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03:29:42

비혼 비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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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실태3. 바리에이션4. 비판5. 지속 가능성?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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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혼은 결혼을 하지 않는 것, 비출산은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1]

글자 그대로 보면 독신주의를 간결하게 표현한 문구이지만, 래디컬 페미니즘 세력에서는 개인의 성격과 가치관 등으로 인한 독신 지향이라는 의미보다는 비혼과 비출산을 가부장제 해체의 수단으로 삼겠다는 이데올로기를 담아서 페미니즘 슬로건으로 쓰고 있다. 비혼! 비출산! 식으로 끊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글자 그대로의 의미로서 비혼은 독신, 비출산은 반출생주의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이 문서에서는 글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닌 페미니즘 슬로건으로서의 의미를 다룬다.

2. 실태

출처는 메갈리아, 워마드지만 비혼이라는 말 자체는 메갈이나 워마드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있었다. 이념적 의미 없이 사용되던 일반적인 단어를 '비혼! 비출산!' 이라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슬로건으로서 사용하기 시작한 곳이 그 곳일 뿐이다.

단순히 비혼 의사가 있는 사람들의 주장이 아닌, 이 슬로건을 페미니즘의 운동 구호로 사용하는 것을 지지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주로 아래와 같은 주장을 통해 일반 여성들에게 비혼과 비출산을 강권하고 있다.
  • 경력단절, 독박육아 방관하는 대한민국의 저출산이 심화되도록 기여하자.
  • 대한민국이 여성을 취급해온 전적을 생각하면 여성들은 마땅히 출산을 거부하여 나라가 없어지는 데 기여해야 한다.
  • 여자는 가정이 없어야 실패하지 않는다.
  • 출산을 통한 인구 유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국가 공산화를 꾀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물론 열악한 경제 여건 및 그로 인한 가난의 되물림 우려 등 의 다른 이유로 비혼 및 독신의 의사가 있는 이들도 상당히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비혼 비출산이라는 문구의 출처가 출처다 보니 웬만해서는 이 단어를 '슬로건'이라며 내세우고 다니지 않고 글자 그대로의 평범한 단어로 언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아닌 독신주의자들은 '이 문구가 왜 하필이면 메갈리아에서 시작돼서 이상한 눈초리를 받게 만들었냐?'는 생각도 있는 듯하다.

메갈리아, 워마드 등에서는 일부 남성들을 도태남, 번탈남[2], 도퇘지, 인셀 등으로 명칭한다는 게 아이러니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 슬로건을 외치는 페미니스트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에 맞서 '자발적으로 하는 비혼 비출산이면 뭐하러 그렇게 쉴 새 없이 강조하며 떠들 필요가 있느냐', '연애 섹스 결혼 출산 어차피 못 하는 걸 자신의 의지로 안 하는 것처럼 정신승리를 하느냐'는 뜻에서 못혼 못출산 못연애 못섹스 등으로 맞조롱하고 있다.

3. 바리에이션

파일:16435208515131.jpg[3]

4B는 연애, 섹스, 혼, 출산을 뜻하는 래디컬 페미니즘 용어로 기존 문구에 비연애와 비섹스를 더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대 후반에 온라인 한정으로 잠시 유행했던 적이 있다.

여기서의 연애는 남성과의 결혼과 출산을 내재한 소위 '정상 연애'를 지칭한다. 트위터에서는 이모지를 써서 🅱️🅱️🔫, 4🅱️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닉네임이나 프로필에 이걸 달고 있으면 대부분 래디컬 페미니스트다. 2020년 이후로는 여성의당 당원이거나 여성의당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포도 이모지(🍇)를 많이 달고 다니고 2021년 GS25 사태 이후로 손가락 이모지(🤏)를 달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한국 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구조적 이유는 가부장제에 있고 섹스·연애·결혼·출산을 하는 행위가 기존 가부장제를 공고히 하며 스텔싱(성관계 도중 상대방의 동의 없이 콘돔을 훼손하거나 제거하는 행위), 데이트 폭력, 불법촬영 등 이성과 연애를 하기 위해 여성이 감수해야 하는 위험이 크다고 주장하며, 이를 여성들이 4B운동에 동참해야 할 이유라고 말한다.

2018년 언론을 통해 웹하드 업체와 디지털 성착취 영상 제작자, 디지털 장의사 간의 유착관계인 ’웹하드 카르텔‘이 처음 폭로되었을 때 온라인 공간에 처음 등장했다. 이전까지는 ’비비탄(비혼, 비출산은 탄탄대로)‘이라 불리는 비혼·비출산 운동만 있었는데 비연애비섹스까지 더해진 것은 웹하드 카르텔 이후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윤김지영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4B 운동을 ‘여성은 기존의 가부장제도 안에서만 생존이 가능하다’는 명제를 뒤집고자 하는 여성중심의 운동으로 봤다.#

비소비(여혐 상품을 소비하지 않음)와 비돕비(nB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도움)를 추가하여 6B라고도 한다. 여기에 탈코르셋, 탈아이돌[4], 탈종교, 탈오타쿠(탈덕)를 합해 '6B4탈'이라고도 한다.

4. 비판

결혼과 출산에 대해 고민해본 적도 없는 여성이 (그들 사이에서) 그럴 듯한 표어를 내세우며 남성혐오를 하며 만족감을 얻고자 하는 것이 실상에 가깝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잘 드러나는데, 이들은 "남자가 여자와의 연애로 얻는 정서적 만족, 여자와의 결혼을 통해 얻는 '제대로 된 가장'이라는 타이틀, 아내의 출산으로 기분만 내며 얻은 자녀, 여성의 신체로 얻는 성적 쾌락까지 모두 다 남자에게서 빼앗는 게 보기 좋아서" 이 운동을 지지하겠다는 식으로 그들만의 공감을 나누곤 한다.

래디컬 페미니즘이 원래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을 표방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납득이 안 가는 건 아니지만 레즈비언이라는 성적 지향에 근거하여 래디컬 페미니즘을 선택해 놓고 자기네들의 성적 지향을 나머지 비(非) 레즈비언 페미들에게까지 폭력적으로 강요한다는 비판도 있다.

연애, 섹스, 결혼, 출산은 가부장제를 이끄는 구조가 아니라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에서 우러나오는 행위 아니냐, 뭔가 선택권이 없는 사람들이 내가 선택을 안 하는 중이라고 정신승리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다. 페미니즘을 받아들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4B 운동을 하는 게 아니라 4B를 당하고 나니까 페미를 접하게 된 것 아니냐는 조롱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못연애, 못섹스, 못결혼, 못출산

비혼, 비연애, 비출산이 개인의 자유임을 부인할 수 없지만 이를 운동으로까지 확산하는 것은 국가에 해를 끼친다는 국가주의적 의견도 있다.

5. 지속 가능성?

일부에서는 자신도 지금 젊으니까 그렇지 나중에 늙게 되면 고달프고 힘든 삶을 살 수 있으리라는 걱정과 비관을 예상하며 무리하게 비혼을 포기하고 연애를 시도하려는 경우도 있다. 틀린 말은 아닌 것이 젊을 때 혼자 사는 것과 늙을 때 혼자 사는 것은 그 분위기도 매우 다르다. 젊을 때는 건강할 때 기준으로 혼자 살 수 있는 자신감도 있을 수 있지만 늙어지게 되면 그 때에 비해서 혼자 사는 것이 힘들 수 있다. 게다가 건강악화에 병치레, 거동불편 등으로 누구의 도움도 없이 살기도 어렵기에 일부에서는 이런 비혼 비출산을 주장하는 젊은이들을 보고 나중에 늙고나서 어떻게 살거냐며 걱정하거나 비판한다. 때문에 미래를 내다보는 이들 중에는 이러한 미래를 예상하면서 비혼 비출산을 포기하고 사람과 사귀려고 하거나 연애를 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일부 독거 노인들 사이에서도 비혼 비출산은 그렇게 좋게 보지 않고 있다. 노인들 본인들도 남편이나 아내와 사별 이후 혼자 살아서 외롭고 쓸쓸해서 말동무라도 찾는데 정작 젊은애들이 자기들처럼 혼자 살아서 뭘 하겠냐, 우리야 죽을 때가 되니 혼자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지만 젊은애들은 살 날도 많은데 왜 비혼을 하느냐, 우리도 늙어서 혼자 사는 것도 서럽고 외로운데 왜 젊은애들이 우리를 따르려고 하느냐, 니들만은 제발 우리처럼 살지말고 남편, 아내와 행복하게 살으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들 노인들 중에서 피치 못할 사정이나 못 살던 시절의 사정 등으로 어쩌다가 비혼을 한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남편이나 아내와의 사별로 자연히 외롭게 되어버린 입장이었고 젊을 때와는 달리 노인이 되면 혼자 사는 것조차도 힘들고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에 그런 것이다. 사실 틀린 말도 아닌 것이 진짜 노인이 되면 혼자 사는 것 자체가 젊을 때에 비해서 힘들고 외롭다. 게다가 움직임이 불편하고 병치레도 잦아서 누구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가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6. 기타

  • 한 때 워마드의 비혼 비출산 롤모델이었던 박근혜가 이 슬로건의 대표 명사. 그나마 이 사람은 여동생남동생이 있고 게다가 지지자들까지 있다.
  • 비혼 비출산을 주장하던 여성들이 돌연 결혼을 하여, 개중에는 심지어 혼전임신까지 하여, 쓴웃음을 주는 예들이 종종 있다. 결과적으로 이들이 주창한 비혼 비출산의 진짜 의미는 '나는 눈이 너무 높은 여자라서 내 눈에 차는 남자가 없었다'에 다름 아니었냐는 것.

7. 관련 문서



[1] 비혼과 비출산이 동일한 것은 아니다. 혼인은 하되 아이는 갖지 않는 선택을 하는 부부도 존재하고,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드물지만 유럽 의 각국에서는 결혼 없는 동거 출산을 장려하여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2] 종족 번식 경쟁에서 탈락하여 도태된 남자라는 뜻.[3] 영상 속의 발언자는 당시 숙명여대 페미파워 프로젝트 김지연 팀장이며 이후 트랜스젠더 숙명여자대학교 합격자 입학 반대 논란이 불거졌을 때 입학 반대 운동을 하였다.[4] 실제로는 '탈좆돌여돌' 이라고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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