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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ritra Clan | |
브리트라족 초대 왕이자 현 우주 최강자 브리트라의 수라형 일부 | |
브리트라족 나스티카 (변형된)전신수라형 | |
브리트라족 하프용들[1] |
수라들은 종족 전체가 인간화 불가능한 부분이 있는데, 브리트라족의 경우엔 뿔. 추가로 3부 104화에서 하프 용과 누군가가 싸우며 확인된 바에 의하면 용족의 피는 금색인 듯 하다. 동시에 인간형일때 비행이 가능한 몇 안되는 종족으로, 날개 비슷한 것이 있어 그걸로 비행을 하고 개체별로 색상이 다르다.
2. 상세
타라카족을 제외한 수라의 일곱 종족 중 가장 이질적인 종족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들만의 뚜렷한 종족 특성이 몇 가지 있다.- 무감각할 정도로 감정이 메말랐으나 어떤 한 가지 감정 만은 더 뚜렷하게 느낀다.[4]
- 성별이 남성으로 고정되어있어 번식이 불가능하다.
- 하프가 타 종족의 라크샤사와 비슷한 힘과 생태 지위를 가진다.
- 불가항력적으로 잠에 빠진다. 원래 수라는 심심하면 잘 수야 있지만 그것이 필수는 아닌데,[5] 이들은 잠이 많고 자신의 둥지에서 자야 피로 회복이 제대로 된다고 한다.[6] 잠을 안 잔다고 죽는 건 아니지만 오랫동안 잠을 못 자면 거의 미친다고 하며, 잠의 정도는 개체차가 있는 모양이다.[7]
- 대부분 평균 이하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타 종족은 나스티카들이 미남미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쪽은 그렇지 않고 오히려 상당히 흉측한 개체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용족은 그냥 멀쩡하게만 생겨도 미남미녀 취급을 받는다.[8][9]
- 강하다. 브리트라족의 하위권 나스티카가 타 종족의 중위권 나스티카를 밟아버리는 게 가능할 정도로 강하다. 이로 인해 다른 종족들 사이에서는 '용족은 힘과 외모를 맞바꾸었다'라는 말까지 돌았다.
가루다족의 '깃털 유영'처럼 오직 브리트라족만이 구사할 수 있는 브레스라는 강력한 초월기가 있다. 속성마다 특성이 달라서 고유초월기 비슷하게 치지만 유전이 된다는 차이가 있고, 속성이 겹치는 나스티카들도 많은데다 용족 하프는 아버지와 같은 속성의 브레스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전용 초월기라는 별도의 표기를 사용한다. 기본적으로는 입으로 사용하나 위력이 감소하는 것을 감수한다면 손으로도 쏠 수 있고, 심지어 인간형과 수라형 양쪽에서 쓸 수 있다. 브레스는 종족속성(불)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고 원천속성(or 유전속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하며, 불+불 속성은 아예 없기에 역설적으로 불을 뿜는 브레스는 용족에서 보기 힘들다.[10] 빛 속성 브레스는 마비가 주 효과이고, 파멸속성은 브레스가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 브레스라서 대처가 어려우며, 하늘속성 브레스는 번개를 뿜는 것으로 보인다.[11]
무궁무진한 초월기를 보유한 나스티카들 기준으로도 이 브레스는 굉장히 우수한 초월기이다. 작중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위력도 위력이지만 숨쉬듯 자연스럽게 쓸 수 있어 딜레이가 없다시피 하고,[12] 전방위 광역딜을 넣는가 하면 손으로 사용해 단타를 꽂는 것도 가능해[13] 폭딜, 견제, 근접전 등 여러 목적 하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본편에서 등장한 초월기들 중 직관적으로 범용성이 매우 좋은 기술인데, 브리트라족은 이 사기적인 초월기를 종족 전체가 구사한다는 것.
결국 브리트라족은 이 브레스 때문에 동족간에 사랑을 나누면 둘 다 죽어버린다는 치명적인 패널티를 가지게 되었다. 이 패널티로 인해 우주 초기에 사망한 용족 나스티카가 무려 3할에 이를 정도.[14] 이에 대해서는 아무리 브레스가 대단하다고 해도 나스티카 계급의 초월기 스펙트럼을 고려하면 브레스 하나에 대한 패널티로는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15] 이에 대해서는 초월기의 스펙트럼이 좁은 하위 계급으로 갈수록 브레스라는 고성능 단일 초월기의 사기성이 더 크게 두드러질테니, 나스티카보단 라크샤사 이하 계급에서의 종족 밸런스를 위해 자손 생산의 기능을 거세하는 방향으로 패널티가 가해진 것 아니냐는 추측도 가능하다.
결국 시초신은 용족 나스티카끼리 사랑하다가 쌍방이 죽는 걸 막기 위해 이들을 남성형으로 고정하고 감정을 메마르게 해버린다. 수억~수백억년을 살아가다 보면 타 종족의 이성보다 동족의 동성에게 끌릴 수도 있어 성별 고정만으로는 어딘가 불안하고, 이후 가뭄에 콩나듯 용족 하프들이 태어나긴 한 점에서 보여지듯이 감정을 메마르게 하는 것만으로도 한계가 있으니 두 제약을 모두 걸어버린 것. 물론 이는 기존의 패널티는 그대로 둔 채 성별을 선택할 자유 및 타자와 공감하며 스스로 원하는 목표를 정해 매진할 수 있는 감정까지 눌러버린 꼴이니 실상은 추가 패널티나 다름없으며, 때문에 시초신들은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용족은 하프들이 선천적으로 수라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나며 100세에 도달하면 라크샤사 5단계급 기초 스펙을 가진다는 특성을 부여했다. 결국 상술한 종족 특성 중 앞의 셋, 즉 남성형만 존재하고 감정이 메말랐으며 하프가 라크샤사 계급을 대신한다는 점은 전부 브레스 패널티와 연결되는 셈.
그래도 작정하고 용족 하프를 찍어낸다면 수라도의 패권을 쥘 수도 있다고 하니 이론상으로는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긴 했지만, 이것도 따지고보면 시초신들의 구색맞추기, 보여주기식 패치에 가까운 측면이 있다. 우선 나스티카들이 라크샤사를 생산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5단계라는 우수한 수족을 만들어내기 위함이다. 그런데 용족 하프는 5단계급 기초스펙이라고 해봐야 기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실 전투력은 진짜배기 5단계들에 비해 턱없이 못 미치고, 마루나같은 최상위권 4단계가 잠복기의 힘까지 동원하면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는 수준에 그친다.[16] 거기다 자연사의 개념이 없는 수라들과 달리 결국은 하프인지라 수명도 끽해야 320~400년. 물론 라크샤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최대 스펙에 도달하는 만큼 작정하고 하프 대군을 조직한다면 엄청난 전력 보강을 도모할 수 있겠지만, 이들에겐 그렇게까지 해서 패권주의를 실현할 동기나 의욕이 남아있지 않다. 결국 이렇다 할 종족적 목표 의식이 없어 뿔뿔이 흩어진 용족 나스티카들 입장에서, 300~400년 잠깐 라크샤사 노릇을 해주는 용족 하프란 빛 좋은 개살구나 다름없다는 소리.
오히려 감정의 메마름을 극복하고 겨우 맺어진 반려가 용족 하프를 낳기 위해 수명의 태반을 소모해야한다는 점에서, 용족 나스티카 개개인에게는 이조차도(...) 패널티에 가깝다. 이 특성으로 정말 수혜를 입는 건 때때로 용족 하프라는 막강한 아군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인류 측인데, 일단 인간과 애정을 나누고 하프를 자식으로 두는 시점에서 해당 나스티카는 인간에게 우호적인 (최소한 적대적이지는 않은) 개체일 가능성이 높다. 그들 밑에서 태어난 하프들은 크로하, 카사크처럼 인간의 편에 서서 어지간한 라크샤사는 찢어버리는 특급 전력으로 성장해주니 인간들 입장에선 엄청난 이득이 된다.
3부의 셰스의 과거가 다뤄지는 편에서는 브리트라족이 킨나라, 아이라바타와 함께 우주 초기의 오류와 연관된 존재임이 밝혀졌고, 3부 186화에서는 아수라가 각 종족의 균형을 맞추는 시기인 초기 우주에 지나치게 강해 보이는 것이야말로 제 무덤을 파는 짓이라며, 이미 용족이 그렇게 당해서 여성형을 잃고 감정을 제거당했다고 예를 든다. 즉, 브리트라족이 서로 사랑을 나누면 죽는다는 패널티는 창조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따라온 부작용이 아니라는 추측이 가능해졌다.[17]
작중 취급은 멸종위기 종족. 동족번식은 패널티로 인해 불가능하고, 다른 종족의 수라와의 혼혈은 애초에 불가능하며, 종족 전체가 메마른 감정의 소유자인 이상 인간 여성과 연애 및 번식을 하는 경우가 드문데다, 정작 인간 여성과 맺어지게 되면 아내가 아이 때문에 80년이란 수명을 잃는 걸 원치 않아 아이를 갖지 않거나 생겨도 없애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어렵게 하프가 태어나봤자 어차피 필멸자라 아무리 길어도 400년 안에 다 죽어버리니, 7할만 남았던 상태에서 조금씩이나마 더 줄어들었을 나스티카 계급이 사실상 종족의 전부인 셈이다.
그런데 대변동 이후 시간대에서 수라도내 몇몇 종족들이 타라카족의 침공으로 궤멸 직전 혹은 궤멸 상태이거나, 내전으로 종족이 반토막 나버리거나, 초대/2대왕이 모두 없어져 급격히 세가 약해지는 등 종족 단위로 큰 수난을 겪는 와중 브리트라족은 상대적으로 무척 멀쩡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종족 1,2인자는 물론 상위권 나스티카들 다수가 건재하다 한다. 브리트라족이 타 종족 나스티카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강한 덕도 봤겠지만, 멸종 위기종이 된 탓에 신들은 물론 타 종족 수라들도 어지간해선 죽이려 들지 않고, 속세에 무관심해져 타 나스티카들과는 달리 사고를 치거나 위험에 빠질 일이 극단적으로 적은 것이 종족 보존에 큰 도움을 준 모양. 강대한 종족 패널티들이 현시점에선 이득으로 돌아온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수라형일 때는 정신계 초월기에 완전 면역이라고 한다. 이게 메마른 감정 때문인지 용족 자체의 특징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수라화가 메마른 감정과는 별 상관 없다 보니 자체 특징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하다. 나스티카나 오선급 신에게는 대부분의 정신계 초월기가 통하지 않는데, 나스티카에게도 통하는 몇 안 되는 정신계 초월기마저 이 패시브 앞에서는 막힌다고 한다. 더불어 유타에 의하면 용족은 특유의 성격 때문에 칼리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삶에 대한 애착이 없어서 자살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18]
3. 타 종족과의 관계
감정통제 이전엔 브리트라왕과 킨나라왕이 연인 사이였던 관계로 사실상 브리트라족과 킨나라족은 동맹에 가까웠다고 한다. 그러나 감정통제 이후 킨나라를 향한 브리트라의 사랑의 감정이 식어버려 이 동맹은 깨져버린다. 그러나 타라카족 때문에 수라도 상황이 개판이 되자 킨나라족, 야크샤족과 함께 동맹을 맺었다.또 감정통제 이후로는 무심한 성정 탓에 동족의식도 약해져서 사실상 세력으로서의 의미가 없게 되었다. 대신 다들 둥지에서 잠만 처자는(…) 중인지라 다른 종족도 브리트라족 개개의 힘은 위협적으로 볼지언정 종족 단위로는 아예 신경쓰지 않는 모양.
왕인 브리트라가 무지막지하게 강력하긴 하나, 삶의 대부분을 자는데 쓰고 동족들에게 딱히 간섭을 하지 않는 성격이라 브리트라족 전체가 동맹이나 적대 종족이 있지는 않다. 다만 개별 수라들은 자기가 마음 내키는 대로 수라들의 싸움에 끼어들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타크사카는 신들이 아난타를 죽이는 싸움에서, 자기와 친한 바스키는 구하러 왔지만 다른 아난타족은 도와주지 않았다.
그런데 3부 316화에서 무려 1억 년이 넘은 일이지만, 브리트라가 아난타와 동맹을 맺은 적이 있었단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
4. 인간과의 관계
인간을 위해 죽은 야크샤나 인간사랑 주의자인 슈리처럼 대놓고 인간에게 호의적이지 않으며 초대왕 브리트라는 개인적인 이유로 인간마을 하나를 쓸어버리긴 했지만 의외로 다른 종족에 비해서 인간에게 해악을 덜 끼쳤을 법한 종족.킨나라족,야크샤족과 함께 D0년 마성마법 보복에도 가담하지 않았으며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태초인류를 몰살시키기로 한 신 - 수라 동맹에 대놓고 종족 전체가 불참한 케이스에 속하는 유일한 종족이다.[20]
또한 이들은 태초에 종족 전원의 성별이 남성으로만 고정된 관계로 후손을 보려면 필연적으로 인간과 맺어져야 한다.
인간형은 아니지만 수라형 자체는 굉장히 멋있어서 인간들에겐 아크샤족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수라라고 한다. 그리고 수라형의 멋짐도 있지만, 인간에게 대체로 호의적이고 별 피해를 끼치지 않기도 하고. 개체수는 많지 않지만 가끔씩 태어나는 용족 하프가 사실상 인간 기준으로 최고 전력 수준인 귀중한 존재인 것도 한몫할 것이다.
4.1. 용족 하프
선술했듯이 브리트라족은 번식이 불가능해 나스티카 미만의 계급이 없지만, 그 보상 차원에서 하프들이 선천적으로 수라화 능력을 타고나 라크샤사의 지위를 대신한다. 이들은 반은 인간이라서 수라형 역시 어느 정도는 인간의 골격을 닮으며,[21] 나이를 먹으면 수라형에도 수염이 생기는 등 수라형 역시 인간형처럼 노화를 한다.수라가 아니기 때문에 라크샤사같은 단계식 성장이 아닌 나이에 따른 성장을 하며, 자신과 외모 나이가 비슷한 성장단계의 라크샤사에 필적하는 힘을 낼 수 있다. 거기다 100세가 되면 라크샤사 5단계 전용 초월기들을 저절로 깨닫게 되고, 수라형의 형태와 크기, 기력의 회복 및 총량, 경험치 정도만 제외하면 기초 스펙 자체는 라크샤사 5단계에 달하는 수준이 된다.
단, 용족 하프는 기력의 절대량이 스펙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수라형이 본모습이 아니기에 이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기력이 소모되며, 수라화를 한 상태에서 기력이 다하면 실제 수라들과 달리 인간형으로 돌아가 잠들어 버린다는 약점이 있다. 실제 5단계는 기력의 총량도 용족 하프와는 비교가 안되지만, 식사를 하지 않고도 알아서 기력이 회복되는 나스티카의 특성을 가지기에 실질 전투력의 차이는 매우 크다. 또한 하프는 길어봐야 400년이면 수명이 다하지만, 라크샤사 5단계는 수만~수억살을 넘기는 놈들이라 경험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도시 규모의 거대한 수라화를 하거나 반대로 심연의 통로를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의 비교적 작은 크기로도 수라화가 가능한 라크샤사 5단계와 달리, 100세 이상 용족 하프의 수라형은 크기가 라크샤사 4단계급 정도에 그치며[22] 거대화를 비롯한 자체적인 크기 조절 기능은 따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카사크 라조프가 3부에서 도시 규모를 능가하는 거대한 수라화를 선보이긴 했으나, 이는 아버지 타크사카의 힘을 빌린 것으로 용족 하프가 자력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언급된다. 이렇듯 최대 크기에서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재생력이나 초월기는 어떨지 몰라도 육탄전 스펙의 평균치는 라크샤사 5단계가 용족 하프보다 월등할 가능성이 높다.[23]
게다가 브리트라족 하프도 일단은 하프인지라 야크샤 왕의 뼛조각 앞에서는 무력화된다. 문제는 이게 희귀품도 아니고 아테라, 미스티쇼어에서 등장한 듣보잡 하프사냥꾼 따위가 들고 있었을 정도로 물량이 꽤 있는 물건이라는 것. 물론 윌라르브는 야크샤가 죽은 행성이라 뼛조각이 유독 많았을지도 모르지만, 어쨌건 일개 개인이 소지할 수도 있는 물건에 허무하게 무력화 될 수도 있다는 것 자체가 상급수라들에 비하면 꽤나 불안한 요소이다.[24] 게다가 하프도 결국 수명이 정해져있는 인간인 만큼, 호티 야마에 걸릴 경우 24시간 내에 주문을 풀지 못하면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 역시 약점. 호티 야마는 시전자를 죽이는 것으로는 풀리지 않아서 시전자 혹은 그보다 더 강한 죽음 마법사가 풀어줘야 하는데, 죽음 마법사 자체도 원체 드물다보니 이론상으로는 호티 야마를 구사할 수 있는 마법사 한 명이 용족 하프 하나와 동귀어진을 노릴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인간 입장에서 보는 용족 하프는 그 강함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위협적인 존재는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100년이라는 눈 깜빡할 시간에 라크샤사 5단계급의 기초 능력치를 가진 자식을 얻을 수 있다는 건 매우 파격적인 특성이다. 라크샤사는 5단계까지 자라는데 수천년에서 수억년까지 걸리고[25], 그 세월동안 생존할 수 있을 가능성도 희박한데다, 경우에 따라선 우주의 나이에 맞먹는 기간동안 생존하고도 5단계를 못 찍을 수도 있다. 반면 용족 하프는 제한적인 수명과 낮은 기력이라는 약점이 있는 대신 생산과 육성이 굉장히 쉽다. 때문에 브리트라족이 작정하고 자식농사를 지어서 용족 하프들을 양산했다면 수라도의 패권을 쥘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병력을 불리는 데 있어선 너무 유리한 조건이라서인지, 브리트라족의 아이를 지닌 여성은 보름마다 1년의 수명을 잃는다. 하프의 임신 기간은 40개월이나 되는지라 잃는 수명은 결국 총 80년으로 순혈 인간 여성은 사실상 감당할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수명이 순혈 인간의 네 배인 하프는 감당할 수 있긴 하지만, 용족의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용족 하프 여성이 '용족끼리 사랑하면 죽는다.' 라는 패널티로부터 자유로울 거라는 보장이 없는데다[26] 이걸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용족 하프 여성이 태어날 가능성은 낮아도 너무 낮다.[27] 그래서 사실상 용족 하프를 낳는 것은 수명이 순혈 인간의 두 배이며 수도 많은 쿼터 여성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28]
브리트라족 나스티카들은 감정이 메마르고 삶의 대부분에 흥미를 잃어 인간 여성에게 흥미를 느끼는 경우도 매우 적었다고 한다. 만에 하나 사랑에 빠지게 되더라도 임신한 아내가 잃을 수명 + 뿔까지 나 있는 용족을 출산하는 과정에서의 위험부담 때문에 오히려 아이를 지우는 경우도 많다고. 설정상 우주의 역사 내내 존재했던 용족 하프의 수는 라크샤샤 5단계보다는 흔하지만, 불로영생인 라크샤샤와는 달리 수명에도 한계가 있고 분포 자체도 행성 단위로 세어야 할 정도인 것으로 드문 존재인 것은 확실하다. 이제까지 알려진 용족 하프에 대해 다 기록해놓은 책이 고작 한 권 짜리라고 하니 말 다 했다. 애초에 브라트라족은 뿔뿔히 흩어진지 오래이고, 종족 내 문제가 발생하면 강한 나스티카가 모여서 회의를 하는데 이것도 귀찮다는 이유로 응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따로노는 종족이라 패권에 관심이 없다.
하프들 중 그나마 성격이 세부적으로 묘사된 카사크 라조프의 작중 묘사들에 따르면, 수라형을 억제하지 않는 용족 하프는 인간형인데도 다른 하프들에 비해 인간적인 면모가 극도로 적다. 무기질적인 브리트라족의 특성이 그대로 물려지고 이것마저도 수라화의 범주 내로 치부되기 때문. 어느정도냐면 대변동 당시 감정동조화로 날뛰며 아내를 포함해 여러 사람들을 학살한 카사크가 거기서 울려면, 즉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려면 수라화를 억누르는 비슈누의 귀걸이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딸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을 정도. 그들 자체는 감정 자체가 결여되다시피 해서 이런 말을 무감각하게 늘어놓는건데, 감정이 살아 있는 평범한 인간 기준으로 보면 가히 사이코패스스럽게 보일 것이다. 다만 쿼터는 감정이 정상적인 일반인 수준이므로 하프까지만 적용되는 특성인 듯하다.
5. 작중 묘사
본편에서는 수라의 종족들 중에서 등장 빈도가 상당히 적은 종족에 속하며, 본편 기준으로 딱히 사고 친다는 묘사도 별로 없는걸 보면, 브리트라족 특성상 대다수가 어딘가에 짱박혀서 사는 편이기에 결과적으로 눈총 살 짓도 안 하게 된 듯하다(...).[29] 또 이들에게 있어서 종족 내 라크샤사에 해당하는 하프들은 죄다 인간 피가 섞였을테니 여타 수라들에 비해 좀 더 인간 친화적이었을 가능성도 있다.[30]3부 38화에서 수라 종족들 중 유일하게 근황이 나오지 않았다. 수라들의 근황을 말해주던 리즈가 브리트라족 얘기를 하려던 참에, 브릴리스가 말을 끊고 자기 얘기를 했기 때문.[31]
3부 44화에서 1000년전 마성 마법 사건 당시 브리트라족, 킨나라족, 야크샤족과 같이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종족들은 아마 무사할거라는 셰스의 말로 추측을 해볼때 무사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으나 신들이 지원을 갔다기엔 야크샤족과 킨나라족이 신들과 동맹을 성하였다고 설명할때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데다, 종족속성이 불인 브리트라족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시켜 줄 수 있는 신은 불 속성 오선급 신인 아그니뿐인데 아그니는 이미 인간계에 소환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32]
3부 61화에서 타크사카와 브리트라가 재등장했다. 아이라바타와 어느 신과 함께 유타가 죽지 않게 지키고 있다. 왕과 2인자 둘 다 살아 있으니 사정은 나름대로 괜찮아 보인다.
3부 158화에서 브리트라족의 초대왕 브리트라는 야크샤족의 3대 왕 하누만과 함께 킨나라족 진영에 서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초대 왕과 2인자 모두 타라카족에게 붙은 게 아니라고 밝혀졌으니 카드루 같은 예외를 빼면 킨나라족 + 야크샤족에게 브리트라족이 붙어서 세를 유지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6. 기타
- 3부 239화에서는 브리트라족 수라가 아닌 진짜 용이 등장했다. 과거에는 흔했지만 끝도 없이 성장한다는 특성 상 수라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여겨져 대대적으로 사냥당한 끝에 D998년 시점에서는 용족과 마찬가지로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용족과 비슷하게 브레스도 사용할 수 있는 듯하다. 윌라르브에는 한 마리도 남지 않았지만 타이탈리카에서는 길들여서 타고다니거나 이동포대처럼 써먹은 모양.
- 종족적 모티브인 용 자체가 뱀과의 연관성을 빼놓을 수 없듯이, 브리트라족 역시 뱀이 모티브인 아난타족과 수라형이 많이 닮았다고 한다. 예로 아난타족 나스티카인 바스키는 외전 소설에서 묘사되길 팔다리만 드러내면 외형만으로는 브리트라족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용과 닮았다고 하며,[33] 브리트라족 나스티카인 카드루가 이적할 종족으로 아난타족을 고른 이유도 수라형이 서로 비슷한 종족이라 이질감 없이 섞여들 수 있을거라는 바스키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 용족 하프는 생태적 지위는 라크샤사급 수라에 가깝지만 엄연히 노화의 개념이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수라형에서도 크로하의 수염과 같은 노화의 흔적이 드러날 수 있다. 또한 수라형의 골격도 비교적 인간의 골격과 비슷하다고 하며, 확실히 카사크나 크로하의 수라형을 보면 직립보행과 양 팔의 사용이 자유로운 용인에 가까운 형상이다. 반면 아난타족 라크샤사 및 그 아래 계급의 수라형은 전형적인 뱀의 형상이 태반이라서[34] 나스티카 계급과 달리 용족 하프의 수라형은 아난타족의 수라형과 구분이 잘 되는 편이라고 한다.
- 브리트라족 자체는 아난타족과 마찬가지로 나가를 주요 모티브 중 하나로 두고 있는 듯 하지만, 초대 왕인 브리트라는 원전에서 다누의 자식으로 나가가 아닌 아수라에 해당된다. 본작의 수라 종족들이 한두 가지 모티브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아수라의 한 분파이자 다누의 자손들을 뜻하는 '다나바들(Danavas)'도 브리트라족의 모티브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
7. 해당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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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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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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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족 하프이면 이름 뒤에 "龍"표시
||쿼터 [[에이라희아리 카트로쉬페|에이라희아리]]
카트로쉬페하프 마성마법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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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외부 링크
[1] 나스티카를 제외하고 맨 위는 2인자 타크사카의 아들 카사크 라조프, 밑에서 왼쪽은 쌍둥이 용, 오른쪽은 크로하다.[2] 쿠베라 세계관에서 용이라는 것은 실존하는 생물이다. 브리트라족이 용족이라고 불리는 것은 브리트라족이 용의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나, 용이 우주적인 멸종위기종이라 사람들은 용 하면 용(쿠베라)보다도 브리트라족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3] 작가와 독자들도 용족이라고 많이 부른다. 그나마 나스티카는 브리트라족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하프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고, 다들 용족 하프라고 하거나 하프용이라고 한다.[4] 수라의 특징을 억누르는 비슈누의 귀걸이에 성격이 바뀌는 걸 보면 특유의 무감각한 성격 또한 인간화할 수 없는 종족적 특성으로 취급됨을 알 수 있다. 예외적으로 감정이 메마르기 전에 가지고 있던 가장 강력한 감정은 오히려 더 두드러진다. 타크사카는 분노, 우트팔라는 질투, 브리트라는 특정 대상에 대한 호전성 등.[5] 잠에 대한 욕구도 위 무감각한 성정과 마찬가지로 종족적 특성이기 때문인지, 수라형인 부분을 억누르는 비슈누의 귀걸이를 끼면 잠이 아예 안 온다고 한다. 타 종족 나스티카들이 일종의 여가로 잠을 청하기도 하는 데 비해, 타크사카의 경우를 보면 귀걸이로 용족 특유의 수면욕이 억눌린 상태에선 그런 식으로 잠을 충당하는 것도 잘 되지 않는 모양.[6] '자기 둥지'라는 말이 강조되는 걸 보면 용족의 둥지는 용족에게 있어서 나름 특별한 영역인 것으로 보인다.[7] 초대 왕인 브리트라의 경우 일단 잠 자체가 굉장히 많고, 잠을 방해받거나 잠을 잘못 깨서 피해를 주는 게 싫어서 몇몇만 알고 있는 차원으로 숨어 잠을 잔 적이 있다. 그러다 수라제일미를 논하는 아이라바타, 슈리, 우르바시가 자기네들 중 누가 제일 예쁘냐고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잠을 방해받아 반쯤 미친 브리트라는 브레스로 화답했고, 세 명의 최상위급 나스티카들은 허겁지겁 도망갔다고 한다.[8] 본편에서 인간형이 공개된 브리트라, 타크사카, 카드루나 외전에서 러프화로 얼굴을 비춘 우트팔라 등이 독자들이 보기에 딱히 못생긴 외모들이 아니다보니 체감하기 어렵다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3부에서 인간형인데도 얼굴이 수라형에 좀 더 가까운 이름 불명의 다른 용족들이 나오면서 '멀쩡하게만 생겨도 미남미녀'라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된다는 반응들이 많아졌다.[9] 수라생태학에 따르면 인간화 불가능 부위가 인간형의 외모를 망치면(입 전체가 아니라 아래턱 부분만 부리/주둥이 형태가 남는 등) 보편적으로 흉하다고 여겨지며 이런 경우 차라리 머리를 통째로 부분수라화하며 살아간다고 하는데, 용족들은 이런 케이스가 많은 게 아닐까하고 추측된다. 일례로 3부 315화에서 등장하는 한 브리트라족 수라는 머리 전부가 용이었지만, 타라카족의 눈 때문에 부분수라화가 풀리자 아래턱만 수라화 상태가 되었다.[10] 그나마 바람속성 나스티카가 위력을 낮춰서 사용하면 불 뿜는 브레스 하면 떠오르는 브레스가 나온다고 한다.[11] 후라가 카사크의 브레스를 맞고 "브레스는 불 뿜고 번개 뿜고 그런 거 아니었냐"고 라고 말했다.[12] 소리만 질러도 나갈 정도. 타크사카가 잠결에 쏜 브레스에 비명횡사한 수라가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13] 실제로 카사크가 이런 식으로 마루나의 날개에 구멍을 뚫거나 셰스의 머리를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활용을 선보였다.[14] 그나마도 용족이 평균적으로 워낙 강해서 라크샤사 생산에 천천히 임했기 때문에 3할에 그친 것이다.[15] 독자들만의 생각은 아닌지 the finite 소설에서도 브레스에 대한 패널티임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치명적이라는 뉘앙스로 언급되었다.[16] 마루나보다 강한 랄타라 역시 마루나에게 용족 하프에 대한 얘기를 들은 것을 토대로 잠복기의 힘을 발동해 크로하를 상대했다. 단, 잠복기의 힘은 다음 성장단계의 육탄전 능력치만 끌어오는 버프이기 때문에, 설령 랄타라나 마루나와 비슷한 체급의 최상위 라크샤사라고 해도 육탄전이 우수하지 않다면 그리 큰 효과는 보지 못 할 수도 있다.[17] 창조하고 보니 너무 강하다고 생각한 시초신들이 서로 사랑을 나누면 죽는다는 저주를 브리트라족 전체에 뿌려놓고선 그것이 브레스의 부작용이라고 속이고, 더 나아가 성별을 고정하고 감정까지 죽여버린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18] 그리고 자살 중에는 수라화를 해서 자폭을 하는 방법도 있어서, 이 경우 은하 단위로 멸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9] 수라들은 종족 간의 균형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굳이 동맹 관계가 아니더라도 적대 관계의 수라만 아니라면 다른 종족의 나스티카를 죽이지 않고 오히려 필요에 따라 도와주기도 한다(특히 나스티카들). 물론 그런거 신경 안쓰고 상황에 따라 덤벼들거나 그러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긴 있지만, 기본적인 사고방식으로는 그렇게 나온다.[20] 브리트라족이 오류 수정의 첫 번째 대상이 되었다는 킨나라의 언급이 있는 걸로 봐서 브리트라족이 성별을 남성으로 고정당한 뒤엔 극도로 무심한 종족이 되어버려서 밖의 사정이 어쨌건 그냥 짱박혀있기로 하게 되었기에 그랬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작중 거의 대다수의 수라들이 신들과 동맹까지 맺어서 태초인류 몰살에 참여한 이유가 (당시의 태초인류가 나중에 우주의 정점에 서는 종족이 된다는 계산이 나와버리니까) 기존처럼 인간을 자기들 발밑에 두길 원해서라는 이유였음을 고려해 보면 그 당시 브리트라족은 기존 종족들 간의 위계 서열 문제에 관한 것도 신경쓰지 않게 되어버린 듯하다(...).[21] 그렇다고 라크샤사 5단계의 수라형같은 반인반수형은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드래곤의 외형이다.[22] 카사크와 크로하의 수라형이 가루다족 라크샤사인 마루나/랄타라의 수라형과 비슷한 크기로 그려진다.[23] 물론 나스티카급 개체 쯤 되면 행성을 가볍게 부수고 다니는 정도에 이르기에 도시 수준의 거대함이 스펙차를 크게 좌우할 정도는 아니게 되겠지만, 평균 레벨의 라크샤사 5단계/용족 하프의 기준에서는 큰 강점으로 작용될 것이다.[24] 실제로 타이탈라카의 하프용 크로하가 뼛조각 앞에선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25] 사실 수천, 수만년 단위로 정상적인 5단계 성장은 어림도 없다. 역대 라크샤사 5단계 중 최단 성장 기록이 5000년이기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 필멸의 눈을 사용한 비정상적인 편법 성장에 불과했기 때문.[26] 외전 소설에서는 '용족 나스티카끼리의 연애가 문제'인 게 아니라 '용족끼리의 연애'가 문제라고 했으므로, 나스티카-나스티카뿐 아니라 나스티카-하프, 하프-하프 조합 역시 불가능할 공산도 있다.[27] 특히 나스티카 직계의 용족 하프 여성은 외전에서 "나스티카 직계의 용족 여성 하프도 태어난 케이스가 있어요!"라는 언급으로 보아 그게 가능한 건지 의문점이 생길 수준으로 없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나스티카들의 자식들의 경우 부모 나스티카가 각각의 성별로 살아온 시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 (덤으로 다수의 나스티카들은 남성형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나스티카 직계자식들인 라크샤사의 출생시 성별도 남성이 더 많다고 한다.) 근데 용족 나스티카들은 성별 고정화 탓에 남성형으로 지낸 기간이 압도적일 가능성이 높기에 브리트라족 나스티카 직계자식 중 딸이 나올 확률은 거의 없어지는 셈. 물론 수라의 피가 50%만 넘으면 하프가 나올 수 있다 보니 쿼터와 용족하프 사이에서 용족 하프가 나올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엔 딸이 나올 확률은 절반이다. 700년 전에 태어났다는 나스티카 직계 용족 하프 여성을 빼고는 용족 하프 여성은 그나마 이런 케이스로 태어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28] 쿼터들은 조상 대의 종족과 상대의 종족을 따지지 않는다. 하프는 반대로 종족제약을 번식에 따져서 용족 외 다른 종족 하프랑 용족 하프나 용족이 번식하려 해 봤자 자식이 안 생긴다.[29] 이런 성향이 그들을 멸종위기종으로 만들었지만 역으로 모날 짓을 거의 안 하게 된 종족이라는 포지션도 줘서 종족 전체적으로 크게 까일 일은 또 없게 되었다.[30] 다만 하프여도 수라의 삶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걸 보면 인간 피가 섞였어도 수라의 삶을 살며 인간에게 비친화적으로 살았을 하프도 있을 가능성도 있다.[31] 여러 의견이 있다.
1.잠자고 있다 습격당해서 가루다족 꼴이 났다.
2. 어떻게든 대피해서 관망한다.
3. 타라카족의 편이 되었다.
3의 경우, 1부 42화에서 용처럼 생긴 뭔가에 탑승한 칼리가 시바와 대치하는 장면을 근거로 칼리와 브리트라족이 모종의 관계를 맺은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리고 리즈가 근황을 말할때 상황이 나쁜 수라부터 좋은 순으로 이야기했는데 이 경우 브리트라족의 상황이 제일 좋은게 되는데 신들과 연합한 종족보다도 상황이 좋으려면 타라카족 편인 경우 외는 생각하기 어렵다.[32] 사선급 신들이 지원을 갔을 수도 있지만 수라도에 바다를 만들려면 오선급 신인 바루나가 와야 한다고 한 걸로 보아, 수라도에 유의미한 환경변화를 할 수 있는 건 오선급 신들 정도나 가능해 보이고, 종족속성이 바람인 킨나라족에 바람속성 최강의 신인 바유가 가서 지원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나스티카 몇몇은 죽었다는데 사선급 신들이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아니면 굳이 신 한 명만 지원을 갈 필요는 없을테니 사선급 이하 불의 신 여럿이 힘을 합쳐서 지원했을수도 있고, 신계 화력 1순위가 아그니+바유인 점을 고려하면 4선급 불의 신이 바유와의 융합 초월기로 지원을 했을 수도 있다.[33] 게다가 바스키는 원천속성이 브리트라족의 종족속성과 같은 불(火)이라서 속성으로 구분하는 것도 어렵다. 비슷한 예로 수중 생물의 형상을 아우르는 간다르바족의 경우 대부분은 어패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뱀이나 절지동물의 형태도 있는데, 이러면 아난타족이나 아수라족 수라가 물(水) 속성을 가진 경우와 겉으로 드러나는 차이가 거의 없어서 해당 종족이 아니라면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34] 그나마 라크샤사는 날개가 달린 클로체, 팔이 있는 클로페 등 어느정도 개성이 있기도 하지만, 그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정말 그냥 큰 뱀의 형태에 가깝다.[35] 이름은 불명. 허나 어떤 이유인지 툭하면 타크사카와 싸우자고 덤비는 카드루를 말리며 그 문제 해결을 진지하게 도왔고, 나중에는 인간 반려를 얻었는데 그녀가 지옥에 가자 격분해서 항의하다가 신들에게 죽었다. 작가 후기에 의하면 그에게 남겨진 감정은 연민으로, 처음에는 카드루가 안쓰럽다고 여겨 곁에 남아있었다가 그가 아난타족에 잘 적응을 하는 것 같자 카드루의 곁을 떠났고, 이후에도 비슷한 식으로 연민을 품은 생명체를 도왔다가 또 떠나는 것을 반복하며 살았다고 한다. 작가 왈 용족 치고는 성실하게 살았지만 연민을 품은 대상이 무조건 선인이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 선량한 삶이라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었다고.최종적으로는 인간 반려를 얻어 그녀와 함께 살았으나 수라를 사랑한 죄로 반려가 지옥에 떨어지자 야마에게 따지러 가서 난동을 부리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외전 다음편에서 밝혀지길 사실 수라를 사랑한 죄 같은건 없고, 그냥 개인의 잘잘못에 대해 처벌을 내린것에 불과하나 반려는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의 죄를 숨기고 선한 모습만을 보여왔기 때문에 그사실을 말해줘도 믿지않고 난동을 부린것이라고 한다.
1.잠자고 있다 습격당해서 가루다족 꼴이 났다.
2. 어떻게든 대피해서 관망한다.
3. 타라카족의 편이 되었다.
3의 경우, 1부 42화에서 용처럼 생긴 뭔가에 탑승한 칼리가 시바와 대치하는 장면을 근거로 칼리와 브리트라족이 모종의 관계를 맺은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리고 리즈가 근황을 말할때 상황이 나쁜 수라부터 좋은 순으로 이야기했는데 이 경우 브리트라족의 상황이 제일 좋은게 되는데 신들과 연합한 종족보다도 상황이 좋으려면 타라카족 편인 경우 외는 생각하기 어렵다.[32] 사선급 신들이 지원을 갔을 수도 있지만 수라도에 바다를 만들려면 오선급 신인 바루나가 와야 한다고 한 걸로 보아, 수라도에 유의미한 환경변화를 할 수 있는 건 오선급 신들 정도나 가능해 보이고, 종족속성이 바람인 킨나라족에 바람속성 최강의 신인 바유가 가서 지원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나스티카 몇몇은 죽었다는데 사선급 신들이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아니면 굳이 신 한 명만 지원을 갈 필요는 없을테니 사선급 이하 불의 신 여럿이 힘을 합쳐서 지원했을수도 있고, 신계 화력 1순위가 아그니+바유인 점을 고려하면 4선급 불의 신이 바유와의 융합 초월기로 지원을 했을 수도 있다.[33] 게다가 바스키는 원천속성이 브리트라족의 종족속성과 같은 불(火)이라서 속성으로 구분하는 것도 어렵다. 비슷한 예로 수중 생물의 형상을 아우르는 간다르바족의 경우 대부분은 어패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뱀이나 절지동물의 형태도 있는데, 이러면 아난타족이나 아수라족 수라가 물(水) 속성을 가진 경우와 겉으로 드러나는 차이가 거의 없어서 해당 종족이 아니라면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34] 그나마 라크샤사는 날개가 달린 클로체, 팔이 있는 클로페 등 어느정도 개성이 있기도 하지만, 그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정말 그냥 큰 뱀의 형태에 가깝다.[35] 이름은 불명. 허나 어떤 이유인지 툭하면 타크사카와 싸우자고 덤비는 카드루를 말리며 그 문제 해결을 진지하게 도왔고, 나중에는 인간 반려를 얻었는데 그녀가 지옥에 가자 격분해서 항의하다가 신들에게 죽었다. 작가 후기에 의하면 그에게 남겨진 감정은 연민으로, 처음에는 카드루가 안쓰럽다고 여겨 곁에 남아있었다가 그가 아난타족에 잘 적응을 하는 것 같자 카드루의 곁을 떠났고, 이후에도 비슷한 식으로 연민을 품은 생명체를 도왔다가 또 떠나는 것을 반복하며 살았다고 한다. 작가 왈 용족 치고는 성실하게 살았지만 연민을 품은 대상이 무조건 선인이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 선량한 삶이라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었다고.최종적으로는 인간 반려를 얻어 그녀와 함께 살았으나 수라를 사랑한 죄로 반려가 지옥에 떨어지자 야마에게 따지러 가서 난동을 부리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외전 다음편에서 밝혀지길 사실 수라를 사랑한 죄 같은건 없고, 그냥 개인의 잘잘못에 대해 처벌을 내린것에 불과하나 반려는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의 죄를 숨기고 선한 모습만을 보여왔기 때문에 그사실을 말해줘도 믿지않고 난동을 부린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