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19:00:54

서지 이바카

사무엘 소바에서 넘어옴
서지 이바카의 수상 이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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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ac1><colcolor=#FFFFFF> 최다 출장 게리 페이튼 (Gary Pay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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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이바카
(2022~2023)
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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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바스켓발 No. 14
세르지 조나스 이바카 은고빌라
Serge Jońas Ibaka Ngobila
<colbgcolor=#dd0129> 출생 1989년 9월 18일 ([age(1989-09-18)]세)
콩고 공화국 브라자빌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
[[콩고 공화국|]][[틀:국기|]][[틀:국기|]]
신장 208cm (6' 10")
체중 106kg (235 lbs)
윙스팬 221cm (7' 3")
포지션 파워 포워드 / 센터
드래프트 2008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4순위
시애틀 슈퍼소닉스 지명
소속 팀 CB 리오스피탈레트 (2007~2008)
리코 만레사 (2008~2009)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09~2016)
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 (2011)[1]
올랜도 매직 (2016~2017)
토론토 랩터스 (2017~2020)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2020~2022)
밀워키 벅스 (2022~2023)
FC 바이에른 뮌헨 바스켓발 (2023~)
등번호 7번 - 올랜도
9번 - 오클라호마 / 토론토 / 클리퍼스
14번 - 스페인 농구 국가대표팀 / 바이에른
25번 -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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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커리어3. 수상 내역4. 플레이 스타일5. 기타
5.1. 너의 정체는

[clearfix]

1. 개요

독일 농구리그 FC 바이에른 뮌헨 바스켓발에서 뛰고 있는 농구선수. 포지션은 파워 포워드이다. 콩고 공화국 출신이지만 모종의 개인 사정이 있어서 국적은 스페인. 별명은 에어 콩고 또는 Iblocka.

2. 커리어

2.1. NBA 입성 이전

콩고 공화국 브라자빌에서 태어났는데, 부모님이 둘 다 농구선수였다. 이바카의 아버지는 콩고 공화국 대표로, 어머니는 콩고 민주공화국의 대표였다고 한다. 그러나 90년대 후반 콩고 내전으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는 정치범으로 수감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길거리 농구를 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16살 때 클럽팀 활동을 하면서, FIBA 아프리카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면서 주목을 받게 된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에이전시 U1st Sports사의 도움을 받아 스페인 2부리그팀인 CB 리오스피탈레트와 계약했다. 여기서 신체조건, 운동능력, 인성등을 주목받았다.

이바카는 타고난 운동능력과 농구 선수로서 균형 잡힌 탄탄한 몸으로 많은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 성장이 덜되었다는 판단 아래 시애틀은 바로 부르지 않고 리코 만레사에서 뛰면서 기술을 갈고 닦았고, 2009-10 시즌을 앞두고 오클라호마 시티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

2.2. NBA 입성 이후

2.2.1.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파일:external/www3.pictures.zimbio.com/Serge+Ibaka+Oklahoma+City+Thunder+v+Los+Angeles+5p0tenUVss2l.jpg

팀에는 2008년 1라운드 24순위로 지명되었다. 다만 프로에 바로 오지는 않았고 Ricoh Manresa라는 팀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2009년부터 뛰기 시작했다. 첫 해에는 주로 식스맨으로 뛰었지만, 탄력적인 신체 조건으로 블록 슛 능력과 허슬 플레이, 수비 능력등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젊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한 축으로 발돋움 했다 2010-11 시즌에는 제프 그린까지 트레이드 시키며 이바카에게 믿음을 주었다. 주전으로 정착한 11-12 시즌부터 13-14 시즌까지 All-Defensive First Team에도 들었고, 올해의 블록왕에도 2번이나 수상되었다. 스페인 국적을 딴 영향인지는 몰라도 2011-12 시즌때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뛰기도 했다.

2012-13 시즌에는 미들슛을 장착하면서 공격능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즌이 끝나고 오클라호마 시티는 제임스 하든과의 재계약은 포기했으나 대신 이바카와 4시즌 재계약을 하면서 팀의 주축 프론트 코트로 밀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케빈 듀란트러셀 웨스트브룩을 받쳐주는 안정적인 3옵션으로 활약했으며, 2013-14 시즌 세미파이널에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복귀했다. 이바카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팀은 탈락했다.

2014-15 시즌에는 듀란트를 비롯해 여러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와중에 웨스트브룩과 팀을 지켰으나 결국 시즌말미에 부상을 당해 18경기를 결장했는데, 오클라호마 시티가 간발의 차이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겹부상 때문인지 기량하락이 확연하게 보이면서 2016년 샌안토니오와의 세미파이널에서는 클러치 타임때 스티븐 아담스-에네스 칸터 더블 포스트에 밀려나는 굴욕도 당했지만 6차전에서는 팀 던컨의 슛을 블록해 추격의지를 꺾어 체면치레를 했다.

2.2.2. 올랜도 매직

파일:external/fansided.com/9633876-serge-ibaka-nba-miami-heat-orlando-magic.jpg

15-16 시즌 종료 후 올랜도 매직빅터 올라디포, 얼산 일야소바, 16-17 시즌 11픽으로 지명된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3:1 트레이드 되었다. 11월 13일 오클라호마에 원정을 와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는데, 이날 31득점 커리어 하이+위닝샷을 꽂으며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았다.

2.2.3. 토론토 랩터스

16-17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올랜도가 2월에 이바카를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시키고 테렌스 로스와 1라운드 픽을 받아와 토론토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3월 21일 시카고 불스로빈 로페즈와 싸움이 붙어 서로 강렬한 주먹을 날렸다.

전반적으로 부상 이후로 노쇠화가 심하게 와서 운동 능력 빵빵하던 오클라호마 시절에도 엄청난 블로킹등에 비해 가로 수비 부분에서 지적을 받았는데, 부상으로 폼이 떨어진 뒤 랩터스에서는 수비 구멍에 가까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2018-19시즌, 초반이지만 전성기에 맞먹는 폼을 보여주고 있다.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결장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스몰 라인업에서의 센터로서 활약은 어마어마하다.

2018-19 시즌 중반 마크 가솔이 트레이드되어 온 이후로는 벤치에서 출전하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뚜렷하게 존재감을 매 경기 나타내지는 못하지만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7차전과 파이널 4차전 등 중요한 경기에 갑툭튀하듯이 20점 가까이 득점을 하고 있다. 또한 닉 너스 감독이 가솔과 이바카를 동시에 세우는 트윈타워 라인업을 종종 구사하여 좋은 효과를 보는 등 플레이오프에서 확 드러나지는 않아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와의 파이널에서도 특유의 림프로텍팅으로 우승에 크게 일조, 생애 처음으로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다. 파이널 6차전 막판 반지를 목전에 둔 상황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2.2.4.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파일:세르헤이바카LAC.jpg
영입 오피셜
11월 26일 오피셜이 떴다.

시즌 초에는 기세등등했으나 언젠가부터 소리소문 없이 부상으로 몇달간 나오지 못하고 있다.
5월 15일 휴스턴 전때 드디어 복귀했다. 15득점 7리바 4어시로 몇개월 만에 복귀한 것인데도 준수한 스탯과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후 또 몸져누어 나오지 않다가 결국 허리 수술을 받게되어서 플레이오프에서 아웃되었다.

21-22시즌 초반, 수술 후 몇달 만에 코트 위에 나왔으나 영 기세가 올라오지 않아 본인 스스로 G리그에 내려갔다.

2.2.5. 밀워키 벅스

2.3. 국가대표 경력

2011년 스페인 시민권을 얻은 뒤로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FIBA컵 유럽 선수권 대회 우승을 이끌기도 했으며, 런던 올림픽 준우승등 가솔 형제와 함께 강한 빅맨진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파우 가솔과는 리그에서는 컨퍼런스의 숙적이자 라이벌 관계이지만 올림픽에서는 동료로 함께 뛰게 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이후 좋은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Champion.png NBA 챔피언 (2019)
파일:NBA 로고.svg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 3회 (2012-2014)
파일:NBA 로고.svg NBA 올해의 블록왕 2회 (2012-2013)
파일:오륜기(여백X).svg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
유로바스켓 금메달 (2011)

4. 플레이 스타일

부상과 노쇠화 이전에는 올스타 선정 경력이 없는게 아쉬울 정도로 좋은 기량을 가진 수비형 빅맨이었고, 수비력이 하락한 후에는 3점을 장착하고 공격력이 물올라 여전히 수준급 빅맨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이다.

이바카의 대표 툴은 수비. OKC 시절에는 엄청난 탄력을 기반으로 리그 정상급의 림프로텍팅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3시즌 연속으로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들어갔다. 특히 상징과도 같은 블록 슛 성공 갯수는 매해 리그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득점, 리바운드, 블록으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적이 있을 정도. 리그 최정상급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르브론 제임스드와이트 하워드의 덩크도 여러 번 블록해냈다.

NBA 입성 초기에는 뛰어난 수비력에 비해 볼 핸들링이나 포스트에서 단독으로 득점을 만들어 내는 공격 생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2014-15 시즌 이후로는 안정적인 슈팅 스트로크로 팝아웃 이후 미드레인지 슛, 코너 3점 등을 통해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3&B 유형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상술했듯 세로수비는 최고수준이었고 뛰어난 기동성을 가져 수비 범위도 넓었지만, 픽앤롤 수비에 약점을 보이기도 하며 특히 디르크 노비츠키,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같이 뛰어난 슈팅능력과 포스트 무브를 동시에 갖춘 스트레치 포워드 유형의 선수들에게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상술한 단점들도 이제는 옛말이며, 볼 핸들링이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간단한 리딩이나 컨트롤 타워 역할도 소화 가능하게 됐다. 심지어 오클라호마시티 시절에는 듀란트, 하든, 웨스트브룩이 빠진 구간에서 이바카 본인이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설 정도였다. 특히 스몰라인업의 센터로 출장한 경기에서는 현대 농구에서 빅맨들에게 기대되는 능력인 기동력과 긴 슛레인지 등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 단독으로 득점을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으며, 공수 양면에서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됐다.

5. 기타

  • 싸움 전력이 화려하다. 맷 반스, 블레이크 그리핀, 메타 샌디포드아테스트, 너렌스 노엘, 라마커스 알드리지, 로빈 로페즈 등과 충돌한 경력이 있다. 2017년 3월 22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는 로빈 로페즈와 충돌해 난투극이 벌어졌는데, 로페즈가 휘두르는 주먹을 피하고 스트레이트를 날렸으나 얼굴 옆을 스치는 해프닝도 있었다. 툭하면 팔꿈치로 가격하거나 의도적으로 팔을 휘두르는 등 비매너 플레이가 잦다. 그러나 시비를 거는 건 상대적으로 만만하거나 분쟁을 피하려는 선수들 뿐이라 비아냥을 듣고 있다. 잭 랜돌프, 제임스 존슨 같은 진짜배기 터프가이나 싸움꾼 앞에서는 평소와 달리 분노 조절이 아주 잘 되는 모습이다.[2] 위에 언급된 메타 샌디포드아테스트와 2012년 충돌했을 때도 말다툼만 하고 오히려 샌디포드아테스트가 다가오자 슬쩍 뒷걸음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18년 1월 11일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제임스 존슨에게 특유의 비매너 플레이를 시전, 먼저 이바카가 팔꿈치로 가슴을 치자 존슨이 대항하며 서로 주먹을 휘둘렀다[3]. 하지만 상대가 누구인지 곧바로 깨달았는지 아주 정중하게 양팔을 들며 뒤로 물러나 싸울 의사가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존슨이 앞으로 다가오며 "한판 해볼까" 하는 식으로 도발했음에도 말이다. 평소 같으면 심판이 끼어들기 전에 먼저 달려들면서 방방뛰는 모습을 보였을텐데, '진짜' 앞에서는 무척 젠틀해지는 추태를 연출했다. 사실 그도 그럴것이, 제임스 존슨은 NBA 리그의 악동이나 터프가이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진짜배기 프로급 파이터다. MMA에서 6전, 킥복싱에서 20전을 치렀으며, 놀랍게도 전승 무패의 경력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자타공인 NBA 최강의 주먹임에 틀림없다. 이런 존슨에게 멍청하게 계속 덤벼들지는 않았으니, 최소한 강자를 알아보고 맞아죽지 않을 눈치는 가지고 있는 셈이다.
  • 대신 위에 언급된 것처럼 만만한 놈한테는 거침없이 덤벼드는데 2019년 3월 11일 마퀴스 크리스 상대로 거의 죽일듯이 덤벼들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크리스가 딱히 잘못한 건 없다. 그냥 몸싸움하다 넘어진다음 지 승질 못 죽이고 크리스 목을 조르며 덤벼들었고 주먹까지 휘둘렀다. 물론 크리스가 피해서 맞추진 못했지만.
  • 형제가 무려 18명인데, 이바카는 이 중 16번째다. 참고로 스티븐 아담스도 형제자매가 18명이다.
  • 콩고민주공화국의 스타인 디켐베 무톰보처럼 자국에 대한 사랑이 지대하다. 2011년 덩크 콘테스트에는 NBA AFRICA라는 문구가 새겨진 깃발을 들고 나와서 주목을 받았다. 매 시즌이 끝나고 자국에 방문해서 클리닉, 기부활동 등을 한다.
  • 10-11 시즌 NBA 올스타전 덩크 컨테스트에서 출전해서 자유투라인 덩크를 보여줬는데 닥터 J가 처음 보여준 이래로 조던이 하고 NBA 선수가 아니어도 유튜브 찾아보면 종종 있기에 식상한 면이 있어서 보통 엄청난 덩크가 나왔을 때 보여주는 선수들의 리액션이나 관중들의 환호는 없었지만[4] 그래도 좋은 반응이었는데 리플레이를 보니 자유투라인 뒤에서 뛰었다. 이게 왜 대단하냐면 조던도 선 밟고 뛰었다.[5] 참고로 이 덩크 콘테스트때 심사위원 중 한명이 자유투라인 덩크를 처음 보여줬던 줄리어스 어빙이었다.
  • 레이커스와의 경기 중에 메타 샌디포드아테스트와 다툰 적이 있는데, 후에 스퍼스의 스티븐 잭슨[6]이 이바카를 죽여버리겠다는 투의 협박하는 트윗을 올려 2만 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일이 있다. 기사 자료
  • 유튜브를 본인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원래는 자신의 하루를 담는 소소한 채널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How Hungry Are You?"라는 프로그램을 런칭하면서 유튜브 조회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물론, 여기에는 느바선수들이 주로 출연한다. 소 고환과 성기같은 특수부위, 식용벌레 등으로 직접 요리를 해 카와이 레너드,카일 라우리 등 랩터스 동료들에게 대접했다.[7] 다만 부상으로 지지부진한 2021년에는 업데이트 횟수가 다소 줄어들었고 'How hungry are you' 시리즈도 올라오지 않고 있다. 대신에 Ninho라는 콩고계 프랑스 랩퍼와 작업한 싱글 뮤직 비디오를 올리고 있는데, 이것 역시 조회수가 어마무시하게 나오고 있다. 구독자는 2024년 1월 기준 50만명. 다만 최근 영상들은 뮤직비디오를 제외하곤 조회수가 높지는 않다.

5.1. 너의 정체는

2012년, 서지 이바카는 케리 힐슨과 연애를 하게 된 이후, 4년동안 서로 교제를 하다가 헤어졌다.

허나, 이후 케리 힐슨이 2002년 '사무엘 소바'라는 사람과 이미 결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사무엘 소바가 누구고, 어떻게 생겼는지 알기 위해 구글에 검색을 해보면, 이바카의 사진밖에 안 나온다. "에이 그냥 잘못 나오는 거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아무거나 눌러서 기사를 읽어봐라. 분명히 그는 서지 이바카인데 기사에선 그가 사무엘 소바라고 말한다.

만일 사무엘 소바가 서지 이바카라고 한다면, 이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 당시 케리 힐슨은 20살이고, 서지 이바카는 13살이다. 미국에서 이러한 결혼을 허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연히 아니다.

그럼 경우의 수는 여러 가지가 있다.

1. 이바카가 나이를 속였다.
→ 그럼 이바카는 2018년 기준으로 40살이다.

2. 형제 중 하나가 힐슨과 결혼했다.
→ 사무엘 소바는 오하이오에서 태어났고, 5피트 9인치라고 한다. 허나, 이바카와 그들의 남매들은 분명히 콩고인이다.

일단, 이러한 추측이 나오는 이유는, 케리 힐슨이 매우 유명하기 때문이다. 힐슨은 트위터에 2백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16년간 남편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공개되지 않고, 유출되지 않을 수 있는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어찌하여 결혼 도중에 바람을 피고 나서도 이혼을 하지 않고 꾸준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가. 추가적으로, 힐슨은 아무 입장을 말하지도 않았다.

사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사무엘 소바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여러 찌라시 사이트에서 나온 찌라시일뿐, 아무것도 아니다. 위키피디아에서도 이바카와 힐슨이 연애한 적이 있다는 말만 나오지 사무엘 소바라는 말은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1] 파업 당시 잠깐 뛰었다.[2] 난투극과 주먹질이 매경기 일상이던 80년대와 달리, 90년대 중반부터 NBA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선수들의 몸값이 천문학적으로 오르면서 직접적으로 주먹다짐을 벌이는 일은 크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근래에는 어지간하면 신체 접촉을 피하면서 언쟁을 벌이거나, 손으로 밀치는 수준 이상은 서로 자제하고 있다. 스타 선수들이 퇴장이나 부상을 당하면 몸값에 부정적인 건 당연하고, 일정 이상 레벨의 선수들에겐 이미지가 나빠지면 광고 계약에서도 엄청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반대로 이런 점 때문에 일부러 거친 플레이와 어그로를 남발하면서 악동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과시하는 선수들도 있다. 드레이먼드 그린도 그렇게 네임밸류와 존재감을 높이면서 자리잡은 케이스.[3] 가슴을 친 이바카에게 존슨이 얼굴을 손으로 밀자마자 이바카가 바로 주먹을 휘둘렀다. 물론 그 주먹을 가볍게 위빙으로 피하면서 레프트를 뻗는 카운터 모션이 압권.[4] 뭔지 모르겠으면 잭 라빈 덩콘이나 빈스 카터의 덩콘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5] 다만 조던은 이바카보다 훨씬 작다.[6] 잭슨과 샌디포드아테스트는 페이서스에서 동료였으며 절친이다.[7] 축구선수인 루카쿠도 출연한 적이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