을 지니고 있다. 타크사카의 평은 '무섭게 생긴 아줌마', '눈매도 사납고 덩치도 있고 엉덩이 무거워보이는 모습' 이라고.[49] 칼리가 간다르바에게 영혼소멸의 힘을 부여한 것처럼 칼리에게 무슨 능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50] 단, 어디까지 아스티카 중 질서 속성을 보유한 이가 없다는 것이지, 나스티카 중에서는 예외가 존재할 수는 있다. 현재는 절멸해버린 혼돈 속성 나스티카의 경우처럼 신들에게는 없는 시초신의 속성을 이어받은 나스티카가 존재할 가능성이 0은 아니기 때문.[스포일러] 같은 이유로 죽음 속성일 가능성도 생겼다. 칼리가 바로 죽음 속성의 시초신으로 밝혀졌기 때문. 그럼 최초의 죽음과 함께 태어난 야마는 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야마는 최초의 죽음과 함께 태어난거지, 죽음 속성과 함께 태어난 것이 아니다. 죽은 생명이 없는데 죽음 속성만 먼저 존재했다는 것이 칼리의 존재로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죽음 속성이라는 추측이 나오지 않은 것은 죽음 속성이 야마와 함께 생겨났다고 추정되어 그보다 먼저 태어난 나스티카가 죽음 속성일 수는 없기 때문이었는데, 칼리로 인해 그 전제가 뒤집힌 것. 혼돈 속성 나스티카가 존재하니 죽음 속성의 나스티카가 없을것이라 장담할 수 없게된 것이다. 타크사카에게 상성이 불리한 것도 파멸이 죽음보다 강해서 그렇다는 것으로 설명 가능하다.
만약 소유 가능한 둥지 수가 하나 정도라던가, 둥지를 다시 짓는데 굉장히 오래 걸린다거나 한다면 이 능력의 위상은 상당히 추락하고, 그 반대라 각 차원마다 둥지를 지을 수 있다거나, 없애도 바로 지을 수 있다면 그 위상이 급상승한다.[29] 브리트라 본인이 밝히기를 자신에게는 공간감이 없다고 하는데, 해당 언급과 전투 묘사를 봤을 때 공간과 공간 사이의 거리를 무시한 채 이동과 공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특성으로 추정된다. 재밌는 것은 시간을 다루는 아난타와 쌍벽을 이룬다는 것과 다른 차원으로 대상을 보내버릴 수 있는 무저화의 특성으로 인해 독자들 사이에선 브리트라의 능력이 공간을 다루는 것이라는 추측이 많이 돌고 있었는데 이게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30] 그 힘이 어느 정도냐면 근방의 지형이 갈려나가고, 공격 한 번에 산이 무너지는 수준이다. 잡몹처럼 날아가버리는 수십의 나스티카들은 덤. 수라도에서 산 하나를 부수는 게 인간계에서는 행성 하나를 소멸시킬 만한 위력임을 고려하면 인간형의 주먹질 한 번이 행성을 박살내는 위력임을 짐작할 수 있다.[31] 5단계 마루나는 브리트라보다 훨씬 약하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나스티카급으로 추정되는 힘을 가지고 있고, 새벽빛은 최상위권 나스티카인 라바나를 가루로 만들어버릴 수 있으며, 인간계에서 사용하면 행성 하나 쯤은 날려버릴 위력을 가진 기술이다. 그런데 이걸 유타에게 갈 피해까지 본인이 대신 받아내고도 가렵다는 반응이 끝이었다.[32] 하지만 인간형 브리트라의 강함을 제대로 알고 있던 브라흐마는 '브리트라의 잠이 지나치게 많았던 탓에 너희(아스티카)들이 녀석의 인간형이 어느정도인지를 모른다'면서 인드라의 의견을 부정했다. 수만 단위의 라크샤사로는 인간형의 브리트라를 상대로 시간벌이도 안 된다고.[33] 외전에서 야크샤가 고유초월기 '지상의 왕'으로 아난타를 맞수로 끌어내려 호각의 양상을 만들었듯이, 아난타보다 더 강하지는 않을 브리트라 역시 다른 왕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능력에 의해 위기에 몰리거나 패배를 당할 여지가 있다.[34] 신들이 정한 순위는 기준부터가 애매모호하여 신빙성이 부족하나, 작중 아수라족의 2인자인 라바나가 브리트라를 향해 '현 우주 최강의 힘'이라 언급하는 것을 보면 브리트라가 아난타 사후 우주 최강자라는 점은 나스티카들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으로 보인다. 여타 초대왕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격차는 아니어도 이것저것 다 따졌을 때 가장 강한 게 맞는 모양.[35] 참고로 지옥이 1차원, 그러니까 차원 중 가장 아래에 있는 차원이다.[36] 다만 브리트라가 해탈이라도 한 게 아닌 이상 그럴 가능성은 적다.[37] 블로그에는 수라화 전용초월기라고 되어 있다. 보통은 이럴 경우 '수라형 한정 초월기'라는 표현을 쓰기 때문에 '수라화 전용 초월기'라는 이 언급이 떡밥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브레스와 비슷한 종류가 아니겠냐는 의견) 그러나 이 초월기의 사기성과 브레스가 일종의 특권이라는 점, 해설의 문맥을 고려하면 사실상 그리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이때엔 사용자가 수라형으로 변하는게 불가능한 아그니인 만큼 수라화 초월기를 사용 중에만 발동할 수 있다는 의미로 수라화 전용이라 표현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38] 일단 아그니의 말을 들어 보면 원본에 비해 약해졌다고는 해도 0차원으로 떨어뜨려 버리는 효과 자체는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39] 단순히 성능의 열화로 인해 0차원 도달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40] 브라흐마에게 받은 신급아이템인 '지옥불의 검'으로 브리트라의 초월기를 베끼기 위해 5억년 동안 계속 브리트라에게 와서 끈질기게 그에게 졸라대고 타크사카까지 언급하며 도발하자 심히 귀찮아하던 브리트라가 이 기술을 쓰면서 '나는 그 어떤 나스티카와 싸우든 이걸 써서 끝내버릴 수 있다. 너는 모든 차원을 드나드는 게 가능하니 이걸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이게 내 궁극기니 더 이상은 기술 구경하겠다고 찾아오지 마라. 날 좀 자게 내버려두라' 고 하며 다시 잠이 들었다.[41] 타크사카의 수라화가 특이한 형태라 '공격형 초월기'로 인식되어서 지옥불의 검으로 베낄 수 있었던 것. 섬의 효과가 궁금하다면 the finite 참조.[42] 브리트라가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친 사례로 드러난 건 외전에서 이안이 살던 마을의 인간들을 잡아먹은 정도이며, 이것도 그나마 한 마을에 한정된 것이었다. 물론 명백히 나쁜 짓거리는 맞지만.[43] 원천속성이 파멸인 브리트라족 나스티카는 총 셋인데 그중 둘은 초창기에 눈 맞아서 죽었고 남은 하나는 타크사카이다.[44] 무저화를 토대로 추측해보자면 함락공과 유사하고 대상을 0차원으로 강제이동시킨다는 특징을 미루어볼 때 대지일 수 있고 찬드라가 위상을 변화시키고 아카샤가 고유 결계를 펼친 것처럼 별개의 공간을 만드는 거라면 어둠일 수 있으며 특이 3부 287화에서 유타를 은신시킨 모습으로 보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담으로 아수라가 어둠+불 속성 조합의 가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재밌게도 원전 신화에서 브리트라의 종족이 아수라였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묘하다.[45] 물론 공간을 다루는 능력이 속성과는 아무 연관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시간을 다루는 아난타의 능력도 하늘 속성과 대지 속성 중 어느 쪽으로든 시간과 연관된 속성은 없다. 대지의 신인 쿠베라 또한 다른 차원을 넘나드는 문을 열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자세한 설정도 현 시점에서는 알 수 없다.[46] 브리트라는 여성에게만 관심이 있는데 타크사카는 평생 단 한 번도 남성형에서 벗어난 적이 없고, 반대로 타크사카의 취향도 호리호리한 슬렌더 체형의 미인인데 브리트라는 여성형이든 남성형이든 우락부락한 근육 마초 스타일이다. 태초에 감정이 있었을 때 둘이 사소한 걸로 투닥대는 모습을 보고는 독자들도 누나랑 남동생 사이 같다는 의견이 많다.[47] 둘 다 백발에 가까운 연분홍색의 머리카락과 슬렌더한 체형을 가진 미인이다. 또한 킨나라(정확히는 아이라바타의 이름을 얻은 후)와 이안은 작중에서 그 신도 홀리는 미모의 여성형을 가진 수라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미인이라는 묘사가 나왔다.[48] 정작 브리트라는 모르는 킨나라의 태초모습은 외전에서 타크사카의 회상에 따르면 현재 아이라바타(킨나라)에 가까운 실루엣을 지니고 있다. 타크사카의 평은 '무섭게 생긴 아줌마', '눈매도 사납고 덩치도 있고 엉덩이 무거워보이는 모습' 이라고.[49] 칼리가 간다르바에게 영혼소멸의 힘을 부여한 것처럼 칼리에게 무슨 능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50] 단, 어디까지 아스티카 중 질서 속성을 보유한 이가 없다는 것이지, 나스티카 중에서는 예외가 존재할 수는 있다. 현재는 절멸해버린 혼돈 속성 나스티카의 경우처럼 신들에게는 없는 시초신의 속성을 이어받은 나스티카가 존재할 가능성이 0은 아니기 때문.[스포일러] 같은 이유로 죽음 속성일 가능성도 생겼다. 칼리가 바로 죽음 속성의 시초신으로 밝혀졌기 때문. 그럼 최초의 죽음과 함께 태어난 야마는 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야마는 최초의 죽음과 함께 태어난거지, 죽음 속성과 함께 태어난 것이 아니다. 죽은 생명이 없는데 죽음 속성만 먼저 존재했다는 것이 칼리의 존재로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죽음 속성이라는 추측이 나오지 않은 것은 죽음 속성이 야마와 함께 생겨났다고 추정되어 그보다 먼저 태어난 나스티카가 죽음 속성일 수는 없기 때문이었는데, 칼리로 인해 그 전제가 뒤집힌 것. 혼돈 속성 나스티카가 존재하니 죽음 속성의 나스티카가 없을것이라 장담할 수 없게된 것이다. 타크사카에게 상성이 불리한 것도 파멸이 죽음보다 강해서 그렇다는 것으로 설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