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2:21:16

라크샤사(쿠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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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의 계급
나스티카 라크샤사 우파니 마라


1. 개요
1.1. 성비
2. 성장
2.1. 5단계
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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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akshasa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주요 용어 중 하나. 부모 중 하나가, 혹은 둘 모두가 나스티카수라인 수라들로, 어원은 락샤사.

나스티카 계급의 친자식이다. 즉, 최소한 부모 중 한 쪽은 반드시 나스티카급 수라여야 라크샤사가 태어난다.

라크샤사는 우파니급 수라나 마라급 수라와는 달리 처음부터 인간형으로 태어나며, 따라서 라크샤사를 잉태하려면 부모가 둘 다 인간형으로 변한 상태여야 한다. 달리 말하면 '인간화를 할 수 있는 수라', 즉 상급 수라의 마지노선인 우파니 3~5단계 및 마라 5단계 수라들이라도 이론상으로는 나스티카와 함께 라크샤사의 부모가 될 수 있다.

라크샤사를 임신하기 위해선 당연히 여성형이어야 하며, 임신한 쪽은 임신 기간 동안 수라화나 남성화[1]를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유산한다. 반면 라크샤사들끼리나 그 아래 계급끼리 아이(우파니)를 잉태하기 위해서는 수라형이어야 한다. 라크샤사들은 성적 취향이 아예 인간형/수라형으로 나뉘기 때문에 이 취향에 맞춰서 전자는 인간형으로 관계해서 자식을 볼 수 있는 나스티카급 수라,[2] 후자는 동급 이하의 수라들 중에서 짝을 찾게 된다.[3]

양친이 나스티카인 경우보단 아버지 한 쪽만 나스티카인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우주 초창기에야 나스티카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번식에 응했지만, 기본적으로 나스티카 계급에는 성 정체성이 남성에 가까운 수라들이 더 많아 성비가 매우 불균등하기 때문. 참고로 작중에서는 나스티카+나스티카, 나스티카+라크샤사 조합만 등장했고, 나스티카+우파니 조합은 등장하지 않았는데 그런 조합은 매우 드물다고 한다. 성비 때문에 나스티카가 아닌 라크샤사를 상대로 고르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강한 상대를 매력적이게 여기는 수라들의 특성상, 라크샤사가 널리고 널렸는데 굳이 그보다 낮은 우파니급 수라와 나스티카가 맺어질 이유는 없다시피 할테니까.

통상적으로 종족간 혼혈은 생길 수 없다. 또한 브리트라족(용족)은 나스티카들끼리 사랑하면 브레스의 패널티로 양쪽 다 사망해버리기에 라크샤사가 생기지 않았으며, 결국 우주 초창기에 모든 용족의 성별이 남성으로 고정되면서 라크샤사가 태어날 가능성이 원천 차단되었다.

자식이 되는 라크샤사가 얼마나 강해질지는 두 가지 척도에 의해 결정된다. 하나는 자식이 생겼을 당시 부모가 가졌던 힘[4]이 어느 정도인지. 당연히 강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자식은 강할 확률이 높기에, 상위권 나스티카의 경우 후손 생산에 대한 압박을 좀 받는 편이다. 그러니 나스티카 사이에서 태어난 라크샤사는 나스티카-라크샤사 사이에서 태어난 라크샤사보다 평군적으로 훨씬 강하며, 개중에서도 상위권 나스티카 사이에서 태어난 개체들은 종족 내에서도 특별 취급을 받으며 또래 수라들 사이에서도 특별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1인자-2인자 같은 최상위 조합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두 번째 척도인 두 부모 수라 간의 궁합이 얼마나 좋은지도 상당히 영향을 주며, 궁합이 매우 좋은 나스티카들 사이에서 태어난 라크샤사는 5단계로 성장할 경우 나스티카에 준하는 힘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다.[5] 반대로 부모의 상성이 안 좋은 경우 상위권 나스티카 사이에서도 약한 자식이 태어날 수 있다.[6]

또한 힘뿐만 아니라 외모 역시 자식을 만들 당시의 부모 라크샤사의 상태(성별, 나이 등)에 영향을 받는다.[7] 때문에 부모가 같은 형제자매 라크샤사들끼리도 외모와 체격 등이 판이한 경우가 많다고.[8] 심지어 그림 실력 같은 사소한 요소조차도 영향을 받는다. 부모 나스티카의 그림 실력이 형편 없을 때 태어난 개체의 그림 실력은 쭉 엉망일 확률이 높지만 그 나스티카가 그림을 열심히 연습한 후에 낳은 자식은 그림에 재능이 있다고 한다.

이 등급부터 성별은 고정이며, 번식 능력이 없는 개체도 있다. 그리고 인간형의 옷차림과 머리카락 길이도 마음대로 바꾸지 못한다. 단, 적어도 몸이 자랄수록 인간형 머리카락이 짧아지는 일은 결코 없다. 높은 성장 단계에서 단발인 라크샤사급 수라는 태어났을 적부터 쭉 단발이다(유타, 셰스). 장발인 경우에는 어렸을 적에는 짧았다가 성장하면서 자랐을 수도 있고,(샤쿤탈라, 칼라빈카, 마루나), 어릴 적부터 쭉 길었을 수도 있다.

라크샤사 자식의 임신 기간은 종족별로 상이하며 심지어 최소 기간과 최대 기간 사이에서 모체의 자의로 조절이 가능하다. 최소 기간은 간다르바족의 최소 임신 기간인 16년, 최대 기간은 킨나라족의 최대 임신 기간인 640년. 난생도 있고 태생도 있는데 전자는 보다 수라형인 부분이 많게 태어나서 1단계 시절 동안 서서히 수라형이 사라져 간다고 한다.

라크샤사들은 수라들의 기원 나스티카에겐 친자식들이지만 취급은 썩 좋지 않은 계급이다. 일단 나스티카의 직계지만 나스티카들 상당수가 부모로써의 애정이 옅은지라 라크샤사들을 잘 비호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 대다수가 계급과 힘 모두 나스티카보다 약해서 나스티카가 까라면 까야하는 처지다. 그래서 라크샤사들은 나스티카 대신 악행을 일선에서 맡아하는 역할로 쓰이기도 한다. 종족 전체의 위기가 오면 하위 라크샤사들[9]은 우파니들이 라크샤사 이상의 개체들을 위해 희생하듯이 동족의 상급 수라들을 위해 희생하는 처지가 된다.

심지어 인간계의 수라생태학에 써있는 라크샤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들은 모두 나스티카들이 직접 오랜 세월에 걸쳐 다양한 조합으로 직접 라크샤사들을 낳는 실험을 통해 얻어낸 것이라고 한다. 부모 나스티카들의 외모나이와 신체 상태가 자식의 외모와 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중복 속성[10] 라크샤사의 장단점,[11] 가루다족의 경우 규모가 큰 초월기를 쓸 때마다 하늘 색이 바뀐다는 골치 아픈 단점을 해결할 방법은 없는지의 여부[12] 등을 최소임신기간을 적용해 라크샤사들을 직접 낳아보는 식으로 조사해봤다고.[13] 그래서 1~2단계 동안은 형제자매 라크샤사나 우파니들에게 양육/보호/교육을 받으며 함께 자라다가 3단계 정도는 되어야 부모 나스티카에게 자식으로 인지되는 경우가 절대다수이고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관심을 받으며 자란 라크샤사들은 정말 극소수이다.

받을 수 있는 보호가 미약한 것에 비해 나스티카 미만 계급의 수라들이 으레 그러하듯 성장 과정 중의 위기는 산재해 있다. 힘이 약한 경우에는 부모의 관심은 커녕 인지조차 받지 못하고 일찌감치 도태되어 죽게 되고, 힘이 강하거나 장래가 유망할 경우 이를 경계한 타종족에 의해 암살당해서 죽을 수도 있다.[14]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라크샤사들은 천 년은 커녕 수백 살 안팎으로 살다 죽는게 대부분이라고.

1.1. 성비

나스티카급 수라의 자식들의 성별은 부모 나스티카가 각각의 성별로 살아온 시간에 따라 결정된다. 부모가 둘 다 나스티카라면 부모 양쪽에 영향을 받아 그 확률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겠지만, 부모 한 쪽만 나스티카라면 그 한 쪽 나스티카의 영향만을 받아 성별이 결정된다.[15][16]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대부분의 나스티카급 수라들이 남성형을 선호하기 때문에 태어나는 라크샤샤급 수라는 남성이 많은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크샤사급 수라의 성비는 결과적으로는 양자가 비등하게 맞춰지는데, 이는 남성 라크샤사 쪽이 전투에 더 많이 투입된다는 이유도 있으나 주로 아버지 쪽의 독점욕 때문이다. 대부분의 남성 나스티카는 아내에 대한 독점욕이 굉장한 데다 부성이 매우 약하므로, 비록 자신의 친아들이라 할지라도 자신 이외의 남자가 아내 곁에 붙어있는 것을 매우 못마땅하게 여긴다. 설령 살의를 품은 것이 아닐지라도 기본적으로 힘 차이가 워낙 어마어마하다 보니 살짝 툭 쳤는데 그대로 즉사하는 경우가 많다.[17] 설상가상으로 어머니 쪽인 나스티카도 모성애가 인간에 비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대해 딱히 상관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만약 어머니 쪽이 좀 더 모성이 강한 라크샤사일 경우에는 남성 나스티카를 말리거나 따질 힘이 없어서 손을 댈 수 없다.

결국 남성 라크샤사가 많이 태어나는 만큼 많이 죽기 때문에 라크샤사의 성비가 맞춰지는 것이다. 반대로 보면 여성 라크샤사들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사이에 두고 경쟁하는 구도를 형성할 일이 그다지 없고, 결과적으로 아버지 쪽의 심기를 건드릴 일이 별로 없게 되므로 생존을 많이 한다는 공식이 성립한다. 남성 라크샤사들이 어찌나 많이 죽는지, 성장 3단계에 도달하기도 전에 죽어버린 라크샤사들은 아예 있었던 것으로 치지도 않는다고 한다. 이는 3단계까지 성장하는 게 쉬운 편인 것도 한 몫하는 듯. 참고로 카사크 라조프의 말에 의하면 3단계는 '개나 소나 다 찍는 단계'라고 한다.

상술한대로 나스티카들은 성비가 남초에 가깝기 때문에 여성형 나스티카에게 선택받지 못한 경우 여성 라크샤사들과 짝을 이루게 되고 우주 초창기 이후의 많은 라크샤사들은 이런 조합에서 태어나게 된다. 때문에 취향이 인간형인 여성 라크샤사들은 나스티카 짝을 구하기가 매우 쉽다. 반대로 남성 라크샤사들은 인간형이 취향이어도 여성형 나스티카의 눈에 들 가능성이 0에 가까우므로 그냥 번식을 포기하거나 인간 여성에게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다고.[18]

2. 성장

외형상 1단계는 유아, 2단계는 초등학생, 3단계는 중학생, 4단계는 고등학생, 5단계는 성인 정도로 묘사된다.

1단계는 신생아부터 시작해 인간과 비슷하게 자연 성장하고, 그렇게 2단계에 도달하면 신체 발달이 정체되며 그 뒤로는 상위 단계로 넘어갈때마다 그에 걸맞은 외형으로 점프한다. 우선 3단계의 경우 급격히 체격이 커지고 감정 조절을 잘 못하며 성욕이 폭발한다는 등 영락없는 사춘기의 면모를 따른다.[19] 4단계부턴 현실의 고등학생들이 성인과 체격이나 외형에서 별 차이가 없듯 성숙한 외형이 되며, 5단계는 키가 더 커지긴 하나 그보단 신체의 일부인 옷이 더욱 화려해지는 쪽으로 차별화가 된다.[20]

대부분의 라크샤사들은 부모의 보살핌을 기대하지 못한 채 클로체, 클로페가 같은 어머니를 둔 우파니 5단계인 클로이와 함께 성장했듯이 형제뻘인 보모를 통해 자라난다고 한다.[21] 예외적으로 리아가라는 아버지 역할인 바스키가 자폭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유가 되었을 정도로 강한 부성애를 가지고 있는 덕에[22] 타크사카의 둥지에서 바스키의 보살핌을 받고, 타크사카에게 싸움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

성장 속도의 경우 종족차도 있는 편이라 단정지을 수는 없다. 일단 2부 104화에서 언급되길 삼파티는 700살 정도에 4단계를 찍었다고 하는데, 이게 평균보다 조금 느린 정도라고 한다. 즉, 평균적으로 700살이면 4단계를 충분히 찍을만한 나이라는 것인데, 마루나의 경우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는 데에만 700년이 걸렸다. 한 마디로 개체차가 상당히 크다는 것. 추가로 3, 4, 5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선 인간형으로 일정량의 경험을 축적해야 하는데, 잠재된 역량이 높을수록 그것에 비례하여 필요한 경험량이 많아진다고 한다. 즉, 마루나처럼 성장이 더딜수록 그에 비례하여 나중에 비약적인 성장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23]

충분한 경험을 만족한 상태에서, 지금까지보다 더 강렬한 경험으로 각 개체마다 가지고 있는 특정한 트리거를 당겼을 때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이 트리거를 '성장의 열쇠'라고 하는데, 일례로 마루나는 여동생에게 뒤쳐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3단계 성장의 열쇠가 되었다. 만약 과거에 겪은 경험들이 너무 강렬하다면 더 강력한 열쇠를 찾지 못해 반 영구적으로 성장이 닫혀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셰스는 너무 험난한 성장기를 보낸 탓에 5단계로 넘어갈 열쇠를 찾지 못해 우주의 나이에 준하는 천문학적 시간 동안 4단계에 머물러있다. 그나마 4단계에서 멈춘 셰스는 양반이고[24], 그보다 낮은 단계에서 성장이 닫혀버린 사례들도 존재하는 듯.

열쇠가 꼬인 케이스를 제할 시 4단계까지야 살아만 남는다면 어렵사리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4단계에서 5단계로 성장하는 것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일단 성장에 필요한 기간이 더럽게 길어서 현재 라크샤사 중에서 태어난 후 성장 5단계가 되는데 걸린 최단 기간이 5천년(!!)이다. 해당 기록 보유자인 삼파티가 700살 정도 되었을 때 4단계를 찍었다고 하므로, 4300년은 4단계에서 지체했다는 소리. 심지어 이마저도 필멸의 눈을 사용해 억지로 일어난 비정상적인 성장이었다. 정상적인 성장의 경우 보통 수 천만 년, 길면 수 억 년이 필요하다.

이걸 보면 왜 대부분의 라크샤사 4단계급 수라들이 5단계가 되는 건 포기하고 사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아무리 적어도 수 천만년, 많게는 수 억년 동안 살아남아야 성장 5단계를 찍을 수 있을까 말까 하기 때문에 그 전에 보통 싸우다 죽어버리는 것. 전 종족 중 라크샤사 5단계 개체수가 가장 많다는 아수라족에도 고작 아홉 명 뿐이라는데, 번식력이 제일 좋고 현 수라도에서 가장 강성한 종족인 아수라족마저 두 자릿수를 못 채울 정도라면 다른 종족은 볼 것도 없다. 때문에 사실상 상급 수라들 중 4단계 라크샤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덜 자라서 자식을 낳으면 약한 자식이 태어나는 걸 알면서도 대개 4단계 때 우파니들을 낳는다고 한다.

2.1. 5단계

5단계가 되면 인간화 불가능한 부분이 나스티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줄어들며[25][26], 독특하게도 수라형 또한 반인반수의 형상을 띈다. 그리고 모든 능력치가 4단계 때와는 아예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해진다.[27] 그래서인지 1부 47화의 대변동 이후의 수라도의 수라들 분포를 설명한 예시 그림에서, 라크샤사 5단계급 수라는 뭔가 초사이어인 같은 아우라를 전신에 두르고 있었다.

2부 103~104화의 내용에 따르면 "라크샤사 위의 라크샤사"라고 불리며 입만 다물고 있으면 나스티카수라로 착각할 정도. 특히 우주 초창기 라크샤사들[28] 중 아직까지 생존해있는 개체들은 오직 셰스만을 제하면 전부 성장 5단계가 되었으며, 우주의 나이와 맞먹는 까마득한 세월을 살아온 관계로 통찰이 통하지 않는다. 이 경우 5단계의 힘 뿐 아니라 나스티카급의 연륜까지 가지고 있는 셈이기에 거의 나스티카에 필적하는 대우를 받는다.

또한 나스티카수라들이나 들처럼 식사 없이도 자연적으로 기력이 회복되는 특성이 부여된다. 수라들의 싸움의 주된 수단은 초월기인 만큼 자연적인 기력 회복의 유무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굉장한 어드밴티지.[29] 또한 나스티카와 달리 수라화가 초월기로 분류되지 않는 만큼 수라형에서도 알아서 기력이 회복되기에, 동일 스펙이라고 가정한다면 장기전이 될 경우 지구력에서 오히려 나스티카들 보다 유리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수라화가 초월기가 아니기에 타라카족의 눈 앞에서도 수라화가 가능하기에 타라카족이 판을 치는 현 상황에선 사실상 나스티카보다도 강력한 전력이다.

예외적으로 브리트라족은 하프가 라크샤사급 수라를 대신하는데, 브리트라족 하프가 100살을 넘으면 기력 관련 부분만을 제외한 나머지 능력치가 웬만한 라크샤사 5단계급 수라들과 맞먹을 정도로 강해진다. 때문에 대부분의 라크샤사급 수라들에게 100살을 넘은 브리트라족 하프는 싸우기에는 버거운 상대이다. 단, 아무리 용족이래도 결국 하프인 이상 나머지 능력치에 비해 기력이 절대적으로 떨어지고, 수라형을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기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실제 전투력은 진짜 5단계 라크샤사에게는 크게 못미친다. 굳이 따지면 '100세 이상 용족 하프 = 기력이 치명적으로 부족하고 식사와 수면 없이는 기력회복이 안되며 수명에 의한 자연사가 있는 대신, 육성 효율이 차원이 다르게 좋아 원한다면 대량 생산도 가능한 보급형 라크샤사 5단계'로 표현할 수 있다.

단행본 4권의 설정집에 따르면 나스티카 사이에서 태어난 라크샤사의 경우 부모의 유전적 궁합이 잘 맞아 우수한 형질만 발현되었을 때 매우 강한 개체가 나오는데, 이렇게 강하게 태어난 라크샤샤들이 5단계로 성장할 경우에는 나스티카수라 수준으로 무지막지하게 강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30] 또한, 부모 둘의 상성, 영혼, 그리고 이름의 궁합이 가장 이상적으로 맞아떨어지면 이론상 나스티카조차 상회하는 개체가 나올 수 있다.[31] 이래서인지 성장 5단계에 도달하면 위협적인 존재가 될 라크샤샤는 어릴 때 적대 관계의 나스티카급 수라들은 물론이고, 오선급 들마저 기회만 되면 죽이러 쳐들어오는 등 그 단계에 이를 때까지 살아 있기가 힘들다.[32]

참고로 '라크샤사 5단계'들 사이에서 나온 우파니가 이론상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독자들도 있었는데 이런 우파니는 단행본 설정집 수라생태학에 따르면 하위권 라크샤사[33]보다 강할 수도 있다고 한다.[34]

또한 위의 수라생태학에 따르면 라크샤사 5단계는 수라형일시 생식 능력을 잃으며 인간형으로만 번식할 수 있다.[35][36] 강한 개체가 태어날 수 있는지 여부는 수라 사이에서 매력을 결정하는데 중대한 사항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자식을 볼 수 없는 라크샤사 5단계와 4단계 조합은 현재 단 한 쌍이라고 한다. 이마저도 둘이 4단계 시절에 결혼했기 때문에 함께 있는 거라고. 참고로 5단계끼리의 조합[37]도 상당히 드물고 대부분의 라크샤사 5단계는 나스티카와 짝을 이룬다.

나스티카급의 5단계 라크샤사는 사실상 이론상의 영역이고, 대부분의 5단계는 하위권 나스티카 수준이라는 오선급 신에게도 못 미친다. 그리고 설령 오선급 신과 맞먹는 5단계라 해도 통찰을 이겨낼 나이가 되지 못했다면 승산은 더욱 떨어진다. 그 예로 삼파티는 소환사의 기력에 얽메여 전력의 태반을 발휘할 수 없는 아그니에겐 힘에서 밀릴 일은 없다고 자신했지만, 통찰을 이겨낼 나이가 되지 않아 싸우길 꺼렸다.[38]

'잠복기의 힘(Latent Force)'[39]처럼 라크샤사만이 구사할 수 있는 초월기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신월의 문(Gate of Crecent)'[40], '우주 광선(Cosmic Ray)', '우주 돌풍(Cosmic Blast)' 등은 라크샤사 5단계의 전용기이다. 정확히는 100세 이상의 수라화 가능한 하프도 습득할 수 있지만, 선천적으로 수라화가 가능한 하프는 용족 뿐이고 '용족이 아닌 하프'가 후천적으로 수라화를 익히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좋을 만큼 드물기에 사실상 5단계 및 100세 이상 용족 하프의 전용기 취급.

작가의 블로그에 있는 조연 초월기 항목을 참고하자면 '태어나서 100살을 넘기도록 살아남은' 용족 하프조차 '5단계에 이른' 라크샤사급 수라보다 많다. 참고로 우주 초창기부터 D875까지 존재했던 모든 용족 하프와 그들에 대한 정보를 기록한 책이 있는데, 한 권에 모든 용족 하프와 그들의 대강의 신상정보를 다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적다(...)[41] 그런 용족 하프에 비해서도 누적 개체 수가 적을 정도라니 라크샤사 5단계급 수라가 얼마나 극도로 희소한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42] 물론 이는 누적 개체 수 기준이고, 수명이 길어봤자 400년밖에 안 될 정도로 짧기 때문에 동시대에 존재하는 개체수는 라크샤사 5단계가 더 많을 것이다.[43][44] 그리고 마루나가 최근에 와서야 멀쩡한 정신으로 5단계가 되면서 5단계 전용 초월기는 성장하면 알아서 머릿속에 떠오른다는 게 밝혀졌다.
5단계는 힘의 흐름이 나스티카와 유사해지기에 부모 나스티카 밑에서 힘 쓰는 법을 터득한다고 한다. 또한 수라형의 형상과 크기가 크게 변하는 탓에 이전 성장보다 훨씬 적응하기 어려운 편. 꼭 나스티카가 아니라도 자신보다 먼저 5단계로 성장한 개체를 스승으로 삼는다면 배울 수 있겠지만, 수라형의 신체구조가 종족마다 다르기 때문에 동족이 아니면 도움을 줄 수가 없다. 마루나는 5단계로 성장하고 수라화를 했음에도 날개를 꺼내지도 못하고, 인간형으로 돌아가는 법도 못 찾는 등 수많은 굴욕을 당했다(…). 그리고 가루다만 알던 방법이지만, 앞서 말한대로 힘의 흐름이 나스티카와 유사하기 때문인지, 신이 신급 아이템 사용자에게 의식을 이동해 조종할 수 있는 것처럼 나스티카가 라크샤사 5단계에게 빙의해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가루다족 초대왕이자 유타, 칼라빈카, 마루나의 아버지인 가루다가 마루나, 칼라빈카를 조종한 것이 작중에 등장한 유일한 사례라, 초대왕만 가능한 것인지, 초대가 아니라 양위받은 왕도 가능한지, 조종 대상인 라크샤사의 부모여야만 가능한 것인지는 불명.

3. 목록

성장 5단계에 도달한 라크샤사급 수라는 강조 표시

[1] 나스티카는 성별을 바꾸는 게 가능하다.[2] 인간에게 끌리는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수라들은 기본적으로 번식 가능한 상대 중에서도 강한 2세를 얻을 수 있는 상대를 매력적으로 여기므로 어지간히 취향이 아닌 이상에야 인간에게 끌리는 일은 드물다고 한다.[3] 다만 종족이 같다고 해서 무조건 또 수라형으로 번식이 가능하다는 보장은 없다. 아수라족이나 간다르바족처럼 같은 종족이어도 수라형의 형태 차이가 아주 심할 수 있는 경우 일단 서로의 수라형을 보고 번식이 가능할지 아닐지를 따져봐야 한다고.[4] 예를 들어 성별에 따른 힘 차이가 있다. 임신 중에는 수라화나 남성화가 불가능해져서 전투능력이 크게 떨어지므로 임신한 수라들을 쉽게 보호해줄 수 있는 왕이 남성형을 취해 여러 여성형 나스티카들이 짝을 이루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킨나라 같은 경우 남성형일 때 힘이 크게 약해지기 때문에 타 종족들과 달리 여성형 왕에 여러 남성형 나스티카들이 남편 역을 맡는 식으로 번식을 했다.[5] 대표적으로 가루다비나타의 자식들. 비나타도 상위권이긴 하지만 2인자급은 아님에도 이 둘 사이의 자식은 라크샤사 전체를 놓고 봐도 최상위권이다. 다만 이 정도로 궁합이 좋은 경우는 흔치 않기에, 최상위권 나스티카 사이에서 태어난 라크샤사도 나스티카 급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이런 우수한 개체가 태어난 것이 알려지면 적대 종족 수라와 신들이 눈에 불을 켜고 죽이려고 달려들기 때문에, 5단계까지 살아남는 일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6] 대표적인 예가 샤쿤탈라. 아버지인 간다르바는 초대 왕이고, 어머니는 메나카는 남성형일 때가 더 강하긴 하지만 여성형일때도 상위권은 되는 나스티카이다. 그런데도 샤쿤탈라는 형편없이 약했다고 전해진다.[7] 인간이야 옷차림이나 머리모양을 바꾸는 것은 물론 후천적으로 흉터나 문신이 생겼다고 해서 유전정보가 바뀌는 것이 아니지만 수라들은 모든 외형적 변화가 능동적인 신체의 변화에 의한 것이므로 실제로 유전정보에 반영되기 때문으로 보인다.[8] 소나는 부모인 페투판의 웹툰 상에 나온 남성형과 하누만의 여성형이 모두 180 중반대의 근육질 체형이지만 소나를 만들 당시의 상태 때문에 소나 본인은 170대의 마른 체구를 하고 있다.[9] 전력이 되지 못할만큼 약한 라크샤사들[10] 엘윈 라칸처럼 유전 속성 두 개가 같은 경우.[11] 火+火 한정처럼 두 속성 이상 중복 제한이 있는 초월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이외에는 유산 확률이 높고 별다른 강점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때문에 원천속성이 같은 나스티카와 짝을 짓는 것은 기피된다.[12] 어떤 수단을 써봐도 해결방법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13] 그렇게 태어난 라크샤사들이 약해서 도태되든 말든 신경 안썼다고 한다. 가루다족은 대놓고 라크샤사의 입으로 도태된 아기새들은 뱀들의 먹이가 될 운명이라고 언급되는 수준이었다.[14] 사실 나스티카나 5단계 라크샤사들에게는 아무리 유망하다고 해봐야 1~2단계인 라크샤사들을 죽이는 건 일도 아니지만 그 정도면 부모나 종족의 상위 나스티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어 보복을 당할 위험이 있으므로 대놓고 죽이기보다는 암살을 선택한다고 한다.[15] 즉 두 나스티카가 서로 다른 성별인 채로 결혼해서 자식을 가졌다고 해도, 둘 다 남성형으로 살아온 세월이 긴 케이스라면 자식은 아들이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 드물지만 반대로 둘 다 여성형으로 살아온 기간이 길다면 자식은 딸이 태어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16] 극단적이지만 나스티카의 자식인 브리트라족 하프들의 경우로 예를 들자면, 브리트라족 나스티카들은 성별 전환에 제약이 걸려 남성형으로 살아온 기간만 압도적으로 길어서(...) 브리트라족 하프는 거의 대부분 아들이 태어난다. 딸이 태어날 확률은 천문학적으로 낮다.[17] 즉 아버지 나스티카가 조금 골리는 식으로 꿀밤 한 번 때려줬는데, 라크샤사인 아이들은 그걸 못 견디고 그대로 죽어버린다는 말이다(...)[18] 이 때문에 라크사사-인간 조합에서 하프가 탄생한 케이스의 대다수는 아버지쪽이 라크샤사라고 한다. 우파니-인간 조합의 경우 임신에 부담이 없는 여성 우파니 쪽이 많은 하프 자식을 낳는다는 점과 대조되는 부분.[19] 만약에 라크샤사가 3단계일 때 우파니나 하프 자식을 가졌다면 이때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 불행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반드시 나스티카나 나이가 많은 라크샤사들의 지도가 필요하다고.[20] 마루나의 경우 177에서 189로 키도 확 크긴 했다.[21] 해당 내용이 다루어진 외전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우파니들은 주로 라크샤사들을 우선시하도록 교육받는다고 한다.[22] 물론 이런 경우는 드문 편이다. 위에서 나와있듯이 나스티카들은 보통 아버지나 어머니 나스티카 모두 자식에게 큰 애착이 없어 정말 애지중지해가며 잘 돌보지는 않는다.[23] 달리보면 성장 조건이 쉬워 빨리 성장하는 라크샤사는 상대적으로 약체가 될 확률이 높다.[24] 어차피 대부분의 라크샤사들이 기약없는 5단계로의 성장은 반쯤 포기한 채 살아간다. 또한 수라들의 생태계에서 사냥하거나 사냥당하는 포지션은 기력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섭취를 해야하는 마라 ~ 라크샤사 4단계들인데, 셰스는 그 범주 내에선 탑티어에 속하니 어지간하면 사냥당할 일은 없다.[25] 그 예시로 작중에서 맨 처음 등장한 라크샤사 5단계급 수라인 삼파티의 인간화 불가능한 부분은 오른쪽 발 단 하나뿐이었다.[26] 우파니들은 이와 반대로 성장할 수록 수라형인 부분이 화려해지고 더 두드러진다.[27] 예로 킨나라 족의 세스는 본편에서 등장한 4단계 라크샤사들 중에서 손꼽히게 강하지만, 5단계 기준으로 그다지 강한 놈은 아니라는 차탄에게 일격에 박살났다.[28] 창세 직후 나스티카들이 종족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번식에 가담했을 때 태어난 라크샤사들이다.[29] 기력 총량도 기력 총량이지만, 회복이 되는 기력의 양 자체도 꽤 되는 모양. 단적으로 삼파티마루나를 훈련시키기 위해 공격형 초월기 + 회복형 초월기를 사용했는데, 소비된 기력을 회복량이 따라잡지 못해 잠깐의 쉴 틈을 가질 때가 되기까지 걸린 기간이 무려 한 달 이상(!!)이다.[30] 나스티카들의 행성급 수라화를 보았을 땐 의아한 부분이지만, 수라나 신들의 싸움은 꼭 크기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초월기 등의 능력치가 충분히 뒷받침된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작중 타크사카 인간형vs카드루 수라형 등등).[31] 물론 이는 의도적인 개입 없이는 거의 만들기 불가능한 극악의 확률이긴 하다.[32] 물론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서로 죽이고 잡아먹는 등의 투쟁이 일상인 수라의 습성상 많이 죽는다.[33] 보통 하위 나스티카+라크샤사 조합[34] 통상적으로 우파니는 5단계로 성장해 봤자 라크샤사 2단계와 3단계 사이쯤 되는 무력을 가진다. 다만 일반적인 우파니 5단계도 아샤쯤 되는 최상위권 마법사들도 쉽게 처리할 수 없을 정도다.[35] 이유는 간단한데, 수라형의 생식기가 사라지기 때문이다(…).[36] 라크샤사 5단계는 같은 5단계 혹은 나스티카 사이에서만 자식을 볼 수 있으며 라크샤사 5단계와 4단계 사이에선 자식이 생기지 않는다.[37] 5단계끼리 번식을 할 경우, 모체에서 인간만한 크기의 우파니가 태어난다. 다만 성장하면 정상적인 우파니 크기가 된다[38] 통찰로 전략을 읽히는 것만 놓고 봐도 큰 디메리트인데다, 더 나아가 가루다족의 기밀사항을 들키기 때문.[39] 5단계에 도달하지 않은 라크샤사급 수라들이 한 단계에서 500년 이상 지체하게 되면 자동으로 습득할 수 있는 버프형 초월기이며, 이걸 쓸 경우 다음 단계의 힘과 속도를 일시적으로 쓸 수 있다. 4단계 라크샤사가 잠복기의 힘을 시전하면 5단계의 힘과 속도를 잠시나마 쓸 수 있는 식. 이건 우주 초기에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개념이었던 것 같다. 3부에서 시간여행을 하게 된 마루나가 태초 우주 시기 랄타라와 싸울 때 잠복기의 힘을 썼지만 랄타라는 이걸 전혀 모르는 눈치였고 마루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이 시기에 있던 4단계 라크샤사들 중 500년의 세월을 4단계 상태로 보낸 수라가 전혀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40] 일종의 공간이동용 초월기로, 초승달 모양의 틈새를 공간에 발생시켜서 그 안으로 이동하거나 상대를 넣어버리거나(...) 해버리는 것. 나스티카 버전으론 '만월의 문' 이 있다.[41] 당장 외전 소설 기준으로 우주에서 가장 어린 하프인 카사크 라조프와 그 다음으로 어린 타이탈리카의 크로하 사이의 나이 차이가 무려 160살(외모 나이로는 40살)이 넘어간다. 행성 수준이 아니라 우주구급으로 하나나 둘, 심하면 그조차 없을 수도 있다는 것.[42] 물론 라크샤사 5단계급 수라가 희귀하다 해봤자 마라 5단계급 수라의 절망적인 희소성에는 상대도 안 될 만큼 흔하다.[43] 당장 가루다 족은 삼파티를 포함해 생존해있는 라크샤사 5단계가 둘, 킨나라 족은 차탄의 등장으로 최소 한 명 확정인데, 최소로 잡아 이런식으로 한 둘 씩만 있어도 현존하는 용족 하프의 수보단 많을 것이다.[44] 아수라족의 5단계가 9명으로 가장 많고, 그 외의 종족은 5단계가 없거나(라크샤사 자체가 없는 브리트라족, 5단계가 1명 있었으나 대변동 때 죽어서 없는 간다르바족) 종족당 많아야 두셋쯤 있을까말까 한 것으로 보이니 모든 종족의 5단계를 다 합쳐도 스무 명 남짓 정도밖에 안 될 것으로 추정된다[45] 3부 109화에서 5단계 달성이 확인됨.[46] 우주 초창기에 태어난 라크샤사 중 한 명이다.[47] 필멸의 눈을 통해 5단계로 성장하였다.[48] 각 수라 종족의 왕들 중 유일무이하게 라크샤사급 수라가 왕인 케이스. 또한 유일하게 이종간 혼혈이기에 여기에도 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