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4:09

사사키 로키/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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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asaki_Roki.jpg
사사키 로키의 3번째 시즌
사사키 로키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3. 정규시즌
3.1. 전반기
3.1.1. 3월 27일: 라쿠텐전 [ND]3.1.2. 4월 3일: 세이부전 [승]3.1.3. 4월 10일: 오릭스전 [승] - 퍼펙트 게임3.1.4. 4월 17일: 닛폰햄전 [ND] - 8이닝 퍼펙트3.1.5. 4월 24일: 오릭스전 [승]3.1.6. 5월 6일: 소프트뱅크전 [ND]3.1.7. 5월 13일: 오릭스전 [승]3.1.8. 5월 20일: 소프트뱅크전 [승]3.1.9. 5월 27일: 한신전 [ND]3.1.10. 6월 3일: 요미우리전 [패]3.1.11. 6월 11일: 요코하마전 [ND]3.1.12. 6월 23일: 세이부전 [승]3.1.13. 7월 1일: 라쿠텐전 [ND]3.1.14. 7월 27일: 올스타전 [ND]
3.2. 후반기
3.2.1. 8월 3일: 라쿠텐전 [패]3.2.2. 8월 10일: 소프트뱅크전 [패]3.2.3. 8월 19일: 라쿠텐전 [승]3.2.4. 8월 26일: 라쿠텐전 [승]3.2.5. 9월 2일: 오릭스전 [패]3.2.6. 9월 14일: 닛폰햄전 [승]3.2.7. 9월 26일: 소프트뱅크전 [ND]
4. 총평

1. 개요

사사키 로키의 2022 시즌 문서.

2. 시즌 전

본격적으로 구속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스프링캠프 당시 불펜 피칭에서 이미 158km/h를 기록했을 정도.

2월 19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 160km/h 이상의 공을 연발하더니 기어코 비공식 최고구속인 163km/h를 다시 기록했다. 훈련지의 스피드건이 후한 감이 있어 이 구속이 진짜 구속인지는 확실치는 않아보였으나...
3월 5일에 치러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최고 163km/h를 기록[1]한 것을 포함 160km/h이 넘는 공을 연발하며 5이닝 9탈삼진으로 소프트뱅크 타선을 압도했다. 이날 포심의 평균 구속이 160.1km/h[2]에 달했을 정도.

3. 정규시즌

3.1. 전반기

3.1.1. 3월 27일: 라쿠텐전 [ND]


3월 27일 라쿠텐과의 개막시리즈 최종전에 등판. 시작부터 160km대 포심을 연발하며 5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더니 본인 최고구속을 164km/h로 갱신했다.[3] 하지만 이후 니시카와 하루키에게 장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 결국 이날은 후반에 부진하면서 6이닝 3실점으로 간신히 QS만 달성했다. 대신 10K를 기록한 것은 주목할 점. 원래 패전투수 요건이었으나 팀이 역전했다가 재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 노 디시젼.

3.1.2. 4월 3일: 세이부전 [승]

4월 3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8이닝 3피안타 1실점[4] 무볼넷 13탈삼진을 기록하며 지난달 27일과는 다르게 괴물같은 피칭을 선보였다.

3.1.3. 4월 10일: 오릭스전 [승] - 퍼펙트 게임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사사키 로키
NPB 역대 16번째 퍼펙트 게임
"삼진~!! 사사키 로키! 완전시합 달성! 해냈습니다! 사사키 로키,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설이 되었습니다!"
퍼펙트 게임 달성 직후 캐스터의 코멘트

4월 10일 오릭스 버팔로즈전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9회까지 단 한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기록은 9이닝 105구 19K. 여기에서 세워진 기록은 아래와 같다.
  • 연속 타자 삼진 세계 신기록[5]
  • NPB 단일경기 및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6]
  • 사사키 로키 본인의 첫 완봉 및 완투
  • 레이와 시기 첫 퍼펙트 게임
  • 28년(퍼시픽 리그 한정으로는 44년)만의[7] 퍼펙트 게임
  • 롯데 프랜차이즈로는 49년만의 퍼펙트 게임[8]
  • 21세기 출생 선수 최초의 퍼펙트 게임
  •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연소 퍼펙트 게임
  •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연소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배터리[9]
  •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최소 등판수에서 나온 퍼펙트 게임[10]
  •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첫 완투가 퍼펙트 게임이 된 게임[11]

3.1.4. 4월 17일: 닛폰햄전 [ND] - 8이닝 퍼펙트

4월 17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를 상대로 등판했다. 1회 삼자범퇴로 가볍게 출발하더니 최고 163km 패스트볼, 147km 포크볼로 8회까지 14탈삼진을 잡아내면서 17이닝 연속 퍼펙트를 기록하였다.[12]1이닝만 더 막으면 사상 첫 2경기 연속 9이닝 퍼펙트를 달성할 수 있었지만, 롯데 타선도 한 점을 못 내고 침묵하며 8회 종료까지 102구를 던지고 교체됐다. 이웃나라의 모 투수가 생각 나는 건 기분 탓 그리고 팀은 연장 10회 초 홈런을 맞고 패배했다.

오늘자 NPB WAR을 살펴보면, 1위가 사사키 로키(2.3), 2위가 이시카와 유세이(1.1), 3위가 토고 쇼세이(0.9)이다. 사사키는 무려 2위와 3위의 기록을 합쳐도 훨씬 높다. 그리고 타자 WAR 1위와 비교하더라도 0.3 더 높다.

3.1.5. 4월 24일: 오릭스전 [승]

4월 24일 오릭스 버팔로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1회 초구 159km 패스트볼을 선두타자인 후쿠다 슈헤이가 쳐내 안타를 만들어 17이닝 퍼펙트가 깨졌다. 피안타 3개를 허용하고 1회를 끝내 불안한 시작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롯데 타선이 도와줘서 롯데가 먼저 3점를 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볼넷 한번, 데드볼 두번 등 이전에 타자를 제압하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5회에 안타-볼넷-볼넷으로 무사만루 상황까지 몰렸고 2실점으로 이닝을 끝내고 교체됐다. 최종 성적은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

오릭스전 부진아닌 부진의 영향인지 그동안 너무 많이 던져 피로도가 어느정도 쌓였다고 판단해 다음날인 25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미 퍼펙트 게임으로 관심을 한참받을때 이구치 감독이 관리차원에서 1달간격으로 2군에 내린다고 선언 했었기에 예정된 말소라는 평가 어쨌든 이로인해 최소 10일간의 휴식기간을 가지며 빨리 콜업되어도 5월 5일까진 등판할 수 없다.

3.1.6. 5월 6일: 소프트뱅크전 [ND]

센가 코다이와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6이닝 1실점 11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9회말 동점 투런을 맞으며 승리가 날아갔고 결국 팀도 연장 끝내기패를 당했다.

3.1.7. 5월 13일: 오릭스전 [승]

5월 13일 오릭스 버팔로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3회 안타 2개를 맞으면서 1실점을 내줬다. 4회부터 7회까지는 안타를 조금 내주긴 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피칭을 마무리했다. 치바 롯데가 타선에서 4점을 지원해주면서 승리를 챙겼다. 올해 오릭스전에만 3전 3승을 거뒀다. 최종 성적은 86구 7이닝 1실점 6피안타 7탈삼진.

오늘 경기가 끝나고 사사키는 퍼시픽리그 다승 공동 1위(NPB 2위), 퍼시픽리그 방어율 4위(NPB 4위)에 올랐다. 탈삼진은 78개로 양대리그를 통틀어 압도적인 1위(2위 센가 고다이 62탈삼진)다.

3.1.8. 5월 20일: 소프트뱅크전 [승]

5월 6일 대결했던 센가 코다이와 다시 맞붙게되었다. 투수전을 예상했으나 1회 초부터 센가가 흔들리며 롯데가 먼저 2점을 가져갔다. 반대로 사사키는 3회까지 6K를 잡으며 호투했다. 4회 말 삼진 두개를 먼저 잡고 만루를 만들며 잠시 흔들리나 싶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회까지 97구를 던지고 교체됐다. 팀은 8:1 대승. 최종 성적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자책.

3.1.9. 5월 27일: 한신전 [ND]

교류전 두 번째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6이닝 90투구수 무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정작 타선에서 점수를 못 내며 노디시전으로 물러나야 했다. 상대팀 선발 애런 윌커슨이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결국 승 추가에 실패했다. 9회초 0-0 상태에서 사토 테루아키가 백스크린을 맞추는 솔로 홈런을 치며 마린즈는 한신에 1-0으로 패하였다. 최종 성적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0자책.

오늘 경기를 포함해 9경기 등판해서 8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중이다. 올해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WHIP, QS 기록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있다. 이닝은 내셔널리그 6위이다. 세부기록인 피안타율(.159)과 피홈런(0개)도 리그 1위에 해당한다.

3.1.10. 6월 3일: 요미우리전 [패]

교류전 두 번째 선발등판 경기. 1회부터 애덤 워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2회 그레고리 폴랑코와 마스다 리쿠에게 각각 3루타와 2루타를 얻어 맞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3회에는 오카모토 카즈마에게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이번 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하였고 4회에는 본인의 포구 실책이 빌미가 되어 마루 요시히로에게 적시타, 5회에는 또다시 폴랑코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인 5실점을 기록하고 5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종 성적은 5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5실점 4자책.

이후 타선은 8회초 브랜든 레어드의 쓰리런 홈런으로 5:3까지 따라 붙었지만 8회말 히로하타 아츠야가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결국 팀은 10:3 참패를 당했다. 하필 교류전 반환점을 승패마진 -로 돈 상황에서 떠안은 패배라 더 쓰라린 패배.[13]

사사키는 2022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으며 상술했듯이 22시즌 첫 피홈런도 얻어맞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날 포심 평균 구속은 159km/h로 평소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단 한 번의 헛스윙조차도 포심으로 이끌어 내지 못했을 만큼 패스트볼이 요미우리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3.1.11. 6월 11일: 요코하마전 [ND]

이날 사사키는 포심 구속이 160을 쉽사리 넘기지 못하며 그닥 좋지 않은 컨디션이었으나 마키 슈고에게 피홈런 1방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8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요코하마 타선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팀 타선이 1점밖에 내지 못하며 이번 등판에서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최종 성적은 8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팀은 연장 11회초 야마토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2로 패배했다.

3.1.12. 6월 23일: 세이부전 [승]

10일 휴식을 끝나고 난 뒤 등판이다. 10일 휴식 덕분인지는 몰라도 거의 한달만에 163km를 다시 던졌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투구였지만, 3회 2사후 연속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는가 했지만 브라이언 오그레이디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에도 2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이닝을 무사히 끝내면서 7회까지 던진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종 성적은 96구 7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

약 한 달만에 시즌 6승을 수확했으며, 평균자책점도 1.56까지 낮추며 퍼시픽리그 2위 자리에 올랐다.

3.1.13. 7월 1일: 라쿠텐전 [ND]

시작전부터 라쿠텐의 에이스인 다나카 마사히로와의 에이스 매치업으로 일본 전국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경기가 끝난 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경기였다. 다나카는 흔들리는 패스트볼 제구로 지바롯데에게 1회부터 점수를 헌납했으며, 5이닝 2실점이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그에 반해, 로키는 1회부터 낫아웃 폭투 출루를 포함해서 1이닝 4K로 경기를 시작했다. 위력적인 투구를 앞세워 4회까지 그야말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4회 2아웃을 잡은 후 경기 화면에 로키의 손가락에 피가 묻어져 있었다. 4회까지 막아낸 후,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터진 출혈로 교체되었다. 최종성적은 64구 4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경기가 끝난 다음날 오른손 물집 때문에 로키는 2군으로 말소가 되었다. 이로써 로키는 라쿠텐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반기 투구를 끝맞쳤다. 전반기 성적은 13경기 85이닝 6승 1패 방어율 1.48 탈삼진 124 WHIP 0.74 피안타 49 피홈런 2 사사구 18이다.
7월 11일자 퍼시픽리그 기준 승 공동4위, 방어율 1위, 탈삼진 1위, WHIP 1위를 차지하고 있다.

3.1.14. 7월 27일: 올스타전 [ND]

마츠야마시 봇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스타전 2차전에서 퍼시픽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해 162km를 기록했지만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3.2. 후반기

3.2.1. 8월 3일: 라쿠텐전 [패]

약 1달만에 정규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4회 도중에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고,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고 있었지만 6회 갑작스럽게 흔들리며 니시카와 하루키에게 1타점 적시타, 시마우치 히로아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강판됐다. 이후 올라온 투수가 승계주자 한명을 불러들이면서 총 5실점 패전을 기록하게 되었다. 최종성적은 5.1이닝 8피안타 5탈삼진 5자책.

3.2.2. 8월 10일: 소프트뱅크전 [패]

8월 10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상대로 선발등판했다. 이날 상대 선발은 올해 같이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히가시하마 나오. 1회는 삼자범퇴로 잘 넘어갔지만 2회 선두타자 야나기타 유키에게 던진 몸쪽 슬라이더가 홈런이 되었고 이후 1사 2,3루 위기에서 카와세 아키라의 투수쪽 스퀴즈 번트 타구를 사사키가 잡지 못하며 에러로 1실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1사 1,3루에서 카이 타쿠야가 다시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키며 1실점을 더 추가했다. 그러나 이후 컨디션을 되찾아 남은 이닝에서 삼진 퍼레이드를 펼치며 무실점으로 막고 최종성적 6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3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 타선은 이날 오기노 타카시가 3회 적시타[14]와 8회 솔로홈런을 때려낸 것을 포함해 3점밖에 내지 못하며 4대3으로 패배했고, 결국 사사키는 연속으로 패전을 기록하게 되었다.

3.2.3. 8월 19일: 라쿠텐전 [승]

이 날 역시 라쿠텐 타선에게 매우 고전했다. 2회 시마우치 히로아키에게 3루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4회 모기 에이고로에게 투런 홈런, 5회 아사무라 히데토에게 솔로 홈런[15], 6회 스즈키 다이치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최종성적 6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배터리를 이룬 마츠카와 코가 싹슬이 2루타를 치는 등 팀 타선의 지원으로 약 2달만의 승리를 따내게 되었다.

3.2.4. 8월 26일: 라쿠텐전 [승]

이쯤되면 지겨울 정도로 자주 만난 라쿠텐과의 재회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었다. 이때부터 시속 156~8km로 떨어진 직구 대신 142~4km의 포크볼을 통해 삼진을 잡아내는 쪽으로 리드를 바꿨고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3.2.5. 9월 2일: 오릭스전 [패]

이 날 경기 역시 9이닝 97구 9탈삼진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1실점은 5회 1사 1,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나왔다. 그러나 팀 타선이 야마사키 사치야, 야마자키 소이치로 등 오릭스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1대 0 완투패를 기록하였다.

3.2.6. 9월 14일: 닛폰햄전 [승]

5이닝 57구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이어갔다. 팀 타선 역시 4, 5회 8점을 지원해주었고 이 날 승리를 거두며 퍼시픽리그 전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3.2.7. 9월 26일: 소프트뱅크전 [ND]

이전부터 이구치 감독이 이날이 올해 사사키의 마지막 등판이 될 것으로 예고한 경기, 사사키는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다. 5회의 1실점 또한 안타로 실점한 것이 아닌 소뱅 주자 미모리의 2루, 3루 도루와 포수 마츠카와의 아쉬운 낫아웃 수비로 인해 내준 점수였다. 이 날 타선은 소뱅의 히가시하마에게 막혀 1득점밖에 하지 못했고 결국 사사키는 노 디시전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마쳤다.

4. 총평

20등판(20선발) 129.1이닝 173탈삼진 9승 4패 ERA 2.02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초 퍼펙트 게임을 포함해 17이닝 퍼펙트를 달성하며 일본 전체의 주목을 끌었고 전반기까지 85이닝 124탈삼진을 기록하는 미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으나 7월 손가락에 물집이 잡힌 이후 후반기에 돌아와서는 구속이 떨어지며 고전했고 이구치 감독은 과잉보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사키의 등판 횟수를 줄였다. 결국 풀타임 첫해 규정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직구 평균 구속 158.3km/h를 찍으며 선발, 불펜을 포함해 NPB 평균 구속 역대 1위를 기록하는 기념비적인 시즌을 보냈다.[16][17]

자신을 특별지도해준 요시이 마사토 투수코치가 감독이 된 내년부터는 관리 없이 시즌을 완주할 가능성이 높은데 과연 내년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뛰어넘는 전국구 에이스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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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공식 기록으로써의 163km/h이다.[2] 평속 99.4마일. 2021 시즌의 제이콥 디그롬이랑 구속이 비슷하다.[3] 게다가 2001년생이지만 생일이 안 지났으므로 만 20세에 무려 이런 공을 던졌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동 나이대에 이 정도의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는 투수는, 특히나 선발 투수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종전에 164km/h를 기록해서 거대한 충격을 안겨줬던 오타니 쇼헤이는 당시 만 22세였다.[4] 이 1실점조차 겐다의 단타성 타구가 레오니스 마틴의 아쉬운 수비로 인해 3루타가 되면서 발생한 것이다.[5] 13타자 연속 삼진. 종전 기록은 1970년 톰 시버, 1998년 이대진, 2021년 애런 놀라, 코빈 번스가 기록한 10개이다. 종전 NPB 연속타자 삼진 기록은 1957년 카지모토 타카오, 1958년 도바시 마사유키의 9타자 연속 삼진. 1회초 2사 요시다 마사타카를 삼진으로 잡은 후 5회초 마지막 타자인 니시무라 료까지 삼진으로 처리했다.[6] 19K. 공교롭게도 기존 기록들은 1995년 4월 12일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마린 스타디움 원정 경기에서 9이닝 19K를 기록한 당시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노다 코지(野田浩司)가 가지고 있었다. 27년 만에 사사키가 홈경기에서 팀이 당한 기록을 같은 장소에서 제대로 갚아준 셈. 참고로 노다는 9회말 1:0 상황에서 1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9회까지만 던지고 내려가 승패가 기록되지 않았으며, 당해 신인왕 및 최다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는 히라이 마사후미(平井正史)가 연장 10회에 올라와 점수를 허용하며 오릭스의 끝내기 패배로 종료되었다.(#) 20K는 현 일본야구기구의 전신의 전신인 일본직업야구연맹 시절인 1938년 추계 리그에서 가메다 다다시가 연장 14이닝 20탈삼진을 기록한 적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1, #2) MLB에서는 로저 클레멘스, 케리 우드, 랜디 존슨, 맥스 슈어저가 20K를 기록한 바 있다.[7] 12개 구단 전체로는 1994년 요미우리 자이언츠마키하라 히로미가 마지막이었고, 퍼시픽리그에서는 1978년 한큐 브레이브스의 이마이 유타로가 달성했다.[8] 1973년 10월 10일 롯데 오리온즈 시절에 야기자와 소로쿠가 타이헤이요를 상대로 달성한게 최후다.[9] 당시 포수는 2003년생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마츠카와 코.[10] 14번째 등판에 달성.[11] 완봉은 사상 두번째이다. 첫 완봉이 퍼펙트 게임인 사례는 앞서 나온 롯데의 야기자와 소로쿠의 퍼펙트 게임.[12] 메이저리그에서는 마크 벌리가 2009년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후 다음 경기에서 6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간 적이 있다. 벌리의 기록은 볼넷을 내주며 중단되고, 바로 단타를 내주고 노히트까지 불발되었다.[13] 롯데는 교류전 통산 승률 2-3위를 오가고 있으나 최근 2년 연속 교류전 승패마진이 -였고 올해도 이대로 가면 3년 연속 -를 찍는다.[14] 개인 통산 1000안타 달성[15] 개인 통산 250호 홈런[16] 후반기에 물집 부상과 관리로 인해 구속이 줄어들었음에도 이 정도이다.[17] MLB에도 올해 사사키보다 더 빠른 평속을 가진 선발 투수제이콥 디그롬 단 한명밖에 없었다. 이것도 디그롬이 탈인간 수준이라 그렇지...